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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후기 | 약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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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ию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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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62

  • @silverhasim
    @silverhasim 2 месяца назад +238

    도입부의 검은 화면에 기이한 소리만 들려오는 장면이 "지금부터 네가 보는 건 아무 의미 없어. 정말 중요한 건 네가 '듣는 거'야." 라고 알려주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엄청난 사건이나 고저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내 사람을 휘어잡고 숨을 조이는 것 같은 작품이었어요.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 @user-q843
      @user-q843 2 месяца назад +24

      인트로만으로도 그렇게 기이한 체험을 하게 만든 영화는 처음이었어요.진짜 관객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끌어들이는 듯한 느낌...

    • @hello_minasang
      @hello_minasang 2 месяца назад +22

      마지막에도 비명이 섞인 크레딧이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관에서 도저히 끝까지 못 듣겠어서 나왔지만요..

  • @wavetoearth11
    @wavetoearth11 2 месяца назад +172

    중간에 관찰예능같다는 말 진짜 와닿았네요
    '나치 회사원 회스씨의 일상'정도의 느낌으로 극이 평범하게 전개가되는데, 청각적 괴리감과 사소한 연출만으로 이정도의 불편함을 끌어낸다는게 정말 대단했음..

  • @koflif
    @koflif 2 месяца назад +252

    농담 아니라..이젠 평론가적으로 포인트를 너무 잘잡아주는거같음

    • @user-pv8fx8do4r
      @user-pv8fx8do4r 2 месяца назад +20

      ㄹㅇ 단동진임

    • @unnamed9065
      @unnamed9065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아 왕관 무게 그떤거 모르겠고 왕관 쓰라고ㅋㅋㅋㅋㅋ

    • @synod-dr5tb
      @synod-dr5tb 5 дней назад

      오 진짜 맞아요 포인트 완전 잘 잡아주심 ㄹㅇ

  • @user-ob3se4vv5f
    @user-ob3se4vv5f 2 месяца назад +49

    아오슈비츠가 가장 이름난 이유는 단순하죠 생존자가 있어서 증언이 가능했다는 사실이 큽니다. 반대로 나머지 수용소는 한명도 안 남겼다는게..

    • @홴
      @홴 Месяц назад +2

      생존자편향..

  • @user-mm8rm3bl8m
    @user-mm8rm3bl8m 2 месяца назад +20

    영화 내내 말씀하신것 같이 비명과 총소리가 낮게 깔려 있다가 마지막에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가 비명소리처럼 느껴져서 더 소름이더라구요
    감독이 시상식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상황을 언급 했듯이 우리도 루돌프처럼 혹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하인처럼 옆나라의 비명을 일상처럼 낮게 깔며 지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user-su6sn5vw6m
    @user-su6sn5vw6m 2 месяца назад +54

    저는 오히려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보다 같은 영화가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상영관이 많이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놓쳐서 나중에 TV나 컴퓨터로 보게 된다면(그래도 스마트폰으로는 안 보는 걸 권합니다)주변을 완전 어둡게 만들고 양 귀에 이어폰을 끼고 보는 걸 추천드리나 진짜 왠만하면 극장에서 보세요.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가 커다란 스크린과 극장을 울리는 사운드가 있어야 온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IMAX 포맷은 없는데 IMAX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eso6146
    @eso6146 2 месяца назад +16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댓글들과 단군님 평을 보면, 홀로코스트에 대해 다루기만 한 영화그 아니라 지금 당장 일어나고 있는 세상의 불행들을 외면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게 아닐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 @user-ns2gt4oe9c
    @user-ns2gt4oe9c 2 месяца назад +92

    일단 오프닝과 엔딩의 사운드는 압권이었고 진짜 인간의 악마성이 벽사이로 갈라진 대비가 압권이었어요
    마치 다큐를 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배우들한테 카메라 위치를 안알려주고 한 연기이고 작은 소형캠을 10개를 현장에 설치했다고 하더라고요. 회스라는 인물이 공식적으로 죽인 유대인은 100만이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난중에 교수형 당했다는데 그 때 히틀러 욕을 오지게 했다네요

    • @Q-master
      @Q-master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이 영화 오프닝은 최근에 봣던 영화들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요

    • @Hankyul-gq6cd
      @Hankyul-gq6cd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소형캠 촬영 방식은 더 존 어브 인터레스트가 아니라 전작 언더 더 스킨의 촬영 방식인 걸로 알고 있어요

  • @kyd8734
    @kyd8734 2 месяца назад +35

    중간에 회스 와이프 혼자 누워서 자는 모습에 잘 들어보면
    들숨 날숨 끝에 세에에엑 폐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남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소각되면서 나오는 연기,재로 인해서 폐가 망가진걸로 보여진걸 표현한거 같음..
    수용소 바로 옆에서 본인들은 평화로운 삶을 이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망가지고 있는 삶을 사는걸 표현한거 같기도...

  • @에피네
    @에피네 Месяц назад +9

    폴란드 소녀가 수용소의 유대인들을 위해 사과를 계속 가져다 두지만, 작품 후반에 유대인들이 사과가 누가 먹을지를 두고 싸워서 총살당하는 요인이 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였네요

  • @user-mq2tx2ph3i
    @user-mq2tx2ph3i 2 месяца назад +54

    평이 너무 좋은 영화인데 주위 영화관에 시간이 너무 없어서 속상해요 ㅜㅜ 무슨 밤10시에 틀어주냐 ㅜㅜ

    • @user-jejewanggok
      @user-jejewanggok 2 месяца назад +12

      저도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니지만 악마와의 토크쇼 보고 싶었는데 저녁 8시, 밤 10시 이렇게만 해줘서 못 봤는데.. 근데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제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밤 10시꺼 봐야할 정도로 잘만든 작품입니다 특히 음향때문에 거의 무조건 극장에서 보는게 좋습니다 아마 다음주면 인사이드 아웃2때문에 밤 10시에만 해줄 정도면 그 극장에서는 안해줄 가능성이 높은데 힘들겠지만 그때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 @user-fs6mr9dg9s
      @user-fs6mr9dg9s 2 месяца назад +5

      10시 영화라도 꼭 보세요 정말 후회 안 합니다

  • @DocHoman
    @DocHoman 2 месяца назад +178

    시네필의 길로 들어서는 그의 모습

  • @user-gj4pm4ys5q
    @user-gj4pm4ys5q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11:45 여기 사과 주는 소녀 실화바탕임... 영화에 나오는 자전거나 옷도 옛날에 실제로 썼던거라함

  • @No__17
    @No__17 2 месяца назад +65

    10만을 향한 단군님의 막판 스퍼트🎉

  • @user-lk7ke6eu1d
    @user-lk7ke6eu1d 2 месяца назад +6

    13:13 이부분 극공감합니다 계속 머릿속은 저 담장너머로 가있고 내내 안절부절 못했어요

  • @user-q843
    @user-q843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이동진 평론가님이 이 영화는 보고나서 눈을 감으면 장면이 떠오르고 주변에서는 벽너머의 소리가 들리는 영화라고 했는데 정말 과언이 아니었어요. 저도 보는내내 그 잿가루와 소각장 연기가 콧속으로 들어오는 둣한 기분이 들었던...이렇게까지 뇌리에 각인되는 영화는 여태껏 없었던 것 같아요

  • @sonyerk
    @sonyerk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나치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을 담는 와중에 은은하게 브금으로 들려오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신음소리 총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단전 깊은 곳에서 혐오감과 살의가 올라오더라는.. 전체적으로는 너무 깨끗한 영상과 지옥같은 소리로 대비감을 키워 나치의 행적을 강하게 비판하는 메시지가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소리 가운데 집 뒷편에서 불장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지금은 폐지된 연좌제까지 떠올리게 만드는 아주 좋은 영화였습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후기네요 ㅎㅎ

  • @eykim8393
    @eykim8393 2 месяца назад +27

    보기 아까워서 이따가 운동할때 보고 다시 글 남길께요 감사합니다 단군님

  • @NaNa-kx6dp
    @NaNa-kx6dp Месяц назад +3

    어제 보고 너무 여운이 깊어서 감독 인터뷰도 찾아봤는데 친정엄마가 떠난이유 직접적으로 인터뷰 했는데 직접학설현장을 목격하기 불편해서 떠났을쁀 친정엄가도 원하는 유대인 물건들 낙찰못받아 아쉽다도 말하는 사람이라고 .. 이 영화 악의평범함을 너무 알게 해줘서 소름 돋아요 ..

  • @햄토리친구
    @햄토리친구 Месяц назад +4

    세상 지루했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알긴알지만
    자세한 내막도 모르고 회스도
    잘모르는상태에서 이걸보니까
    나치의 평범한 일상을 보는듯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오락적 영화를
    기대했다가 중간에 졸아서 고개한번떨구고...
    나중에 다시한번봐야겠어요

  • @yeeeeeeloveme
    @yeeeeeeloveme 2 месяца назад +15

    이 영화는 단군님 영상 다 보고 가면 안될것 같아요 ㅋㅋㅋ 영화보고 영상보면 좋을 듯. 단군님 영상 보자마자 기대 맥스돼서 봤는데 단군님이 너무 맛깔나게 설명해서 별상상하며 기대했다가 오히려 온전히 즐기지못한(?)느낌 ㅋㅋㅋㅋ 생각없이 봐야 느낄수 있는것들이 있는데 오히려 숨은 의미들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다가 못즐겼어요 ㅠㅠㅋㅋㅋㅋ 차분히 관람하시면 제일 좋을 영화입니다. 그래도 단군님 덕분에 좋은영화 혼영했네요 감사합니다!

  • @user-np2ss5lh4u
    @user-np2ss5lh4u Месяц назад +3

    단군님이 말씀하신 cctv스러운 고정적인 프레임을 중점적으로 2회차 보다보니 첫 관람때는 안 보이던 포인트 들이 보이더라고요. 영화 내내 프레임이 고정이다가 트래킹 샷이 세 번 정도 나오는데 휘스가 잿더미가 강물에 휩쓸려 올 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회스 부인이 열심히 가꾼 정원을 버리고 이사를 가야하자 남편에게 따지러 갈 때, 그리고 유대인이 회스네 집에서 수레를 끌며 노동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고집스럽게 고정적인 프레임을 쓰다가 트래킹 샷을 쓴 것 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각 인물들이 능동적인 판단할 때 혹은 가장 소중한 것이 달려있을 때가 아니었을까 싶어 유대인과 독일인의 삶에 태도의 대비가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단군님 덕분에 2회차 영화 더 재밌게 관람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당!!

  • @wnsdyd0628
    @wnsdyd0628 2 месяца назад +70

    일요일 단동진 영상 너무 좋아요!

  • @user-jr4ke4wl3m
    @user-jr4ke4wl3m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벽 건너편에서 수만명이 죽어가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아니 오히려 이보다 더 한 행복이 없다는 듯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역겹다가도
    이 역겨움 속에 내가 들어간다 해서 일상에 파문을 일으킬 수 있었을까
    나 또한 상황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똑같이 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너무 불편하고 괴로웠어요
    더 나아가 내가 지금 사는 현실이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아닌지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나의 일상과 가치관 때문에 누군가가 괴로워하진 않을지
    성찰하게 되는,
    진짜 제 그릇으로는 담기 힘든 엄청난 영화였습니다. 추천은 못하겠는데 괜찮으시다면 다들 꼭 한 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namjunkim9282
    @namjunkim9282 2 месяца назад +6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서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단란한 일상을 보여주는 상황이 그려지고 회스가족의 모습 위주로 비춰지기 때문에 이미지와 음악이 무엇보다 극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보면서 아기의 울음소리와 아우슈비츠의 비명이 연결되는게 너무 소름돋았습니다. 영화를 해석과 같이 보면 좋을 거 같긴한데 그래도 일반적인 대중들이 보기에도 영화가 시사해주는 점은 명확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 혹시 여유가 된다면 언택트톡이나 GV로 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아

  • @user-ju8bq6op5v
    @user-ju8bq6op5v 2 месяца назад +24

    저는 이 영화가 현세대의 모든 이들에게 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성찰하게 만들 위대한 영화라고 봅니다. 비단 홀로코스트영화로만 평가받기엔 아주 품이 넓게 보였네요. 이걸 호로 보셨다니 기쁘네요. 그리고, 사실 일반관객들이 이런영화를 싫어한다거나 이런영화가 주는 깊은 사유를 하길 거부한다고 보통 씨네필들은 생각하던데, 그것에 대한 지점도 다시 한 번 재고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 영화, 규모에 비해 나름 흥행중이기도 하고 대중들이 환호할 영화나 내용은 아닐지라도 사실 우리가 외면하고 현생을 살아서 그렇지, 충분히 일상에서 자기도 느낄 수 있을 감정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작은 가해자이던, 피해자이던간에. 누구나 양심이 있다는 인간의 일말의 희망, 그것때매 더 절망스럽지만 다 보고 나면 속이 후련해지더군요. 다들 모른다기보다 그냥 다 알면서도 이렇게 비슷하게 사는거야 싶으면서요. 조금 더 나은 인간으로 사는것은 한끝차이의 생각이나 행동같다고 느끼기도 했네요. 무지의 악이 더 문제일까요, 알면서도 저지르는 악이 더 문제일까요..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았습니다. 무지의 가해도 죄지만, 항상 그럴 것인가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것처럼 알면서도 저지르는 악은 당연히 문제처럼 보이지만서도 그게 고칠 수 있는 양심이라는 작은 희망같기도 하고 혹은 정반대로 인간의 실존적 절망이기도 하지만 모르면서 재앙을 맞는것보단 그 인간이니까 할 수 있는 생각들로 그 재앙들을 빠져나가거나 대처를 할 수도 있는 것 같구요. 가해자들은 합리화를 하거나 무력하지만 그조차도 더 윗대가리나 시스템에 의한 피해자이고, 생리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면 거대한 전쟁, 살육 등은 분명히 인간이니까 누구나 느낄 부조리일것이고 사소한 일상의 문제정도들은 자기가 충분히 싸워 이겨나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 @twingirl-or2eq
      @twingirl-or2eq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아 .. 이 댓만 봐도 보기 싫어져 ㅋㅋ

    • @user-ju8bq6op5v
      @user-ju8bq6op5v 2 месяца назад

      @@twingirl-or2eq 이런영화는 골치아픈맛으로 보는거죠 ㅋ.ㅋ

  • @finn9323
    @finn9323 Месяц назад +3

    와 근데 비슷하게 느꼈지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는 느낌이었는데, 진짜 공감되면서도 냉철하게 설명 잘하시는 듯..

  • @user-mw4ex9ep3j
    @user-mw4ex9ep3j 2 месяца назад +15

    한동안 영화관에 발길 끊었었는데 단군님 덕분에 다시 영화보러 가요ㅋㅋ 단군님 리뷰 보면 영화 보고싶어져요 아조씨 오래오래 영화리뷰해줘잉

  • @GyuGyuSaeng
    @GyuGyuSaeng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이 영화를 담기엔 본인 그릇이 작다고 말씀하시는 그런 부분에서 더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유명한 평론가들 후기보다 더 매력있고 꼭 챙겨보게 되는 것 같아요

  • @mjs8657
    @mjs8657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언더더스킨도 익숙한걸 새롭게 보게되는 시각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좋았는데, 이 영화도 역시 감독의 이러한 연출력이 빛났음
    단군님 언더더스킨도 재밌게 보실것 같네요 강추드림

  • @백안시
    @백안시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이제 시네필 다 되셨네요 ㅋㅋㅋ 전엔 한국 작품만 주로 보셨는데 점점 영역이 늘어나서 어느순간 수상작도 막 감상하심ㅋㅋㅋ

  • @user-og6kp1uy6l
    @user-og6kp1uy6l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보고나서 느끼는 점인데 우리같은 일반적인 사람도 비인간적으로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거 같긴합니다 사회적 통념의 인식이 바뀌고 그게 일상에 스며든다면 이렇다 라는걸 보여주는 영화같네요.. 이번 리뷰도 최고!

  • @PETBOY
    @PETBOY 2 месяца назад +8

    뮤직비디어 감독출신이라 그런지 거대한 서사보다는 하나의 주제를 비주얼과 사운드로 풀어내는 거에 집착하고 그런 능력이 탁월한 감독, 이전이 찍은 광고들보면 기가막힌데, 이번 영화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보이네요. 단지 고전적인 컷나누기와 테이크로 풀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유려한 디지털 느낌이 많이나는건 호불호로 언더더스킨 때도 그랬죠

  • @user-is6ce7qc2x
    @user-is6ce7qc2x 2 месяца назад +12

    돌비로 봤는데,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님에도 이렇게 음향에 압도된 영화는 오랜만인것 같아요!

  • @a_wise_detective_life
    @a_wise_detective_life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주책남들 처음 오셨을때는 한국영화 유명한거 위주로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점점 영화 감상 폭이 넓어지시는 것 같아 더 반가워요. 그리고 깊이도 엄펑 깊어지심. 이동진님 해설 편이랑 같이 관람했는데 느끼신대로 CCTV처럼 관찰카메라로 놓고 감독은 다른 곳에서 모니터로 확인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배우들이 카메라 위치도 모를 정도로. 늘 반가운 봤군!

  • @user-rq7by8ef1d
    @user-rq7by8ef1d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단군님이 추천하면 무조건 보는데
    이 영화는 잔인한 장면이 없는 잔인한 영화 같았고 사운드가 좋았습니다!
    사운드를 듣고 있으면 머리가 하얗게 되고 정신이 멍해졌던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화면은 아름다워서😢

  • @user-qw4hs8jt1z
    @user-qw4hs8jt1z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어지간한 해석영상보다 더 해석 잘해주셨네ㄷㄷ보는내내 불쾌했어서 영상미랑 별개로 불호였는데, 이 영상보고 괜히 다시 생각해보게됨ㅋㅋ

  • @Lena290383
    @Lena290383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남편 서프라이즈 생일선물 준다고 애들이 회스 중령 눈 가리고 같이 등장한 후 회스가 이러다 늦겠다라고 말하고 말 타고 출근하는데 그 수용소가 저택 바로 옆에 있어서 1차 당황;;
    루돌프 회스는 그렇다치고 그 부인이 특히 하는 짓이나 사소한 대화 하나하나 역겨움 맥스였던 듯
    유대인에게 빼앗은 모피 입어보고 부인들이랑 수다 떨 때 이 다이아 어디 있었는지 아냐 치약 속에 있었다 잔머리 잘 굴리지 않냐 똑똑한 인간들이니까요 이런 말이 일상대화로 나와서 당황;
    친정엄마에게 저택 구경시켜주면서 남편이 자기를 아우슈비츠의 여왕이라고 한다는 둥 저 정도는 돼야 나치 장교 부인 하는구나 싶었음

  • @user-cp2wz1un4m
    @user-cp2wz1un4m 2 месяца назад +5

    개인적으론 작위적인 느낌이 너무 강하다 느껴서 괴리감보다는 지루함이 더 컸었습니다. 자극적인 장면이 단 하나도 없어서 약간 평냉영화스타일..?

  • @SungOnce
    @SungOnce 2 месяца назад +151

    감독이 아카데미에서 수상하면서 이팔 전쟁 관련해서 유대인 비판 했었는데… 이 정도 영화는 만들어야 그런 비판을 할 수 있는 알리바이? 정당성?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 @jcjcnd
      @jcjcnd 2 месяца назад +52

      그치.. 나치비판하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스라엘이 나치랑 비슷한짓을 하고있으니 얼마나 허탈하겠어

    • @user-ou3qd8uc9e
      @user-ou3qd8uc9e 2 месяца назад +38

      본인이 유대인이여서 그럼 다른민족이 저런 영화만들고 유대인 이팔전쟁 비판하면 유대자본에 매장당함

    • @user-ju8bq6op5v
      @user-ju8bq6op5v 2 месяца назад +30

      유대인이 지금은 학살자이기도 해서, 더더욱이 어떤 인종이라고 악이고 선인지 판단해선 안되고 그걸 넘어서는 과거부터 미래까지 가닿을 인간의 폭력의 역사를 다룬다고 생각해요.

    • @1q2e3e4r5t
      @1q2e3e4r5t 2 месяца назад

      글쎄요 저는 오신트를 통해서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들 목숨을 어떻게 장난감처럼 웃으면서 앗아갔는지 가감없이 봤어요
      샤니 루크라는 갓 스물된 독일계 이스라엘 여학생이 하마스 차량에 억류돼서 바지 밑으로 피를 흘리면서 끌려다니다가 다음 영상에선 머리에 구멍이 뚫린 속옷바람의 시신이 되어 하마스 픽업트럭 짐칸에 온몸의 관절이 뒤틀려 구겨진채로 실어져 이스라엘 여군을 잡았다며 가자지구로 되돌아와 거리를 행진하며 환호하더라고요

    • @1q2e3e4r5t
      @1q2e3e4r5t 2 месяца назад

      민가에 침입해 일가족을 인질로 잡아 웃으면서 이스라엘인 딸을 총으로 겨누는 시늉을 했다 말았다 약올리듯 하는 하마스 대원이 찍은 영상 밑에는 그 일가족의 시신 사진이 있었습니다.
      시오니즘을 강요하느라 주변국을 몰아내고 2000년전 왕국이 있었다며 전쟁전에 약속했던 영토를 국제법과 절차에 따라 자기땅임을 주장한 이스라엘이 나쁜놈인지
      중동전쟁 4번으로 다구리까놓고도 땅 못빼앗더니 태어나보니 좁은 땅덩어리에 갇혀 기본권을 제한당하며 갑작스런 폭격에 일가족을 잃고 똑같이 복수하는 팔레스타인이 나쁜놈인지 고민하다가
      그냥 팔짱끼고 지켜보기로 했어요. 둘다 나치같은 나쁜놈인지도 아닌지도 모르겠어서요.

  • @Jimeal
    @Jimeal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이제 단군 없이는 영화 못봐!!!
    미리 보고 평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재밌어요!!!

  • @to2e
    @to2e 2 месяца назад +8

    ㄹㅇ 개부지런하심 이거 제대로 다뤄주는 유튜버 한명도없었는데 떴당

  • @choyoun1986
    @choyoun1986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영화 하나가 어떤 메시지보다 더 마음을 움직일 때가 있죠. 후세에 우리의 경험을 어떻게 남겨야할까 고민할 때도 있는데 여러 방식이 있구나 싶어지네요 다시금

  • @yongho39
    @yongho39 Месяц назад +3

    정말 엔딩의 음악은 소름이 돋더라구요. 쿠키 영상이 뭐 없다길래 그냥 복도까지 나왔다가 등뒤로 계속 들리는 음악 소리에 다시 발걸음이 돌아가 끝까지 듣고 나왔네요. 정말 듣기 힘든 소리였지만 이 끔찍한 소리를 뒤로 하고 그냥 나가는 제 모습이 마치 이 끔찍한 현실을 뒤로하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잠시 겹쳐 보였던 것 같습니다.

  • @mns7397
    @mns7397 2 месяца назад +8

    넷플릭스 공식채널도 ‘단동진’이라고 정확히 언급했다 ㅎ ㄷ ㄷ ㄷ ㄷ

  • @jackkim7317
    @jackkim7317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쉬지않고 지나가는 증기기관차의 매연이 구름과 닿을때 너무이뻐보여서 기분이 더러웠다는 ..

  • @meaningless_user
    @meaningless_user 2 месяца назад +4

    단군님 영화 취향이 엄청 다양하시네요 말씀해주시는 내용 듣고 바로 내일 저녁으로 예매했어요
    이런 리뷰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영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ㅎㅎ

  • @eeveeveev
    @eeveeveev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우리는 꽃과 동물, 미학적으로 완벽한 집에는 관심이 있지만 당장 나의 일이 아닌 담장 너머의 비극은 애써 모른 척할 뿐… 어제 이 영화보고 단군님의 후기 기대했는데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Hetal_gom
    @Hetal_gom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영상 도입부만 보고 영화 본다음에 이제야 나머지 영상을 봅니다.
    그들이 말하는것을 보면 분명 모든것을 인식하고 있고 벽넘어에서 무슨일이있는지 알지만 유대인들이 남긴 물건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어떠한 생각으로 저런 일상이 결정된것인지 점점더 궁금하더군요.
    재미있다기보단 사람과 환경에대해 공부한 느낌이었습니다. 영상도 잘봤습니다. 관찰예능 스타일의 연출이 딱들어맞는 설명이네요

  • @user-zj8xr8so3q
    @user-zj8xr8so3q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단군입소문 타고 영화보고 왔습니다..
    색다른 공포였고 너무 울렁거리지만
    영화관에서 봐서 다행이었어요..다른분들은 엔딩크레딧을 끝까지 봤다는데 전 진짜 토할 것 같아서 다 못듣고 나왔습니다ㅠㅜㅜ

  • @DirectorSangHoonLim
    @DirectorSangHoonLim Месяц назад +4

    오늘이 되어서야 겨우 봤고, 솔직히 지루하게 봤는데, 지루해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처음 했습니다.
    이는 상당히 의도된 지루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지루하다고 느낄 때 하품이 나올 무럅마다 담벼락 너머에서 사람 죽이고 갈구는 소리가 그냥 아파트 소음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들려오니까 하품조차도 하기가 불편하더라고요. 지루하게 만들어놓고 지루함을 느끼는 자신한테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영화죠.

  • @gamofdheear3605
    @gamofdheear3605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집 근처에 미군 부대가 있어서 가끔씩 총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이젠 그 소리에 무의식적으로 이 영화를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그만큼 소리에 대한 여운과 잔상이 깊게 남은 영화였습니다.

  • @user-sf1xh1gr4c
    @user-sf1xh1gr4c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어제 보고 왔는데 영화에 좀 관심, 배우는 계기로 삼고 싶으면 추천드려요. 단순 재미로 본다? 절대 보지 마십쇼

  • @_Ahr
    @_Ahr Месяц назад +6

    들어가기 전에 딱 오락영화와 같은 류의 재미는 아닐 것이라는 마음가짐 정도만 있다면, 정말 감탄해가며 즐길 수 있는 영화같음.

  • @user-pp4ni9uv7m
    @user-pp4ni9uv7m 2 месяца назад +3

    표값이 비싸다보니 정적인 영화는 영화관에서 잘 안보게 되어서, 존오인 영화관에서 볼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단군님 리뷰 보고 사운드가 좋다고 하셔서 오늘 보고왔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적인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crooked_pepper
    @crooked_pepper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이거보고 용산가서바로보러감.. 확실히 그 평론가들이 말하는 예술영화들은 별로 안와닿는데 단군햄이말하는거 보면 그냥... 보고싶어짐 뭔가 궁금해졋달까

  • @K-nl5ux
    @K-nl5ux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그 어떤 후기보다
    영화를 이해하는데 정말 현실적이고 보탬이 되고 편안하고 거품 뺀 글이네요.
    저도 어제 이 영화 봤는데
    제가 느낀것들ㅡ 불편하고 힘들지만 강렬한 싸운드와 확연한 대비로 인해 엄청난 예술적 타격감 ㅡ 잘 표현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emptylandkim
    @emptylandkim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자신은 전문가가 아닌 가이드 정도 길라잡이라고 하시지만 이제 85퍼센트에 전문가 되신거 같습니다 왜그러냐면 저도 개봉날 봤는데 보고 참 좋은데 영화 장점들을 말로 못해서 주위에 추천을 못했는데 이거저거 장점들 인상깊은걸 인강강사님들처럼 잘 뽑아내유 기억력이 좋으신듯

  • @bjwoo27
    @bjwoo27 Месяц назад +2

    이런 영화들 보면, 세상에 작고 뛰어나지만, 내가 놓치고 못본 영화가 얼마나 많을지 생각하게 되어서 너무 아쉬움

  • @DirectorSangHoonLim
    @DirectorSangHoonLim Месяц назад +4

    잔인한 화면 없게 만든게 탁월한 선택 같아요. 그래서 등급이 12세로 낮기도하고...
    19금을 어린이들도 볼 수는 있게 만드는 탁월한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볼 수는 있겠죠.
    쉽거나 편할거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 @user-ij8qp3rd9b
    @user-ij8qp3rd9b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오늘 보고왔는데 저는 B 정도로 느꼈어요! ’대량학살이 업무와 생활 속에 너무 깊이 녹아들어서 무뎌져버린 소장과 가족들의 삶‘ 딱 이정도 말고는 별로 생각할거리가 없었던 느낌..? 근데 만약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상황으로 대입시켜보면 더 큰 울림이 있을 것 같긴 했어요. 잔잔한 영화여도 ‘맨프롬어스’ 처럼 대사로 이끌어나가는 건 재미있게 봤는데, 이 영화는 제 영화 취향 스펙트럼을 벗어나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ㅎㅎ.. 단군님의 영화 스펙트럼에 감탄하게 되었고, 다른분들도 이 영화 보러가실거면 cctv보는 듯한 단조로운 영화라는거 인지하고 보세요~

  • @obra_dinn
    @obra_dinn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화라는 예술도 정말 방대하고 다양하다보니 신선한 표현법과 접근법에 대한 의미가 더 높게 평가되는 것 같네요 ㅎㅎ 멀지않은 미래에 동북아 역사를 이 영화처럼 담백하게 풀어내는 영화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moviejoa
    @moviejoa 2 месяца назад +3

    9:30 실제로 집에 초소형 카메라 여러 대를 설치하고 스텝들은 다 빠지고 배우들끼리 촬영했다고 하네요

  • @newhippie4325
    @newhippie4325 Месяц назад +2

    이번 주말에 관에서 내리기 직전 막차타러 갑니다.
    다녀와서 봐야지.

  • @roseknife.
    @roseknife.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고나서 이 작품이 음향상에 걸맞은 영화라고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전기영화로 볼수도 있지만 색다른 시선으로 장면으로 보여지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올해 영화중에서 아직까지는 이게 1등인것같습니다. 이게 영화고 예술이다.

  • @leort2730
    @leort2730 Месяц назад +4

    몸이 피곤하시다면 이 영화를 보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지루했습니다. 어떤 의도를 담기려는것도 다 보이긴 했는데 너무 평온하게만 가다보니 꾸역꾸역 졸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 지루함 마저도 마치' 넌 너만 생각하고 이런건 관심 1도 없지?' 라고 누군가 말하는 것 같은 느낌.

  • @saekomhani
    @saekomhani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오 단동진ㅎㅎ 이동진 언택트톡에서 언급한 몇몇부분 비슷하게 말해서 놀랐음 ㅎㅎ

  • @soonimusic
    @soonimusic 2 месяца назад +3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충격적이고 구역질의 기분이 올라온 영화였습니다. 단군님 리뷰가 궁금하던 차에 영상이 반갑네요. 제대로 비판하고 꼬집는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구나 싶었어요.

  • @doff1324
    @doff1324 2 месяца назад +4

    단군님 최근 알게 되고 쭉 영상 보고있는데,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 후기 말씀해주시는게 제일 좋아요~
    캐주얼하게 말씀하시지만 핵심을 제대로 짚으십니다..

  • @oov123
    @oov123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영화가 끝나고 배경음악 들으면서 멍하니 있었는데 가려고 하니 저 말고도 뒤에 사람들이 멍하니 앉아있더라구요 ㅋㅋㅋ

    • @GooGoo55
      @GooGoo55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진짜 저도 끝까지 앉아있었는데 인생 통틀어서 엔딩크레딧 끝까지 본건 처음인듯

  • @leechanghyun
    @leechanghyun 2 месяца назад +7

    존 오브 인터레스트도 보시다니 ㄷㄷ 올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작들은 거의 다 보셨는데여??? 이제 단군님도 진짜 씨네필?? ㅋㅋㅋㅋ

  • @user-lb1vh5vp6d
    @user-lb1vh5vp6d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현시대에 악마들의 행적이라고 평가되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회스 소령의 일상을 통해 담아냄으로써 지금 현재 벌어지는 일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단군님이 이 영화를 다뤄주셔서 좋습니다. 앞으로 이런 영화 많이 다뤄주세요!

  • @user-tm7vl7kr1k
    @user-tm7vl7kr1k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롯데시네마는 보단 메가박스가 좀더 시간대 다양해서 거기서 봤네요
    입소문 나서 많은 분들이 봤으면 합니다
    영화관에 가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낀 영화

  • @user-rd7nj6iy3v
    @user-rd7nj6iy3v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아카데미 시상식때 감독의 수상소감이 인상적이어서 기대했던 작품이었어요. 수요일에 개봉하자마자 보고 왔는데 예쁘고 정갈한 화면과는 대비를 이루는 잔혹한 소리가 잔상에 많이 남았습니다ㅠㅠㅠㅠ 극적인 드라마가 있거나 엄청난 열연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찝찝하고 울림이 있는 영화였어요. 며칠 내내 머리에 맴돌아서 조만간 2회차 할 예정입니다. 너무 좋은 영화였어요

  • @user-ge4nb7hb2z
    @user-ge4nb7hb2z 2 месяца назад +4

    단군님 감상 컨텐츠 너무너무 좋아요! 공감도 많이 되고.. 저랑 다르게 생각하시는 것도 본인 생각을 너무 잘 말씀해주셔서 친구랑 영화보고 얘기 나누는 느낌

  • @user-qs5dw9gw2t
    @user-qs5dw9gw2t 2 месяца назад +2

    표현의 다른 차원을 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이동진님의 비평을 인용하며 슬픔이라는 감정을 예로들자면
    과거영화: 관객들이 아파할만한 상황을 보여주고 감정을 꼬집어서 울린다.
    현재영화: 관객들이 상황은 볼 수 있지만 감정과잉은 자제하며 울린다
    존오브더인터게스트: 관객들에게 상황을 보여주지 않고 눈물을 짜내지도 않지만 마음은 울고있다

  • @user-qd9np8hz9n
    @user-qd9np8hz9n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얼마전에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을 봤습니다. 저만 보기 아까운 영화인데 단군님에게 리뷰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이버 평점 9.1이고요,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 @user-ee2ju6po9t
    @user-ee2ju6po9t Месяц назад +1

    아니 이렇게 영화를 재밌게 잘 즐기시는데 어째서 예술영화를 최근에서야 다수 접하게 되신 건가요 ㅋㅋㅋ
    영화 속에 숨겨놓은 카메라의 시선을 생각하는 감각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영화를 한번 보고 다 기억해서 정리해서 말씀하시는지..
    다음주였나? 퍼펙트 데이즈 라는 영화가 개봉하는데 추천드립니다 ㅎㅎ 독일의 명감독 빔 벤더스와 일본 배우들이 함께한 독일 일본 합작 영화입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서의 산드라 휠러의 연기는 추락의 해부에서와는 너무너무 달라서 정말 다른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감정을 전면에 드러내는 연기도, 감정을 최대한 제거하는 대신 말과 행동을 통해 태도를 드러내는 연기도 전부 해내시더라고요.

  • @gamjaguun6701
    @gamjaguun6701 2 месяца назад +3

    겸손하게 얘기하시지만 깊이가 점점 생기는 거 같습니다. 리뷰 보는게 점점 재밌어져요!

  • @bestyeong
    @bestye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7

    저도 어제 재밌게 보고 왔어요 🙂‍↕️ 단군님과 취향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 추천해봅니다! 나치시대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교집합을 가진 시리즈라서 갑자기 생각 났어요!

  • @songjeonghoon
    @songjeonghoon Месяц назад +2

    지금의 제 입장에 닿기까지는 너무 멀어서 혹은 제가 홀로코스트에 무관심해서 그냥 그런 영화구나라고 다가오더라구요. 러우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멕시코 카르텔, 중동아프리카와 제 3세계 전쟁 늘 있어왔는데 왜 항상 서구인들의 역사라서 그런걸까 나치유태인학살에 더 큰 주목을 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뭔가 제 심정에 까지 공명을 주기엔 부족했습니다.

  • @bak7935
    @bak7935 2 месяца назад +8

    제가 간 상영관에서는 입장하기전에 대문짝만하게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구요 감독의 연출의도에 의해 처음시작(2분11초)과 엔딩 장면(약50초) 검은화면과 사운드 송출된다고 써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서운건가 했는데 보는내내 소름 돋았고 불편했어요🥲 결국 엔딩크레딧 중간에 나갔어요 귀가 아프더라구요ㅠㅠ 폭력적인 장면 하나도 없지만 폭력적인 영화..
    하지만, 다시 돌비로 재도전 해볼려고요 그땐 잘 참아주길.. 글고 평화롭고 청아한 하늘에 기차 지나갈때 내뿜는 연기가 보여서 입틀막 여러번 했네요 휴ㅠㅠㅠ

  • @cm-fn7cs
    @cm-fn7cs 2 месяца назад +3

    ㅠㅠ추천해주셔서봤는데
    지루해서 죽을뻔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 전혀
    못즐기고 힘들었습니다

  • @guidejunego
    @guidejunego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색감이 너무 예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이고,
    저 너머의 엄청난 학살과 끔찍한
    죽음의 장소는 가자지구 등의 모습인거죠
    즉, 우리는 민간인 학살을 알고는
    있지만 평범하고 아무렇지 않게 사는
    너희도 벽너머의 회스가족이랑
    별반 다를다 없다는 악의평범성의
    일부라고 묵직하게 던지는 메세지가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user-ch9hr1vc3e
    @user-ch9hr1vc3e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주인공?으로 나왔던 루돌프 회스 나무위키 읽어보면 진짜 미친 사이코패스가 따로없음... 그런 사람조차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일상이 있었을거란걸 생각하니 조금 더 소름돋았음

  • @user-tb5lh1tj2t
    @user-tb5lh1tj2t Месяц назад +1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단군님이랑 생각이 완전 일치하네요
    엔딩 브금은 정말 지금 반추해도 소름이 돋아요

  • @user-tm3ny3qe8q
    @user-tm3ny3qe8q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기다렸습니다 🙌

  • @ockbong
    @ockb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집단착각이라는 도서에서도 침묵이 집단착각을 일으키는데 일조하는거나 다름 없다고 찌르는데
    이 영화에서도 장모님을 통해서 묵인을 하는것도 일조하는것과 다를바 없다는걸 보여주는것같았어요
    우리 사회에 부조리한 일들에 무심한 우리들을 찌르는 목소리같았어요

  • @sungname1004
    @sungname1004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박평식 9점이라 기대가 너무 컸던듯 ㅠ
    솔직히 홀로코스트는 이미 많이 다뤄진 소재인데
    그 소재의 어떤 한계점을 확장시키지는 못한듯
    개인적으로 청각이라는 감각을 다루는 방식에서
    앞부분에 짧게 언급하신 추락의 해부가 훨씬 탁월했음

    • @user-ju8bq6op5v
      @user-ju8bq6op5v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저는 홀로코스트영화를 보면서 정치성이 돋보이기보다는 거의 거세되고 정반대로 승부보는 이런 걸작은 잘 생각이 안나서 너무 좋았네요^^.

    • @sungname1004
      @sungname1004 2 месяца назад

      ⁠​⁠​⁠@@user-ju8bq6op5v 혹시나 아직 안보셨다면 [피아니스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추천드려요. 무려 약 15~20여년 전에 나온 홀로코스트 영화랍니다👍🏻

  • @jj-mb6lz
    @jj-mb6lz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악의 평범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평범하게 행하는 일이 악이 될 수 있다는 개념'
    -위키디피아

  • @KoreaSquirrel
    @KoreaSquirrel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주말 아침 운동후 샤워를 하고 시원한 아이스라떼를 하나 만들어 단동진의 후기를 보며 마시는 이느낌.. 이게 세크스가 아닐까..

  • @easymin4403
    @easymin4403 2 месяца назад +8

    오~요즘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ㅋ

  • @user-py4if6qc1q
    @user-py4if6qc1q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언더더스킨 이영화는 무슨 실험 영화 느낌이었는데.. 지금 이 작품 소개를 들어보니 감독의 의도가 참 잘 연결 되네요.

  • @마산아귀찜
    @마산아귀찜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보면서 지루함을 살짝 느꼈는데 그 순간 내가 지루해 한다는 사실에 소름 돋았음ㅠ

  • @joyhoon
    @joyhoon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어후 너무 힘들었어요 보는데, 다만 중간의 다른 스토리 장면이 실화 기반이라는게 그나마 희망을 가지게 하는...

  • @argang0505
    @argang0505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믿고보는 단군님 리뷰 영상 보고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고 왔어요 카메라가 무심한듯 배경으로 잡았으나 실체였던 그 포인트들. 덕분에 더 유심히봤었던것같아요

  • @sgj5107
    @sgj5107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오늘 보고 왔습니다 단군님
    마치 살인마를 영화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자기 식구들한테는 관대하지만 남에게는 함부로 하는

  • @user-lx2cu8od7j
    @user-lx2cu8od7j 2 месяца назад +17

    이거 보고 단군님 영상 올라오길 기다리고있어따

  • @Unexpected_identity
    @Unexpected_identity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리버스 쉰들러 리스트 같은 느낌이랄까요..쉰들러 리스트는 직접적으로, 차갑게 홀로코스트를 다루면서도, 유대인을 구하려했던 독일인에게 감정이입이 되게 만들었다면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간접적으로,따뜻하게 다루지만 주인공은 누구보다 학살에 가담하는 사람이죠. 쉰들러 리스트에선 쉰들러의 비극에 이끌었다면 여긴 소리와 화각으로 주는 불쾌함에 더 이끌렸던거 같습니다. 가장 소름이 돋았던건 아기의 울음소리마저 유대인의 비명으로 치환될때 였던거 같습니다. 단편적으론 유대인의 비명같으면서도 아이의 울음이란 점에서 불편함에서 오는 울음소리, 즉 그 시대의 상황과 그걸 바라보는 우리를 대변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user-fx7mc6hp5e
    @user-fx7mc6hp5e 13 дней назад +1

    15:56 실제 촬영을 그렇게 했대요. cctv처럼 곳곳에 카메라 설치해놓고 찍기. 편집 엄청 힘들었겠죠 (아 끝에 보니 촬영 방법 알게 되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