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미국 살면서 몇 번 가보기는 했는데, 서빙 받는 것도 익숙치 않고 해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아름다움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문화가 남아있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극소수가 보통 하루나 몇일에 한번 받던 서비스를 매일매일 다수의 군중에게 제공해야 하는게 보통 일은 아니죠. ㅎ
이제까지 들었던 것 중에 제일 익숙하고 “음음 그렇지 그렇지” 라고 생각되는건 저도 먹을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ㅎㅎㅎ 예~~~~전에 다녔던 맛있는 식당들이 떠오르네요. 설거지 밀려있는 집에서(…)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또 올려주세요!! 또!! 또!! 또!!!!💕💕
역시 돈 버는 식당은 칼국수와 제육볶음을 파나 봅니다. 파인다이닝 식당이 낮은 이익율을 청년들의 고혈로 매우려는 모습은 안타깝네요. 젊은층의 경험을 사진이나 쇼츠로 저장하고 SNS로 드러내는 문화가 파인다이닝 성장의 한 축이라고 생각해요. 경험의 저장과 공유가 확산되면서, 경험에 대해 지불가능한 금액이 커져가고 있다고 봐요. 해외여행, 미술관람, 오마카세같은 고가의 경험으로 자신의 인정욕구를 채우려는 모습이기도 하죠. 이 시대의 연결은 개인을 세상 전체와 비교하도록 만들었다고 봐요. 전 지구적 인정투쟁의 장이 열린 셈이죠. 인정의 아귀가 되지 않으려면, SNS 계정 탈퇴의 행복버튼을 눌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도 되네요ㅎㅎ 박사님의 롱테이크를 한동은 기다렸는데, 이렇게 재미난 주제도 돌아와서 기뻐요. 언젠간 만나게 될 전은환님의 이탈리아의 여행기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미식경제학이라는 채널에서 셰프님이 요즘 젊은 셰프들이 너도나도 오마카세를 여는 (경제적) 이유에 대해 들었는데, 미식은 경제와 정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지윤박사님 지식플레이, 머니그래피 비주류경제학, 조승연님 탐구생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채널인데요 이제 롱테이크까지 제 맘속에 저장합니다❤
이거 아주 유명한 마케팅 용어죠. 사치라는 사람들 마음에 담긴 죄의식을 덜기 위해 만들어낸 단어가 바로 명품이었으니까요. 이런 마케팅 용어가 한둘인가요. 최근 여성운동에서 쓰이는 미소지니란 단어를 국내에서 여혐이란 단어로 번역한 것도 이런 비슷한 겁니다. 일종의 편견에 가까운 의미임에도 여성혐오라는 극단적 단어를 선택하여 공격성 표출에 명분을 달아준 대표적 예지요.
출퇴근이나 멍때리면서 조용히 차마시면서 듣기좋은거 같아요
소소한 일상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전은환님 반갑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카스틸 ~15,황금열쇠..
생각만해도 기분 좋습니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출퇴근으로 운전할때 듣기 좋아요 ㅎㅎ자주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두분의 품격있는 대화로 오늘도 생소한 지식을 많이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엔 어설픈 솜씨로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텃밭에 🍆 방울토마토,바질...
부라타치즈~
먹다가 멀미했고요,포크사용도 어색해서 젓가락으로~
김지윤의 롱테이크 듣다가
별걸 다 해봅니다 .
점심 식사 맛있게 많이 드십시요.
롱테이크도 재밌어요~
파인다이닝 2탄으로 '비밀이야'님 모시고 이야기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최애채널 정말 좀 자주좀 올려주세요ㅠㅠㅠㅠ 잘듣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주 하드 워크를 위해 주말은 롱테이크 다시 정주행하며 쉬고 있어요~🦦 정말 완벽한 날씨와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일요일 보내세요!
저도 미국 살면서 몇 번 가보기는 했는데, 서빙 받는 것도 익숙치 않고 해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아름다움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문화가 남아있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극소수가 보통 하루나 몇일에 한번 받던 서비스를 매일매일 다수의 군중에게 제공해야 하는게 보통 일은 아니죠. ㅎ
이 영상도 역주행되길❤❤
🫡
오호~ 10만원이 넘는 음료라...? 어쨌든 두분의 롱 테이크가 요즘은 라디오 녹음방송? 생방송처럼 와닿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같은... 팝송, 칸쵸네, 샹송... 등이 나올 것 같은 방송으로 느껴지네요.
두분이야기너무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들었던 것 중에 제일 익숙하고 “음음 그렇지 그렇지” 라고 생각되는건 저도 먹을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ㅎㅎㅎ 예~~~~전에 다녔던 맛있는 식당들이 떠오르네요. 설거지 밀려있는 집에서(…)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또 올려주세요!! 또!! 또!! 또!!!!💕💕
감사합니다 ❤❤❤
덴마크는 레고만 생각난다능~ 지윤박사님 넘나 잼있어요~ 😊
저번에 지윤박사님.퇴원 축하라방에서 흑백요리사 잼있다고 하셔서 보다가 파인다이닝 팟캐스트까지 듣게 됐어요~^^ 뭐든 깊이 있게 본질까지 연구하는 찐언니들 넘 넘 좋아욧~❤
옛날 어른들은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을 탐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끝까지 붙들고 결말을 보는 뚝심 즉, 인내심이 약하다고 하시더군요.
아 뭔가 우리 MZ 들 이직 퇴사율의 또 다른 설명인가요 ㅋㅋ
옛날 어른들은 신포도 이야기속 여우 같은 분들이니 그렇죠....
점심을 먹고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박사님 식사 골고루 많이
챙겨 드십시요.
요즘은 파인다이닝이 가격이 20~30만원이 넘습니다. 주류까지 포함한다면 1인 40만원 내외가 되며 2인 100만원정도도 쉽게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경험이긴한데 너무 비싸진것 또한 우려스럽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박사님 저랑 비슷하네요. 설명해주려고 오는거 좀 불편하고. 차라리 요리를 설명하는 팜플렛 하나 줬으면 ㅋㅋ..
오마카세는 다 일식인줄 알았는데 듣다보니 파인다이닝의 개념인가 보네요~ 수셰프가 한자 首를 쓰는줄 알았다가 아닌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ㅎㅎ 혹시 수간호사도 한자어가 아닌건 아니겠죠?ㅋㅋ 음식에 딱히 관심없는 편이지만 재밌게 들었습니다 ~
요즘 롱테이크을 역주행해서 듣고있네요^^
감사합니다!
재밌다!
ㅋㅋㅋ 지네면 큰일 나겠는데? 😂
❤❤❤❤❤
생선에 소금 치는것도
분자 요리?
바삭 짭짤한 생선구이가 분자 요리 보다 훨씬 맛있죠.
👍
역시 돈 버는 식당은 칼국수와 제육볶음을 파나 봅니다. 파인다이닝 식당이 낮은 이익율을 청년들의 고혈로 매우려는 모습은 안타깝네요.
젊은층의 경험을 사진이나 쇼츠로 저장하고 SNS로 드러내는 문화가 파인다이닝 성장의 한 축이라고 생각해요. 경험의 저장과 공유가 확산되면서, 경험에 대해 지불가능한 금액이 커져가고 있다고 봐요. 해외여행, 미술관람, 오마카세같은 고가의 경험으로 자신의 인정욕구를 채우려는 모습이기도 하죠.
이 시대의 연결은 개인을 세상 전체와 비교하도록 만들었다고 봐요. 전 지구적 인정투쟁의 장이 열린 셈이죠. 인정의 아귀가 되지 않으려면, SNS 계정 탈퇴의 행복버튼을 눌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도 되네요ㅎㅎ
박사님의 롱테이크를 한동은 기다렸는데, 이렇게 재미난 주제도 돌아와서 기뻐요. 언젠간 만나게 될 전은환님의 이탈리아의 여행기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이제 그런 열정 페이 방식은 통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미식경제학이라는 채널에서 셰프님이 요즘 젊은 셰프들이 너도나도 오마카세를 여는 (경제적) 이유에 대해 들었는데, 미식은 경제와 정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지윤박사님 지식플레이, 머니그래피 비주류경제학, 조승연님 탐구생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채널인데요 이제 롱테이크까지 제 맘속에 저장합니다❤
코인부자들이 명품소비 부흥기를 이끌었듯 에코프로로 벼락부자된 젊은이들이 파인다이닝 업계를 살릴껍니다. ㅋㅋㅋㅋ
1년뒤에 보니깐 저말도 틀렸네
@@주-y6j 심각하게 틀렸네
😆👍👍👍
특수한 공간에서 살기때문에
망고를 자주먹는데요,
망고빙수 보고
단무지 덮밥 인줄알았습니다.
촌놈 인정.😂
저도 첨에 이게 뭔가 했어요😅
돈 ㅈㄹ...앗! ㅈㅅ! ㅎㅎ! 한국의 허례허식은 정상의 범주를 넘어선것 같아요
ㅋㅋㅋㅋ 순간적으로 이런 생각 들기는 함 ㄹㅇㅋㅋ
주제와 관련된 좋은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한글 책이 잘 떠오르지 않는데, 영어로 된 책중엔 'heat' (Bill Buford)와 'setting the table' (Daniel Meyer) 이 식당 업계에 대해 재밌게 쓰여진 책들입니다.
@@longtakeTV 감사합니다 !
Money GR
제발 "명품"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해외에서 학위까지 하신분들 조차 마케팅 용어에 넘어 가시면 어떻합니까?
luxury가 어떻게 명품으로 번역되는지... 고가품이나 사치품이지 무슨 존경할만한, 존중할만한 사연이 있다고 명품이라고 칭하시나요.
이거 아주 유명한 마케팅 용어죠.
사치라는 사람들 마음에 담긴 죄의식을 덜기 위해 만들어낸 단어가 바로 명품이었으니까요.
이런 마케팅 용어가 한둘인가요.
최근 여성운동에서 쓰이는 미소지니란 단어를 국내에서 여혐이란 단어로 번역한 것도 이런 비슷한 겁니다.
일종의 편견에 가까운 의미임에도 여성혐오라는 극단적 단어를 선택하여 공격성 표출에 명분을 달아준 대표적 예지요.
명품이란 단어 선택 지적하시는 분이 어떻합니까-라고 하시면 어떻합니까?
개인적으론 차라리 지윤님 혼자 하시는게 나은듯 합니다!
파인다이닝 ... 직원들 월급도 못주고 소고기 공급업자한테 돈도 못준다는데 그게 무슨 ... 그리고 걔네들이 무슨 음식이나 제대로 하나요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