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느낀 거지만 안우걸이는 유도의 안뒤축감아치기와 비슷한 원리로 보이는데요, 차이는 안뒤축은 피니쉬가 거의 돌진하는 것처럼 몸통으로 부딪히는 느낌이고, 안우걸이는 마지막에 덜미걸이 느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ㅎ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taekkyeonstation
@@네줄타기유도에서 낚시걸이라고도 하죠? 저도 유도 기술 시연하는 영상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곤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뒤축감아치기와 똑같이 구현하셔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디테일 하게 들어가면 조금 다릅니다. 소매 옷깃을 잡고 하는 것, 옷깃을 잡지 않은 다른 팔로 상대 뒷덜미나 낚아채온 팔의 상박 옷깃을 잡을 수 있는 것, 걸이 하는 다리의 무릎이 바닥에 먼저 닿아도 무리가 없는 것들입니다. 위의 사항은 유도에서 허용되지만 택견 경기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제약이 많죠. ㅎㅎ;;결론부터 말씀드린건 기술을 구현하는데는 유도하시는 분들의 안뒤축감아치기 영상들이 훨씬 디테일하고 유익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 택견 경기 룰 상에서 안우걸이를 구사하려면 유도에서 구사하는 안뒤축감아치기를 조금 변형해야합니다. 본 영상에서 상대를 밀쳐서 넘어뜨리지 않고 돌려빼서 넘어뜨리는 것은 그 변형의 산물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네줄타기 우연히 이 채널 영상이 떠서 봤는데, 엄연히 다른 기술입니다 이 영상에서 나온 기술은 유도로 치면 안뒤축 '걸기'에 해당됩니다 안뒤축걸기는 발기술이고, 안뒤축감아치기는 모로누워메치기에 속합니다. 쉽게 말해 안뒤축감아치기는 허벅지부터 다리 전체를 감아주고 몸을 던져 모로 '누우면서' 상대방 무릎에 부하를 주어 무릎이 강제로 꺾이게 하는 원리로 넘기는 반면, 안뒤축걸기는 이 영상에 나온 것처럼 소매깃과 가슴깃을 잡고 걸어채면서 넘기는 게 정석입니다. ruclips.net/video/QpVwGo1PHng/видео.htmlsi=mIP9U9IynfEdxaMN ruclips.net/video/D8TUGXaqwdk/видео.htmlsi=4Yob2hWH0_A4dbkg
@@harttcross 안뒤축걸기라는 기술도 있군요. 참고 영상 고맙습니다. 유도에서는 엄연히 다른 기술로 분류하고 있는가 보군요? 잘 알겠습니다. 택견에서 안우걸이 형태로 걸어 넘기는 다른 기술은 없기(제가 알기론)에 유도에서 분류하는 기준을 적용하긴 곤란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안뒤축감아치기든, 안뒤축걸기든 안우걸이를 연습하기에 두 기술 다 유효하며 택견의 걸이 기술들을 좁은 틀보다 넓은 범주에서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앗, 아... 아 얼마만에 영상이신가요ㅠㅠ 목 빼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답니다ㅠ 그래도 다시 올려 주셔서 그저 감사,,^^
죄송합니다.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에도 느낀 거지만 안우걸이는 유도의 안뒤축감아치기와 비슷한 원리로 보이는데요, 차이는 안뒤축은 피니쉬가 거의 돌진하는 것처럼 몸통으로 부딪히는 느낌이고, 안우걸이는 마지막에 덜미걸이 느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ㅎ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taekkyeonstation
@@네줄타기유도에서 낚시걸이라고도 하죠? 저도 유도 기술 시연하는 영상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곤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뒤축감아치기와 똑같이 구현하셔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디테일 하게 들어가면 조금 다릅니다. 소매 옷깃을 잡고 하는 것, 옷깃을 잡지 않은 다른 팔로 상대 뒷덜미나 낚아채온 팔의 상박 옷깃을 잡을 수 있는 것, 걸이 하는 다리의 무릎이 바닥에 먼저 닿아도 무리가 없는 것들입니다. 위의 사항은 유도에서 허용되지만 택견 경기에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제약이 많죠. ㅎㅎ;;결론부터 말씀드린건 기술을 구현하는데는 유도하시는 분들의 안뒤축감아치기 영상들이 훨씬 디테일하고 유익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 택견 경기 룰 상에서 안우걸이를 구사하려면 유도에서 구사하는 안뒤축감아치기를 조금 변형해야합니다. 본 영상에서 상대를 밀쳐서 넘어뜨리지 않고 돌려빼서 넘어뜨리는 것은 그 변형의 산물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네줄타기 우연히 이 채널 영상이 떠서 봤는데, 엄연히 다른 기술입니다
이 영상에서 나온 기술은 유도로 치면 안뒤축 '걸기'에 해당됩니다
안뒤축걸기는 발기술이고, 안뒤축감아치기는 모로누워메치기에 속합니다.
쉽게 말해 안뒤축감아치기는 허벅지부터 다리 전체를 감아주고 몸을 던져 모로 '누우면서' 상대방 무릎에 부하를 주어 무릎이 강제로 꺾이게 하는 원리로 넘기는 반면, 안뒤축걸기는 이 영상에 나온 것처럼 소매깃과 가슴깃을 잡고 걸어채면서 넘기는 게 정석입니다.
ruclips.net/video/QpVwGo1PHng/видео.htmlsi=mIP9U9IynfEdxaMN
ruclips.net/video/D8TUGXaqwdk/видео.htmlsi=4Yob2hWH0_A4dbkg
@@harttcross 안뒤축걸기라는 기술도 있군요. 참고 영상 고맙습니다. 유도에서는 엄연히 다른 기술로 분류하고 있는가 보군요? 잘 알겠습니다. 택견에서 안우걸이 형태로 걸어 넘기는 다른 기술은 없기(제가 알기론)에 유도에서 분류하는 기준을 적용하긴 곤란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안뒤축감아치기든, 안뒤축걸기든 안우걸이를 연습하기에 두 기술 다 유효하며 택견의 걸이 기술들을 좁은 틀보다 넓은 범주에서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