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앞줄이 좋을까, 중간 좌석이 좋을까? (조은아 교수) |주말의 클래식 Ep.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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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0

  • @TTimesTV
    @TTimesT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오늘의 주제 모아보기📌
    00:00 하이라이트
    00:36 조은아 교수 프로필
    01:09클래식 전용홀의 특징
    05:11 NC지수란?
    05:57 직접음, 반사음, 잔향
    09:16 슈박스형
    10:33 부채꼴형
    11:41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특징
    12:32 빈야드형
    14:25 롯데콘서트홀의 특징

  • @kode8249
    @kode8249 4 месяца назад +26

    홀 음향은 실내 어쿠스틱 전공자들의 영역이지 악기 전공자들이 약간의 지식만 가지고 논할 얘기는 아닙니다.
    소리가 좋다, 아름답다, 따뜻하다가 아니고 소리의 진행, 반사 방향, 반사의 정도, 주파수별 응답시간과 잔향시간 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의 결과이고 숫자놀음의 영역입니다.
    15:08 빈야드가 부채꼴보다 잔향이 길다?
    잔향시간의 정의부터 아셔야 합니다. 소리 울림의 정도가 아니라 발생한 음원의 음압이 60dB 감소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빈야드라 잔향시간이 긴 게 아니에요. 그냥 롯데콘서트홀이 그런겁니다. 빈야드 대표 홀 베를린 필하모니를 가보셨나요? 거기는 스펙상 잔향시간이 채 2초가 안됩니다. 가보면 음향이 상당히 건조합니다.
    롯데콘서트홀이 목욕탕이라고 관객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는 이유가 잔향시간이 길어서가 아니에요. 형태는 빈야드인데 좌석에 따른 음향 편차가 너무 심하고, 눈 앞에 연주자들이 있는데 소리는 저 멀리서 들려오는 기가막힌 상황이 펼쳐져서에요. 음향 측정할 때 더미를 허공에 띄워놓고 한 것 아닌가 의심들 정도입니다. 비슷한 사례로는 헬싱키 뮤직센터나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가 있습니다. 예를 든 홀들 설계자가 그 유명한 도요타 야스히사인데 이 양반은 말년에 좀 결과물이 안 좋습니다. 필하모니 드 파리 빼고요. 여긴 전적으로 설계하지는 않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잔향시간이 긴 데도 어느 자리에 앉아도 소리 명료도가 상당합니다.
    콘서트홀 음향은 꾸준히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전 세계의 많은 공연장들이 그렇게 신경쓰고 있고 예당도 그랬고요. 근데 롯데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여요. 돈 때문인가? 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안타깝습니다.

  • @봄뫼-t6g
    @봄뫼-t6g 4 месяца назад +37

    롯데콘서트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보다 좌석에 따른 음향적 편차가 훨씬 크다는 게 클래식 팬들의 일반적인 평간데. 아마 조은아 교수님은 롯데콘서트홀의 좋은 자리에서만 보셔서 좌석 편차에 대한 것을 실제가 아니라 이론적으로만 접근하신 것 같네요. 롯데에서 L이나 LP, R, RP에서, 특히 성악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말씀하시지는 못할 듯.

    • @geniuspianist
      @geniuspianist 4 месяца назад +8

      ㅋㅋ 자리에 따라 솔리스트가 한명이었다가 두명이었다가 세명이었다가 ㅋㅋ
      놀라운 어메이징한 홀이죠 롯콘은

    • @gogpters
      @gogpters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

  • @보마
    @보마 4 месяца назад +11

    롯콘은 가까이 앉으면 정수리쪽에서 뒤늦게 날라오는 반사음때문에 목욕탕 소리나고 멀리앉으면 온갖 잔향이 미친듯이 섞여 듣기가 힘듬

  • @삼각김밥-q5p
    @삼각김밥-q5p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롯데 콘서트홀 보단 예당이 더 편하고 듣기가 좋아요

  • @stravinskky
    @stravinskky 4 месяца назад +6

    예술의전당 중간부가 가장 좋던데. 고양아람누리홀이었나 거기도 진짜 좋았음

  • @classic.mixtape
    @classic.mixtape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 @100M2B
    @100M2B 4 месяца назад

    디지털 음원이 콘서트 라이브를 이기진 못한다지만 솔직히 그 정도로 내 맘에 쏙 드는 라이브 연주가 얼마나 있을까? 안 왔어도 그만인 라이브 연주에 앉아 있는 것과 내 맘에 쏙 드는 연주를 유튜브에서 찾았을 때의 기쁨을 비교해보면 후자의 완승. 물론, 라이브 감상 경험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면 기회 될때마다 가보는 것도 좋은 체험.

  • @NabiSong
    @NabiSong 4 месяца назад +18

    롯콘은 빈야드임에도 불구하고… 좌석마다 음향편차 큰데? 빈야드보다 안 좋다는 부채꼴 예당이 롯데목욕탕보다 음향 훨씬 좋음. 조은아가 목욕탕을 좋아하나?ㅋㅋ 롯데목욕탕에 아부하지 맙시다! 목욕탕이용권 받지 맙시다!

  • @chk5306
    @chk5306 4 месяца назад +3

    교수님의 예당과 롯데콘써트홀의 비교 강의는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두 공연장을 갔어도 음향의 차이가 왜 있을까를 강연을 통해서 잘 알게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 @MT2raining
    @MT2raining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예당과 롯콘 전부 애정을 갖고 많이 가는데, 두 공연장의 차이를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여름에도 또 관람하러 가고 싶네요. 🎉🎉🎉

  • @JohnnyNY-u5i
    @JohnnyNY-u5i 4 месяца назад +1

    평소 궁금했던 내용인데 잘 들었습니다. 취미로 음악듣는 경험자 관점에서 보면 롯데홀은 무대에서 객석으로 음향이 퍼져나가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천장이 높아서 소리가 무대에 고립되어 있는 느낌이죠. 롯데홀 갈때 마다 소리가 아쉬워서 무대 중앙 이외에 좌우 모서리 부분이 반사판을 설치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예당의 경우 오케스트라는 3층 중앙에서 들으면 소리가 가장 명료하더라구요. 1, 2층은 뭔가 소리가 늦게 전달되거나 뭉뚱구려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좀 답답하다고 할까요.

  • @nikolagrukic
    @nikolagrukic 4 месяца назад

    요즘 롯데콘서트홀 음향의 ‘이론적’ 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들이 눈에 띄는데.. 선생님들 롯데콘서트홀 이자리 저자리에서 감상해본 적…있으신거겠죠? 저는 롯콘홀때문에 빈야드 구조는 음향이 최악이라는 이상한 선입견까지 생겼습니다. 어지간한 지방의 다용도 공연장에서 듣는 클래식이 롯콘홀보다 낫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 @mimusone9028
    @mimusone9028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조은아 피아니스트 님 .짝짝짝 "^^ 100% 공감합니다. . . 우리나라 공영방송 KBSFM CLASSIC 전통클래식 오패라하우스. 소극장 과 대극장. 그리고" 24개의 연습실 " . . 전통클래식 오패라하우스 가 필요할때 가 되었습니다. 모든분들이 관심 을 집중하고. 세계에서 주목받을 오패라하우스 건립합시다

  • @짜라짜라짜짜짜-r1i
    @짜라짜라짜짜짜-r1i 4 месяца назад +7

    서울 공연장중 예당이랑 세종 문화회관은 이제 리모델링좀 하자..부천아트센터랑 인천 아트센터 가봤는데 너무 좋더라

    • @이이비온뒤맑음
      @이이비온뒤맑음 4 месяца назад

      예당이 특히 그런거 같아요 거기를 갈때마다 느끼는 점입니다.
      자리도 좁고 의자도 불편하구요

  • @노영심-g6h
    @노영심-g6h 4 месяца назад +4

    비 전공자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입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leeyonghyun58
    @leeyonghyun58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조은아 교수님께서
    전해주시는 유익한 정보를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

  • @도순복-u8s
    @도순복-u8s 4 месяца назад +2

    교수님 멋져요
    사랑합니다♡♡

  • @Olive117
    @Olive117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조은아 교수님 팬입니다 😊

  • @onesong8864
    @onesong8864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실황을 직접 듣는 것과 오디오로 음악을 듣는 것은 차이가 있을 뿐이지 우열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00M2B
    @100M2B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댓글에 롯콘 이야기가 많은데 관객들에게 롯데 월드콘이라도 하나씩 지급해서 시원하게 조용히 먹으면서 감상하게 하면 찬사든 비난이든 홍보효과는 최고일듯.

  • @celinekim4213
    @celinekim4213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아휴....당연히 같은 연주자가 하는 공연을 좋은 좌석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다면, 실황이 레코드보다 우월하겠죠. 그런데, 모든 실황공연이 명반의 연주자만큼 연주하나요? 그리고 항상 최상의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나요? 실황공연이 무조건 오디오 음악감상보다 우위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 @geniuspianist
      @geniuspianist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음... 음반은 한번이 아니라 맘에 들때까지 수백수천번까지 연주를 해서 가장 좋은 결과물을 싣겠죠?
      라이브는 온리원!!! 그리고 그 시간에 가질수있는 유일한 감성을 느끼려고 하는거죠
      아무리 라이브를 잘해도 레코딩만큼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는건 거의 불가능하겠죠

  • @aimgiver
    @aimgiver 4 месяца назад

    부천이 더…

  • @suchekarten
    @suchekarten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제목과 썸네일의 내용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이상한 콘텐츠네요.

  • @yongbinsong9676
    @yongbinsong9676 4 месяца назад

    예술의전당 너무 멀어 안 간다. 그냥 집에서 듣고 말지. 교통도 불편하고, 한 10번 정도 가고 더 이상은....

  • @이봉수-z2g
    @이봉수-z2g 4 месяца назад

    ...롯데 콘서트홀은 호두까기 인형에 최적화되어 있을 뿐이라고^^........
    공연장 규모가 오케스트라에 맞춰놔서 피아노 콘체르토는 되도 피아노 소나타를 하면 텅텅 소리내고
    바이올린 소나타는 출력이 약한 연주자및 악기는 2층 객석을 못 넘어 오거나 겨우 넘어 와도 비실되고
    또한, 음향 담당자의 연주되는 곡에 대한 음악적 소양 수준이 예술의 잔당 소속원 보다 낮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