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베기 딸하나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선생님 영상보고 많으생각이 오가네요. 먼저 그 옛날 힘들게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과 현재 우리딸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아내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아내에게 며느리의 도리, 엄마로서의 역할만 강요했었던게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감사합니다.
영화의 본질은 그게 아니었음. 저 영화 보고 우는 사람들은 40~50대 이상이면 영화에서 불행 몰빵 받은 주인공이 겪은 일 중 한 한,두개 정도는 본인이 충분히 겪었을 법 해서 인정 하는데, 지금의 10~30대는 대체 뭐냐?ㅋ 뭘 보고 공감한다는 거냐? 그냥 간접체험 한거 같아서 공감하는거야?
직장맘으로 살다 1년 쉬고있어요 최근 자칭 전문상담가라는 50대 여성분을 의도치않게 마주하게 되었는데 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진 저의 모습, 혹은 이것 저것 취미로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는 제게 왜 목표없이 사냐며, 목표를 가져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사회적인 성공이 행복의 지름길인냥... 사회적으로 나름 마음껏 날개달고 날아보았는데 현재의 안식년을 맞이한 저에게 할말은 아니다 싶기도했고 한편으론 경력을 놓고 쉬며 불안한 제가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나 싶기도하고 복잡했어요. 김미경 학장님.. 제가 고민하던 부분을 잘 짚어주시네요 엄마의 삶을 행복이자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도 그대로 인정해주시고, 그저 내 나름의 삶을 누린다면 그것이 곧 행복이라는 말씀 같아요 고맙습니다 위로받고 용기얻습니다♡
저처럼 34살에 일찍 사별하고 23년을 아들 둘 키운 어마로는 현실에 직시할 수밖에 없었어요. 우울할 시간도 없었고 전쟁 같은 삶에서도 우울하다는 생각보다는 내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일속에서 웃음과 행복을 찾았네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 그것은 뭔가에 목적과 목표의식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결혼 후에는 전업주부로 잠깐 있었지만 그때도 뭔가를 했었습니다. 아줌마도 공인이다라는 말을 머리 속에 되뇌었지요. 어차피 살아가는 인생 누가 날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라면 내 스스로 나를 이끌어보자고 속울음을 참아냈습니다. 그때는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겉으로 쓰지 않았어요. 대신에 글을 쓰면서 나만의 울음을 써내렸지요. 어머니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내 삶을 먼저 사신 부모님을 이해하는 것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데 기초가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웃으면서 지난날을 떠올리며 에피소드처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는 것, 거대한 욕심보다는 현실에서 나의 위치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 중 51%가 견딜만했고 웃을 수 있었다면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100%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51%에서 어제보다 아주 조금 발전하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 내일의 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 일과를 스스로 점검해서 80점 되면 참 잘 했다고 스스로 토닥였습니다. 처음으로 글 남기면서 장문으로 써보네요. 좋은 강의 매번 잘 듣습니다.감사해요. 저도 훗날 꿈이 삶에 대한 강의하는 것이랍니다. 현재는 현실의 일에 치여 꿈도 꾸지 못하고 있지만 책을 발간 후에 강의 하려고 합니다. 여행을 주업으로 삼기에 시간이 부족한데 60이 되는 해부터는 지금의 모습이 아닌 더 나은 엄마의 자리 내자리를 키워내고 싶답니다.
50대에 20대 딸둘을 둔 엄마입니다. 전 결론적으로 이영화애서 김지영을 이해못했습니다. 엄마에 사랑을 오롯이 받고 크는 아이를 보면서 행복과 자존감을 찾을수는 없는건지요... 남편이 대화도 통하고 이해심도 많던데...남편에 고통은 보이질 않는지요. 저도 독박육아였고 늘 행복하진 않았지만 결혼이란 어느정도에 희생은 따른다고 봅니다. 내 온기로 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 얼굴을 보세요. 그어떤 커리어보다 의미있다 생각합니다. 제딸들이 영화속 김지영이였다해도 똑같이 말했을겁니다. 영화속 김지영이라면 결혼은 여러사람을 힘들게 하니 혼자살길 권유할것같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세영님 같은 분도 계시지만 영화에서의 김지영 같은 인물도 있다는 것 입니다. 다시 자세히 말씀드리면 영화에서도 세영님 같은 분들이 나옵니다. 김지영이 엄마들이랑 모여서 수다 떠는 모습 자신을 풍자하며 계속 웃습니다. 전업주부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김지영이란 인물만 웃지 않습니다. 김지영이란 인물은 그것으로 충족되는 인물이 아니고 사회에서 자신이 무언가를 해야 만족을 느끼는 인물입니다. 김지영 같은 인물이 결혼하지 마시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부분의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이 굳이 꼭 아이를 양육 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냥 남편이 좋고 아내가 좋으니 결혼하는거죠 서로 의지하면서 아이문제는 결혼과는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영화는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습니다. 감독이 말하고 싶은 것은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가장 힘들어 하는 줄 안다. "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세영님처럼 애들 돌보는 것에서 만족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냥 단지 저 사람은 저래서 힘들구나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꼭찾는다 진짜 나쁜건 당신같은 사람이에요.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답답하다느니 어쩐다느니 면전에 대고 지적질에 전형적인 나쁜 시어머니의 모습 아닌가요? ㅋㅋ 며느리 절대 이해못할 시어머니상. 반백년을 살았으면요. 누구보다도 많은걸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그런 나이에요. 그런걸 교양이라고 부르고요. 당신의 글에서 그 어떤 교양과 이해가 있습니까? 하고싶은대로 살다가 마음대로 안되면 화내고 남탓하고.. 당신이야말로 그런 시어머니고 불편한 장모 스탈이에요. 커가는 자식들을 바라보며 드는 뿌듯함으로 행복을 삼는 가치관이 답답한겁니까? 제가 보기엔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알고 계시는 진짜 연륜이 있는 어머니자 현명한 아내같으신데요? 누가 누굴 지적해요. 행복하게 나름의 가치관을 가지고 사시는 분에게 ㅋㅋ 기가막혀
눈물많은 내가 남들 다 울때 유일하게 울지않은 영화입니다 엄마가 너무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얼굴도 모르고 50 평생을 사는 내눈엔 .... 애기를 낳아보니 너무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왜 산후우울증이 걸리는건지.... 남편도 그리 도와주는데..... 남편 잘도와주지않아도 친정 도와주는거없이도 물론 많이 힘들었지만 애기보면 이쁘고또 이뻐서 화장실갈때도 껌딱지처럼 안떨어지는 애기안고 일보고해도 편하게 식사한번못하고 서서 식사른하며 애기를 키웠어도 너무너무 이쁜 애기 사랑해주기바뻐 그땐 그렇게 살았는데 그래서 착하게 멋지게 잘 자라주었다고 믿으며 가만 생각해보니.... 세상 제일 불쌍한사람은 평생 엄마없이 산 나같은 사람인듯 그래서 아직 남은 힘을 내본다 내엄만 없지만 내자신이 엄마니까
저도 너무 공감해요..저도 엄마 일찍 돌아가셨고 쌍둥이 혼자 돌보면서도 나는 엄마없이 출산하고 육아 도움을 못 받았지만 내 아이 출산할땐 내가 옆에있어주고 힘들어하면 육아도 도와줘야지 하며 정말 더 나를 그리고 애들을 사랑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책으로 먼저 읽었음에도 솔직히 공감대 형성이 안되었어요..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있고 남편도 자상하고..다만 시댁에만 할말 하고 좀더 자기 의견만 얘기하면 될것 같은데....
영화에서 공유를 완벽한 남자로 그린 이유: 지영의 힘든 삶은 남편때문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 남편이 아무리 잘해주고 완벽한 상이라고 해도 지영의 힘든 삶은 차별적 사회에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경력단절 등 여러가지 사회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남편이 완벽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렇군요~저희 남편도 가정밖에 모르고 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상한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집에서 아이 하나 키우는게 왜 이리 날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하게 하는 걸까? 란 생각이 들곤했어요. 남편에게 힘들다 얘기할때 마다 내가 배부른 소리 하는 것 같고 성실한 아내, 엄마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주춤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영화의 의도가 완벽한 남편이 있더라도 차별적 사회구조와 경력단절 등의 문제로도 엄마인 여자는 충분히 힘들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는 글을 보니 위로 되네요.ㅠㅠ 친정 아빠한테서 애 하나 키우는게 왜 힘드냐고 너희 엄마는 더 열악환 환경에서 너희 다 키워냈는데...란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속상했는데 제가 이런 일로 상처 받고 속상해하는 것도, 남편에게 하루종일 애랑 집에 있는게 힘들다 말하는 것도 이젠 죄책감 없이 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ㅠㅠ
@@sowhat6377 아이가 태어난 이상 부모 둘중 한사람은 아이를 봐야하고 다른 한사람은 생계를 책임지러 돈을 벌어야 합니다. 본인이 맡은, 아이를 보는 역할의 희생이 더 큰 것 같으면 역할을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남편분이 하루종일 아이를 보고, 아내분이 밖에서 돈을 버시는겁니다. 두분이 잘 상의해서 행복한 가정 꾸리셨으면 좋겠네요.
@@ironcore1292 제 글을 오해하신것 같네요. 남편은 제 입장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에요. 역할 바꾸기 해보자 싶을 정도로 서로 내가 더 힘들다 주장하지도 않구요. 그냥 아이랑 하루종일 있다보니 저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어 점점 나약해지더군요. 아이 이유식은 영양소 따져가며 골고루 챙겨도 제 끼니는 라면으로 대충 해결하고 무릎 통증, 치통이 있어도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치료 미루는게 하나 둘 늘어나고... 그리고 제가 원하는건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저와 남편 둘 다 일을 하는거에요. 현실적으로 남편이 제가 벌던 연봉의 몇배를 벌지만 저도 예전처럼 돈도 벌고 저를 위해 쓰는 시간, 돈을 아깝다 여기지 않고 싶거든요. 물론 종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당첨이 될지,.당첨이 되더라도 어린이집이 쉬거나 애가 아프기라도 하면 아이를 돌볼 사람이 필요하니 그럴때 도와줄 부모님이 가까이 있지 않으면 맞벌이가 쉽지 않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서 힘들어요.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친정엄마의 도움과 시댁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어요. 저의 시어머님은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신적이 없으시고 항상 배려해주세요. 저도 그런 도움과 배려에 감사했기에 저의 올케들이 직장다니며 아이들 키우는 것이 힘들 것 같아 휴가내고 조카들을 돌봐주기도 했어요. 가족이라도 희생을 요구하지 말고 서로 배려할 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어머닌 전혀 다른 삶을 사셨죠 제 주위에도 딸은 돈 나올때 집에 일 생기고 할때만 자식이고 해결되고 나면 불가촉천민 취급하는 에미들도 있죠 오로지 아들을 위한 딸은 그저 아들이란 작물을 키우기 위한 비료 외할배가 어머닐 그렇게 했고 그짓을 나한테 했죠 전 외할매 그늘에 살고 있습니다 외할머니 가시고 나면 병들고 나이먹고 돈 뺏기고 그런데 공장에 가니 그런 처지의 너무 많아 저 책첫장을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근데 눈물이 안나더군요 곡소리만 나오고 영화 볼 엄두도 안 나오더군요 친정엄마때문에 우리집이랑 너무 다르니까 김지영의 남편도 제 주위엔 드물어요 그와 정반대인 건 흔해도 공장쪽이 그렇더군요 자식때문에 하루 버티고 남편이랑 자랑 전쟁을 치루면서 자기 아들 한텐 살 림 가르치죠 왜 자기처럼 안살게 하겠다고 현실엔 이것보다 못한게 얼마나 많은데 이걸 공격하는게 너무 많더군요 다른게 있다면 빨갱이가 아닌 다른말로 불린다는 정도 슬프네요 제 삶이 더 못하고 김지영이 더 부러운 경우라니 친정엄마와 남편 그것조차 없는이가 제 주위엔 너무 많아요 저부터 많은 이가 결혼 포기죠 남자를 잘 만나도 자상힌 남편을 만난다 하더라도 친정식구들 무서워서 그런 친정 때문에 가정 박살나는걸 봤으니까요
전 차마 못보겠어서..책도 영화도 안봤어요. 저는 주인공의 상황에서 친정마저 없거든요. 어릴때 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새살림차리시고 저는 할머니에게 자랐어요. 초등학교 미술준비물도 못챙겨갈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힘으로 석사졸업후 대기업 취업했지만 애낳고 나니 답이 없더라구요. 초5부터 우유배달에 대학원 졸업까지 정말 휴일이고 명절이고 하루도 쉰적없이 치열하게 살았는데 그땐 제가 한번도 불행하다 생각해본적 없어요. 오늘보다 나을 미래가 분명있을거란 희망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빨리 나이먹고 빨리 늙어 빨리 엄마 할머니곁으로 가고 싶다 생각뿐이예요.
얼토당토 글을 읽는데 너무 슬퍼서 답글을 달아요 친정엄마도 일찍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까지 새살림 차리시고... 그런 상황에서 엄마 생각만 해도 눈물 날 것 같네요 엄마란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사람이요 상처를 들여다보는 심정이라 소설도 영화 보기가 두려운 마음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옆에서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MKTV 위로 감사드려요. 학교다닐땐 사실 엄마가 없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엄마있는 애들보다 공부를 잘했어서^^; 결혼하고 나니 친정엄마있는 여자들이 제일 부러워요. 3년전 할머니마저 돌아가시니 세상에 나를 위해 기도해줄 사람이 이젠 한명도 없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우울증이 생긴것 같아요. 아직 아이들이 손이 많이 갈때인데 제가 이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한게 너무 미안하고 혹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이 갈까 걱정도 돼구요. 그래도 김미경 TV가 일상을 살아내는데 많은 힘이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 너무 공감이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님과 많이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고 여전히 한번씩 무너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는 자라고 분명히 기회는 또 온답니다. 너무 뻔하지만 그러나 희망적이게도 이또한 지나간답니다. 다시 기회가 왔을때에 나를 보여줄수 있도록 어떻게든 조금씩 자라기를 멈추지 마세요. 지난 시간 당신의 성실함이 그럴수 있는 저력을 이미 님 안에 심어 주었다고 믿습니다. 화이팅 이에요!! 77년생 또한명의 지영이가 씁니다.
아고고..토닥토닥 해드릴게요~ 잘 이겨 내시고 잘 버텨내셨네요. 더욱 더 잘 해 내실겁니다. 전 부모님의 희생과 효도에 관한 영상이나 글을 보면 공감을 못하고 그 쪽 뇌만 마비 된 것 같아요. 차라리 고아였더라면 이런 생각으로 자랐거든요. 요즘 고3, 중3 두 아이들의 입시로 집, 학원에 운전기사며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지내느라고 조금 힘드네요. 내가 선택한 내 남편이기에 원망도 안합니다. 그저 돈이라도 벌어 오니 감사합니다란 맘으로 사네요. 그거 아세요? 요즘엔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며 지역아동센터 교사도 학사가 아니라 석사급도 많이 경쟁하네요. 학벌은 그만하면 충분하니깐 준비된 사회인이세요. 앞으로 쑥쑥 일이 잘 풀릴거예요. 걱정한다고 당장은 해결이 안된답니다. 시간이 약이고 해답이더군요. 밥 잘 챙겨 드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홧팅입니다~^♡^
이게 맞지 딱 미경님 세대까지가 리얼 그 세대 끝자락이고.. 82면 답도 없는 세대인데 지들이 왜 공감을 하고 울기까지 하는지.. 영화를 보면 자기가 그렇게 살아왔다고 착각하는건가?? 중2 여자 아이들 데려다 똑같이 관람시키고 울고있는걸 보면 82년생들은 머라고 할까??? 그 중2가 자기 본인들 모습인건 모르겠찌?? ㅋㅋㅋㅋㅋㅋㅋㅋ
@@life.of.liz.v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제일 힘들고 불쌍하다고 생각하죠. 기본적인 자기방어본능입니다. 그런 측면이라면 당신의 말도 맞겠지만 82년생 김지영에 나오는 캐릭터중 저를 투영할 캐릭터가 없어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친정엄마가 제일 힘들다는겁니다. 친정엄마의 고통을 공감못하는 당신은 소시오패쓰인가요?
입주베이비시터로 17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애기들보는게 재밌고 좋아서하고있지만 계속 집에만있으면 심하게 우울해질때가 많습니다 유트브대학은 안 다니고있지만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있습니다. 지난달 우울해서 눈물만 나오고있을 기간에 선생님티비 보면서 정신 차리고 책읽기시작했습니다 조금씩 힘이 나는 중입니다 2년전부터 계속 보고있긴했는데 그때그때만 잠깐씩 정신차려야지!란 생각이 들었지 지난달처럼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았었어요 책읽기를 실행하고있는 요즘 미래생각까지 하고 있으니까 우울할 틈이 안생기더라구요 유트브대학 잘만들었지 란 말씀 듣는데 감사한마음이 더 생기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배꼽손꾸벅!
@@쥬이-r3g 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것을 스스로 하는거지 누가 해줘야되는거임? 남자는 안그래도 되던데? 그건 어디서 나온말이지....안그래도 되 보이는건 나 힘들어 못해 엉엉 울면서 무책임하게 포기하고 그런 남자들은 안보이니까 끝까지 참고 힘든 내색 안하면서 잘 버티는 모습을 안그래도 되는것 처럼 보이는거임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건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인데 이것마저도 남녀차별을 느끼는 본인은 과거에 자신이 자라온 환경을 생각하고 현실과 타협하여 사회성을 기르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함
미경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현재 기혼 여성들 중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지금까지 여자들은 결혼하면 꼭 가정에 헌신해야만 했으니까 사회활동에서 자기애를 찾는 여성들이 길을 잃는다고 하셨죠^^) 영화 마지막에 남편이 육아휴직 내고 지영이 집에서 작가하면서 결국 길을 찾잖아요.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대한민국 상황대비 아주 희망적으로 그려낸 결말이니까. 결국 영회에서 느껴야 하는건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는 가부장적 명절 문화와 거기서 희생되는 기혼 여성에 대한 비판이 맞죠. 미경 선생님도 계속 말씀하셨구요. 근데 웬 갑자기 결론이 자신을 사랑하는지조차 인지안된 자기애 부족 여성이 문제다??인것처럼 나는 건가요? ㅋ
저도 지영이보단 지영이 엄마 미경씨보고 더 눈물이 났어요. 미경씨는̆̈ 영화에서도 아픈딸을 위해 엄마 미경씨로 살아가는구나 하고요 . 그러면서 미경씨도 자신처럼 살지 않길 하는구나 우리딸은 내딸은,,하는게 우리엄마같았어요. 혼자서 저키우느라 고생했고 재혼해서도 명절에 혼자서 고생했던 우리 엄마 생각이 나서요. 어렸을때 할머니한테 왜 우리엄마만 일하냐고 물었을때도 새아빠랑 오빠들 할아버지 삼촌들 다 가만히 소파나 거실에 앉아서 티비를 보셨고, 할머니는 너도 얼른 커서 엄마도와주면 되지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음식옮기는건 제가 했던것같아요. 그때는̆̈ 그게 당연한 분위기여서 여자는̆̈ 그래야하고 그런가보다 했었죠. 이런 영화도 나오는 걸 보니 앞으로의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고 저부터 그런 사회가 될 수 있게 사회의 일원으로서 노력해야겠어요! 여자나 남자나 누구하나 더 치중되지 않고 서로서로 도와가고 배려하는̆̈ 사회에서 각자의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요.
선성님 저는 82년생 유부남 입니다.ㅎㅎㅎ 저같은 경우에는 와이프와함께 부모님댁에가도 식사후에는 남자들이 청소와 설거지를 합니다. 부모님이 있어도 와이프가 거실에서 누워 잘 정도로 허물이 없습니다. 저는 해외주재원으로 나와 있어 몇개월에 한번씩 한국에 가는데 제가 없어도 와이프가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시댁에가서 부모님들과 시간 보내고 옵니다. 와이프 지인들이 모두 놀란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도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하고 있어 바쁜데도 그렇게 자주 가는거 보면 정말 고맙습니다. 합리적인 사고와 나이가 많건 적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주는게 무엇보다 관계형성에 있어 중요한거 같아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bomiko7746제가 한국에 없기도 하지만 저는 솔직히 와이프처럼은 못할거 같아요. 사연이 길어 글로는 다 설명할수 없지만 한예로 처가는 와이프 생일도 잊어 버리고 지나갈 정도로 와이프에 무관심하고 의존적이죠. 저는 남인지라 그런거 볼때마다 화가나고 처가에 정이 안가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처가 문제로 와이프와 싸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반면 시댁은 완전히 정 반대거든요. 그래서 와이프가 제 부모님이 아빠 엄마 같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에 제 부모님과 와이프는 저로 인하면 맺어진 관계이니 무엇보다 제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항상 느끼죠. 말이 가족이지 피한방울 안 섞인 이상 남은 남이 잖아요. 제 친형같은 경우는 형과 형수의 관계과 원만하지 못하다보니 형수와 제 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지 못하고 형수도 시댁에 일년에 두번올까 말까 해요. 저는 제 가정이 no1이고 제 와이프가 no1 입니다.
전 49의 전업주부입니다 아들둘을 온전히 키워내고 이제 23 21이 되었죠 갱년기가 오면서 여기저기 아프고 우울증과함께 제 갈방향을 잃은 거 같아요 예전엔 책읽는것도 좋아하고 글도 쓰고 공부도 했는데 지금은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무것도 안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글의 전개가 아이를 키워서 우울증이 왔다 라는식으로 가는데 책을 읽은 시간도 없이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강요받으면서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셨는지요 할 마음이 생기지않는다는 본인의 게으름의 책임을 육아에 전가 시키려는게 아니신지... 남들 회사다니면서도 자기개발에 힘쓰는 사람 태반인데 육아와 가사를 하면서도 충분히 자기개발을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user-gu3rq1ku1r 네 열심히 살았죠 소위 말하는 독박 육아에 유치원비 아끼려고 아이둘 6세 까지 제가 델꼬 다니면서 글 가르치고 수학 가르쳤어요 초딩 중딩 제가 수학 영어 가르쳤고 시켜먹는거 어릴때 꿈도 못꾸고 삼시세끼도 모자라 엄마표 간식 해 먹였어요 그아들들 한창 먹을땐 부엌에서 못나올정도 였고 남편 뒷바라지 열심히 했어요 그 아이들에게 본보기 되기위해 책도 읽고 사주고 같이보고 열심히 살았다구요 대학교 입시 전쟁치렸고 군대보냈고 군대 보내놓고 면회갈때 바리바리 싸서 먹이고 님이 뭔데 몇문장으로 절 평가 합니까? 이런 내가 갑자기 우울증이 왔다구요 갱년기 전업주부라고 노는줄아세요? 영화 김지영 보셨담서요 갱년기 라구요 경험해 보지 않은 갱년기 함부로 얘기하지 마시고 평가 하지 마시길요 갱년기 됨 아무것도 하기 싫다구요 아무것도
저는 95년생이고 미혼이고 아이도 없어요^^; 근데 어머니께서 저정도 남편, 시어머니면 양호한 편이라고 하셨어요. 예전에는 본인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게 살았다고 하셔서 기분이 묘했어요. 그래도 요즘에는 제사 지낼 일도 거의 없고 손이 전보다 편해져서 행복해 하시네요^^
여자들 힘들다. 맞다. 남자도 힘들다. 맞다. 왜 이렇게 힘들어졌을까? 난 그 근본적인걸 말하고 싶다. 내 생각에 남녀모두 힘들어지고 출산률저하가 되는 근본적 원인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나쁜 것이라는것이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그저 사회현상이고 현실임을 말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남자는 일하고 여자는 아이와 가사일을 전담했고 당연시 되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여자도 일하고 아이도 기르고 가사일도 하고, 남자도 일하고 아이도 기르고 가사일도 해야한다. 해야할 일들이 둘다 늘었다. 게다가 사회에 직업의 경쟁은 더 치열해져 좋은 일자리를 잡는것도 힘들어졌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단지 사회가 발전함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다. 물론 아직도 가부장적인 영향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기에 그 힘듦이 가중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쨌든 그러한 결과로 자연스럽게 출산률은 점점 줄어들고 결혼 자체도 부담스러워 지는 등 가정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중점이 되어가는 사회이다. 난 결국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본다. 일만하며 혼자 살던지 결혼을 하던지 아이를 낳던지 집안일만 하던지 둘다 같이 하던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면 된다. 물론 모두 다 하면서 힘들지 않게 살고 싶기에 보육정책이라든지 복지 시스템을 바꿔나가는 것이겠지만 난 그것으로 해결되긴 어렵다고 보고 개인이 감당할수 있을만큼 선택하고 감당하며 행복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김미경샘 유투브 강의를 볼깨마다 넘 눈물이나오것이 어쩜 내맘을 이리 잘아시나... 한국에서 한창 잘나가는 커리어를 접고 7년의 이민생활울 하면서 애만 키우다보니 한창 심할때는 우울증의 극치로 죽고싶다는 생각마저 했더랬져 그러면서 제가 깨달은게 아~~ 나는 살림하는 엄마보다 나를 성장시키고 일을하면서 내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내 자아실현하는걸 더 행복해하는 엄만구나 그러면서 나무 이기적인가 하는 죄책감도 가졌는데 오늘 강사님의 말씀이 많이 위로가 되고 아하~ 하고 제머리속을 반짝하게 하네요 요즘 나의 최고의 힐링이자 멘토이신 미경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좋은 말씀으로 많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세요^^
결혼전에 대화를 해야지. 난 내미래를 이렇게 꿈꾸고있고 당신은 이렇게해줬으면 좋겠다. 육아나 가사는 이렇게했으면 좋겠고 시댁 친정과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얘기해서 안맞으면 헤어지고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나은듯.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무턱대고 결혼했다가 뒤늦게 딴말하거나 자기인생찾겠다고 하는거면 진짜 무책임한거지. 결혼을 하면 남편이든 아내든 각자 무언가를 포기하고있는거임. 자기만 포기했다고 느끼거나 생각하지말길.
페미니즘이라는 인권 운동으로 인하여 항상 남여 대결 구도가 이뤄지는 현 상황이 많이 안타깝네요. 30대 남자로서 82년 김지영을 책으로도 보고 영화로도 봤습니다. 책은 현 시대에 동 떨어지는 구시대에 여자로서 차별 받는 모든 것을 모아논 종합 차별 세트인냥 써놓았고, 영화는 현시대에 최대한 맞추려 했지만, 김지영 이라는 주인공의 시점에 최대한 맞추려고 한 내용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책은 소설이고 영화는 영화일뿐이라 본인 취향에 맞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된다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현 시대의 젊은 여성들의 생각은 전혀 다르더군요. 김미경 선생님이 살아오신 세대, 저희 어머니들이 살아오신 세대에서는 충분히 남녀 차별이 극심하였기에 공감하고 또 공감한다면 믿었겠습니다. 그런데 10대가 혹은 20대가 저런 내용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리고 남자를 욕하고 현 시대를 욕한다는 것에 반감이 들더군요. 본인들이 격지 않았으나 본인의 일 같고 본인이 앞으로 격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지 모르겠으나, 시대가 변하는 만큼 남여 차별은 많이 줄어들었고 현 시대의 남자들은 가사노동에 대부분 참여 하며, 여자를 찬대하지 않는데 구시대적 마인드를 그 어린 소녀들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참 안타깝습니다. 이 채널의 구독하시는 많은 어머니 세대의 여성분들의 댓글을 보면 정말 어른답고, 본인들이 격으셨을 일이신데, 참으로 대단하다 다시한번 느낍니다. 존경합니다. 모든 어머니들을..
아버님께서 판사,의사, 사업가등 사회에서 높은급에 있는 직업을 가지신분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노동환경, 근로시간등등 살인적인 스케줄에 가족먹여 살릴려면 엄청힘들었을 겁니다. 그나마 집안일이 밖에서 돈벌어오는것보단 나은 시절이였겠죠. 내색을 안할 뿐 아버지도 힘들었을 겁니다. 근데 보여지는 부분이 더 크게 다가오니 어머니가 더 힘든걸로만 보이죠. 현대의 가벼워진 노동환경이면 모를까 중노동을하고 자는시간도 모자란데 거기에 집안일까지 도우라는건 현대면 몰라도 그당시에 남자들에겐 가혹한 처사 아닐까요?
@@김성민-i5i 남편도 역시 많이 희생하고 있는건 잘 알고 있어요. 다만 그 상황에서 제가 느끼는 감정이고, 남편에겐 늘 고맙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한테는 늘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하곤 있지만 한편으로 내 인생을 생각하고 우울해한다는 것에 죄책감이 드는것도 사실이네요.
82년 김지영이란 영화는 10년 전 쯤에 나왔어야 할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늦게 나왔죠. 지금 세대는 물론 하는 인간들이 있지만 변하는 세태입니다. 저도 결혼은 안했지만 혼자 살면서 빨래고 요리고 다 하고 결혼해도 누가 해야햐는게 아니라 조금은 잘하는 사람이 하던지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는 어떻게 키워야 될까 하는 생각이 있지만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고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 결혼 생활보면 너무 안좋아보여서 혼자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명절에도 저나 남동생이 다 도와드리구요. 부모님들도 열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 사촌동생 아내가 가끔 오는데 편하게 해주고 제가 그집에 명절에 가서 음식도 만들어주기도 했답니다. 우리 누나가 81년생이라 그 시절의 세대에 공감을 많이 하고 나는 윗 세대와 같이 행동하면 안되겠다고 생각 하는데 주절 주절 이야기 했지만 앞으로 20년쯤 지나면 90년생 김철수라는 영화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녀 서로 평등했으면 서로 배려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억압받고 힘들었으니 이제 니들이 당할 차례야 하듯 밑에 어린 세대에게 모질게 하질 않길...
처음 영화를 볼까말까 엄청 망설였는데 영화를 보면서 충분히 공감이 되더라구요. 내 엄마 우리 이모들을 가까이에서, 어릴적부터 보고 들었던걸 생각하면서요! 또 다른 면에서는 정말 평범한 신혼부부들, 서로 사랑하는데 이런 문제(산후우울증, 시댁문제)를 겪어보지 못했기에 어쩔줄 모르고 어려워하는 모습들이 충분히 일어나고 겪을 수 있는 일들이라고 느꼈습니다. 왜 영화에서 그런 일들이 나타났지? 라는 고민에서 옛날부터 뿌리박혀있는 유교사상 바탕과 급격한 사회발전으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문제점들을 생각하면서 한번 더 공감했습니다. 단순히 남자, 여자를 편가르고 서로의 입장만 주장할게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그 시대를 살았던 엄마, 아빠, 형제자매, 시어머니, 남편, 부인 등의 입장에서, 사회적 배경을 고려해서 본다면 더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영화였어요!
와...군대 하나갔다고 가산점에 적지만 월급도 주는데 저걸 이렇게 우려먹는다고? 그리고 2년동안 할꺼많다고? 누가 그러는데? 남자들은 군대간다고 2년 쉬는거 그후에 공백기있는거 취업면접볼때 그게 영향끼친적 없다는데 여자들은 휴학 한학기쓰는것도 덜덜 떨면서 해야되는데. 그리고 남자들은 2년동안 군대에서 자격증공부했다는사람 남는시간에 공부했다는 사람 겁나많고 자격증 후기봐도 군대있을때공부하고 휴가나와서 땄다는 사람많은데 여자들은 그런 시간도 없는데? 남자는 군대 덕분에 회사지원할때 나이도 신경 안쓰던데 여자는 나이도 스펙이다라는말은 학계정설일 정도로 나돌아 다니는데? 그래놓고 취업은 더 빨리했는데 여자란이유로 임금낮고 똑같이 일해도 대접 그지같고 그리고 남자만 야근한다고? 무슨 ... 야근은 어디나 누구나 많이 하는데... 힘든일은 남자가한다? 그이유로 커피심부름 복사 프린트등 정신착취하면서 여자들 잘 부려먹잖아? 그거하나도 임금차별까지 봐줘야 되면 공사판가서 일해. 진짜 몸쓰는게 임금이랑 비례하는곳에. 그리고 힘쓰는거 매일 생기나? 당신들 부서는 매일 형광등이 나가고 매일 정수기가 터지고 하나보지? 근데 커피 프림트 이런 잔심부름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있는데? 제발 우려먹지좀 맙시다. 여자란이유로 제대로 된 일도 안주고 '니네가 일을 안 하잖아' 웅앵웅.. 궁예냐?일도 안시키고 일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떻게알아? 일을 안주면 찾아서 해야지 하는 사람있는데. 찾아서 하면 여자가 나댄다고 ㅈㄹ 하잖아? 그리고 아파트비?ㅋㅋㅋㅋ 요즘 결홈하는 사람들보면 저모양인데 남자랑 여자랑 자산 거의 비슷해 얼마나 일을 안처하면 임금도 높은데 자산이 비슷하냐? 진짜 알면서 합리화하지 마라 그게더 비겁한거다. (아직도 설마 모르는거면 멍청한거고)
저도 엄마와같이 봤는데요 엄마도 울고 저도 울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엄마는 정작 자기가 힘든건 알면서 자기네 식구들 편만 드는 사람인것같아요. 자기가 겪어서 힘든걸 알면 다른 사람생각은 못하나요? 저희 엄마네쪽이 대가족에다가 외할머니는 맨날 아들아들 자기 아들 챙기기바쁘고 그런사람이고 영화속에나오는 시댁같은 그런집안이예요..뭐 많은 집들이 그렇겠죠? 근데 저희 엄마는 자기네 친정이 그런집이고 엄마네집안에오는 며느리들이 힘들거란 생각 자기엄마는 (저에겐 외할머니) 전혀 안좋은 사람이 아니란것처럼 편을드네요?? 엄마가 이럴땐 어떡게 말을해야 제가 어떡게 해야할까요? 참 답답해요 엄마는 왜 자기 식구감싸기만하고 자기가 힘들었음 반대로는 생각을못할까...이런 엄마한테 속시원히 뭔가 말해주고싶은데 어떡해야좋을까요? 제가 "영화에나오는 시댁식구들이 엄마네가족 외할머니네도 똑같잖아 "이렇게 말했더니 "시댁은 다그래" 이렇게 엄마가 답하네요 이때의 엄마가 말하는 의미가 자기가 겪은 자신의 시댁사람들은 못됬지만 엄마 자신의 식구 자신의 엄마와 친정식구들은 전혀 그렇지않다. 영화에나오는 시댁식구들이 엄마의 친정식구들같다는 생각은 못하더라고요? 정말 모를까요? 엄마의 친정식구들이 며느리들에겐 시댁이잖아요.. 매년 명절에 모이고 대가족의 누구 생일마다 모이고 김장하러모이고..일년에 거의 한두달에 한번씩 모여야하는 집안이예요ㅋㅋㅋ저희 엄마네 친정이..근데 입장바꿔생각하면 며느리들에겐 안좋은거아닌가요? 근데 우리엄마는 전혀 그걸 생각을못하는건지...자기 친정식구 감싸기바빠요. 자기가 시댁에서 힘든건 생각하고 영화보면서 울었으면서....뭐죠? 저는 이런 엄마가 정말 이해가안가요. 어떤 사람인건가요?..
영화에 나오는 시댁이 본인의 어머니 친정식구와 같은데 정작 어머니는 왜 친정식구를 감쌀까... 시댁이야 남이고 내 가족이 아니니 언제든 조금만 아니다 싶으면 이래저래 욕도하고 뒷땅도 까기 쉽지만 나의 어머니를 뭐라하기가 쉽지 않으신가 봅니다. 그것까지 아니다 라고 하면 심적으로 의지할만한 안식처가 사라지는 기분이 드시는 걸까요? 남의 식구 욕하기는 쉬워도 내 식구 욕하는건 참 어렵죠. 알고는 계실겁니다. 그걸 자신의 자식에게 내 식구는 이랬니 하며 말하는게 쉽지 않으실지도요. 그러면 내 자식은 본인의 친정을 미워하겠죠. 지금 쓰신것만 봐도 외가를 그리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으신데. 사람 심리가 말 처럼 그렇게 딱딱 떨어지지 않아요. 마음은 공감하고 억울하지만 차마 말하기에는 뭔가 내 스스로를 부정하는듯한? 어머니 많이 도와드리세요.
원래 그런거라면 나도 시댁가서 똑같은 취급받아도되는거야?되물어볼수도있고... 사실 어머니랑 옳고 그름 따지기전에 부모님세대보다는 우리가 확실히 입장을 바꿔 생각해본다거나 유연한 사고를 좀 더 잘하니...계란으로 바위치듯 계속 대화하는거죠머 엄마도 맞다고 생각하고 어쩔수없이 오랫동안 겪은 부분이니 그게 먼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힘들꺼에요
누구의 편에서 맞다 틀리다 얘기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엄마를 하나의 또다른 그저 평범함 사람으로 보세요. 내 엄마라고 해서 무조건 내 편이고 내가 옳다고 하는 것에 동의 해 줘야지!라고 주장하는 것은 님의 욕심이예요. 님의 엄마는 님의 그런 마음까지도 다 헤아리지만, 님의 엄마도 다 설명 못하는 무엇이 있지 않겠어요? 님이 궁금해 하는 것은 오랜 시간과 경험과 눈물과 깨달음 여러가지가 있어야, 비로소 깨우쳐 지는 것이지 설명으로 담진 못 해요. 이럴땐, 엄마 영화 보고 우니까 속 시원해?? 하고 안아드리시는게 현명 할 듯.... % 아.. 한 번만 하지 말고 자주자주요. 어른들은 자기 감정 표현 방법을 못 배운 분들이 많아서 물어보기전까지 내색 잘 안 하거든요. 그래도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리시는 걸 보니 따뜻한 맘을 가진 따님인듯.
저도 아이 둘을 낳아 기르면서 세번의 구직 성공후 결국 육아때문에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82년생 김지영의 모습을 다 공감하고 싶지 않네요. 아직도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있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아이를 키우며 24시간 스탠바이하는 삶도 제 삶이니까. 그 삶을 원망하고 실패했다고 여기면 앞으로 제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면서 할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공부하면서 내가 50,60이 되어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모습을 꿈꾸며 여러가지 잔가지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제네럴리스트가 되어가는 느낌이들고 자신감도 생겨요. 운동도 열심히하고요.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법은 너무나 다양하다고 여겨집니다. 저의 이런 소소하고 소박하게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에서 언젠가 빛을 볼거라 확신합니다.
누구나 다 이등병시절은 있음 군대뿐만이 아니라 사회 어디든... 여자들은 그 잠깐때 하나로 그러는데 그런 약자로써의 입장은 따지고보면 남자는 어릴때부터 평생을 반복해옴. 근데 여자만 유난히 서러워한다? 남자는 안서러울까? 결국 경험의 차이임. 남자는 삶에걸쳐 반복되어 왔기에 익숙하고 이또한 지나가리라하며 견디는거고 여자는 군대를 안가기도하고 삶에걸쳐 사회의 배려가 계속되다보니 그런 홀대에 익숙하지가 않으니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거임. 누구나 서러운 경험은 다있음.
저도 이 영화 보면서 울컥했어요. 나를 다시 찾는다는게 어떤건지, 그 답답함이 어떤건지 아니까요. 저희 남편은 옆에서 울더라구요. 어이없어서 물으니, 영화속에서 나도 보이고 다른 가족들의 모습도 보여서 눈물이 났다고 하네요. 젠더의 갈등을 떠나 여자들의 삶을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어요.
소설은 안봤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더 인간적이고 주인공에게 친절한 주변사람들, 가족들, 남편과 친정, 이쁜 딸. 극단적인 몇몇 타인들을 제외하면 마냥 악역은 없었어요. 전 90년대라 그런일을 겪지도 않았고 어머니도 별명이 공주였을 정도라.. 공감이라 할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좀 부럽더라구요. 저도 정신과를 다니는데 이젠 우리딸 어떡하냐며 안아줄 엄마가 없거든요. 제 자신조차 돌보질 못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리 없죠.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란것도 알았구요. 상처입은 나 자신을 인정하고 보듬고 살아가보자는데 여자고 남자고 그게 무엇이 중요한가요.
문제는 남자와 여자가 둘다 자기애를 사회적인쪽으로 가지고 있으면 애는? 여자가 자기생활 다 포기하고 가사만 맡아서 할 의무가 없지만 누군가는 돈을 벌어야하고 누군가는 아이를 봐야합니다. 여성이 자기애가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애초에 인간의 신체구조상 아이를 돌보기에 적합한게 여성입니다. 한달에 일주일씩 몸이 안좋아지고, 아이에게 모유를 줄 수도 있는 여성 대신 남성이 가사일을 하는것은 정말 비효율적인 일이죠..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기위해 가정을 포기하게 되면 출산율이 떨어지게되는거고 출산율이 떨어지면 인류의 존속에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여성을 억압하기위해 차별이 생긴게 아니고 성별에 따른 신체구조의 차이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차별이 되는거죠.
저는 85년생 여자이고 학교에서부터 양성평등교육 지겹게 받은 기억이 있고요. 대학교 수업도 페미니즘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양성평등에 크게 가치를 두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결혼 하고 아이셋 낳으면서 저도 자신을 희생해야했고 힘들었고 시댁 분들이 다 좋은 분들인데도 가부장적인 생활 방식이기 때문에 어딘지모르게 맘이 불편하고 남편에게 불만을 표현한적도 많았죠.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문득 남편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남편도 결혼 하고 아이 키우면서 분명 저랑 똑같이 희생해야했고 힘들게 살고 있는데 왜 나는 그렇게 불만이었던걸까.. 이걸 스스로 깨닫고부터는 예전에 고개 끄덕거리며 듣던 내용들이 마냥 다 공감이 가지는 않아요. 항상 서로의 입장이 있고 서로 이해해주고 인정해주지않으면 싸움밖에 안되고 관계는 점점더 나빠지겠죠. 양성평등이라는 말도 어떻게 보면 모순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도울수 있고 다른 상황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도울수 있고요. 또 양성이라는 단어도 잘못된것 같아요. 게이도 있고 레즈도 있잖아요. 편을 나눠서 싸우게하는 이론보다는 인류 전체를 아우를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음 합니다.
@@이율겸-n2l 저도 영화를 안봤어요~ 애들이 어리니 아직은 영화 보는게 힘드네요ㅜㅜ 영화와는 별개로 댓글로 남여가 나눠서 싸우는 모습에 맘이 좋지 않아 제가 평소에 해왔던 생각들을 적어보았어요. 저는 제 생각이 바뀐뒤로 남편도 달리 보이고 대화도 더 잘되고 관계도 좋아지고 지금 정말정말 행복하고 맘이 편하거든요. 여자가 달라져야한다는 취지는 아니고 모두 함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쓴글인데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짜 이 세상에 하고싶은일 하면서 사는사람 얼마나 된다고 저러는지 싶네요. 저런 허무맹랑한 영상보다 이 댓글에 더 공감이 갑니다. 영상속 김지영은 아마 자신이 능력이 없어 꿈을 이루지 못한걸 애 때문, 남편 때문, 시댁 때문이라고 탓하고 싶었던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본인이 일할 의지가 있고, 또 그럴만한 능력이 있었으면 주변 사람들 또한 당연히 그걸 지지했을테고, 남편이 집안일을 하면서 본인이 돈을 버는 형태의 분업 또한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전 시누이를 명절에만 오래 볼 수 있어서 늘 기다렸다가 옵니다. 시누도 며느리인지라 딱해서 그때마다 바리바리 싸가는 모습에 몹시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 꼭 얼굴보고 맛있는 것도 더 주려 노력합니다. 굉장히 살가운 사람은 아니지만 열심히 사는 시누이라 그래도 예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이상할 정도로 영화에 공감하지 못 하는 것 보고 저 자신에게 놀랐습니다. 책을 읽었어도 이쯤이야 뭘~ 하고 있더라고요. 호되면 호된대로 누구 못 지않은 시집살이를 지금도 하고 있지만 측은지심으로 보니 마냥 다 불쌍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꼭 사회적으로 인정받기보다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것으로 저를 달랩니다. 좋은 영화보고, 비싸도 먹고 싶으면 저를 위해 비싼 커피를 마셔줍니다. 해외는 아니더라도 혼자 차를 몰고 근교에 좋은 풍경을 벗삼아 혼자 놀러가기도 하고... 그 고된 시간들 아이들 하나하나 커가니 둥지가 비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얼마 전 BTS 공연도 봤어요. 신랑은 미쳤대지만 울 딸들은 엄마 화이팅 해주고 준비물도 챙겨줬어요. 아~ 행복하니 갑자기 쓸 말이 너무 많네요. 주책바가지 아줌마지만 그래요 행복은 다 그 기준도 환경도 그 크기도 달라요. 자산만의 크기를 만들고 거기에 만족한다면 다~ 행복이죠 뭐.
‘나 스스로 나를 살리려는 노력,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노력하지 않고 사회탓 남탓 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나의 게으름을 체력탓, 체력을 기르라하면 시간이 없음을 탓하고 짬내서 삼십분이라도 그때 체력을 기르라하면 피곤함을 탓합니다. 그럼 결국 피곤하니 게을러지게 됩니다. 악순환이죠. 결국 자기 개선의 노력따윈 하지 않고 나를 힘들게 만든 남탓 사회탓으로 돌립니다. 누굴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 노력을 시도라도 해보고 그때도 안되면 사회탓을 하세요 그래도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흐르는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아요
하..진짜 그 영화를 보고 울었어요 특히 고화징실에서 귀저기가는모습등 .. 육아를 해본사람들만 알수있는 공감 지금 제가 그상황이라 더더욱 그렇지만 공감은 가지만 영화스토리는 알겠는데 뭔가 답이없는 그런 느낌이였는데 이영상이 답을 알주었어요 고마워요 진짜 영상 5분 10초 부터 특히 정말제가왜 이렇게 불안장애있는사람 처럼 있는건지 답도 알려주시고 감합니다정말 .. 👍👍영상몇번돌려뵛어요 ㅠㅠ 나쁜엄마라고 말한적은없는데 제 마음속에는 그렇게 박혀 있었다는걸 이제알았어요
맞아요. 손님같은 며느리로 살고 있는 1인인데... 내키지 않으면 안가도 된다는 남편 덕분에 별탈없이 가능했지만 그러는 사이 딱 필요시에만 찾아가는 손님며느리가 되어 있네요. 요샌 뭔가 죄책감이 들 때가 한편으로 있어요. 남편에게 미안. 그래서 이거저것 사서 보내고 미안함을 덜고 있습니다. 뭐가 뭔지 모르던 찰나에 정해진 시간이 오고 결혼했더니 애가 태어나서 멋도 모르고 기뻤지만 , 나를 버리고 자식의 자립을 위해, 불의에 저항하는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야 하는 사명감에 가정 주부로 살고 있는데 자식도 남편도 집에서 놀고있는 편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게 속이 상합니다.ㅠ
저는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이 영상보고도 많이 눈물이 나네요. 갇힌 느낌, 다른 생존의 방법있다는 것 공감합니다. 육아보다는 일을 하고싶었기에 공부만 한다는 남편의 핀잔을 듣기도 했고요. 그렇게 간절한 바램으로 15년의 공백을 깨고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살림도 하고 돌봐야할 가족들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피곤한데도 직장생활이 더 에너지를 주기도 해요. 나한테 갇혀살지 않도록 소통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김미경TV 감사합니다.
다섯살베기 딸하나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선생님 영상보고 많으생각이 오가네요. 먼저 그 옛날 힘들게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과 현재 우리딸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아내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아내에게 며느리의 도리, 엄마로서의 역할만 강요했었던게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감사합니다.
본인을 사랑 하는 법을 배워야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타인에게 사랑 받기 위해선 존중하는 법도 배워야 됩니다.
상대을 배려 하지않고 본인 중심적으로 생각 한다면 여기서부터 불공정 거래가 됩니다.
배워갑니다
먼가 김지영세대에대한 고찰이 엄청 난 말씀이시네여.
각 세대마다 힘든게 있지만은...각자의 삶에서 우리의 모든 어머니는 많은 고생을 하셨지요. 늘 존경 받아 마땅합니다.
문병원의 여기요 어머니만 고생하신게 아니죠. 모든 부모님이 고생을 하셨습니다. 일만 하는 기계로 사는게 모든 아버지들 입니다. 이렇게 모든 부모님이 많은 고생을 하십니다.
남편 뒤치닥거리하고 챙기는것도 여자죠
@@mbti9827 ㅋㅋㅋㅋㅋ쥐 생쥐여?
@@막심마르친케비치 그건 아니구요 ㅋ
여기에 이의 다실 분은 아무도 없겠죠...너무 과열된 남녀 편가르기가 이 영화의 본질은 아닐텐데....엄마란 존재는 제3의 성이죠....모든 생명에 근원이시고 그분들이 있기에 저희들이 존재하는거죠....언제나 저희들을 걱정해주시는 어머니 항상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방법으로 남을 미워 하는 방법을 선택하지만 않아도 참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울지 않았다... 이미 다 울어서.. 라는 말이 왜 이렇게 슬픈지...
슬플땐 일단 울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그러게요 ........ 이미 다 울어서 ....
영화의 본질은 그게 아니었음. 저 영화 보고 우는 사람들은 40~50대 이상이면 영화에서 불행 몰빵 받은 주인공이 겪은 일 중 한 한,두개 정도는 본인이 충분히 겪었을 법 해서 인정 하는데, 지금의 10~30대는 대체 뭐냐?ㅋ 뭘 보고 공감한다는 거냐? 그냥 간접체험 한거 같아서 공감하는거야?
울고 싶은데 못 우는 심정은 아시나요?
@@jungminkim1456 나한테 하는 소리면 개폭소하고 지나간다. ㅋㅋ지가 대단한 줄 아는 꼰대네
니 맘에 안들면 인생경험 적은거라 울고싶을 때 못 울어본 경험 하나 없을거 같냐?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법이 다르다.' 이 말이 제일 와닿네요. 이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모두 이 말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그들마다 다 다른건 당연한거라고.
저도 엄마의 희생이 당연한건줄 알았어요 .. 어느날 대학생들이 엄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하는데 거기에 엄마가 행복도가 정말 낮다로 체크한거를 제가 봐버려서 많이 충격적이였어요.이제는 정말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50대. 20대 딸은 울었다는데 저도 울지 않았어요ㅎㅎ
저도 다 겪은 일이고 그보다 더 심했죠. 그 정도의 시어머니와 시누, 남편은 평균이상이에요. 물론 사회적으로 더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내 딸들이 살아갈 우리나라가 제가 살아온 때보다야 좋아져야죠.
못된 시어머니 코스프레는 안하시겠네요^^
나부터 공정거래 끊어야죠
저도 50대라ᆢ
딸은 하얀미소님, 엄마를 떠올리머 울었을거에요.
요즘20대들은 울면 안되지.... 울 자격이나 있나
@@타올라라멸공의촛불 Latte is horse
감정을 느끼는데에 자격이랄게 있나요? 저도 엄마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네요. 긍정적인 시선으로 뒷세대를 봐주셔야 앞선세대에 대한 공경과 존경이 뒷따르지않을까요?
82년생 김지영 이런 영화가 흥행을 하는나라.. 이러니 인구 소멸의 길로 가는거지..
부모로부터의 완벽한독립. 우리나라에게 가장 필요한것.
직장맘으로 살다 1년 쉬고있어요
최근 자칭 전문상담가라는 50대 여성분을 의도치않게 마주하게 되었는데
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진 저의 모습,
혹은 이것 저것 취미로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는 제게
왜 목표없이 사냐며, 목표를 가져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사회적인 성공이 행복의 지름길인냥...
사회적으로 나름 마음껏 날개달고 날아보았는데
현재의 안식년을 맞이한 저에게 할말은 아니다 싶기도했고
한편으론 경력을 놓고 쉬며 불안한 제가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나 싶기도하고 복잡했어요.
김미경 학장님..
제가 고민하던 부분을 잘 짚어주시네요
엄마의 삶을 행복이자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도
그대로 인정해주시고,
그저 내 나름의 삶을 누린다면
그것이 곧 행복이라는 말씀 같아요
고맙습니다 위로받고 용기얻습니다♡
남편도 잠깐 안식년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처럼 34살에 일찍 사별하고 23년을 아들 둘 키운 어마로는 현실에 직시할 수밖에 없었어요.
우울할 시간도 없었고 전쟁 같은 삶에서도 우울하다는 생각보다는 내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일속에서 웃음과 행복을 찾았네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 그것은 뭔가에 목적과 목표의식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결혼 후에는 전업주부로 잠깐 있었지만 그때도 뭔가를 했었습니다.
아줌마도 공인이다라는 말을 머리 속에 되뇌었지요.
어차피 살아가는 인생 누가 날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라면 내 스스로 나를 이끌어보자고 속울음을 참아냈습니다.
그때는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겉으로 쓰지 않았어요.
대신에 글을 쓰면서 나만의 울음을 써내렸지요.
어머니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내 삶을 먼저 사신 부모님을 이해하는 것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데 기초가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웃으면서 지난날을 떠올리며 에피소드처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는 것, 거대한 욕심보다는 현실에서 나의 위치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 중 51%가 견딜만했고 웃을 수 있었다면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100%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51%에서 어제보다 아주 조금 발전하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 내일의 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 일과를 스스로 점검해서 80점 되면 참 잘 했다고 스스로 토닥였습니다.
처음으로 글 남기면서 장문으로 써보네요. 좋은 강의 매번 잘 듣습니다.감사해요.
저도 훗날 꿈이 삶에 대한 강의하는 것이랍니다.
현재는 현실의 일에 치여 꿈도 꾸지 못하고 있지만 책을 발간 후에 강의 하려고 합니다.
여행을 주업으로 삼기에 시간이 부족한데 60이 되는 해부터는 지금의 모습이 아닌
더 나은 엄마의 자리 내자리를 키워내고 싶답니다.
이런생각을 가지신 어머님!존경합니다
멋진 분이시네요. 인생 후배가 존경의 마음 전하고 싶어 댓글 남겨봅니다^^/
진짜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우울하다는 연예인 . 일반 여성들 보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배들이 부른건지 ...
자신에 대한 처지 비관보단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노력으로 일궈나가려고 해야 하는데 ...
씁쓸하네요 ㅎㅎㅎ
호미숙 어머니 대단하십니다!!
@@jyb7449 님 감사해요. 현실직시가 중요한 거 같아요. 높은 곳만 보고 타인의 삶을 부러움으로 본다면 난 늘 불행하잖아요. 그런데 어떤 삶이던 고민이 있게 마련인 것 같아요. 비교하지 않는 삶 . 나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살아본께
알아지더라구요..
나.. 자신이 해피해야
모두에게 친절할수있단거를~~
희생을 강요하면 안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마지막 정리 너무 좋아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다..ㅠ 수많은 여자들이 잃어버리고만 그 방법...
50대에 20대 딸둘을 둔 엄마입니다.
전 결론적으로 이영화애서 김지영을 이해못했습니다.
엄마에 사랑을 오롯이 받고 크는 아이를 보면서 행복과 자존감을 찾을수는 없는건지요...
남편이 대화도 통하고 이해심도 많던데...남편에 고통은 보이질 않는지요.
저도 독박육아였고 늘 행복하진 않았지만 결혼이란 어느정도에 희생은 따른다고 봅니다.
내 온기로 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 얼굴을 보세요.
그어떤 커리어보다 의미있다 생각합니다.
제딸들이 영화속 김지영이였다해도 똑같이 말했을겁니다.
영화속 김지영이라면 결혼은 여러사람을 힘들게 하니 혼자살길 권유할것같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세영님 같은 분도 계시지만 영화에서의 김지영 같은 인물도 있다는 것 입니다.
다시 자세히 말씀드리면
영화에서도 세영님 같은 분들이 나옵니다. 김지영이 엄마들이랑 모여서 수다 떠는 모습 자신을 풍자하며 계속 웃습니다. 전업주부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김지영이란 인물만 웃지 않습니다. 김지영이란 인물은 그것으로 충족되는 인물이 아니고 사회에서 자신이 무언가를 해야 만족을 느끼는 인물입니다.
김지영 같은 인물이 결혼하지 마시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부분의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이 굳이 꼭 아이를 양육 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냥 남편이 좋고 아내가 좋으니 결혼하는거죠 서로 의지하면서 아이문제는 결혼과는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영화는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습니다. 감독이 말하고 싶은 것은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가장 힘들어 하는 줄 안다. "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세영님처럼 애들 돌보는 것에서 만족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냥 단지 저 사람은 저래서 힘들구나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꼭찾는다 넌 50대 아이 둘가진 부모가 아니네 말하는것만 봐도 어린게 티가 너무 난다
꼭찾는다 진짜 나쁜건 당신같은 사람이에요.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답답하다느니 어쩐다느니 면전에 대고 지적질에 전형적인 나쁜 시어머니의 모습 아닌가요? ㅋㅋ 며느리 절대 이해못할 시어머니상. 반백년을 살았으면요. 누구보다도 많은걸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그런 나이에요. 그런걸 교양이라고 부르고요. 당신의 글에서 그 어떤 교양과 이해가 있습니까? 하고싶은대로 살다가 마음대로 안되면 화내고 남탓하고.. 당신이야말로 그런 시어머니고 불편한 장모 스탈이에요. 커가는 자식들을 바라보며 드는 뿌듯함으로 행복을 삼는 가치관이 답답한겁니까? 제가 보기엔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알고 계시는 진짜 연륜이 있는 어머니자 현명한 아내같으신데요? 누가 누굴 지적해요. 행복하게 나름의 가치관을 가지고 사시는 분에게 ㅋㅋ 기가막혀
김지영을 보고 울지 않았다. 나역시 그렇게 살았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자신을 발견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제 60대 아줌마는 자신의 삶을 향해 간다.
너무 멋지십니다!!
짜장면 네 다음 남자^^
짜장면 꼭 그렇게 말하고 다녀라 좀 거르게
@짜장면 우리친구 관심이 고팠구나. 그렇게 말하고 다니면 막 깨어있는 것 같고 여자들이 관심주고 그래서 그러니? 조금 바깥 공기도 마시고 그래..^^
@@새우와퍼-b6z 전 남자지만 쟤랑 같이 숨쉬기 싫어요~^^ 쟤도 어떤 여인의 아들이겠거니하고 넘어갈려고해도 저정도 정신머리면 그냥 거르는게 답이에요^^
눈물많은 내가 남들 다 울때 유일하게 울지않은 영화입니다
엄마가 너무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얼굴도 모르고 50 평생을 사는 내눈엔 ....
애기를 낳아보니 너무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왜 산후우울증이 걸리는건지....
남편도 그리 도와주는데.....
남편 잘도와주지않아도
친정 도와주는거없이도
물론 많이 힘들었지만
애기보면 이쁘고또 이뻐서
화장실갈때도 껌딱지처럼 안떨어지는
애기안고 일보고해도
편하게 식사한번못하고 서서 식사른하며 애기를 키웠어도
너무너무 이쁜 애기 사랑해주기바뻐
그땐 그렇게 살았는데
그래서 착하게 멋지게 잘 자라주었다고 믿으며 가만 생각해보니....
세상 제일 불쌍한사람은
평생 엄마없이 산 나같은 사람인듯
그래서 아직 남은 힘을 내본다
내엄만 없지만
내자신이 엄마니까
저도 너무 공감해요..저도 엄마 일찍 돌아가셨고 쌍둥이 혼자 돌보면서도 나는 엄마없이 출산하고 육아 도움을 못 받았지만 내 아이 출산할땐 내가 옆에있어주고 힘들어하면 육아도 도와줘야지 하며 정말 더 나를 그리고 애들을 사랑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책으로 먼저 읽었음에도 솔직히 공감대 형성이 안되었어요..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있고 남편도 자상하고..다만 시댁에만 할말 하고 좀더 자기 의견만 얘기하면 될것 같은데....
오히려 진짜 고생하신 분은 고생인지 모르고 행복을 느끼셨네요..
하... 요새 8090 여자분들 ... 제 또래지만 정말 힘들어요... 님 생각의 반의 반만이라도 된다면 당장 결혼하자고 할텐데 쩝...
존경해요 진심으로
@@윤남매둥이 네. 맞아요..이영화는 아이가 주는 행복을 쏙 빼고 힘든것만 말해요..공감어려워요..육아는 힘듬을 참아낼만큼 큰 기쁨이 존재하는데..그걸 뺏고 말하니까요
그냥 남녀 모두 차별은 존재하죠. 근데 서로 느끼는 고통을 알수 없으니까, 서로의 고통을 무시하고 자신이 더욱 힘든줄 알더라고요... 그저 서로 모두 힘든 인생을 살고 있으니까, 더욱 배려했으면 좋겠네요.
영화에서 공유를 완벽한 남자로 그린 이유:
지영의 힘든 삶은 남편때문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 남편이 아무리 잘해주고 완벽한 상이라고 해도 지영의 힘든 삶은 차별적 사회에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경력단절 등 여러가지 사회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남편이 완벽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렇군요~저희 남편도 가정밖에 모르고 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상한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집에서 아이 하나 키우는게 왜 이리 날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하게 하는 걸까? 란 생각이 들곤했어요. 남편에게 힘들다 얘기할때 마다 내가 배부른 소리 하는 것 같고 성실한 아내, 엄마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주춤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영화의 의도가 완벽한 남편이 있더라도 차별적 사회구조와 경력단절 등의 문제로도 엄마인 여자는 충분히 힘들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는 글을 보니 위로 되네요.ㅠㅠ
친정 아빠한테서 애 하나 키우는게 왜 힘드냐고 너희 엄마는 더 열악환 환경에서 너희 다 키워냈는데...란 말을 들었을 때 정말 속상했는데
제가 이런 일로 상처 받고 속상해하는 것도, 남편에게 하루종일 애랑 집에 있는게 힘들다 말하는 것도 이젠 죄책감 없이 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ㅠㅠ
@@sowhat6377 아이가 태어난 이상 부모 둘중 한사람은 아이를 봐야하고 다른 한사람은 생계를 책임지러 돈을 벌어야 합니다.
본인이 맡은, 아이를 보는 역할의 희생이 더 큰 것 같으면 역할을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남편분이 하루종일 아이를 보고, 아내분이 밖에서 돈을 버시는겁니다.
두분이 잘 상의해서 행복한 가정 꾸리셨으면 좋겠네요.
@@ironcore1292 제 글을 오해하신것 같네요. 남편은 제 입장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에요. 역할 바꾸기 해보자 싶을 정도로 서로 내가 더 힘들다 주장하지도 않구요.
그냥 아이랑 하루종일 있다보니 저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어 점점 나약해지더군요. 아이 이유식은 영양소 따져가며 골고루 챙겨도 제 끼니는 라면으로 대충 해결하고 무릎 통증, 치통이 있어도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치료 미루는게 하나 둘 늘어나고...
그리고 제가 원하는건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저와 남편 둘 다 일을 하는거에요.
현실적으로 남편이 제가 벌던 연봉의 몇배를 벌지만 저도 예전처럼 돈도 벌고 저를 위해 쓰는 시간, 돈을 아깝다 여기지 않고 싶거든요.
물론 종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당첨이 될지,.당첨이 되더라도 어린이집이 쉬거나 애가 아프기라도 하면 아이를 돌볼 사람이 필요하니 그럴때 도와줄 부모님이 가까이 있지 않으면 맞벌이가 쉽지 않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서 힘들어요.
@@ironcore1292 꼰대씨.
남편이 정말 똑똑해서 집안문화를 고치려 함께 애쓴다면 고쳐집니다.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친정엄마의 도움과 시댁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어요.
저의 시어머님은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신적이 없으시고 항상 배려해주세요.
저도 그런 도움과 배려에 감사했기에
저의 올케들이 직장다니며 아이들 키우는 것이 힘들 것 같아 휴가내고 조카들을 돌봐주기도 했어요.
가족이라도 희생을 요구하지 말고 서로 배려할 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온라인시대, ai 시대가 와서 참좋은거같아요. 꼭 직장에 다니지 않아도 일을 할수있는 시대가 왔으니
힘내서 미래를 준비해보아요 육아때문에 얼집간시간에 짬내서 집안일할시간빼곤 두세시간뿐이지만 천천히라도
그 친정엄마는 딸을위해 또 희생합니다.울엄마처럼요~ 나는 못하는데.ㅜㅜ. 그래도 이젠 그 엄마를 챙깁니다. 엄마 고생하셨어요~ 사랑합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친정 엄마는 시어미와 다른 사람일까요. 다들 제 딸은 챙기고 남의 딸은 박대하거나.. 그게 아니면 모든 친정 엄마들은 아들이 없거나 결혼을 안 시켰나봅니다.
ㅋㅋㅋ대댓글은 왜 지우는거냐
우리 어머닌 전혀 다른 삶을 사셨죠 제 주위에도 딸은 돈 나올때 집에 일 생기고 할때만 자식이고 해결되고 나면 불가촉천민 취급하는 에미들도 있죠 오로지 아들을 위한 딸은 그저 아들이란 작물을 키우기 위한 비료 외할배가 어머닐 그렇게 했고 그짓을 나한테 했죠 전 외할매 그늘에 살고 있습니다 외할머니 가시고 나면 병들고 나이먹고 돈 뺏기고 그런데 공장에 가니 그런 처지의 너무 많아 저 책첫장을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근데 눈물이 안나더군요 곡소리만 나오고 영화 볼 엄두도 안 나오더군요 친정엄마때문에 우리집이랑 너무 다르니까 김지영의 남편도 제 주위엔 드물어요 그와 정반대인 건 흔해도 공장쪽이 그렇더군요 자식때문에 하루 버티고 남편이랑 자랑 전쟁을 치루면서 자기 아들 한텐 살 림 가르치죠 왜 자기처럼 안살게 하겠다고 현실엔 이것보다 못한게 얼마나 많은데 이걸 공격하는게 너무 많더군요 다른게 있다면 빨갱이가 아닌 다른말로 불린다는 정도 슬프네요 제 삶이 더 못하고 김지영이 더 부러운 경우라니 친정엄마와 남편 그것조차 없는이가 제 주위엔 너무 많아요 저부터 많은 이가 결혼 포기죠 남자를 잘 만나도 자상힌 남편을 만난다 하더라도 친정식구들 무서워서 그런 친정 때문에 가정 박살나는걸 봤으니까요
@@에스띠-b6t 본인을 많이 사랑하세요.. 당신은 참으로 괜찮은 아주 멋진 사람인거 같군요.. 슬픈 관계를 억지로 끌고가지 않았음 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일거같아요!
@@길소연-e1q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음.. 따뜻한 마음은 맞는 것 같아요 ^^;; 그리고 님이야말로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운 따뜻한 분 같아서 반갑습니다!
여러 생각들을 쓰다,지우다 반복하다, 그저 영상 잘 보았습니다. 라고 리플을 답니다. 고맙습니다. 김미경사부님.
남자든,여자든, 항상 듣고,보고,깨우쳐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배워야 함이 진리입니다.
전 차마 못보겠어서..책도 영화도 안봤어요.
저는 주인공의 상황에서 친정마저 없거든요. 어릴때 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새살림차리시고 저는 할머니에게 자랐어요.
초등학교 미술준비물도 못챙겨갈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힘으로 석사졸업후 대기업 취업했지만 애낳고 나니 답이 없더라구요. 초5부터 우유배달에 대학원 졸업까지 정말 휴일이고 명절이고 하루도 쉰적없이 치열하게 살았는데 그땐 제가 한번도 불행하다 생각해본적 없어요. 오늘보다 나을 미래가 분명있을거란 희망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빨리 나이먹고 빨리 늙어 빨리 엄마 할머니곁으로 가고 싶다 생각뿐이예요.
얼토당토 글을 읽는데 너무 슬퍼서 답글을 달아요 친정엄마도 일찍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까지 새살림 차리시고... 그런 상황에서 엄마 생각만 해도 눈물 날 것 같네요 엄마란 대부분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사람이요
상처를 들여다보는 심정이라 소설도 영화 보기가 두려운 마음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옆에서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MKTV 위로 감사드려요. 학교다닐땐 사실 엄마가 없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엄마있는 애들보다 공부를 잘했어서^^; 결혼하고 나니 친정엄마있는 여자들이 제일 부러워요. 3년전 할머니마저 돌아가시니 세상에 나를 위해 기도해줄 사람이 이젠 한명도 없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우울증이 생긴것 같아요. 아직 아이들이 손이 많이 갈때인데 제가 이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한게 너무 미안하고 혹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이 갈까 걱정도 돼구요. 그래도 김미경 TV가 일상을 살아내는데 많은 힘이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 너무 공감이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님과 많이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고 여전히 한번씩 무너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는 자라고 분명히 기회는 또 온답니다. 너무 뻔하지만 그러나 희망적이게도 이또한 지나간답니다.
다시 기회가 왔을때에 나를 보여줄수 있도록 어떻게든 조금씩 자라기를 멈추지 마세요. 지난 시간 당신의 성실함이 그럴수 있는 저력을 이미 님 안에 심어 주었다고 믿습니다. 화이팅 이에요!! 77년생 또한명의 지영이가 씁니다.
저도 이혼가정,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아픔에 공감합니다. 얼토당토님의 삶을 위해 지금 이순간 기도하겠습니다. 제 기도가 닿을 수 있기를..
아고고..토닥토닥 해드릴게요~
잘 이겨 내시고 잘 버텨내셨네요.
더욱 더 잘 해 내실겁니다.
전 부모님의 희생과 효도에 관한 영상이나 글을 보면 공감을 못하고 그 쪽 뇌만 마비 된 것 같아요.
차라리 고아였더라면 이런 생각으로 자랐거든요.
요즘 고3, 중3 두 아이들의 입시로 집, 학원에 운전기사며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지내느라고 조금 힘드네요.
내가 선택한 내 남편이기에 원망도 안합니다.
그저 돈이라도 벌어 오니 감사합니다란 맘으로 사네요.
그거 아세요? 요즘엔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며 지역아동센터 교사도 학사가 아니라 석사급도 많이 경쟁하네요.
학벌은 그만하면 충분하니깐 준비된 사회인이세요.
앞으로 쑥쑥 일이 잘 풀릴거예요.
걱정한다고 당장은 해결이 안된답니다.
시간이 약이고 해답이더군요.
밥 잘 챙겨 드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홧팅입니다~^♡^
이게 맞지 딱 미경님 세대까지가 리얼 그 세대 끝자락이고..
82면 답도 없는 세대인데 지들이 왜 공감을 하고 울기까지 하는지.. 영화를 보면 자기가 그렇게 살아왔다고 착각하는건가??
중2 여자 아이들 데려다 똑같이 관람시키고 울고있는걸 보면
82년생들은 머라고 할까??? 그 중2가 자기 본인들 모습인건 모르겠찌?? ㅋㅋㅋㅋㅋㅋㅋㅋ
50대 들었습니다. 결혼이 늦어 둘째가 초등 6학년 공주 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김지영 보다 친정엄마 마음이 너무 훅훅 들어와 많이 울었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엄마 딸이라 너무 잘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저도 늦게 결혼해서 40에 둘째 기어다니는 애기가
있네요.ㅎㅎ 님글 보니 엄마가 보고 싶어집니다ㅠ
저는 지영이가 아니라 지영이 엄마 미숙이 때문에 울었어요.
저희엄마두 그러셨대요 큰이모 생각나서 ㅠㅠㅠ
저두요
저도..꼭저희엄마같아서
지영이가 건강하다고 착각하며 챙겨주지 못한
엄마의 미안한 마음이 느껴져 더욱 뭉클했어요
맞아요 지영이보다 더 힘든 삶을 사셨는데 딸들 보면서 위로받고 무던히 견뎌오시던 엄마가.. 결국 딸이 아픈 모습을 보고 무너지는걸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모성애와 자기애! 진짜 공감가는 단어네요.
제일 불쌍한건 친정 엄마네.
정답
누가 제일 불쌍하다는 말을 해서 꼭~ 다른 사람의 고통을 까내리는 사람들이 있지...
@@life.of.liz.v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제일 힘들고 불쌍하다고 생각하죠. 기본적인 자기방어본능입니다. 그런 측면이라면 당신의 말도 맞겠지만 82년생 김지영에 나오는 캐릭터중 저를 투영할 캐릭터가 없어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친정엄마가 제일 힘들다는겁니다. 친정엄마의 고통을 공감못하는 당신은 소시오패쓰인가요?
자신에게 대입해서 자신을 까내린다고 생각하시나보군요
이게 무슨 ㅋㅋㅋ 생각좀하자 ㅋㅋㅋ
전 왜 이 따독을 보는데 눈물이 날까요? 마음에 맺힌 게 많았나 봐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걸 떳떳하게 말하고 나 스스로를 살리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입주베이비시터로 17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애기들보는게 재밌고 좋아서하고있지만
계속 집에만있으면 심하게 우울해질때가 많습니다
유트브대학은 안 다니고있지만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있습니다.
지난달 우울해서 눈물만 나오고있을 기간에 선생님티비 보면서 정신 차리고 책읽기시작했습니다
조금씩 힘이 나는 중입니다
2년전부터 계속 보고있긴했는데 그때그때만 잠깐씩 정신차려야지!란 생각이 들었지 지난달처럼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았었어요
책읽기를 실행하고있는 요즘 미래생각까지 하고 있으니까 우울할 틈이 안생기더라구요
유트브대학 잘만들었지 란 말씀 듣는데 감사한마음이 더 생기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배꼽손꾸벅!
힘내세요~~
강사님~ 조금 전까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있었던 중 이렇게 비슷한 이야기를 강사님을 통해 듣게 되니 신기하고 더 열심히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항상 감사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극 중 김지영에 상황과 감정을 정확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잃은 채 방치되는 것 정말 무섭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 자신을 사랑하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면서 결혼해서 남편을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한다? 결혼 해선 안되고, 이런 사람과 결혼을 해서도 안됨.
@@쥬이-r3g 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것을 스스로 하는거지 누가 해줘야되는거임?
남자는 안그래도 되던데? 그건 어디서 나온말이지....안그래도 되 보이는건
나 힘들어 못해 엉엉 울면서 무책임하게 포기하고 그런 남자들은 안보이니까
끝까지 참고 힘든 내색 안하면서 잘 버티는 모습을 안그래도 되는것 처럼 보이는거임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건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인데 이것마저도 남녀차별을
느끼는 본인은 과거에 자신이 자라온 환경을 생각하고 현실과 타협하여 사회성을
기르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함
Katie kim 좀 쪽팔리게 좀 살지마요 ;;; 불쌍해요 이런 댓글 다시는 분들 ;;
@@pepperfried 저런사람은 혐오주의에 자신의 영혼이 잡아먹혀서 그럽니다 ㅋㅋㅋ
@@김선우-n9u 그냥 나약해서 그렇죠. 힘든 일이 생기면 혼자 이겨내긴 어렵고,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그러니 뭐든 남탓을 해야 그나마 위로가 되고. 사는건 누구나 다 힘든데 여자들은 자신이 겪는 고난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줄 앎. 그러니 저런 사고방식이 생기는거.
미경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현재 기혼 여성들 중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지금까지 여자들은 결혼하면 꼭 가정에 헌신해야만 했으니까 사회활동에서 자기애를 찾는 여성들이 길을 잃는다고 하셨죠^^) 영화 마지막에 남편이 육아휴직 내고 지영이 집에서 작가하면서 결국 길을 찾잖아요.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대한민국 상황대비 아주 희망적으로 그려낸 결말이니까. 결국 영회에서 느껴야 하는건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는 가부장적 명절 문화와 거기서 희생되는 기혼 여성에 대한 비판이 맞죠. 미경 선생님도 계속 말씀하셨구요.
근데 웬 갑자기 결론이 자신을 사랑하는지조차 인지안된 자기애 부족 여성이 문제다??인것처럼 나는 건가요? ㅋ
저도 지영이보단 지영이 엄마 미경씨보고 더 눈물이 났어요. 미경씨는̆̈ 영화에서도 아픈딸을 위해 엄마 미경씨로 살아가는구나 하고요 . 그러면서 미경씨도 자신처럼 살지 않길 하는구나 우리딸은 내딸은,,하는게 우리엄마같았어요. 혼자서 저키우느라 고생했고 재혼해서도 명절에 혼자서 고생했던 우리 엄마 생각이 나서요. 어렸을때 할머니한테 왜 우리엄마만 일하냐고 물었을때도 새아빠랑 오빠들 할아버지 삼촌들 다 가만히 소파나 거실에 앉아서 티비를 보셨고, 할머니는 너도 얼른 커서 엄마도와주면 되지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음식옮기는건 제가 했던것같아요. 그때는̆̈ 그게 당연한 분위기여서 여자는̆̈ 그래야하고 그런가보다 했었죠. 이런 영화도 나오는 걸 보니 앞으로의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고 저부터 그런 사회가 될 수 있게 사회의 일원으로서 노력해야겠어요! 여자나 남자나 누구하나 더 치중되지 않고 서로서로 도와가고 배려하는̆̈ 사회에서 각자의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요.
저도 엄마생각하면서 봤네요.. 결국 저도 엄마의 희생으로 컸고 이에 관해 지금 죄책감이 있거든요..
나를 사랑하자. 나는 소중하니까..
우리 와이프 첫애 낳고 장모님 첫말씀이
애가 애를 낳았네 우리딸얼마나 힘들었니?
그말듣고 가슴이 찟어지더이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참새참새-t2s 아내도 엄ㅁㅏ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딸, 아가라는거죠.
@박경원 여자들은 첫번째 문장에서 끝남. 두번째 문장까지는 생각 못함. 그게 여자.
@@핫식스-f1l 그게 왜나오노
박경원 여기서 이런 댓글 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다 그냥 아이10개월동안 배에 품고나서 힘들게 낳은 아내생각 여자생각해주는거지
선성님 저는 82년생 유부남 입니다.ㅎㅎㅎ 저같은 경우에는 와이프와함께 부모님댁에가도 식사후에는 남자들이 청소와 설거지를 합니다. 부모님이 있어도 와이프가 거실에서 누워 잘 정도로 허물이 없습니다. 저는 해외주재원으로 나와 있어 몇개월에 한번씩 한국에 가는데 제가 없어도 와이프가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시댁에가서 부모님들과 시간 보내고 옵니다. 와이프 지인들이 모두 놀란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도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하고 있어 바쁜데도 그렇게 자주 가는거 보면 정말 고맙습니다. 합리적인 사고와 나이가 많건 적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주는게 무엇보다 관계형성에 있어 중요한거 같아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관계의 문제인거죠
잘하고 계신거예요
특히 어른들이 신선하시네요 ㅎㅎㅎ
훌륭하시네요. 행복한 가정이 그려져요!아내 없이도 기회되실때마다 처가댁에 한번씩 인사다녀오시면 완벽하시겠어요 아내분이 한달에 한번씩 그러시듯이요. 태클 아닙니다^^
착한 아내 이군요!
@@bomiko7746제가 한국에 없기도 하지만 저는 솔직히 와이프처럼은 못할거 같아요. 사연이 길어 글로는 다 설명할수 없지만 한예로 처가는 와이프 생일도 잊어 버리고 지나갈 정도로 와이프에 무관심하고 의존적이죠. 저는 남인지라 그런거 볼때마다 화가나고 처가에 정이 안가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처가 문제로 와이프와 싸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반면 시댁은 완전히 정 반대거든요. 그래서 와이프가 제 부모님이 아빠 엄마 같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에 제 부모님과 와이프는 저로 인하면 맺어진 관계이니 무엇보다 제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항상 느끼죠. 말이 가족이지 피한방울 안 섞인 이상 남은 남이 잖아요. 제 친형같은 경우는 형과 형수의 관계과 원만하지 못하다보니 형수와 제 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지 못하고 형수도 시댁에 일년에 두번올까 말까 해요. 저는 제 가정이 no1이고 제 와이프가 no1 입니다.
@@복길아빠 마지막 문장이 멋집니다 이런 사고를 가진 총각은 어디를 가야 만날 수 있나요..
영화보고서 가족끼리 대화했어요 우리딸이 저의 젊은 시절을 공감했고 내 말에 귀기울이지 않던 남편도 딸의 이야기엔 인정하더라구요 ㅋㅋ 좋은 영화 좋은 미경쌤감상평 또 하나의 양념이네요
영화보면서 내가 어떨때 행복한지를 고민하고 자신에게 맞는 행복을 선택하는 김지영이라 좋았습니다 아내의아픔을 이해하는 남편과 든든한 지원자 엄마가 있는 김지영은 행복합니다
그러게요 근데 무신 빙의니 머니 공감안갔음;;
김미경 선생님, 사랑해요♡
82년생 김지영은 58년생 김지영이 만드는 것
엄마랑 같이 볼까 고민했는데 누구보다도 이 영화를 보여드려야 될 사람이 엄마였네요. 고민하지 말고 바로 보러가야겠어요~~~아이 다 키워놓고 서야 다시 연필을 잡고 공부를 시작한 똑똑한 저희 엄마를 응원합니다🥰🥰🥰
어머니가 정말 멋지시네요
감사합니다🥰🥰 이번에 시험도 합격하셨어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지금도 똑같은 가정이 많은 것 같아요~~ 참 슬픈 현실이죠. 벌새도 정말 좋으니 추천해용!
영화 추천 고마워요^^
제 주변에는.. 공감 못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마음껏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저만 유별나고 나약한 초보엄마같이 보일까봐요.. 김미경님의 영상보고 미소가 지어지네요^^ 감사해요.
과연 시어머니들은 이영화를 보시고 어떻게 무엇을 느끼실지 궁금하네요 !! 영화를 통해서
평소에 다른 가족들의 입장이 재대로 이해되고
가슴에 와 닿기를 ...
딸들은 엄마생각나서 미안해서 웁니다..
남편들은 결혼한거 후회돼서
마음으로 운다.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62년생들은 진짜 고생했죠
그런데 그시절 남자들도 고생했어요
@흠 흠 뭔 개소리를 이리 유창히 하시는지
시대가 힘든만큼 서로힘들었고 집에서는 여자가밖에서는 남자가 더 힘들었던게 사실인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쪽만 편하던시대는 없었다는거죠
@@김민규-i5z 니나 알고나 말해라. 그때 먹고 살기 힘든 때 남자들은 돈 벌려고 얼마나 고생했냐?
쿵쾅이들 화났네
전 49의 전업주부입니다 아들둘을 온전히 키워내고 이제 23 21이 되었죠
갱년기가 오면서 여기저기 아프고 우울증과함께 제 갈방향을 잃은 거 같아요
예전엔 책읽는것도 좋아하고 글도 쓰고 공부도 했는데 지금은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무것도 안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취미를 찾고 그냥 즐기면되죠.
완전공감 합니다...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와 완전히 달라진 같아요
무엇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열정도 없어졌어요. 자신감도 없어지고...ㅜㅜ
미리미리 준비하면서 살아었어야 했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던거죠.
열심히 무언가를 하며 살아가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더라구요...
글의 전개가 아이를 키워서 우울증이 왔다 라는식으로 가는데 책을 읽은 시간도 없이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강요받으면서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셨는지요 할 마음이 생기지않는다는 본인의 게으름의 책임을 육아에 전가 시키려는게 아니신지... 남들 회사다니면서도 자기개발에 힘쓰는 사람 태반인데 육아와 가사를 하면서도 충분히 자기개발을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user-gu3rq1ku1r 네 열심히 살았죠 소위 말하는 독박 육아에
유치원비 아끼려고 아이둘 6세 까지 제가 델꼬 다니면서 글 가르치고 수학 가르쳤어요
초딩 중딩 제가 수학 영어 가르쳤고 시켜먹는거 어릴때 꿈도 못꾸고 삼시세끼도 모자라 엄마표 간식 해 먹였어요 그아들들 한창 먹을땐 부엌에서 못나올정도 였고 남편 뒷바라지 열심히 했어요 그 아이들에게 본보기 되기위해 책도 읽고 사주고 같이보고 열심히 살았다구요
대학교 입시 전쟁치렸고
군대보냈고 군대 보내놓고
면회갈때 바리바리 싸서 먹이고
님이 뭔데 몇문장으로 절 평가 합니까? 이런 내가 갑자기 우울증이 왔다구요 갱년기
전업주부라고 노는줄아세요? 영화 김지영 보셨담서요
갱년기 라구요 경험해 보지 않은 갱년기 함부로 얘기하지 마시고 평가 하지 마시길요 갱년기 됨 아무것도 하기 싫다구요 아무것도
애키우는게 가장 힘든 일입니다!
새 생명을 키우는 일인데요!
학교만 가면 그나마....
그런식의 논리는 싸움만 불러 일으킴
3년 전..... 그동안 우리에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저는 95년생이고 미혼이고 아이도 없어요^^; 근데 어머니께서 저정도 남편, 시어머니면 양호한 편이라고 하셨어요. 예전에는 본인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게 살았다고 하셔서 기분이 묘했어요.
그래도 요즘에는 제사 지낼 일도 거의 없고 손이 전보다 편해져서 행복해 하시네요^^
이제 남편들도 아버지처럼 살기싫타고 외쳐야할 차례
@@정화이팅-h5q 실제로 그게 결혼 거부임
여자들 힘들다. 맞다.
남자도 힘들다. 맞다.
왜 이렇게 힘들어졌을까? 난 그 근본적인걸 말하고 싶다.
내 생각에 남녀모두 힘들어지고 출산률저하가 되는 근본적 원인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나쁜 것이라는것이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그저 사회현상이고 현실임을 말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남자는 일하고 여자는 아이와 가사일을 전담했고 당연시 되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여자도 일하고 아이도 기르고 가사일도 하고,
남자도 일하고 아이도 기르고 가사일도 해야한다.
해야할 일들이 둘다 늘었다.
게다가 사회에 직업의 경쟁은 더 치열해져 좋은 일자리를 잡는것도 힘들어졌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단지 사회가 발전함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다.
물론 아직도 가부장적인 영향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기에 그 힘듦이 가중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쨌든 그러한 결과로 자연스럽게 출산률은 점점 줄어들고 결혼 자체도 부담스러워 지는 등 가정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중점이 되어가는 사회이다.
난 결국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본다.
일만하며 혼자 살던지 결혼을 하던지 아이를 낳던지 집안일만 하던지 둘다 같이 하던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면 된다.
물론 모두 다 하면서 힘들지 않게 살고 싶기에 보육정책이라든지 복지 시스템을 바꿔나가는 것이겠지만
난 그것으로 해결되긴 어렵다고 보고
개인이 감당할수 있을만큼 선택하고 감당하며 행복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님의 글에 폭풍공감합니다.
저도 항상 님처럼 생각했는데
이렇게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
다니 글만으로도 통하는것 같네요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라며 건강
하세요💐
정말 잘 쓰셨어요 와 대박이네요
완전공감이예요~
마지막 말이 저도 생각하는 바고
공감이 갑니다.
개인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그것에서 행복을 찾는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엔지니어 이 글을 이렇게 해석하네 ㅋㅋㅋㅋㅋ
가장 불쌍한 친정 엄마는 지금 며느리에게 전화를 겁니다.
김미경샘 유투브 강의를 볼깨마다 넘 눈물이나오것이 어쩜 내맘을 이리 잘아시나... 한국에서 한창 잘나가는 커리어를 접고 7년의 이민생활울 하면서 애만 키우다보니 한창 심할때는 우울증의 극치로 죽고싶다는 생각마저 했더랬져 그러면서 제가 깨달은게 아~~ 나는 살림하는 엄마보다 나를 성장시키고 일을하면서 내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내 자아실현하는걸 더 행복해하는 엄만구나 그러면서 나무 이기적인가 하는 죄책감도 가졌는데 오늘 강사님의 말씀이 많이 위로가 되고 아하~ 하고 제머리속을 반짝하게 하네요 요즘 나의 최고의 힐링이자 멘토이신 미경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좋은 말씀으로 많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세요^^
여기댓글다신모든 분들 사랑하구요
김미경강사님께도 감사합니다^^
전 78년생이구요 위로오빠둘있어요
남아선호사상있는집이였지만 크게 많이는 상처받지않았어요
5년전암진단받고 지금도 투병중입니다
이유와원인에 목마름있었지만 지금은 알수없는것들에대해 내려놓았습니다
영화보며 제가 마음아팠던건
외할머니로빙의된 지영이가 친정엄마에게 미안한마음을 이야기할때였습니다
청계천봉제공장서 일하느라 다쳐왔을때 많이위로해주지못해 미안했다며 대사할때 너무 눈물팍ㅠㅠ
친정엄마는 늘 미안해하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지영이를 통해 전 지금이라도 이런영화가 만들어졌다는것과
우리큰집젤큰언니 큰오빠생각났어요
형편땜에 학교도못가고 동생들돌보고
전 이세상 어느가정에나있을
지영이와 지영이엄마가 행복하길요
그리고 미경샘말씀처럼 나를사랑하고살아가고싶어요^^
그런중요한일도 공부가필요함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모두 힘내서 삽시다^^
마음이 따듯한 분이실 것 같습니다.
나를 지키는 방법을 찾지 못 하고 길을 잃으면 달빛이 가려진 어두운 산길을 걷는 것과 같다.
집에서 가사하면 그거에 대한 서러움이
밖에서 회사생활 하면 그거 대로 서러움이 있죠
안 힘든 사람은 없어요.
서로 맞춰가고 이해해야 행복한거 같습니다
전 참 복받은 사람이었군요.
전 그런 얘긴 한 사오십년 전에나 있었던 일인줄 알았어요.
우리 엄마 세대요.
저도 저희 시어머니처럼만 할래요.
와우 행복하셔요
40대주부인데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지만 소장님의 나를 어떻게 사랑할지 모른다에 울컥했네요ㅠ 온전히 아이들에게 24시간을 생각과 몸이 움직이고 있는거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거라 믿고싶네요 ...
영화를 보지도 안않지만 괜시리 보고싶지도 않네요 ~세상에는 시집에 상처받은 분들도많고 공유처럼 착한남편, 위로해주는 남편도많지 않거니와 육아휴직도 낼수없는 직업에 남편도 많아서 김지영처럼 저것도 복에겨운건가처럼 느끼는분도 많을것같아서요 그것마저도 상처가될까봐서요 30대엄마들은 공감은 가는분 많을것같구요 암튼 지금 이시간에도 아이를 최선을다해 사랑으로 키우시고있는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결혼전에 대화를 해야지. 난 내미래를 이렇게 꿈꾸고있고 당신은 이렇게해줬으면 좋겠다. 육아나 가사는 이렇게했으면 좋겠고 시댁 친정과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얘기해서 안맞으면 헤어지고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나은듯.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무턱대고 결혼했다가 뒤늦게 딴말하거나 자기인생찾겠다고 하는거면 진짜 무책임한거지. 결혼을 하면 남편이든 아내든 각자 무언가를 포기하고있는거임. 자기만 포기했다고 느끼거나 생각하지말길.
여자들 힘든거 인정한다
그런데 남자들 힘든건 왜 인정안하지?
바른사람 인정하죠. 다만 네가힘들다고 내가안힘든건 아니잖아. 그런 생각으로 넓게 바라보는건 어떨까요. 서로의 고통을 그저 얘기하는데 내가 더 힘들다라는 얘긴 누구하나죽어야 해결되야 해결이될까요
다른 남자들은 모르겠는데 적어도 내가 남자들이 힘들다고 말할때는 남자들도 힘든데 앵앵 안 걸리니까 너도 그만 앵앵걸려라인데 남자들이 더 힘드니까 말하지마라가 아닙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인권 운동으로 인하여 항상 남여 대결 구도가 이뤄지는 현 상황이 많이 안타깝네요.
30대 남자로서 82년 김지영을 책으로도 보고 영화로도 봤습니다.
책은 현 시대에 동 떨어지는 구시대에 여자로서 차별 받는 모든 것을 모아논 종합 차별 세트인냥 써놓았고,
영화는 현시대에 최대한 맞추려 했지만, 김지영 이라는 주인공의 시점에 최대한 맞추려고 한 내용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책은 소설이고 영화는 영화일뿐이라 본인 취향에 맞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된다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현 시대의 젊은 여성들의 생각은 전혀 다르더군요.
김미경 선생님이 살아오신 세대, 저희 어머니들이 살아오신 세대에서는 충분히 남녀 차별이 극심하였기에 공감하고 또 공감한다면 믿었겠습니다.
그런데 10대가 혹은 20대가 저런 내용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리고 남자를 욕하고 현 시대를 욕한다는 것에 반감이 들더군요.
본인들이 격지 않았으나 본인의 일 같고 본인이 앞으로 격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지 모르겠으나,
시대가 변하는 만큼 남여 차별은 많이 줄어들었고 현 시대의 남자들은 가사노동에 대부분 참여 하며,
여자를 찬대하지 않는데 구시대적 마인드를 그 어린 소녀들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참 안타깝습니다.
이 채널의 구독하시는 많은 어머니 세대의 여성분들의 댓글을 보면 정말 어른답고, 본인들이 격으셨을 일이신데,
참으로 대단하다 다시한번 느낍니다. 존경합니다. 모든 어머니들을..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강의 듣고 있습니다.좋은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미경언니 영상 보고 눈물 났어요ㅠ..ㅠ 너무 공감되네요^^ 힘들때 주변 사람들과 상의해 보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아요. 혼자만 끙끙 앓고 있으면 주인공처럼 병되니까요.
친 언니랑 같이 그 영화보고서 했던 말이, 아빠가 공유처럼만 해줬어도 엄마가 덜 힘들었을텐데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아버님께서 판사,의사, 사업가등 사회에서 높은급에 있는 직업을 가지신분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노동환경, 근로시간등등 살인적인 스케줄에 가족먹여 살릴려면 엄청힘들었을 겁니다. 그나마 집안일이 밖에서 돈벌어오는것보단 나은 시절이였겠죠. 내색을 안할 뿐 아버지도 힘들었을 겁니다. 근데 보여지는 부분이 더 크게 다가오니 어머니가 더 힘든걸로만 보이죠. 현대의 가벼워진 노동환경이면 모를까 중노동을하고 자는시간도 모자란데 거기에 집안일까지 도우라는건 현대면 몰라도 그당시에 남자들에겐 가혹한 처사 아닐까요?
나를 너무나 사랑하던 제가 아이를 낳고나니 내가 없는것 같아 너무 힘들었어요. 이대로 엄마로만 살아가게 될까봐요. 그러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제가 나쁜엄마같아 죄책감이 들고..미경쌤 이야기 잘 듣고가요. 영화 봐야겠네요.
본인이 한 결혼과 남편과 아이들입니다. 자신의 형편에 맞게 남편과 극복하는게 맞죠. 내가 없어지는건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나후 본인만 없어지는간 아니죠 남편도 희생이 따르는 거구요 아이를 키우는데 희생은 필요 합니다 . 그걸 각오하지 않았으면 애한테 미안해 하십시요
@@김성민-i5i 남편도 역시 많이 희생하고 있는건 잘 알고 있어요. 다만 그 상황에서 제가 느끼는 감정이고, 남편에겐 늘 고맙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한테는 늘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하곤 있지만 한편으로 내 인생을 생각하고 우울해한다는 것에 죄책감이 드는것도 사실이네요.
김나후 힘내십시요 모두가 다 어려움은 있을것입니다 나만의 문제는 아니니까요 모두 힘내서 사는 수 밖에요
이성훈 이 분은 엄마로서 힘들었던 부분을 얘기했던건데 그런것도 느끼는건 자연스러운건데 엄마로서 받는 고통은 당연한거고 힘들어하면 안된다는 듯이 말하는것 처럼 들리네요.
엄마로서의 노력과 고생을 격려해주고 응원을 해주는 방법도 있을텐데;
82년 김지영이란 영화는 10년 전 쯤에 나왔어야 할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늦게 나왔죠. 지금 세대는 물론 하는 인간들이 있지만 변하는 세태입니다. 저도 결혼은 안했지만 혼자 살면서 빨래고 요리고 다 하고 결혼해도 누가 해야햐는게 아니라 조금은 잘하는 사람이 하던지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는 어떻게 키워야 될까 하는 생각이 있지만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고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 결혼 생활보면 너무 안좋아보여서 혼자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명절에도 저나 남동생이 다 도와드리구요. 부모님들도 열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 사촌동생 아내가 가끔 오는데 편하게 해주고 제가 그집에 명절에 가서 음식도 만들어주기도 했답니다. 우리 누나가 81년생이라 그 시절의 세대에 공감을 많이 하고 나는 윗 세대와 같이 행동하면 안되겠다고 생각 하는데 주절 주절 이야기 했지만 앞으로 20년쯤 지나면 90년생 김철수라는 영화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녀 서로 평등했으면 서로 배려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억압받고 힘들었으니 이제 니들이 당할 차례야 하듯 밑에 어린 세대에게 모질게 하질 않길...
영화를 다시 본듯한 느낌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나만의 루틴을 만들었요.
김미경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김미경선생님 연기 너무 잘하시는 거 아니예요? 설거지하다 울었어요. ㅠ
친정엄마라는 말은 왜 이렇게 가슴 시린지 모르겠어요.
처음 영화를 볼까말까 엄청 망설였는데 영화를 보면서 충분히 공감이 되더라구요. 내 엄마 우리 이모들을 가까이에서, 어릴적부터 보고 들었던걸 생각하면서요! 또 다른 면에서는 정말 평범한 신혼부부들, 서로 사랑하는데 이런 문제(산후우울증, 시댁문제)를 겪어보지 못했기에 어쩔줄 모르고 어려워하는 모습들이 충분히 일어나고 겪을 수 있는 일들이라고 느꼈습니다. 왜 영화에서 그런 일들이 나타났지? 라는 고민에서 옛날부터 뿌리박혀있는 유교사상 바탕과 급격한 사회발전으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문제점들을 생각하면서 한번 더 공감했습니다. 단순히 남자, 여자를 편가르고 서로의 입장만 주장할게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그 시대를 살았던 엄마, 아빠, 형제자매, 시어머니, 남편, 부인 등의 입장에서, 사회적 배경을 고려해서 본다면 더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영화였어요!
시댁에서 잘못하면 따르지 마세요. 친정 가고 싶음 가시고 힘들면 힘들다고 누워버리세요. 착한 아내 착한 며느리를 포기하시고 할 도리 하고 권리를 찾으세요. 권리와 의무 이것은 본인이 쟁취하는겁니다.
저희 어머니도 이렇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따지고 싸우든가 나도 귀한 딸이라며. 왜이렇게 우울하게 눼눼 거리면서 뒤에서 울고 남편만 잡아대는지 모르겠음. 요즘같이 할말 다 하고 사는 세상에.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답답하고 우울해 미칠지경
병신년들 아파트를 해오던갘ㅋㅋㅋㅋㅋㅋㅋ
@총총총 너무 씹사이다 발언에 기립박수치고 갑니다.
와...군대 하나갔다고 가산점에 적지만 월급도 주는데 저걸 이렇게 우려먹는다고? 그리고 2년동안 할꺼많다고? 누가 그러는데?
남자들은 군대간다고 2년 쉬는거 그후에 공백기있는거 취업면접볼때 그게 영향끼친적 없다는데 여자들은 휴학 한학기쓰는것도 덜덜 떨면서 해야되는데. 그리고 남자들은 2년동안 군대에서 자격증공부했다는사람 남는시간에 공부했다는 사람 겁나많고 자격증 후기봐도 군대있을때공부하고 휴가나와서 땄다는 사람많은데 여자들은 그런 시간도 없는데?
남자는 군대 덕분에 회사지원할때 나이도 신경 안쓰던데 여자는 나이도 스펙이다라는말은 학계정설일 정도로 나돌아 다니는데?
그래놓고 취업은 더 빨리했는데 여자란이유로 임금낮고 똑같이 일해도 대접 그지같고 그리고 남자만 야근한다고? 무슨 ... 야근은 어디나 누구나 많이 하는데... 힘든일은 남자가한다? 그이유로 커피심부름 복사 프린트등 정신착취하면서 여자들 잘 부려먹잖아? 그거하나도 임금차별까지 봐줘야 되면 공사판가서 일해. 진짜 몸쓰는게 임금이랑 비례하는곳에. 그리고 힘쓰는거 매일 생기나? 당신들 부서는 매일 형광등이 나가고 매일 정수기가 터지고 하나보지? 근데 커피 프림트 이런 잔심부름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있는데?
제발 우려먹지좀 맙시다. 여자란이유로 제대로 된 일도 안주고 '니네가 일을 안 하잖아' 웅앵웅..
궁예냐?일도 안시키고 일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떻게알아? 일을 안주면 찾아서 해야지 하는 사람있는데. 찾아서 하면 여자가 나댄다고 ㅈㄹ 하잖아?
그리고 아파트비?ㅋㅋㅋㅋ 요즘 결홈하는 사람들보면 저모양인데 남자랑 여자랑 자산 거의 비슷해 얼마나 일을 안처하면 임금도 높은데 자산이 비슷하냐?
진짜 알면서 합리화하지 마라 그게더 비겁한거다. (아직도 설마 모르는거면 멍청한거고)
저도 엄마와같이 봤는데요 엄마도 울고 저도 울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엄마는 정작 자기가 힘든건 알면서 자기네 식구들 편만 드는 사람인것같아요. 자기가 겪어서 힘든걸 알면 다른 사람생각은 못하나요? 저희 엄마네쪽이 대가족에다가 외할머니는 맨날 아들아들 자기 아들 챙기기바쁘고 그런사람이고 영화속에나오는 시댁같은 그런집안이예요..뭐 많은 집들이 그렇겠죠? 근데 저희 엄마는 자기네 친정이 그런집이고 엄마네집안에오는 며느리들이 힘들거란 생각 자기엄마는 (저에겐 외할머니) 전혀 안좋은 사람이 아니란것처럼 편을드네요?? 엄마가 이럴땐 어떡게 말을해야 제가 어떡게 해야할까요? 참 답답해요 엄마는 왜 자기 식구감싸기만하고 자기가 힘들었음 반대로는 생각을못할까...이런 엄마한테 속시원히 뭔가 말해주고싶은데 어떡해야좋을까요?
제가 "영화에나오는 시댁식구들이 엄마네가족 외할머니네도 똑같잖아 "이렇게 말했더니
"시댁은 다그래" 이렇게 엄마가 답하네요
이때의 엄마가 말하는 의미가 자기가 겪은 자신의 시댁사람들은 못됬지만 엄마 자신의 식구 자신의 엄마와 친정식구들은 전혀 그렇지않다. 영화에나오는 시댁식구들이 엄마의 친정식구들같다는 생각은 못하더라고요? 정말 모를까요? 엄마의 친정식구들이 며느리들에겐 시댁이잖아요.. 매년 명절에 모이고
대가족의 누구 생일마다 모이고 김장하러모이고..일년에 거의 한두달에 한번씩 모여야하는 집안이예요ㅋㅋㅋ저희 엄마네 친정이..근데 입장바꿔생각하면 며느리들에겐 안좋은거아닌가요? 근데 우리엄마는 전혀 그걸 생각을못하는건지...자기 친정식구 감싸기바빠요.
자기가 시댁에서 힘든건 생각하고 영화보면서 울었으면서....뭐죠? 저는 이런 엄마가 정말 이해가안가요. 어떤 사람인건가요?..
본인의 상황만 공감하시는 분들이죠. 그런데 현실에서 그런 사람들 수가 엄청 많은듯합니다. 그래서 모진 시집살이 한 사람이 모진 시어머니 된다는 말이 있죠ㅠㅠ
영화에 나오는 시댁이 본인의 어머니 친정식구와 같은데 정작 어머니는 왜 친정식구를 감쌀까...
시댁이야 남이고 내 가족이 아니니 언제든 조금만 아니다 싶으면 이래저래 욕도하고 뒷땅도 까기 쉽지만
나의 어머니를 뭐라하기가 쉽지 않으신가 봅니다. 그것까지 아니다 라고 하면 심적으로 의지할만한 안식처가 사라지는 기분이 드시는 걸까요?
남의 식구 욕하기는 쉬워도 내 식구 욕하는건 참 어렵죠. 알고는 계실겁니다. 그걸 자신의 자식에게 내 식구는 이랬니 하며
말하는게 쉽지 않으실지도요. 그러면 내 자식은 본인의 친정을 미워하겠죠. 지금 쓰신것만 봐도 외가를 그리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으신데.
사람 심리가 말 처럼 그렇게 딱딱 떨어지지 않아요. 마음은 공감하고 억울하지만 차마 말하기에는 뭔가 내 스스로를 부정하는듯한?
어머니 많이 도와드리세요.
원래 그런거라면 나도 시댁가서 똑같은 취급받아도되는거야?되물어볼수도있고...
사실 어머니랑 옳고 그름 따지기전에
부모님세대보다는
우리가 확실히 입장을 바꿔 생각해본다거나 유연한 사고를 좀 더 잘하니...계란으로 바위치듯 계속 대화하는거죠머
엄마도 맞다고 생각하고 어쩔수없이 오랫동안 겪은 부분이니 그게 먼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힘들꺼에요
누구의 편에서 맞다 틀리다 얘기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엄마를 하나의 또다른 그저 평범함 사람으로 보세요.
내 엄마라고 해서 무조건 내 편이고 내가 옳다고 하는 것에 동의 해 줘야지!라고 주장하는 것은 님의 욕심이예요.
님의 엄마는 님의 그런 마음까지도 다 헤아리지만, 님의 엄마도 다 설명 못하는 무엇이 있지 않겠어요?
님이 궁금해 하는 것은 오랜 시간과 경험과 눈물과 깨달음 여러가지가 있어야, 비로소 깨우쳐 지는 것이지
설명으로 담진 못 해요.
이럴땐, 엄마 영화 보고 우니까 속 시원해?? 하고 안아드리시는게 현명 할 듯....
% 아.. 한 번만 하지 말고 자주자주요.
어른들은 자기 감정 표현 방법을 못 배운 분들이 많아서
물어보기전까지 내색 잘 안 하거든요.
그래도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리시는 걸 보니 따뜻한 맘을 가진 따님인듯.
30대는 엄마 생각나서 울었는데 정작 어머니들은 이미 더 심한걸 겪어서 울지 않았다...아이러니하네요
저도 아이 둘을 낳아 기르면서 세번의 구직 성공후 결국 육아때문에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82년생 김지영의 모습을 다 공감하고 싶지 않네요. 아직도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있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아이를 키우며 24시간 스탠바이하는 삶도 제 삶이니까. 그 삶을 원망하고 실패했다고 여기면 앞으로 제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면서 할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공부하면서 내가 50,60이 되어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모습을 꿈꾸며 여러가지 잔가지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제네럴리스트가 되어가는 느낌이들고 자신감도 생겨요. 운동도 열심히하고요.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법은 너무나 다양하다고 여겨집니다. 저의 이런 소소하고 소박하게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에서 언젠가 빛을 볼거라 확신합니다.
누구나 다 이등병시절은 있음 군대뿐만이 아니라 사회 어디든... 여자들은 그 잠깐때 하나로 그러는데 그런 약자로써의 입장은 따지고보면 남자는 어릴때부터 평생을 반복해옴. 근데 여자만 유난히 서러워한다? 남자는 안서러울까? 결국 경험의 차이임. 남자는 삶에걸쳐 반복되어 왔기에 익숙하고 이또한 지나가리라하며 견디는거고 여자는 군대를 안가기도하고 삶에걸쳐 사회의 배려가 계속되다보니 그런 홀대에 익숙하지가 않으니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거임. 누구나 서러운 경험은 다있음.
저도 이 영화 보면서 울컥했어요. 나를 다시 찾는다는게 어떤건지, 그 답답함이 어떤건지 아니까요. 저희 남편은 옆에서 울더라구요.
어이없어서 물으니, 영화속에서 나도 보이고 다른 가족들의 모습도 보여서 눈물이 났다고 하네요. 젠더의 갈등을 떠나 여자들의 삶을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어요.
소설은 안봤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더 인간적이고 주인공에게 친절한 주변사람들, 가족들, 남편과 친정, 이쁜 딸. 극단적인 몇몇 타인들을 제외하면 마냥 악역은 없었어요. 전 90년대라 그런일을 겪지도 않았고 어머니도 별명이 공주였을 정도라.. 공감이라 할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좀 부럽더라구요. 저도 정신과를 다니는데 이젠 우리딸 어떡하냐며 안아줄 엄마가 없거든요. 제 자신조차 돌보질 못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리 없죠.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란것도 알았구요. 상처입은 나 자신을 인정하고 보듬고 살아가보자는데 여자고 남자고 그게 무엇이 중요한가요.
가정주부일이 손해이고 희생이자 불행이라 생각한다면 능력키워서 전업주부 남편을 만나세요
집도 반반이나 아예 해오시구요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 남친이 돈못벌면 버리고 애초에 만나질 않던데
본인보다 돈 잘버는 사람만 만나려 하면서 기껏해서 만났더니 맞벌이도 싫고 전업주부도 싫다하면
아이가 때쓰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딸있는 부모도 마찬가지 자기딸이 시집살이
하는건 싫으면서 반대로 사위가 전업주부로 처가살이하는건 죽어도 반대하지 않으신지?
남자가 돼서 저게 뭐야라고 욕하진 않는지
여자분들 생각좀 해봤으면 합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이래뵀자 유리천장 탓함 ㅋㅋㅋ 유리바닥 있는줄은 모르고 ㅋㅋ
82년생 이은주 완전 공감하고 소리내어 웃고 깨닫고 갑니다
감사하고 사랑해요 미경언니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릴때부터 아버지랑 같이사는데 이영화를 보기전까진 엄마를 이해하지못했었고 원망했었는데 지금은 이영화를 보고서 좀 이해가 가네요 엄마도 자기스스로를 사랑하고싶었을거고 계속해서 희생하고 많이 힘들었었구나 생각이드네요 좋은 리뷰감사합니당
애를 낳으면 자기애가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회 완전 공감 ㅋ 전에 애키우고 회사다닐 때 조회시간에 김미경 쌤 강의 듣고 회사에서 펑펑 울었던거 생각나네요
문제는 남자와 여자가 둘다 자기애를 사회적인쪽으로 가지고 있으면 애는?
여자가 자기생활 다 포기하고 가사만 맡아서 할 의무가 없지만 누군가는 돈을 벌어야하고 누군가는 아이를 봐야합니다.
여성이 자기애가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애초에 인간의 신체구조상 아이를 돌보기에 적합한게 여성입니다.
한달에 일주일씩 몸이 안좋아지고, 아이에게 모유를 줄 수도 있는 여성 대신 남성이 가사일을 하는것은 정말 비효율적인 일이죠..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기위해 가정을 포기하게 되면 출산율이 떨어지게되는거고 출산율이 떨어지면 인류의 존속에 문제가 생깁니다.
결국 여성을 억압하기위해 차별이 생긴게 아니고 성별에 따른 신체구조의 차이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차별이 되는거죠.
@@HYESUNGNA-q7n 뭔개소리야저게 ㅋㅋ그럼 서양사람들이 한국남자처럼 오롯이 여자한테만 떠넘기나? 개소리길게도 써놨네
@@hyun5065 근데 그게 지금 세대 남자들한테 있냐는거지; 니 애비는 그랬을지 모르겠는데 우리 아버지는 항상 엄마 잘 도와줘서 난 잘 모르것다 ㅋ 그런사람들 거의 60대쯤에밖에 없고 그 밑으로는 대부분 분담해서 하지 않나?
저는 85년생 여자이고 학교에서부터 양성평등교육 지겹게 받은 기억이 있고요. 대학교 수업도 페미니즘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양성평등에 크게 가치를 두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결혼 하고 아이셋 낳으면서 저도 자신을 희생해야했고 힘들었고 시댁 분들이 다 좋은 분들인데도 가부장적인 생활 방식이기 때문에 어딘지모르게 맘이 불편하고 남편에게 불만을 표현한적도 많았죠.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문득 남편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남편도 결혼 하고 아이 키우면서 분명 저랑 똑같이 희생해야했고 힘들게 살고 있는데 왜 나는 그렇게 불만이었던걸까.. 이걸 스스로 깨닫고부터는 예전에 고개 끄덕거리며 듣던 내용들이 마냥 다 공감이 가지는 않아요. 항상 서로의 입장이 있고 서로 이해해주고 인정해주지않으면 싸움밖에 안되고 관계는 점점더 나빠지겠죠. 양성평등이라는 말도 어떻게 보면 모순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도울수 있고 다른 상황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도울수 있고요. 또 양성이라는 단어도 잘못된것 같아요. 게이도 있고 레즈도 있잖아요. 편을 나눠서 싸우게하는 이론보다는 인류 전체를 아우를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음 합니다.
와~~전 영화를안봤지만 님의말도 일리가있네요 ㅎ
@@이율겸-n2l 저도 영화를 안봤어요~ 애들이 어리니 아직은 영화 보는게 힘드네요ㅜㅜ 영화와는 별개로 댓글로 남여가 나눠서 싸우는 모습에 맘이 좋지 않아 제가 평소에 해왔던 생각들을 적어보았어요. 저는 제 생각이 바뀐뒤로 남편도 달리 보이고 대화도 더 잘되고 관계도 좋아지고 지금 정말정말 행복하고 맘이 편하거든요. 여자가 달라져야한다는 취지는 아니고 모두 함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쓴글인데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게이 레즈는 다른 성이 아닌데요?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양성이 맞는 말이에요
게이는 남자고 레즈는 여자입니다 양성이 아니라니 무슨 뇌없는 소리를 씨부리시는건지
남자가 남자를 성적대상으로 보는게 게이고
여자가 여자를 성적대상으로 보는게 레즈입니다
게이는 남자가 아니고 레즈가 여자가 아닌게 아니구요
너무 많이 울까봐 못 보겠어요
시댁에 '시'자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치가 떨리는지라
혼자사는 지금이 천국이네요
미소님 얼마나 힘드셨으면 시 자만 들어도 치가 떨렸을까요
참으로 마음고생 하셨군요!
위로 합니다 응원합니다 축복합니다♥️🌲
@sogoood feel ?
이 분은 어질고 좋은 시어머니가 될 수도 있죠.
시어머니라고 다 같나요?
sogoood feel 그럼 그쪽은 무조건 이상한 시어머니된다는걸 어떻게 장담하는데 원댓글분은 그게아닌데 시어머니 호칭 얻는거 자체가 이상하다는 전제를 깔고말하네?
sogoood feel 그런 시어머니가 안되도록 노력해야죠 뼈를 깍는노력...
sogoood feel 어떻게든 시비 걸려고 애쓰는게 보이는데 초치지 말고 돌아가세요~ 영화도 안 보신 거 같은데
전 미국에 사는 주부인데요~~ 영화도 보지않고 차 안에서 들으면서 운전중이였는데 엄마가 딸에게 이야기 한 내용 듣고 눈물이 쏟아지네요~~
요즘 사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제가 왜 좀 힘들었는지 알꺼 같았어요~
조금이나마 맘이 좀 뚫리는 거 같아서 넘 감사해요~
감사드립니다!!!
뭐 육아휴직, 꿈? 참나 우린꿈이 업어 그냥직장 다니는걸로보여? 꿈을 이뤄서원하는직장다니는거로 보여? 생계때문이아니고 참 철업다 대단하네 니네집안일애보기 그렇게시름 바꾸자남자가 애보고 니네가 하고픈거 마니해라 맘 처럼 잘되나보자 원하는직장 무조건잘가나 그게 정답이네
진짜 이 세상에 하고싶은일 하면서 사는사람 얼마나 된다고 저러는지 싶네요. 저런 허무맹랑한 영상보다 이 댓글에 더 공감이 갑니다. 영상속 김지영은 아마 자신이 능력이 없어 꿈을 이루지 못한걸 애 때문, 남편 때문, 시댁 때문이라고 탓하고 싶었던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본인이 일할 의지가 있고, 또 그럴만한 능력이 있었으면 주변 사람들 또한 당연히 그걸 지지했을테고, 남편이 집안일을 하면서 본인이 돈을 버는 형태의 분업 또한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아마 구독자 중에 여자가 많아서 그런 듯함. 속으론 근질근질 할 겁니다. 저 분 성격상.
근데 어떤 여자애는 이 영상을 '저 영화를 저격하는 영상' 으로 덧글에 적어놓기도. 교묘하게 돌려까는 부분이 있기는 한 듯.
전 시누이를 명절에만 오래 볼 수 있어서 늘 기다렸다가 옵니다.
시누도 며느리인지라 딱해서 그때마다 바리바리 싸가는 모습에 몹시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 꼭 얼굴보고 맛있는 것도 더 주려 노력합니다. 굉장히 살가운 사람은 아니지만 열심히 사는 시누이라 그래도 예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이상할 정도로 영화에 공감하지 못 하는 것 보고 저 자신에게 놀랐습니다.
책을 읽었어도 이쯤이야 뭘~ 하고
있더라고요. 호되면 호된대로 누구 못 지않은 시집살이를 지금도 하고 있지만 측은지심으로 보니 마냥 다 불쌍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꼭 사회적으로 인정받기보다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것으로 저를 달랩니다. 좋은 영화보고, 비싸도 먹고 싶으면 저를 위해 비싼 커피를 마셔줍니다. 해외는 아니더라도 혼자 차를 몰고 근교에 좋은 풍경을 벗삼아 혼자 놀러가기도 하고...
그 고된 시간들 아이들 하나하나 커가니 둥지가 비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얼마 전 BTS 공연도 봤어요. 신랑은 미쳤대지만 울 딸들은 엄마 화이팅 해주고 준비물도 챙겨줬어요.
아~ 행복하니 갑자기 쓸 말이 너무 많네요. 주책바가지 아줌마지만
그래요 행복은 다 그 기준도 환경도
그 크기도 달라요. 자산만의 크기를
만들고 거기에 만족한다면 다~ 행복이죠 뭐.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시네요 님의 넉넉하신 마음이 그리 만든거 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고무장갑에 충성 ㅋㅋ
자기만의 영역,공간을 갖는다는 건 이 시대에 가장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물리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는 것,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가족 관계일수록 이 영역을 존중해주고 보장해줘야된다고 봅니다.
구독함 미경누나사랑해요❤️
결혼은선택
연애는 간절... 결혼은 선택.
영화해석을 자신의 전문지식을 통해 리뷰한거라 듣기 거북하지도 않고 참 좋은 해석인 것 같습니다
캬! 공감합니다! 저도 어제 김지영 리뷰 영상 올렸었는데. 느낀 포인트는 비슷하나, 역시 저보다 더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차분함이.. 크.. 멋져요!!!
‘나 스스로 나를 살리려는 노력,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노력하지 않고 사회탓 남탓 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나의 게으름을 체력탓, 체력을 기르라하면 시간이 없음을 탓하고 짬내서 삼십분이라도 그때 체력을 기르라하면 피곤함을 탓합니다. 그럼 결국 피곤하니 게을러지게 됩니다. 악순환이죠. 결국 자기 개선의 노력따윈 하지 않고 나를 힘들게 만든 남탓 사회탓으로 돌립니다. 누굴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 노력을 시도라도 해보고 그때도 안되면 사회탓을 하세요 그래도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흐르는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아요
예고편만 봐도 울컥했어요. 15년전 제 모습이 떠올라서요. 김미경 다이어리 신청 했습니다~^^
하..진짜 그 영화를 보고 울었어요 특히 고화징실에서 귀저기가는모습등 .. 육아를 해본사람들만 알수있는 공감 지금 제가 그상황이라 더더욱 그렇지만 공감은 가지만 영화스토리는 알겠는데 뭔가 답이없는 그런 느낌이였는데 이영상이 답을 알주었어요 고마워요
진짜 영상 5분 10초 부터 특히 정말제가왜 이렇게 불안장애있는사람 처럼 있는건지 답도 알려주시고 감합니다정말 .. 👍👍영상몇번돌려뵛어요 ㅠㅠ 나쁜엄마라고 말한적은없는데 제 마음속에는 그렇게 박혀 있었다는걸 이제알았어요
사위가 손이듯이 며느리도 손이죠^^
맞아요.
손님같은 며느리로 살고 있는 1인인데... 내키지 않으면 안가도 된다는 남편 덕분에 별탈없이 가능했지만
그러는 사이 딱 필요시에만 찾아가는 손님며느리가 되어 있네요.
요샌 뭔가 죄책감이 들 때가 한편으로 있어요. 남편에게 미안. 그래서 이거저것 사서 보내고 미안함을 덜고 있습니다.
뭐가 뭔지 모르던 찰나에 정해진 시간이 오고 결혼했더니 애가 태어나서 멋도 모르고 기뻤지만 , 나를 버리고 자식의 자립을 위해, 불의에 저항하는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야 하는 사명감에 가정 주부로 살고 있는데 자식도 남편도 집에서 놀고있는 편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게 속이 상합니다.ㅠ
힘들면 외쳐라! 화내라! 세대는 예전이 아니다! 나의 불만을 말해라! 싸움이 나고, 갈등이 나도 절대 참지말고 소리 내어 나를 사랑하고 싶다고 외쳐라!
저도 딸방 한켠에 책상 놓고 저만의 공간을 만들었어요 ^^ 김미경티비는 늘 도전과 꿈을 주네요 어떻게 꾸몄는지 구경오세요!
저는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이 영상보고도 많이 눈물이 나네요. 갇힌 느낌, 다른 생존의 방법있다는 것 공감합니다. 육아보다는 일을 하고싶었기에 공부만 한다는 남편의 핀잔을 듣기도 했고요. 그렇게 간절한 바램으로 15년의 공백을 깨고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살림도 하고 돌봐야할 가족들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피곤한데도 직장생활이 더 에너지를 주기도 해요. 나한테 갇혀살지 않도록 소통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김미경TV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