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과의 시간을 남기고자 시작했던 가족의 기록이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괜실이 Kylee Koh님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건 아닐런지 조심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네요. 만일 그렇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기원드리고 Kylee Koh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드려요~~
@@moms_words 아닙니다. 분명 마음이 아프지만 그건 제 사정이고요 ㅎ 기록하고 공유해주신 덕분에 제 어머니를 또다른 방식으로 추억할 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며칠전에, 어머니 산소에 잔디가 잘 자리 잡았나 보려고 다녀오는 길에 콩가루 넣은 칼국수 면을 사왔어요. 사실 저는 생각이 없었는데 함께 간 언니가 이거 서울에선 못 산다며 잔뜩 사서 억지로 쥐어줬어요. 저희는 문경이에요. 냉장고에 넣고 며칠 무시하다가, 어휴 저걸 어떻게 해서 먹더라하고 유튜브 검색을 했더니 이 영상이 나왔어요. 툭툭 내뱉는 말투에 담긴, 아는 사람만 아는 애정과 재치가 저의 엄마 그리고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둘이 투닥거리시며 국시 밀던 모습도요. 한꺼번에 보면 힘들 것 같고 귀한 영상들 가끔 하나씩 꺼내 볼께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사카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고향은 경북 의성이에요. 11살 때까지 살았는데 진짜 이 국수 많이 먹었어요. 할머님 보니까 우리 할매도생각나고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 한 10살 넘어서 부터 손국시 만들기 시작했나요. 저는 재미있어서 만들었는데 할머님 말씀 들으니까 우리 할매가 하셨던 얘기랑 똑 같아서 놀랐어요.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도 못 가는데 엄마가 보내 주신 콩가루가 있어 오늘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하에서 의성 고운사까지 걸어서 소풍다니셨다는 엄마의 말이 생각나네요.. 먼곳에서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록 시간과 공간이 달라도 마음 속 깊이 머물고 있던 이야기들이 저희 채널에서 교감을 이룰때마다 어찌나 반갑고 한편으론 눈물겨운지 모르겠습니다.. 어서 빨리 부모님을 만나뵈실 수 있는 건강한 날이 님께 찾아오길 기원드리고 아름다운 옛추억의 맛을 듬뿍 느끼실 손국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유튜브 보는 재미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유기순님! 수몰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크실런지 감히 짐작도 안되지만 옛날 무실,박실..용계,지례의 옛 사진과 영상을 보니 너무나 아름다워 눈물이 날 정도더군요. 그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도연폭포도 물위로 빼꼼히 머리만 보이는 것이 어찌나 안타깝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자주 찾아와 주셔서 옛이야기, 옛추억을 보듬는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어머님께서 어쩌면 이리 사랑스러우실까요. 돌아가신 제 어머니 생각이 나고 영상에 나오는 자녀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과의 시간을 남기고자 시작했던 가족의 기록이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괜실이 Kylee Koh님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건 아닐런지 조심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네요. 만일 그렇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기원드리고 Kylee Koh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드려요~~
@@moms_words 아닙니다. 분명 마음이 아프지만 그건 제 사정이고요 ㅎ 기록하고 공유해주신 덕분에 제 어머니를 또다른 방식으로 추억할 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며칠전에, 어머니 산소에 잔디가 잘 자리 잡았나 보려고 다녀오는 길에 콩가루 넣은 칼국수 면을 사왔어요. 사실 저는 생각이 없었는데 함께 간 언니가 이거 서울에선 못 산다며 잔뜩 사서 억지로 쥐어줬어요. 저희는 문경이에요. 냉장고에 넣고 며칠 무시하다가, 어휴 저걸 어떻게 해서 먹더라하고 유튜브 검색을 했더니 이 영상이 나왔어요. 툭툭 내뱉는 말투에 담긴, 아는 사람만 아는 애정과 재치가 저의 엄마 그리고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둘이 투닥거리시며 국시 밀던 모습도요. 한꺼번에 보면 힘들 것 같고 귀한 영상들 가끔 하나씩 꺼내 볼께요. 고맙습니다.
@@kyleekoh 이야~ 오시게 된 과정이 한편의 드라마인걸요! 문경은 매번 지나가는 동네라 더욱 반갑습니다^^ 가끔.. 어머니 생각 나시면 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moms_words 네 그럴께요 :).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수박 한통을 더운날에 힘들게 들고온 연수!! 그 옛날일도
다 가슴속에 담아두신 어머니!!
정겨운 그곳에 저도 함께 귀한 칼국수 한그릇 얻어 먹고 싶습니다.
요리는 이곳저곳에서 많아 배울수 있지만 어머님의 옛날 이야기는
이곳에서만 들을수 있어 참 좋습니다.
시어머니 기억력을 빼닮은 며느리 연수도 그날의 기억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더군요.. 무지하게 혼났던 기억으로 너무도 서러워 펑펑 울었던 날인데.. 이 영상을 보고 그날의 오해가 풀렸다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oms_words 연수씨가 며느님 이셨군요
이름도 마음씨도 이쁜 며느님 이시네요.
아름다운 가족을 축복 합니다…
@@이안젤라-v7i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가시고 오랜만에보는 국시 눈물 나려하네요 혼자 묵무괴 하실때 힘들고 고마우신거 몰랐었네요
혹시 국수 양념장 레시피 있으시면 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조선간장 조금
진간장은 조선간장보다 많이
다진마늘과 다진대파
청양고추 조금
참기름과 깨.. 정도 입니다.
어머님들이 그러셨듯 계량화된 레시피는 없구요 항상 맛을 봐가면서 눈대중으로 적당량을.. 짜면 물붓고 싱거우면 간장 넣고.. 그렇게 하신 덥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무쪼록 어머님과의 좋은 추억들이 소환되신 시간이셨길 바라는 맘 간절합니다! 건강하세요~!!
아 고춧가루가 빠졌네요..
안녕하세요🙋영상잘보고갑니다 ☺👏👏9월 첫 토욜 시작되었네요ㅎ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되셔요ㅎ ☺🌟
네네 뽀미언니께서도 좋은 날 되세요^^
따뜻한 가족들의 풍경을 맘껏 즐기며 추억에 젖습니다. 참 멋진 가족 구성원입니다. 어머님 건강하세요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어설프고 많이 부족한 가족인데 아무쪼록 좋은 추억이 소환되셨기를 바라는 맘 간절합니다! 찾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아름답습니다
인생이 차곡 차곡 아름답군요
축복합니다
따듯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엄마는 어릴적 홍두깨로 밀가루 참 많이도 미셨는데 주전자뚜껑으로 만두피도 뜨고 잔뜩 밀어서 칼국수도 하시고
어머니께서 홍두깨로
밀가루 미시는 소리도
국수써시는 것도 어쩜이리
제가 듣고 보던것과 같을까요
어머니덕에 30년전 돌아가신
엄마의 모습이 겹쳐지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겪겠지만
나래실님 말씀에 왜이리도
가슴 찡한 공감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상 속 엄마는 자주
“볼품 없는 할마이를 누가 본다고..“하시며
카메라를 피하곤 하시는데
나래실님 말씀. 꼭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옛날 생각나요
맛도 옛날 맛이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동국시 정말 맛있겠어요😄
호불호가 있겠지만 은근한 중독성이 있는 맛이랄까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 손님이 오면 한번 더 밀었다는 얘기가 왜이리 찡할까요
하도 여러번 밀어서 안동국수 면발이 가늘어졌다는 얘기는 그 어디서도 하지 않더군요.
나이가 많을수록 클때먹든 음식이 생각이 나드라구요
이젠 손목이 아파서 홍두깨 잡을 생각도 못 하고
유투브 동영상 보고 또보고 합니다
콩가루 국시 맹물에 끌이는 국시 정말로
먹고 싶네요
행복하세요
저역시 그시절이 간절해져서
더 늦기전에 엄마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제아무리 잘 밀어도 엄마가 콩가리, 밀가리 더 부어가며 정성껏 해주던 국시맛은 안나겠지만 말이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투리가 너무 정겹습니다 ㅎ
저도 경북 군위가 고향인데ㅎ
여름. 겨울에 엄니께서 엄청 많이 끓여 주셨는데 ㅎ
국시 꼬랑지 참 많이도 구워 먹었는데 추억이 방울방울 ㅎ
영상 잘 보고 갑니다 ㅎ
우와~ 국수 꼬랑지 구워드셨다니 정말 고향분 뵌것 같습니다! 찾아주시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어릴적 엄마가 국시밀때는
옆에서 지켜보다가 국시꼬리 가져가서 구워먹던 기억, 커다란 홍두께의 양 끝이 덮힐정도로 밀었던 마이다스의 손...
오랜만에 봅니다.
늘~행복 가득 하시길~💙
말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 소중한 기억이셨울텐데
저희 집 이야기가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매번 엄마의 말속에 담긴 삶을 끄집어내는 게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님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선생님 가족 내에도 항상 행복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 꼭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뵈어요~~♡♡♡
날이 많이 우중충한데 송송할매께선 괜찮으신지요? 직진할매는 파스없인 못 사는 요즘이거든요.
جميل جدا
안녕하세요. 저는 오사카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고향은 경북 의성이에요. 11살 때까지 살았는데 진짜 이 국수 많이 먹었어요.
할머님 보니까 우리 할매도생각나고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봐서 그런지 한 10살 넘어서 부터 손국시 만들기 시작했나요.
저는 재미있어서 만들었는데 할머님 말씀 들으니까 우리 할매가 하셨던 얘기랑 똑 같아서 놀랐어요.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도 못 가는데 엄마가 보내 주신 콩가루가 있어 오늘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하에서 의성 고운사까지 걸어서 소풍다니셨다는 엄마의 말이 생각나네요..
먼곳에서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록 시간과 공간이 달라도
마음 속 깊이 머물고 있던 이야기들이
저희 채널에서 교감을 이룰때마다
어찌나 반갑고 한편으론 눈물겨운지 모르겠습니다..
어서 빨리 부모님을 만나뵈실 수 있는 건강한 날이 님께 찾아오길 기원드리고
아름다운 옛추억의 맛을 듬뿍 느끼실 손국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안동 에서는 농담으로
밀가루 밀면 칼국수
믹까리 로 밀면 칼국시
ㅎ ㅎ ㅎㅎ
자식은 머리가 반백인데도.언제나 어린아이! ㅋㅋ 저도 저렇게 해먹어봐야겠어요!!
꼭꼭 보여주셔요~ 반백의 어린아이가 너무나 보고 싶어 한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여사님 매력에 빠진 사람 중 한 명입니다ㅋㅋㅋ오래오래 영상 보고 싶어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할머니가 뭐 뭐..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쓰라고 하세요ㅎㅎㅎ. 감사드립니다!
👍👍🥀🥀👌🌷
익숙한 사투리라 생각했는데
어르신 고향이 임하였네요
저희 외가가 임동박실입니다
손국시!
지금도 가끔씩 어머니께서 손국시 해주시는데 참 맛있어요
근데 이걸 쉽게 사먹을수 없어서 아쉽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외가가 임하고
박실,무실 어른들 많이 뵈었죠..
모친께서는 건강하신지요?
네 저희 어머니는 건강하세요
작년 여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한동안 외로워하셨는데...
그러셨군요.. 저희 어머님께서 박실분이라고 하니 진심으로 반가워하세요! 선생님 모친께서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moms_words 반갑습니다 저도 박실이 고향입니다 어릴때 박실에서 손국시 해 주시던 할머니 잊지못하고 그립습니다 지금은 임하댐으로 고향이 물바다가 되었어요
유튜브 보는 재미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유기순님!
수몰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크실런지 감히 짐작도 안되지만 옛날 무실,박실..용계,지례의 옛 사진과 영상을 보니 너무나 아름다워 눈물이 날 정도더군요.
그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도연폭포도
물위로 빼꼼히 머리만 보이는 것이
어찌나 안타깝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자주 찾아와 주셔서
옛이야기, 옛추억을 보듬는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국수 꼬랑이를 아궁이에 구워먹으면 어떤 맛일까요?
콩가루덕에 고소하긴 하지만 먹을 게 하두~ 없던 시절이라 맛으로 먹은 건 아니라는...
나도 엄마 돌아가시고 생각나서 혼자서 콩가루 넣고 반죽해서 칼국수 했었는데.. 이상하게 그 맛이 아니더니.... 고모 영상보니 반죽이 질었던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해봐야겠어요
고된 노력은 필수인가봅니다ㅎㅎ
근데 고모..라 하시면..혹시???
@@moms_words 미형이요 ㅋㅋ
어맛.............!!!!!
임하에서도 좋고 서울에서도 좋아
온친척들 모여서 밀어보자고~
지나가다 피드에 떠서 놀러왔습니다ㅎㅎ 너무 맛있어보이는 영상 잘 보고 106번째 이웃 손잡고 갑니다! 제 채널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앞으로 많이 소통해요^^
아고..감사합니다! 소통 노력하겠습니다~
콩가루는 볶은 콩가루 넣나요?
아닙니다. 생콩가루랍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냉장고에 한가득 생콩가루를 두고 나물에도 무쳐서 찌고 나물국에도 넣고 또 콩가루만으로 콩장이라는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답니다.
안동국시는 밀가리로 만들지요
ㅎㅎㅎㅎㅎ
밀가리, 콩가리, 쌀가리.. 그리고는 글로 적기엔 좀 뭣한 말둘만 생각나네요^^
국물은 없네
그게 있긴 한데 말이죠.. 멸치육수요. 하지만 안동 전통방식은 은어로 육수를 낸다고 합니다! 근데 엄마의 젊은 날엔 멸치가 어딨으며 하물며 은어가 어딨냐고 그러더군요. 그냥 우물에서 길러온 맹물에 삶았다고.. 그래서인지 안동국수는 양념간장을 꼭 올려서 먹게 된 건지도 모를 일이 아닐까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