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국지성 집중호우 곳곳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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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янв 2025
- {앵커:부산경남은 오늘(2) 곳곳에서 쏟아진 폭우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양동이로 물을 쏟아 붇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앞으로 내릴 비소식도 만만치 않아 내일(3)은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폭우로 범람한 하천/오늘(2) 오후, 부산 온천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하천변 산책로는 물론 운동기구까지 몽땅 잠겼습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차는 물길에 그대로 갇혔습니다.
{수퍼:폭우로 시내 도로도 잠겨/부산 동래, 사상, 부산진구 등}
시내 도로도 시간당 최대 46mm가 넘게 내린 폭우에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그나마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내려 침수사태가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수퍼:부산 곳곳 붕괴 등 사고 잇따라/오늘(2) 오전, 부산 기장군}
어제(1)부터 계속된 빗줄기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는 무너진 옹벽이 차량을 덮치면서 차량이 묻혀 운전자가 긴급탈출하기도 했습니다.
{StandUp}
{수퍼:표중규}
이번 주말내내 폭우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부산경남 전역에서 이런 붕괴나 침수 등 사고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수퍼:경남도 곳곳 불안 가중/위험지역 사고 위험에 주민 긴장}
특히 재해 위험 지역과 상습 침수구역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처 복구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불안감은 더합니다.
{인터뷰:}
{수퍼:정호민/거제 사등면/아무래도 붕괴부분이 무너지니까 사람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수퍼:크고 작은 강풍 사고 잇따라/화면제공:부산 남부소방서 119 구조대}
강풍으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부산 대연동의 한 공사장에서는 건축 구조물이 강풍에 부서졌습니다.
또 인근 용호동에서는 강풍에 간판이 부서졌으며 시내 곳곳에서 신호등 고장도 잇따랐습니다.
이런 날씨는 다음주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수퍼:엄기철/부산기상청 예보관/전체적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은 20~60 mm정도입니다. 다만 모레(월요일)부터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다소 많은 양의 강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박영준,안명환}
특히 갑작스런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사고의 가능성이 높은만큼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