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릴때 막 완벽주의 되고 다른 프로님들 그림 보며 (난 언제 이렇게 그릴 수 있을까 재능도 없어보이는데 그냥 때려치울까) 생각해 한동안 그림 못 그렸을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프로들의 그림이랑 자기 그림을 비교하는 자체가 오만하고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수년 수십년 매일매일 그려온 분들에 비해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내가 못 그리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마치 걸음마를 막 땐 아기가 왜 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따나 하고 우울해하는 것과 같은 이치잖아요... "적어도 오늘 그리면 내일은 더 잘 그리겠지" 하는 마인드로 매일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xz님과 같은 생각 굉장히 많이 해왔어요 "난 언제쯤 저 사람처럼 될까" "내 그림은 이런데 저 사람 그림은 저렇네 부럽다"등등.. 온갖 열등감에 사로잡힌 생각 뿐이었어요 뒤늦게 락희쌤을 알게 되었고 조금씩 그림 관련 동영상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이 댓글을 보니 과거의 내가 부끄럽더라구요 내 그림도 나 자신의 일부인데 왜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거지 하면서요.. 마음 다시 잡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lio1539 좌절한 횟수만큼,그 농도만큼 Len님이 그림에 대해 진지하셨단 이야기일거에요. 본인의 부족함에 갈증을 느끼되, 거기서 멈추지 말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면,멀지 않는 미래에서 아펐던 그 이상의 무언가를 얻을 수 있겠죠? 앞으로도 서로 열심히 공부합시다!:)
ㅋㅋㅋㅋㅋ 진짜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 거랑 그림 좋아하는 거랑 다름ㅁ .... 그림 좋아해서 막 나도 저런 그림 그려보고 싶다 그런 생각하고. 그래서 그림 공부 책도 사서 공부해야지 했는데 그게 벌써 ... 몇 년이지. 한 10년 됐나. 여전히 초등학생보다 못 그림. 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진짜 모작 같은 거 연습하다가 몰입하게 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져서 그리기도 하는데. 몰입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어렵다보니까 ..... 칙센트 미하이의 이론에 따르면 난이도와 능력에 따라 몰입 가능한 선이 생기는데 그림 좋아해서 이거저거 보다보니 눈만 높아진 바람에 자신에게 바라는 난이도는 높고, 능력은 받쳐주질 못하니까 항상 몰입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집중 못하고 그림 놓아버리고, 그러다보면 그나마 공부한 것도 다 잃어버리고 무한히 초등학생보다 못한 그림 상태가 되어버림 .... 가끔은 와 이거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내가 그린 것들 중 가장 잘 그린 것 같아! 라는 게 나오는가 하면 비슷한 시기에 그려낸 건데도 '이게 뭐지?' 싶은 것들 왕창 나오고. 어릴 때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게, 특히 나처럼 겉멋 잔뜩 든 사람이면서 남들 시선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괜히 눈 높아지기 전에 시작해야 함. 유치원 수준의 그림 그리더라도 재미를 느끼면서 그려가는 게 좋은데 눈 높아지고나면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최종보스 잡으려고 오만해지니까 제 능력 만족 못해서 의욕도 없어지고, 결과물은 안 나오고 힘내서 하다가도 결국 금방 지쳐서 포기하기를 반복함. 차라리 완전히 포기하면 모를까 그러면서 미련은 맨날 남아있고. ㅠㅠㅠㅠㅠㅠ
그림과 관련 없는 회사를 다니면서 그림을 독학으로 그리는 사람입니다... 태어나서 그림 관련 학원조차 다녀보지 않았습니다.... 기본기라는걸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그림을 그려볼려니 잘 그려질때는 잘 그려질지라도... 안 그려질때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무의미하게 주말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허다해진 상황이었습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 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에 대한 부족함과 기본기 부족이라고 느껴지는 큰 벽 때문에 매일매일 허무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 최근에 너무 복잡한 심정으로 락희샘에게 이러한 기본기 관련 질문 세례를 받는지도 모르고... 기본기 관련 질문을 생방송에서 남겼네요 ㅠㅠ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그때 락희쌤께서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고 크게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간신히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맨몸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것은 너무 나도 위험한 생각이었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쟁터에서 쓸 수 있는 무기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바로 배워서 흡수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시는 분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옛날부터 당장 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 많아서 그림에 돈을 쓰는것이 너무 무서운 상황이 자주 찾아왔었습니다 그래서 돈 주고 배우는것 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도 꽉 막힌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매일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허무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더욱 무섭게 느껴졌고 최근에 콜로소를 통해 배워보기로 결심하고 지갑을 열었습니다.... 강의를 들어보면서... 왜 이런거에 돈을 아꼈나.... 돈을 아낄려 방황하는 저의 옛날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후회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정말 락희쌤에게는 죄송하지만 락희샘 강의는 다음 타자로 하기로 했습니다. 락희쌤 강의를 먼저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부족한 저의 그림 실력은 락희쌤을 받아들이기 아직 힘들것 같아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좀 만 기달려줍쇼 락희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여 ㅠㅠ 아무튼..... 많은벽 때문에 힘든분들 언제나 인간은 답을 찾을것입니다.... 완벽한 답이 아니더라도 답에 가까워지면서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정말 그만큼 행복한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
@@아룽-t5o 컨셉 아티스트 남형택님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이벤트 통해서 가격은 싸지만 100일 소장으로 듣고 있습니다. 많은걸 배울려는 입장이라면.. 가격에 혹해서 100일 소장 구매하는것보다는 평생 소장쪽으로 두고두고 보면서 배우는걸 추천합니다... 전 다음 강의는 락희쌤꺼 평생소장으로 구매할겁니다 ㅎㅎ
그래도 전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ㅎㅎ. 미술 선생님께 저도 고등반 가면 투시같은거 다 배우냐 물어본적이 있는데.. 그 떄 선생님께서 맞다고 투시 배워서 테스트도 본다고 하시면서 전 잘 할거라고 하셨거든요?? 이유를 물으니.. 보통 애들 다 투시 배운다고 하면 으어어 하면서 싫다는 반응 보이는데 저만 눈 반짝반짝 해지면서 좋아한다고.. 솔직히 어려울것같고 잘 할 자신도 없는데 음..학원에서 잘 봐주면 저도 평타는 칠 수도 있고.. 투시 배우면 그림을 더 예쁘게 그릴 수 있으니까 배우고 싶거든요..근데 투시도 크로키도 혼자 할 자신이 없어요.. 행동력이 좀 없는지라..기본기 공부는 자꾸 안 합니다..창작만 하고.. 어쩌죠..
상병때부터 선생님 유튜브와 책을 접해서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었는데 그때 정말 그림에 푹빠졌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전역이후로 그림을 그리려니 '연습도 더 정확하게 더 똑같이 그려서 하루빨리 잘그리고 싶다"는 생각만 앞서다 보니 그림만 그리려면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전역후 전혀 그림을 못그렸습니다 오랜만에 락희쌤 유튜브오니 역시는 역시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했던거구나 생각이 듭니다ㅎㅎ 오늘부터라도 못그려도 괜찮으니 10분만이라도 그리도록 해야겠습니다.. 항상 좋은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기본기를 올바르게 독학할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을까요? 아니면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강의같은건 없을까요? 사는곳이 너무나도 시골이라 도저히 학원은 못다닐거같은데 선긋는거부터 연습하면서 느낀게 이런것만큼은 학원에서 배우는게 시간이 엄청 단축될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자취를 하자니 학생이라 허락이 안나올거같고 온라인강의는 대부본 어느정도 배운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것들이라 슬프네요 ...
저 진짜 궁금한게 그림을 독학을 하고싶은데요 업으로 삼고싶어서 그림을 하고싶은데 그렇다고 이걸 완전 내가 공무원 준비하는거마냥 그렇게 전투적인게 아니라 대체 뭘 어떻게 배워야 할까 싶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물어보고 하는데 항상 진짜 다 똑같이 뭘 배우냐고 지금 수준에 좋아하는걸 찾고 좋아하는거부터 그려라 그러는데 사람그리는게 좋아서 사람만 주구장창 그리는데 물론 그릴땐 되게 집중하고 재밌는데 그림이 개똥이라도 내수준에 내가봐도 오 잘그린거 같다 하면 되게 뿌듯한데요 문제는 이걸 언제까지 그냥 내가 좋아하는것만 그리면 되지? 이렇게 그리면 늘긴하나? 허송세월 보내는건 아닌가 생각 들거든요? 나이가 20대 중반인데요 솔직히 그림시작하기엔 늦은편이긴 하고 또 제 성격상 모든 분야에 쓸대없는 시간을 허비하는걸 너무 싫어해서 혹여 내가 이렇게 10년 그렸는데 그냥 배우는거 없이 내삘대로 주구장창 좋아하는 인물화만 그렸는데 재자리 걸음 이면 너무 화날거 같아서 미리미리 알아두려고 물어보는데 다 똑같은 대답이 나오니까 좀 스트레스받아요... 궁금한게 막역하게 그림을 즐기란 말이 진짜 즐기기만 하면 되는건지 막상 댓글 쓰면서 좀 떠오른게 뭐 그림을 그리다가 예를들어 오 이제는 어떤부분이 맘에 안드는데 이거를 연습해볼까? 하면서 그런식으로 그림을 독학을 하는건지 궁금해용 ㅠ... 맞아요... 이런사람은 그림그리면 안된다는걸.. 어릴땐 참 재밌게 그렸는데 고등학교 이상 오고부터는 펜 한번 안잡아보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어릴때 그림만 그려도 행복했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저는 여기저기서 많은 정보를 얻어 독학으로 그림공부를 하고 있는데여 드로잉책도 사놓고 공부하고 있고 (김락희의 인체드로잉포함) 근데 사실 저도 학원 다니고싶은 입장인데 사실 기본기라는게 배워야할 게 정말 많고 독학으로 하다보니깐 어설픈 부분들이 어쩔 수 없이 생기더라구요(아무정보없이는 독학 절대 못해요) 그치만 나이가 20대 중반이시라면 더 급한 상황이고 그림도 늦게 시작하셨다면 학원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야 취미로 완전 어릴때부터 해서 채워진게 있지만 독학으론 왠만큼 하기 힘듭니다 제 말이 100프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을 땐 그림은 정말 수도없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림을 정말 좋아하는것에서 끝내실 생각이라면 냉정한 답변이지만 직업적인 선택은 안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앗 그리고 그림은 그릴 수록 늘게 되있기는 하지만 인체같은 경우는 해부학,투시,명암 등 공부하셔야합니다 불같이 노력해서 경지에 못오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럼 노력이 더더욱 필요하겠죠 그림이 직업이 되면 당연히 그 수준에 걸맞는 실력이 있어야하고 마냥 재밌는것만 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림을 직업적으로 하고싶으시다면 학원을 추천드립니다 그림을 꾸준히 그리는 저도 학원을 다니고 싶은건 마찬가지니까요
솔직히 요즘에 점점 늘긴하지만, 입시 미술 위주이지, 취미위주 흥미 위주 미술 학원이나 화실이 드믐, 그리고 작가 스튜디오 강습비 욕나오게 비싸고, 그 만큼 들었으니깐 이해하는데, 솔직히 그 작가 스타일하고 맞지 않을때 더 만고. . 내가 가려운데 콕찝어서 긁어주는 데 찾기는 광맥 찾기 만큼 어려움. 그냥 간간히 눈으로 즐기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음. 전업작가나 인스타에 올릴 생각말고, 그런건 미생에게. . . .
그림 그릴때 막 완벽주의 되고 다른 프로님들 그림 보며 (난 언제 이렇게 그릴 수 있을까 재능도 없어보이는데 그냥 때려치울까) 생각해 한동안 그림 못 그렸을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프로들의 그림이랑 자기 그림을 비교하는 자체가 오만하고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수년 수십년 매일매일 그려온 분들에 비해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내가 못 그리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마치 걸음마를 막 땐 아기가 왜 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따나 하고 우울해하는 것과 같은 이치잖아요... "적어도 오늘 그리면 내일은 더 잘 그리겠지" 하는 마인드로 매일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공감해요!
@@바무와게로 감사합니다!
저도 xz님과 같은 생각 굉장히 많이 해왔어요
"난 언제쯤 저 사람처럼 될까" "내 그림은 이런데 저 사람 그림은 저렇네 부럽다"등등.. 온갖 열등감에 사로잡힌 생각 뿐이었어요
뒤늦게 락희쌤을 알게 되었고
조금씩 그림 관련 동영상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고
이 댓글을 보니 과거의 내가 부끄럽더라구요
내 그림도 나 자신의 일부인데 왜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거지 하면서요..
마음 다시 잡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아기가 금메달 못딴다고 시무룩해있으면 굉장히 귀여울것같긴 합니다..
@@lio1539 좌절한 횟수만큼,그 농도만큼 Len님이 그림에 대해 진지하셨단 이야기일거에요. 본인의 부족함에 갈증을 느끼되, 거기서 멈추지 말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면,멀지 않는 미래에서 아펐던 그 이상의 무언가를 얻을 수 있겠죠? 앞으로도 서로 열심히 공부합시다!:)
실은 질문을 하러온 뉴비들이 겁먹는 부분 중 하나.
이거 질문해도 되는겨 안 되는겨...? 할 때.
했다가 혼나거나 그러는거 아니겠지...?
질문했다가 바보 취급 당하면 어떡하지..?
물론 다행히도 이 채널의 김락희 선생님은 물론 시청자 분들은 순수하니 마음 놓고 편안하게 질문을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LA두부[엘레드부] 용기 내시고 할 말이라고 생각하고 말하시면 좋습니다! 😄
ㅋㅋㅋㅋㅋ 진짜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 거랑 그림 좋아하는 거랑 다름ㅁ ....
그림 좋아해서 막 나도 저런 그림 그려보고 싶다 그런 생각하고. 그래서 그림 공부 책도 사서 공부해야지 했는데
그게 벌써 ... 몇 년이지. 한 10년 됐나. 여전히 초등학생보다 못 그림. 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진짜 모작 같은 거 연습하다가 몰입하게 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져서 그리기도 하는데.
몰입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어렵다보니까 .....
칙센트 미하이의 이론에 따르면 난이도와 능력에 따라 몰입 가능한 선이 생기는데
그림 좋아해서 이거저거 보다보니 눈만 높아진 바람에
자신에게 바라는 난이도는 높고, 능력은 받쳐주질 못하니까 항상 몰입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집중 못하고 그림 놓아버리고, 그러다보면 그나마 공부한 것도 다 잃어버리고 무한히 초등학생보다 못한 그림 상태가 되어버림 ....
가끔은 와 이거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내가 그린 것들 중 가장 잘 그린 것 같아! 라는 게 나오는가 하면
비슷한 시기에 그려낸 건데도 '이게 뭐지?' 싶은 것들 왕창 나오고.
어릴 때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게, 특히 나처럼 겉멋 잔뜩 든 사람이면서 남들 시선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괜히 눈 높아지기 전에 시작해야 함.
유치원 수준의 그림 그리더라도 재미를 느끼면서 그려가는 게 좋은데
눈 높아지고나면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최종보스 잡으려고 오만해지니까 제 능력 만족 못해서 의욕도 없어지고, 결과물은 안 나오고
힘내서 하다가도 결국 금방 지쳐서 포기하기를 반복함.
차라리 완전히 포기하면 모를까 그러면서 미련은 맨날 남아있고.
ㅠㅠㅠㅠㅠㅠ
요즘 워낙 인터넷에 잘그리는 분들 많다보니...눈높아지는 건 순식간이더군요...이럴 때는 당분간 존잘 그림은 보지 않고 자료만 딱 보고 그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햐요
와 ㅎ 누가 제 마음 베껴다 썼네요,,
요약: 형태, 명암, 관찰력= 기본기
진짜 지겨우실만도 한게 매 방송마다 이 질문이 있어서 ㅋㅋㅋㅋ 락희쌤은 그때마다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ㅋㅋㅋ 어떨때는 1일에 세네번씩 기본기질문이 들어옵니다.
그림과 관련 없는 회사를 다니면서 그림을 독학으로 그리는 사람입니다...
태어나서 그림 관련 학원조차 다녀보지 않았습니다....
기본기라는걸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그림을 그려볼려니 잘 그려질때는 잘 그려질지라도...
안 그려질때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무의미하게 주말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허다해진 상황이었습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 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에 대한 부족함과 기본기 부족이라고 느껴지는 큰 벽 때문에
매일매일 허무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
최근에 너무 복잡한 심정으로 락희샘에게
이러한 기본기 관련 질문 세례를 받는지도 모르고... 기본기 관련 질문을 생방송에서 남겼네요 ㅠㅠ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그때 락희쌤께서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고
크게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간신히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맨몸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것은 너무 나도 위험한 생각이었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쟁터에서 쓸 수 있는 무기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바로 배워서 흡수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시는 분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옛날부터 당장 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 많아서 그림에 돈을 쓰는것이 너무 무서운 상황이 자주 찾아왔었습니다
그래서 돈 주고 배우는것 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도 꽉 막힌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매일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허무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더욱 무섭게 느껴졌고
최근에 콜로소를 통해 배워보기로 결심하고 지갑을 열었습니다....
강의를 들어보면서... 왜 이런거에 돈을 아꼈나.... 돈을 아낄려 방황하는
저의 옛날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후회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정말 락희쌤에게는 죄송하지만 락희샘 강의는 다음 타자로 하기로 했습니다.
락희쌤 강의를 먼저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부족한 저의 그림 실력은 락희쌤을 받아들이기
아직 힘들것 같아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좀 만 기달려줍쇼 락희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여 ㅠㅠ 아무튼.....
많은벽 때문에 힘든분들 언제나 인간은 답을 찾을것입니다.... 완벽한 답이 아니더라도
답에 가까워지면서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정말 그만큼 행복한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
어느분 강의 들으신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아룽-t5o 컨셉 아티스트 남형택님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이벤트 통해서 가격은 싸지만 100일 소장으로 듣고 있습니다.
많은걸 배울려는 입장이라면..
가격에 혹해서 100일 소장 구매하는것보다는
평생 소장쪽으로 두고두고 보면서 배우는걸 추천합니다... 전 다음 강의는 락희쌤꺼 평생소장으로 구매할겁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열심히 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조언은 받은 것 같아요 보는 눈은 높은데 원하는건 안나와서 요즘 막막했는데 확실히 영상을 보니까 마음이 좀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전 선긋기도 너무너무 재밋어서 ㅋㅋㅋ...
뭘 그리던 재밋습니다 그냥 직선만 그려도 재밋어요 ㅋㅋㅋ
아, 지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동지 ^^
기본기의 요소
1.형태에 대한 이해
2.명암 이론에 대한 이해
3.카피할 수 있는 관찰력
항상 나태해질 때마다 영상으로 락희쌤에게 뼈를 맞는 저는 또 순살이 되어 그림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락희쌤에게 계속 같은 질문은 하는것은 그만큼 그림계에서 국룰 교과서로 지나가는 선생님이고 그만큼 유입이 많아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락희쌤을 찾게 된다는것이겠죠
잘 하고 계신거같아요
공부 열심히 하면서 학구열 만땅으로 계속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창작 한번 했는데 엄청 깨져서 나는 부족하다 나는 부족하다 하다가 지금 게을러진 상태입니다..
락희 쌤 영상보니 왜 나태해진지 어느정도 알거같네요
락희쌤 강의를 들으며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느낀점에서 저는 그리는 걸 좋아하는 거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용. 락희쌤 방송 덕분에 기본기 연습이랑 창작을 병행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말씀과 영상 감사합니다♥
그래도 전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ㅎㅎ. 미술 선생님께 저도 고등반 가면 투시같은거 다 배우냐 물어본적이 있는데.. 그 떄 선생님께서 맞다고 투시 배워서 테스트도 본다고 하시면서 전 잘 할거라고 하셨거든요?? 이유를 물으니.. 보통 애들 다 투시 배운다고 하면 으어어 하면서 싫다는 반응 보이는데 저만 눈 반짝반짝 해지면서 좋아한다고.. 솔직히 어려울것같고 잘 할 자신도 없는데 음..학원에서 잘 봐주면 저도 평타는 칠 수도 있고.. 투시 배우면 그림을 더 예쁘게 그릴 수 있으니까 배우고 싶거든요..근데 투시도 크로키도 혼자 할 자신이 없어요.. 행동력이 좀 없는지라..기본기 공부는 자꾸 안 합니다..창작만 하고.. 어쩌죠..
진짜 투시는 스스로 봤을 때 맞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똑같이 틀려먹는게 투시라 옆에서 투시가 잘못되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보통 그림 그릴 때 눈을 믿으라는데 그 눈이 틀려먹는 상황인거죠
밀어붙여야돼 물에빠트려야돼. 실력은 실전에서 늘어나는거군요~^^기본기는 돈내고 배우자.ㅋㅋ 기본이 있어야 독학도 가능하다.
02:15 그리는 행위를 즐기자...ㅠㅠ
05:14 창작도 병행해야지 된다 ... ㅠㅠ
상병때부터 선생님 유튜브와 책을 접해서 취미로 그림을 시작했었는데 그때 정말 그림에 푹빠졌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전역이후로 그림을 그리려니 '연습도 더 정확하게 더 똑같이 그려서 하루빨리 잘그리고 싶다"는 생각만 앞서다 보니 그림만 그리려면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 전역후 전혀 그림을 못그렸습니다
오랜만에 락희쌤 유튜브오니 역시는 역시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했던거구나 생각이 듭니다ㅎㅎ 오늘부터라도 못그려도 괜찮으니 10분만이라도 그리도록 해야겠습니다..
항상 좋은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5:21 이거 완전 저고 그림그릴때만 완벽주의자 되는 것 같아요..하 너무 눈이 높아져버려서 자존감도 확확떨어지네요 리퀘같은거라도 받아서 그려봐야겠어요 ㅠㅠ
도서관에서 그림 기초 책이 있었는데 우연히 영상도 찾던 중 인트로에 나온 그림이 제 도서관에 있던 기초 책이랑 비슷해서 봤더니 똑같은 분이셨네요! 영상 잘 챙겨보겠습니다!
AI대박... 진짜 사람인줄....
ai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상품권-i1y 큐큐ㅋㅋㅋㅋ ㅠㅠ 넹 그제 라이브에서 여쭤봤더니 장난치신거더라구욬ㅋㅋㅋ
김락희쌤 영상에 콜로소 김락희쌤 광고가! 이것이 알고리즘!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ㅠ
기본기 치트키 = 학원 현질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혼자하다가 최근 애니메이션 회사에 다니게 되었는데 그동안 멍청하게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창작 안 한 거에 매우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도 똑같은 실수를 3년동안 했네요 하...
휴학 중인데 이 영상을 보니 뼈 맞은 기분이네요ㅎ...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니까 더 정신차려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기본기를 올바르게 독학할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을까요? 아니면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강의같은건 없을까요?
사는곳이 너무나도 시골이라 도저히 학원은 못다닐거같은데 선긋는거부터 연습하면서 느낀게 이런것만큼은 학원에서 배우는게 시간이 엄청 단축될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자취를 하자니 학생이라 허락이 안나올거같고 온라인강의는 대부본 어느정도 배운사람을 대상으로 하는것들이라 슬프네요 ...
콜로소에 인체드로잉 입문 클래스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rockhekim 소묘 한 번 안 해본 사람이 들어도 되는 수준일까요.. 무지한 사람이 하는 질문이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봅니다 죄송합니다 ㅠ
저는 일단 동영상 열심히 봐야겠네요.. 저 책이렁 콜로소로도 안보이던 부분이 막 보여용
형태가 부족해서 락희쌤 책샀는데 ㅎㅎㅎㅎㅎ
굿굿
다른 영상에서 물어보기 전에 나같은 놈 말고도 분명 기본기를 물어볼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영상 찾았는데 바로 나오네요 찾아보지도 않고 물어보는 귀차니즘 할뻔~
햐 그림을 너무 잘그리셔서 그림그리시는 것만 봐도 실력이 느는 기분이네요.. 실제로 맞겠죠..
비실기로 웹툰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도전 만화 준비를 하다 보니 제가 기본기가 많이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입학 전에 학원을 다녀보는게 좋을까요?ㅜㅜ
혹시 기본기를 배우려 학원을 선택할때 제가 바라보는것이 웹툰그림작가라면 웹툰학원을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따로 그림배우는 학원을 가는게 좋을까요??
물에 빠트려야 하는 사람 ,,
그제서야 허우적거리면서 발버둥이라도 쳐보는 사람 여깄슴미다 ...
나 자신의 게으름이 너무 힘드네요
저 진짜 궁금한게 그림을 독학을 하고싶은데요
업으로 삼고싶어서 그림을 하고싶은데
그렇다고 이걸 완전 내가 공무원 준비하는거마냥 그렇게 전투적인게 아니라
대체 뭘 어떻게 배워야 할까 싶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물어보고 하는데
항상 진짜 다 똑같이 뭘 배우냐고 지금 수준에 좋아하는걸 찾고 좋아하는거부터 그려라 그러는데
사람그리는게 좋아서 사람만 주구장창 그리는데
물론 그릴땐 되게 집중하고 재밌는데
그림이 개똥이라도 내수준에 내가봐도 오 잘그린거 같다 하면 되게 뿌듯한데요
문제는 이걸 언제까지 그냥 내가 좋아하는것만 그리면 되지? 이렇게 그리면 늘긴하나? 허송세월 보내는건 아닌가 생각 들거든요?
나이가 20대 중반인데요 솔직히 그림시작하기엔 늦은편이긴 하고 또
제 성격상 모든 분야에 쓸대없는 시간을 허비하는걸 너무 싫어해서
혹여 내가 이렇게 10년 그렸는데 그냥 배우는거 없이 내삘대로 주구장창 좋아하는 인물화만 그렸는데
재자리 걸음 이면 너무 화날거 같아서 미리미리 알아두려고 물어보는데 다 똑같은 대답이 나오니까 좀 스트레스받아요...
궁금한게 막역하게 그림을 즐기란 말이
진짜 즐기기만 하면 되는건지
막상 댓글 쓰면서 좀 떠오른게
뭐 그림을 그리다가 예를들어 오 이제는 어떤부분이 맘에 안드는데 이거를 연습해볼까? 하면서 그런식으로 그림을 독학을 하는건지
궁금해용 ㅠ...
맞아요... 이런사람은 그림그리면 안된다는걸.. 어릴땐 참 재밌게 그렸는데 고등학교 이상 오고부터는
펜 한번 안잡아보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어릴때 그림만 그려도 행복했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저는 여기저기서 많은 정보를 얻어 독학으로 그림공부를 하고 있는데여 드로잉책도 사놓고 공부하고 있고 (김락희의 인체드로잉포함) 근데 사실 저도 학원 다니고싶은 입장인데 사실 기본기라는게 배워야할 게 정말 많고 독학으로 하다보니깐 어설픈 부분들이 어쩔 수 없이 생기더라구요(아무정보없이는 독학 절대 못해요) 그치만 나이가 20대 중반이시라면 더 급한 상황이고 그림도 늦게 시작하셨다면 학원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야 취미로 완전 어릴때부터 해서 채워진게 있지만 독학으론 왠만큼 하기 힘듭니다 제 말이 100프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을 땐 그림은 정말 수도없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림을 정말 좋아하는것에서 끝내실 생각이라면 냉정한 답변이지만 직업적인 선택은 안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앗 그리고 그림은 그릴 수록 늘게 되있기는 하지만 인체같은 경우는 해부학,투시,명암 등 공부하셔야합니다 불같이 노력해서 경지에 못오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럼 노력이 더더욱 필요하겠죠 그림이 직업이 되면 당연히 그 수준에 걸맞는 실력이 있어야하고 마냥 재밌는것만 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림을 직업적으로 하고싶으시다면 학원을 추천드립니다 그림을 꾸준히 그리는 저도 학원을 다니고 싶은건 마찬가지니까요
락희쌤께 오프로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솔직히 요즘에 점점 늘긴하지만, 입시 미술 위주이지, 취미위주 흥미 위주 미술 학원이나 화실이 드믐, 그리고 작가 스튜디오 강습비 욕나오게 비싸고, 그 만큼 들었으니깐 이해하는데, 솔직히 그 작가 스타일하고 맞지 않을때 더 만고. . 내가 가려운데 콕찝어서 긁어주는 데 찾기는 광맥 찾기 만큼 어려움. 그냥 간간히 눈으로 즐기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음. 전업작가나 인스타에 올릴 생각말고, 그런건 미생에게. . . .
락포칼립스 다그리고보니 23일...이였던것.....
인강이 초보자에게 도움이될까요? 피드백은 못봤는데..
학원은 금전모이고 코로나 끝나면 찾아볼려하는데 그 전까지 연습한건 전부 무의미해지는건지 문득 생각드네요 힝
무의미하지 않죠!^^
모든 직종에 해당되는내용같네요
가려운 부분 긁어 주신 감사한 분= 락희쌤
권총집이 오른쪽에 있는데 오른손으로 권총 들어서 뭔가 이상했는데 왼손을 다친거였네
학원말고 강의로는
독학이 어렵나요?
물에 빠뜨려야 돼 ㅋㅋㅋ
이제 3년 동안 말하시겠네요ㅋㅋ
창작...
5(오)
독학으로 안된다는건 좀 아닌거 같고 독학이냐 학원이냐는 그냥 개인의 선택인듯
@@user-hz8rh9lv4v 레바
확실한 건 학원 가는 게 훨 편하고 효율적인 길이라는 거
6:33 창작활동을 하면서 더 깨질수있다. 지랄말고 해라
쌉 ..가능?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