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저학년 독서의 핵심 ✅초등저학년 도서추천 초등 기간, 그것도 저학년은 정말 반짝거리는 시기이기도 하고 독서에 있어서는 정말 의미있는 중요한 기간이도 합니다. 20여년간 아이들의 독서지도 및 부모교육을 통해 독서의 가치와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장서영작가님이 그간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초등 저학년 부모님은 지금 바로 아이에게 책을 소리내어 읽게 해 보세요. 아이의 읽기 유창성, 이것이 바로 초등저학년의 중요한 목표점이 되어야합니다. ✅부모멘토_장서영작가 -청어람센터 대표 -초등 적기 독서, 초등 적기 글쓰기 등의 저자 -EBS 60분 부모 및 각종 육아방송 출연 -전국 학교도서관, 학교 강연 등 20여년의 독서코칭전문가 @초등 적기 독서 (글담) www.yes24.com/Product/Goods/96652516 @초등 적기 글쓰기 (글담) www.yes24.com/Product/Goods/23813205 + 🔗흔한엄마 채널 출연/제휴, 흔한학교 문의 : jmjbig@gmail.com 🔗흔한마켓 제휴문의 : ordinarymoms6@gmail.com @흔한엄마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oh_mytwins @김PD 영어책블로그: blog.naver.com/05books_bykimpd
저희 아이는 제가 읽어주는걸 거부합니다. 읽기 독립은 됬지만 아직 유치원생이라 제가 읽으면서 같이 대화도 나누고 단어도 얘기해주고싶은데 본인이 읽습니다. 그런데 책 2권만 천천히 천천히 읽으라고 옆에서 잔소리를 해도 5권씩 가져와 후딱 읽고 또 5권씩 이런식으로 가져옵니다. 그래서 치사하지만...전문가도 절대하지 말라는 테스트를 합니다 그럼 또 그걸 너무 즐기는 아이라 (글 줄거리를 놓치고 또 문제 낼 단어위주로 볼까봐..제가 포기했습니다), 버릇을 고치고 싶은데 읽는거 소리내봐하먼 저를 째려보며 꼭!! 그렇게해야히랴고 합니다. 그래서 독해 문제집을 사서 이건 읽으면서 풀으라고 했는데 ..이게 최선일까요?
안녕하세요~ 김PD입니다! 이 영상의 선생님은 아니지만 책육아를 한 선배맘으로 답글드려봅니다~ 아이들마다 다양한 읽기방법이 있을텐데 사실 어떻게 해야한다.. 라는 정답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유치원생이니 아직 어리기도 하고 책을 즐겨하고 많이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참 예쁜데요.. 저도 비슷한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하셨던 부분을 증명하기위해 함께 책을 읽기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잘못된 읽기습관으로 고착될까봐 걱정이 많았었어요..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니 예전의 그런 고민보다 그 시절 형성되는아이의 책에 대한 정서가 꾸준히 평생 독서가로 남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를 결정하는 문제만 남더라구요..거기에 이해력을 비롯한 문해력, 논리력, 학습능력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지금은 걱정마시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책을 즐기게 두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독서가 초 중학년까지도 지속된다면 꼼꼼히 읽는 습관을 위해 지금 활용하시는 독해문제집도 좋고 논술이나 디베이트같은 것들을 책과 더불어 해보시면 자연스럽게 개선이 될 것 같구요!
초1남아 부모가 읽어주는 책은 엄청 좋아하고 오랫동안 집중도 잘하는데 스스로 소리내어 읽는책은 너무나 힘들어해요 글자 읽는것이 서툴러 하루에 글밥 작은 책 5권 소리내어 읽히고 있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꾸준히 해와서 읽는게 많이 나아지긴했는데 계속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스스로 소리내어 읽는걸 싫어하니 권수를 줄이고 부모가 읽어주는 시간을 늘리는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마다 읽기속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다 다를텐데요.. 지금 아이에 딱 맞추어 잘해주고 계신듯 합니다.. 아이가 부모가 읽어주는 책을 좋아하기만 한다면 저는 계속 읽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들으며 상상하고 이해하며 책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은 나중에 아이에게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시면서 가끔 같이 소리내서 읽거나 한줄씩/한페이지씩 번갈아 읽어면서 아이의 읽기 참여도를 늘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1이니 걱정마시고 페이스대로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장서영입니다. 독서는 강요가 되면 읽기 싫어집니다. 아직 3학년이라면 흥미로워하는 책을 우선으로 읽게 하고 그 분야의 책을 충분히 읽고나서야 다른 책으로 전이가 쉽습니다. 아이의 취향대로 보게 하시고, 이후 다른 분야의 책을 슬쩍 가져다 놓거나 읽어주시면 영역이 점점 확장될 겁니다. 동화(문학)도 있고 비문학(지식, 정보책)도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독서시간을 15분씩으로 정해 주신 점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독서 전체 시간을 주시는 건 괜찮지만, 동화 15분(하루 15분은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만화 15분...읽다가 재미있었던 순간, 딱 그만 읽어야 한다면 너무 허망할 거예요. 읽으면서 짜릿하게 느낌이 오는 그 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3학년이면 하루 독서시간을 좀더 충분히 주시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초3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독서는 아침에 학교가기 전 30분 정도 하고 자기 전에 제가 잠자리 독서로 동화책이나 문고판책 10분정도 읽어줍니다. 그외에 본인이 심심하면 만화책(흔한남매)을 봅니다. 이렇게 계속 해도 되는지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초2때까지는 동화책 소리내서 읽게 하였습니다. 3학년 되고 소리내서 읽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답변을 드리자만 초3까지는 시간제한 없이 넘칠듯 책을 많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3,4학년은 글밥책을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더라구요. 아침독서습관이 있는건 정말 좋은 습관이네요~ 평일에 더 시간이 안 나는 것이라면 주말에 풀로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구요. 소리내어 읽는 것은 아이가 싫어하면 어쩔수 없지만 엄마와 아이가 교대로 재미있게 읽는 방법 추천해 봅니다~ 초3에 꼭 해야하는 것이 있다면 정말 책에 푹 빠지게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돌아갈 수 있다면 더 더 많은 책을 읽힐것 같거든요😊)
독서 환경을 아주 잘 만들어 주고 계시네요. 소리내서 읽는 것은 두뇌 발달에 아주 좋습니다. 아이의 읽기가 유창하면서 소리내 읽기 힘들어 한다면, 묵독을 하게 해도 좋은데요. 만약 읽기 오류가 있다면 소리내서 읽게 해주세요. 녹음을 하며 읽게 하고 녹음된 자기 목소리를 듣게 하는 일도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습관을 들여주면 아이 스스로 소리내어 읽곤합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책을 읽는 게 강제가 아니라면 아주 잘하고 계신 겁니다. 다만 그림책도 병행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서영입니다. 읽어준다고 해도 싫다고 한다니, 독서를 중요하게 여기는 어머님이라 더 걱정이시죠~ 아이의 성향마다 좀 다르지요. 다른 사람 앞에서 읽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 있고, 또는 계속 평가를 받아온 아이라면(아이가 읽는데 틀리게 읽었다고 지적을 받았거나 하는 등의 평가) 더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책, 누가봐도 재미있는 책을 골라보시는 걸 권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아이와 여러권의 책을 훑어 보면서 함께 고릅니다. 여러차례 반복합니다. 그러면 아이의 흥미를 찾아낼 수 있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작은 소리로 읽어보세요. 아이가 듣든 말든 그냥 읽으세요~ 한번 두번 지속하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엄마 옆으로 와 앉습니다.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읽어준다고 해도 혼자 읽겠다는 것은 누가 옆에 있으면, 그림을 감상하며 상상하는데 방해가 돼서 그럴 수 있어요. 아이가 듣든 말든 그 옆에서 재미있는 그림책을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하루 이틀 지나 아이는 엄마 옆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해 보세요~ "엄마 읽는다~" 예고하지 말고, 즈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냥 소리내서 읽으세요^^
아이가 원할때까지는 계속 읽어주시면 좋구요~ 비율이 정해져있는건 아니지만 교과수업이 모두 한글이라 아이가 한글책 수준이 어떤지에 따라 무리가 없다면 반반 비율을 해도 됩니다. 고학년에서 중학생으로 넘어가면 당연히 원서를 그렇게 많이 읽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있을때 두 책의 레벨이 비슷한 상태로 같이 가주면 제일 좋구요. 영어텍스트레벨이해가 더 높다면 한글책 비중을 좀 더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문해력은 어떤 언어로 하느냐가 중요하진 않지만 한국에서의 학습을 고려하여 한글문해력이 좀 더 높은 쪽이 교과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장서영입니다. 영어책도 좋지만, 어린 아이들은 한글 책을 많이 보아야 합니다. 모국어 습득 능력을 키울 때라 그렇죠.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우리말을 모르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병행하시되 우리 그림책을 많이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원할 때까지 읽어주세요~~ 중학생도 읽어준답니다.
책을 안 읽거나 못 읽게 하는 것보다 당연히 어떤 책이든 읽으면 좋구요. 판타지 또는 장편문학은 추론적 사고,상상력,표현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판타지가 좋지 않은것이 아니고 판타지만 읽다보면 균형있게 다른 분야를 알수 없을까봐서입니다. 그러니 판타지도 충분히 읽고 의도적으로 다른 분야도 판타지와 연관지어 나가면서 확장해 주시면 좋습니다
학습만화가 장점이 있는데 그림책은 혹시 안좋아하나요? 아이가 그림을 보려고 하나 싶어서요. 아직 글자를 유창하게 읽을 나이는 아니다 보니 그림책을 많이 보면 좋겠어서요 만화책이 왜 좋은지 물어보고 그림보는게 좋다고 하면 좋은 그림책들, 재미있는 그림책쪽으로 더 많은 시간을 쏟아보면 좋을거 같아요. 다른일반책이 혹시 글밥 부담때문에 안 읽으려는건 아닌가 해서요~
![초등 저학년의 학년별 글쓰기 가이드, 저학년은 무조건 글쓰기 연습하면 잘 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 완전정복 3편]](http://i.ytimg.com/vi/xAtyT80L06w/mqdefault.jpg)
✅초등저학년 독서의 핵심
✅초등저학년 도서추천
초등 기간, 그것도 저학년은 정말 반짝거리는 시기이기도 하고
독서에 있어서는 정말 의미있는 중요한 기간이도 합니다.
20여년간 아이들의 독서지도 및 부모교육을 통해
독서의 가치와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장서영작가님이 그간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초등 저학년 부모님은
지금 바로 아이에게 책을 소리내어 읽게 해 보세요.
아이의 읽기 유창성, 이것이 바로 초등저학년의 중요한 목표점이 되어야합니다.
✅부모멘토_장서영작가
-청어람센터 대표
-초등 적기 독서, 초등 적기 글쓰기 등의 저자
-EBS 60분 부모 및 각종 육아방송 출연
-전국 학교도서관, 학교 강연 등 20여년의 독서코칭전문가
@초등 적기 독서 (글담)
www.yes24.com/Product/Goods/96652516
@초등 적기 글쓰기 (글담)
www.yes24.com/Product/Goods/238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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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 영어책블로그: blog.naver.com/05books_bykimpd
저희 아이는 제가 읽어주는걸 거부합니다. 읽기 독립은 됬지만 아직 유치원생이라 제가 읽으면서 같이 대화도 나누고 단어도 얘기해주고싶은데 본인이 읽습니다. 그런데 책 2권만 천천히 천천히 읽으라고 옆에서 잔소리를 해도 5권씩 가져와 후딱 읽고 또 5권씩 이런식으로 가져옵니다. 그래서 치사하지만...전문가도 절대하지 말라는 테스트를 합니다 그럼 또 그걸 너무 즐기는 아이라 (글 줄거리를 놓치고 또 문제 낼 단어위주로 볼까봐..제가 포기했습니다),
버릇을 고치고 싶은데 읽는거 소리내봐하먼 저를 째려보며 꼭!! 그렇게해야히랴고 합니다.
그래서 독해 문제집을 사서 이건 읽으면서 풀으라고 했는데 ..이게 최선일까요?
안녕하세요~ 김PD입니다! 이 영상의 선생님은 아니지만 책육아를 한 선배맘으로 답글드려봅니다~ 아이들마다 다양한 읽기방법이 있을텐데 사실 어떻게 해야한다.. 라는 정답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유치원생이니 아직 어리기도 하고 책을 즐겨하고 많이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참 예쁜데요.. 저도 비슷한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하셨던 부분을 증명하기위해 함께 책을 읽기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잘못된 읽기습관으로 고착될까봐 걱정이 많았었어요..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니 예전의 그런 고민보다 그 시절 형성되는아이의 책에 대한 정서가 꾸준히 평생 독서가로 남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를 결정하는 문제만 남더라구요..거기에 이해력을 비롯한 문해력, 논리력, 학습능력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지금은 걱정마시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책을 즐기게 두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독서가 초 중학년까지도 지속된다면 꼼꼼히 읽는 습관을 위해 지금 활용하시는 독해문제집도 좋고 논술이나 디베이트같은 것들을 책과 더불어 해보시면 자연스럽게 개선이 될 것 같구요!
@@readstudyshare 감사합니다
초1남아 부모가 읽어주는 책은 엄청 좋아하고 오랫동안 집중도 잘하는데 스스로 소리내어 읽는책은 너무나 힘들어해요
글자 읽는것이 서툴러 하루에 글밥 작은 책 5권 소리내어 읽히고 있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꾸준히 해와서 읽는게 많이 나아지긴했는데 계속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스스로 소리내어 읽는걸 싫어하니 권수를 줄이고 부모가 읽어주는 시간을 늘리는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마다 읽기속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다 다를텐데요.. 지금 아이에 딱 맞추어 잘해주고 계신듯 합니다.. 아이가 부모가 읽어주는 책을 좋아하기만 한다면 저는 계속 읽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들으며 상상하고 이해하며 책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은 나중에 아이에게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시면서 가끔 같이 소리내서 읽거나 한줄씩/한페이지씩 번갈아 읽어면서 아이의 읽기 참여도를 늘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1이니 걱정마시고 페이스대로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어제 문의드렸는데 3학년이구요. 동화 15분 만화 15분 이렇게 우선 30분독서도 강요해도 될지..아님 그냥 좋아하는책 읽게 둬야할지...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서영입니다. 독서는 강요가 되면 읽기 싫어집니다. 아직 3학년이라면 흥미로워하는 책을 우선으로 읽게 하고 그 분야의 책을 충분히 읽고나서야 다른 책으로 전이가 쉽습니다. 아이의 취향대로 보게 하시고, 이후 다른 분야의 책을 슬쩍 가져다 놓거나 읽어주시면 영역이 점점 확장될 겁니다. 동화(문학)도 있고 비문학(지식, 정보책)도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독서시간을 15분씩으로 정해 주신 점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독서 전체 시간을 주시는 건 괜찮지만, 동화 15분(하루 15분은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만화 15분...읽다가 재미있었던 순간, 딱 그만 읽어야 한다면 너무 허망할 거예요. 읽으면서 짜릿하게 느낌이 오는 그 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3학년이면 하루 독서시간을 좀더 충분히 주시면 좋겠어요.
@@장서영-u2e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초3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독서는 아침에 학교가기 전 30분 정도 하고 자기 전에 제가 잠자리 독서로 동화책이나 문고판책 10분정도 읽어줍니다. 그외에 본인이 심심하면 만화책(흔한남매)을 봅니다. 이렇게 계속 해도 되는지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초2때까지는 동화책 소리내서 읽게 하였습니다. 3학년 되고 소리내서 읽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답변을 드리자만 초3까지는 시간제한 없이 넘칠듯 책을 많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3,4학년은 글밥책을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더라구요. 아침독서습관이 있는건 정말 좋은 습관이네요~ 평일에 더 시간이 안 나는 것이라면 주말에 풀로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구요. 소리내어 읽는 것은 아이가 싫어하면 어쩔수 없지만 엄마와 아이가 교대로 재미있게 읽는 방법 추천해 봅니다~ 초3에 꼭 해야하는 것이 있다면 정말 책에 푹 빠지게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돌아갈 수 있다면 더 더 많은 책을 읽힐것 같거든요😊)
독서 환경을 아주 잘 만들어 주고 계시네요. 소리내서 읽는 것은 두뇌 발달에 아주 좋습니다. 아이의 읽기가 유창하면서 소리내 읽기 힘들어 한다면, 묵독을 하게 해도 좋은데요. 만약 읽기 오류가 있다면 소리내서 읽게 해주세요. 녹음을 하며 읽게 하고 녹음된 자기 목소리를 듣게 하는 일도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습관을 들여주면 아이 스스로 소리내어 읽곤합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책을 읽는 게 강제가 아니라면 아주 잘하고 계신 겁니다. 다만 그림책도 병행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초2 여자 아이인데 그림 위주로 보고 글 줄은 많이 넘기는 것 같아요..엄마가 읽어준다고 해도 혼자 읽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소리내서 읽어보라 해도 싫어해요..계속 독서는 루틴으로 가져가고 있는데 고민되어요..
안녕하세요~ 장서영입니다. 읽어준다고 해도 싫다고 한다니, 독서를 중요하게 여기는 어머님이라 더 걱정이시죠~ 아이의 성향마다 좀 다르지요. 다른 사람 앞에서 읽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 있고, 또는 계속 평가를 받아온 아이라면(아이가 읽는데 틀리게 읽었다고 지적을 받았거나 하는 등의 평가) 더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책, 누가봐도 재미있는 책을 골라보시는 걸 권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아이와 여러권의 책을 훑어 보면서 함께 고릅니다. 여러차례 반복합니다. 그러면 아이의 흥미를 찾아낼 수 있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작은 소리로 읽어보세요. 아이가 듣든 말든 그냥 읽으세요~ 한번 두번 지속하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엄마 옆으로 와 앉습니다.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장서영-u2e정성껏 하나하나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장서영-u2e 네 선생님~ 좀 더 노력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읽어준다고 해도 혼자 읽겠다는 것은 누가 옆에 있으면, 그림을 감상하며 상상하는데 방해가 돼서 그럴 수 있어요. 아이가 듣든 말든 그 옆에서 재미있는 그림책을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하루 이틀 지나 아이는 엄마 옆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해 보세요~ "엄마 읽는다~" 예고하지 말고, 즈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그냥 소리내서 읽으세요^^
안녕하세요~ 초2여아인데 영어유치원을 졸업하고 영어책위주로 읽어와서 지금까지 한글책은 제가 거의읽어주는데 아이가 원할때까지 계속 읽어줘야하는지 그리고 한글책과 영어책 읽는 비율을 얼마나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원할때까지는 계속 읽어주시면 좋구요~ 비율이 정해져있는건 아니지만 교과수업이 모두 한글이라 아이가 한글책 수준이 어떤지에
따라 무리가 없다면 반반 비율을 해도 됩니다. 고학년에서 중학생으로 넘어가면 당연히 원서를 그렇게 많이 읽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있을때 두 책의 레벨이 비슷한 상태로 같이 가주면 제일 좋구요. 영어텍스트레벨이해가 더 높다면 한글책 비중을 좀 더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문해력은 어떤 언어로 하느냐가 중요하진 않지만 한국에서의 학습을 고려하여 한글문해력이 좀 더 높은 쪽이 교과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장서영입니다. 영어책도 좋지만, 어린 아이들은 한글 책을 많이 보아야 합니다. 모국어 습득 능력을 키울 때라 그렇죠.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우리말을 모르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병행하시되 우리 그림책을 많이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원할 때까지 읽어주세요~~ 중학생도 읽어준답니다.
판타지책은 한번 빠지면 계속 그 책만 읽으려 한다고 읽지 않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괜찮은건가요?
책을 안 읽거나 못 읽게 하는 것보다 당연히 어떤 책이든 읽으면 좋구요.
판타지 또는 장편문학은 추론적 사고,상상력,표현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판타지가 좋지 않은것이 아니고 판타지만 읽다보면 균형있게 다른 분야를 알수 없을까봐서입니다. 그러니 판타지도 충분히 읽고 의도적으로 다른 분야도 판타지와 연관지어 나가면서 확장해 주시면 좋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ㅜㅜ 책육아하느라 한글4세때 모두떼서 읽기독립된 19년생딸이(6세반유치원생) 학습만화에 푹 빠진지3개월넘어가고있는데요.
다른책도 같이보면서 만화를 보긴해서 냅두는데 만화책에빠지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거같아서.. 아예 못보게해야하나요?
다른일반책을 옆에갖다줘도 어느새 다시만화책을 집어보고있네요.. 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
학습만화가 장점이 있는데 그림책은 혹시 안좋아하나요? 아이가 그림을 보려고 하나 싶어서요. 아직 글자를 유창하게 읽을 나이는 아니다 보니 그림책을 많이 보면 좋겠어서요
만화책이 왜 좋은지 물어보고 그림보는게 좋다고 하면 좋은 그림책들, 재미있는 그림책쪽으로 더 많은 시간을 쏟아보면 좋을거 같아요. 다른일반책이 혹시 글밥 부담때문에 안 읽으려는건 아닌가 해서요~
안녕하세요~ 장서영입니다. 만화책은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억지로 못 읽게 하는 것도 무리지요. 만화보다 그림책을 많이 봐야 하는 시기이므로 그림책을 읽어주시거나 그림책을 보면서 함꼐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겠습니다. 만화는 가끔씩, 조금씩 재미로 보도록 관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