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사과정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당신의 인생에 미국 박사학위가 답은 아닐 수도 있다 _ 미국유학현실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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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6

  • @hyunchulchoi1269
    @hyunchulchoi1269 3 года назад +15

    박사 정말 왠만하면 안해도 되고 박사아니라도 할거많아요 ㅠㅠ

    • @TIOM
      @TIOM  3 года назад +6

      제 말이요.. ㅠㅠ 세상에 재밌고 할게 얼마나 많은데.. 굳이 사서 고생을..

    • @gyun5315
      @gyun5315 4 месяца назад

      웬만하면

    • @Blue_Mints
      @Blue_Mints 4 месяца назад +1

      Sky 중 하나에서 석사하면서 느낀건 석사도 고생스럽지먼 박사는 정말 어나더 레벨이다.... + 찐 T인 그들조차 하나같이 하는 말이 박사할거면 무조건 해외가라는 말을 진지하게 여러번 하였음...추가로 미국내 취업 생각하면 석사 > 박사 > 학사 순으로 취업이 잘된다고 들었습니다..

  • @Blue_Mints
    @Blue_Mints 3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약대 대학원에서 약제학쪽으로(바이오보단 케미칼 의약품이라고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해서 석사를 하고있고 현재는 졸업 준비중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너무 고민이 많지만 결론적으로는 커리어를 좀더 큰 물에서 경험해보고 디밸롭 시키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두가지 케이스로 고민중입니다.
    1) 첫번째 케이스는 박사를 해서 미국내 취업
    : 유사하거나 동일한 관련 케미칼 약물 제형연구 관련 랩에서 미국 박사 > niw > 미국 내 취업.
    2) 경력 쌓고 niw 진행 혹은 미국 석사유학과 동시에 졸업 전까지 취업준비하는 전략.
    : 한국에서 석사 졸업후 > r&d 취업 으로 경력 쌓기 > 경력 중 쌓은 성과(논문 특허 등)로 niw 또는 미국 석사 유학 가자마자 미국내 취업을 위한 준비 동시진행 > 미국 내 취업
    저는 학사가 바이오 분야지만 공부는 케미칼 약물 제형연구가 더 재밌고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바이오는 사실 굉장히 변수도 많고 까다롭기도 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굉장한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석사보단 박사급이 더 유리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케미칼 의약품 쪽은 그런 느낌은 잘 안들어서요.. 제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일순 있겠지만요. 오히려 석사만하고 실무 경험이 많은 사람이 더 고용주 입장에선 매력적일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한국에서는 이쪽은 석사하고 박사할거면 회사가서 필요한때 회사에서 하는게 더 낫다고 회사내 실무자들이 말씀을 해주시기도 하셨는데 미국에서의 케미칼 의약품 제형연구개발쪽은 어떨지 찾아봐도 감이안잡히네요.. 검색해보면 바이오 위주로 나오는게 많아서 정말 많이 고민입니다.
    사실 저는 석사랑 다르게 박사는 또 다른 어나더 레벨급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돈만보고 가기엔 너무나도 리스크할 뿐더러 영상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오히려 석사하고 경력쌓아서 이직으로 연봉올리는게 나을수도 있기 때문이고 정망 자기가 좋아서 선택해야하는게 맞다고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간인지라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를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우선 저는 아카데미보단 확실히 지식을 상용화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인더스트리를 원하는건 랩 생활과 제 성격상 확실한 것 같습니다..
    티옴님이 아무래도 현직으로 계시고 경험도 더 많으시고 어떤 선택지가 더 나을지에 대해서 조언을 물방울 한방울이 사막에 떨어지는 심정마냥이라도 구하고싶은 마음에 고민하다가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졸업이 다가오고 박사과정이 어떤 길인지 모르는 가족들은 니 성격상 박사해야한다고 쉽게 말씀하시고( 제 성격이 호기심이 많아서 하나에 꽂혀 궁금증이 해결할때까지 몇시간이고 밤을 새서라도 깊게 파고들고 해답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듯 합니다..근데 이런 저도 가끔은 제자신이 컨트롤이 힘든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또 이런 생각과 고민도 합쳐지니 머리가 복잡한 상황이라 글을 좀 두서없이 길게 적었네요.. ^^;(인더스트리라면 굳이 박사까지 필요한가 라는 고민과 함께 오히려 박사과정이 미국내에서 취업이 더 어렵게 만드는건 아닌지, 차라리 석사로 현업경험과 경력을 가지는게 더 유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istar7360
    @istar7360 3 года назад +10

    미국유학 절망편이군요... 잘봤습니다

    • @TIOM
      @TIOM  3 года назад +2

      제가 가장 최근에 올렸던 영상에서 이야기했던것처럼 저는 결과적으로 유학온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물론 제가 잘 풀려서 그런걸수도 있겠죠. 이 영상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말은 막연한 환상과 기대만 가지고서 유학을 오게 되면 그만큼 실망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istar7360
      @istar7360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가서 좋은점만 있을거라곤 생각안했어요 ㅎㅎ 이런 느끼신 단점들도 소개해주시니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soon_4030
    @soon_4030 3 года назад +1

    현실편 잘봤습니다 연구가 진짜 좋은지 정말 치열하게 고민 해봐야겠어여 혹시 박사유학에 낭만편도 있나요?ㅋㅋㅋ

    • @TIOM
      @TIOM  3 года назад +4

      당연히 있죠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박사유학을 추천하는 이유..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ㅎㅎ 지난 8년간 제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때로는 내가 왜 유학을 왔지.. 싶은 순간들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유학온걸 후회하지는 않거든요.. 뭐랄까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 암튼 다음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 @soon_4030
      @soon_4030 3 года назад +2

      @@TIOM 오우 기대하겠습니다ㅎㅎㅎ 티옴님 영상보면 필요한 정보들로 핵심만 딱딱 짚어주셔서 역시 박사님이구나하며 많이 배우고있어요~~

    • @TIOM
      @TIOM  3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ㅋ 이 채널을 열게 된 이유가 바로 그거거든요.. 그리 길지 않은 영상으로 미국 유학, 취업, 정착 등에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는거죠. 제가 이야기하는 정보의 대부분은 구글 뒤지면 어느 정도 나오긴 하겠지만 찾기도 쉽지 않고 그게 맞는 정보인지 확인하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거든요. 궁금한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영상들 만들 때 최대한 반영할게요~ :)

  • @RyanKing라이언킹
    @RyanKing라이언킹 3 месяца назад

    남자는 30대가 빛나는 시기인데... 30대의 4~5년을 돈을 못벌고, 인기를 못누려야한다 생각하니 고민되네요. 결혼도 해야할텐데

  • @Might_Boy
    @Might_Boy 2 года назад +1

    영상 잘 봤어요~!! 미국 정부나 주 운영 연구소에 취직하는 건 어려운가요? 페이나 생활적인 부분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 @TIOM
      @TIOM  Год назад +1

      어렵다기 보단 Fit이 맞아야 합니다. 특히 Refer를 받는다면 확실히 수월하겠죠. 페이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에 Oak Ridge 간 친구들 보니 그리 높지는 않아보였는데.. 지역이 소도시라 그럭저럭 살더군요.

    • @Might_Boy
      @Might_Boy Год назад

      @@TIOM 관심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한국의 정출연 느낌과 미국의 어떤 정부관련된? 연구소는 느낌이 사뭇 다른 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 @gradmonkey_kim
    @gradmonkey_kim 3 года назад +3

    영상들 다 재밌고 핵심이 탁탁 나와서 정말 유익하네요! 잘봤습니다 박사유학 준비하는 한국 석사 2년차 학생입니다
    안그래도 요새 저는 박사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있는데요...(리서치가 내 길이 아닌거같아...) 그러니까 박사유학을 안가는게 맞다! 싶으면서도 유학자체를 안가는건 후회될거라 생각해서 석박통합으로 지원해서 풀펀딩을 받고 석사만 하고 나올까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 석사를 해서 (돈을 못모아서) 펀딩이없으면 유학을 꿈꾸지 못하거든요ㅠㅠ
    어릴적부터 친척과 가족들이 유학생활한걸 듣고 자라서인지 미국에 꼭 한번 살아보고 싶고 + 기왕이면 거기서 내 커리어도 쌓아보고 싶어서 유학을 포기하기는 참 쉽지않네요.. 하지만 이런것 때문에 박사를 하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진짜 석사만 하고 나올까 생각합니다! 물론 어드미션을 받아야 가능하겠지만요 헤헷
    혹시 이런 방향에 대해서 괜찮은지 선배로서 얘기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거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전략적으로 괜찮은 것 같은데 실제로 가서는 이런 게 어려운지(?)이런것도 궁금하고요!

    • @TIOM
      @TIOM  3 года назад +1

      제가 다른 분들한테도 항상 드리는 질문인데.. 최종 목표가 무엇인가요? 물론 누구나 돈 잘 벌어서 잘 먹고 잘 사는 것.. 일 수 있겠지만.. 그것을 위한 수단과 과정, 그리고 종착지 등 무언가 방향값이 있어야겠죠. 인생은 벡터니까요 ㅎㅎ 전공에 따라서는 내 길이 아닌 것 같아도 억지로 꾸역꾸역 버텨서 박사를 받는것이 나을 수도 있고.. 그게 굳이 미국박사가 아니어도 될 수도 있구요. 일단 미국 유학 자체가 오고 싶다는 열망이 있으면 무슨 결과가 되었든 한 번 나와보는게 맞습니다. 후회를 해도 해보고 하는게 나으니까요. 다만 유학이라는 것이.. 그리고 석박사통합으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 궁극적으로 본인 최종목표로 가는 길에 오히려 시간낭비이거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드리려면 정확히 무슨 전공에 현재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최종 목표, 현재 계획 등에 대한 정보가 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댓글로 달기 애매하시면, 더보기나 영상 끝에 나와있는 메일주소로 메일 하나 보내두시면.. 시간 날 때 좀 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gradmonkey_kim
      @gradmonkey_kim 3 года назад +1

      @@TIOM 어와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다른 분들도 혹시나 도움될수 있게 여기에 정리해서 적을게요! 감사합니다

    • @gradmonkey_kim
      @gradmonkey_kim 3 года назад +1

      @@TIOM 너무 늦게 답변을 달아 죄송합니다.
      저의 현재 상황은 생명공학 석사 2년차이고, 최종 목표는 바이오쪽에서 사업기획파트에서 일을 하거나 PM(Product manager) VC(Venture capitalist) 등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즉 R&D라기보다는 조금 더 사업적인 부분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 성향이 외향적이기도 하고 그래서 항상 행사 기획 이런 일들을 할 때 일에 미치더라고요. 요새 들어서 딱 '기획'이라는 키워드가 제가 찾던 일이라는 것을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연구도 재밌는 거 같아요. 제가 공부하고 가설을 세우고 그걸 증명하고 하는게 일종의 기획이라고 느껴져서요. 또 제가 글 쓰는것도 무척 좋아하는데 그것도 글 소재를 떠올리고 그걸 어떻게 풀어갈지 기획하는게 재밌는 것 같습니다. ) 혹시나 바이오의 길을 잘 못 찾은 거라면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생각도 남아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분야로 다시 도전하거나 그런거요..ㅎㅎ)
      그리고 저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석사를 하셨어서 형제는 미국 시민권자이고, 가족들이랑 밥을 먹거나 할 때 항상 미국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서 미국 자체에 기대감이 있습니다. 또 친척들은 이민자 식구이기도 해서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 대한 생각이 엄청 크긴했어요. 그래서 지금 생각으로 우선은 미국을 가서 직접 생활을 해보는게 제 후회가 남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학부로 미국에 가는게 가장 좋았겠지만 집안 경제 사정상 그렇게 되지는 못해서요, 중학교 시절부터 미국에 박사유학을 가서 무료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러면서도 R&D는 내 길이 아닐거같다는 생각에 조금 괴로웠어요.
      그러다가 미국 박사는 꼭 R&D로 가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 2년만 하면 석사졸업장을 주는 곳이 꽤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해보고자 했습니다. 사실 과 자체를 바꿔서 조금 더 문과스러운(?)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Science Eduction/Psychology), 우선은 미국에 진입하는게 먼저인 것 같아 석사때 연구와 fit이 맞는 연구실을 찾고 있습니다.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바쁘실텐데 도움 주신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하실 때 답변 부탁드립니다!

    • @TIOM
      @TIOM  3 года назад +3

      @@gradmonkey_kim 바이오 쪽이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항상 그렇듯 제 답이 유일한 정답은 아니겠지만 써주신 글을 읽었을 때 바로 직관적으로 든 생각을 정리해서 써드리자면..
      우선 박사는 무조건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바이오 관련 전공자면 이후에 학계에 남든 인더스트리로 가든 박사학위가 득이 되면 득이 되지 해가 되진 않을 것 같네요. 형제만 시민권자이신 것 같은데.. 그러면 비자문제도 남아있을테니 이것도 해결을 해야겠죠.. 제가 다른 영상에서 언급한 NIW를 이용하시면 석사 때 게재한 논문.. 박사하면서 게재하게 될 논문 등을 이용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실거고.. 졸업 무렵에 비자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된 상태면 관련 인더스트리든 학계든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인더스트리로 가는 제 주변 관련 전공자분들 보면.. 보통 박사 평균 5년 정도에.. 포닥 1-2년 쯤 하다가 주변 인맥, 소개 등을 통해 인더스트리로 빠지는 테크를 탑니다. 졸업 무렵 비자가 해결된 상태면 포닥기간을 줄이거나 안해도 될 수도 있겠지만 두루 경험해봐서 나쁠 건 없어요. 결국 관련 분야 인더스트리에서 외국인으로 자리잡으려면 다른 친구들이 없는 다양한 경험을 다 가지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려면 박사 때 단순히 교수가 시키는 실험, 본인 연구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고민해봐야겠죠.
      암튼 정리하자면 일단 미국을 오기 위해 박사 어드미션을 받고 2년만 버텨서 석사 졸업장 하나 받고 그만둔 후,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인더스트리로 나오는 방법은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악의 경우 테크가 완전 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시간은 좀 걸려도 백세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몇 년 딜레이되는 것 그리 문제되는 것 아니니 장기적으로는 득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겁니다. 그리고 아예 방향을 바꿔보고 싶다면 석사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지만 문과 쪽은 펀딩도 쉽지 않을 뿐더러 이공계 전공자가 갑자기 준비하는 것도.. 와서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일단은 원래 전공으로 와서 해당 전공 수업 한 두개 들어보면서 간을 좀 보다 맘에 들면 박사가 한 두학기 길어지더라도 추가 어플라이를 통해 복수 전공 식으로 석사를 하나 더 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방법입니다. 참고로 전 게을러서 못했고.. 정확히는 당시에 의욕이 없었는데.. 제 랩메이트는 졸업 무렵에 석사가 세 개였어요.. 본인 전공인 Civil Eng. 외에 IE랑 Economics까지.. ㅎㅎ (아.. 지도교수님 말 좀 잘 들을걸.. ㅋㅋ)

    • @gradmonkey_kim
      @gradmonkey_kim 3 года назад +1

      @@TIOM 제 고민에 대해 이렇게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ㅠㅠ 복수전공으로 석사해보는것도 정말 좋은 선택지네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박사과정을 쭉 하라고 하신 말씀을 들으니 오히려 머리가 맑아집니다. 사실 능력+흥미가 과학에 1순위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고민이었던건데 요새 열심히 할 수록 재밌는게 연구라는 생각도 듭니다. 포기하지않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끝까지 가봐야겠습니다.
      미국에서 현실적으로 비자문제도 정말 중요한 이슈인데, 그 부분도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길에 대해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네요.
      바쁘실텐데 시간 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genius4285
    @genius4285 2 года назад +2

    3:39 한국 교수 지원시 나이가 어려서 짤린다는 게 대체 무슨 말입니까? 나이가 많아야 좋다는 건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ㅎ

    • @TIOM
      @TIOM  2 года назад +3

      학교에 따라 그리고 전공에 따라 달라서 일반화시킬 수 없지만 너무 어리면 좀 꺼려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제 전공에선 비슷한 스펙과 실적의 32살과 37살 지원자가 있다면.. 거의 대부분 후자를 고릅니다. ㅎㅎ

  • @sieunpark7980
    @sieunpark7980 Год назад

    몇몇의 전공을 제외하곤 박사가 굳이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 그 몇몇이 뭔가요?

  • @김민성-p7c
    @김민성-p7c 3 года назад +1

    한국대학에서 학부졸업하고 미국석사학위만 따도 취업잘되나요?

    • @TIOM
      @TIOM  3 года назад

      취업은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당연히 석사학위가 있다고 취업이 다 되진 않죠. 영어부터 다른 각종 스킬들과.. 재학 중 인턴쉽들이 적절히 조합이 됐을 때 취업이라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유학이 망하는 이유" 라는 제가 1-2달 전쯤에 올린 영상이 있어요.. 이 동영상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 @jinlee1928
    @jinlee1928 2 года назад +4

    사실 이런 문제들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라면 미박 안하는게 낫죠 ㅋㅋ 최소4년을 찍싸게 고생해야하는데 미래가 보장된건 아니니 ㅋㅋ 그냥 누가뭐라건 눈에 뵈는거없이 오로지 실력과 기술만을 갈구하는 변태들이나 해볼만한 길인거같긴 해요 ㅋㅋ

    • @TIOM
      @TIOM  2 года назад +1

      그쵸.. 결국 박사는 본인 만족이니까요 ㅎㅎ

    • @jinlee1928
      @jinlee1928 2 года назад +2

      @@TIOM 보통 한국에서 미박 가는 사람들이 명문대일 경우 의대는 못간 열등감에, 아닐 경우 한국의 학벌사회에서 느낀 열등감에 가는 케이스가 열에 여덟은 되잖아요? 그래서 잘 되는 사람들도 많긴하지만 고생하고 좌절하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같아요..

    • @TIOM
      @TIOM  2 года назад +2

      언급하는 면도 있지만.. 제 경험 상 (저도 그랬고..) 유학와서 초반에 고생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한국에서 제법 괜찮은 학벌에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유학을 왔을 경우입니다. 모든걸 다 내려놓고 왔는데 와보니까 현실은 시궁창이거든요 ㅎㅎ 밑도 끝도 없는 우울의 늪에 빠지면서 여러가지로 꼬이게 되죠..

    • @jinlee1928
      @jinlee1928 2 года назад +1

      @@TIOM 그러게요.. 저도 막상 뭐 환상을 가지고 가는건 아니고 그냥 이 꽉깨물고 나가는거죠 ㅋㅋㅋ 인생이 그냥 고통이네요 ㅋㅋ 쉬운길 편한길이 없는거같아요 ㅋㅋ 그래도 이왕 고통일거 나 재밌는거라도 하면서 고통받자란 생각에 다니던곳 때려치고 나갑니다 저도 ㅎㅎ

    • @TIOM
      @TIOM  2 года назад +1

      하나 조언을 해드리자면.. 저도 지나고나니 느끼는건데.. 박사하시면서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열심히는 하되 여유를 가지고, 시야도 좀 넓게 봅시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 쌓으시길.. 근데 뭐.. 쉽진 않아요. 박사과정이라는데 꼭 미국에서 하지 않더라도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고 멘붕의 연속이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