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인생의 노래’란 늘 막막하고 어렵다. 그렇게 부를 수 있는 곡 같은 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열 네살에 좋아했던 곡은 있다. 열 여섯에 좋아한 곡도 있다. 열 아홉에도, 스물 일곱에도, 서른 하나에도, 서른 아홉에도, 마흔 다섯인 지금도 그렇다. 내 인생의 노래 같은 건 매년 있었을 지 모른다. 그 중 하나를 고르지 못해 잠을 설치다가 이 노래가 퍼뜩 떠올랐다. 2019년의 노래는 아니다. 3호선 버터플라이가 8년 만에 발표한 4집 [Dreamtalk]의 수록곡 “스모우크핫커피리필”, 2012년의 노래다. 이 곡은 2층 구조다. 중간에 짧은 계단이 있다. 목소리로만 시작되는 이 곡은 “스모우크핫 커피리필”이라는 단어의 덩어리가 열 여섯번이나 반복된다. 사실 노랫말이 잘 들리는 건 아니다. 귀를 기울일라치면 다른 소리가 자꾸 끼어든다. 중저음의 남자 보컬과 노이즈 틈에서 맥박처럼 통통 뛰던 비트도 슬그머니 쪼개진다. 게다가 “스모우크핫”에 이어지는 “커피리필”은 엇박으로, 이렇게 생긴 긴장감은 “달이뜨지않고니가뜨는밤”에서 미끄러진다. 이렇게 똑같은 프레이즈가 16회나 반복된다. 이 중독적인 리듬을, 다시말해 무슨 뜻인지도 모를 단어들을 따르다보면 계단을 만난다. 올라가든 내려가든 어쨌든 계단이다. “스모우크핫 커피리필, 달이뜨지않고니가뜨는밤”을 뒤따르던 걸음이 계단 앞에서 뒤엉킨다. 조성과 속도가 바뀌고 흐느끼는 보컬 너머로 불협화음이 흐느적댄다. 그러다가 갑자기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붉은눈시울망초 심장을누르는돌”이 등장하는 것이다. 화려하고 직관적이다. 낮은 데 있던 목소리는 불현듯 높은 음으로 뛰어 오르고, 이펙터로 재현된 공간감은 극적으로 강조된다. 이전과는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붉은눈시울망초 / 심장을누르는돌 / 붉은눈시울망초 / 뜨거운피귀뚜리피리 / 붉은눈시울망초 / 심장을누르는돌 / 붉은눈시울망초 / 지나가는흰구름이쓰는이름”이 반복된다. 여기는 모호한 단어들로 설계된 장소다. 이때 중요한 건 가사의 숨은 뜻 같은 게 아니다. 발음과 소리가 구현하는 이미지다. 이미지는 정작 무엇도 가리키지 않는다. 흐릿한 것들이 떠다니다 흩어진다. 그렇다고 노랫말이 사소한 건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하다. “스모우크핫 커피리필”이란 덩어리는 의미보다 발음을 우선한 결과다. ㅅ과 ㅇ의 부드러운 소리는 ㅋ과 ㅍ의 거친 발음과 뒤섞이고, 후렴구에서 ㄷ과 ㅁ, ㅂ과 ㄴ, ㅁ과 ㄷ, ㄸ와 ㅍ이 자연스럽게 엮인다. 무성음이 유성음과 마찰음, 파찰음과 파열음과 붙으며 자연스레 형성된 흐름이 특정한 소리의 감각, 모종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오직 그를 위해 ‘스모크’는 ‘스모우크’로 쓰인다. 말맛을 살리려는 이런 노력은 짧은 곡 구조에 일부로 자리 잡는다. 끝말잇기 하듯 이어붙인 “붉은눈시울망초”의 주변에도 이런저런 소리가 맴돈다. 듣다보면 정체불명의 무드가 스르륵 휘감는다. 지금은 탈퇴한, 당시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시인으로도 잘 알려진 성기완은 이전부터 텍스트와 사운드를 동시에 붙잡으려는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 곡을 듣다보면 아름다움에 대해서, 우리가 그토록 얻으려고 애쓰는 해답에 대해서, 세계의 비밀과 그 비밀을 풀 열쇠와 그 열쇠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자들의 언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요컨대 세상의 여러 아름다움 중에 어떤 것은 해석되기를 거부한다. 오직 감각되기만을 원한다. 분위기다. 느낌적인 느낌이다. 결코 알 수 없는 세계의 어떤 단면이다. 그 순간과 마주친 나로서는 그저 주머니 속에 손을 푹 찔러 넣고는 부풀어오르는 기쁨 속에서 약간의 쓸쓸함과 고독감을 만지작거릴 뿐이다. 두 개의 아름다움이 있다. 한 쪽은 매끈하고, 다른 쪽은 모호하다. 양쪽 다 매혹적이다. 그러나 굳이 말하자면, 내가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건 애매모호한 쪽이다. 이 음악을 사랑한다. 2019년 6월 10일 월간 윤종신
I personally interpret 'smoke hot coffee refill' line as a description of the song's persona of smoke from cigarette,which is hot like his emotion, and coffee that the persona constantly drinks and refills as he/her remembers 'you'. It will be easier for one to imagine a writer or thinker's night with incessant smoking and drunking coffee. Just my interpretion.
⭐️⭐️⭐️⭐️⭐️⭐️ 🇰🇷🇰🇷🇰🇷🇰🇷🇰🇷🇰🇷 Jeju speakeasy music bar at 귀덕 10.2022 song requested Would the requestor be lucky enough to spot this comment? Finger crossed 제주 귀덕골방에 손님이 신청해주신 음악입니다. 음악은 추억이 아닐까요 누군가에 신청곡으로 첨 듣는 음악을 듣게 되고 어디선가 그음악을 또 듣게 되면 아! 골방에서 들었던 그노래 이런 추억을 다른이에게도 만들어주셨내요 누군가 듣고싶어 신청해주신 이노래를 만들어주신 작사,작곡, 편곡자분들과 불러주신 가수분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제댓글이 많아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댓글이 많다는건 이노래를 신청해주신 분들이 많다는거에요 그시간에 신청해주신 분이 이댓글을 보신다면 행복해 하실꺼라는걸 알거든요 그래서 신청곡이 들어올때마다 댓글을 남겨드리고 있어요 그시간에 소중한 신청곡 정말 감사합니다. 골방을 하면서 정말 모르고 있던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듣게되어 행복합니다. 22년 10월 10일 7시타임 어느 손님의 신청곡🌝..
스모크 핫 커피 리필 달이 뜨지 않고 니가 뜨는 밤 smoke hot coffe refill dari ddu ji an ko ni ga ddu nun baam (meaning is Smoke, hot coffee refill You’re rising tonight instead of the moon) repeat~~~~ 붉은 눈시울 망초 Bulk-eun nun-si-ul mang-cho 심장을 누르는 돌 Shim-jang-eul nu-reu-neun dol 붉은 눈시울 망초 Bulk-eun nun-si-ul mang-cho 뜨거운피 귀뚜리 피리 Ddeu-geo-un-pi gwi-ddu-ri pi-ri 붉은 눈시울 망초 Bulk-eun nun-si-ul mang-cho 심장을 누르는 돌 Shim-jang-eul nu-reu-neun dol 붉은 눈시울 망초 Bulk-eun nun-si-ul mang-cho 지나가는 흰구름이 쓰는 이름 Ji-na-ga-neun heuin-gu-reum-i sseu-neun i-reum
Korean part red eye colt-tail flower a stone that press heart red eye colt-tail flower hot blood cricket pipe red eye colt-tail flower a stone that press heart red eye colt-tail flower a name that floating white cloud writes red eye colt-tail flower a stone that press heart red eye colt-tail flower hot blood cricket pipe red eye colt-tail flower a stone that press heart red eye colt-tail flower a name that floating white cloud writes
A bit too long, I think that it could have used a little bit less build up at the beginning. It took over a minute for the real instrumental to start kicking in and I didn't really dig that. It really does get dancy in the middle and I do like it.
노래는 결국 한번 들었던 사람이 그 노래를 다시 들으러 오게 만들면 그 역할을 다했다고 봄. 자기 취향이 아니면 그냥 '아 이 사람들은 이런 음악을 하는구나'하고 지나가면 되는거지 요즘같은 시대에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이상한 문화 선민의식 같은 것에 빠져서 주관적인 잣대로 음악에 등급 매기고 자기가 싫어하는 장르는 대놓고 폄하하는건 좀 많이 유치해보이네요.
Best song. Still here 2024
내게 ‘인생의 노래’란 늘 막막하고 어렵다. 그렇게 부를 수 있는 곡 같은 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열 네살에 좋아했던 곡은 있다. 열 여섯에 좋아한 곡도 있다. 열 아홉에도, 스물 일곱에도, 서른 하나에도, 서른 아홉에도, 마흔 다섯인 지금도 그렇다. 내 인생의 노래 같은 건 매년 있었을 지 모른다. 그 중 하나를 고르지 못해 잠을 설치다가 이 노래가 퍼뜩 떠올랐다. 2019년의 노래는 아니다. 3호선 버터플라이가 8년 만에 발표한 4집 [Dreamtalk]의 수록곡 “스모우크핫커피리필”, 2012년의 노래다.
이 곡은 2층 구조다. 중간에 짧은 계단이 있다. 목소리로만 시작되는 이 곡은 “스모우크핫 커피리필”이라는 단어의 덩어리가 열 여섯번이나 반복된다. 사실 노랫말이 잘 들리는 건 아니다. 귀를 기울일라치면 다른 소리가 자꾸 끼어든다. 중저음의 남자 보컬과 노이즈 틈에서 맥박처럼 통통 뛰던 비트도 슬그머니 쪼개진다. 게다가 “스모우크핫”에 이어지는 “커피리필”은 엇박으로, 이렇게 생긴 긴장감은 “달이뜨지않고니가뜨는밤”에서 미끄러진다. 이렇게 똑같은 프레이즈가 16회나 반복된다.
이 중독적인 리듬을, 다시말해 무슨 뜻인지도 모를 단어들을 따르다보면 계단을 만난다. 올라가든 내려가든 어쨌든 계단이다. “스모우크핫 커피리필, 달이뜨지않고니가뜨는밤”을 뒤따르던 걸음이 계단 앞에서 뒤엉킨다. 조성과 속도가 바뀌고 흐느끼는 보컬 너머로 불협화음이 흐느적댄다. 그러다가 갑자기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붉은눈시울망초 심장을누르는돌”이 등장하는 것이다. 화려하고 직관적이다. 낮은 데 있던 목소리는 불현듯 높은 음으로 뛰어 오르고, 이펙터로 재현된 공간감은 극적으로 강조된다. 이전과는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붉은눈시울망초 / 심장을누르는돌 / 붉은눈시울망초 / 뜨거운피귀뚜리피리 / 붉은눈시울망초 / 심장을누르는돌 / 붉은눈시울망초 / 지나가는흰구름이쓰는이름”이 반복된다. 여기는 모호한 단어들로 설계된 장소다.
이때 중요한 건 가사의 숨은 뜻 같은 게 아니다. 발음과 소리가 구현하는 이미지다. 이미지는 정작 무엇도 가리키지 않는다. 흐릿한 것들이 떠다니다 흩어진다. 그렇다고 노랫말이 사소한 건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하다. “스모우크핫 커피리필”이란 덩어리는 의미보다 발음을 우선한 결과다. ㅅ과 ㅇ의 부드러운 소리는 ㅋ과 ㅍ의 거친 발음과 뒤섞이고, 후렴구에서 ㄷ과 ㅁ, ㅂ과 ㄴ, ㅁ과 ㄷ, ㄸ와 ㅍ이 자연스럽게 엮인다. 무성음이 유성음과 마찰음, 파찰음과 파열음과 붙으며 자연스레 형성된 흐름이 특정한 소리의 감각, 모종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오직 그를 위해 ‘스모크’는 ‘스모우크’로 쓰인다.
말맛을 살리려는 이런 노력은 짧은 곡 구조에 일부로 자리 잡는다. 끝말잇기 하듯 이어붙인 “붉은눈시울망초”의 주변에도 이런저런 소리가 맴돈다. 듣다보면 정체불명의 무드가 스르륵 휘감는다. 지금은 탈퇴한, 당시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시인으로도 잘 알려진 성기완은 이전부터 텍스트와 사운드를 동시에 붙잡으려는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 곡을 듣다보면 아름다움에 대해서, 우리가 그토록 얻으려고 애쓰는 해답에 대해서, 세계의 비밀과 그 비밀을 풀 열쇠와 그 열쇠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자들의 언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요컨대 세상의 여러 아름다움 중에 어떤 것은 해석되기를 거부한다. 오직 감각되기만을 원한다. 분위기다. 느낌적인 느낌이다. 결코 알 수 없는 세계의 어떤 단면이다. 그 순간과 마주친 나로서는 그저 주머니 속에 손을 푹 찔러 넣고는 부풀어오르는 기쁨 속에서 약간의 쓸쓸함과 고독감을 만지작거릴 뿐이다.
두 개의 아름다움이 있다. 한 쪽은 매끈하고, 다른 쪽은 모호하다. 양쪽 다 매혹적이다. 그러나 굳이 말하자면, 내가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건 애매모호한 쪽이다.
이 음악을 사랑한다.
2019년 6월 10일
월간 윤종신
고등학교시절 음악을 시작하며 한창 이 노래에 심취했었는데, 이젠 10년이 흘러 연주자로써 꿈을 이어나가고있습니다. 다시 초심을 다잡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옛날엔 이상한 노래라 생각했는데. 이젠 너무 좋은 노래... 단조로워 보이지만 전혀 단조롭지 않다. 가사도 너무 좋아
가사가 너무 좋다. 스모우크핫커피리필 달이뜨지 않고 니가 뜨는 밤. 붉은눈시울망초 심장을 누르는 돌...
으아아ㅠㅠ
이시절 온스테이지가 진짜 좋았었는데요.
전 지금이 더 좋음
지금은 좌빨페미 아티스트 홍보관임
@@자막냥이 이젠 없어짐 ㅠㅠㅠㅠㅠ
3호선 버터플라이 그리워...
늦게라도 이 노래를 알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좋은 노래를 더욱 멋지게 만든 온스테이지 진짜 좋네요.
3호선 버터플라이 노래는 언제들어도 참 좋아요.
원래 이 곡의 가사가 성기완님 시집에 있는 시라고 알고 있음. 역시 노래는 노래이기 이전에 시라는걸, 왜 음유시인이라는 말이 생겼는지 이해가 가는 곡.
스모크핫커피리필
Good music. Simple. Better than good. 2024
Have to thank Eat Your Kimchi for introducing awesome indie groups! Korean music is so much more than only kpop.
가슴이 따가울때면 생각나는 3호선 버터플라이..
라이브 듣고 싶다… ㅠㅠ
언제들어도 소름돋고 천재님들 다시 보고싶다
This song is so good; gives me the same feeling Lali Puna does with her music.
말로 설명하기엔 곡을 망치는 기분이라 그냥 좋아만 하겠다
또 듣구 있네. 핡.
I personally interpret 'smoke hot coffee refill' line as a description of the song's persona of smoke from cigarette,which is hot like his emotion, and coffee that the persona constantly drinks and refills as he/her remembers 'you'. It will be easier for one to imagine a writer or thinker's night with incessant smoking and drunking coffee. Just my interpretion.
This makes a lot of sense! Love this interpretation.
다시 보러 왔습니다. 지금 보니 한멤버 클로즈업될때 다른 멤버가 뒤쪽에 같이 잡히는 구도가 너무 좋네요.
I like how they did a slow layering of the vocals at the beginning :)
내 인생 최고의 곡
이거지
스모우크핫커피리필
달이뜨지않고니가뜨는밤
스모우크핫커피리필
달이뜨지않고니가뜨는밤
붉은눈시울망초
심장을누르는돌
붉은눈시울망초
뜨거운피귀뚜리피리
붉은눈시울망초
심장을누르는돌
붉은눈시울망초
지나가는흰구름이쓰는이름
What an amazing sound.
⭐️⭐️⭐️⭐️⭐️⭐️
🇰🇷🇰🇷🇰🇷🇰🇷🇰🇷🇰🇷
Jeju speakeasy music bar at
귀덕 10.2022
song requested
Would the requestor be lucky enough
to spot this comment? Finger crossed
제주 귀덕골방에 손님이 신청해주신 음악입니다.
음악은 추억이 아닐까요
누군가에 신청곡으로 첨 듣는 음악을 듣게 되고
어디선가 그음악을 또 듣게 되면
아! 골방에서 들었던 그노래
이런 추억을 다른이에게도 만들어주셨내요
누군가 듣고싶어 신청해주신 이노래를
만들어주신 작사,작곡, 편곡자분들과 불러주신 가수분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제댓글이 많아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댓글이 많다는건
이노래를 신청해주신 분들이 많다는거에요
그시간에 신청해주신 분이 이댓글을 보신다면
행복해 하실꺼라는걸 알거든요
그래서 신청곡이 들어올때마다 댓글을 남겨드리고 있어요
그시간에 소중한 신청곡 정말 감사합니다.
골방을 하면서 정말 모르고 있던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듣게되어 행복합니다.
22년 10월 10일 7시타임
어느 손님의 신청곡🌝..
I love the pause they take after "Smoke hot". Art in the making.
교수님 사랑해요 ㅋㅋ
분명 고등학생이었는데 서른이 코앞이고 시간이 어느 순간 생각지도 않게 너무 빨리 간다.
Wow... thank you Eat Your Kimchi (Simon & Martina)... never would have heard this awesome & amazing & beautiful song if it wasn't for them!!!
오랜만에 들어요 정말 좋네요 두고두고 들을게요..☆
CAN SOMEONE PLEASE MAKE A LYRIC VIDEO OUT OF THIS WITH HANGUL/ENGLISH. I WILL LOVE YOU FOREVER.
스모크 핫 커피 리필 달이 뜨지 않고 니가 뜨는 밤 smoke hot coffe refill dari ddu ji an ko ni ga ddu nun baam (meaning is Smoke, hot coffee refill You’re rising tonight instead of the moon)
repeat~~~~
붉은 눈시울 망초
Bulk-eun nun-si-ul mang-cho
심장을 누르는 돌
Shim-jang-eul nu-reu-neun dol
붉은 눈시울 망초
Bulk-eun nun-si-ul mang-cho
뜨거운피 귀뚜리 피리
Ddeu-geo-un-pi gwi-ddu-ri pi-ri
붉은 눈시울 망초
Bulk-eun nun-si-ul mang-cho
심장을 누르는 돌
Shim-jang-eul nu-reu-neun dol
붉은 눈시울 망초
Bulk-eun nun-si-ul mang-cho
지나가는 흰구름이 쓰는 이름
Ji-na-ga-neun heuin-gu-reum-i sseu-neun i-reum
steve yoon Ahhh thank you so much! :)
Korean part
red eye colt-tail flower
a stone that press heart
red eye colt-tail flower
hot blood cricket pipe
red eye colt-tail flower
a stone that press heart
red eye colt-tail flower
a name that floating white cloud writes
red eye colt-tail flower
a stone that press heart
red eye colt-tail flower
hot blood cricket pipe
red eye colt-tail flower
a stone that press heart
red eye colt-tail flower
a name that floating white cloud writes
Great song
Girl with the long hair reminds me of the main singer from Frou Frou...
you mean Imogen Heap? :D because of her looks or her voice?
I do mean Imogen Heap... Her voice and singing style reminds me of her.
The night of you are raising not the moon.
오늘 우연히 듣게 된 곡인데 노래 분위기가 정말 독특하고 목소리도 정말 매력적이네요~!!
love it
This has now become my favourite version of my favourite song of theirs
아 무대로보고싶다..
I dont understand why they chose 'Smoke Hot,Coffee Refill' for the english lyrics
But whatever, the song sounds great!
또왔어요
It doesn't make sense in korean too
커피 마시고 싶다.
the lead singer sounds like cher! ^-^
Awesome !!! :D Increíble !!!
한국에 이런 노래가 존재할 줄이야... 아트오브 노이즈 생각나는 곡 ㄷㄷㄷ
이 곡은 언제쯤 촌스럽게 들릴까 ㅋㅋ
The night of you are raising not the moon.
It's korean part.
감사합니다
Thanks EYK for recommending this :)
예술이다 증말
even the live version sounds better too meXD
It might take forever.. but I'm going to learn the lyrics to this song!
이 분들 어디가셨나요 ㅠ
아트 오브 노이즈
저도 그 생각 했는데... opus4인더가요?
wow are they hipsters ???
they really cool
Anybody knows what are they singing in Korean?
and what is the song's feeling exactly ?
hoho.. x)
미띤,,,
Aburrido!!!
this is so interesting and it kinda gets stuck in your head. I like it! :)
*your
Haha the popping sounds are part of the song. I think it's a pretty cool addition ;)
This song is pretty good I just still don't get why do they keep repeating themselves
eyk
빠져든다
smoke, Hot, coffee refill
The first girls voice!!! '-'
they remind me somehow of a korean version of hjaltalìn
I have to say the English sounded kind of hipstery, but I really dig this song.
최고 최고 최고 최고
I like this song, I just dont understand the chosen english words. It doesn't fit the feeling of the song at all.
군생활할때 제주도사는 의무병년이 켜주던 곡인데 계속 생각나노 ㅋㅋ 그게 거의 10년전이다 시바꺼
핑크플로이드의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A bit too long, I think that it could have used a little bit less build up at the beginning. It took over a minute for the real instrumental to start kicking in and I didn't really dig that. It really does get dancy in the middle and I do like it.
wth...
이게 정말 그정도로 좋은 곡인가.
"smoke pot, coffee refill" ?? wtf are they singing?
eat you're kimichi .. :) thanks
밑도 끝도 없는 중2병 홍대감성. 이러니 발전이 없지. 가사 꼬라지 봐라. 포스트모던이냐? 아방가르드냐? 차라리 위아래위위아래를 듣지. 기본없이 쌓아봤자 모래성이다. 어휴 겉멋만 겉멋만.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이해할 수 없고, 겉만 보이니까 당연히 겉멋인줄만 아는듯ㅋㅋ
바로 밑에 달린 댓글이라도 읽어보시지...
인디망무새ㅋㅋ
사이키델릭이잖아 병신아 ㅋㅋㅋㅋㅋㅋ
노래는 결국 한번 들었던 사람이 그 노래를 다시 들으러 오게 만들면 그 역할을 다했다고 봄.
자기 취향이 아니면 그냥 '아 이 사람들은 이런 음악을 하는구나'하고 지나가면 되는거지 요즘같은 시대에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이상한 문화 선민의식 같은 것에 빠져서 주관적인 잣대로 음악에 등급 매기고 자기가 싫어하는 장르는 대놓고 폄하하는건 좀 많이 유치해보이네요.
The night of you are raising not the moon.
It's korean part.
smoke, hot, coffee refill
I'm curious what the Korean part means, anybody know?
달이 뜨지 않고 네가 뜨는 밤
The night that not the moon rises up but you rise up
It has been 7 years since you left the comment.
Sorry, I’m 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