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 가자 (Ahn Ye Eun -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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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Ahn_Yeeun_music
    @Ahn_Yeeun_music  3 года назад +4

    겨우내 쌓인 눈송이 고요하던 날
    얼어붙은 나무에 새잎이 돋은 날
    만물을 깨우는 온화한 빛줄기에
    돌이 된 개구리가 눈을 뜬다
    창문을 열고 빗장은 모두 버리자
    가벼운 걸음 신이 나 뜀박질 된다
    발맞춰 춤추고 잔을 세게 부딪혀
    오늘이다 가자
    가자 날아오르는 새야 가자 산을 달리는 개야
    가자 바다의 신 앞에서 두 손을 마주 잡고
    봄이 오는구나
    가자 목청껏 우는 새야 가자 나팔을 부는 개야
    가자 바다의 신 앞에서 두 손을 마주 잡고
    봄이 오는구나
    가자 (날아오르는 새야 산을 달리는 개야)
    가자 (목청껏 우는 새야 나팔을 부는 개야)
    가자 바다의 신 앞에서 두 손을 마주 잡고
    봄이 오네 봄이 온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