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mH-xz1hz 극단적이지만 않다면 양쪽이 다 사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 4대강은 건설을 반대했던 시민단체때문에 지금의 결과로 만들어졌다는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처음 정부의 부실한 계획을 환경단체가 지적하면서 수차례 정부가 계속 보완하는 과정에서요.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사회의 다양성이 그래서 중요한거 같습니다.
정은임..! 내 반포국민학교 동창..! 언젠가 우연히 tv에 나온 너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 그리고 세월이 흘러 라디오에서 나오는 너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냈던 순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구나.. 지금도 국민학교 동창들 모임에는 너의 이야기들을 하며 그리워하는 친구들이 많단다. 보고 싶구나.. 친구야...
정은임 아나운서를 이제 잘 모르는 세대가 왔다는 것이 약간 슬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MBC에서 선배 아나운서들의 발자취를 아카이브하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MBC 아나운서국의 역사도 잘 기억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이 기억을 해줘야 MBC 아나운서도 존재할 수 있으니.... 그리고 라디오라는 매체는 단순히 매체 이상의 청취자와 소통한다는 의미가 가장 큰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MBC라디오는 거기에 충실한 곳이었고.... 그 중에는 정말 인상깊은 DJ들도 있었고... 그 중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 분들도 저에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에겐 굿모닝FM도 MBC아나운서분들이 하시던 시절이 제일 기억에 남고...영화음악은 당연하고... 새벽방송도 항상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방송사에도 좋은 분들이 많으시지만 MBC 아나운서분들은 라디오라는 매체에서 참 빛을 내는 분들이신 것 같아서 항상 그 디제이가 기억에 남곤 합니다.
상도터널앞에 지하철 공사를 하느라 철판으로 깔아놨었어요. 철판과 철판이 부교합된 곳에 턱이 지고 고 정은임 아나운서가 몰고가던 쌍용렉스턴차량이 전복 되었습니다. 프레임바디의 튼튼함은 전복에 약해 차체 지붕이 찌그러져 머리를 다치졌고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로 사망하셨지요.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당시 5살쯤 된 아들이 엄마는 공룡이랑 싸우느라 늦게 올꺼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을 울렸습니다. 당시 서슬이 퍼렇던 시절에도 타워크레인에 올라서 농성을 하는 분들을 라디오 방송으로 걱정해주셨습니다. 공기버블포장이(일명( 뾱뾱이)를 좋아해서 포장지 공기버블을 하나하나 터트리는 게 신나서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가신지 이렇게 오래 됬어도 나는 정은임 아나운서를 대한민국 최고의 DJ 이고 아나운서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보고 싶습니다. 잘 계셔요.
새벽 3시 고공 크레인 위에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백여 일을 고공 크레인 위에서 홀로 싸우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외롭다는 말을 아껴야겠다고요. 진짜 고독한 사람들은 쉽게 외롭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조용히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쉽게 그 외로움을 투정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계시겠지요 마치 고공 크레인 위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세상에 겨우겨우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지난 하루를 버틴 분들 제 목소리 들리세요? 저 FM영화음악의 정은임 입니다.
고공크레인.. 최후의 보루 “함께 살자”는 외침에도 끄덕없었던 무도한 정권. 그런 외로운 외침에 위로를 준 정은임아나운서님은 참 따뜻하고 용기있는 분이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살아계셨다면 낮은 곳에서 시름하는 약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네요.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늘에서 내내 평안하시기를
제 청춘의 한장면을 차지하셨던 멋진 아나운서이셨죠. 9시 뉴스데스크 말미에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울먹이던 여자 앵커님도 생각납니다.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회자된다는건 그분의 선한 영향력이 아직까지 곳곳에 스며들어서겠지요. 새벽에 영화음악 들으면서 제 사연 소개해주셨던 멘트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보내주신 스쿨오브락 OST CD도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멋진 그분을 추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 2 시절, 사춘기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을때 정은임 아나운서는 저의 위로였어요. 그 이후 시네필 같이 영화를 미친듯이 좋아하게 된것도 정은임 아나운서 덕분이었죠. 정은임 아나운서님, 지금 저는 나름 사회에서 조그만 역할을 하는 어른이 되었어요. 아직 매일매일 크레인에 매달려 사는 느낌을 받고, 또한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면서도 수용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직.. 삶을 우아하게 받아들이긴 참 어려운거 같아요. 가끔가다 불면증에 시달리며 영음을 듣는 그때의 내가 생각나요. 그 때의 내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구나 싶어요.
목소리 듣는 순간 눈물이 핑... 매일 밤 방송을 테이프로 녹음해서 그 테이프를 감았다 정지했다하면서 밤새 멘트를 손으로 받아 적었던 여고시절.. 웃고 울고 듣던 영화음악에 새로운 세상에 매료 되던 그 시절. 그 공책과 테이프들을 어떻게 잃어 버렸는지 너무 안타깝네요. 언니.. 감사해요. 당신이 있어 행복했어요.
김은주 아나운서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나운서중에 첫 뽀미언니셨던 기억이 나구요. 요즘 짤로 많이 도는 대학가요제에서 사회보시면서 무한궤도 신해철님과 인터뷰하셨던 예쁜 아나운서셨죠. 백지연 정혜정 아나운서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셔서 쎈 느낌의 두분보다는 좀 유한 분위기여서 두분처럼 튀진 않았지만 전 김은주아나운서가 젤 차분하고 좋았거든요~~
고등학교 시절 야간자습을 마치고 집에가서 듣는 '정은임의 영화음악'은 저에게 영화라는 것에 영화음악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해줬고, 삶의 고단함에서 한줄기 호흡을 주는 귀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고통의 시간속에서 저를 살아가게 해주신 귀한분을 다시 한번 기억해 봅니다.
진짜 그립습니다..정은임아나운서..뉴스안하니 출연한 정은임아나운서...아까운사람...은임아나운서 아기는 성인이 되었을텐데 세상살기가 더 어려우니ㅠㅠ 하늘에서 안타까운 마음이실듯...목소리 참 좋고 정은임아나운서 아버님 감사합니다...다시 목소리 들을수있게해주셔서 모두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위해 다시 화이팅입니다.
1971년 MBC FM 개국과 함께 시작된 영화음악....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아나운서는 故 정은임 아나운서가 아닐까요... 영화음악의 시계는 2004년 8월 4일에 멈춰있습니다... 멈춰버린 시간.... FM 영화음악 정은임입니다라는 첫 방송 하는 날로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실건가요....
정은임 아나운서가 나오는군요 가장 찬란했던 그리고 꿈이 있던 시절을 함께 했던 그녀의 목소리 헐리웃 키드였던 저에게 MBC 아나운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정은임 아나운서 입니다 문득 문득 친구들과 젊은 시절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저는 아직도 이 분이 생각 나요 아직까진 정은임 아나운서 같은 특별한 매력을 가진 방송인을 보지 못했습니다
학창시절 영화보는 것을 좋아해서 듣게 된 fm영화음악이었는데 곧 정은임아나운서의 팬이 됐었네요. 행복한 책 읽기도 본방사수하며 봤었던 기억. 유학소식엔 서운했었고, 사고소식엔 속상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동안 잊고 있었는데 다시 기억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고등학교때 라디오를 많이 들었었는데 그중 정은임 아나운서님의 영화음악 이었어요 그덕분에 영화음악에 더 빠졌었어요. 그런데 어느 비오는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 많이 울었었어요 ㅠㅠ 그이후로 라디오방송을 안들었어요 남이 켜야 그냥 들리니까 듣는 정도까지일뿐이고 매일 같이 제 스스로 그 시간에 맞춰서 켜서 듣는 방송은 없는데 .. 이상하게 영화음악 들으면 정은임 아나운서님만 생각이 여전히 나네요 . 정말 잊혀지지 않는 그리운 사람 ..대체 할수없는 사람 ❤
제가 10대 였는데 정은임아나운서님 영화음악들으면서 사춘기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누릴 수 있었어요 불혹이 다된 지금까지도 일상의 어느 날 문득 문득 그분의 목소리가 떠올라요❤사고뉴스가 너무나 충격이었고 믿기지 않았는데… 천국에서 만나면 팬이었다고 꼭 인연을 맺고 싶은 분.
제가 지상파 3사 라디오 6개 채널을 매일 번갈아가면서 듣습니다. 근데 정말 우연하게 4일이 fm4u 트는 날이라서 그날 별밤을 듣다가 10시 52분에 끝내시길래 뭔 일인가 해서 편성표 봤는데, 그때 故정은임 아나운서님을 알게 됐습니다. 비록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 그분의 방송을 특별 편성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됐지만, 아마 살아계셨더라면 지금도 라디오를 진행하셨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을 위한 특별 방송을 하는 것도 mbc만의 특징이라 생각하고, 또 저처럼 그분을 모르실 수 있는 구독자들을 위해 뉴스안하니를 통해 기획해주신 것 같아 더 감사합니다. 뉴스안하니 100만 구독자 되는 그날까지 흥했으면 좋겠어요~~
중학교때 외국과 한국을 타의로 오가며 가장 암흑같던 시기에 새벽마다 들었던 라디오 속 정은임 아나운서 목소리에 위로받다 어느 순간 씨네필이 되고 싶었고, 영화학도를 꿈꿨답니다. 님이 남기고 난 기억 덕에 씨비에스 영화음악에서부터 올댓재즈까지, 늦게 라디오에 빠졌더랬어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상도터널 근처의 대학에서 영화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오래간 제가 왜 영화를 사랑했는지, 다수가 한 공간에 들어가 거의 제의적인 마냥 그 시간을 공유하고 그것이 제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정말 오래간 잊고 있었는데 이걸 보고 다시 떠올랐어요. 이십년 전의 제가.
부천에 20년째 거주중인 48살 정영음 키드 입니다. 7월7일에 저런 소중한 자리가 있었네요.. 왜 몰랐을까요? ㅜㅜ 2004년 출근길에 부고소식 들으면서 충격과 방송하시면서 했던 여러멘트가 떠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어린 아드님이 있던걸로 기억나는데 지금 20대 초반이겠네요. 사춘기시절 영화와 사회를 보는 눈을 키워주신 정은임 누님.. 그립습니다.
이 시그널이 들리는 순간 모든게 멈추네요.. 고등학생 시절을 FM영화음악과 다 보냈습니디. 그녀의 방송에 대한 기억은 너무 많고 아직도 생생합니다. 따뜻하고 정갈하며 품격있고 진솔했던 그녀의 목소리와 유려했던 중국어 발음과 불어발음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차미연 아나운서님 말씀대로 고유하여 대체 불가한 사람이었다는 밀씀에 완전 동의합니다^^ 홍동식 프로듀서와 정은임 아나운서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갑니다. 정은임 아나운서를 다뤄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고 정은임 아나운서와 인연이 있는ᆢ그 인연 덕분에 실제로 뵌 적도 몇 번 있었던 저의 2004년 그 해는 참으로 더디 흘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직접 경험한 고인의 따뜻한 미소와 목소리, 그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느낀 이후라 그랬을겁니다. 살면서 무시로 이 분을 떠올릴 때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과 가을 같은 곳에서 편안하게 영면하시기를 항상 기도합니다. 저에게 평생 좋은 분으로 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계시죠 사회 초년생 시절 치열하게 일하던 작업실 한 귀퉁이에서 라디오로 나오던 당신의 이야기를 잊을 수 없네요 당신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그때처럼 여전히 비틀비틀하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언젠가 당신을 다시 추억할 때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밤이 깊어가는 시간이면 라디오를 타고 들려오는 따뜻한 목소리" 90년대 대학생들에게는 아마도 그 목소리에 매혹된 분들이 엄청 많았을 겁니다. 저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구요. 매일 밤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라디오와 사랑을 공유하듯.. 기다려지던 그시간 너무 그립네요. 영화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공대생이었지만, 정은임아나운서의 FM영화음악을 들으며 학교 도서관을 찾아 영화관련 서적을 처음 뒤척이던 시절.. 멋도 모르면서 장뤽고다르나 프랑스와뒤르포의 누벨바그, 에에젠슈타인의 전함포템킨, 오손웰스의 시민케인 등을 아는 척 하면서 외우고 다니던.. 그시절.. FM영화음악의 한 꼭지 였던 '지괜비=지나치기 쉬운 괜찮은 비디오" 라는 코너를 매주 기다리던 그시절 그시절의 기억속에 함께했던 정은임아나운서......정말 그립네요. 그리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 시대 영화를 좋아했던 사람들 특히 예술영화 좋아했던 사람들은 정은임 아나운서를 잊을 수 없죠😢😢😢정성일 키즈를 양산했던 방송이 정영음이었죠.고등학생 때였는데 등교해서 영화 좋아했던 친구들과 전날 방송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다 더 딱딱한 시대였는데 소신있는 발언도 많이 하셨죠. 그립습니다😢😢😢
정은임의 영화음악 애청자였어요. 여러번 엽서를 보냈는데 세번정도 제 엽서를 읽으면서 신청곡을 들려주셨습니다. 영화음악들으면서 나중에 영화인이 되어서 직접 출연했으면 했었죠. 이후 저는 영화인이 되었지만, 출연의 꿈은 이루지못했네요. 처음으로 쓴 단편시나리오에 여주인공 이름으로 짓기도 했었죠. 그립습니다.
6:59 유승환 감독 -> 류승완 감독
감독님 성함을 잘못 기입하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교차 점검을 통해 오기입·오탈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뉴스안하니 제작진-
실수하실수 있죠^^
지금처럼 소신있게 유익한 이야기들 부탁드릴께요
많이 많이 감사드려요
진보가 없던 시대에,
진보를 왜치던 사람들도 진보가 무언지도 모르던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던 그때의 한사람일 뿐입니다.
도리어 아이러니는 정부의 규제가 밸런스를 만들었을수도 있겠습니다.
@@hsmH-xz1hz 극단적이지만 않다면 양쪽이 다 사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 4대강은 건설을 반대했던 시민단체때문에 지금의 결과로 만들어졌다는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처음 정부의 부실한 계획을 환경단체가 지적하면서 수차례 정부가 계속 보완하는 과정에서요.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사회의 다양성이 그래서 중요한거 같습니다.
류승완을 유승환이라고 적는건 너무 무식한거 아닌가... 영화를 아예 모르는 수준인데 편집자가
@@leechul97유는 편하게 바름이 되지만 류는 바름이 약간 불편한건 있습니다.
한자어는 버들 류로 쓰죠..무식한게 아니라..ㅎ
정은임..! 내 반포국민학교 동창..! 언젠가 우연히 tv에 나온 너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 그리고 세월이 흘러 라디오에서 나오는 너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냈던 순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구나.. 지금도 국민학교 동창들 모임에는 너의 이야기들을 하며 그리워하는 친구들이 많단다. 보고 싶구나.. 친구야...
길가다 한번쯤은 봤었겠네요. 같은 동네 동갑이니....
저도 지나가다 마주쳤을지도.. 정은임아나운서랑 에어로빅도 같이 했던 추억이 ㅜ ㅜ 동네에서 약국하시던 그분 어머님도 기억나네여..
정은임 아나운서도 멋있고 20년동안 기억해주는 mbc 아나운서들도 멋있다. mbc는 뭔가 따뜻함이 있고 사람사는 세상 느낌이야.
MBC의 기획력 다시한번 칭찬해!!! 사람 냄새가 나서 너무 좋다.. 그동안 먹고 사느라, 치열하게 사느라 잊고 있었던 그 살가운 냄새..
표현할 수 없던 내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사람 냄새....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거네요. 계절이 변하는 거, 그리고 사람냄새 ...뭣이 그리 바쁘게 살아왔는 지
@@Erickoon-v1o 불쌍한 인간
@@강동율-p4s 정신차리라! 공산당아
@@Erickoon-v1o남들은 잘맡는 향기를 혼자만 악취로맡으니 안쓰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세요 그래야 어두운 마음이좋아지실테니
@@mooonyuongmari 사람자체가 가장 악취지...정신차리라 너같은인간땜에 나라가망한다
나는 이렇게 사람내음이 나는 MBC가 좋다.
정은임 아나운서님 사고소식 들었을때 마음 깊숙한 곳이 아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96년 12월 군에 입대하기 전날 제 사연을 방송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기대하지 않고 보낸 사연 이었는데 방송 클로징 으로 해주셨어요~건강히 잘 다녀오라고...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정은임 아나운서를 이제 잘 모르는 세대가 왔다는 것이 약간 슬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MBC에서 선배 아나운서들의 발자취를 아카이브하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MBC 아나운서국의 역사도 잘 기억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이 기억을 해줘야 MBC 아나운서도 존재할 수 있으니.... 그리고 라디오라는 매체는 단순히 매체 이상의 청취자와 소통한다는 의미가 가장 큰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MBC라디오는 거기에 충실한 곳이었고.... 그 중에는 정말 인상깊은 DJ들도 있었고... 그 중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 분들도 저에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에겐 굿모닝FM도 MBC아나운서분들이 하시던 시절이 제일 기억에 남고...영화음악은 당연하고... 새벽방송도 항상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방송사에도 좋은 분들이 많으시지만 MBC 아나운서분들은 라디오라는 매체에서 참 빛을 내는 분들이신 것 같아서 항상 그 디제이가 기억에 남곤 합니다.
FM 영화음악 정은임입니다 시그널 소리만 들어도 그때의 추억이 떠올린 기회를 주신 MBC 감사합니다
라디오로 흘러나오던 '임을위한 행진곡' 을 듣던 순간의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역사의 순간에 나 자신이 존재했었음에 아직도 김격스럽네요. 소신이 있었고 자신민의 철학이 있었던..정은임 아나운서 그립습니다.
상도터널앞에 지하철 공사를 하느라 철판으로 깔아놨었어요. 철판과 철판이 부교합된 곳에 턱이 지고 고 정은임 아나운서가 몰고가던 쌍용렉스턴차량이 전복 되었습니다.
프레임바디의 튼튼함은 전복에 약해 차체 지붕이 찌그러져 머리를 다치졌고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로 사망하셨지요.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당시 5살쯤 된 아들이 엄마는 공룡이랑 싸우느라 늦게 올꺼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을 울렸습니다. 당시 서슬이 퍼렇던 시절에도 타워크레인에 올라서 농성을 하는 분들을 라디오 방송으로 걱정해주셨습니다. 공기버블포장이(일명( 뾱뾱이)를 좋아해서 포장지 공기버블을 하나하나 터트리는 게 신나서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가신지 이렇게 오래 됬어도 나는 정은임 아나운서를 대한민국 최고의 DJ 이고 아나운서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보고 싶습니다. 잘 계셔요.
님의 글도 정은임아나운서 같으신걸요.. 잘읽었습니다.
저는 이 분의 사고를 의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악 방송에서의 멘트가 상당히 무게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님의 글에서 정운임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고 그리움이 더 진하게 다가오네요.
지금 시점 더욱. 과연 사고였을까.. 의문이였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20대 마음의 고향같던 ..
@@jkim3084
무슨 의심이요? 당시는 노무현 정권때였는데 군사정권때 자행됐던 타살이라도 됐다는건지?
정은임 아나운서는 영원합니다❤❤❤
단지 먹고 마시고 놀러다니는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닌 “바닥. 그늘진곳”을 바라보려 애쓰는 그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기억에 오래 남는거 같습니다
속사포처럼 쏟아지던
정성일 평론가의 영화평론과
리버피닉스의 죽음을 전하면
나직히 흐느끼던 정아나운서님과
함께 했던 그시절..
90년대 영화매니아 혹은 씨네필
초석을 다진 프로그램이 아니었을까
지나보니 그런생각이 드네요
너무 그립네요 정은임 아나운서❤
나의 찬란한 20대를 지배했던 정은임 아나운서님, 그립습니다. 기억하고 기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MBC❤
정은임아나운서님 정말 좋아했는데 너무나 뵙고 싶습니다. 정말 세련되시고 지적이시고 멋지신분이셨던 정은임아나운서님!
정은임 아나운서. 마음속에 공감 잔잔하게 끌어내던 목소리.
그립습니다.
큭ㅋ 공개방송에 제 사진이 나오네요. 20주년 방송의 딸셋 아빠. 아버님 테이프를 디지털 변환을 하는 영광을 주셔서 3년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팀 여러 분 감사해요. 이렇게 기억해주서 만들어주셔서요. MBC 지켜드려야죠.^^
오늘 주제는 정말 눈물납니다. 잊지않는 분들과 잊을수 없었던 그방송을...
MBC ... 그대들이 있어 좌절하지 않는다!!!
아울러 격렬하게 응원한다.
정은임아나운서 생각하다 문득 송인득 아나운서님도 그립네요 그리움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새벽 3시
고공 크레인 위에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백여 일을 고공 크레인 위에서 홀로 싸우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외롭다는 말을 아껴야겠다고요.
진짜 고독한 사람들은
쉽게 외롭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조용히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쉽게 그 외로움을 투정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계시겠지요
마치 고공 크레인 위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세상에 겨우겨우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지난 하루를 버틴 분들
제 목소리 들리세요?
저 FM영화음악의 정은임 입니다.
그날 정은임아나운서의 멘트는
무능 무식 무도한 작금의 코믹 정권에서 버텨내는 고공크레인 위의 우리 국민들이 꼭 듣고싶은 위로예요.. 💕
무척 고단했던 오늘을
겨우겨우 세상에 매달려 있는 기분으로 보냈어요
5년을 모신 시어머니
치매로 온가족이 힘들어
요양원 알아보고 다녔네요
서글픔이 밀려듭니다
친정엄마도 그렇게 보냈는데
누구나 늙고 병들고 약해지는데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데
정은임 아나운서 목소리로
받는 위로가 단단하고 따듯합니다
너무도 빛났던 분인데
일찍 떠나셔서 마음이 아프네요
가족분들 마음은 어떠하실지..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뭉클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고공크레인.. 최후의 보루
“함께 살자”는 외침에도 끄덕없었던 무도한 정권. 그런 외로운 외침에 위로를 준 정은임아나운서님은 참 따뜻하고 용기있는 분이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살아계셨다면 낮은 곳에서 시름하는 약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네요.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늘에서 내내 평안하시기를
😮@@프리미엄-l2u
정은임 아나운서님 너무 그립습니다. 다시 모여 추억할 수 있게 해준 엠비씨 고마워요. 엠비씨 아나운서님들은 항상 특별했어요.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제 청춘의 한장면을 차지하셨던 멋진 아나운서이셨죠. 9시 뉴스데스크 말미에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울먹이던 여자 앵커님도 생각납니다.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회자된다는건 그분의 선한 영향력이 아직까지 곳곳에 스며들어서겠지요. 새벽에 영화음악 들으면서 제 사연 소개해주셨던 멘트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보내주신 스쿨오브락 OST CD도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멋진 그분을 추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혼란스러운 시절 떨리는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해주던 정은임 아나운서님 너무 그립네요
이런방송 만들어주셔 감사합니다
이게 공영방송의 역할이고 앞으로도 가야할길이기에 요즘 다시 너무 힘들어진 mbc. 꼭 지켜 주세요. 늘 만나도 좋은 친구 mbc가 되어 주세요.^^
개딸들의 공영방송국인 엠비시가 누구를위해 지켜달라하니??
제발 엠비시를 공정한 방송국으로 만들아달라..노총이 장악당한 노조의좌편형이 공영방송국의 공정성을 다 파괴하고있다..노총에 따라 정권에의해 좌우되는 엠비시가 아니라 SBS같은 정도의 공정성 봊장되지않으면 엠비시는 좌편형 방송국으로 남을것이다
중 2 시절, 사춘기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을때 정은임 아나운서는 저의 위로였어요. 그 이후 시네필 같이 영화를 미친듯이 좋아하게 된것도 정은임 아나운서 덕분이었죠.
정은임 아나운서님, 지금 저는 나름 사회에서 조그만 역할을 하는 어른이 되었어요. 아직 매일매일 크레인에 매달려 사는 느낌을 받고, 또한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면서도 수용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직.. 삶을 우아하게 받아들이긴 참 어려운거 같아요.
가끔가다 불면증에 시달리며 영음을 듣는 그때의 내가 생각나요. 그 때의 내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구나 싶어요.
시그널 음악 듣는순간 온 몸에 소름이 . . . 전 그녀를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몸은 이렇게 반응하네요
나의 10대는 그녀로 인해 따스했고 은임앵커님 사고소식으로 얼마나 울었던지요
나의멘토 정은임앵커님 애정합니다
뉴스안하니 사랑합니다
정은임 아나운서님을 추억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박경추 아나운서님이 MBC의 미남아나운서로 인기탑이셨던 시절이 기억나요.조일수 아나운서님도 기억나요..예~~전에 아나운서님들의 품위와 세련되고 정중한 분위기 또한 추억 합니다. 소중한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목소리 듣는 순간 눈물이 핑... 매일 밤 방송을 테이프로 녹음해서 그 테이프를 감았다 정지했다하면서 밤새 멘트를 손으로 받아 적었던 여고시절..
웃고 울고 듣던 영화음악에 새로운 세상에 매료 되던 그 시절.
그 공책과 테이프들을 어떻게 잃어 버렸는지 너무 안타깝네요.
언니.. 감사해요. 당신이 있어 행복했어요.
자막에 오류가 있어 부득이하게 다시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앞선 영상에 정성 어린 댓글 남겨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양해를 구합니다.
괜찮아유~ 업로드 감사해유
김은주 아나운서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나운서중에 첫 뽀미언니셨던 기억이 나구요. 요즘 짤로 많이 도는 대학가요제에서 사회보시면서 무한궤도 신해철님과 인터뷰하셨던 예쁜 아나운서셨죠. 백지연 정혜정 아나운서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셔서 쎈 느낌의 두분보다는 좀 유한 분위기여서 두분처럼 튀진 않았지만 전 김은주아나운서가 젤 차분하고 좋았거든요~~
아...이분 기억나네요. 당시 사고소식듣고 얼마나 슬프던지 ..ㅠㅠ
따뜻한 마음을 지녔던분 같았음.
❤ 정은임 아나운서를 그리워하는 청취자들에게 귀한 선물 주셨어요. 도 잘 봤습니다. 역시 따뜻한 mbc❤
고등학교 시절 야간자습을 마치고 집에가서 듣는 '정은임의 영화음악'은 저에게 영화라는 것에 영화음악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해줬고, 삶의 고단함에서 한줄기 호흡을 주는 귀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고통의 시간속에서 저를 살아가게 해주신 귀한분을 다시 한번 기억해 봅니다.
진짜 그립습니다..정은임아나운서..뉴스안하니 출연한 정은임아나운서...아까운사람...은임아나운서 아기는 성인이 되었을텐데 세상살기가 더 어려우니ㅠㅠ 하늘에서 안타까운 마음이실듯...목소리 참 좋고 정은임아나운서 아버님 감사합니다...다시 목소리 들을수있게해주셔서 모두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위해 다시 화이팅입니다.
저도 한때 청취자 였는데 오는덧 50대네요..
그 당시 사고소식듣고 충격적이었는데, 이런 방송 영상
잊지않게 해준 MBC 아나운서분들 고맙습니다.
그 시절, 그때의 향기가 아직 나는것 같습니다. 그립습니다.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가끔 정든님 마지막 방송을 듣고는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늦은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정은임님의 목소리는 스피커에서 향기가 전해지는 목소리였습니다
제 학창시절 감수성에 많은 영향을 준 분이기도 하구요 아직도 많이 그립습니다
1971년 MBC FM 개국과 함께 시작된 영화음악....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아나운서는 故 정은임 아나운서가 아닐까요...
영화음악의 시계는 2004년 8월 4일에 멈춰있습니다...
멈춰버린 시간.... FM 영화음악 정은임입니다라는
첫 방송 하는 날로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실건가요....
정은임 아나운서는 정말 각별한 분이십니다 잊을 수 엾고 지금 들어도 깊이 공감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주고 배움이 있는 방송을 하셨어요
잘 몰랐던 분인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분이군요...영상 초반에 "정은임" 아나운서님 목소리 정말 마음 편안해지는 목소립니다
p.s "뉴스 안 하니"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감사합니다
정은임 아나운서가 나오는군요 가장 찬란했던 그리고 꿈이 있던 시절을 함께 했던 그녀의 목소리
헐리웃 키드였던 저에게 MBC 아나운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정은임 아나운서 입니다
문득 문득 친구들과 젊은 시절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저는 아직도 이 분이 생각 나요
아직까진 정은임 아나운서 같은 특별한 매력을 가진 방송인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운 사람이 있다.
아직도 이렇게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니 기쁜데 슬프네요.
학창시절 영화보는 것을 좋아해서 듣게 된 fm영화음악이었는데 곧 정은임아나운서의 팬이 됐었네요. 행복한 책 읽기도 본방사수하며 봤었던 기억. 유학소식엔 서운했었고, 사고소식엔 속상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동안 잊고 있었는데 다시 기억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어찌 보면 영화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된 계기가 정은임씨의 영화음악을 통해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 어쩌면 영화라는 시각매체를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귀로 들으면서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런 큰 계기를 정은임씨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음카페 정은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오랫만에 휴면계좌 풀고 들어가봤어요. 은임언니를 그리워하는 2933명의 팬들이 아직 있네요..
정성일 평론가와 이야기 니누던 코너를 제일 좋아했었는데... 많이 그립네요.
중고등학교때 라디오를 많이 들었었는데 그중 정은임 아나운서님의 영화음악 이었어요 그덕분에 영화음악에 더 빠졌었어요. 그런데 어느 비오는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 많이 울었었어요 ㅠㅠ 그이후로 라디오방송을 안들었어요 남이 켜야 그냥 들리니까 듣는 정도까지일뿐이고 매일 같이 제 스스로 그 시간에 맞춰서 켜서 듣는 방송은 없는데 .. 이상하게 영화음악 들으면 정은임 아나운서님만 생각이 여전히 나네요 . 정말 잊혀지지 않는 그리운 사람 ..대체 할수없는 사람 ❤
정든 님. 20년이 지났어도 그립습니다.
제가 10대 였는데 정은임아나운서님 영화음악들으면서 사춘기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누릴 수 있었어요 불혹이 다된 지금까지도 일상의 어느 날 문득 문득 그분의 목소리가 떠올라요❤사고뉴스가 너무나 충격이었고 믿기지 않았는데… 천국에서 만나면 팬이었다고 꼭 인연을 맺고 싶은 분.
정말 제가 좋아하던 방송이였습니다. 벌써 가신지 20년이나 됐나요? 사고 소식 들었을 때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지금 다시 들어도 너무나도 친숙한 목소리입니다.
그녀가 그립습니다... 다시 들려줘서 고마워요
제대한 해에 열혈 청음자였는데, 어느새 제 나이 50이 되어 가네요. 그 때 그 시절이, 그 때 정은임 아나운서의 낭낭하고 우아한 멘트가 그립습니다~
정든님 정은임은 90-00년대 밤을 따뜻하게 밝혀주셨지요. 감사합니다.
정은임아나운서님 보고싶네요 너무 빨리 가셔서 안타깝네요 따뜻한 준엄한 존경하는 분이네요
그리워요 따듯했던 목소리 😢
멋있는 에피소드네요. MBC 아나운서실이 사람 냄새 가득한 넘진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드네요. MBC도 그 안에 아나운서실도 항상 응원합니다. 놓지마세요!!!
고등학교때 녹음해가면 듣던 목소리.. 그 테이프는 지금 어딨는지 모르지만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오래동안 잊고 있던 정은임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시그널을 들으니, 진짜 무의식 세계란게 있구나 싶었습니다. 한번도 떠올려보지 못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그때의 감정들이 되살아났습니다. 나의 30대초반 시절이 확 되살아났습니다. 그 시절이 그립네요
그녀가 떠난지도 꽤 오래됫는데 ᆢ
여전히 가슴속을 울려주는 먹먹함이ᆢ
정은임 아나운서 그립습니다. 올여름 특히 비가 많았어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공개 방송에 참석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하늘에서도 당신만의 색깔을 간직한채 잘 계실겁니다. 그립네요.
진짜 좋아하던 아나운서예요
FM영화음악 들으면서 학창시절 영화와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고 또 라디오니까 공부도 하면서요
그러다가 출발 비디오여행으로 얼굴도 알게돼서 참 좋았어요
정은임 아나운서님은 우리 마음속에 기억될꺼예요❤
그의 비운은 민족이 슬퍼할 일이었습니다. 아파하는 국민의
마음을 세련된 방송으로 어루만져 주었기에 그는 방송레전드로 부활했습니다. 30주기땐 깐느 특별공로상 받게되기를^^ 정은임은 아파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그리움입니다
엠비씨는 우리가 함께 지킵니다.
고교시절 새벽2시에 듣던 목소리가 울려요~ 감사해요!
그때 그 시절 제 엽서 소개해 주시고 음악도 틀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카세트 공테잎으로 녹음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너무 멋진 특집이네요 😊
아직도 정은임 아나운서의 라디오를 즐겨 듣습니다. 따듯한 시선을 저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어멋😮 재업로드로 인한 첫댓글 행운😊 동료들이 극찬하는 동료 정은임아나운서님을 알게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지상파 3사 라디오 6개 채널을 매일 번갈아가면서 듣습니다. 근데 정말 우연하게 4일이 fm4u 트는 날이라서 그날 별밤을 듣다가 10시 52분에 끝내시길래 뭔 일인가 해서 편성표 봤는데, 그때 故정은임 아나운서님을 알게 됐습니다.
비록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 그분의 방송을 특별 편성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됐지만, 아마 살아계셨더라면 지금도 라디오를 진행하셨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을 위한 특별 방송을 하는 것도 mbc만의 특징이라 생각하고, 또 저처럼 그분을 모르실 수 있는 구독자들을 위해 뉴스안하니를 통해 기획해주신 것 같아 더 감사합니다. 뉴스안하니 100만 구독자 되는 그날까지 흥했으면 좋겠어요~~
정은임 아나운서도 좋고, 이주연 아나운서도 좋고.. 을 거쳐 간 모든 진행자들이 그립군요.
기억해주고 기념 프로그램 만들어 명예 골든마우스 수상한거 최고다 m.b.c !
그사람을 기억하는 이가 나뿐이 아니었다는것에 놀랐다. 아직도 가끔 그 방송을 듣는 나로서, 한사람이 이렇게 남들에게 기억되고 회자된다는것이 그 사람의 힘인듯 싶다.
여름날의 재회를 보며 손석희님과 비슷하시단 생각을 했었는데 … 차미연국장님이 정은임님을 잘 표현하신듯해요 마봉춘은 참 좋은 이들이 과거도 현재도 사람을 향해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거같아요 만나면 좋은 친구 맞아요
목소리 듣는 순간 "쿵" 했네요ㆍ
중학교때 외국과 한국을 타의로 오가며 가장 암흑같던 시기에 새벽마다 들었던 라디오 속 정은임 아나운서 목소리에 위로받다 어느 순간 씨네필이 되고 싶었고, 영화학도를 꿈꿨답니다. 님이 남기고 난 기억 덕에 씨비에스 영화음악에서부터 올댓재즈까지, 늦게 라디오에 빠졌더랬어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상도터널 근처의 대학에서 영화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오래간 제가 왜 영화를 사랑했는지, 다수가 한 공간에 들어가 거의 제의적인 마냥 그 시간을 공유하고 그것이 제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정말 오래간 잊고 있었는데 이걸 보고 다시 떠올랐어요. 이십년 전의 제가.
영화음악 팬으로써 뉴스 안하니에서 김세윤 작가님 보니까 더 반갑네요!! 이런 방송 노출 잘 안하시는데 ㅋㅋㅋㅋ 오늘도 뜻깊은 영상이였습니다☺️☺️
부천에 20년째 거주중인 48살 정영음 키드 입니다. 7월7일에 저런 소중한 자리가 있었네요.. 왜 몰랐을까요? ㅜㅜ
2004년 출근길에 부고소식 들으면서 충격과 방송하시면서 했던 여러멘트가
떠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어린 아드님이 있던걸로 기억나는데 지금 20대 초반이겠네요.
사춘기시절 영화와 사회를 보는 눈을 키워주신 정은임 누님.. 그립습니다.
이 시그널이 들리는 순간 모든게 멈추네요..
고등학생 시절을 FM영화음악과 다 보냈습니디. 그녀의 방송에 대한 기억은 너무 많고 아직도 생생합니다.
따뜻하고 정갈하며 품격있고 진솔했던
그녀의 목소리와 유려했던 중국어 발음과 불어발음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차미연 아나운서님 말씀대로 고유하여 대체 불가한 사람이었다는 밀씀에 완전 동의합니다^^
홍동식 프로듀서와 정은임 아나운서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갑니다.
정은임 아나운서를
다뤄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늘 정은임의 영화음악과 함께였어요. 그립습니다..
그 시절ᆢ제 20대중반의 밤시간은 정은임의 영화음악 그리고 영화 잡지 키노와 함께였습니다 밤마다 어디 골방에 모여드는 벗들처럼 볼수도 없지만 보고싶은 영화들을 줄세워 놓으며 함께 공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기억하면 늘 뭉클해지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본 뉴스안하니에서 최고감동
학창시절 독서실에서 집으로 가면서 들었던 또는 긴 하루를 마무리하고 이불 속에서 라디오로 듣던 그 목소리.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립습니다
고 정은임 아나운서와 인연이 있는ᆢ그 인연 덕분에 실제로 뵌 적도 몇 번 있었던 저의 2004년 그 해는 참으로 더디 흘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직접 경험한 고인의 따뜻한 미소와 목소리, 그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느낀 이후라 그랬을겁니다. 살면서 무시로 이 분을 떠올릴 때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과 가을 같은 곳에서 편안하게 영면하시기를 항상 기도합니다. 저에게 평생 좋은 분으로 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계시죠 사회 초년생 시절 치열하게 일하던 작업실 한 귀퉁이에서 라디오로 나오던 당신의 이야기를 잊을 수 없네요 당신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그때처럼 여전히 비틀비틀하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언젠가 당신을 다시 추억할 때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아,,, 다시 정은임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을 수있을거란 생각을 못 했는데... 너무 감동입니다. 사고 소식을 뉴스로 듣고 진짜 믿기지 않았는데.... 시간이 벌써 20년이 지났네요.
참 단아한 분이셨고 저도 좋아했는데... 돌아가신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늦게나마 애도합니다.
그리운 목소리 ㅠㅠ 영화에 관심을 더 갖게ㅜ해주고 .. 그녀가 소개해줬던 영화음악을 듣고 영화를 찾아보고 더 영화를 사랑하게 만들어준 그녀...
기억의 한켠에는 흐려졌지만 따뜻함이 남아 있습니다.
정말 정말 그리운 분, 그리운 목소리 정은임 아나운서님! 제 삶에 가장 깊은 뿌리의 근원이 정든님 정은임 아나운서님이였음 특집방송을 들으며 다시금 기억하고 추억했습니다....
"밤이 깊어가는 시간이면 라디오를 타고 들려오는 따뜻한 목소리"
90년대 대학생들에게는 아마도 그 목소리에 매혹된 분들이 엄청 많았을 겁니다.
저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구요.
매일 밤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라디오와 사랑을 공유하듯.. 기다려지던 그시간 너무 그립네요.
영화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공대생이었지만,
정은임아나운서의 FM영화음악을 들으며 학교 도서관을 찾아 영화관련 서적을 처음 뒤척이던 시절..
멋도 모르면서 장뤽고다르나 프랑스와뒤르포의 누벨바그, 에에젠슈타인의 전함포템킨,
오손웰스의 시민케인 등을 아는 척 하면서 외우고 다니던.. 그시절..
FM영화음악의 한 꼭지 였던 '지괜비=지나치기 쉬운 괜찮은 비디오" 라는 코너를 매주 기다리던 그시절
그시절의 기억속에 함께했던 정은임아나운서......정말 그립네요. 그리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 시대 영화를 좋아했던 사람들 특히 예술영화 좋아했던 사람들은 정은임 아나운서를 잊을 수 없죠😢😢😢정성일 키즈를 양산했던 방송이 정영음이었죠.고등학생 때였는데 등교해서 영화 좋아했던 친구들과 전날 방송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다 더 딱딱한 시대였는데 소신있는 발언도 많이 하셨죠.
그립습니다😢😢😢
너무 그리운 이름이에요 눈물나도록 반가운 분
별밤을 듣고 영화음악까지 듣고나서야 잠을 잤던 제가 잊지못하는 목소리....힘든 고등학교시절 나에게 영화음악으로 그리고 그 잔잔한 목소리로 들려주던걸 아직도 잊지못하고있는데...그분 사고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고....지나간 그분의 목소리를 다시 찾아듣고....그립네요
그 시절은 함께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참 좋고, 감사합니다 정은임 아나운서~~정말 그리운 사람이네요. 영화음악을 더 깊이 앗보게 되었죠.
그리운 이름 그리운 얼굴이 유튜브 메인에
썸네일로 떠 있는데 가슴이 철렁 하면서
잠시 잊고 살았던 고운 님, 정든님이 새록 살아나네요
몹시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진짜 영화음악 방송 좋아했는 데
그 시간에 맞는 차분하고 고은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나요😢
정은임의 영화음악 애청자였어요. 여러번 엽서를 보냈는데 세번정도 제 엽서를 읽으면서 신청곡을 들려주셨습니다.
영화음악들으면서 나중에 영화인이 되어서 직접 출연했으면 했었죠.
이후 저는 영화인이 되었지만, 출연의 꿈은 이루지못했네요.
처음으로 쓴 단편시나리오에 여주인공 이름으로 짓기도 했었죠.
그립습니다.
Wow~
What beautiful tribute~😞💕🙏
정은임 아나운서에서 이주연 아나운서 그리고 김세윤 작가님까지 스르륵 잠들면서 듣는 내 침대 위 목소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