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권력이라는 건 군주가 모든 권력을 다 지니고 있다는 뜻이니까 남이 포기하라고 강제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포기 가능하다는 거래요! 쉽게 말하자면, 군주의 권력에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예외적인 사항이라 수능에 나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숙지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홉스는 시민들이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만약, 주권이라는 권력이 통치자에게 양도된 것이라면, 이전에 주권을 보유한 사람이 있어야 겠죠? 그런데 주권은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으니 주권자(군주)가 주권의 첫 주인인 것입니다. 통치자에 의해 대표된다는 건 잘 이해하셨어요! 다만, ‘타인’에 의해 대표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타인에 의해 대표’라는 선지가 자주 나와서 말씀드려요 : )
@@krpeace 로크는 자연상태에서 인간들이 자연법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했어요! 공통의 재판관이 없으니까 모두가 재판관인 것도 맞습니다. 아마 ‘자연법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는데 왜 모두가 재판관이 될 수 있지?’라는 의문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건 자연법에 대한 해석이 각자 달라서 공통의 ‘법률’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자연법은 ’공통의 자연법‘이라고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해석 기준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각자가 인식하는 자연법은 같아요!)
주권자의 법 규제 하에서는, 제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말씀하신 법으로 규제하는 자유를 누리는 거예요! 그런데 주권자가 막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법을 제정하기는 힘들겠죠? 그러면 필연적으로 주권자가 규제하지 않는, 즉 법의 규제 아래에 있지 않은 영역이 있을겁니다. 이런 곳에서는 평등한 자유(자의 판단에 의해 행동하거나 행동하지 않을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삶은 고통인데, 결국 고독이 중요한 이유 [쇼펜하우어 인간관계 처세술 명언 인생조언]](/img/1.gif)
올해 현역인데 내일 같이 잘 보고와용!! 화이팅❤
이번년도는 좋은결과나오세요 홧팅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홉스 부분에서 통치권을 스스로 포기 가능하다는데 시민이 통치권을 스스러 포기하는건가여 아니면 리바이어던이 통치권을 스스로 포기한다는건가여???
리바이어던이 통치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너무 예외사항이라서 수능에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리바이어던이라는 키워드보단 신민이 사회 계약을 맺으면서 만드는 인조인간인 통치자에게 자연권의 대부분을 넘겨준다고 봐야겠죠 통치권은 자연상태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홉스는 통치권은 절대권력이라 스스로 포기 못하는거아닌가요?
절대권력이라는 건 군주가 모든 권력을 다 지니고 있다는 뜻이니까 남이 포기하라고 강제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포기 가능하다는 거래요! 쉽게 말하자면, 군주의 권력에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예외적인 사항이라 수능에 나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숙지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홉스가 주권자인 리바이어던에 권력 전면양도 맞는 선지일까요
자기 보존권 제외
권력, 권한 (O) 권리 (X)
@@윤생-x6e 오~~ 감사합니다
@@윤생-x6e권리도 맞지않나요?
@@긴귱 최소한의 자기보존‘권’은 양도하지 않으므로 모든 ‘권리’ 양도는 틀린 선지입니다!
근데 홉스의 주권은 양도 대표될수잇지않나요??
주권이라는 권력이 통치자한테 양도되어 통치자에 의해 대표된다고 알고잇는데😅
홉스는 시민들이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만약, 주권이라는 권력이 통치자에게 양도된 것이라면, 이전에 주권을 보유한 사람이 있어야 겠죠? 그런데 주권은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으니 주권자(군주)가 주권의 첫 주인인 것입니다. 통치자에 의해 대표된다는 건 잘 이해하셨어요! 다만, ‘타인’에 의해 대표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타인에 의해 대표’라는 선지가 자주 나와서 말씀드려요 : )
홉스 : 자연상태의 인간은 합리적 존재이다 (O)
예?! 진짜요?!! 썸네일 보고 엑스. 하고 들어왔는데
@@kiki-g4k8b 홉스가 말하는 자연상태는 원시상태가 아니에요! 자연상태의 사람들은 이성이 있기 때문에, 합리적 (이성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답니다.
@@kiki-g4k8b합리적이니까 사회계약을 맺겠죠?ㅋㅋ
@@krpeaceskr
@@kiki-g4k8b 합리적 존재이기에... 자연상태에서 사회계약이라는 결과를 도출 해 냅니다
홉스랑 로크모두 자연상태에서 자연법은 존재하지만 지배받지않는것은 홉스뿐인가요?
네 잘 이해하셨어요!
@@김태성-z3r 로크가 지배받지 않는다고함?
로크는 자연상태에서 모두가 재판관 아님? ㄹㅇ궁금하네
@@krpeace로크는 지배받는다고 알고잇는데?
@@krpeace 로크는 자연상태에서 인간들이 자연법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했어요! 공통의 재판관이 없으니까 모두가 재판관인 것도 맞습니다. 아마 ‘자연법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는데 왜 모두가 재판관이 될 수 있지?’라는 의문이 있으신 것 같은데, 이건 자연법에 대한 해석이 각자 달라서 공통의 ‘법률’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자연법은 ’공통의 자연법‘이라고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해석 기준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각자가 인식하는 자연법은 같아요!)
국가 상태에서는 법으로 규제하지 않는 자유를 누린다가 무슨 말인가요?..
법으로 규제하는 자유를 누리는게 맞는 말 아니에요? 😢😢
주권자의 법 규제 하에서는, 제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말씀하신 법으로 규제하는 자유를 누리는 거예요! 그런데 주권자가 막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법을 제정하기는 힘들겠죠? 그러면 필연적으로 주권자가 규제하지 않는, 즉 법의 규제 아래에 있지 않은 영역이 있을겁니다. 이런 곳에서는 평등한 자유(자의 판단에 의해 행동하거나 행동하지 않을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형 제발 루소랑 시불도 올려주시면안될까요,,ㅌ,너너저밥ㅂ😊
내일 새벽 5시까지 올리겠습니다!
김종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