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양종철 님. 쇼비디오자키 '도시의 천사들'에선 촐랑거리면서 웃긴 춤을 추던 분인데. 여기서는 내무반원들의 큰형님 같았죠. 선임하사인 김진호 님은 내무반원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고. 이렇게 영상이라도 남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과 함께 했던 코미디언 분들. 모두 그립고 고맙습니다.
학교 다닐때 이거 보면서 군대가면 죽었구나 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돌아가신 양종철씨 보니 안타깝기도 하구요. 당시에 선임하사 하시던 분은 아버자 같기도 하고 진짜 군인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그립네요~ 좀 있으면 우리 아들이 군대 간다고 하겠네요.그때 뭐라 말해줄지~ㅋㅋ 우리 막내 갈때는 ''쫄지마라~''했었는데...오랜만에 추억에 빠져 말이 길었네요.ㅅㄱ
@@kyoungmoo님 ㅡㅡ 몇년도 입대하셨는지 모르겠지만요 우리때 군대생활 할때는 전경이 육군보병 주특기인 100(일빵빵)을 받은 사병들이 내무부(지금의 행정안전부)로 착출되어 갔던곳이 전경이랍니다~ 복무중에는 내무부 소속인 경찰의 신분으로 복무를 하다가 제대할때는 다시 국방부로 환원이 되어서 육군보병 주특기인 100(일빵빵)으로 육군 병장으로 제대를 한답니다~~ 이제 이해 되셨나요?????????????
2년이란 시간 동안 그곳에서 먹고 자고 또 동기들 선임 후임들 과 동고동락했던 시간이 전역 전날 자기 전에 막 스쳐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막상 전역하는 날 기쁠 줄만 알았는데 시원섭섭하더군요 그곳에서의 2년이란 나의 20대의 일부분을 차지한 아주 소중한 추억인 거 같습니다.
98년 4월 5일 식목일날 부산동기 4명이서 오전에 전역신고하고 내부반 쫄다구들 배웅받으며 전역한지가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45이네요 참 시간 잘가고 애들도 금방 크고 요즘 인생이 뭔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다행히 동기들 4명중 3명은 아직도 만나고 있고 1년 쫄다구도 근처에 살아서 술도 한잔씩 하고 하네요 이렇게 이야기 하니 복받은 인생인가 싶기고 하네요
저기나온 코미디언분들이 개그감도 뛰어났지만 웬만한 정통연기자들 못지않게 연기력도 출중하신 분들이라 드라마 연기했어도 잘하셨을 분들이죠 ㅋㅋㅋ 임하룡 선생님이 코미디 무대가 점점 줄어들어 본인이 설 무대가 없어지자 배우로 전업하신거 보고 좀 슬펐는데 어느새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자리잡고 계심 코미디언들이 만약 웃기기만 하면 다 될거라는 생각도 버려야됨 사실 정극 못지 않게 정말 ㅣ연기력이 없으면 못하는게 코미디언임 그래서 전 저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빈티지시계사랑 개구리 복이 아니고요 계(개)구리 마크 를 말하는 거에요.. 전역 하게 되면 병장마크 위에 나뭇잎 과 지구본 위에 대한민국 지도가 그려져 있어요.. 그 마크를 예비군 마크인데.. 그 나뭇잎은 월계수 이고요 지구본 에 구 짜를 따서 예비군 마크를 따로 호칭을 계(개) 구리 마크 라고 호칭을 합니다.(약간의 위트 ..)
양종철...이 방송을 뒤로 약 10년 후인 2001년 일 마치고 새벽에 운전으로 귀가하다가 강남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차대차 사고로 사망했지...안전벨트만 했었어도 튕겨져 나가 사망하는 일은 없었을껀데...그의 개그 케릭터 별명 '휘발유' 답게 정말 짧고 굵게 살다간 양종철..
99년 입대해서 26개월 군생활 했습니다. 군시절 저희 포대 행보관님이 전역자들을 전역 전날 관사 데리고 가서 반주와 함께 저녁 먹여서 보내주셨지요. 매번 저녁 준비 해주셨던 사모님도 싫은 내색 없이 준비해주셨구요. 당시 행보관님 나이 계산하면 몇 해 전에 정년퇴임 하셨을텐데... 종종 생각나는군요.
전역을 앞두고 처음 예비군 오바로크를 하던날, 복무하던 부대가 지원부대다 보니 타 부대 아저씨(보통 다른 부대에서 오면 아저씨라고 호칭)들이 많이 왔었죠. 예비군 오바로크 하고 근무지 가는데 맞은편에서 타 부대 아저씨들 열댓명이 탄 버스가 지나가는데 제 예비군 마크 보고 부러운지 우와아~~ 거리는 표정이 보이더군요. 아직까지도 그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김한국아저씨
정말 찰지게 연기 잘 하시네.^^☆
전역하실때 실제상황인줄 알았음.☆
동작그만 출연진들
연기력에 찬사를 드립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전역이지만
전역하던날 그 허무함은 잊지못한다
벌써 22년이 지났지만...전역날 아침 얼마나 허무하던지...
@@최유행-y7v 딱30년전이네 1989년 6월 29일
인정합니다. 막상 그날되니 진짜 진짜 허무하더라고요.
ㅆㅇㅈ
정말 그러네요...
재대 할때 세상을 다가진것같은 쾌감은 잊을수가없음
돌아가신 양종철 님.
쇼비디오자키 '도시의 천사들'에선 촐랑거리면서 웃긴 춤을 추던 분인데.
여기서는 내무반원들의 큰형님 같았죠.
선임하사인 김진호 님은 내무반원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고.
이렇게 영상이라도 남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과 함께 했던 코미디언 분들.
모두 그립고 고맙습니다.
도대체 몇년생이신겁니까?
롤스로이스타고싶다 밝히기 쑥스러운 나이가 되어가네요. ㅎ
현준씨~고맙네여 옛기억이 좋을수도 있죠 저두 74범띠인데 요즘 군대는 아닌거 같죠. 감사합니다
@@제이슨리-h6w 제대하고 나니 강릉 무장공비사건 터진 복받은 74년생 선배님이시군요.저는 76입니다 96-710009**... 작전종료후 산에서 내려와서 상병진급보고 하던 생각납니다.
분명국딩시절에 아버지와 즐겨봤었는데 제대한지 17년이지났네~~ 26개월도 길게 느껴졌는데 30개월이상하신 선배님들 수고하셨어요
저는 노짱 때문에 2주빠진 26개월 ㅋㅋ
@@하늘나비-t7p
부럽습니다 ㅎㅎ
제대하고 선거를해서 혜택이 없었네요ㅜㅜ
제 아들 군번쯤 되겠군요 저는 빵빵 8월군번입니다
30개월도 대단하지만 그전에 3년한 사람들은 진짜 존경스러움
3년동안하신 선배님들
진짜대단 하신 것 같음
존경합니다
학교 다닐때 이거 보면서 군대가면 죽었구나 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돌아가신 양종철씨 보니 안타깝기도 하구요.
당시에 선임하사 하시던 분은 아버자 같기도 하고 진짜 군인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그립네요~ 좀 있으면 우리 아들이 군대 간다고 하겠네요.그때 뭐라 말해줄지~ㅋㅋ 우리 막내 갈때는 ''쫄지마라~''했었는데...오랜만에 추억에 빠져 말이 길었네요.ㅅㄱ
24개월도 참 시간 안갔는데 대단 하신분들 대한민국에 많으시네요ㅜㅜ
진짜 유쾌하다 유쾌해ㅋㅋㅋㅋ 실제 저때 군대는 군기지옥이였겠지만,, 유쾌하게 풀어냈네요 ㅋㅋㅋ 배우들 연기 장난없고
한정호님 너무 좋아요 ❤
진짜 눈물날꺼 같다.. 그리운 80년대...
우리먹는데로 차렸어요 참정겨운말이네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양종철님! 살아계셨으면 코메디계의 큰 산이 되셨을건데. 보고싶습니다
그건 니생각이고....
전역날 위병소 앞 까지 신났다가 밖으로 딱 한 발자국 딛는 순간 묘하게 허무하고 울컥하던데
몇 군번인데?
오래전 기억이지만 저도 그랬던것같네요..91년 군번입니다.
1988년 12웓 지금은 없어지고 9사단으로 편입된 101여단1대대2중대2소대.자대배치받고 중대로 갔지만 다른동기들은 소대로갔지만 나만대대로 다시이동.100명도 넘게생활하는 내무반을지나서 삭막한5분대기조 내무반에서 전입신고를하고 30개월채우고 여단위병소를 나와서 금촌돼지갈비집에서 오전부터 동기들과 끝도없이 술마시고 서울가서 생맥주로 입가심하고 기차타고 부산도착할때까지 동기들과 술마시고..집도착해서 다음날 눈뜨니 전역했다는 기쁨과 동시에 30개월군생활동인 아무것도없는 빈털털이라는 허무함.
만렙찍었는데 겜접고 1렙으로 돌아가야하니까..
보는데 자꾸 눈물이 글썽 글썽 거리네요 저때는 저런 정이라도 있었는데....정말 그립다 벌써 제대한지 25년이라니.....
동작그만 중에서 저 멤머들이 제일 정감가고 젤 좋음...
그래보여요 잘은 모르지만요 ㅎㅎ 한정호님 최고 👍 👍
김한국 진짜 잘 갈군다. 진짜 군대같음
전경출신이라고.......
전경은 일반 현역 보다 갈굼이 더심하지 않나요ㅎㄷㄷ
@@kyoungmoo님 ㅡㅡ 몇년도 입대하셨는지 모르겠지만요 우리때 군대생활 할때는 전경이 육군보병 주특기인 100(일빵빵)을 받은 사병들이 내무부(지금의 행정안전부)로 착출되어 갔던곳이 전경이랍니다~
복무중에는 내무부 소속인 경찰의 신분으로 복무를 하다가 제대할때는 다시 국방부로 환원이 되어서 육군보병 주특기인 100(일빵빵)으로 육군 병장으로 제대를 한답니다~~
이제 이해 되셨나요?????????????
@@kyoungmoo님 ㅡㅡ 전경이 일반 현역들(육,해,공군,해병대)보다 더 군기가 세답니다~~~~~~~~
알겠나요?????????????????????
@@기미-r3t 기미가요나 처불러...
전역이끝인줄 알았다. 근데. 사회는 냉정했다😭😭😭😭
군대에서는 낙오자를 어떻게든 끌고 가는데, 사회는 낙오자를 그냥 버리고 가더군요. ㅠㅠ
군대는 전우애 사회는 경쟁상대
요즘은 군대도 낙오자들은 열외시켜버려요
요즘 군대는 사회랑 똑같이 대하는군요?
어제 이 댓글을 보고 오늘 하루 종일 댓글 내용을 속으로 중얼 거렸습니다.
국방부 시계보다
사회의 시계가 더 빠르다
입대하던게 엊그제같구만
벌써20년전이네...
현역은 싫고 예비군 받을때가 좋았던것같네요. 예비군 통지서 안날아오니 진짜 아저씨된 기분
이게 벌써 20년이 지난 프로라니...
세월 참 빠르죠잉?!
내년이면 30주년이죠ㄷㄷ
얼마나 저런걸 보냈으면.. 마지막 자막 안내문구가 저런가.
대작이었구나..
군대가 아무리 엿같아도 군대 힘든생활이 사회생활 자립심을 키워주고 나이를 먹으면 아련히 추억이 남는다.
95년
전역교육대(지단)입소전
동기랑 같이 김포로 데리고나가서
저녁 사주면서 좋은말씀 많이 해주시던 주임원사님 생각나네요.
참 인자하시고 진짜 군인이였었는데.
함 만나보세여... 요즘 국방부에 문의하면 찾을수 있다고 하던데여... 전 그런 분들을 못만나봐서... 꼭 한번 만나보세여 그런 분이셨다면 반드시 님을 기억하실거에여...
필---승! 수고 하셨습니다!!!
필승 700자 초반 선배님 존경합니다 ^^7
2년이란 시간 동안 그곳에서 먹고 자고 또 동기들 선임 후임들 과 동고동락했던 시간이 전역 전날 자기 전에 막 스쳐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막상 전역하는 날 기쁠 줄만 알았는데 시원섭섭하더군요 그곳에서의 2년이란 나의 20대의 일부분을 차지한 아주 소중한 추억인 거 같습니다.
햐! 코미디가 잔잔한감동을
선사해주네요 와우!
그러고 보니 제대 전날 대장님(소령)이 데려가서 삽겹살 사줬는데...술은 나도 안하고 대장님도 안드셔서 음료수로 대신했지만 고생했다고 다독여주시던 기억나네...
제대하고 바로 외할머니집가서 차려주신 밥 먹던게 생각나네요. 돌아가셔서 받은 사랑에 100분의 1도 돌려드리지 못해 아직도 미안하고 그립기만 합니다. 바쁘고 정신없이 살더라도 꼭 해야할 게 있다면 효도라고 봅니다. 돌아가시면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해요.
오지 않을것 같은 제대하는 날 위병소를 나서면서 만감이 교차되던 기분... 그때가 그립고벌써20년이 구나.
혹시 97년 군번 아니세요? 원주병원에서 만난 적 있는 이름
군생활하면서 선임들 전역하는날 전역사하면서 그리고 개구리마크 동경하면서 나는 언제저래보고 저마크달까 동경하며 군생활추억이 있네요 돌이켜보면 순간이지만 어찌 그때는 길게만 느껴졌는지 이제는 내가 군대를 다녀왔나싶을정도로 많이지난 세월이지만 전역이 코앞까지 다가온 그시간의 설렘이 이거보면서 다시떠오르네요
맞아요추억이네요
10:30 '화환이나 금일봉은 절대 사양합니다' ... 와 이때는 정말 순수하고 정이 넘치던 시대였던 것 같네요
90년대 까지도 그랬음요.
IMF때 금모으기 한거 생각하면
한국 사람들이 참 순진하긴 했었다는
정이 아니라 드라마에서 악연하던 사람이 지방가서 촬영하면 식당에서 쫒겨나던 시절임 팍션과 논픽션을 구분을 못한 사람이 그렇게 많았던거고 안다고 하더라도 드라마에서 느꼇던 감정을 그사람한테 쏟는거임 미개그자체
@@영식의슨마일 한편으론 정도 지나치게 많고 나쁘게 말하면 미개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요새 뭐만 하면 지적하고 시비걸고 미워만 하는 요즘이랑 달라서 그 시절이 그립네요...
@@Vishal89893 그시절 님 아마 왕성한 활동을 하던 젊은 시절 아니었어요? ㅋㅋㅋ
물론 저 시절에도 악한 인간 있고 범죄 있었지만 은행을 가던 병원을 가던 약국을 가던 시장을 가던 극장을 가던 음식점을 가던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배려하고 먼저 생각해 주는 문화와 분위기가 분명 형성돼 있었다
94년에 전역했습니다
세월이 너무 흘렀습니다ㅜ
지금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도 94년 4월 7일 전역했습니다. 잘 살고 계시죠? ㅎㅎ
군대 나이 안 따지니까 넘 좋았음
전 93년 6월22일 제대요~^^
충용~^^ ㅋㅋ
94년 3월 그 해 겨울이 늦게까지 추웠었던 기억이납니다. 부대를 뒤로하고 뭐든 할 수 있을거라 자신만만 했던 젊은 친구는 어디가고 능구렁이 같은 오십 중년 사내만 남았네요..
@@마루치-t3s 혹시 8군단?
마지막 양종철 병장 눈물이 슬퍼 보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불광동 휘발유!!
도시의 천사들 일동 묵념
-점호는요?
-일직사관한테 내가 애기 해놨다. ....
이 대사... 군대 안간놈들은 천하의 상상력을 다해도 쓸 수 없는 대본이지.
몬 개소리인교???
크으.... 맞습니다 ㅋㅋㅋㅋ
이거 보고 뭔소리지 하는 놈은 진짜 군대 문턱도 안가본놈이지....
세상 든-든ㅋㅋㅋㅋ 이해못하면 방위새키지 머
하아,,,,,,,,,,,,,,,,,,,,,,,,,,,,
저런 선임하사님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98년 4월 5일 식목일날 부산동기 4명이서 오전에 전역신고하고 내부반 쫄다구들 배웅받으며 전역한지가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45이네요 참 시간 잘가고 애들도 금방 크고
요즘 인생이 뭔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다행히 동기들 4명중 3명은 아직도 만나고 있고 1년 쫄다구도 근처에 살아서 술도 한잔씩 하고 하네요 이렇게 이야기 하니 복받은 인생인가
싶기고 하네요
저보다 딱 1년 늦게 전역하셨네요ㅎ
87년 4월30일
30개월
다채우고
양구에서 비룡호타고
소양댐으로 가면서
느꼈던 설레임
한 컷 한 컷이 디테일 예술이다..
저때 군생활 하시던 분들 진심 존경스럽다
일이등병때 당한 만큼 상병장때 떵떵거리구 똑같이 했을텐데 존경은 무슨
전역날 너무너무 아쉬워서 점심까지 먹고 나갔지..ㅎㅎ 작년에 너무 그리워서 자대앞까지 갔다왔는데 다 신막사로 바뀌어서 아쉽더라 조금만 빨리 가볼껄..
넌또뭐야오홋
대단하시네요 점심까지 ㅎ ㄷ ㄷ
군생활 잘 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먹는데로 차렸어요.... 왜 그냥 눈물이 왈칵날것 같네 그때는 사모님 겸상 같이 하지않는 시대였었던것도 보이고 울컥하네
진심으로 저 때의 코미디가 지금의 코미디보다 훨씬 재밌었던 것 같네요. 저는 어렸을 때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 자키'는 즐겨봤지만 최근에 나오는 '개그콘서트'는 저 때에 비해 너무 코미디의 질(?)이 떨어져서 보질 않음.
나도 전역 앞두고 중대장님이 동기랑 같이 사제 식당 데려가서 밥도 사주고 응원도 해주고 그랬지. 정말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던 그 날이 다가올 때의 오묘한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코미디를 보는데 눈물이 나네.
저때가 우리보다 한참 위엿는데 전역전에 야자타임 갖는거는 똑같네요 ㅎ 그리곤 전역자들이 px털어서 내무회식 시켯엇는데 ㅎ
갑자기 눈물이나지..이등병때 행보관님사모님이 끓여주신 곱창전골의맛을 잊을수가없네
힘들고 고생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죠
선임하사님은 어떻게 저리 편하게 발성하실까 부럽다
올리신 전편 모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임 하사님 ! 진짜 친형님 같은 분이시네....!
8:43 캬 역시 포체티노 애들챙기는거보소
저 예비군 마크를 달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전역앞두고 행보관님 집에 데려가서 밥먹이는거 진짜 정겹다... ㅎㅎ
ㅋㅋㅋㅋㅋ 진짜 대박이다. 명작이다 명작 ㅋㅋㅋㅋ
아 이봉원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
그토록 벗어나고팠던 군대.. 전역하기전 말년휴가때도 잠이 안오더니 전역전날 뜬눈으로 보냈다.. 같은날 전역하는 훈련소 동기들도 생각나고.. 자유를 다시 맛본다는 설레임.. 사회에 나가서 잘 살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 어느덧 20년이 지났구나
말년 휴가 전에 유격 받으로 간다고 이리저리 분주하더니 휴가 다녀오니 다들 유격훈련 받으러 떠난 텅빈 내무반에서 잠을 청하니 잠이 오질 않더라.......
아침 일찍 인사계님과(행보관) 중대장님이 오셔서 전역 신고하고 텅빈 중대를 떠나려하니
왜이리 공허하고 허무하던지.....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저기나온 코미디언분들이 개그감도 뛰어났지만 웬만한 정통연기자들 못지않게 연기력도 출중하신 분들이라 드라마 연기했어도 잘하셨을 분들이죠 ㅋㅋㅋ 임하룡 선생님이 코미디 무대가 점점 줄어들어 본인이 설 무대가 없어지자 배우로 전업하신거 보고 좀 슬펐는데 어느새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자리잡고 계심 코미디언들이 만약 웃기기만 하면 다 될거라는 생각도 버려야됨 사실 정극 못지 않게 정말 ㅣ연기력이 없으면 못하는게 코미디언임 그래서 전 저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전역할때 군대물건 반합,수통 가져가는사람 있다....ㅋㅋㅋㅋㅋ
그러게..안올거 같던 그날이 오긴 오더라..
시원 섭섭한 그 기분이란게.
흐믓하게 보면서도 마지막에는 아련하게 남네요.
ㅋㅋㅋㅋㅋ 뒤에 무릅꿇었어 얌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리 마크달고 전역대기전에 중사 부소대장님이 동기와 나 데리고 삽겹살 사주신때가 생각나네요 그땐 몰랐는데 전역후 15년쯤 흐르니 부소대장님이 참고맙고 참그립네요 그 젊음도 그립고..
얼만지 뭐가 중요해 볕신아
제대하는 전날에 중대장 호출로 갔더니
중대장 실에서 중대장이랑 둘이 오지게
술마신 상황이 생각나는군.
아재서요?
@@VanillaSkyyy 이런것들은 어린게 지노력인줄 앎 콱 밟았뿔라 군기도 풀리고 나라 기강도 없어지고 아이고 문씨야 나라 완전 조짓네 칵~퉤
@@yoon8367 ㄴㄷㅇ 안스는 틀딱 ^^
0:50 그래 한번 써봐라고 말하시는 한정호님 ㅠㅠㅠㅠㅠ 스윗스윗 훅 들어오는 목소리 한정호님 때문에 보네요
9:45 황제의 만찬이 부럽지 않다.
우와 저 사모님분도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ㅜㅜ
그러게요 지영옥씨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
아직도 생각나네요
밥풀떼기..개밥그릇..메기 재미진별명들이 많았던 어렸던 저에게도 추억한켠 자리잡고 있던 프로였네요
선임하사 볼때마다 진국이네
진짜 개그맨이 아니라 군인 같으셨어요
진짜 참 사람 참 어른이죠
저 마크를 개구리 마크 라고 했는데..
월계수의~계(개)
지구의~구
리본의~리
개구리 마크~~~
개구리복이 그 띁이었구나
@@빈티지시계사랑 개구리 복이 아니고요 계(개)구리 마크 를 말하는 거에요..
전역 하게 되면 병장마크 위에 나뭇잎 과 지구본 위에 대한민국 지도가 그려져 있어요..
그 마크를 예비군 마크인데..
그 나뭇잎은 월계수 이고요 지구본 에 구 짜를 따서
예비군 마크를 따로 호칭을 계(개) 구리 마크 라고 호칭을 합니다.(약간의 위트 ..)
내무반장 견장 윷놀이해서 딴거 아니다ㅋㅋㅋ
김한국이 아무리 큰소리 쳐도 양종철이 제일 간지난다
0:03 저당시에 tv에서 봤을때도 병장이 전역하고, 시골길 사이로 걸어가고
뒤에서 후임들이 마중 나올때 왠지 먹먹한 느낌이 들었는데
오랜세월이 지나 다시봐도 그런 느낌이네요.
양종철...이 방송을 뒤로 약 10년 후인 2001년 일 마치고 새벽에 운전으로 귀가하다가 강남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차대차 사고로 사망했지...안전벨트만 했었어도 튕겨져 나가 사망하는 일은 없었을껀데...그의 개그 케릭터 별명 '휘발유' 답게 정말 짧고 굵게 살다간 양종철..
이거 보다보니 일주일 먼저 전역한 동기생각나네...딱히 친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긴 군생활 같이 보낸것도 있어서 그런지 한 주 먼저 전역하던 그녀석이 마지막 나가기전 악수청할때 기분이 참 묘하던데....한동안 잊었다가 15년쯤 지난 요즘 가끔 생각남 그녀석..
그래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지 않습니까
와... 나도 전역 할적에 저렇게 부사관 형님 집에서 밥먹었는데;;;; 전통인가;;;; 신가하다...
저는 중대장님이 갈비사줬어요
차로 부대 앞까지 데려다 주시고
사모님은 잠깐 기다리라며 가게들어가서
과자 한보따리 챙겨주심.
중대장님이 갈비 사준게 기억나네 ㅎ.그때 중대장님 나이 해봐야 서른인데 나보다 동생 ㅋ
틀
사람이 살 만한 시대의 코미디가
저런거구나.
요즘 코미디 보면
정신이 없고
보고나서도 허전할 뿐인데
10:37 이거 쨰애애애애앵~ 하는거 너무좋다
99년 입대해서 26개월 군생활 했습니다.
군시절 저희 포대 행보관님이 전역자들을 전역 전날 관사 데리고 가서 반주와 함께 저녁 먹여서 보내주셨지요.
매번 저녁 준비 해주셨던 사모님도 싫은 내색 없이 준비해주셨구요.
당시 행보관님 나이 계산하면 몇 해 전에 정년퇴임 하셨을텐데...
종종 생각나는군요.
행보관이라는 직책이 계급이 어떻게 되는가요???????????????????
선임하사님 진정한 상남자^^
와이프 인물 빠진다고 대놓고 얘기하심ㅎ
코미디 리얼리티가 살벌하군요
전역하던날의허무함...
80년대 군번인데 당시 다른부대는 몰라도 우리부대는 구타가 별로없었다 90년이후 영화드라마 폭력성 때문에 90년이후 군대가 폭력과구타가 더심해진것 같애요
동감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조폭신드롬이 물아치더니 그 당시 10대였던 애들이 군입대한 2000년대 중반부터 별 희한한 가혹행위가 부대내를 휩쓸기 시작했죠.
그리좋은 부대가 우리부대는 밤낮을 가리지않고 매일 폭력에 시달렸는데 고참 술먹는날은 점호끝나고 어휴
허허...80년대 군대가 구타가 없는데도 있었군요ㄷㄷ 옛날 군대는 무조건 구타가 심할줄 알았는데
새로운 사실이네요 02년군번인데 막연히 선배님들때는 엄청 때렸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선임하사 진짜 존나좋은 사람이네 집 델꼬가서 밥도 주고
사모님 지영옥인가?지씨 조이너라고 그리피스조이너가 육상으로 금메달 두세개씩 따버렸지
다시보니 정말 연기 잘했다...희극인이라 부르는게 맞는거 같다..ㅎ
예전군대가 확실히 정은 있었는듯 하긴 저 어렸을적 90년대는 이웃끼리도 잘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1991년 4월에 철윈군 동송읍에서 재대했는데 몇개월 전에 제대하신 문두성 병장님이 생각나네
6사단이셨습니까...
전 06년 1월에 전역했습니다 동송군장점 딸이 미모가 장난아니었는데.. 1사단이셨습니까?
나도88년11월군번이라 제대가비슷하네요 반가워요
동송 이평리
저의 고향
고생많이 하셧겟네요
특히 겨울에 추위가 장난아닌데
80년 11월 6 사단 신교대 에서 보낸 두달이 인생 최고 추운 겨울 이었네요
1992년 5월 4일 제대 5월 5일 휴일이라 하루 땡겨줌
지금은 추억으로 남은 시간들
가끔은 그시절이 생각난다
저는 1992년 6월28일 제대~ 그립네요...
전역을 앞두고 처음 예비군 오바로크를 하던날, 복무하던 부대가 지원부대다 보니 타 부대 아저씨(보통 다른 부대에서 오면 아저씨라고 호칭)들이 많이 왔었죠. 예비군 오바로크 하고 근무지 가는데 맞은편에서 타 부대 아저씨들 열댓명이 탄 버스가 지나가는데 제 예비군 마크 보고 부러운지 우와아~~ 거리는 표정이 보이더군요. 아직까지도 그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지하철에서 보면서 웃다가 참피해 죽는 줄!
군시절엔 일분이 한시간 같앗는데
지금은 1분 1초가 아깝네 아 내청춘 돌리도
10대는 시속 10키로 20대는 시속 20키로
애기때 본건데 이거 다시 보니 군대 전역할때 생각난다..
저 선임하사 연기하시는분 캐릭터 자체를 너무 실감나게 연기해서 어렸을때는 진짜 하사인줄 알았음.
그토록기다려온전역이지만 막상그날의기분은기쁘다긴보다 허무하다
불광동 양종철 보고싶다 ㅠㅠ 그곳은 편하신지요?
요즘에도
선임하사가 전역병들
사제밥사주는지 몰겠네ㅎ
제대한지 20년이 다되어가는데 추억돋네ㅎ
미네영아 이번이 막동원이었는데 간부한테 물어보니 병사 간부간에 뭐 유대감도 없고 어딜가나 같겠지만 친한애들하고만 친하게되고 그런데 예전보다 그 비율이 높다라네요. 축구 머 그런것도 잘 안한데요.
13년도에 갔다왔지만.. 저희부대만 그런지 몰라도 간부인솔이라해도 위병소 못나갔었어요..
그래도 사단 면회장이 옆에 있어서 허가받고 나가서 치킨이나 피자먹고 들어왔었습니다. 혹은 음식 주문해서 분대원들이랑 같이 먹었죠
전역전날 중대 간부랑 전역자랑 같이 나가서 사제 점식 먹었었습니다 17군번
나도 제대 말년에 선임중사네 집에가서 밥한끼 했는데 벌써 45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집이 경주였던 최중사님 건강 하시겠죠.
10:03 이래서 군생활 열심히 해야한다는거임. 군생활때 열심히 한 기억이 없으면 사회생활 못버팀.
동감. 인내의 바닥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선물임.
나는 제대 할때 중대장하고 관사에서 밥먹었는데 ㅋㅋ옛날생각난다
저런선임하사 님같은분만있으면최고군대다.인성최고아니가
ㅋㅋㅋ😛그럼 나는 군대생활 10년도 넘게 했는데 조금만 더 하면 승천하겠다😜10나게 개웃김😝
ㅋㅋㅋ 선임하사대사 ㅋ 웃기네요
명절때 집에못가는 병력들 본인집에 데려가 식사한끼 챙겨 주신던 병기선임하사 중대 선임하사 잘들계시는지 ..
요즘은 저런 선임하사분들 계시려나..
행보관 이라 하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