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군번입니다.전역하고 육공트럭타고 통문나올때 뭔가 말할수없는 슬프면서도 기쁜 섭섭하면서도 상쾌한 느낌이였습니다.11월 입대자가 저밖에없어서 동기와 술한잔을 한다거나 담배를 같이피며 마지막 이야기는 나눌수없었지만 그때가 많이 기억납니다.사회에나와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다보니 벌써 한갑이되었습니다.제 자식들은 결혼할때가 되었고 저 역시 사회에서 은퇴할나이가 되었습니다.젊은은 빨리 지나갑니다 젊을때 세상을 많이 경험하고 넓게 보는 시야를 기르시길 바랍니다.힘내세요 청년들 -지나가는 아저씨가-
전역식 하고 집에가기전에 후임들 양쪽으로 줄서서 마지막 인사하고 행가레 쳐주던거 아직도 못잊것다. 행가레해주는게 그렇게 기분좋을지 몰랐음 ㅋㅋ 동네 역에와서 집까지 걸어가기전에 어릴때놀던 시내 좀 둘러보는데 고등학교동창 여자애가 지나가는거임 근데 그당시에 긴가민가해서 뒤를 돌아봤는데 그여자애도 뒤를 돌아보는거임 서로 어! 학창시절때 친하진않았지만 몇번 말섞어본 사이라 난 전역하고 아는여자를 처음 만난게 너무좋아서 그냥 반갑다하면서 아는체하고 말걸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옆에서 바가지긁고있는 와이프가 되있네 ㅋㅋㅋ
파주(문산)에서 96년 12월31 전역했지요 야상의 빨간계급장,전투복상의 노란계급장,이름표를 달고나온 마지막 세대에요 이젠 선,후임,동기들의 이름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시간이 지났지만 희노애락의 상황들은 가끔 생각이 납니다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집에오니깐 다들 연말이라 약속이 있는지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냥 이불덮고 잤어요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마치 빨리감기 한것처럼 2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인것 같습니다 정말 시간이 금방 지나 간다는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 요즘은 디지털기기로 쉽게 추억을 저장할수가 있잖아요 저는 거의 당시의 기억으로만 추억을 생각해야하니 아쉬움 가득합니다
내가 군대를 안가봤으면 언제 울면서 엄마한테 편지를 써봤겠어? 내가 군대 안가봤으면 초코파이 하나에도 행복할수 있다는걸 어떻게 알았겠어?....초코파이 때문에 종교도 바꿨는데..ㅋ 누군가한테는 빽없고 돈없는 넘들이나 가는곳이고.....또 어떤사람한테는 군가산점 조차도 사치라고 생각하는 별거아닌 군생활이여도... 다녀온 우리한테는 참....많은걸 느끼고....알게 해준 곳이야...물론 난....징병제 보단..하루빨리 모병제가 되서 우리 군인후배님들 대우가 좋아졌으면 좋겠고.... 우리 전역자 후배님..선배님들 힘들 내시고...건강하시고.... 만기제대한거..그거....자랑해도 되요...떳떳하게 했으니까..우린.....
기다림에 지치고 익숙해져 생활 하다보니 막상 전역한다고 하니 여길 떠나는게 맞는건가 싶어 하사관으로 생활할까 많이 망설였습니다.제대 하고 와서도 모든게 다 낯설고 서글프고 한동안 힘들었던게 생각이납니다.ㅎㅎ세월이 지나도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도 군생활은 힘든겁니다.ㅎ다녀오신분들 앞으로 가실분들 다들 건강하세요.
91년 12월 제대하면서 부대앞 위병소를 나오는데 당시 전우들이 모두 도열해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에서의 30개월동안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전우들은 지금은 다들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마도 이젠 50대 초중반의 중년이 되어 한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고있겠지 힘들고 고달펐지만 그때가 너무 그립다.
1990년 방영당시 중3때 그저 재밌게 봤는데 48세가 되어 다시 보니... 07:55 심금을 울리는 역대급 전역사 전역후 23년이 지난 2022년 지금 다시보며 가슴으로 눈물을 흘린다. 분명 군대시절은 뜻깊었던 시간이었다. 다시는 동작그만과 같은 불후의 명작은 없을것이다. 명실공히 전무후무 전인미답 전대미문 김진호 선임하사님 그 당시 7내무반 전원 집합시켜주십시요.^^단결
1주일 부족한 21개월 근무했는데도 전역하는 날 진짜 그 허무함에 구역질이 났습니다 신나서 집에 도착했는데 군복 갈아입고 나니까 가족 친구 빼고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고 추억 빼면 남은 것도 없고 남들 다 앞으로 달려가는데 나만 멈춰있었단 생각에 우울해져서 갑자기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주 반병 마시고 그날 바로 학원 등록했어요 아직 전역한지 1년이 안지나서 그런건지 그때만 생각하면 허무를 뛰어넘는 역함이 느껴집니다
사업을 하면서 참 많은 능선을 넘고 고비를 맞지만 그때마다 화악산을 오르던 저를 떠올려봅니다. 이등병때 낙오하여 쩔쩔매던 저를 대신 해 군장을 메주던 고참, 힘내라고 수통을 건낸 동기. 퍼뜩 정신을 차려보니 20년이 지난 세월이지만 그때 그 시절을 반추하며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계실 모든분들에게 힘내시라고 그 시절의 고참 동기가 되어 전해봅니다. 동작그만!^^
38년전 제대 신고식날 새벽 2시까지,att하고,간단한 제대 회식 후 아침 일찍 대장님께 신고 하고,통일화 신고 나온던날이 생각 나네요,그래두 내무반장 하면서 단 한번두 구타 없이 서로 좋은 관계를 가지고, 일부 전우는 아직까지 가끔 만나는 군 생활..가끔은 추억으로 마음에 남네요...
@@bluedawn12345 감사합니다.그 대신 윗기수 육군항공 학교 제가 엉덩이를 대신,교육시키라구하는데 잘 시키구있다구 하면서,전 잘하구있다구 하며, 절대 제 쫄병 건딜지말라구 고참 한테...아주 밝고 즐겁구 자유로운 내무반...제가 사고치고 얼차례 받아두 즐거운 내무반...감사합니다.
1996년 3월 군번입니다. 전역한지 벌써 26년이 흘렀네요. 지금도 그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양종철씨와 같은 선임이었던것 같은데 후임들에게 어떻게 기억될지 모르겠네요. 후임 4명하고 아직도 연락하며 1년에 한번은 보고 있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때는 휴대폰도 없아서 일반 전화번호 메모해서 제대했는데 전화번호변경과 이사와 서로 바쁘게 살다보니 거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젊은 날의 군대에서의 기억은 힘들어도 좋은것만 기억에 남네요. 지금 생각하면 더 열심히 보람있게 근무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청춘의 한시절 국가를 위해 굵은 땀을 흘리는 국군장병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SK-do4jq 네 재미있고 재치있게 쓰는 글인데요. 무슨 욕한 내용도 아닙니다. 오래전에 제대하면서 사회에 나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지? 말년에 고민을 많이 했죠. 그냥 장기지원할까? 등등 지금 아들, 딸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손녀도 보고요. ㅎ . 응원의 댓글 감상합니다.
아 ~ 전역할때가 생각난다 30여년전 푸른제복을 입고 영문을 나서던 이제는 아득하기만 한 그시절...... 어느분이 얘기하신것 처럼 군복무를 하지않은 사람은 결코 느낄 수 없는 그 만감의 교차. 영원히 끝날것 같지 않았던 3년의 시간이 돌이켜 생각해 보니 가히 살같은 세월 이었다 함께 전역한 동기들 그리고 나와 함께 군생활을 했던 모든 전우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에 계시는지...... 어느덧 이순을 바라보는 내나이,이제는 아련한 그리움만 남는구나......
개그프로인지 드라마인지 헷갈림다ㆍ어쩜 이리 연기들을 잘하실까요ㆍ여자인 제가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ㆍ함께 울고웃으며 보낸 3년인데 동기들두고 발이 안 떨어졌을듯요ㆍ 개그맨분들 연기 찰지네요ㆍ양종철님 먼 곳에서 이 분들 몹시 그리워하시겠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군대 끝나고 눈뜨니까 멍해서... 가보고 싶었던 전국을 여행했습니다. 어딜가더라도 어색하면서 '여기에서 이러고 있어도 될까' 하면서도 혼란스러울때마다 군대에서 폈던 담배만 자꾸 피게 되더라구요. 여행이 끝났을때 지금 애들 밥먹고 있겠네. 아 지금 일과시간중에 이런일 있겠네 하면서 생각하다가 가기전에 '넌 잘할꺼니까 걱정마'라고 이야기 해준 모두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옆에 보면 아무도 없고... 막상 여행이 끝나니 '이렇게 쉽게 끝나나' 싶었었는데... 다시 돌아가라고 해도 못갈텐데 어느새 간혹 사회에서 힘든일을 겪을때마다 생각은 나서 참 심숭생숭하네요. 선배님, 동기님, 앞으로 전역하게 될 후배님들...잘될껍니다. 잘 되어야 합니다. 정말..... 그곳에서 맛본 설움과 그리움 애처로움들이 우리를 성장시킬꺼라고 계속 내 자신을 되새깁니다...
97년 12월 입대, 4년의 복무를 거쳐 00년 2월에 제대 하였습니다^^..멋모르고 입대하여 제대가 대가올 즈음부터는 철없던 웃음이 사라지고, 고민과 많은 생각의 웃음이 많아졌습니다..복학하고 남은 3년 학교 생활 후에 잠깐 방황을 하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뭐랄까??제대할 때는 쳐다도 안본다고 했었는데, 제일 즐겁고 추억이 많았었던 군생활 이었네요..^^ㅜㅜ..
저도 전역하고 왔으때 무슨일이듯 다 할줄알았는대 시간이 지날수록 용기와 패기 가 사라짐 전역할때 그 기분 이루말할수없음 행복하고 기분좋았음 전역이후 군대꿈과 지나가는 차 에대한 경례등 말투랑ㅋㅋ 시간 지나고 보면 군시절때가 자신감 충만하고 용기 패기가 넘쳤던 시절인거 같음 24개월 행복하고 힘들던 기억도 다 가슴속에 남아있음
99년도 군번입니다. 26개월 군생활 했네요. 저는 육군전역은 아니고 전경 출신이고 제주도에서 군생활 했습니다. 제대하는 날 내무반에서 부대원들과 작별인사 후, 후임들이 헹가래 쳐주던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같은 서울 지역 애들이 젤 많았고, 부산 애들도 있었고, 전라도 애들도 있었는데 다들 육지에서 외딴섬으로 군생활 하러 왔었죠. 민주군대다 뭐다 했지만 저때까지만 해도 구타도 심했고 얼차려도 심했어요. 특히 전경은 구타 심한거 아시죠? 그때는 참 힘들었지만 기억에 많이 남네요 ㅎㅎ 그 시절 같이 군생활했던 전우들 많이 기억에 남네요. 특히 서울 이문동 살던 동기 녀석과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지만 바로 밑에 기수였던 후임 ㅎㅎ 제대하는 날 동기들이랑 그냥 헤어지긴 싫어서 제주시에서 당구도 치고 짜장면도 먹고 헤어졌네요. 그 날 당구장 티비에서 월드시리즈를 틀어줬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김병현이 마무리로 올라왔다가 데릭지터한테 끝내기 홈런 맞고 졌을 겁니다. 이젠 다 추억이네요
@@10killer25님 ㅡㅡ 아!!!!! 네에~~~ 그렇군요~~~~~~~~~~~~~~~~~~ 전경들도 작업을 하는군요~~~~~~~~ 우리때 군대생활 할때는 학생운동(데모)이 심해서 데모진압을 하기 바빠서 작업 같은건 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지금이야 전경이 폐지가 되었지만 우리때 군대생활 할때는 전경 주특기가 육군 보병 100에서 착출되어서 전경으로 끌려가서 복무중에는 내무부(지금의 행정안전부)소속이였고 제대할때는 국방부 소속으로 환원돼서 육군 보병 주특기인 100을 받고 제대를 했었거든요~~~~~~~~~~~~ 우리때 군대생활 할적에는 주특기 번호가 3자리로 나갔었는데 지금은 4자리 또는 6자리 숫자로 나간다는 말을 얼핏 들었는데 맞는가 모르겠네요??????????????????
@@기미-r3t 제주해안전경은 근무 특성상 데모,시위 진압은 거의 없었어요. 딱 두번 제주시에 오분대기 나갔었네요. 택시기사 파업때랑, 농민들 파업때. 봉술, 방패술 훈련도 필요없어요. 화염병 대신 감귤이 날라옵니다. 주특기 번호는 모르겠네요. 이제는 민방위 훈련 받으러 오라고 나라에서도 안부르는 그저 40대 후반 아잽니다
@@10killer25님 ㅡㅡ 주특기 번호를 모른단 말인가요?????????????????????? 본인 주특기 번호를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는 소리가 아닌가요?????????????????? 나는 본인보다 9년이나 먼저 입대한 90년 군번으로 30개월 군복무 세대이고 저기 동작그만에서 나오는 재래식 군복(민무늬 군복)세대거든요~~~~~~~~~~~~~~ 벌써로 주특기 번호를 까먹다니 좀 뜻밖이네요~~~~~~~~~~~~~~~~~~~~~ 제대한지 30년이 넘은 나도 군번이랑 주특기 번호는 까먹을래야 까먹을수가 없는데~~~~~~~~~~~~~~~~~~~~~~
80년 군번입니다.전역하고 육공트럭타고 통문나올때 뭔가 말할수없는 슬프면서도 기쁜 섭섭하면서도 상쾌한 느낌이였습니다.11월 입대자가 저밖에없어서 동기와 술한잔을 한다거나 담배를 같이피며 마지막 이야기는 나눌수없었지만 그때가 많이 기억납니다.사회에나와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다보니 벌써 한갑이되었습니다.제 자식들은 결혼할때가 되었고 저 역시 사회에서 은퇴할나이가 되었습니다.젊은은 빨리 지나갑니다 젊을때 세상을 많이 경험하고 넓게 보는 시야를 기르시길 바랍니다.힘내세요 청년들 -지나가는 아저씨가-
07 9월 군번입니다. 그시절 고생많으셨습니다 선배님. 앞으로 남은 여생도 편히 축복받으시며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Dilemma-44 남은 여생이라뇨, 이제 환갑이면 아직 청춘이십니다, 형님. 문죄인 감옥 가는건 꼭 보셔야죠
@@방탕중년단-b7u 괜찬소 쥐새기랑 그네 감옥간거 봤으니 여한이 없소
@@방탕중년단-b7u 야 여기서 이런글 쓰고싶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故양종철님 하늘나라에서도 늘 웃음 주시며 코미디언으로 사시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너무 허무하게 가신...
ㅜㅜ
강남 세무서인가 관세청사거리인가?
사고나서 안타깝게 이른나이에...
너무 어의없게 가신기억이 있어요, 차사고나서 돌아가셨던 기억이 있네요, 안전벨트 잘합시다..
우리 국민학교 근처에 사셔서 운동장에 주차한 차를 보며 불광동휘발유차라고 기웃더리던 생각이 많이 납니다.. ㅠ
동작그만 너무 리얼하고 생동감이 드네요, 80년 7월 전역했는데 벌써 42년이 지났구요, 옛날 군생활 추억에 잠겨봅니다..
전역식 하고 집에가기전에 후임들 양쪽으로 줄서서 마지막 인사하고 행가레 쳐주던거 아직도 못잊것다. 행가레해주는게 그렇게 기분좋을지 몰랐음 ㅋㅋ 동네 역에와서 집까지 걸어가기전에 어릴때놀던 시내 좀 둘러보는데 고등학교동창 여자애가 지나가는거임 근데 그당시에 긴가민가해서 뒤를 돌아봤는데 그여자애도 뒤를 돌아보는거임 서로 어! 학창시절때 친하진않았지만 몇번 말섞어본 사이라 난 전역하고 아는여자를 처음 만난게 너무좋아서 그냥 반갑다하면서 아는체하고 말걸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옆에서 바가지긁고있는 와이프가 되있네 ㅋㅋㅋ
행복한만남 ~^^♡♡
이경래 마지막 편지읽고 하는말이 진자 심금이네
"제가 배우지못한자가 군대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여러분들을 지위할수 있었겠습니까 "
이말 너무 와닿는다 ...
어떻게 여러분들을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게 고졸 빡대갈 주제 깝치는 게 웃기긴 함 ㅋ 같은 노예주제 ㅋ
지휘…
@@KKH173 일해라 절해라
파주(문산)에서 96년 12월31 전역했지요 야상의 빨간계급장,전투복상의 노란계급장,이름표를 달고나온 마지막 세대에요
이젠 선,후임,동기들의 이름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시간이 지났지만 희노애락의 상황들은 가끔 생각이 납니다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집에오니깐 다들 연말이라 약속이 있는지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냥 이불덮고 잤어요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마치 빨리감기 한것처럼 2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인것 같습니다
정말 시간이 금방 지나 간다는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 요즘은 디지털기기로 쉽게 추억을 저장할수가 있잖아요
저는 거의 당시의 기억으로만 추억을 생각해야하니 아쉬움 가득합니다
정이 느껴진다.. 정말 서로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하는 말 같네
요즘은 이런 프로그램 왜 안나오나 ..
00년11월~03년1월 군번
전역전날밤 잠이 안와서 행정반가서 이리저리 두리번거렸다.
당직사관이 무슨일이냐고 물으니까
솔직히 대답했다.
"내일 전역인데 막상 나가려니 두렵습니다. 여긴 밥도주고 돈도 주는데 나가면 취업도 걱정이고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직사관은 일없으면 들어가 잠이나 자라고 할줄알았는데
편하게 있다 가라고 했다.
이해한다는 뜻이었다...
한참의 기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들도 생기고... 5일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지금 저 영상보니 그때 느꼈던 허무함과 두려움이 그대로 느껴진다.
힘내세요~ 군대에서 죽도록 힘든시간도 견뎌내셨는데 좋은일만 가득할겁니다.
양종철씨 파주 금촌 무적부대에서 같이 근무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뭐가 그리 급해서 일찍 저세상을 가셨는지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양종철님이 101여단 근무하셨나요?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파주 101여단 본부에 근무했었습니다 (지금은 9사단 30연대로 바뀌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임진강 결사대 89년 군번입니다 275포대 근무했습니다 ㆍ백마신교대에서 우리내무반만 101여단갔었죠. 양종철님 우리부대 출신인거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ㆍ
저도 파주 군생활 했습니다
저도 101여단 본부대에서 근무했는데, 그때 신고합니다 tv 내무반(?)이라는 프로그램때문에 양종철님이 부대에서 와서 촬영했었던 기억이 있었네요
저는 04 년 통일전망대 보현산 에있었읍니다 백일여단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에 하나
- 전역하고 위병소 나오면서 담배에 불붙이고 2년동안 오르락 내리락했던 언덕을 천천히 내려갔던 그 날 -
전역할때 위병소열리고 밖으로 나갔을때 설램흥분이 허무로 바꿜때 아직도 생각나네
저는....어
Patrick 진짜 인정합니다.. 소름 돋는 공감
맞아....그냥존나허무하죠...
20년전 전역할때 동기들과 술자리에서 외박나온 후임병 우연히 만나 같이 했는데..줄담배 뻑뻑피며 군대예기 하는데 전역한지 만10시간이 체 안됬는데 1도 공감 가지 않았던기억이 ㅎㅎ
Patrick
맞습니다, 전역하자마자 사회의 높은 벽에 마주쳤던... 2000년 3월 전역이라 한창 IMF로 어렵던 시절이거든요
당시 코미디를 하신 많은 희극인 분들의 연기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아마 이분들 대부분은 영화나 드라마를 하셔도 크게 어색하지 않은 분들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개그맨 이봉원씨께서도 정극 드라마에도 출연했었죠. 암튼 감동적인 코미디입니다.
내가 군대를 안가봤으면 언제 울면서 엄마한테 편지를 써봤겠어?
내가 군대 안가봤으면 초코파이 하나에도 행복할수 있다는걸 어떻게 알았겠어?....초코파이 때문에 종교도 바꿨는데..ㅋ
누군가한테는 빽없고 돈없는 넘들이나 가는곳이고.....또 어떤사람한테는 군가산점 조차도 사치라고 생각하는 별거아닌 군생활이여도...
다녀온 우리한테는 참....많은걸 느끼고....알게 해준 곳이야...물론 난....징병제 보단..하루빨리 모병제가 되서 우리 군인후배님들 대우가 좋아졌으면 좋겠고....
우리 전역자 후배님..선배님들 힘들 내시고...건강하시고.... 만기제대한거..그거....자랑해도 되요...떳떳하게 했으니까..우린.....
KIM NEO님...댓글이 정말 진심이 전해지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교회나가면 초코파이 한개먹겠다고
집안에서 본인 포함 조부까지 3대가 현역 사병 출신이면 쌍놈 집안임.
정말 단어 하나하나 감정이 실려있는것같군요 참으로 고생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add324234 ㅋㅋㅋㅋ
전역날 부대정문 나설때 후임들의 배웅과 위병근무서는 타 대대 일병아저씨들의 부러움 섞인 눈빛 다 기억난다.. 위병하사의 배웅과 형!!잘가 하던 후임들의 목소리를 뒤로한채 당당하게 걸어나가야지 하는 순간.. 정확히 5걸음 뒤에 알수없는 북받침의 감정과 눈물이 볼에 흘렀었는데..뭔가 행복만 할것같았는데..힘들었던거 좋았던거 같이 훈련받던거 추운날 경계서면서 욕하던거 선임들이 갈구던 그날들 야간근무서고 먹던 라면들...한순간 머리속을 휘감고 지나가는데.. 부대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여러대보내고 한참 울다갔다.. 누가볼까 쪽팔려서 다 울고 버스타는데 시내버스기사님이 고생했네ㅎ집가서 가족들이랑 외식하라던 그말에 창밖만 보면서 멍하니 갔던 기억이 선하네..
예전에는 콩트가 아니라 드라마 수준이네요 제대하는 모습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영상은 본적이 없습니다. 제대하던 추억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당시 코메디언들이 연극영화과 출신들이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되어야 코메디를 할 수 있던 시절이죠.
@@전투불패맞습니다! 연기력이 따라줘야 남을 웃길 수 있죠!
26개월했지만 전역할때 미친듯이 기분좋고 그런거는 아니였습니다 이제 끝났다는 생각과 정말 알수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가 정말 이렇게 가도 되나 싶기도 하고
뭐든지 기대하고 기다릴때가 오히려 더 좋을때입니다
맞습니다 그저 좋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싫어하던 정보장교가 절 보더니 잘가 수고했어 그 말 듣는순간 사람이 달라 보이더군요!
일이등병땐 정말 몰랐다가 상병장되니 사회에 대한 걱정이 싹트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막상 나가려고 하니 뭔가 외톨이가 된 느낌. 그리고 군대사람들, 정든 내무실 떠나려고하니 시원섭섭함이..
전역 딱 100일남을때부터 밖에서 개판쳐놨던게 생각나더라구요
기다림에 지치고 익숙해져 생활 하다보니 막상 전역한다고 하니 여길 떠나는게 맞는건가 싶어 하사관으로 생활할까 많이 망설였습니다.제대 하고 와서도 모든게 다 낯설고 서글프고 한동안 힘들었던게 생각이납니다.ㅎㅎ세월이 지나도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도 군생활은 힘든겁니다.ㅎ다녀오신분들 앞으로 가실분들 다들 건강하세요.
마지막 담배.. 먹먹해진다 버스타는 양종철씨.. ㅠㅠ 이경래씨 ㅠㅠ
다시 만나자 했지만.. 안보면 멀어진다는것을 그때는 잘 몰랐던거 같아요^^
91년 12월 제대하면서 부대앞 위병소를 나오는데 당시 전우들이 모두
도열해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에서의 30개월동안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전우들은 지금은
다들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마도 이젠 50대 초중반의 중년이 되어 한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고있겠지
힘들고 고달펐지만 그때가 너무 그립다.
안녕하세요 저는 14년군번입니다 아버님
@@hostel1010 저 17군번입니다
삼촌
애들이 많네.. 세월무상. 삼촌은 2003년 05.12일 790일 전역하였단다 애들아
@@투게더팩부활시켜라 2003년전역이요?
수고하셨습니다
전 92년 4월13일군번 94년 7월에 전역했지요.
1990년 방영당시 중3때 그저 재밌게 봤는데 48세가 되어 다시 보니...
07:55 심금을 울리는 역대급 전역사
전역후 23년이 지난 2022년 지금 다시보며
가슴으로 눈물을 흘린다.
분명 군대시절은 뜻깊었던 시간이었다.
다시는 동작그만과 같은 불후의 명작은 없을것이다.
명실공히 전무후무 전인미답 전대미문
김진호 선임하사님
그 당시 7내무반 전원 집합시켜주십시요.^^단결
저보다 약간 적으신가 보군요. 저도 잘 봤습니다...
😅😅
TT
이번 편 하고 김한국
전역 편은 볼 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군대 갔다 오신 모든 선 후배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왜그렇게 허무했던가
나는 뭔가 엄청난것을해내고이루고 온것이었고,
굉장한찬사는아니었지만 나의 고생과 모험을위로할 무엇인가필요했으나 세상은 너무나도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인다
거기서 오는 허망함 나는 무엇을했었고 그시간은 어디로 갔나
남자만이 느낄수있는 감정
96군번
허무 합나다 3년 내청춘돌리도
같은시기에 고생했군요 ㅎㅎ 이젠 추억으로 너덜거리는
형님 따봉 하나 오지게 박고 갑니다 ㅠㅠㅠ 개공감되네요...
15핵짬찌가..
저도 96군번..... 고생 많으셨어요.
공감...101%
.
전 95군번..
진짜 군대제대만을 기다리며 살다가
막상 현실로 닥치고 나니 기쁨과 서운한마음... 앞으로의 미래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인생에서의 하나의
큰 이정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제대한지 벌써 19년이 지났네요.
모든 대한민국의 국군장병여러분
항상 건강하십시오.
진짜 저시대 3년이란 시간.. 진짜 대단하고 존경스럽기까지하다
저때는 육군 복무기간 30개월이었습니다.
30개월때죠...그것도 3년이었다가 차곡차곡 줄인거에요.
육군 해병대는 30개월 해군 공군 의경은 35개월 입니다 저가 해군으로 35개월 근무 했어요
진짜 존경
@@장재호-h6h 35개월 헉~육군 병장 10호봉 출신
제일 기분이 좋은거는 말출때 전역날은 오히려 이게끝이라는 생각에 씁쓸하고 허무함
전역하는 기분은 졸업하는 기분과도 비슷하지
허탈함
말출 복귀때도 좋음ㅋㅋㅋㅇㄴ
ㅇㄱㄹㅇ
@fhfhffhhffhhf ghgh 미필??? 솔직히 그렇게 좋은 기분 않난단다
98년 8월에 26개월 군생활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30개월 이상 하신 선배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26개월도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말년에 마르세유 참사 ㅋㅋㅋㅋㅋ
꽃이 피고 지고.... 정말 명작이다. 너무 그립다. 유머1번지등.. 80년대 프로그램들
남자라면 모두 공감할 추억......
.. 진짜 이건 개그가 아니라 감동이다 ㅋ
연기력 정말 훌륭합니다
이채영 그러게요 연기가 대종상감인데...
@@강철심장-l8o 고 양종철 씨도 얌전한 듯하지만 ㅋ 연대행동 할 때는 못이기는 척 나설 때 ㅋ 인간미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벌통 건들 때
방송국들은 먹방 이딴거 찍지말고 이런거나 재방송 해줬으면... 요새는 티비켜면 그져 쳐먹는거만 나옴
@@aoyama3chome518 백번 맞습니다
3chome aoyama 처먹는건 잘하는데 뭔가 시청자가 웃어야된다는 부담이 있음. 이런간 보면서 무표정으로 봐도 스토리자체가 재미있어서 부담 안됨
제발 KBS에서 동작그만을 비롯해 유머1번지와 코메디 하이웨이를 했던 연기자분들과 모여 새로운 방송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경래 전역사가 왠만한 시보다 좋네요.. 잡지에서 오린 쪽지부터 진심담긴 멘트까지..
마지막에 버스탈때 헤어지는 장면에서 故양종철씨한테 잘살아라 하는 대사 찡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에 한잔 더하고 가자고 붙잡는거 보니까 더그런듯...
진짜 양종철씨가 더생각나네요. 운좋게도 이경래씨가 우리동내에서 갈비집하시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Jun sun Hwang 헐 ㅠㅠ
혜어지기 아쉬워서 한잔 더하자는말
짠 하네요 ㅜㅜ
한잔더해밨자 아쉬운거 마찬가진
일텐데요
아 돌아갔어요? 아직 나이가...
이경래 전역사하는데 연기가아닌 진짜 헤어져서 우는거 같네 요즘은 이런감동적인 프로가없다
중국수출을 염두에 두기때문
돌싱글즈
1주일 부족한 21개월 근무했는데도 전역하는 날 진짜 그 허무함에 구역질이 났습니다
신나서 집에 도착했는데 군복 갈아입고 나니까 가족 친구 빼고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고 추억 빼면 남은 것도 없고 남들 다 앞으로 달려가는데 나만 멈춰있었단 생각에 우울해져서 갑자기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주 반병 마시고 그날 바로 학원 등록했어요
아직 전역한지 1년이 안지나서 그런건지 그때만 생각하면 허무를 뛰어넘는 역함이 느껴집니다
처음 포항에 입대할때 가면서 약간의 두려움 제대하며 마지막으로 포항서문 앞에서 소주한잔 마시는데 눈물이 나더라.인생에 잊지 못할 단 한번의 소중한 시간 기억 소주 한잔 마시며 이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나네.같이 군 생활 했던 모든분들 다들 건강하십시요.
저때 30개월 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과함께 존경할수박에는 ^^
사업을 하면서 참 많은 능선을 넘고 고비를 맞지만 그때마다 화악산을 오르던 저를 떠올려봅니다. 이등병때 낙오하여 쩔쩔매던 저를 대신 해 군장을 메주던 고참, 힘내라고 수통을 건낸 동기. 퍼뜩 정신을 차려보니 20년이 지난 세월이지만 그때 그 시절을 반추하며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계실 모든분들에게 힘내시라고 그 시절의 고참 동기가 되어 전해봅니다. 동작그만!^^
저도 화악산 넘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기자부대 사창리 없어 진다는 뉴스 보니깐 씁쓸하네요 89군번인데 그때가 그립습니다 😢
38년전 제대 신고식날 새벽 2시까지,att하고,간단한 제대 회식 후 아침 일찍 대장님께 신고 하고,통일화 신고 나온던날이 생각 나네요,그래두 내무반장 하면서 단 한번두 구타 없이 서로 좋은 관계를 가지고, 일부 전우는 아직까지 가끔 만나는 군 생활..가끔은 추억으로 마음에 남네요...
멋진분이시네요
난 37년저인데...비슷한 나이때네요~
@@bluedawn12345 감사합니다.그 대신 윗기수 육군항공 학교 제가 엉덩이를 대신,교육시키라구하는데 잘 시키구있다구 하면서,전 잘하구있다구 하며, 절대 제 쫄병 건딜지말라구 고참 한테...아주 밝고 즐겁구 자유로운 내무반...제가 사고치고 얼차례 받아두 즐거운 내무반...감사합니다.
동작근무와 같이 군 생활 했네요.
90년 가을에 전역했으니.
벌써 30년 가까이 지낸 세월.
아침마다 구보하던 부대 옆 밭길.
아련하네요.~
소는못잡아도 개라도잡아서 대접한다는말...저말한마디가 진짜 팩트다...멋지다!
개그가 아니라 한편의 드라마네요 넘 좋습니다.
내가 전역 하는 기분이네 ㅠㅠ 맨날 한프로씩 보다가 전역까지 하는거 보니 내가 다 슬프네 ㅠㅠ
😏
90년에 태어나서 어느덧 예비군도 마지막 횟순데.. 어찌보면 제 아버지때 군대 이야긴데.. 뭔가 뭉클하네.. 확실히 옛분들이 뭔가 멋잇단 말이지.. 하 전역 했을때 생각난다
양종철씨 그립네요
양종철님과 이경래님의 마지막 컷
저두 제대 좋아 부대 앞 동기들과 소주 한잔씩에 버스 몇대 놓쳤던 기억이 있었는데 다들 뭇네 아쉬움에 조금이라도 추억 서린곳에서 더 있고 싶어했던거 같습니다..
아 군대생활이 그립습니다
전역하고 다음날 일어나니까 그냥 집이였다. 군복만 옷걸이에 걸려있고..
다들그런감정 느꼈겠지?.. 말차휴가나가자마자 알바시작했고 전역후바로 06시에 기상후 알바가서 12시간일해서별기억이없네요..
그쵸. 내가 뭐했나 싶더라구요
@@작은악어-d1f 왕 공감...
ㄹㅇ
1996년 3월 군번입니다. 전역한지 벌써 26년이 흘렀네요. 지금도 그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양종철씨와 같은 선임이었던것 같은데 후임들에게 어떻게 기억될지 모르겠네요. 후임 4명하고 아직도 연락하며 1년에 한번은 보고 있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때는 휴대폰도 없아서 일반 전화번호 메모해서 제대했는데 전화번호변경과 이사와 서로 바쁘게 살다보니 거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젊은 날의 군대에서의 기억은 힘들어도 좋은것만 기억에 남네요. 지금 생각하면 더 열심히 보람있게 근무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청춘의 한시절 국가를 위해 굵은 땀을 흘리는 국군장병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코미디언들 연기가 무슨 정극 연기자들 수준급이야;;;; 표정도 리얼하고 ㄷㄷ
누가 그랬죠. 코미디언이랑 개그맨은 개념부터가 다르다고. 연기는 옛날 코미디언이 훨 낮죠
이경래씨는 대전에서 달빚소나타 고기 식당 엽니다 현재
희극인이잖아요. 엄연한 연기자
그래서 희극배우라 했죠
요즘개그는 그냥 말농담
KBS는 동작 그만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다 볼 수 있게 해 줘라...
이왕이면 신고합니다도 좀 볼 수 있게 해 줘라...
신고합니다 보고싶다;..
군출신만 아는 섭섭한 감정이 잘 녹아 있네요... 저도 전역할때 저런 느낌이였는데......동감합니다.
군대시계 안갈것 같았는데, 금방가고
벗어나면 해방감에 도취될줄 알았는데, 왠지 방출되어 외토리되는 느낌이 잠시나마 들었던 전역 순간의 장면들이죠.
진짜 전역하고 집가서 자고 다음날 딱 군대에서 일어난 시간에 일어나게 되는데 그 때 흘린 눈물이 아직도 기억남..........
인생 42년 살면서 기억속의 1번이 군생활이다. 너는 남고 나는 가는 이부분이 먹먹하네
정말 지긋지긋했던 군생활...전역하는날 위병소나오는데 그날따라 전투화가 왜그리
무겁던지...버스정류장까지 10분거리였는데
한시간정도 걸린것같다...자부심,앞으로의 두려움,
섭섭함...그때 그 기분은 죽을때까지 못잊을것같다.
저랑 반대네요. 위병소까지 발걸음이 얼마나 가볍던지 ㅎㅎ 수고하셨어요
제대하고 고민 참 많았다. 벌써 시간이 30년이 훌쩍 넘고 50대중반 인생시간이 빠르다.
저도 88년 전역~만나서 미친개짓하는 놈있었음.같은 대대도 아닌데 난 학생대대 교도대 그 개씹새끼는 본부근무대 수송부
tty sty 아재요
선배님 말씀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저는 00년 10월 군번이고 전역한지 17년 되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줄 몰랐네요. 저도 선배님처럼 눈 깜짝할사이 전역 30주년이 찾아오겠죠. 글구 밑에 있는 답글 두개는 신경쓰지 마세요. 그저 철없는 애기들 장난이려니 하세요.
S K 뭘 전역 몇주년세고앉앗노
@@SK-do4jq 네 재미있고 재치있게 쓰는 글인데요. 무슨 욕한 내용도 아닙니다. 오래전에 제대하면서 사회에 나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지? 말년에 고민을 많이 했죠. 그냥 장기지원할까? 등등
지금 아들, 딸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손녀도 보고요. ㅎ . 응원의 댓글 감상합니다.
저시대보다 18년뒤에 입대해 군생활한 까마득한 후배군번이지만 그래도 상당부문 공감도 재미도 있고 제군시절 회상도 되네요 클래식한 느낌의 매력도 있네요 ㅎㅎ
연기들이 진짜 리얼하게 잘하네...특히 이경래 고참연기 대박...
전역하고 위병소 지날때보다 말년휴가로 위병소 나갈때가 기분 진짜 좋음
노탁구 오 인정 ㅋㅋ그 말년이라는 그것때문인지 어깨에 힘이들어감~
ㅇㅈ하는 부분입니다
그게 말년휴가자 는 나도 타부대아저씨들도 느껴짐 아우라 악 저아저씨 말년휴가다 이게 말년휴가복귀 할때 그렇게 시간 촉박한거 같았는데 시간 남아서 쫌더 일찍 복귀 하고 복귄날 잠 잘자고 전역대기 하루 하는데 할게 없어....
김병문 ㅇㅈ 아 그 전역증 받을때 그 기분을 잊을수가없네....총기반납이랑 군장 반납하라고
행정반에서부를때 ㅋㅋ
일병때 일년차 정기휴가때가 가장 째짐
이경래 어릴 적에는 몰랐는데 연기 진짜 잘하네요. 정말 저런거 같아요 ㅎㅎ
양종철 아저씨의 사고사를 생각하며 이경래 병장의 마지막 대사를 들으니까 더 슬퍼진다..
어머 저 92년생 12년군번 요즘 동작그만보는맛에 유투브켰는데 양종철아저씨 이야기듣고 검색해봤는데 2001년 사고사로 돌아가셨군요 ㅠㅠ 아이고... 게다가 유해는 청아공원에있군요 ㅠㅠ 제가 일산에서 매일 출퇴근하는길인데 마음이 씁쓸하네요 다음번에 지나갈땐 꽃이라도 한송이 사서 양종철아저씨 뵈러 함 가봐야겠어요
마지막보단 그 전에 술한잔 더하고가자고 잡는데 양종철씨가 담담하게 거절하고 먼저 가고 이경래씨가 진짜 슬프게 보내주는게 후에 실제 운명을 생각하면...
@@야냐잘거야 너희 엄마 아빠 한번 더 뵈어라~
@@user-awesome_oroi팩트ㅋㅋㅋ
@@minerva_athena1012 감사~ㅋㅋ
동기랑 헤어질때 저 감정 뭔지 알것 같다.
집에 가니 너무너무 좋은데
너무 좋은데..... 이상하게 가기 싫은 그 마음
그렇다고 다시 들어가라 그래도 들어가긴 싫은데
이상한 그 오묘한 그 느낌......
공감 ㅜㅜ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ㅠ
와.... 진짜 오묘한 감정임...
"애증"
애증이란 단어가 이것만큼 잘들어맞을수 있을까싶다..
아 ~ 전역할때가 생각난다 30여년전 푸른제복을 입고 영문을 나서던 이제는 아득하기만 한 그시절......
어느분이 얘기하신것 처럼 군복무를 하지않은 사람은 결코 느낄 수 없는 그 만감의 교차.
영원히 끝날것 같지 않았던 3년의 시간이 돌이켜 생각해 보니 가히 살같은 세월 이었다
함께 전역한 동기들 그리고 나와 함께 군생활을 했던 모든 전우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에 계시는지......
어느덧 이순을 바라보는 내나이,이제는 아련한 그리움만 남는구나......
개그프로인지 드라마인지 헷갈림다ㆍ어쩜 이리 연기들을 잘하실까요ㆍ여자인 제가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ㆍ함께 울고웃으며 보낸 3년인데 동기들두고 발이 안 떨어졌을듯요ㆍ 개그맨분들 연기 찰지네요ㆍ양종철님 먼 곳에서 이 분들 몹시 그리워하시겠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동작그만 프로그램은 지금 봐도 스토리 탄탄한 드라마임. 다들 연기력 일품, 그당시 향수를 일으키며 30후반~60대 이상의 공감대를 일으키는 스토리... 이 작품이 현재 나왔다면, 미니시리즈나 시즌제로 나와도 무방할듯함
비슷하게 푸른거탑이 성행한거만 봐도 알 수 있죠 ㅎㅎ
후임이 고참한테 요자 쓰는건 진짜 어색하긴하지만 인정
저때는 3년인데 ㅠㅠ 2년 2개월도 정말 길었는데 진짜 전역하는 장면 보니 눈물이 나네요
저때는 2년 6개월 30달이었죠. 대학때 병역혜택받으면 27개월 2년 3개월
이건 단순히 군에피소드에 대한
추억?공감보다 우리 대한민국 남자들만 아는
청춘에 대한 추억이 아련한것 같아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니까요.
어렸을땐 그다지 재밌는거 몰랐고, 동작그만하면 유머일번지 곧 끝날시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군생활 마치고 다시보니 찡~하게 공감가는 에피소드 많네요.
진짜 개그와 드라마가 이런거지.... 어떻게 진짜같이 만들수 있었을까? 전역의 기쁨과 섭섭함을 완벽히 담아내다니.....
동작그만은 이경래 김한국 있을때가 제일 재밌었지~~~
당시 3년 군생활은 진짜 얼마나 길었을까 상상도 안되지만 전역할 때 추억과 쓸쓸함, 아쉬움도 몇배였을 것 같네요
저 때 아마 30개월 이었을거임
꽁트수준이 아니라 미니시리즈수준이였네요
실제 2년인가 3년동안 반영한 개그물이라.. 미니 아니고 대하물수준 아닌가요? ㅋㅋㅋ
드라마 전원일기급의 꽁트였음
애고... 옛날생각 난다
군대생활하면 꿈에서도... 악몽이지만... 지나간 세월은 아름답네요~~~
군대 끝나고 눈뜨니까 멍해서... 가보고 싶었던 전국을 여행했습니다. 어딜가더라도 어색하면서 '여기에서 이러고 있어도 될까' 하면서도 혼란스러울때마다 군대에서 폈던 담배만 자꾸 피게 되더라구요. 여행이 끝났을때 지금 애들 밥먹고 있겠네. 아 지금 일과시간중에 이런일 있겠네 하면서 생각하다가 가기전에 '넌 잘할꺼니까 걱정마'라고 이야기 해준 모두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옆에 보면 아무도 없고... 막상 여행이 끝나니 '이렇게 쉽게 끝나나' 싶었었는데... 다시 돌아가라고 해도 못갈텐데 어느새 간혹 사회에서 힘든일을 겪을때마다 생각은 나서 참 심숭생숭하네요. 선배님, 동기님, 앞으로 전역하게 될 후배님들...잘될껍니다. 잘 되어야 합니다. 정말..... 그곳에서 맛본 설움과 그리움 애처로움들이 우리를 성장시킬꺼라고 계속 내 자신을 되새깁니다...
저땐 군인들이 진짜 아저씨로 보였는데... 어느새 실제 현역병들 보면 나이어린 귀여운 동생들로 보인다...
그럼 군병아저씨께 편지쓰던시절
@@BL_IN 혹시 그시절 군번이십니까? 국민학생때 학교에서 몇번써봤는데... 실제로 받아보셨을지 궁금합니다.. ㅋㅋ
@@philiphsuful 91년 10월 군번입니다
위문편지 받아 봤습니다 연필로 쓴 위문편지
저도 어렸을적 썻으니 참 역사가 깊은 문화네요
@@전기기사-h6r 그래서 답장해주셨습니까? ㅋㅋㅋㅋㅋㅋ 국군아저씨들 답장한번도 못받아봄 ㅋ
큰아버지 삼촌 형님들 고생 덕분에 잘 커서 저도 2012년 21개월 군복무 무사히 잘 마치고 시회생활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하는 누군가의 조카 동생들 힘내요~!
동시녹음이 아니던 시대라서 그런지 어색한 느낌인데 그 어색한 부분을 연기력과 스토리로 커버하는거 대단하네...
개그프로가 아니라 일일드라마 내용으로 더 어울리는...
당시 2년연속 최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던것으로 기억나네요
97년 12월 입대, 4년의 복무를 거쳐 00년 2월에 제대 하였습니다^^..멋모르고 입대하여 제대가 대가올 즈음부터는 철없던 웃음이 사라지고, 고민과 많은 생각의 웃음이 많아졌습니다..복학하고 남은 3년 학교 생활 후에 잠깐 방황을 하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뭐랄까??제대할 때는 쳐다도 안본다고 했었는데, 제일 즐겁고 추억이 많았었던 군생활 이었네요..^^ㅜㅜ..
자대생활 시작할때부터 말년때 생각해서 모아놓은 말년휴가 덕에 전역 몇주전부터 휴가 쭉나가있다 주말에 돌아와서 다시 월요일에 휴가나가고 반복하니 아직 전역은 안했더라도 전역한 느낌에 익숙해져서 전역당일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시간좀 흐르고나니 그때가 그리워지기 시작하네요 ㅋㅋ 힘들고 좆같던 기억도 뭔가 한켠에는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느껴지고 20개월 넘는 기간동안 싫든 좋든 갇혀지냈던곳에 돌아가고싶어도 돌아갈수없다는 생각을 하니 숨이 턱 막히면서 슬퍼지네요 훈련때 선임과 같은 텐트에 자면서 이야기나누고 다음날 새벽 기상해서 텐트 걷으면서 느껴지는 산속의 상쾌한 공기와 텐트 특유의 습한 공기와 냄새, 훈련하느라 밤새 산오르내리며 본 풍경들, 공휴일이나 휴일에 생활관에서 자다 일어나 동기와 같이 피엑스에 여유롭게 걸어갈때의 기분, 휴일에 탄약고근무 서고 생활관 복귀하면 생활관 인원들 전부 자고있을때 생활관 공기중에 흐르는 고요한 분위기 이외에도 정말 많은 기억들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간직했으면 좋겠네요 ㅋㅋ
저날은 공기는 여느날과의 공기와는 다름. 고요,설렘, 흥분, 씁슬, 자유의기쁨, 앞날의걱정
92년 12월 17일 전역할때 시원하면서도 뭔가 아쉬운 기분이, 벌써 27년전 일이네, 그때 동기들과 내무반 같이 있던 모든이이제는 볼 수가 없네, 가장 젊을때의 내 청춘
전 92년 12월 15일 전역했습니다.
같은 기간동안 군생활 하신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저보다 한달 고참이네요 93년 1월 28 일 전역했습니다
안녕하세요 92년생입니다
안녕하세요 93년생입니다
@@고니-m6e 93년 대전 엑스포 수학여행ㅋㅋ
저희 부대앞이네요..100연대 백승부대.
돌포는 위병소 선임하사 최임포중사의 별명이었죠..미스최가 있다는 다방은 대대가는길에 진짜로 있었죠..저버스 강화여객 아니면 인항여객 일검니다..
지금은 박촌 전철역이 지도로 보이지만 그때는 먼지 자욱히 날리는 신작로 ㅎㅎ
함 가보고 싶네요 백승부대 ^^
이경씨가 실제로 17사단 나온거로 앎니다.
와 귤현이사왔는데 저기가 거기군요
그럼 언제 전역하셨나요?
30년전그때가 그리운건지..똑같은 경험 !괜히 슬프네요..
3년이란 청춘을 이런곳에 보냈으니 안씁씁할리가. 만약 청춘다 보내고 입소한다하면 저 느낌안남. 청춘을 보냈기에 그런 기분이 든거에요.
지금 보면 영상미는 촌스러울수 있지만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건 그때의 감성... 90년대 그때가 너무 그립다.
훈련소 동기 두명이랑 같은 자대였어서 전역날도 같아서 셋이 아침에 위병소 나와서 부대 근처에서 뼈해장국에 소주 2병씩 때리고 담배 한대 쫙 피고 집에 기분 좋게 돌아간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입대하고 훈련소입소했을때 같은내무반에 아무나 걸리면시비걸던 동기가있었음.하루에 몇명과 시비를붙었는지.저녁점호후에 다른동기와 시비붙어서 화장실까지가서 다른동기의 눈이퍼렇게 멍들었던기억이남.나에게도 시비를붙였지만 말로끝나는 수준.ㅋ동기들에게소문나서 다들같은자대배치를 싫어했는데 나와같은중대.근데 동기라는게 서로 힘들고 그럴때는 진짜위로가됨.그친구가 성깔뿐만아니라 주먹으로도 부대전체에서 소문이 날정도였음.훈련소입소할때는 별로였지만 전역할때는 소중한동기더라고.ㅋ
90년 11월군번 입니다 군대 제대할때 그 기분이란 다들아시죠 제대 몇일전부터는 잠도 안오고 제대하는날
전우들 남겨두고 돌아설때와
위병소 나설때 기분 동작그만이 잘표현했네요
시원섭섭하다...라는 정확한 표현이 있지요 지랄같아도 몇년을 내집처럼 살아오다 진짜 떠나는 기분이란...
진짜 저 때의 기분은 시들어버린 꽃향기를 맡은 느낌
우연히 보게된 유튜브 동작그만~
91년 군번에 6주간 3사단 백골 훈련소를 거쳐 전경으로 군복무를 마친 젊은날의 생활이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는 시간이었네요.
물론 연기지만
양병장님 참 인상깊네요.
1031기입니다 백골!
06년군번 백골 입니다!! 백골!!
11 18연대 입니다 백골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처럼 웃지도 않고 카리스마 그 자체였던 선임이 전역하던날 말없이 흘리던 눈물이 아직 기억난다
저도 전역하고 왔으때 무슨일이듯 다 할줄알았는대 시간이 지날수록 용기와 패기 가 사라짐 전역할때 그 기분 이루말할수없음 행복하고 기분좋았음 전역이후 군대꿈과 지나가는 차 에대한 경례등 말투랑ㅋㅋ 시간 지나고 보면 군시절때가 자신감 충만하고 용기 패기가 넘쳤던 시절인거 같음 24개월 행복하고 힘들던 기억도 다 가슴속에 남아있음
정말 요즘 나오는 개그콘서트에 비해 백배, 천배 더 재밌는 것 같다.
마지막 버스 이별 장면
다시 못 볼 것을 알면서 웃으면서 헤어지는 순수했던 그 시절의 마음.
늙었는지 마음이 약해진건지 그 때는 슬픈지도 몰랐던 그 때 마음이 떠올라 눈문이 납니다.
잘 먹고 잘 살아라 전우여........
저는 전역전부터 면접보고 다녀서 전역 하자마자 공공기관에도 바로 면접 봤었죠... 그리고 합격 통보 받은 그 날부터 전역 후 그.다음날 출근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인생성공하셧내 저는 전역후 10년째인데 아직백수인데 ㅋ
진짜 전역할때 기억은 잊지못하는것 같아요
지금도 어그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남 한편으론 좋으면서도 뭔가 아쉽고 섭섭한기분
정말 tv프로그램은 이렇게 만들어야지.....코미디가 이정도로 완성도 있는 감동을 준다는게....요즘 극은 ..에효
요즘은 냄비년들 구미에 맞추느라 막장이 대세죠
것도그런데 꽁트하나에 10분이상 편성되고
개그프로라기보다 정말 극을 보는거같아요 ㅠㅠ.. 드라마
92년4월 논산군번 .. 연무역에서 기차타고 가평역하차.. 제대하는 그날 세상을 다가진 것 처럼 용기가 있었는데.. 지금도 그용기는 남아있네요!
군대.... 벌써 24년전 이야기지만...다신가고싶지않다 ㅋㅋ
대신 그때젊음이 그리워요...
그때의 엄마 아빠 친구 들도요...
제건강도 ㅋㅋ.
24년전??????????????????????
나는 33년전~~~~~~~~~~~~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냐?????????
전 91년생이지만 저때의 군대는 정말 의리와 진심이 있던 군대인거 같습니다 저의 군생활도 멋진 군생활이라 생각했지만 아버지 삼촌세대의 군대는 정말 뜨거운전우애를 느낄수있어서 멋지고 슬프네요. 운영자님 동작그만 계속올려주세요 요즘시대에 이걸보니 너무 좋습니다 ㅠ
미화된게 많음. 구타와 부조리가 일상이었음. 물론 오래 같이 근무하니 정이들 수 있고 동기간에 끈끈한 것은 있을 수 있음.
전우애 없다고 그러시던데 저때 군복무 하시던분이
91년 군번 인줄 알았네 ㅋ 이몸은89년 군번 이라오 ㆍ 갈구든 고참이 80프로 갈굼을 당하든 20프로틀이 기억나네 ㆍ
다들 저땐 엄청빡빡하셧겠죠 .. 무엇을 말하시던 정말저때가 강한국군이였다는것은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저 때 의리 진심이 있었을거라 생각해? 아유 ㅆㅍ니들은 상상도 못하는 시대였다. 괜히 어설프게 듣거나 하는 얘기들로 개소리 하지말고 걍 관심끄고 그러려니 해라. 어차피 니들은 저 때 이해못하니까.
무슨 개그맨들이 이렇게 연기를잘해....몰입감이 장난아니네
콩트로 단련된 연극배우나 마찬가지인데 왠만한 연기자 저리가라죠
예전 개그맨분들은 기본적으로 연기를 했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코미디언이 희극인이니까요
희극인도 배우죠 ㅎㅎ
99년도 군번입니다. 26개월 군생활 했네요. 저는 육군전역은 아니고 전경 출신이고 제주도에서 군생활 했습니다. 제대하는 날 내무반에서 부대원들과 작별인사 후, 후임들이 헹가래 쳐주던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같은 서울 지역 애들이 젤 많았고, 부산 애들도 있었고, 전라도 애들도 있었는데 다들 육지에서 외딴섬으로 군생활 하러 왔었죠.
민주군대다 뭐다 했지만 저때까지만 해도 구타도 심했고 얼차려도 심했어요. 특히 전경은 구타 심한거 아시죠? 그때는 참 힘들었지만 기억에 많이 남네요 ㅎㅎ
그 시절 같이 군생활했던 전우들 많이 기억에 남네요. 특히 서울 이문동 살던 동기 녀석과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지만 바로 밑에 기수였던 후임 ㅎㅎ
제대하는 날 동기들이랑 그냥 헤어지긴 싫어서 제주시에서 당구도 치고 짜장면도 먹고 헤어졌네요. 그 날 당구장 티비에서 월드시리즈를 틀어줬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김병현이 마무리로 올라왔다가 데릭지터한테 끝내기 홈런 맞고 졌을 겁니다.
이젠 다 추억이네요
전경들도 육해공군 현역들처럼 사역(작업)같은거 하는가요????????
@@기미-r3t 네 진지보수 작업도 나가고, 대민지원이라고 해서 감귤농장에 일손도움도 나가고 했어요
@@10killer25님 ㅡㅡ 아!!!!! 네에~~~ 그렇군요~~~~~~~~~~~~~~~~~~ 전경들도 작업을 하는군요~~~~~~~~ 우리때 군대생활 할때는 학생운동(데모)이 심해서 데모진압을 하기 바빠서 작업 같은건 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지금이야 전경이 폐지가 되었지만 우리때 군대생활 할때는 전경 주특기가 육군 보병 100에서 착출되어서 전경으로 끌려가서 복무중에는 내무부(지금의 행정안전부)소속이였고 제대할때는 국방부 소속으로 환원돼서 육군 보병 주특기인 100을 받고 제대를 했었거든요~~~~~~~~~~~~ 우리때 군대생활 할적에는 주특기 번호가 3자리로 나갔었는데 지금은 4자리 또는 6자리 숫자로 나간다는 말을 얼핏 들었는데 맞는가 모르겠네요??????????????????
@@기미-r3t 제주해안전경은 근무 특성상 데모,시위 진압은 거의 없었어요. 딱 두번 제주시에 오분대기 나갔었네요. 택시기사 파업때랑, 농민들 파업때. 봉술, 방패술 훈련도 필요없어요. 화염병 대신 감귤이 날라옵니다.
주특기 번호는 모르겠네요. 이제는 민방위 훈련 받으러 오라고 나라에서도 안부르는 그저 40대 후반 아잽니다
@@10killer25님 ㅡㅡ 주특기 번호를 모른단 말인가요?????????????????????? 본인 주특기 번호를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는 소리가 아닌가요?????????????????? 나는 본인보다 9년이나 먼저 입대한 90년 군번으로 30개월 군복무 세대이고 저기 동작그만에서 나오는 재래식 군복(민무늬 군복)세대거든요~~~~~~~~~~~~~~ 벌써로 주특기 번호를 까먹다니 좀 뜻밖이네요~~~~~~~~~~~~~~~~~~~~~ 제대한지 30년이 넘은 나도 군번이랑 주특기 번호는 까먹을래야 까먹을수가 없는데~~~~~~~~~~~~~~~~~~~~~~
전역 전날 휴가 복귀해서 잠도 안오고 만감도 교차하고
당일날 전역증 받아들고 본부중대 중대원들 배웅 받으면서 위병소에 전역한다고 말하고
나가는데, 그 기분 말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이상했습니다 좋은거 반 정말 떠난다는 이상한 기분 반
양종철 이경래 제대하는주에 나도 제대했는데...벌써 30년이 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