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미국 독립전쟁은 전공과목 수준에서도 콩코드 전투, 델라웨어 강 전투, 새러토가 전투, 요크타운 전투 정도가 있었다는 것만 간략하게 다루고 전술적인 부분은 언급없이 넘어가는게 보통입니다. 이번 기회에 정치적인 부분으로부터 시작해서 벙커힐 전투의 전술 등 심도깊은 내용이 나와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덧붙여 박사님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심도깊은 해석까지... 남북전쟁 못지않게 독립전쟁도 독립혁명으로 불릴만큼 중요한 사건이니 만큼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그냥 장창병이 아니라 강화 +100 된 장창병임. 그 어떤 장창병도 풀플레이트 갑옷을 뚫을수 없음. 하지만 머스킷병은 방아쇠만 당기면 뚫어버림. 열병기와 냉병기의 가장 큰 차이는 병사들이 갑옷을 벗어재낀다는 것임(어차피 쓸모가 없기에) 그래서 라인배틀전투가 마치 신사들의 전투처럼 멋진 제복인것.
총을 막을 만큼 단단한 방패를 만들려면 철을쓰든 겹겹히 겹친 천을 쓰든해야하는데. 단점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1. 무거움 - 전장으로 그걸 옮기기위해선 마차를 싣고가던, 사람이 들고가던 해야하는데, 전투에 들어가기도 전에 가다가 지칠겁니다. 2. 돈 - 천을 겹쳐서 만들든, 강철로 만들든 비싸긴 똑같습니다. 화약 살 돈도 부족해서 실탄 사격 훈련도 몇번 못하는데 방패까지 사려면.... 3. 불편함 - 당시엔 사격 후 돌격해서 근접전을 했는데, 이미 총 무게만으로도 너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돌격할 때 총을 버리고 칼을 들자니, 총이 너무 비싸서 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럼 왜 방패를 든 부대를 따로 만들지 않았나? 방패를 들려줄 바에야, 그냥 총 들려서 화력을 늘리는게 훨씬 나으니까 그럼 천을 겹친 면제배갑을 입히는건? 마찬가지로 비싸고, 무거워서 둔해지고, 심지어 덥기까지해서 금방 지쳐요! 장점이라곤 적의 총탄에 관통당할지 안당할지 모를 슈뢰딩거의 방패 뒤에 숨어 얻게되는 약간의 안도감 그에 반해 단점은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물론 뇌피셜이에요! 반박시 님말이 맞아요!
전열보병의 라인배틀을 이해하려면 그 당시 무기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당시 보병들이 사용하던 총기는 총구로 장전하는 전장식이고 탄의 모양이 원추형이 아닌 구슬모양이였으며 강선이 없는 활강총이였습니다. 먼저 활강총이면서 탄이 구슬모양이였으며 화약 역시 현재 무연화약보다 화력이 약한 흑색화약이기 때문에 탄이 뻗어 나가는 힘도 약했고 바람의 영향과 공기저항을 많이 받았습니다. 때문에 총기의 최대 사거리는 100M 이상이였지만 실제 명중을 기대할수 있는 거리는 30~50M 정도 사이이며 그나마도 빗나가기 일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병사들 사이에서도 라인배틀중 맞은 총알은 운이 나빠서 맞았다 정도로 인식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사격후에는 화약을 총구로 넣고 막대기로 화약을 다져준뒤 다시 총구에 총알을 넣는 복잡한 장전 방식을 수행하여야 했기 때문에 1열이 사격하면 2열이 1열의 위치로 들어오고 사격을 끝낸 1열이 대열의 뒤로 들어가서 재장전을 수행했죠.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라인과 라인이 가까워지는 사이 포병들이 후방에서 대포를 쏘아 상대 라인을 무너지게 만드는데 당시 대포는 폭발하는 작렬탄이 아닌 쇠구슬이여서 살상력이 떨어지던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서로 라인이 가까워지면 사격보다는 착검 돌격으로 공격의 방법을 전환하며 이때 기병대가 적에게 돌격하여 측면이나 후방을 공격합니다. 즉 방패가 필요없는 이유는 1. 당시 총기가 명중률과 위력이 낮아서 굳이 막을 필요가 떨어진다는점 2. 총알을 막으려면 나무방패가 아닌 금속 방패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이러면 착검돌격으로 전환할때 대열의 전진이 느려지고 그나마도 대포라는 존재때문에 방패가 무의미 하다는점. 이 방패가 필요없는 이유가 되겠네요 또한 이당시에는 엄폐물에 숨는 행위를 남자답지 못하다 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서로 병사들 사이의 불문율이 있었는데 절대 상대 지휘관에게 조준사격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였죠. 그래서 독립전쟁 초창기 민병대들이 게릴라전을 벌일때 영국군에게 충격을 안겨줬던건 당시 사냥으로 다져진 민병대들이 엄폐물 뒤에 숨어있다가 기습적으로 지휘관부터 저격했던것이였습니다.
애초에 방패란게 방패를 주로 쓰던 냉병기 시대에도 질좋아서 계속 사용하기 위한 하나의 방패를 만들기 보다는 구하기 쉬운 재료로 적당히 쓰다 버리는 방패가 막을건 막고 가성비도 뛰어나서 주로 사용했는데 총기를 견딜정도로 단단하게 만들려면 가성비가 너무 구리니 병력들 무장시키기 힘들어서요 그 돈으로 한명이라도 더 머스킷으로 무장시키고 줄세우는게 효율적이라 그런듯 합니다
00:00 시작
00:47 '렉싱턴-콩코드' 전투
06:45 민병대 vs 영국군
10:14 벙커힐 전투
19:15 신사 중의 신사 조지 워싱턴?
너무 재밌어 ㅠ 박사님 앉혀놓고 강의고문 하고 싶어요. 침착맨 라이브 다시 나오실 순 없나요
순간 가둬놓고 고문하고 싶다고 봄 ㄷㄷ
01:51 미니트맨.. 귀에 익은 단어가.. ICBM 미니트맨의 이름이 저기서 유래된 모양이군요..
너무 기다렸어요 행복해
렉싱턴, 벙커힐, 콩코드등 게임하다 본 익숙한 지명이 많군요
이번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교과서에서 한 사건으로만 퉁치는 전쟁 안 전투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미국 독립전쟁은 전공과목 수준에서도 콩코드 전투, 델라웨어 강 전투, 새러토가 전투, 요크타운 전투 정도가 있었다는 것만 간략하게 다루고 전술적인 부분은 언급없이 넘어가는게 보통입니다. 이번 기회에 정치적인 부분으로부터 시작해서 벙커힐 전투의 전술 등 심도깊은 내용이 나와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덧붙여 박사님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심도깊은 해석까지... 남북전쟁 못지않게 독립전쟁도 독립혁명으로 불릴만큼 중요한 사건이니 만큼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옐로우니트에 이어! 핑크셔츠도 넘넘 잘 어울리세요❤😊😊 박사님은 화사함 그 자체!!!
잘보겠습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조지워싱턴 대단한 사람이군요 민병대를 군인으로 만드는 큰 기틀을 만든사람이군요
임용한 선생님 기다렸다구요!!!!!!😢
안에서는 소모품 취급을 받고, 밖에서는 조롱거리가 된 우리나라 군인들이 떠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괜히 문명5의 미국 특수유닛으로 민병대가 나온게 아니죠! 게다가 성능도 좋다는!
울동네랑 학교주변나오니깐 반가워요 ㅎ
지면 다죽는다는 절실함이 있다면 질 수 없다.
저 민병대로 영국을 이겨버리는 바람에 지금까지 미국은 총기소지 국가가 되버렸다고 볼 수 있지…
다음시간까지 기다리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
전열보병은 창 길이가 머스킷 사정거리만큼 늘어난 장창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벽한 비유네요ㅋㅋ.
그냥 장창병이 아니라 강화 +100 된 장창병임. 그 어떤 장창병도 풀플레이트 갑옷을 뚫을수 없음. 하지만 머스킷병은 방아쇠만 당기면 뚫어버림. 열병기와 냉병기의 가장 큰 차이는 병사들이 갑옷을 벗어재낀다는 것임(어차피 쓸모가 없기에) 그래서 라인배틀전투가 마치 신사들의 전투처럼 멋진 제복인것.
@@jyk4266 오호...
오.. 그렇네요..
마치 기갑부대를 현대판 기병대라고 하는 것처럼... 전열보병은 근대판 장창병이네요..
영국군 대령출신인 조지 워싱턴이 민병대에 합류해서 활약한 전쟁이죠
11:02 1 달러짜리 모델 아닌가요,박사님?
EP.47인것 같네요 ^^;;
이 소재에대해 관심있으신분들는 멜깁슨주연. 패트리어트 ㅡ 늪속의여우. 영화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오늘날 제일 실전경험많은 군대로 재탄생… 실은 중국이 엄청 부러워하는점이다… 실전이 일어나면 군대가 어떻게 대응할지 본인들도 모른다…
조지가 멱살캐리해도 어려웠구나...
전 벤자민이 모델로 들어간 지폐를 좋아합니다,박사님!
왜 저 시기에는 방패를 안가지고 줄 서서 총 쐇나요?
당시 총알 장전하기 위해서 총을 세워서 탄약 쑤셔넣는 방식이라서 방패를 가지고 있을 수 없습니다.
총을 막을 만큼 단단한 방패를 만들려면 철을쓰든 겹겹히 겹친 천을 쓰든해야하는데. 단점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1. 무거움 - 전장으로 그걸 옮기기위해선 마차를 싣고가던, 사람이 들고가던 해야하는데, 전투에 들어가기도 전에 가다가 지칠겁니다.
2. 돈 - 천을 겹쳐서 만들든, 강철로 만들든 비싸긴 똑같습니다. 화약 살 돈도 부족해서 실탄 사격 훈련도 몇번 못하는데 방패까지 사려면....
3. 불편함 - 당시엔 사격 후 돌격해서 근접전을 했는데, 이미 총 무게만으로도 너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돌격할 때 총을 버리고 칼을 들자니, 총이 너무 비싸서 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럼 왜 방패를 든 부대를 따로 만들지 않았나?
방패를 들려줄 바에야, 그냥 총 들려서 화력을 늘리는게 훨씬 나으니까
그럼 천을 겹친 면제배갑을 입히는건?
마찬가지로 비싸고, 무거워서 둔해지고, 심지어 덥기까지해서 금방 지쳐요!
장점이라곤 적의 총탄에 관통당할지 안당할지 모를 슈뢰딩거의 방패 뒤에 숨어 얻게되는 약간의 안도감
그에 반해 단점은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물론 뇌피셜이에요!
반박시 님말이 맞아요!
전열보병의 라인배틀을 이해하려면 그 당시 무기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당시 보병들이 사용하던 총기는 총구로 장전하는 전장식이고 탄의 모양이 원추형이 아닌 구슬모양이였으며 강선이 없는 활강총이였습니다. 먼저 활강총이면서 탄이 구슬모양이였으며 화약 역시 현재 무연화약보다 화력이 약한 흑색화약이기 때문에 탄이 뻗어 나가는 힘도 약했고 바람의 영향과 공기저항을 많이 받았습니다. 때문에 총기의 최대 사거리는 100M 이상이였지만 실제 명중을 기대할수 있는 거리는 30~50M 정도 사이이며 그나마도 빗나가기 일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병사들 사이에서도 라인배틀중 맞은 총알은 운이 나빠서 맞았다 정도로 인식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사격후에는 화약을 총구로 넣고 막대기로 화약을 다져준뒤 다시 총구에 총알을 넣는 복잡한 장전 방식을 수행하여야 했기 때문에 1열이 사격하면 2열이 1열의 위치로 들어오고 사격을 끝낸 1열이 대열의 뒤로 들어가서 재장전을 수행했죠.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라인과 라인이 가까워지는 사이 포병들이 후방에서 대포를 쏘아 상대 라인을 무너지게 만드는데 당시 대포는 폭발하는 작렬탄이 아닌 쇠구슬이여서 살상력이 떨어지던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서로 라인이 가까워지면 사격보다는 착검 돌격으로 공격의 방법을 전환하며 이때 기병대가 적에게 돌격하여 측면이나 후방을 공격합니다. 즉 방패가 필요없는 이유는 1. 당시 총기가 명중률과 위력이 낮아서 굳이 막을 필요가 떨어진다는점 2. 총알을 막으려면 나무방패가 아닌 금속 방패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이러면 착검돌격으로 전환할때 대열의 전진이 느려지고 그나마도 대포라는 존재때문에 방패가 무의미 하다는점. 이 방패가 필요없는 이유가 되겠네요 또한 이당시에는 엄폐물에 숨는 행위를 남자답지 못하다 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서로 병사들 사이의 불문율이 있었는데 절대 상대 지휘관에게 조준사격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였죠. 그래서 독립전쟁 초창기 민병대들이 게릴라전을 벌일때 영국군에게 충격을 안겨줬던건 당시 사냥으로 다져진 민병대들이 엄폐물 뒤에 숨어있다가 기습적으로 지휘관부터 저격했던것이였습니다.
일단 당시 총이 강선이 없어서 명중률이 생각 이상으로 낮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밀집사격을 통해서 이를 보완해야 했고요 그리고 총알을 막을 정도로 두꺼운 방패면 비용 문제도 상당했을 거고 이걸 운반하는 게 대포보다 힘들지 않을까요
애초에 방패란게 방패를 주로 쓰던 냉병기 시대에도 질좋아서 계속 사용하기 위한 하나의 방패를 만들기 보다는 구하기 쉬운 재료로 적당히 쓰다 버리는 방패가 막을건 막고 가성비도 뛰어나서 주로 사용했는데
총기를 견딜정도로 단단하게 만들려면 가성비가 너무 구리니 병력들 무장시키기 힘들어서요
그 돈으로 한명이라도 더 머스킷으로 무장시키고 줄세우는게 효율적이라 그런듯 합니다
아기 독수리가 어른이되기 까지의 과정
서로 죽이고. 죽여서.
지금까지. 이어진듯
영국으로부터미국의독립은말이야사실이지,영국과철천지원수국인프랑스의국력이바닥나도록아낌없이도운프랑스덕분이지, 무슨민병대니,미식민지군이니...
애당초 원주민들을 내쫓고 빼앗은땅이였잖아?!
말씀에 집중하니, 시간순삭.
계속 비추 누르는데도 알고리즘 추천 영상으로 뜨네........... 개짜증 짜증 짜증 개개개개개짜증-!!!!!!!!!!!!!!!!!!!
↑ 임용한 빠돌이 왔다감
민병대 감동받는이유는..
조선시대 여기까이고 저기서 까여도 민초들이 일어나 불씨를 살려 제압했으니..
민병대 = 민초 의용군 이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