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한 건 좋은데 꼭 손발을 오징어로 만들어야 성에 차나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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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18

  • @역전의용사-j1l
    @역전의용사-j1l 4 года назад +186

    봉부장이 지방까지 박혜수 아버지 장례식장가서 끝까지 자리지킨건 찐감동이였음

    • @solfriend324
      @solfriend324 4 года назад +26

      그애들은 잘못없고 내가책임겠다한것도
      감동이었음ㅜㅠ

    • @가을하늘-s7x
      @가을하늘-s7x 4 года назад +22

      그 장면에 눈물이...😭

    • @댁막
      @댁막 4 года назад +7

      이부분은 슬프더군요 흑 ㅠㅠ

    • @코알라짱구
      @코알라짱구 4 года назад +5

      그건 진짜 좀 찡했음 ㅠㅠ

    • @ttake1976
      @ttake1976 3 года назад

      우리 신랑 울더라

  • @으닝-c8u
    @으닝-c8u 4 года назад +101

    결말 연출이 오글거리긴 해도 전반적으로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잘 전달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걸캅스에 비하면 여성 중심 서사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어느 한 성별만 정의롭고 능력 있다는 듯이 흘러가지도 않았다는 점이 나름 균형이 잘 잡힌 영화라고 생각해요.
    요즘 돈 아까운 영화가 너무 많았는데 그나마 이 영화는 돈이 안 아까웠습니다:)

  • @blendri6923
    @blendri6923 4 года назад +96

    저는 이솜배우가 작품 선택을 굉장히 잘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영화도 괜찮겠거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sboe8308
    @sboe8308 4 года назад +67

    후반 아쉬운건 팩트긴 해도 최근 본 한국영화중에선 제일 재밌게 봤음ㅋㅋㅋㅋ입소문 타면 더 볼꺼 같은데

  • @bongbong7774
    @bongbong7774 4 года назад +169

    라이너님이 처절하게 후반부를 까긴 했지만 ㅋㅋ 최근에 본 상업영화 중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보고 온 영화였어요 아직 안보신 분들이 영화관에서 보셔도 후회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 @Inorganic_1205
      @Inorganic_1205 4 года назад

      볼만했지만 아쉬운건 사실이다... 했죠 ㅋㅋ

    • @룰루랄라-t8t4f
      @룰루랄라-t8t4f 4 года назад +8

      후회가 없다니ㅋㅋㅋ물론 분명 취향차이는 있겠지만, 자신이 대부분의 사람중 하나라면 재미 없을겁니다....

    • @fkopuncmd239
      @fkopuncmd239 4 года назад +10

      @@룰루랄라-t8t4f 그것도 님의 일반화아님??? 당신말이 맞는다고 생각하나본데 당신도 사람임 그 뜻은뭐냐
      완벽하지 않고 실수할 수 있는 존재란거임 알겠음?????

    • @서울의달-n4u
      @서울의달-n4u 3 года назад

      @@fkopuncmd239 재미없는 사람들에 저도 포함이요

    • @fkopuncmd239
      @fkopuncmd239 3 года назад +3

      @@서울의달-n4u 어 난 재미있었어

  • @ethanjkim
    @ethanjkim 4 года назад +66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본 영화였습니다.
    초반과 중반에 캐릭터가 만들어져 나가는 느낌이 정말 좋았고 무엇보다 주인공 3인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변해가고 흔들리는 모습에서 색다른 매력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서는 지금까지 잘 만들어온 캐릭터는 내버리고 그냥 제멋대로 주먹구구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라이너 님도 지적한 "왜 이렇게 까지 회사를 살려야만 하는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에 자영도 감독도 그 누구도 대답을 못한 채 영화가 막을 내린 것 같아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마치 열심히 돼지고기를 다지고, 파도 썰고, 마늘에 갖은 양념까지 섞어서 소를 만들고 밀가루 반죽으로 동그란 피까지 다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만두를 빚지 않고,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먹는 느낌이랄까요.
    뭐 나름대로 그 햄버거를 맛있다 신박하다 햄버거인데 만두맛이 난다 등 어떻게든 칭찬할 수도 있겠지만, 만두 만드는 과정을 거쳤으면 맛있는 만두 한그릇으로 마무리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p.s 극 중 심보람 캐릭터를 연기한 박혜수님은 정말 내가 알던 그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변신에 성공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

  • @user-ku2gx1uj3y
    @user-ku2gx1uj3y 4 года назад +46

    13:32 저는 자영이 회사를 지키려는 동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자영의 선량한 양심이라기 보다는 초기에 꿈꿔왔던 커리어우먼,건조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실현, 무엇보다 본인 때문에 거짓 합의서를 작성해 합병 후에 더이상 보상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마을주민들을 향한 죄책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회사를 살려내야 마을주민들의 보상도, 이후 본인의 커리어 실현도 가능할테니까요.
    하지만, 저 역시 회사 매각을 막는 후반부 과정은 아쉽게도 속도가 빠른 판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 @ka-dv8yf
      @ka-dv8yf 4 года назад

      ㅇㅈ

    • @맨포그
      @맨포그 4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같은 생각으로 이해하고봤습니다 ㅎㅎ 근데 그부분을 해소시켜주는 영화적연출은 역시 없었다고 생각해요
      우리회사 망하면 내 커리어는 망해 vs내 정의감+ 주민들에대한 죄책감이 부딪힌 느낌이 있긴했어요

    • @nevi3518
      @nevi3518 4 года назад

      기법적 디테일로 접근하면 설득력이 부족한거 맞죠. 본인이 동기를 공감했다고 해서 그 표현이 충분했다 라고 판단하는건 무리가 있겠죠

  • @samsungbum
    @samsungbum 4 года назад +46

    후반이 망가지긴 했지만 무너졌다고 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아쉽긴하지만 초중반에 던졌던 떡밥들이 있어 크게 어색하다 느끼진 못했다는게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저에게 가장 좋은 연출은 봉부장의 죽음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줄아는 멋있는 어른은 변했거나 남아있지 않다는 은유로 느껴졌고 그렇기에 가장 빛났던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 @데롯-k6o
      @데롯-k6o 4 года назад +6

      중반까지 너무 완벽해서 후반부가 더 실망스러운것도 한몫하는듯

    • @Inorganic_1205
      @Inorganic_1205 4 года назад +2

      @@데롯-k6o 이게 맞는듯 초중반이 진짜 잘 흘러가서 후반이 많이 아쉬웠음... 근데 지금 가장 볼만한듯

    • @user-di7sb7xm7w
      @user-di7sb7xm7w 3 года назад +1

      개무너졌지. 후반에 일장연설 하는 부분 손발 오그라들어서 스킵하면서 봄. 편집점도 증간중간 씹힌거 보이고.

    • @y65792025
      @y65792025 Год назад

      후반엔 다른 감독이 했나? 싶었음!

  • @thirah11
    @thirah11 4 года назад +19

    말씀 중에 훅 지나가는 "고아성은 역시 영리하게 연기한다"는 말이 무척 공감됩니다. 그는 배우로서 상당히 영리한 사람이에요.

  • @유남생-e8k
    @유남생-e8k 4 года назад +96

    마무리가 아쉽긴해도 올해 본 국내 영화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 @복덩이-h2r
    @복덩이-h2r 4 года назад +112

    배우들 케미는 좋은데 확실히 후반부 진행이...ㅠㅠ 특히 박혜수가 엄청나게 커엽습니다ㅋㅋㅋㅋㅋㅋ 걸복동이랑 비교자체 불가능입니다. 삼토반정도면 그래도 볼만은해요.

    • @solfriend324
      @solfriend324 4 года назад +3

      람보찾을때 귀여웠어요ㅠㅜ

    • @sklee-te5hs
      @sklee-te5hs 3 года назад +1

      아시발 감짝이야ㅋㅋㅋㅋ

  • @solfriend324
    @solfriend324 4 года назад +70

    조현철배우 흑화(?) 장면보고 저런연기가가능한배우였구나 하고 놀랐네요ㅎㅎ(등짝맞고 원래대로 돌아갔지만ㅋㅋ)

  • @쩐으네
    @쩐으네 4 года назад +72

    정말 후반부에 다같이 NO를 외칠때 오글오글 거리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초중반부를 보면 무난하게 볼만한 영화인것같아요 ㅎㅎ 요즘같이 괜찮은 신작이 드믄 시점엔 더더욱이요 ㅎㅎ 95년도에는 초딩이였지만 그래도 응팔시리즈처럼 옛날향수를 자극하는거같아서 추억돋고 좋았답니다 ㅎㅎ 리뷰 잘봤습니다 !

    • @Duckiscute-o7t
      @Duckiscute-o7t 4 года назад

      프사는 60살인데 95년도에 초딩이셨나요? 조금 이상해요

    • @쩐으네
      @쩐으네 4 года назад

      @@Duckiscute-o7t 그쪽이더이상해요

    • @gayjoygoyuringgaesung
      @gayjoygoyuringgaesung 3 года назад

      에휴 올해에 나온 영화 중 가장 재밌었는데 작년에 나온 영화에 비해 ㄹㅇ ㅈ 별로

  • @강늘품
    @강늘품 4 года назад +10

    여상 고졸 출신으로 책상 닦고 커피타기위해 9시 출근인데 7시 반까지 출근했던 첫직장이 생각나네요^^;; 지금 그때가 조선시대처럼 느껴지는 걸 보면 우리 사회가 큰 흐름에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영화에서 매각 이슈를 섞지말고 폐수얘기로만 깊이 다루고 마무리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 @겨울동자-f7m
    @겨울동자-f7m 4 года назад +41

    이솜이라는 배우가 워낙 연기가 출중해서 맡는 역할마다 시선을 가져가는 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 @hazzisssluv5066
    @hazzisssluv5066 4 года назад +42

    주주들을 모아서 매각을 막는다....
    좋게 생각해서 이방법밖에 없었을것같지만,, 그 과정이 너무 짧게 설명했던... 그래서 라이너님 말대로 결말로 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영화
    하지만 최근 본 영화중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 @hsmt4990
    @hsmt4990 4 года назад +28

    기대한것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ㅋㅋㅋ 박혜수 배우가 매우 귀엽더라구여 ㅋㅋ 라이너님 오늘 리뷰도 잘 보고 갑니다!!

  • @whatsup4108
    @whatsup4108 4 года назад +7

    크 역시 라이너님! 저도 이솜 배우님 보고 한 눈에 반했습니다!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세상에 저 표정에 저 제스춰에 저 말투에 저 스타일링이라니~~~!!! 영화는 말씀하신 그대로 용두사미 그 자체였어요 아쉽.... 코로나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봤던 영화였는데, 반가우면서도 아쉬움이 참 컸습니다 T_T)....

  • @박서의
    @박서의 4 года назад +95

    그래도 오케이 마담이나 국제수사, 담보 보다는 확실히 나아요

    • @빨리빨리-x8o
      @빨리빨리-x8o 4 года назад +3

      오케이나 국제는 UBD급이라 어지간해서는 그보다 못하긴 힘들죠

    • @강블리-l2b
      @강블리-l2b 4 года назад +10

      그 3개를 다 보셨다는건 아니겠죠..?

    • @데롯-k6o
      @데롯-k6o 4 года назад +3

      그런영화들이랑은 급이 한단계 다름

    • @남존여비-n1m
      @남존여비-n1m 4 года назад

      @@빨리빨리-x8o UBD는 심했습니다ㅋㅋㅋ

    • @kkzkk
      @kkzkk 4 года назад

      저것들보단 훨 재밌음

  • @가을하늘-s7x
    @가을하늘-s7x 4 года назад +29

    이거 재밌게 봤어요
    특히 배우 이솜 좋아요 매력이넘침

  • @solfriend324
    @solfriend324 4 года назад +15

    인상깊었던조연
    (스포주의)
    최동수 대리: 어리버리한 개그캐인줄알았는데 흑화(?)장면 연기가좋았음
    봉현철부장: 박혜수 배우와 부녀지간같은 케미를 보이고 따뜻한 감동을 줌
    조민정대리: 정말 얄미웠고 유나가 주목받을때 꼬라보며 박수치는 장면이기억에남음

    • @peterkim9557
      @peterkim9557 4 года назад +1

      꼬라본다는 표현 딱이네욥ㅋㅋ

    • @plusnumber3265
      @plusnumber3265 4 года назад

      그리고 김원해 배우가 연기하신 부장님 연기도 진짜 좋았어요

  • @데롯-k6o
    @데롯-k6o 4 года назад +60

    근데 후반부 진짜 왜그런걸까요????
    진짜 작가가 바뀐걸까요??
    감독 본인도 알면서 찍엇을거아니에요 결말 이상하다는거...
    작가가 바뀌엇거나 제작비가 부족햇거나 연출진에 싸움이낫다던가
    분명 무슨 이유가 잇을겁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는 결말 전개.. 마치 빨리감기 2배속 틀어놓은느낌

    • @puppyguitar010
      @puppyguitar010 4 года назад +13

      각본 각색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을 거에요. 크레딧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무수히 많은 무명 각색 작가들 손을 거치는 영화들 많거든요...그리고 대체로 그런 작품들이 오리지널 각본보다 훨씬 못한, 한 마디로 산으로 가는 결말로 치달아요.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은 피디나 감독의 책임일 수도 있겠지만 투자와 관련된 병맛 터지는 사건들도 많아요. 어쨌든 돈줄을 쥔 사람이 왕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요구에 이래 저래 끌려다니다 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고....하여간 영화가 망하는 길로 가는 이유는 수백가지 되니 그 중 하나인가 보다 생각하고 이해하고 보시면 덜 스트레스 받을 듯 해요~

    • @mcat825
      @mcat825 4 года назад +3

      후반부를 이렇게 찍으면 좀 더 대중적으로 가겠구나 하고 찍고보니 망했어도 그냥 스크린으로 가는게 제작비의 현실이라.. 할리우드 처럼 망한 영화 머리채 잡고 끌어내는 스나이더컷 같은건 할리우드 자본정도는 되야 해볼 수 있는 시도인지라 아쉬운 선택이지만 그래도 괜찮은 작품인 것 같아요

  • @KKcrong
    @KKcrong 4 года назад

    항상 꾸준하고 성실한 업로드 쉽지 않으실텐데 대단하세요 이번에도 잘봤습니다!

  • @MJ-cr9hm
    @MJ-cr9hm 4 года назад +25

    마지막이 아쉽긴해도 이정도면 한국영화에서 써니 이후로 여성서사를 재밌게 잘 담은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맨날 범죄와의 전쟁이니 경찰이니 조폭이니 이딴것들보다 훨씬 신선하고 재밌음..이런류의 작품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

    • @윌리-b3w
      @윌리-b3w 4 года назад

      정말 동감합니다

  • @다람쥐-b6q
    @다람쥐-b6q 4 года назад +6

    어디 말할 곳도 없어서 개인적인 이 영화의 좋았던 점
    1. 내부고발자로서의 세명의 주인공들의 특징과 비중의 균형이 완벽했다고 생각. 고아성은 정의감, 이솜은 전략, 수학 천재...그리고 이 특징들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 큰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끼침.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의 비중이 적절했다 생각함.
    2. 전체적인 연기..특히 싸이코 상무가 사무실 찾아와서 형형거리면서 싸우는데 발성이ㅎㄷㄷ 연기배틀하는줄
    3. 군더더기 없이 빠른전개. 그러나 놓치지 않는 메세지. 예를 들어 이솜이 처음 엘레베이터에서 대리한테 꽃뱀소리들을 때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다'는 식으로 말했던건, 사내연애가 아닌 성추행으로 추측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굳이 장면을 넣지 않은 이유? 폐수 문제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이었고, 굳이 성추행 장면 보여주면 남성성과 여성성 둘다 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신파의 경우에도 그럼. 장례식장 장면이 그렇게 길지가 않았음.(회상씬까지 있음에도) 뿐만 아니라 스토리 진행에 어느정도 필요한 장면이기도 했음ㅇㅇ
    4. 클리셰.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클리셰 많은 부분에서 깻다! 솔직히, 영화에서의 시대가 좀더 가부장적 마인드가 잔재하던 과거, 그리고 고졸 여성 말단직원들과 남성 상사들. 무조건 '미쓰 x~ 커피좀 타줘~'와 같은 개 꼰대 대사, 남자는 무조건 ㅈ병신처럼 나오는 걸캅스꼴 날 줄 알았지만 그런장면 단 하 나 도 없다.
    개인적인 한국영화, 드라마 빅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획기적이라고 생각. 근데 애초에 클리셰라는 것의 범위가 어디까지? 미행과 잠입이라는 첩보물의 기본이 클리셰라면 나중돼선 사람이 스크린에 나와도 클리셰가 될 듯.
    5. 용두사미? 글쎄요....확실히 오글거리는 건 너무 공감ㅋㅋㅋㅋ결말부분 연출도 그렇고 지하철 고마워도....너무 오글거린건 사실. 그러나 마지막이 너무 부실했다? 어렵고 낯선 회사 문제를 쉽게 풀어냈다는 말도 괜찮을 듯. 몇 주 갖고 있지 않은 개미들을 일일이 찾아가 도장받는 건 마치 비리 보고서를 하나하나 단어별로 해석해가는 아날로그식 같아 좋았음. 사미까지는 그렇고 육미까지만 합시다. 결말 맛있었다 그래도!
    6. 마지막에 회사를 위해 왜 그렇게까지하냐는 선배말에 고아성은 '회사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그게 아니였다.'라고 함. 고아성은 정의로운 인물이며, 그 정의감의 원천은 회사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함. 초반에도 그런 연출이 나왔고ㅇㅇ.그러면 납득은 되지 않나?
    7. 최근 인터뷰 감독 왈, '현실을 기반, 영화에서라도..'라는 말로 미루어보아, 그 기반한 현실에서 임산부가 페놀로 인해 애기가 세상을 떠남. 이로 미루어 보아 페놀이 버려지게 냅뒀으면 현실과 같은 비극이 일어났을 것이고, 고아성은 이를 막기위해 감독이 설치한 장치라고 생각함. 고아성의 정의감으로 똘똘뭉쳤다는 설정도 이해가 간다.
    8. 사과
    고아성은 학생에게 받은 사과가 독사과인 것을 알고도 먹음. 학생 입장에선 결국 사실을 알고도 말하지 못하는 공범인거임. 그러나 마지막의 사과는 사장의 몫. 뭔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는다. 사과의 정체를 알면 죗값이나 미안함, 모르면 맛있는 아침식사일뿐. 우리는 알고있으니 사장은 죗값을 받았네.

    • @kkk-ph4lh
      @kkk-ph4lh 4 года назад

      아 상무연기 지렷지 김원효가 밀리더라

    • @다람쥐-b6q
      @다람쥐-b6q 4 года назад

      @@kkk-ph4lh 맞아요 엄청 인상깊었습니다ㅋㅋ

  • @설우-z7f
    @설우-z7f 4 года назад +7

    얼마전에 보고왔는데, 영상제목에 격하게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한원재-p8z
    @한원재-p8z 4 года назад

    영화를 보면서 영화 런닝타임이 길었나.. 혹은 짧았나.. 하는 생각을 했었죠. 굳이 후반부의 사건이 있어야 했을까? 있었다면 런닝타임을 늘려야 하지 않았을까. 여러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살아있고 영리하게 행동하는 캐릭터들에 정감이 가기도 한 영화입니다. 저는 이솜 배우의 역할도 재밌었다고 생각해요. 헛똑똑이 같다고 해야할까요. 커리어우먼의 환상과 여러 상식은 줄줄 꿰고 있지만 그 상식이란 것도 굉장히 어설프고, 또 행동하는 고아성에 비해 비관적인 전망만 내놓는 싸가지 캐릭터이면서도 싫지 않은 역할. 그 캐릭터가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에 재미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다들 영화관 가서 봐줬으면 좋겠네요! 6천원 할인 받고! 이거 봅시다!

  • @이름성_wn1xic8c8
    @이름성_wn1xic8c8 4 года назад +4

    화룡정점이 떠오르네요. 용을 정성스럽게 그렸고 마지막 눈을 표현하려고 점을 찍으려는 찰나 너무 크게/깊게 찍어 용이 선글라스를 쓰게 된 느낌...
    보다 낫다는 말이 있어서 이번 영화에 나온 배해선님 대사를 차용해서 마무리합니다.
    “ 어제의 너보다 오늘 더 성장했는데~~?”

  • @Naoko3000
    @Naoko3000 4 года назад +1

    와 맞아요 저렇게까지 회사를 지키려고 하는 동기!! 영화보면서 나같으면 그냥 퇴사 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ㅋㅋㅋㅋ 잊고 있었는데 짚어 주시니 갑자기 팍 떠오르네요.이런 느낌의 영화 간만이다 하고 기분좋게 봤는데 후반이 조금 코미디 같기는 했어요.캐릭터 들이 다 살아있고 전반부가 참 좋았던것에 비해 후반부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무척 기분 좋아지는 영화였던거 같아요~

  • @sk-gs4gw
    @sk-gs4gw 4 года назад +37

    뭐 현실적으로 보면 2년 뒤에 imf니까 삼진그룹이나 여직원들은 아마..

    • @궁금한귤
      @궁금한귤 4 года назад +17

      너어는 진짜..

    • @OO-uq1cf
      @OO-uq1cf 4 года назад +10

      야이씨 ㅋㅋㅋㅋ 현실 뿌리지 말라곸ㅋㅋㅋㅋ

    • @sweetandsour4101
      @sweetandsour4101 4 года назад +7

      앗...아아...ㅠㅠㅠㅠ

    • @Kettlers
      @Kettlers 4 года назад +10

      하지만, (페놀사건의) 모델이 되는 두산그룹은 IMF 덕에 부활했....

    • @XXfrex
      @XXfrex 4 года назад +2

      아 나도 저생각했는뎈ㅋㅋ

  • @이호섭-t3g
    @이호섭-t3g 4 года назад +2

    감독이 작정하고 유치함과 뻔뻔함으로 승부한게 적중한 거 같아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그렇지만 서사구조의 촘촘함과 개연성있게 물흐르는 듯한 편집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사태의 본질은 의외의 곳에 있다는 반전과 악은 선의를 가장하고 다가온다는 메시지는 참 좋았죠. 물론 마지막 문제해결과 결말은 아쉬웠죠. 뭔가 만들다 만 느낌이었죠. 그래도 비주류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을 즐겁게 봤습니다. 그만하면 된 거죠. 아쉽지만..

  • @달코이-t5z
    @달코이-t5z 4 года назад +26

    자꾸 아쉬웠다는데 뭐가 왜 아쉬웠는지 설명과 설득이 부족하네요.

  • @love031777
    @love031777 3 года назад +1

    좋은 소재 배우 연출을 후반부에는 똘똘말아서 옛다 빨리 하고 집에 가자고 하는듯한 느낌

  • @OO-uq1cf
    @OO-uq1cf 4 года назад +7

    이래저래 문제점은 있지만 이 영화 진짜 응원합니다. 일방적으로 성별간 혐오 조장하면서 표 팔이하려는 트렌드도 피했고, 잘난 척하면서 관객들 무시하고 계몽하려는 교조주의적 자세도 탈피했고, 그러면서 여성들이 만족할 만한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중심적 서사도 절묘하게 드러내고, 사회계층의 핵심이 단순히 성별이 아니라 학벌이라는 보다 핵심에 접근한 심도 있는 분석도 좋고, 한국 여성서사의 한줄기 희망이 아닐까 싶어요. 후반부만 제대로 했으면 길이길이 남을 명작이었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네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혐오와 성별 갈등에 찌들어 있는 한국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걸복동처럼 남성을 일방적으로 비하/공격하고 여성우월을 주장해야만 여성서사인 게 아니고, 그렇다고 여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특정 성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도 남성혐오적이거나 성별 갈등 조장하는 게 아니고, 또 감독의 메시지는 관객의 머리에 때려박으려고 해야 전해지는 게 아니라 작품의 전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야 한다는.
    썸네일에 나온 대로 "우리는 걸캅스도, 김지영도 아닌 삼진그룹이다!"라는 식으로 자기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한국 문화예술업계에 있어 또 다른 반향과 트렌드를 생산하는 길이 되면 좋겠습니다.

  • @y65792025
    @y65792025 Год назад +1

    후반부에 텐션이 끊어지고 루즈해졌음요!

  • @glow4366
    @glow4366 4 года назад +12

    요즘같은 팍팍한 시대(?)에 그래도 웃으면서 재밌게봤어요. 영화관에서 볼만한 가치 있습니다!

  • @Hyunjincho84
    @Hyunjincho84 4 года назад

    요새 영화가 볼만한게 안나와 주어서 라이너님의 와우 관련 컨텐츠 수가 늘어나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 @로열위드치즈
    @로열위드치즈 4 года назад +48

    라이너 5점이면 진짜 괜찮은듯..?

    • @Mywonderful_jejulife
      @Mywonderful_jejulife 4 года назад +1

      시간빌때 봐도 괜찮은 정도ㅋㅋ

    • @bucge87
      @bucge87 4 года назад +4

      노노. 5점이면 킬링타임보다는 더 좋은거임. 4점이 킬링타임

    • @라우라바
      @라우라바 4 года назад +5

      다른 5점이랑 비교하시면 충격좀 먹으실듯 ㅋㅋㅋㅋ

    • @them8348
      @them8348 4 года назад +1

      살아있다에 4점, 반도에 2점 주심

  • @junc.percent1719
    @junc.percent1719 4 года назад +1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대 추천했다 욕 먹을까 못하고 있는데 ㅎㅎ
    중고딩애들이 재미지게 볼듯 합니다
    뭐 오락 영화로 괜찮습니다~
    일딴 지루 하지 않습니다
    곳곳에 복선도 있고 나름 반전?도 있고
    결론은 해피엔딩 입니다~

  • @oh3849
    @oh3849 4 года назад +6

    저는 오히려 후반부 사이다 판타지스러움이 더 재밌었는뎅 ㅎㅎ 기대 안하고 가볍게 봤는데 넘 재밌었어요😄

  • @dowonlee5823
    @dowonlee5823 4 года назад

    영화 보고 와서 라이너님 리뷰 보는게 너무 좋습니다. 리뷰 계속해서 많이 해주세요 ㅎㅎ

  • @yeyeueyeyeyeye
    @yeyeueyeyeyeye 4 года назад +12

    영화보다가 타일러 나와서 개깜놀했음

    • @5M_금복순
      @5M_금복순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잘어울렸어요ㅋ

  • @shhh7155
    @shhh7155 4 года назад

    이 영화보고 왔는데 주말에 가족끼리 한편보기좋은 영화 어렵지도 않고 아무생각없이 보기 좋은영화에요

  • @selee8983
    @selee8983 4 года назад +22

    걸캅스보다는 써니 같은 느낌이겠네요. 워낙 페미니즘을 비롯한 pc주의 때문에 영화가 망쳐진 걸 너무 많이 봐왔기에 거부감부터 들었지만 여러 평들을 들으니 그런 느낌은 아니라 괜찮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다람쥐-b6q
      @다람쥐-b6q 4 года назад +1

      걸캅스는 '사상'을 감독이 주연배우들을 통해 남형사를 계몽시키는 '척'하면서 관객을 가르치려 들어서 생각을 못하게 하려하고
      삼진토익은 사상이 아닌 과거 시대상,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판단은 우리에게 맡기는 느낌이라 부담이 적음.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습니다. 여성영화로서도 말이죠.

    • @selee8983
      @selee8983 4 года назад +1

      @@다람쥐-b6q 어제 보고 왔는데 공감 갑니다. 예상했던 써니 느낌이랑은 또 다르네요. 한편의 첩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도 있었고 그 안에서 시대상을 잘 반영하여 여성 인권에 대한 생각을 저절로 하게 만들게 하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페미니즘 따위로 점철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여성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네요.

  • @포.도.나.무
    @포.도.나.무 3 года назад

    방금 영화보고 왔습니다.
    두가지 놀란점은 라이너님의 평가는 너무나도 정확했고 감상평은 의외로 후하게 평가했다는것과 박혜수가 있었다는걸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에서 알았다는거..

  • @데롯-k6o
    @데롯-k6o 4 года назад +12

    진짜 재밌게 봤어요 마지막 30분만 빼면 ㅋㅋㅋㅋㅋ 그래도 올해 나온 한국상업영화중엔 최고라고 봅니다

  • @jdy8506
    @jdy8506 4 года назад

    와아 오늘 보고 왔는데 ... 이 평론이 제일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진짜 마무리가 너무 아쉬운 이유가 중반까지 너무 재밌고 모든게 좋았어요 ~ 마지막은 갑자기 허접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

  • @peterkim9557
    @peterkim9557 4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동수대리 캐릭터를 보면서 웃기면서도 너무나 현실적인 설정에 미생을 보는듯했습니다ㅋ
    동수캐릭터는 현재 직장생활에서도 크게 공감되는 설정입니다. 연차높은 서무(고졸 혹은 초대졸 여사원)직원과 저연차 고직급 대졸공채 사원의 전형적인 관계죠ㅋ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선배님"으로 통용되고 저연차때 가장 많은 도움을 구하는 선배도 바로 자영같은 선배죠.
    다만 요즘 대리급은 동수처럼 어리버리하지 않습니다ㅋㅋ최동수 "주임"정도면 딱 적당했을것같네요ㅋ

  • @다미-q6h
    @다미-q6h 4 года назад +1

    듣고보니 그렇네요..
    그래도 엔딩은 우리 모두가 지킨 우리의 회사라는 걸 강조한 것 같은데, 그게 너무 간단하게 풀어버렸네요...
    그래도 초반의 재미랑 배우들의 재미가 너무 좋았어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로 영화를 많이 못 봤었는데, 오랜만에 본 영화가 만족스러웠습니다.

  • @콩강시
    @콩강시 4 года назад

    영화 재밌게 봄 이 영화를 보기전에
    "죽지않는 자들의 밤"을 보고 나서 봐서 그런지 후반부에 몇번의 좌절을 하면서
    몇번의 기회를 얻을때마다 설마 이렇게 끝나는거야?
    결말은 없고 그냥 관객들의 상상에 맡기는거 아냐? 하면서 맘 쪼리면서 봤음
    "제발 억지라도 좋으니 제대로 된 결말좀 보여달라고..." 하면서 봄
    그래서 더욱 재밌게 봄 이정도면 명작 까지는 아니여도 잘 만든 영화 맞음
    그보다...
    박혜수는 숏컷에 안경 끼니깐 박보검 너무 닮음...

  • @멍개-l4d
    @멍개-l4d 3 года назад +2

    라이너의 평 100% 공감함 전중반부까지는 전설이 될수 있었는데

  • @busrugi1
    @busrugi1 4 года назад +1

    어제 봤는데 저도 평가가 아리송했는데 이 리뷰를 보니 전체적으로 같은 평가라는 생각입니다 ㅎㅎ

  • @lA-xk9dj
    @lA-xk9dj 4 года назад +2

    이거 딱 그런 것 같네요. 작가가 초반에 삘 받아서 스토리 써내려가다가 후반에 막히니까, 현타와서 결말은 정했는데 어떻게 전개하지? 그런 고민하다가 대충 개연성 밥말아먹고 어거지로 전개해서 조속완결하는 소설이요.
    어떻게 아냐고요? 인터넷 소설 사이트 가보면 그렇게 말아먹은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 @qpoin4863
    @qpoin4863 4 года назад +11

    한국영화들 보면서 느끼는점은 결말까지 잘 끌고가는 영화들이 많은데 갑자기 결말가서 촬영이 귀찮아졌는지 뜬금없이 흐지부지끝냐는게 많응것 같다

  • @illiillililililiil
    @illiillililililiil 4 года назад +3

    신선한 시도였는데, 마지막은 한국영화로 끝나버림

  • @HHH-we4gf
    @HHH-we4gf 4 года назад +10

    어제의 라이너보다 오늘 더 성장했다 ~

  • @gukjiryu8901
    @gukjiryu8901 4 года назад +3

    아마 코로나사태로 인해서 기획이 많이 지체된게 클 것 같습니다. 실제로 생산관리 부장역 맡은 김원해씨는 몇달전에 코로나 걸렸다가 완치된 적이 있어서 계속 노심초사해서 봤고요. 후반부 전개가 좀 아쉽긴 하지만 페미니즘 관련은 별로 없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 @무야호-q6o
    @무야호-q6o 4 года назад +9

    후반부가 아쉽긴하지만
    무조건. 무조건 후회안하는 영화임
    줄거리는 언뜻 페미색짙은 영화처럼 보일듯하나
    전혀 그런장면없구
    특히 박혜수 ㅅㅂ 졸귀

  • @tv-uy4bc
    @tv-uy4bc 4 года назад

    오늘 보고 왔음
    시간 조금 남아 게임장에서 우리 딸
    아빠 테트리스 잘한다 하면서
    시범 보여 주었는데 영화에서 나와 빵터졌음

  • @user-kimkokkiri
    @user-kimkokkiri 4 года назад +10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
    회사에서 아침에 "퇴근하고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보려구요" 라고 말하면
    오후에 "김대리 이직준비 한다구?" 라는 질문을 받게됨;;;

  • @김기선-y2r
    @김기선-y2r 2 года назад

    보통 영화에 페미 묻으면 다 망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진짜 여성중심서사가 뭔지 보여준거 같아서 좋았음
    결말이 좀 아쉽긴했지만 그동안 쌓아온 서사가 있어서 그런지 크게 거슬리지 않았음

  • @bh2944
    @bh2944 4 года назад +3

    호텔에서 고아성하고 이솜이 김원해 뒤쫓을때 인과관계가 안맞는장면이 너무 신경쓰엿음..ㅋㅋ

  • @South_Pungse
    @South_Pungse 3 года назад

    솔직히 박혜수 k팝?이였나 오디션 프로에서 얼굴 알리고 연기하는거라 뭔가...
    편견 같은거 있었는데 와 연기 잘하드라...다들 연기잘한다는 배우들이랑 녹아나는거 자체가
    놀랐고 그,,여튼 아 다들 연기 잘해서 후반 스토리 쫌 억지였던거 말고는 진짜 잘 봤음

  • @neronero3953
    @neronero3953 3 года назад

    비현실적인 쾌감 느끼라고 영화/드라마라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ㅋㅋ전 후반 그런 오글 장면들 오히려 찡~ 하던데ㅋㅋㅋ어차피 일어날 수 없는 일, 영화로라도 대리만족 하려고요ㅋㅋ현실,다큐는 넘나 힘드니께요..현실이라ㅋㅋㅜ영화평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 @danieloh0318
    @danieloh0318 4 года назад

    기다렸습니다!!

  • @koreahero77lee63
    @koreahero77lee63 4 года назад

    그럼에도 최근 본 상업영화중 참 재미있게 봤어요 몰입감도 좋고요 후반에 갑자기 막 넘어간건 있지만 좋은 영화였어요

  • @heejunkim7810
    @heejunkim7810 4 года назад

    이야 이런~~ 90년대를 살아왔던 저와 제 와이프의 생각과 정확히 똑같은 리뷰가 있네요.. ^^ 추천 구독 박고 갑니다.. ^^

  • @VictorsChannel777
    @VictorsChannel777 4 года назад

    조현철 저 배우님은 차이나타운에서의 연기가 너무 강렬해서 착하고 선한 인상의 연기를 해도 그 살인머신 같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 오늘 누나 정말 이상하다. 홍주 아직 쓸모 있어요! 하면서 칼 들고 달려들던 빡빡머리 배우.

  • @깝민-t4q
    @깝민-t4q 4 года назад +1

    후반부 30분이 넘 아쉽긴 했지만
    간만에 극장가서 볼만한 한국 영화였다
    3명의 배우가 열심히 홍보하러 다니던데
    거기서도 너무 캐미가 좋길래 영화 속 캐미도 궁금해서 보게됐는데 그 부분은 정말 100% 만족 ㅎㅎㅎ
    충분히 극장가서 돈 주고 볼만한 영화엿음 !!

  • @ralfryu1163
    @ralfryu1163 4 года назад

    ㅎㅎ 전 이리뷰가 더 컬쳐쇼크인데요? 라이너님 말씀대로라면 이 영화는 미니시리즈로 갔어야 하거나 최소 3부작은 했어야죠... 이정도 축약은 전 만족하는데 라이너님은 더 디테일한걸 기대하셨나봅니다 ㅎㅎ

  • @스위트홈-e9u
    @스위트홈-e9u 4 года назад +1

    저당시 여상나와서 공무원 많이했는데
    은행취업이 탑티어였고 공무원 선택한분들이 신의한수

  • @벤-u6h
    @벤-u6h 4 года назад +34

    그냥 볼만함 쓰레기 아님

  • @XXfrex
    @XXfrex 4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후반부는 다른 사람이 만든건게 아닐까 생각할정도였습니다. 너무너무 아쉬웠던 영화.

  • @유현타
    @유현타 4 года назад +1

    후반부가 드라마에서 상상씬에서 나올법한 완성도와 오글거림. 영화관에서 직관으로 관람하며 이건 아닌데란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려는 듯 전개가 빨랐는데 지루하진 않아지만 그래서 막판에 발걸려 넘어진 것 같이 느껴졌음.

  • @오리-c7r
    @오리-c7r 4 года назад +1

    고아성, 박혜수, 이솜 배우님들 참 연기 잘 하시죠. 다행히 재밌는 모양이네요. 오래간만에 영화관 나들이나 가야겠어요

  • @가디언-x4b
    @가디언-x4b Год назад

    ㄹㅇ 마지막 다같이모여서 미국사장에게 '노!'라고 하는장면은 아찔햇음

  • @댁막
    @댁막 4 года назад

    생각했던 거랑 완전 다른 스토리라 놀랐음 ㅎㅎ 난 또 첨에 무슨 열심히 해서 정직원되는 스토리인 줄 아랐지모야..

  • @sai4023
    @sai4023 4 года назад +2

    여사원들이 입 모아 느오우우우!!!!!!!!
    그 순간 전반 에 내가 사랑했던 영화는 죽어버렸다.....

  • @오구귀여워-i6d
    @오구귀여워-i6d 4 года назад +6

    전 이 영화재밌게봤어요 스토리도괜찮았고 사람들이어떻게받아들이냐에따라다르겠지만요~~

  • @poohpop22
    @poohpop22 4 года назад +2

    고아성이라는 배우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에 영화 역시 좋게 보았지만 마무리가 허술하고 엉성한거 같긴 합니다.

  • @spacevest6426
    @spacevest6426 4 года назад +2

    라이너님 이번에도 저와 똑같은 감상. 진짜 기대가 컸는데 중반 이후부턴 뭐가 어떻게 되가는지 이해하기 귀찮고 지루해지더라고요 오글거림에 화가나고 내가 이래서 대부분의 한국영화를 걸렀다는 생각이 들어버림

  • @jxg3280
    @jxg3280 4 года назад +2

    아니솔직히 지금댓글 딱봐도 그성별들 몰려와서 남기고간티 너무크잖아ㅋㅋ

  • @Handol75
    @Handol75 3 года назад

    그럼에도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반부의 스토리 전개는 아쉽긴 했지만 이 영화의 코믹 코드를 생각하면
    저런 식의 오글거리는 마무리도 아주 나쁘게만 볼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아쉽죠. 날림이구요 ㅎㅎ)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너무 좋았어서 이 정도로 커버되지 않았나 싶고,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 역시 간접적이라 덜 불편했던 것 같아요.

  • @oh957
    @oh957 4 года назад

    올해 본것중 제일 재밋었음ㅋㅋ 유쾌해

  • @Syaruserin
    @Syaruserin 4 года назад +6

    저거 이솜이야? 디게 분위기 다르네

  • @th-wt4yu
    @th-wt4yu 4 года назад +1

    전 히든피겨스가 떠오르더라구요~ 비슷한 느낌이예요

  • @cir3939
    @cir3939 4 года назад

    아무래도 실화 기반의 영화이다보니까. 후반부를 실제 회사에 영향이 가지 않게 스토리를 이상하게 만들 수 밖에는 없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연은 물론 조연들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편집도 유튜브 스타일로 확확 잘 편집 한것 같고..
    그리고 마지막의 스크롤도 귀여운 픽셀 캐릭터를 등장해서 섬세하게 신경쓴게 확확 티가 나서 좋았습니다.
    영화관에서 가성비 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 @여행자-s7l
    @여행자-s7l 4 года назад +1

    우리나라 영화도그렇고
    외국영화도그렇고
    특히나 공포나 스릴러영화가그렇지만
    첨엔 신선하다 잼있다했는데
    후반부로갈수록 이게모야 지지부진 흐지부지
    뒷심이부족한 작품이 진짜많아요..
    안타까움

  • @물만두-b6u
    @물만두-b6u 4 года назад +4

    ...근데 저만 마지막이야기 마음에 들었나요??

  • @두둥-m8z
    @두둥-m8z 4 года назад

    후반부가 아쉽긴하지만 충분히 메세지는 전달했다고 봅니다. 그만큼 잘만든 영화같구요 90년대=학벌주의가 심했던건 겪은사람이면 다 알겠죠? 그만큼 고증도 잘된거같고 그렇게 나쁘게 보진않았던거같아요

  • @antaresscorpione546
    @antaresscorpione546 4 года назад

    완전 재미있다는 평을 많이 봤는데... 역시 라이너님은 평가가 짜네요...

  • @bookman19
    @bookman19 4 года назад +2

    후반부 오글거리는 컨셉빼고는, 왜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고 있는지 알수있는 영화 였습니다. ^^

  • @series4179
    @series4179 4 года назад

    평점이 그래도 꽤 높네요 ... 믿고 보는 배우들이 좀 나오는데 함 볼 예정입니다. 최근에 반도의 흐름을 깨는 한국 영화들이 종종 나오고 있네요 ... 후반부에 실망이라고 하셨지만 애초에 한국영화의 최대 단점이 용두사미 아닙니까 .. 각본의 한계, 연출의 한계, 영화 한편에 다 때려부어야 한다는 압박, 제작 여건등이 모두 반영된 한국 영화의 종특이죠 .. 그렇다 해도 초반부의 설명에서 기대를 갖게 합니다. 반도나 이후에 흔한 클리세로 점철되던 작품들보단 훨씬 가치가 크다고 보여요 .. 어찌됐든 뻔한 흥행코드, 이름있는 배우 쪼개기 등으로 영화를 날림질 하는 류의 작품에 절망하던 저에게는 무척 기대가 되는 작품이네요

  • @고라니-b2k
    @고라니-b2k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너무 재밌게 보다가 후반부 날림 전개가 너무 아쉬웠어요
    사건의 배후가 사장이였다하는 순간부터 어떻게 해결할 지 몰라서 갑자기 판타지로 가는 느낌ㅜㅜ
    후반부에 사장의 음모 같은 거 빼고 그냥 페놀유출에만 집중에서 깔끔하게 마무리 했으면 진짜 수작인데 너무 아쉽네요

  • @성율주
    @성율주 4 года назад

    보고 나서 흔한 일본 드라마나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초중반에 온갖 이슈와 문제가 몰아치다가 해결에는 너무나도 허무하고 공감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해피엔딩.
    절대 한국 영화가 가지 말았으면 하는 길을 그대로 답습함...

  • @김영준-d1t
    @김영준-d1t 4 года назад +2

    후반부 오그라드는 연출만 빼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결말부 연출이 너무너무너무 별로였어요.. 배우연기도 좋았고 중반까지의 진행도 좋았는데.. 특히 사건이 끝나고 회의실에서 걸어 나올때 연출 너무 오글거였어요..

    • @김영준-d1t
      @김영준-d1t 4 года назад

      와.. 선댓글 달고 영상 봤는데 제 생각이랑 완전 똑같네요..

    • @sweetandsour4101
      @sweetandsour4101 4 года назад +2

      ㄹㅇ 무슨 모세의 기적임? 이러면서 봄...

  • @EORD-1_SKETCHER
    @EORD-1_SKETCHER 4 года назад

    찍어내는듯한 식상함으로 이미 국산영화는 기대이하였는데, 돈아깝지 않게 보고 나온 영화였습니다. 극한직업 이후로 볼만했습니다. 다만 청춘과 정의를 앞세워 오그라들게 하는 연출은 물론 그 사이에 정치적 프레임이 들어간게 보이더군요. 그럼에도 꼭 한번 봐보세요. 추천할 만 합니다.

  • @bnkm_
    @bnkm_ 4 года назад +3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역시나 중후반부부터... 오글거려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음

  • @J_from301
    @J_from301 4 года назад +3

    생각보다 재밌게 봤음 소리도 없이와 삼진그룹이랑 둘 다 N차해도 괜찮을 정도의 영화들이었음

  • @olmans7171
    @olmans7171 3 года назад

    넘나 좋고 재밌었요 무너짖않았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