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왜 디지털 도어락을 쓰지 않고 열쇠를 고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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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май 2021
  •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유럽인들은 왜 디지털 도어락을 쓰지 않고 열쇠를 고집하는 걸까?
    유럽에서 에어비앤비를 가면 적어도 서너개의 묵직한 열쇠를 건네줍니다. 집 밖을 한 발자국이라도 나가려면 이 열쇠들을 모두 챙겨가야 합니다. 만약 여행 중 이 열쇠를 잃어 버렸다면 그건 정말 재난입니다. 무조건 200유로는 날렸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필 주말이라면 할증도 붙습니다.
    도대체 왜 이들은 우리처럼 편리한 디지털 도어락을 쓰지 않는 걸까요?
    그리고 우린 왜 디지털 도어락을 아무 거부감 없이 모두가 쓰는 걸까요?
    열쇠와 디지털 도어락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주거환경과 역사적인 의미, 한국적인 기질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열쇠도어락 #열쇠의미 #디지털도어록

Комментарии • 2,4 тыс.

  • @CoffeeTRuck3914
    @CoffeeTRuck3914 3 года назад +6701

    사실 디지털 도어락을
    맨 처음 만든 나라가
    바로 우리입니다 ㅡ_ㅡ
    한방에 납득완료 ㅋㅋ

    • @user-zu1ck3yg2q
      @user-zu1ck3yg2q 3 года назад +81

      ㅋㅋㅋㅋㅋㅋㅋ

    • @bouquet__
      @bouquet__ 3 года назад +943

      ㄹㅇ ㅋㅋㅋㅋ 유럽이 왜 안쓰냐는 질문이 잘못됐다고 할때부터 뭔소리야 했는데 한방에 납득완료

    • @Light_ysh
      @Light_ysh 3 года назад +402

      심지어 주로 사용하는 국가가 한국,중국밖에 없음

    • @FMJ556
      @FMJ556 3 года назад +66

      @@Light_ysh ㅇㅇ 다른나라도 쓰긴쓰는데 대부분 다 열쇠

    • @user-lv5yz5hx5b
      @user-lv5yz5hx5b 3 года назад +76

      해외사는데 한국도어락 사서 달려고 하는데 넘 비쌈 후..

  • @monotonom
    @monotonom 3 года назад +5223

    어렸을 때 열쇠 집에 놔두고 와서 계단에서 기다렸던게 추억이지

    • @TheWonSikJung
      @TheWonSikJung 3 года назад +517

      현관옆에 화분이 있다면 100프로 화분밑에 열쇠있는건 불문률,, 그래서 친한 옆집에는 아예 열쇠찾아 남의집에 미리 들어가서 놀고 있어도 아줌마가 반갑게 대해주는 훈훈한 풍경도 있던 시절

    • @kaykim9644
      @kaykim9644 3 года назад +192

      @@TheWonSikJung ㅋㅋㅋㅋㅋ 맞아요. 화분 ㅋㅋㅋㅋ 갑자기 방문이나 화장실 문이 안에서 잠겼을때, 열쇠 찾다 못찾아서 식칼로 문틈을 쑤셔서 열었던 기억도...

    • @user-ov9nb8ru7k
      @user-ov9nb8ru7k 3 года назад +342

      @@TheWonSikJung 너 나가고 욕 ㅈㄴ 했을듯

    • @user-oy2py5re2p
      @user-oy2py5re2p 3 года назад +9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추억소환

    • @user-oy2py5re2p
      @user-oy2py5re2p 3 года назад +35

      @@user-sj9iw3vm5q 이건 무슨 신종ㅂ신이야?

  • @Viexxxxx
    @Viexxxxx 3 года назад +581

    도어락 좋은점: 비밀번호 누르는 속도에 따라 아빠가 오시는지 엄마가 오시는지 누나가 오는지 알수있음
    도어락 나쁜점: 술마시면 한번에 성공하기 쉽지않음

    • @user-vk5iv5bl1o
      @user-vk5iv5bl1o 3 года назад +50

      ㅇㅈㅇㅈ
      엄마는 빠르게 누르고..아빠는 천천히...

    • @user-zk1kk4su3e
      @user-zk1kk4su3e 3 года назад +97

      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누를때 이미 아빠취했는지 알수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razy_dog030
      @crazy_dog030 2 года назад +28

      ......삑..삐빅..삑..........삑..

    • @leemyughan
      @leemyughan 2 года назад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지는 댓글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dh9tk5zb8v
      @user-dh9tk5zb8v 2 года назад +2

      ㅇㅈ 동생은 느리게 엄마는 적당히 아빠는 빠르게

  • @lapkim5315
    @lapkim5315 3 года назад +1637

    한가지 더 추가: 의심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스페인 사람들에게 도어락 설치 제안했더니 이웃사람들이 몰래 보고있다가 비밀번호 알아내서 분명 집에 들어올거라고 자기는 절대 설치 못하겠다고 답변 해준게 대부분이었어요... 한국보다 절도 범죄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도 한 몫 합니다.

    • @user-il2wv8oy4b
      @user-il2wv8oy4b 3 года назад +22

      요즘은 지문인식도 많이들 쓰시던데

    • @lose__
      @lose__ 3 года назад +27

      비밀번호가 계속 랜덤으로 바뀌고 지문방지필름이나 반사필름 붙이면 되잖아요

    • @anonymous35467
      @anonymous35467 3 года назад +161

      @@lose__ 랜덤ㅋㅋㅋㅋㅋ그러다 비밀번호 까먹으면 어떡하게?

    • @anonymous35467
      @anonymous35467 3 года назад +26

      @@lose__ ㅋㅋㅋ혹시 어디 사시죠?

    • @lose__
      @lose__ 3 года назад +12

      @@anonymous35467 개포동에 사는데 왜? 하층민이 어디 사는지 물어봐서 어쩌게 ㅋㅋㅋ

  • @m.gj.6312
    @m.gj.6312 3 года назад +2399

    이래서 수입 브랜드들이 키링을 그렇게 만들어 파는구나...

    • @AF-qk8ty
      @AF-qk8ty 3 года назад +491

      그거 보고 이거 사는 사람이 있나? 생각했는대 생각보다 수요가 많은 제품이었어 ㅋㅋ

    • @aigerim3135
      @aigerim3135 3 года назад +80

      @@AF-qk8ty 인정ㅋㅋㅋ 면세점들에서 왜사나싶었다

    • @hennimm
      @hennimm 3 года назад +71

      키링이란거 쓴지 10년전인데; 그래서 키링이 계속 나오구나

    • @xaeha5926
      @xaeha5926 3 года назад +287

      한국에서는 가방 참장식으로 바뀐지 오래 ㅋㅋ

    • @only.joohyun
      @only.joohyun 3 года назад +11

      자동차 🚘 디지털 키 도 그래서 잘 안쓸려고 함

  • @totoistk
    @totoistk 3 года назад +3366

    독일에서 열쇠공이 직업이라고 하면 장인어른이 아주 좋아한다는 농담이있습니다...그만큼 안정적이고 고소득이거든요...

    • @tashinkor
      @tashinkor 3 года назад +267

      농담이라매

    • @totoistk
      @totoistk 3 года назад +1491

      @@tashinkor 아...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독일입니다..독일과 농담이라는 상충되는 단어를 써서 죄송합니다..

    • @spystells
      @spystells 3 года назад +87

      @@totoist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im_kyung_ho
      @Kim_kyung_ho 3 года назад +466

      @@tashinkor 독일에 농담이 어디있어 ㅋㅋ

    • @user-bw4lf6lt5m
      @user-bw4lf6lt5m 3 года назад +51

      뭐야 독일가서 열쇠공 해?말어??

  • @sukim5746
    @sukim5746 3 года назад +288

    유럽에 사는데 유럽사람들 진짜 보수적이고 불편하게 사는걸 당연하게 여깁니다 행정시스템이나 은행 시스템은 정말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후진데요 사람들 대부분이 불편하다고 생각안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배타성이 강합니다 5G만 해도 엄청난 거부감이 있어서 정부가 우리를 감시할거다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 @roro-wh1tm
      @roro-wh1tm 2 года назад +11

      새로운 기술이 좋긴 하지만 키오스크 같은 자동화기기의 경우 고연령층은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보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장점만 반반 섞을 수 있음 좋을 텐데ㅋㅋ

    • @user-abc27
      @user-abc27 2 года назад +23

      @@roro-wh1tm 키오스크는 ui만 개선해도 훨씬 나을거같음.. 한 화면에 온갖거를 다 박아놔서 젊은사람도 처음보는 키오스크는 눈돌아가지 않나요?

    • @user-mq6xr7up3y
      @user-mq6xr7up3y 2 года назад +11

      독일인 친구가 있는데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개찰구 통과하고 핸드폰으로 그린카 문 열고닫고 하는것보고 기절하던데

    • @user-mi3hv1sx5p
      @user-mi3hv1sx5p 2 года назад +8

      한국이 전자/전산 쪽으로 산업도 발달했고, 그래서 관련 전공자도 많은 이유도 있을 것 같네요

    • @hansna6436
      @hansna6436 2 года назад +12

      일본이랑 똑같네요...진짜 살면 살수록 한국처럼 좋은나라 없는거같아요

  • @user-zk1kk4su3e
    @user-zk1kk4su3e 3 года назад +503

    초딩때는 엄마가 외출하면 늘 아파트 경비아저씨한테 열쇠 맡겼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위험한 행동이기도 하지만 그땐 너무 당연했어요 ㅋㅋㅋㅋㅋㅋ

    • @BOON_DANG_NAMJA
      @BOON_DANG_NAMJA 3 года назад +13

      부자 이셨네요
      초딩때 아파트 사셨으면요

    • @warehouseinsideme
      @warehouseinsideme 2 года назад +64

      경비아저씨가 각집 애들을 거의 알고 계셔서..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ㅎㅎ

    • @user-wf8qf2yu9m
      @user-wf8qf2yu9m 2 года назад +96

      우리나라는 참 신기하긴 해요 ㅋㅋ 서로에대한 신뢰가 겁나 없는거 같은데 또 겁나 믿음

    • @roah_art
      @roah_art 2 года назад +80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엄마 안계실 때 집에 오면 경비아저씨가 열쇠 가져가라고 부르시죠. ㅋㅋㅋ
      경비아저씨가 저희 할아버지랑 비슷한 또래셨는데 가족처럼 친근하게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아파트들은 그런 일 잘 없죠. 이웃이랑 왕래도 없고...옆 집에 누가 사는 지 몇 년동안 모르는 경우도 있고..세상이 참 많이 달라졌네요.

    • @aslan339
      @aslan339 2 года назад +4

      경비아저씨가 왜 위험하죠?

  • @user-jh7of7cl8s
    @user-jh7of7cl8s 3 года назад +2394

    한국이 도어락 쓰는 이유 : 효율충
    중국이 도어락 쓰는 이유 : 한국껀 모든 내꺼
    그 외 나라가 도어락 안 쓰는 이유 : 아몰랑 바꾸기 귀찮음

    • @user-fp2pj4ph5l
      @user-fp2pj4ph5l 3 года назад +137

      한국껀 모두 내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unnerBe
      @RunnerBe 3 года назад +203

      한국껀 모두 내꺼면 문재인도 좀 가져가라.

    • @crystalclearsky21
      @crystalclearsky21 3 года назад +36

      진짜 호주사는데 아파트에 안살아봐서 모르는데 개인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들은 도어락 쓰는 집 많이 없어요...ㅠ.ㅠ... 귀찮아서..그리고 도어락 좋은거 사려면 최소 20만원 이상이라 .... 그리고 설치까지 본인이 직접하거나 인건비 비싸게 주고 돈들여서 설치하거나 해야 되서 그런것도 같아요... 참고로 우리집은 집 문열기 귀찮아서 항상 차고문 리모콘으로 삐삑 누르고 거기로 나갔다 들어갔다해요...ㅋㅋ 그래서 더 안쓰나봐요... ㅋㅋ

    • @user-xz3ys3eg3q
      @user-xz3ys3eg3q 3 года назад +55

      @@RunnerBe 너어는 진짜 칭찬해.

    • @ax1061
      @ax1061 3 года назад +56

      @@RunnerBe 정치병자..

  • @Schauer076
    @Schauer076 3 года назад +90

    독일에서 유학 중인데, 한 번은 수백 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동현관문 열쇠를 잃어버려서 최소 2~3만 유로, 그러니까 한화로 3천만원 가량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했어야 했는데, 다행히 Hausmeister와 관리인과 얘기가 잘 되어서 디지털 도어락으로 교체하고, 설치비용인 300유로 가량만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책임보험이나 열쇠보험도 없어서 고스란히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생활고로 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해결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ㅠㅠ

    • @Schauer076
      @Schauer076 2 года назад +1

      @@dddffffggg 당시 해결되어 잘 살고 있습니다 아직 :)

    • @user-wz8zu7rw6o
      @user-wz8zu7rw6o Год назад

      ㅎㄷㄷ

  • @user-ng3ip3qx4c
    @user-ng3ip3qx4c 2 года назад +27

    진짜 잘알고 계셔서 너무나 감탄나오네요
    저는 독일 거주자 입니다 저는 토요일에 수리공 불렀는뎈ㅋㅋㅋ3시간후에 오더니 35만원 요구하고 얇은 쇠자같은걸로 1초만에 휙 하고 따더니 그돈받고 사라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교체비용 아니고 그냥 문따주는비용 35만원ㅋㅋㅋㅋ

  • @Grit-eo6ul
    @Grit-eo6ul 2 года назад +53

    제 생각인데 정말 정말 큰 이유가 아이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도어락 유입되던 시기에도 마켓팅 포인트가 한국은 초등학교때부터 알아서 등하교하기에 부모들이 아이게게 열쇠를 맡기기에 부담이 됐었죠. 반대로 서구권은 부모가 등하교를 책임지거나 학교측에서 방과후에 보호자 올때까지 보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HelenCG
    @HelenCG 3 года назад +2018

    한국은 또 보통 대부분 쇠문을 사용하기 때문에 도어락 달기가 더 수월합니다. 미국에 사는 사람인데, 미국 같은 경우 나무 문을 많이 쓰기 때문에 나무 특성상 아무리 잘 만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뒤틀려서 도어락을 달아도 잘 작동하지 않거나 오작동하기도 해서 잘 안쓰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열쇠 귀찮아서 도어락을 달았는데 문이 쇠문 처럼 깔끔하게 닫히는 경우가 잘 없어서 맨날 오작도 일으켜서 다시 열쇠로 돌아갔어요 ㅜㅜ

    • @user-dd4bh8nr2i
      @user-dd4bh8nr2i 3 года назад +100

      굿정보 ㄱㅅㄱㅅ

    • @asd44688
      @asd44688 3 года назад +125

      그리고 소방법때문에 철문으로 바꾸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ㅠㅠ 뭐이리 불편하게들 사는지

    • @uujjking
      @uujjking 3 года назад +38

      뒤틀려서 문제라면 열쇠도 다를바없겠죠~

    • @user-ts9vj4vh4j
      @user-ts9vj4vh4j 3 года назад +20

      나무 방문에 도어락 달았었는데 문제 없더라구요 방문은 또 다른가봐용

    • @parc5739
      @parc5739 3 года назад +145

      @@user-ts9vj4vh4j 실내는 실외보다 환경 영향이 적으니까요~!

  • @user-fl7nt7bw6z
    @user-fl7nt7bw6z 3 года назад +137

    무거운 열쇠꾸러미 대신 그자릴 휴대폰이 차지함.
    그래도 열쇠 잊어버릴 걱정은 안해도 되니 그것만해도 엄청난것임.

  • @henryoh2546
    @henryoh2546 3 года назад +127

    와씨.. 내 열쇠고리 보면 현관문, 정원문, 우체통, 자동차열쇠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현재 독일...
    재밌고 와닿는 설명 잘 봤습니다. 덧붙이자면 도어락을 설치하기 난해한 현관문의 소재와 구조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gyunge3617
      @gyunge3617 2 года назад +3

      이곳 미국도 마찬가지죠. 주렁주렁 열쇠뭉치를 늘 갖고 다녀야하는 후진국에 살아요.
      참 답답해요~~~

  • @myongsoonlee1205
    @myongsoonlee1205 3 года назад +256

    영국에 오래 살고 있는데 참으로 깊이있는 분석을 하셨군요.
    저도 왜 유럽인은 도어록을 사용하지 않을까 궁금했었는게 아마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 많은 것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 @user-wm8xt8up2i
      @user-wm8xt8up2i 2 года назад +8

      우리나라 단독주택 다 도어락임 ㅋㄷ 제가 전원주택시공자라
      100프로라 감히 말할수잇음

    • @Giovanni_7oak
      @Giovanni_7oak 2 года назад +8

      @@user-wm8xt8up2i 도어록을 쓰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는 문의 재질도 한몫 하지 않을까요? 쟤네들은 쇠문을 쓰는 우리랑 다르게 거의 목재로 된 문을 사용하니…

    • @user-wm8xt8up2i
      @user-wm8xt8up2i 2 года назад +4

      @@Giovanni_7oak 그건 모르겟네요 옛날집이면 당연 목재문일건데.. 근데 옛날집이라도 철제문으로 교체도 가능하고.. 근데 도어록 달라고 문교체하고하는건 낭비긴하죠 문값도비싸고 인건비에.. 우리니라 도어록도 약간.유행처럼 퍼졋더든여 15년전엔 집새로지어도 도어록 잘안햇고 10년전부터 하더만 지금은.무조권 도어록

    • @markusshin6228
      @markusshin6228 2 года назад +2

      @@user-wm8xt8up2i유럽이나 미국은 문을 소방법 때문에 철재문으로 바꾸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 @user-jc1vq6nu4p
      @user-jc1vq6nu4p 2 года назад

      한국은 4만이면 사는데 ㅋㅋㅋ

  • @Kimtiger0
    @Kimtiger0 3 года назад +1062

    한국은...
    너무나 빨리 발전하였기에 변화의 속도가 엄청났고 그 변화때마다 계속해서 주요사업, 삶, 사회패러다임이 변화하였기에 그 속도를 따라가는것은 생존이 걸린일이였고 그래서 주변사람이 변화하거나 새로운 트랜드가 시작되는걸 본능적으로 따라가는것같다고 아부지가 말씀하시던데...이런 열쇠의 변화속도에도 영향이 있지않을까싶은...

    • @YMtv321
      @YMtv321 3 года назад +106

      @@user-ni3zk7fy7u ??갑자기 뭔말

    • @gmlals3179
      @gmlals3179 3 года назад +188

      최신식 고효율 좋은데,, 길가다 보면 죄다 같은 빌딩 같은 아파트 전부 신축이고 여유로움은 없고,, 언젠가 친구랑 길 가는데 친구가 왜 돌아가냐고 물어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길이라고 했는데 어이없어 하며 좋아하는 길이 어딨냐고 빠른길이 좋은길이지,, 맞는 말이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어느나라나 요즘같은 시대에 여유가 어디있겠냐만은 빨라지는 사회 속에서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 @jhdjshw
      @jhdjshw 3 года назад +87

      @@gmlals3179 좋아하는길... 너무 낭만적이다😄😊

    • @user-qf2eb5ob9e
      @user-qf2eb5ob9e 3 года назад +16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인종적으로 유형성숙의 경향이 있는데 더 유아의 모습으로 진화한 동양인이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거부감이 없어요 이런것도 하나의 이유같네요

    • @LINDAa8558
      @LINDAa8558 3 года назад +18

      @@user-sj9iw3vm5q 내 귀에 도청장치?

  • @ssoaisddksk6529
    @ssoaisddksk6529 3 года назад +2027

    미친 난 당연히 전세계가 디지털 쓰는줄 알았는데...

    • @user-kw7kh5vx8x
      @user-kw7kh5vx8x 3 года назад +151

      유럽은 아직도 아날로그예요 심지어 서류처리 조차 완전 느림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도 좀 빨라졌다고는하지만 한국이 시스템 처리와 인터넷은 정말 세계에서 젤 빠를거예요

    • @user-fb8iw6ui9i
      @user-fb8iw6ui9i 3 года назад +36

      집 대부분이 중세풍이 많이 보이는것 자체가 확실히 아날로그를 좋아해보이네요.

    • @user-qh1ew3ru2l
      @user-qh1ew3ru2l 3 года назад +75

      오ㅓ 생각해보니 외국 영화에서 도어락 여는 거 못본듯

    • @sharushablacfox
      @sharushablacfox 3 года назад +18

      캐나다도 도어락이 많이 안보입니다. 최근 좀 보이기시작했는데..오래된집들 얄쇠 아직 씁니다.

    • @user-mc3jo2uc2b
      @user-mc3jo2uc2b 3 года назад +27

      @@user-kw7kh5vx8x 일본도 아직도 아날로그식 이에요.
      다 종이로 서류처리하고 코로나 백신같은경우도 다 우편이나 전화로 하는경우가 많아요.

  • @romantic_tiger7
    @romantic_tiger7 3 года назад +13

    "왜 한국만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하는가?"
    이게 정확한 질문이 맞네요!

  • @papaya9357
    @papaya9357 2 года назад +25

    스위스 교포인데 이제 하다하다 못해 열쇠에 전자칩 인식?? 처럼 만들어 도어락처럼 띠리링 소리나면서 동시에 물리적으로 맞아 떨어져야 열리는 걸 쓰고 있어요. 이럴 바엔 그냥 도어락 써도 될 것 같은데 ㅎㅎ 열쇠의 상징성을 정말 포기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Grit-eo6ul
      @Grit-eo6ul 2 года назад +1

      신기하네요 사실상 상징성빼면 카드키랑 다를게 없는데

  • @qwertywhatthefuck
    @qwertywhatthefuck 3 года назад +89

    열쇠는 그렇다쳐도 다 너무 오래된거라 한참을 쑤셔야하는게 짜증남

  • @user-gw4rj8bx7d
    @user-gw4rj8bx7d 3 года назад +366

    유럽 거주 9년차로 현재는 스웨덴 거주 중입니다. 영상 내용 대부분에 동의합니다. 한가지 덧하면, 최근에 새로 짓는 집들은 도어락이 되어 있기도 하고, 공동현관의 경우 도어락(이라기 보단 한국처럼 코드키 또는 전화를 걸어서 집주인이 전화를 받아 열어 주는 형태) 등 열쇠 이외의 방식이 현재는 상당수 입니다.음 하지만 이렇게 바뀌고 있어도 제가 가지고 다니는 키가 7개나 되네요...

    • @qkim7826
      @qkim7826 2 года назад +24

      스웨덴은 글로벌 도어기업인 아사아블로이 본사라 그런걸수도 있죠. 영상에 나오는 97년 국내업체인 아이레보를 인수한 회사죠

    • @user-gw4rj8bx7d
      @user-gw4rj8bx7d 2 года назад +15

      @Won Drag 집 키 2개, 창고, 공용시설 그리고 사무실 키까지 하면 뭐 많네요.

    • @noprcyesroc6383
      @noprcyesroc6383 2 года назад +2

      @@YASS_777 안봤을수도 있지뭘

  • @user-tb4hh2qn1r
    @user-tb4hh2qn1r 2 года назад +78

    독일살고 있는데 엄청 공감하면서 봤어요! 저도 여기 와서 처음 1~2년간은 한국이랑 달리 일처리도 느리고 여러가지로 답답해서 불편하다 생각했었는데, 10년째 살다 보니 이제는 적응해 버렸네요.. ㅋㅋㅋㅋ

    • @freeman4823
      @freeman4823 2 года назад +2

      그런 적응을 퇴행적 안도감라고 합니다.변할필요가 없어서 그 우물에선 문재될건 없지만 경쟁하면 지는 거죠.

    • @user-ki1zv5jj6s
      @user-ki1zv5jj6s 2 года назад +31

      @@freeman4823 지긴 뭘 져? 독일이 훨 씬 선진국이고 기술도 압도적으로 우위인 나라인데 일부 반도체같은 기술 빼고 정치 경제 교육 등등에서 독일보다 나은게 뭐가 있냐? 너야말로 생각없어서 혼자 안도하는거 아냐?

    • @HY-kd7fe
      @HY-kd7fe 2 года назад +4

      @@user-ki1zv5jj6s 풀발기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Grit-eo6ul
      @Grit-eo6ul 2 года назад +2

      극단적 소비자 중심사회에서 살다가 근로 소비가 균형이 맞아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답답해서 제 명에 못 살겠다 싶었는데 관점을 바구면 대다수의 인구가 소비자인 동시에 근로자니까요. 그 말인 즉슨 웬만한 사람들은 편하고 효과적으로 돈 쓰는것보다 상대적으로 편하고 효과적으로 돈 버는거를 좋아합니다.

    • @Grit-eo6ul
      @Grit-eo6ul 2 года назад +7

      @@freeman4823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이런 말 쓸거면 부연설명좀… 해외랑 한국 거주기간이 거의 비슷한데 일단 개인의 기술적 완성도 혹은 경험에 비해 한국은 수입이 적음. 극단적 내부경쟁 심화는 그중 한 이유임. 내가 한국에서 본 사람중 안도감은 몰라도 안정감은 느끼면서 살만한 능력을 가진사람들이 한국에서 쩔쩔매는거보면 정말 안타까움. 결론으로 치닫자면, 자본주의의 경쟁은 필수지만 내부경쟁이 너무 심화되면 살기 좋은 사회는 절대아님.

  • @kimhelena6305
    @kimhelena6305 3 года назад +3

    제가 해외 외노자 생활하면서 개빡취게 된게 바로 저 열쇠 꾸러미와 현금 꾸러미, 각종 대중 교통 카드 꾸러미, 각종 적립카드 꾸러미 입니다.. 저거땜에 가방 큰거 있어야 됩니다. 한국에서는 걍 핸드폰 하나만 들고 댕기면 장땡인데.

  • @lIlIllIIlIlIlllIIlI
    @lIlIllIIlIlIlllIIlI 3 года назад +635

    한국은 황실이 아직 남아있었으면 경복궁에도 도어록 달았을 것

    • @ohmytoshi
      @ohmytoshi 3 года назад +7

      아니죠. 그냥 열쇠를쓰거나 노비(관노비)에게 시키겠지요.

    • @Augustine_Lee
      @Augustine_Lee 3 года назад +25

      그건 아닌듯

    • @only.joohyun
      @only.joohyun 3 года назад +3

      하하하 ㅋㅋㅋ

    • @ohmytoshi
      @ohmytoshi 3 года назад +51

      @@user-hz1vs6cy3f 이미 우리나라 관광지 유적안에 에어컨, 전기 들어오는 곳이 태반임. 그럼 그런 것들도 가치 없는거임?

    • @teflotax
      @teflotax 3 года назад +136

      애초에 19세기에 왕궁에 전화기 놓고 가로등 놓고 했던게 조선 왕조인데 21세기엔 당연히 도어락 달았겠죠ㅋㅋㅋ

  • @stevenkim1618
    @stevenkim1618 3 года назад +533

    어렸을때 열쇠 안가져갔다가 엄마 오실때까지 문앞에서 오래 기다려본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디지털도어락이라서 그럴일이 없어졌죠. 근데, 아직도 다른나라는 옛날처럼 살고 있다니...

    • @0ho333
      @0ho333 3 года назад +26

      와... 이거 ㄹㅇ 좀 커서는 이사하기 전에 빌라1층 살아서 신발벚고 베란다 창문 열고 뛰어넘어갔음
      베란다 창문 잠겨있으면 하루종일 대기...

    • @Aisne-gh6xn
      @Aisne-gh6xn 3 года назад +11

      갑저기 뇌정지와서 집 비밀번호 까먹어서 5초정도 멍때린적은 있음

    • @user-cd8jj6nw7d
      @user-cd8jj6nw7d 3 года назад

      @@0ho333 벗

    • @user-qr2vw7ow4j
      @user-qr2vw7ow4j 3 года назад

      @@Aisne-gh6xn 나는 그러다가 결국 띵동함...ㅋㅋ

    • @nopregnant
      @nopregnant 3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아파트 1층서 오래 살앗는데 열쇠 분실하거나 하수구에 빠지면 가끔 담 넘어가고 그랫음(낮엔 항상 열려 잇엇음) 어렷지만 그래도 눈치는 잇으니 최대한 사람 덜 지나갈때ㅋㅋ

  • @user-ix5kt2pt2g
    @user-ix5kt2pt2g 3 года назад +121

    도어락을 안쓰는 이유는 한국아파트는 대문만 열면 끝이지만 미국은 단독주택이라 대문,창고 , 차고 같은
    문이 많아서 비용문제 아닐까요?

    • @adkjdjjd6435
      @adkjdjjd6435 3 года назад +15

      열쇠 한개 잃어버리면 몇십만원 나가는데 한국에서 도어락 1~3개 5~10만원에 사가서 다는게 한참 나을듯...

    • @유튜브잡것들아책임져
      @유튜브잡것들아책임져 3 года назад

      차고는 안에서만 열리는것 같던데? 박에선 리모콘으로만 열리고

    • @myway_j_1418
      @myway_j_1418 3 года назад +24

      도어락 생각보다 내구성 개판이라 단독주택 위주라 습기등에 취약할 수 있고, 인구밀도가 낮아 치안이 상대적으로 나쁜 유럽에선 열쇠가 나음

    • @myway_j_1418
      @myway_j_1418 3 года назад +1

      괜히 ㅈㄴ 큰 열쇠로 만드는게 아님

    • @khrhee5
      @khrhee5 3 года назад +8

      여기 그냥 지식채널을 빙자한 씹국뽕채널이라 그럼

  • @ptalove
    @ptalove 2 года назад +6

    유럽 여행 가서 처음에 오래된 건물의 호텔 문을 못 열어서 카운터를 갔더니 직원이 한숨을 쉬면서 동양인들은 다 유럽 열쇠를 못 돌린다고 ㅋㅋㅋ멏번을 시범으로 보여줘도 수월하게 못 열겠더라구요. 열쇠가 딱 맞춰져서 딱 끼워지면서 맞는 소리가 날 때 진짜 금고가 열리는 듯한 쾌감이…

  • @tangiblemark
    @tangiblemark 3 года назад +565

    프랑스 살때 충격먹었던게 친구가 오토바이 꺼낼때 공동열쇠로 한번열고 각 칸마다 셔터한번 올릴때 한번 열고 그 안에 쇠사슬로 오토바이 휘감이놓은거 또 풀고 ㅋㅋㅋ 오토바이 비싼거라 잃어버리고싶지않다네요

    • @bikeggobook2
      @bikeggobook2 3 года назад +35

      진짜 그런거보면 좀신기해요ㅋㅋㅋ 저 저번에 바이크에 키꽂아두고 하룻밤 지났는데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ㅎㅎ 유럽같았으면 도난당했을지도...

    • @penna2708
      @penna2708 3 года назад +19

      @@bikeggobook2 인생포기하거나
      당장 먹고살기힘든사람들은 깊게생각안하고 보이는대로 본능대로할테니
      여지를 남기지않는게 좋겠죠.

    • @bikeggobook2
      @bikeggobook2 3 года назад +7

      @@penna2708 맞아요!! 저도 태풍뚫고 1시간달린날이라 정신이 없어서 집와서 기절하고 그담날 키찾다가 생각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어요ㅠㅠ

    • @penna2708
      @penna2708 3 года назад +2

      @@bikeggobook2 알찬 주말되십셩.

    • @user-zl1fq2iu4m
      @user-zl1fq2iu4m 3 года назад

      @@penna2708 일요일 ㅠㅠ

  • @RGOAT7
    @RGOAT7 3 года назад +589

    단독주택 위주 나라는 아직 도어락이 힘들긴해요, 습기에 취약하고, 실제 비도 들이칠때가 많은데,,,,그러면 도어락 내부가 녹쓸어버려 금방고장납니다.ㅠㅜ 실제 당해봄 ㅠㅜ

    • @user-ug9ux1hq7o
      @user-ug9ux1hq7o 3 года назад +94

      ㅇㄱㄹㅇ...아파트면 모를까 단독주택은 아날로그 열쇠가 낫습니다

    • @8613uram
      @8613uram 3 года назад +44

      @@user-sj9iw3vm5q 온갖채널에서 염병을하네 ㄹㅇ

    • @user-oc7fq7sq6s
      @user-oc7fq7sq6s 3 года назад +8

      @@user-sj9iw3vm5q 너ㅇ뭐야 그거냐 내귀에캔디

    • @user-ii4el7cc1z
      @user-ii4el7cc1z 3 года назад +2

      @@user-sj9iw3vm5q 죽빵 맞으실래요? 아님 걍 조용히 하실래요?

    • @jjongcall
      @jjongcall 3 года назад +7

      @@user-oc7fq7sq6s 어떤 분은 내귀에 도청장치 그러시던데.. 세대차이가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 @glitter_w
    @glitter_w 2 года назад +22

    아주 잘 파악한 비디오네요 ! 진짜 렌탈 아파트 로비에서 전 호수에 대한 마스터키를 가지고 빌딩 스태프 아무나 맘 먹으면 어느 호수든 출입 가능하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고 프라이버시가 하나도 지켜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도어맨 그 많은 숫자 중 헛짓거리 하는 사람 섞여있을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심지어 미국 렌탈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키통 뿐 아니라 애초에 빌딩 지을 때 달아놨던 커튼도 절대 바꾸지 못하게 해서 30년 60년 씩 먹은 아파트임에도 전 호수가 다 똑같은 싸구려 cordless curtain 만 사용하고 있는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미주 및 유럽 국가들은 좀 더 오픈 마인드로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력히 생각합니다. 보면 진짜 뒤떨어지고 덜떨어졌다는 생각을 금치 못하는 상황들이 수두룩했어요. 제발 좀 문명화되길. 언제까지 과거의 영광과 역사에 사로잡혀 있을 건지;

    • @sep4957
      @sep4957 Год назад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빌라 주인이 마스터키 있어서 도어락 있어도 다 열고 다닐수 있습니다.. 불안하면 집에 cctv 설치하는 수밖에ㅠ

  • @user-op6mu4qs9o
    @user-op6mu4qs9o 2 года назад +3

    한국에서는도어락때문에 열쇠가사라졌다고했는데 서울신길동일대의골목길의다닥다닥붙어있는 단층주택들은 지금도 열쇠를쓰기때문에 한국에서는 아직도 열쇠가그대로있습니다

  • @zu292
    @zu292 3 года назад +40

    여기서 알게된 제일 놀라운 점은 디지털 도어락을 만든게 우리나라라는 사실. 난 당연히 딴 나라에서 만들어진게 들어온줄

  • @torontoronto
    @torontoronto 3 года назад +32

    해외에 살면서 열쇠5개씩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 우리집에 도어락달고 한국에서 배로운송해서 도어락사업 시작했습니다..부푼꿈을꾸며ㅋㅋ신축 주택단지에 납품만하면 이건 대박이다라고 생각했죠- 2017이었죠...2년만에 접었습니다ㅠ 10개도 안팔리더라고요ㅠ 그마저도 한인들에게 팔았습니다. 외국인들에게 도어락 홍보하러 주택단지가면 건전지 들어가는거에 흠짓하고..비밀번호는 위험하다며 외국인들은 잘 안쓰더라고요ㅠ 지금은 캐나다에서 열쇠뭉치들고다니며 편하게 잘 살고있습니다ㅋㅋ

    • @Shampoo4628
      @Shampoo4628 2 года назад +2

      그런 아픈 경험이…ㅠ
      그래도 지금은 잘 사신다니 좋네요!
      전 주로 차고로 다니니까 집키를 가지고 다니지도 않아요. 산책 나갈때도 어차피 신발이 다 차고에 있으니 그냥 차고로..
      그런데 요 몇년 코로나때문에 집에 주로 있으니 아이들이랑 앞마당에서 놀다 뒷마당으로 옮겨 가 놀때 뒷문이 잠겨있어 앞마당으로 다시 와야할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땐 뒷문에 도어락이 있음 좋겠다 생각할때가 있네요.

    • @breechoi5489
      @breechoi5489 2 года назад

      ㅠㅠ안타깝네요

  • @Yunah2003
    @Yunah2003 3 года назад +29

    이탈리아 거주중인데 열쇠가 너무 크고 문 잠그고 열때도 4번씩이나 돌려야 되고..
    문도 철문이 아니고 다 나무문이라서 도대체 왜이렇게 열쇠를 고집하고 올드할까 너무 궁금했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네요.
    여기서 엘리베이터 보고도 진짜 깜짝 놀랐네요..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아직도 손으로 문을 열고 닫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 @secretwith94
    @secretwith94 3 года назад +3

    영국사는데...... 핸드폰 지갑 잃어버리는것 보다 무서운게 집열쇠 잃어버리는거...... 열쇠 잃어버리면 집도 못들어가.. 열쇠공 오는것도 한참걸리고.... 집주인한테 연락하는데 받지도 않고.... 저녁 7시 8시 넘어서 그 상황 발생하면.. 그냥 그날은 집에 못들어간다고 생각해야함

  • @kimharley4134
    @kimharley4134 3 года назад +15

    영국에서 14년째 살고 있습니다.. 정말 열쇠를 5개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다니는데, 간수를 잘 못 했다가는 홍역을 치릅니다. 열쇠 복사 한 개 하는데도
    상당히 비싼데, 만약 잃어버렸다 하면, 이건 정말 자물쇠를 바꾸는 것이 훨씬
    저렴하지요... 열쇠와 함께 오래 살다 보니까 이젠 자연스럽네요..

    • @핀토
      @핀토 2 года назад +1

      한국에 보내셔서 복사해달라하세요...한국 쌉니다..기술도좋구요ㅋㅋㅋㅋ

  • @Hangul_inventor
    @Hangul_inventor 3 года назад +19

    과거에는 유럽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많았고 한국이 보수적이였는데, 현재는 그게 뒤바뀜. 오히려 트렌드에 너무 민감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음

    • @halohalo576
      @halohalo576 2 года назад +1

      이래서 늦바람이 무섭단겨

  • @drymax2386
    @drymax2386 2 года назад +1

    우리나라는 아득바득 꾸득꾸득꾸역꾸역 아파트에만 살려하니깐 당연히 도어락이 유행된거고 유럽쪽에는 거의대부분이 단독주택이니 문이 밖에 노출되서 꺼리는것이고

  • @shudaiyokoyama1082
    @shudaiyokoyama1082 2 года назад +2

    조금 과장된 부분도 있네요. 요즘 프랑스나 벨기에 아파트 현관은 전부 비밀번호나 뱃지 형식이에요. 열쇠넣고 들어가는곳은 진짜 엄청 보기 힘들정도로 드물어요. 적어도 파리에는 없을거에요.

  • @ana_sarca
    @ana_sarca 3 года назад +170

    미국은 좀 바뀌는듯.. 작년에 알라바마 아파트먼트에 1년 살았는데 중간에 온라인 연동되는 디지털 도어록으로 바꿈

    • @user-ii4el7cc1z
      @user-ii4el7cc1z 3 года назад +13

      미국은 주 마다 다르죠.. 그래도 미국도 열쇠더라구요

    • @user-ii4el7cc1z
      @user-ii4el7cc1z 3 года назад

      @@urbanwater3376 저도 얼마전 이사오기전 집에서 열쇠로 생활했는데... 도어락보다 불편하긴 해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 @johnnyjung3
      @johnnyjung3 3 года назад

      august 도 괜찮죠

    • @user-ii4el7cc1z
      @user-ii4el7cc1z 3 года назад

      @@user-rn7qj8zj5x 제 생각이지만.. 유럽 미국은 키가 짱인 것 같습니다. 도어락은 님 이야기 처럼 불안해요

    • @iliili8178
      @iliili8178 3 года назад +1

      가끔 배달알바하는데 엘에이는 도어락 설치한 집 없는거 같음

  • @level6659
    @level6659 3 года назад +423

    열쇠없어서 똥 참다참다 옆집에서 똥눈 내 인생 레전드

    • @MaiMai-yy7ds
      @MaiMai-yy7ds 3 года назад +12

      어? 저는 옆 집도 없어서 뒷 산으로 뛰어가서 똥 쌌는데

    • @user-og9wv3eh7u
      @user-og9wv3eh7u 3 года назад +22

      저는 계단에서 엄마 기다리다가 바지에 쉬쌈

    • @penna2708
      @penna2708 3 года назад +4

      왜 그런에피소드 다들 있잖아?

    • @user-pb6qs1ir5f
      @user-pb6qs1ir5f 3 года назад +2

      경비실에서 화장실 빌려서 똥쌀려는데 열쇠가 덜그럭 거리기만 해서 미칠것 같았음

    • @ssk5255
      @ssk5255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

  • @Luigi_-zn8ge
    @Luigi_-zn8ge 2 года назад +2

    한국은 편리함이 강조되는 사회다보니깐, 이를 계기로 확산이 강하죠. 트렌드영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사회가 유독 유별난 것 같기도 하구요. 더군다나 유럽에서 상용화되더라도, 치안이 안좋다보니 아무리 해놔도 망가트릴 가능성이 많아 쉽지 않겠죠.
    열쇠의 장점도 있는 듯 싶습니다. 편리함은 매우 떨어지지만, 쓰다보면 익숙해지고 디지털화된 것에 적응하지 않아도 큰 불편함은 없는 듯 해요. 분실문제빼구요..ㅎ

  • @SeoHigham
    @SeoHigham 3 года назад +33

    미국 시애틀 삽니다 :-) 여기는 테크 컴퍼니들이 많아서 그런지 카드키나 공동현관 터치키가 많이 있는 편이에요. 물론 공동현관은 터치키여도 본인 집은 열쇠인경우가 많긴 하지만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은 집에도 번호키가 달린 곳도 많아요 😝 그나저나 디지털 도어락을 우리나라가 만든건 정말 몰랐네요 ㅋㅋㅋ

    • @user-wz8zu7rw6o
      @user-wz8zu7rw6o Год назад

      저도 시애틀 삽니다. 우리집은 디지털 그리고 열쇠 이중 잠금입니다. 비번을 누르고 나서 키로 열어야 돼요 ㅋㅋ

  • @AppleMango.
    @AppleMango. 3 года назад +117

    90년대 어릴적 학교 갔다가 열쇠 잃어버리면 집에도 못들어가고 문앞에 앉아 엄마 올떄까지 기다렸지
    물론 휴대폰도 없던 시절이라 무작정 올떄까지 기다렸고 혹시나 옆집에서 나를 발견했다면
    자기집에 와서 엄마 기다리라고 하고 밥이나 간식도 얻어먹었지
    지금 보면 기술이 덜 발전해서 어쩔수 없이 시간을 때우던 시절이지만 그리웠던 그시절...

    • @judgejung488
      @judgejung488 2 года назад +4

      저는 80년대 어릴적 굴러다니는 못으로 현관문 따고 들어갔다가 엄니한테 뒈지게 쳐맞은 끔찍한 추억..

    • @user-rn7jz1qi4l
      @user-rn7jz1qi4l 2 года назад +1

      와......옆집에서 발견하면 밥이나 간식 얻어먹었대....와....문화충격.... 점점 시대가 발전할 수록 사람간의 정은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요.... 옛날 진짜 신기하다 ㅋㅋ

    • @user-tr5vl3cu4h
      @user-tr5vl3cu4h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그쯤일거같은데 91년? 92년?
      암튼 엄마가 한여름에 안계심 열쇠두는곳에 열쇠도 없음
      하...더워죽겠는데 곰곰히 생각하다 6시전엔 오시겠지 하고 은행가서 잡지책 보다옴 ㅋㅋㅋㅋㅋ
      엄마왈 어디갔다왔니? 더운데 엄마가 깜빡했어 미안
      하시는데
      응 괜찮아 나 은행에서 시원하게 편히 있다왔어
      엄마 순간 빵터지셔서 찐으로 뒤로 넘어가심
      너 진짜 대박이다라며 ㅋㅋㅋㅋ

  • @moka7986
    @moka7986 3 года назад +217

    파리사는데, 일요일에 갑자기 집 문 안열려서 열쇠공 불렀었어요. 문 고치는데 1300유로 (대충 170만원)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고치진 않고 그냥 열어만 달라고 하니까 150유로 (20만원 정도) 받고 열어주더군요.
    그 때 150유로 내면서 속으로 얼마나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지 ㅋㅋㅋ
    1902년에 지어진 다 쓰려져가던 집이라 뭐가 고장나도 안이상하긴했어요.

    • @jm-pi6cf
      @jm-pi6cf 3 года назад +41

      이야~~~~ 우리나라 열쇠수리공 분들 직업 없어졌는데 그 분들 가면 엄청난 인재고 돈 벌겠네요~~ 솜씨 좋아서 금방 배우고 유럽애들 보다 잘하실듯~ㅋㅋ 유럽애들 일하는거 보면 띨방~ 하던데

    • @moka7986
      @moka7986 3 года назад +33

      @@jm-pi6cf 한국은 너무 싸서 미안해질 정도에요

    • @jm-pi6cf
      @jm-pi6cf 3 года назад +44

      @@moka7986 유럽계시던 분들은 배달이나 변기뚫는 분 택시 뭔가 인건비 싼거 보면 괜히 미안해진다던데~ 우리나라 소비수준 경제수준 생각하면 인건비를 몸쓰는건 너무 안 쳐주긴 하죠~

    • @Apple_pie3
      @Apple_pie3 3 года назад +25

      @@jm-pi6cf 어우 이걸 국뽕을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띨빵 ㅇㅈㄹ ㅋㅋㅋㅋ

    • @user-yj2en2jv9z
      @user-yj2en2jv9z 3 года назад +2

      100년넘은집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zm2gn3yj5l
    @user-zm2gn3yj5l 3 года назад +41

    영상이 어린시절 아빠가 동화책 읽어주는것 같아서 좋네요 아조씨 응원할게요>

  • @user-gh3ye2kf9h
    @user-gh3ye2kf9h 2 года назад +10

    급하게 애들이랑 유치원갈때 열쇠정말 짜증났었고 잃어버릴까 챙기는것도 귀찮았는데. 저도 2011년경 어떤분이주셔서 바꿨는데 정말편리해요 ㅎ 사실 우리나라는 보안이잘되고 아파트가 많아서 딱 우리나라에 맞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일이 열쇠 안줘도되고 잃어버릴걱정도없어서 너무좋음.~~^^

  • @haim7512
    @haim7512 3 года назад +23

    디지털보다는 물리적인 열쇠가 더 보안이 강력합니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은편이라 어느 정도의 신뢰도만 있으면 괜찮은데
    유럽은 치안이 좋지 않은편이라서 특수자물쇠들이 발전한것같고 불확실한걸 설치했다가 문제 생기면 고소당하기 딱좋다고 생각됩니다.

    • @leeks1025
      @leeks1025 3 года назад +6

      문을 부수지 않고 자물쇠를 부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물론 비싼 물리키는 따기 어렵죠. 하지만 대체로 한국의 경우에 설치된 잠금장치들의 수준을 볼때 평균적으로 디지털키가 따기 더 어렵다고 열쇠공들이 이야기들을 하더군요.

  • @karllee2558
    @karllee2558 3 года назад +187

    호주시드니 삽니다 한번 나갈때 열쇠 한주먹입니다 정말 개답답합니다

    • @mikeisraetellike9024
      @mikeisraetellike9024 3 года назад +8

      호주시드니 삽니다
      진짜 키한번두고나가면 ㄹㅇ 개고생이죠..

    • @hesist
      @hesist 3 года назад +7

      맞아요. 멜번에서 지낼 때 렌트해서 살았는데 열쇠 잃어버리면 몇백만원 내야한다고 해서 기겁한 기억이 나네요.

    • @jjk4891
      @jjk4891 3 года назад +7

      미국입니다 진짜 환장하겠습니다

    • @cedareveryday
      @cedareveryday 3 года назад +2

      열쇠 두고 나와서 룸메올 때까지 한참 기다렸네요...🥲ㅋㅋㅋㅋ

    • @mspark358
      @mspark358 3 года назад +11

      열쇠 한주먹 ㅋㅋㅋ
      웃어서 죄송해요. 표현이 너무 웃겨서 그만 ^^;;

  • @abc-fc4gv
    @abc-fc4gv 2 года назад +2

    한국이 뭐든 빠른 게 좋은 점도 있지만 부작용도 상당한듯
    가장 큰 부작용은 빠른 변화로 인한 불안정과 과도한 경쟁, 빈부격차 등등
    결국 출산율 나락 가고 소멸 위기

  • @taehyunhan8033
    @taehyunhan8033 2 года назад +66

    오... 독일에서 4년째 거주중인데 열쇠 잃어버리면 진짜 대패닉입니다. 다행히 아직 잃어버린 적은 없지만 집에 놓고 나와서 가슴이 철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ㅎㅎ 대부분의 문이 거리를 향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큰몫 하는 것 같습니다. 대로변에 문이 나있는데 도어락을 단다고 생각하면 저 스스로도 조금 머뭇거려지긴 하네요.

    • @CH_Sudal
      @CH_Sudal 2 года назад +1

      지문인식 도어락을 다시오.

    • @user-ph8xc6ru8p
      @user-ph8xc6ru8p 2 года назад +7

      @@CH_Sudal 지문인식 겁나 불편하던데
      특히 비오는날에 손가락에 물기 조금만
      있어도 인식 제대로 안함.
      그리고 지문은 지문 전체를 읽는게 아니라
      몇몇 포인트만 인식하는거라
      그 포인트가 똑같은 사람에 의해
      열릴수도 있음.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 싶겠지만
      사람이 10개의 손가락이 있고 그 손가락의
      지문은 전부 다름.
      즉 한사람이 10번의 시도는 해볼수 있고
      몇사람만 시도해도 수십번이 되는거임.
      그래서 핸드폰 보안을 보면 PIN이 최고등급이고
      지문인식이 보안등급 중간임.
      지문인식은 편리함이지 보안이랑은 거리가 멈.
      지문인식이 있는데도 굳이 홍채인식을
      개발 왜 했겠음.

    • @Miooowww
      @Miooowww 2 года назад +4

      @@CH_Sudal 지문인식 나이 많으신분들 지문 닳아서 인식 안되는분들 많아요 세콤같은거 경비도 잘 안먹고

  • @rszanger
    @rszanger 3 года назад +5

    미국에서 사는데, 아주 잘살거나, 어디 금고, 시, 주정부 주요 건물 아니면, 거의 모든 집들에서 아직도 열쇠를 사용하지요...그리고 위에서 밝혔듯이, 많은 미국인들 역시, 빠르게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하고, 디지털화로 빠르게 바꾸지 못합니다...한예가 삼성페이,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는게 아직도 오래된 크레딧카드가 더 안전하다고 믿는게 주요원인.

  • @user-oj9yb1bm4e
    @user-oj9yb1bm4e 3 года назад +338

    0:55 26만원..
    디지털 도어락이 그보다 쌀텐데..

    • @user-oy2py5re2p
      @user-oy2py5re2p 3 года назад +19

      외국에선 비싸유ㅋㅋㅋ

    • @bkh765
      @bkh765 3 года назад +11

      @@user-oy2py5re2p 상용화만 된다면 싸질텐데....

    • @jooncharlie
      @jooncharlie 3 года назад +15

      5만원짜리 달아서 5년째 잘 쓰고 있음

    • @user-oy2py5re2p
      @user-oy2py5re2p 3 года назад +1

      @@jooncharlie ㅋㅋㅋㅋㅋㅋ

    • @KshireRah
      @KshireRah 3 года назад

      @@user-oy2py5re2p 외국에서도 35~40이면 달텐데...

  • @yonghoso2268
    @yonghoso2268 2 года назад +2

    유럽도 이젠 현금보다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카드만 받는곳도 있고 현금 내면 은근히 짜증내는 캐쉬어들도 있어요

  • @emmakim6199
    @emmakim6199 2 года назад +2

    전통과 큰 상관없는 호주도 열쇠 사용합니다. 미국도 그럴거 같은데요.. 전통이 긴 나라건 짧은 나라건 한국 이외의 나라는 다 열쇠를 쓰는거 같아요.

  • @LeeFamTV
    @LeeFamTV 3 года назад +28

    미국도 열쇠문화였다가 최근 디지털도어락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 디지털도어락 가격이 $100대까지 내려온 것도 이유중 하나일거 같네요. 유럽도 점차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요?

    • @wesj4636
      @wesj4636 3 года назад +2

      케바케 입니다. 미국 15년 살았는데, 아직 디지털도어락 한 번도 못 봤습니다.

    • @-tv3020
      @-tv3020 3 года назад +1

      미국에 사는 중인데 다른 집은 몰라도 저는 몇년전에 디지털로 바꾸었네요. 번호 입력도 할 필요 없는 지문 인식되는 걸로요. 베리굿입니다.

    • @핀토
      @핀토 2 года назад

      @@-tv3020 번호가 안전합니다 대부분이 허수기능이란게 있어서 내가 누르는걸 누가보거나 지문자국이 있어도 안전합니다~

  • @lade4700
    @lade4700 3 года назад +157

    괜히 우리나라가 돈만 많으면 천국이라고 하는게 아님... 세상에 이렇게 편리한 나라가 없음... 물론 돈만 많으면...

    • @mkb7143
      @mkb7143 3 года назад +8

      돈있는천국 돈없는 지옥

    • @1cyclohexane
      @1cyclohexane 3 года назад +25

      딴소리]틀린말은 아니지만, 꼭 우리나라만 콕 찝어서 말할 필요도 없이, 돈 많으면 어디든지 살만합니다. ㅋㅋㅋ (외국은 돈을 더 밝힐거 같습니다.)

    • @mkb7143
      @mkb7143 3 года назад

      @@1cyclohexane 문제는 돈이어느정도 적어도 헝가리같은경우 아이많이낳죠...그말입니다 돈이 적어도 살기에좋은...

    • @1cyclohexane
      @1cyclohexane 3 года назад

      @@mkb7143 헝가리는 저런 케이스군요. 저기는 행복지수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 @mkb7143
      @mkb7143 3 года назад +2

      @@1cyclohexane 티비에서봄요...ㅎㅎ
      아기 제일안낳죠 우리나라....우린 미국처럼이아니라 핀란드 네덜 노르처럼되는게 좋을것같아요 강소국

  • @user-wx9vn6oi4j
    @user-wx9vn6oi4j 2 года назад +5

    독일에서 살고있는 사람인데 정말 설명을 잘하시기도하고 정확하게 여러가지면에서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네요 완전히 공감합니다

  • @okkim8966
    @okkim8966 2 года назад +69

    이 채널 정말 좋아요, 그동안 궁금해만 하고 넘어갔던것들을 역사적으로 깊이있게 다루어줘서 단순지식 뿐 아니라, 인문학적인 부분까지 배워갑니다.

  • @TV-tn2fc
    @TV-tn2fc 3 года назад +33

    열쇠의 가장 큰 문제는 분실하거나 누가 실수로 가져가버리면 진짜 짜증나는 것임. 어렸을 때 엄청 불편했음. 우편함에 열쇠두는 경우도 허다했음. 도어락으로 바뀐 후 엄청 편해짐. 집안 사람이라면 누구나 문을 열수있게 됨.

  • @user-wd2vu9rq6m
    @user-wd2vu9rq6m 3 года назад +30

    피렌체 여행때 민박집 공동현관이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곳이었어요. 나폴리도. 개별 현관문은 열쇠지만 공동현관문은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 @user-dd5fx3qg6w
      @user-dd5fx3qg6w 3 года назад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곳에 도어락을 사용하면 그만큼 보안에 취약해지죠....

  • @ik-soushin6779
    @ik-soushin6779 3 года назад +52

    7년째 유럽 거주중인데 진짜 열쇠 노답이긴 해요...한국인 기준으로 정말 너무 무겁고 집 대문 열쇠는 무슨 보물상자 열쇠같이 크고 무겁고...그래서 열쇠는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 나갈 때에도 들고 다니는 필수템이죠;;
    단 몇가지 조금 다른점들 말씀드리자면, (대도시 기준으로) 요즘에도 물론 현금 계산을 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카드 결제 및 애플페이가 많이 일반화됐고요,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도어락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디지코드라고해서 숫자와 알파벳으로 구성된 비번을 누르면 문이 열리는 구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보통 그런 문이 두개라서 두개의 비번이 필요하고요 열쇠는 필요하지 않아요.
    어찌됐든 전반적으로 변화에 느린건 팩트...한국에서 살다가 유럽 가면 그냥 답답 그자체 몸에 사리 생김...

    • @prototype0101
      @prototype0101 2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공동주택 공동현관은 10년 15년 전에도 비번 찍고 들어가는 데가 많았던 것 같아요

    • @tayloryoon8404
      @tayloryoon8404 2 года назад +3

      @@prototype0101 그것도 케바케이고, 유럽 평균으로 보면 공동현관 조차도 열쇠 사용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 @user-iy7er2yw5v
    @user-iy7er2yw5v 2 года назад +6

    한국은 치안이 좋은데다 워낙 CCTV가 많아 집털이 좀도둑이 거의 사라짐
    그에 비해 다른 나라는 좀도둑 천지임.. 미국, 유럽도 마찬가지임
    디지털 도어락이 기존 자물쇠에 비해 훨씬 열기 쉽고 보안에 취약한게 사실임
    한국도 그 문제 많이 제기됐는데 CCTV 천국되고 좀도둑 사라지면서 이 문제 거의 사라짐

  • @konair4948
    @konair4948 3 года назад +36

    전통을 중시하는것도 있지만 변화를 싫어하는게 더 크죠
    편지를 써도 깃펜으로 써서 비둘기다리에 묶어 보내지는 않으니깐요 ㅎㅎ

  • @jg5903
    @jg5903 3 года назад +47

    호주에서 주택사는데 디지털도어락으로 바꾼지 10년 되는데 얼마나 좋은지. 들고다니는 열쇠는 딱 차 열쇠 한개임.

    • @snailephant
      @snailephant 3 года назад

      호주에서 디지털 도어락 허가 안 나지 않았나요?

    • @ryanh5242
      @ryanh5242 3 года назад

      @@snailephant ㄴㄴ 낫음

    • @jg5903
      @jg5903 3 года назад +1

      @@snailephant 허가가 왜 필요하죠? 내집에 내가 다는데요.. 그리고 호주이베이에서 팔아요.

    • @ejrghksdl
      @ejrghksdl 3 года назад +2

      테슬라로 바꾸면 차키도 없어짐

    • @sydccie
      @sydccie 3 года назад

      버닝스에 가도 많이 팝니다. 저도 바꿨는데 신세계!

  • @user-eo9rp2yo6g
    @user-eo9rp2yo6g 3 года назад +9

    초딩 때 미국에 살 때 학교 마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밖에 나와있어서 뭔가 싶었는데 엄마도 열쇠 없어서 아빠 기다리는 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 @minimus626
    @minimus626 3 года назад +2

    그게 그렇게 불안하면 자동차 스마트키는 어떻게 쓸까요? 이게 더 먼저 보급됐는데 ㅎㅎ 그런거 보면 성격 성향의 차이 보다는 주택 환경의 차이가 젤 큰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유럽인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는게 아니라 무언가 바꿔야 한다면 그냥 편하다는거 말고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것 같아요. 전통을 해치면서 얻는게 그냥 편리함이면 안되고 무언가 더 나은 가치가 있어야 하는거죠. 우리한테는 그냥 편하고 빠른게 최고이구요.
    예를들어, 지구와 환경을 위해 무언가 바꿔야 한다면 우리와 그들 중에 누가 먼저 바꿀까요?
    전통이 깃든 그들의 건축물에 어울리지 않는 도어락을 달아서 얻는게 고작 편리함이니 안하는거죠. 우리는 그런 전통 건물 자체가 별로 없으니 현대적 건물에 어울리고 편리하기까지 한 도어락을 안쓸 이유가 없구요.

  • @TV-pu5ph
    @TV-pu5ph 3 года назад +56

    현재 우리나라만큼 디지털 문화가 발달된 나라도 없을듯 아나로그 문화는 일본보다 유럽국가들이 더하다 싶은 생각이듬..

    • @fieldlinda9105
      @fieldlinda9105 3 года назад +7

      중국은 디지털 감시사회 만드는중임. 디지털이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음

    • @c2015l1
      @c2015l1 2 года назад +7

      @@fieldlinda9105 거긴 디지털을 악용하는 곳임ㅋㅋ

  • @user-qx6ej4xe7h
    @user-qx6ej4xe7h 3 года назад +82

    디지털 도어락이 대중화된곳이 우리나라랑 중국밖에 없다는것에 충격이네요 해외여행을 나가질 않으니 처음 접할수밖에... 그래도 우리나라는 변화에 잘 적응한다는점에선 긍정적으로 봐야겠네요

    • @jhkim8312
      @jhkim8312 3 года назад +8

      일단 동아시아국가 전부 여행돌아봤는데 아시아쪽은 디지털도어락이 대세입니다.
      보통 서구권들은 땅넓고 인구밀도는 적다보니 느긋한 면도 있고 그냥 열쇠쓰는게 편해서일수도 있고 동양권과는 좀 다름

    • @TV-tn2fc
      @TV-tn2fc 3 года назад

      베트남, 대만, 일본은 도어락이었고 말레이시아는 열쇠주더군요.(그 호텔이 좀 된 곳). 유럽은 진짜 큰 열쇠였습니다. 오히려 열쇠는 보안에 취약하지 않나 싶네요.

    • @user-ii4el7cc1z
      @user-ii4el7cc1z 3 года назад +2

      @@TV-tn2fc 대만 일본도 열쇠입니다만.. 처음 듣네요.. 물론 아이폰으로 연동되는 도어락은 본 기억이 있는데.. 전부 열쇠에요..

    • @chesshasoo
      @chesshasoo 3 года назад +3

      프랑스는 지하철도 창문열고 다니고 문도 승객이 열어야 합니다 ㅋ 수동으로 손잡이 재껴서 ㅋ 노선마다 버튼식으로 눌려서 여는데도 있고 자동으로 열어주는데도 있긴한데 암튼 마냥 가지고 있는 환상에 비해 뭔가 불편함 ㅋ 우리나라는 참 살기 좋은 나라임 ㅋ

    • @Moon-qg2kb
      @Moon-qg2kb 2 года назад +1

      @@kimjaehan9393 저도요. 중국애들 하는 근황들 보면 IT기술이 급진적이고 도입도 ㅈㄴ 빠르던데 그게 오히려 꺼름직해요ㅋㅋ 근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더러 뒤쳐지는 종자 취급해서 참...의심도 못하나ㅎ

  • @Wookjae
    @Wookjae 2 года назад +5

    처음 독일에서 집 계약 했을 때 열쇠 20개 넘게 받고 엄청 당황했었어요 ㅋㅋㅋㅋㅋ(방열쇠 창고열쇠 등등 포함)
    근데 독일에서는 열쇠 마이스터가(전문직) 만듭니다.
    혹시나 여분의 열쇠를 만들고 싶으면 집계약서와 집주인의 동의서가 있어야만 가능하구요.
    열쇠 분실 보험도 따로 있고요.
    한국 가서 열쇠 복사하려고 했는데 열쇠 성분이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거로 만들어서 이거를 복사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열쇠 보험 들었어요. 1년에 60유로 정도 합니다.

  • @jiahnkim9524
    @jiahnkim9524 3 года назад +2

    이태리 여행하며 온갖열쇠 다써봤는데 살레르노에서가 최악이었어요.. 밥먹고 늦게들어갔는데 대문,현관 열쇠 두개는 안간힘을 써 간신히 땄는데 집문열쇠가 죽어도 안열려서 고민하다가 마침 마주친 앞집사람께 부탁도 해봤는데 그분도 못따시더라ㅠㅠ 결국 밤열시에 앞집분께 전화부탁드려 집주인 깨워 에어비앤비 들어갔어요.. 집주인도 같이 머무는 에어비앤비라 다행인가..
    번호라도 알고 있어서 넘 다행이었던🥲 앞집분 넘 감사드립니다..

  • @whektiwlsnmg6053
    @whektiwlsnmg6053 3 года назад +16

    난 도어락 터치형태로 안만들면 좋겠음 ㅆㅂ ㅂㄷㅂㄷ 버튼 형식으로 만들어

  • @jamespak5112
    @jamespak5112 3 года назад +7

    유럽여행 중 오래됨(낡음)이 주는 편안함이 매력. 그것을 보러 유럽가는거죠.
    경복궁에선 자볼 수 없잖아요.

    • @jamespak5112
      @jamespak5112 3 года назад +5

      참.. 동생이 보르도 살았었는데,
      도시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 열쇠 잃어버려서 수리나 교체라도한다치면 문화재청에 허락받으러 가야한다고 ㅠㅠ
      시간은 무한대에 수렴할 정도로 오래걸리겠죠.
      아..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 @H_vivian
    @H_vivian 2 года назад +2

    몇년전에 태국 여행갔는데 새로 생겨서인지 숙소 도미토리 도어락이 한국의 우리집 현관문하고 똑같았음; 아무데나 터치하면 번호가 뜨는 그 타입인데 그 어느 누구도 단 한번에 성공을 못하고 방 밖에서 발만 동동 구르길래 그저 방에 들어가고 싶었던 내가 설명+시범하니까 그 방 사람들은 다음부터 문 잘 열고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

  • @minchulkim8441
    @minchulkim8441 3 года назад +2

    한국에서도 오래된 집들 중에는 도어락을 설치하지 않은 곳도 많아요
    저도 월세를 살다보니까 조금 불편해도 굳이 내돈주고 바꿀필요는 없더라구요
    또 요즘 빌라나 아파트는 문이 튼튼해보이는데 예전 문들은 과장 좀 보태서 그냥 발로 쌔게 걷어차면 열릴것 같거든요 -_-
    그냥 책장에 숨긴 돈은 찾지않는데 비밀금고가 있으면 열고싶어지는 그런 심리랄까 ...
    근데 외국 집들이 딱 그런듯 다 너무 오래되보여요 문을 통채로 바꾸지 않는이상 도어락은 무리...

  • @kiyongkim7651
    @kiyongkim7651 3 года назад +3

    한국 사람들은 무엇인가 변화해야만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과거 주변 정세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폐쇄적으로 살다가 고생했던 과거의 역사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외국사람들은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거고 그것은 다름이지 틀림이 아닙니다. 일본이 카드를 잘 안쓰고, 영국 지하철이 후지다고 후진국이겠습니까? 다 배경이 있는것이고 그들 입장에서는 편의성에 별로 중점을 안둘수도 있는 것입니다. 소위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나라들은 오랜 근대화 기간이 있었기에 전통을 유지하며 점진적인 변화를 겪었습니다. 한국에 부족한건 그런 근간이 되는 부분같아요. 애초에 일본에 의해 외부로부터의 급속한 근대화를 이루며 기존의 것을 대부분 버리고 백지로 시작한 느낌. 그렇기에 편의성과 효율성에 치중하게 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user-zw8jb4oj2d
    @user-zw8jb4oj2d 3 года назад +85

    발음 정말 또렷하시네요! 목소리도 좋아서 구독하고 갑니다

  • @user-ue3sb1yv9k
    @user-ue3sb1yv9k 3 года назад +17

    문장도 간결하고 딕션도 너무 좋으셔서 계속듣게 되네요^^

  • @imm7424
    @imm7424 2 года назад +7

    늘 잘 보고있습니다~~
    3월말에 파리 다녀왔는데 숙소 현관이 이중으로 비번 누르고 들어가는 곳 였어요~
    지인 아파트도 디지털로 되있었는데 모든 집 현관은 여전히 열쇠로..^^
    그래도 일부는 예전처럼 키를 세개 안가져다녀도 되는듯.. 조금씩 바뀌어가는 듯 하네요
    옛날에 처음 파리에서 지낸 집은 열쇠를 꽂은 다음에도 거의 열바퀴정도 돌렸던듯 ㅎㅎㅎ

  • @user-sj6ez4uy4w
    @user-sj6ez4uy4w 3 года назад +76

    어떻게 다양한 주제를
    깊이있게 쉽게 재미있게
    다룰수 있는지 제작자에게
    경의를 표할 뿐입니다~~

  • @jhkim8312
    @jhkim8312 3 года назад +4

    디지털 도어락은 금방 뚫립니다. 아무리 편하고 좋아도 전세계적으로 안쓰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열쇠가 더 간단할수 있음 넣고 돌리면 1~2초면 되니까
    도어락 버튼은 한개당 아니 2개당 1초 잡는다해도 보통 6자리들 많이 하시니까(그 밑으로 하면 너무 쉽고 너무 많으면 귀찮다는 이유로 보통 6자리)
    3~4초는 걸리죠. 또 그 열리는데 삐빅 기계음나고 하는 딜레이까지 해도 열쇠보단 오래걸립니다.
    물론 홍채나 지문인식으로 하는데도 있어요. 근데 그런건 회사 말고는 못봤..
    그리고 열쇠만의 장점은 누가 열려고 시도하면 어그로 존나 끌린다는 겁니다. 집은 아니고 누가 제 자전거를 열쇠비슷한걸로 자꾸 쑤셔서 훔쳐가려하길래 유심히 봤더니 족히 5분정도 지났는데도 결국 못열고 도망치려고 하다가 붙잡은 적이 있는데 그만큼 어그로 존나 끌려요
    번호는? 그냥 마음만 먹으면 어딘가에 소형카메라나 심지어는 유심히 보고있다가 그냥 눌러서 들어갈수 있을정도로 간편하죠. 실제 그런 사례도 엄청 많고..
    물론 제 집은 도어락인데 한번은 집에 돌아오면 도어록에 이상한게 묻어있어 수상해가지고 저만 알수있는 표식같은걸 해놨어요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그 표식이 누가 건든거마냥 지워져 있는 거에요 그래서 확신을 했죠. 누가 비번을 시도하는구나.. 왜냐면 버튼에는 그동안 많이 눌렀던 자국이 남거든요
    그걸 이용해서 도둑이 시도하는거죠. 예를들어 4자리수가 때가 타 있다 그러면 4자리에대한 경우의수를 다 시도해보는겁니다. 1234, 4321, 1324, 1423........
    그래서 집주인에게 연락해 원룸 cctv를 보자고 했죠. 확인해본 결과 그 도둑년(놈이 아니라 년이었음)은 하루에 총 20회정도? 많으면 30회.. 그 경우의수를 시도해보고 안되니까 돌아갔다가 다음날 다시와서 하고 또 다시와서 하고 총 3일을(확인된것만) 그렇게 하고 갔습니다. 그때 제 비번이 4자리니까(아 물론 1234같은 단순한건 아님) 0부터 9까지 총 10개의 숫자를 자리 수와 중복 등 허용하는 경우의 수는 총 1만개(10의 4제곱)입니다. 20~30회정도 하루에 시도하면 족히 많아도 1년은 걸려야 하죠. 그래서 다음날 비번 바꾸고 6자리로 (2자리수 추가하면 10의6제곱해서 100만경우의수가됨) 해놨네요. 근데 말이 그렇지 이거 엄청 좁혀집니다. 번호 순서 2개만 알아내도 그 경우의수가 확줄어요 그래서 범인들이 시도하는거죠.
    물론 다행이 낌새를 눈치챘는지 그 다음부터 안오더랩니다만, 집주인에게 보안조치를 현관부터 좀 강화해달라고는 했어요.
    요즘 번호가지고 뭐 잠그고 그러는데 진짜 위험합니다. 차라리 지문인식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 @daeyota2863
    @daeyota2863 2 года назад +12

    도어락이 편하긴 하죠 ㅋㅋ
    옛날엔 집에 열쇠 없어서 엄마나 아빠
    돌아올 때 까지 놀이터에서 시간 때우거나
    학교 운동장에서 놀았는데 추억이네요ㅋㅋㅋ

  • @dtonpbac
    @dtonpbac 3 года назад +1

    쓰지 않는게 아니라 인프라가 워낙 노후화되서 정착된 시스템을 바꾸지 못하는 것임. 북미에서 20년 가깝게 살고 있는데 유럽보다야 낫기는 하지만 이곳도 몇몇 도시들 제외하면 크게 다르지 않음. 한국처럼 인프라나 여러 시스템이 디지털화 되어있고 일상 속 적용된 기술들이 첨단을 달리는 나라는 손으로 꼽을 정도 밖에 안됨. 왜냐? 유럽이나 북미는 워낙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과 다르게 사회나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걸 받아들이지 못함. 정부도 세월아 내월아라서 개선할 의지도 적어서 다방면에서 심각히 노후화된 부분이 많음.

  • @KHTF123
    @KHTF123 3 года назад +106

    7:30 저런 모양과 크기의 열쇠라면 그걸로 문열고 들어가는 낭만도 은근 될 것 같음 🥴

    • @llimnameei2404
      @llimnameei2404 3 года назад +10

      나도!! 빈티지의 완성 청동열쇠ㅠㅠ

    • @RunnerBe
      @RunnerBe 3 года назад +29

      현실은 낭만이 아님. 기념열쇠정도로 가지고 있다면 또 모를까요. 그들도 우리의 디지털도어락을 알게되면 그 편리함에 부러워할지도 모르죠.

    • @jw.k9936
      @jw.k9936 3 года назад +32

      집 앞에서 똥 한 번 마려우면
      생각 바로 바뀜

    • @RunnerBe
      @RunnerBe 3 года назад +2

      @@jw.k9936 ㅋㅋㅋㅋㅋ

    • @zik30220
      @zik30220 3 года назад +1

      낭만은 마음의 여유와 비례합니다 ㅋㅋ 기다림의 미학이 없다면 무한지옥행

  • @spiritverse4168
    @spiritverse4168 3 года назад +7

    열쇄가 맞다고 봄. 디지털도어락은 세입자가 임의로 변경가능한 세입자 위주 방식. 즉, 세대주는 세입자의 허락을 받고 본인 재산 관리가 가능. 세입자가 집 안보여준다고 배째라하면 공실 리스크 및 노후화 현황 점검 불가. 뉴욕은 집주인이 사전 통보하고 문열고 들어와 내부수리 등 본인 재산권을 제대로 누릴수있음.

    • @Snowflake_tv
      @Snowflake_tv 3 года назад

      오 그런 게... 근데 도어락도 마스터번호 설정해두면 그걸로 들어갈수있을걸요.

    • @spiritverse4168
      @spiritverse4168 3 года назад

      @@Snowflake_tv 마스터 번호 삭제 초기화도 가능하고. 집주인 대부분은 마스터 번호를 모릅니다. 저도 모르고 살았구요.. 혹시 마스터 번호 아시나요? ;;

    • @Snowflake_tv
      @Snowflake_tv 3 года назад +1

      @@spiritverse4168 넹

  • @vnfma7
    @vnfma7 2 года назад +1

    열쇠는 직관적이고 복사만 하지않는다면 내가 갖고있을때 방범에 대한 걱정을 덜수있음. 디지털 도어락은 우선 보수적인 유럽문화도있겠으나 작동이 안될수도있다는, 해킹될수도있다는 불안감의 변수가있죠. 철문과 오래된 나무문을 쓰고 현관 대문이 밖에 노출되어있느냐의 문제도있죠.

  • @notifier2Demo
    @notifier2Demo 2 года назад +3

    5:47 이분 미국에 대해선 잘 모르심. 미국은 차를 탄 상태로 집에 들어가기 때문에 굳이 현관문을 따로 이용할일이 없음. 집에 오면 차안에서 Remote 으로 차고를 열거나 아님 자동으로 차를 인식해 차고문이 열림. 차고 안에있는 문으로 집에 들어감 (보통 그 문은 잠가놓지 않음). 집앞에 있는 대문/현관문은 보통 손님들이나 배달하는 사람들만 이용. 식구들은 대문/현관문 이용할일이 없음.

    • @ASDASD-eo5xf
      @ASDASD-eo5xf 2 года назад

      10년전에 놀러갔어쓴ㄴ데 ㅇㄱㄹㅇ

  • @user-gr1rh1ns5s
    @user-gr1rh1ns5s 3 года назад +4

    어떻게보면 성냥갑처럼 늘어서서 도시 외관을 다 해치고 다른 나라랑 다르게 도시를 굉장히 불쾌할정도로 풍경을 바꿔버리는 빌라+아파트가 주거주지라 다행이라고 생각이드네...유럽같이 어딜나가도 아름다운 도시 외관을 포기한 대신 편리한 도어락을 얻은 셈이니...

  • @silkstar91
    @silkstar91 2 года назад +4

    디지털이 분명 아날로그보다 편하고 좋지만, 그렇다고 디지털이 무조건적으로 아날로그보다 좋지만은 않음. 100% 디지털화된 삶은 '인간'답고 '행복'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기계처럼 삭막한 삶이니, 철학적인 관점에서 아날로그를 추구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 @user-ok1up8ws4j
    @user-ok1up8ws4j 2 года назад +2

    유럽에 가 보면, 전반적인 시스템이나 상태가 좋게말해 역사깊고, 사실 구식인게 느껴짐. 특히 지하철역 가면 확 느껴짐
    그리고 중국에 가 보면, 지폐쓰는 사람은 물론 카드 쓰는 사람도 거의 없어지고 다 스마트 페이를 씀.
    유럽이 못났고 중국이 잘난게 아니라, 결국 선발주자와 후발주자의 차이 같음. 처음 인프라를 이뤄오고 문화를 선도해서 만들어 놨지만. 그걸 또 현대에 맞춰 바꾸는건 귀찮고 어려운 일이고
    후발주자들은 너무 낙후되다 보니 귀찮음은 고려 사항이 아닌지라 헐레벌덕 최첨단을 맞추기 마련이거든
    이미 변화와 발전은 인간의 적응속도를 아득히 뛰어넘은 반증 아닐까 싶음

  • @user-dr1jq6nn9q
    @user-dr1jq6nn9q 2 года назад +3

    독일에서 열쇠로 문 못열어서 정말 난감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냥 열쇠넣고 돌리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열쇠를 이방향 저방향 요령있게 잘 돌려야했었죠.... 결국 귀국할때까지 문 여는 법을 몰랐네요....

  • @user-si3cn5ch2z
    @user-si3cn5ch2z 3 года назад +3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다 보고있습니다 ㅎㅎ

  • @user-ht2im2jk1b
    @user-ht2im2jk1b 2 года назад +5

    전세계에서 도둑이 가장 적은 나라가 아마도 우리나라 일꺼예요.
    도둑이 물건 훔쳐다 팔아봤자 푼돈이니까요.
    반대로 일본 사람들은 현금을 집에 보관하다보니 강도나 도둑이 가끔씩 있습니다.

  • @user-mm8cx6sn8f
    @user-mm8cx6sn8f 3 года назад +1

    설명을 조곤조곤 잘해주시네요. 여러 방향에서 이야기해주셔서 납득이 잘 갔어요. 우리 한국인 전체가 얼리어답터란 말에 공감합니다. 구독 눌러요.^^

  • @jkim9067
    @jkim9067 3 года назад +2

    문화적 생각의 차이같아요. 예전에 여행갈때 지어지진 얼마 안된것같은(?) 파리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방 빌려서 산적이 있는데 3번 열고 들어가야했어요. 그 원룸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문은 번호누르고 들어가고 아파트1층 현관은 카드키랑번호 다 눌러야하고 원룸현관은 아날로그식 예전 열쇠였던것같아요. 한국인인데 거기서 정착하고사는 파리에서 일하는친구를 만난적이 있는게 예전 열쇠가 안전하다는 생각을 한대요. 그 뭐더라 여러번 장금장치가 되어있어서 열쇠복사가 쉽지도 않고 여기서는 기술직이라고생각하고 고소득이라서 나중에 배워보로싶다고 말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열쇠가 단순하지않고 한번에 따고 들어오기힘들게 복잡하게 만들어져서 그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대요. 예전에 보급된 우리나라 열쇠만드는방식이랑은 다르다고 들었어요.

  • @soonan9392
    @soonan9392 3 года назад +5

    외국 공포영화 보면 쫒기면서 열쇠꾸러미에서 방열쇠 막 찾고 그러는거 보면 심장이 쫄깃 해지는 느낌이었는데 ㅋㅋㅋㅋ

  • @SOLERITY
    @SOLERITY 2 года назад +51

    설명이 진짜 정확하네요!! 이탈리아도 열쇠를 사용하는데…열쇠가 엄청 많고 무거워요. 한국 입국했을 때 인천 공항에서 무슨 열쇠가 이렇게 많냐고 수상하다고 검사받은 적도 있습니다….. 😵‍💫😫 도어락 진짜 그립네요ㅠㅠ

  • @Lassum
    @Lassum 2 года назад +2

    와.. 진짜 지브(지식브런치)님 얼마나 아는게 많으신 건가요.. 심지어 컨텐츠나 말하시는 방식도.. 아주 그냥 쏙쏙 들어오는게 ㅠ 최애 채널중 하나에요!!

  • @user-ec3re4lk1x
    @user-ec3re4lk1x 2 года назад +1

    파리 친구네 놀러갔다가 집 열쇠 두고 문잠겨서 , 문따는데 200만원인가든다고 해서 진짜 미치는줄.. 집주인 전화했더니 크루즈 여행갔다고 그러고, 마침 주인집 동생이 근처 있어서 망정이지 2시간 동안 거의 재앙이었음. 문 여는 방법도 거의 무슨 자동차 기어 바꾸듯 클러치주는거랑 비슷하게 힘을주고 돌려 열어서 항상 친구가 열어줬고 도어락은 축복의 기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