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던시절. 1기사 어머님 임종이 임박하다는 연락이 왔는데 회사에서 안내려 주더군요. 회사 왈 회사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충돌할경우 회사우선 이라는 논리로.. 결국 돌아가신 후 바로 다음 포트에서 하선조치.. 또 한번은 배에서 정년퇴직 하시는 분이 있어서 배에서 퇴임식을 해드렸습니다. 감사패를 받으시며 한평생 바다에서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며 펑펑 우시던 모습 .. 이런걸 보고 저는 의무복무를 마치고 바로 그만두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지금은 복지도 급여도 많이 좋아졌나 보더군요. 지금 같으면 평생직업으로도 괜찮겠다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1기사님 마음이 너무 아프셨겠습니다. 정년퇴직 하시던 분의 마음도 감히 상상조차 가지 않네요..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저도 배를 내려야겠다고 다짐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어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늘푸른소나무님 공감댓글 감사드리며 육상직 생활 잘 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영상 보고 순간 충격받았어요 초딩때 아빠가 자꾸 잔소리해서 아빠한테 다시 언제 배타러가?하고 계속 물어본 적 있는데 아빠 진짜 슬펐을 듯.. 지금은 나이 먹어 성인 되고 보니 배 위 생활이란게 얼마나 외로운 직업인지 알아서 아빠가 가끔 쉬고 싶다고 할 때 이해되고 이제 회사 그만 두라고 하고 싶더라고요..
소비습관 정말 공감합니다.. 배타는 동안 안쓰다가 배내리니까 그동안 안썼으니까 한꺼번에 써두자라는 마인드가 조금 생기더라고요... 거기다 어떠한 비싼 물건을 살 때도 아 이건 배 며칠 타면 사는거네 하고 생각하게 되버렸습니다. ㅠㅠㅠ 더 위험하기 전에 삼시를 끝내야겠습니다.
재혁군 나이는 몇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인물이 잘 생겼구요 참 참한 청년같아요 난 80세 할머니에요 근데 재혁군을보니 내 손자같은 기분이드는거에요 왜냐면요 이 할머니의 외손자가 항해사이거던요 지금은 집에서 조금쉬고있어요 그래서 재혁군을보니 어찌그리 예쁜지~^^말도 또박또박 잘하구👍정말 좋아요 재혁군 영상 조언 고마워요 수고하구요✌🤩
안녕하세요ㅠㅠ 이번에 인서울 대학 포기하고 한해대 항해융합부 넣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크더라고요 성적은 정말 잘 딸 자신은 있지만.. ㅠㅠ 생물학적 여자라 기업에서 잘 뽑지 않다보니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채용 결과를 봤더니 여자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소수긴하더라구요😥 성적이 잘 나와도 여자라서 취업이 좀 어려울까요?ㅜㅜ 커뮤니티에서는 사바사라 하긴하는데 같은 여자끼리 경쟁이라 조금은 더 힘들다고 이야기 하긴하더라구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님의 선배 여성 해기사들이 여성 해기사에 대한 인식을 다 곱창내버려서 줄을 거진 다 끊어버린 상황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채용할 때 같은 조건이면 남자 뽑습니다. 이젠 뭐 쉬쉬하는 수준도 아니고 공공연한 현실입니다. 아예 여성 해기사 더 이상 뽑지 않는다는 선사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있긴 합니다. 승선을 정말 희망하면 못할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승선해서 본인의 일을 잘한다면 오히려 더 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윗세대들이 대체로 여성에게 관대한 편이니까요. 집적대는 거나 성추문 같은 건 본인이 잘 컨트롤 하셔야 하고 뭐 어쨌든 여성으로서 승선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니 화이팅입니다.
1. 홀랜드 유형으로 R하고 I가 좀 강한 사람들이 해야 겠네요~~ 혼자 있는 거 좋아하거나 기계만지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면 좋겠군요.~~ 진짜 좋은 영상입니다.!! 2. 소비습관도 공감이 갑니다. 참았다 터지는 거니까.. ㅠ 군대 휴가 나왔을 때의 욕구 수십배는 되겠네요 ㅎ 3. 성향이 잘 만나면 좋게 지내는 경우도 있겠지만 객관적인 결혼생활의 %가 쉽지 않다는 거군요.~~ 성격으로 커버하기 힘든....
현직 항해사입니다 10년정도 재직했구요. 전 결혼 전까진 외롭고 불안했는데 그 후엔 아주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오히려 와이프랑 제 친구들이 갓생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저희도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렇게 느끼구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휴가때 씀씀이가 커지는 편이지만 배탈땐 전 0원 와이프도 허리띠 졸라매고 생활하기에 연지출로 따지면 일반인들보다 훨씬 적더라구요. 제 주변 선기장 형님들은 되려 자식들이랑 더 애뜻하고 사랑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시더라구요. 전 그분들 보면서 마음 굳혔습니다. 배타도 괜찮겠다라구요. 요즘 같을때 대출껴서 산 집이지만 감사하게 살고있고, 출산계획도 하고 있고, 공부 열심히해서 도선사도 준비하고 있고 이 일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요즘이 돼서야 미래가 든든하다고 느끼고 감사하게 되네요.
댓글만 봐도 정말 멋진분 같으세요 잘만 풀리면 갓생이라는 것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ㅎㅎ 도선사까지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좀더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댓글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감사할만한 점도 많은데 바쁘고 신경쓸게 많아서 그러지 못했었네요..ㅎㅎ 아침부터 긍정적인 에너지 감사드립니다
yyoung_sera 님 안녕하세요! 첫배 3항사.. 가장 힘들때군요 ㅜ 마음의 여유도 가장 없을때죠 그에따라 yyoung_sera님께서 느끼실 외로움, 허전함도 더 크실것 같습니다. 맞아요 타는 사람도 고생, 기다리는 사람도 고생입니다. 그만큼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되기도 하지만 정말 힘들죠.. 대신 휴가때 매일, 플렉스하면서 데이트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힘내시구요!! 각자 서로를 생각하며 열심히 살다보면, 곧 휴가때가 다가올겁니다! 제가 응원할게요~
한해대 졸업후 항해사로 승선하고 독립기술로 이민왔습니다. 상선타고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닌개 크게 도움이 되었지요.. 외국 두려움은 거의 없었으니.. 시대가 틀리지만 저같은 경우엔 승선이 너무 좋았아요.. 90년중반 기준으론 1번은 동감. 2번은 극히 일부 사람만 해당. 3번은 부분동감이라 할까요. 그당신 배에 인터넷도 없었고.. 배 내린 25년 정도 지났지만 가끔씩 승선때가 생각납니다..바다가 가끔씩 나를 부른다고 할까요.. 앞으로 하시는일 잘 되길 기원합니다.
독립기술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성공적으로 개척해 나가신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제가 꼭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상선을 타고 견문을 넓힌게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외국여행을 갈수 없을때는 더더욱요.. 저도 언제라도 바다에서 느꼈던 감정들, 광경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가끔씩 떠오르더라구요 힘이 되는 응원의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독립기술이민은 주로 이민을 받아주는 영어권 국가 4 나라(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에서 그 나라에 맞는 기술이 있으면 본인이 신청해 영주권을 받고 이민을 떠나는 거예요. (지금은 이민버이 바뀔수도 있지만) 기관사는 캐나다, 뉴질랜드. 그리고 항해사는 뉴질랜드 이민이 가능했어요, 호주 미국은 쉽진 않지만 조건을 바꿔 이민을 온 해기사 봤구요.
2010년도에 해양대 실습선으로 한 달 체험 프로그램 다녀 온 적 있습니다. 당시 여자 항해사 분이 39살이었는데, 1억 가까이 벌어도 결혼을 못 하더군요. 왜냐면 남편이 몇 달 나가 있는 건 괜찮지만, 아내가 집에 없어도 혼자 애 키울 남자가 없어서라더군요.(바람 난다고...) 그때 항해사들은 0.8~1.4억 가까이 받았는데, 최저임금이 4100원 정도라 큰 돈이었어요. 반면 지금은 1억 넘는 대기업, IT 개발자들에 비하면 워라밸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2억 준대도 할 이유가 없어졌죠. 추신> 그리고 사람들 복작거리는 재미는 GTA보다 심즈를 추천합니다.^^ 백수, 재벌, 연애, 동거, 바람, 이혼... 모든 게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수시로 한해대 넣고 떨어져서 지금 재수중입니다 ㅎㅎ 수능영어9등급이여서 천일문 영상찾아보다가 알개되었는데 항해사엿다는게 신기합니다 ㅎㅎ 혹시 제가 기본은 얻어갈게없다고 생각되서 바로핵심편을 하는데 단어나 좀 어려운거빼고 핵심조 무난다하고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핵심만 회독할생각인데 완성을 꼭 해야할까요? 그라고 핵심트레이닝북에 서술형도있는데 이게 수능볼때 도움이 될까요 트래이닝북도 크게어려움은 없습니다 하루에 천일문은 3시간정도로 한챕터씩나가고 있고 전에 대성마이맥 일리랑 신택스들어서 문법적인거는 대강 압니다
잘 봤습니다...세가지 모두 너무 공감합니다 특히 소비 부분과 자식부분이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전문직에 30년 넘게 일한 사람이고 올해 환갑인데요...사실 평생 마도로스가 너무 하고싶었는데 님의 방송을 보니 젊었을 때 했으면 견디지 못했을 것같네요,,,100%,,,저는 그래도...마도로스가 너무 하고 싶네요....이 나이에 전문지식도 자격증도 없는데 배 탈 수있는 방법은 목포-제주 여객선에 차를 싣고 왔다갔다 하는 것밖에 없군요...나의 직업과 마도로스는 정반대의 직업입니다만....그렇더라도,,,,저기 세가지 문제는 나도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단지 강도가 좀 약하다는 것 차이죠,,,,암튼 방송 너무 고마워요...저는 지금도 가끔 목포에 가면 해양대학교에 가서 바다에 떠 있는 실습선을 한번씩 보고 옵니다....파란 바다위의 하얀 배....ㅎㅎ
충분히 장점이 많은 직업이지만 평생 승선하긴 쉽지않죠. 하지만 요즘은 유럽처럼 4개월 승선제도로 바뀌는 추세라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힘든과정을 묵묵히 견뎌내고 선장이나 도선사를 하는 동기들을 보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특히 젊은시절 3년이든 5년이든 그승선경험은 인생에 큰 디딤돌이 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5년을 승선하고 내려도 30살이 안됩니다. 5년간 항해사로서 국제물류를 접한 그 경험으로 육상에서 할수있는 일들도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은 직업이라고 봅니다. 다만, 유럽의 3개월 승선 3개월 휴가 같은 제도가 도입되어야 아마 평생직업으로 가지고 갈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며, 해운강국입니다. 그리고 대량운송에선 당분간은 선박을 대체할 수단은 없을겁니다. 유능한 해기사들이 많고, 승선을 지속할수 있는 여건이 받쳐준다면 개인과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저는 5년승선후 하선하여 관련 해운업계에서 밥먹고 살고 있지만 승선생활을 돌이켜보건데 즐거웠던 추억이 많은것 같습니다.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제 친구도 그랬으니까요 하나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분명히 기관장님께서는 배타는동안 가오리님의 사진을 핸드폰 또는 컴퓨터 바탕화면에 해 놓으실 것이고, 선원분들에게 가오리님 자랑을 하실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항상 가오리님을 떠올리고 그리워 하실 겁니다. 제가본 분들은 100% 그러셨습니다. 아버님께선 절대로 가오리님이 남같지 않고 그 누구보다 보고싶은 사람일 것이라고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친구 아버님도 무뚝뚝하시고 친구와 겉으론 어색한 사이지만 그분의 노트북 배경은 제 친구의 사진입니다 ㅋㅋ 저는 양쪽입장을 다 이해해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제가 기관장님의 입장이라면 가오리님에게 더 다가가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데 같이있을 수 있는 시간은 제한돼있고 막상 또 갑자기 친한척 하고 그러면 어색하기도 해서 그러지 못할것 같습니다. 가오리님 나이를 모르지만 한번쯤 먼저 연락해보시거나, (배에 보내는 편지나 카톡) 휴가때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거나 주말에 같이 놀러가자 하거나? 이정도만 해보셔도 기관장님 엄청 행복해 하실 것 같습니다. 가오리님에게도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이라고 확신하구요 제가 가오리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헤어~져! 헤어~져! 농담 아니고 진담입니다. 남들처럼 일상을 함께하지 못 하고, 내가 필요할 때 옆에 없다는 게 상당히 외롭고 힘듭니다. 거기다 애 낳고 독박육아를 한다면...? 남친, 남편만 바라보고 몇 달씩 기다리기엔 청춘과 시간이 너무 아깝죠... 외박, 외출이라도 나올 수 있는 군인보다 더 심해요.
현실적이네요ㅎ 해대 기관전공 하다 군대 복학 휴학 수능 타대학입학 그만둔 케이스인데요 지금은 다른일하지만 가끔 생각합니다 군대안가고 특례까지했으면 어땠을까요ㅎㅎ 불혹이 된 지금이 조금 제사정이 불안정해서 해경하는 친구들보면 부럽기도합니다만 다 자기선택이지요 배타는것이 쉽지않을겁니다 돈많이주는데는 이유가 있지요 잘봤습니다
좋은점 꽤 많은데 시각이 좀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선원가족과 같이사는 가족들의 관계를 조사해보면 별 차이가 없을거라 봅니다. 세대차나 부부간의 관계가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대라 선원가족이라고 특정해서 어떻다는 정의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1983년부터 7년간 승선한 사람으로 주위 오랜 승선생활한 친구나 동료들을 보면 일반대학 졸업 친구와 차이를 별로 느끼지못합니다. 오히려 이들이 경제적 여유로 노후가 준비되어 가정들이 화목합니다.
현직 모 국적선사에 승선중인 기관장입니다. 저는 한국해대 기관학부 54기로 졸업 했습니다. 상당 부분 공감 가는 내용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직업을 촛불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자기 몸은 타들어가지만. 주변을 밝혀 주는. 이건 조금 긍정적인 표현이고. 조금 안좋게 표현하면 이 직업을 4D 직업이라고 하죠. 기존 3D에 DISTANCE라는 거리 개념이 붙은.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사실 우리 후배 해기사들 저는 그렇게 얘기해 줍니다. 정말 이 직업이 매력있다. 생각하면 선장. 기관장까지 해도 된다고. 그런데. 단순하게 경력 확보. 특히 경제적인 이유라면. 빨리 특례 마치고 육상직 가라고~~. 사람들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승선경력 곧 20년차를 앞둘 저는 돈만 보고 이 길을 쫓은 것 같아. 그게 지금도 마음에 걸립니다. 사실. 지나고 보니. 소소한 행복도. 많았는데. 그 소중한 시간들을 놓쳐 버린것 같아서~~~. 동영상 잘 구경했어요~~~. 보령항 앵커리지에서.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공감가는 표현입니다 마침 Distance 앞 글자가 D군요 선배님의 댓글을 보고 소소한 행복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그러고 있지 못하네요 요즘..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벌써 출항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하선하는 그날까지 안전한 승선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8개월 근무 2달 휴식,근무 시스템에 문제가 있네요.사실 이런 근무도 3-40년 전에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보수차이가 줄어 들어서 선박 근무 메리트가 떨어 졌지요.이를 개선 하려면 6개월 근무 1,5달 휴무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 되네요.그래도 선박근무자에 대한 군복무 면제가 있어서 보상을 받는 셈입니다.
재혁님~ 항해사셨군요^^ GTA에서 가만히 내려다보기 너무 웃퍼요ㅠㅠㅠ 돈 펑펑 쓰는 느낌 뭔지 알거 같네요... 저도 퇴사하고 버는돈도 없는데 가정 저축액이 훨씬 늘었어요. 예전엔 뭔가 돈을 벌면 소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더라고요. ㅋㅋ 처음으로 항해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다른 분야의 직업, 퇴사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니 재밌고 공감도 되었어용. 멋진 영어수학 강사님이신 재혁님의 새로운 길을 응원합니당ㅎㅎ!!
그 동기가 실습때 챙겨간겁니다 ㅎㅎ 자기 몫 잘 하고 성실한 태도로 배운다면 취미생활 하면 오히려 좋게봅니다. 다만 할일 잘 못하면서 취미생활 하면 독이 될수 있긴 하겠죠 전 간절히 원하신다면 오히려 갖고가는걸 추천드려요 실습가면 온갖 현타, 슬픔, 멘붕, 향수병, 그리움, 피로함, 외로움 등이 찾아오기 때문이죠 음악이 큰 위로가 될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88건반은 좀 오바라고 생각하구요 76건반 혹은 진짜 소심하게는 '롤 피아노' 도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동기는 76건반 들고갔고 저는 롤피아노 들고탄적 있습니다. 롤피아노는 뭐 신발사이즈 박스에 들어가니 부담없죠
와 중3분께서 1번질문을 하시다니 정말 놀랍네요. 굉장히 현명하신 분일것 같습니다. 바로 답변들어갑니다. 1. '상황이 허락하면' 당연히 복귀시켜줍니다. 이건 인륜지대사 인데 안해주면 회사가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못한것이죠. 하지만 만약 망망대해에 항해중이라면? 최소한 항구에 도착할때까지는 못내리는겁니다. 실제로 제가 3년동안 타면서 두번의 사례를 목격했습니다. 거기에 자녀 출산 시 함께 못한다는 확률도 존재하죠. 이런 케이스가 드물지 않습니다. 바다에 더 오래 있으니 확률상 함께 할 수 있는게 운이 좋은거죠 2. 기본적인 위계질서는 있습니다. 배라는 특수한 공간이기 때문에 order를 잘 따라야 하죠. 하지만 전 부당한 지시는 한번도 겪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회사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무래도 높은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기업쪽이 부당한 점들이 덜 한 편입니다. 이건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적어도 군기가 빡세다?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좋은 분들 만나서 화기애애하게 재밌게 잘 탔습니다. 오히려 학교가(해양대학교) 제복을 입고 생활하니 군기가 있죠 ㅎㅎ
실습... 힘들겠군요 요즘에도 실습때 한달에 30만원 받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가장 힘이되는 말은 30만원 x 6개월 = 180만원 그 180만원으로 뭐할지 계획세워보라는 이야기일겁니다 저도 이걸로 버텼죠 ㅎㅎ 맨날 종이에 시계 30만원, 옷 50만원, 머리 10만원 뭐 이렇게 적어서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며 힘을 냈었죠 금융치료가 답입니다ㅎㅎ
@@고마워-j6t 열대지방에 가면 기관실 온도가 65도정도 됨니다 보통때는 기관실 밖에 안가도 되는데 문제가 생기면 65도 기관실에서 작업을해야 합니다 한증탕에서 힘들게 작업을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완전히 땀이 비오듯 줄줄 흐름니다 두시간 작업하는데 몸무게 5키로 빠졌습니다 기개는 고장이 나서 배가 움직이지 못하지 그러면 고쳐질때까지 다 죽어도 고쳐야 합니다 나도 기관사로 9년 근무 했는데 그때를 생각하며 소름이 듬니다 .
배 오래 타는 분들의 공통점이 정상적인 결혼생활이 안된다는 겁니다.. 요새 젊은이들 6개월 8개월 이상 남편이 없는 시간이 많아지면 배 타는 남편도 외롭겠지만, 아내도 외로워요... 그런데, 배 탄 남편은 외로워도 뭐 어쩔 수 없는 환경이지만, 육지에 있는 아내는 유혹당할게 너무 많은 환경이죠... 남편이 월급도 빵빵하게 부쳐 주는데... 배는 결혼전이나 타보는거지, 내가 결혼생활 하면서 배 타는건 그냥 돈 버는 물주가 되는 거....
독신주의자가 아닌 사람이 배타겠다면 말리고싶네요.. 그 힘든 외로움과 생명의 위험 그리고 과중한 스트레스를 참아내고 먹여살려봐야 나중에커서 원망만 듣지 애들한테 좋은 소리 못들어요.. 나같은 경우도 항해사때 태풍에서 죽을 뻔하고 평형수 탱크 안에서 죽을 뻔하고 낡고 위험한 배만 타다가 몇번 죽을뻔했죠...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자 아예 뱃사람이 될 생각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오랜세월 선장하다가 도선사까지 됐는데... 내가 같이 살면서 아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아들이 게임에 빠져서 인생을 망쳐가고 있는데... 이젠 늦어서 손을 못쓰겠네요... 내가 아들한테 전화하면 받지도 않아요... 왜 게임하면 그렇게 되는지 억장이 무너지고 살고싶지도 않아요
한 분야의 정점을 찍으신 그야말로 해양계에서는 the king 과도 같은 Hyungju Sur님 도선사에 도달하셨다는 자체에 이미 눈부신 삶이라는 생각과, 존경심이 듭니다. 물론 말못할 힘든점과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아드님께서도 때가 되면 반드시 Hyungju Sur께서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이루셨는지 깊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으로서.. 모범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미 최고의 모범을 보여주셨으니, 지금 당장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앞으로 반드시 잘 풀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화하면 받지도 않는 것은.. 아드님께서 몇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따로 만나서 이야기라도 나눠보고 싶군요 ㅜㅜ
@@한재혁 우리 아들은 26살인데 방안에서 게임만 하고 누나가 밥을 줄때만 나옵니다... 사람의 인생의 결과가 자식인데 30년을 배에서 성실히 보냈어도 아들이 그러고 있으니... 내가 죽어서 아들이 게임을 안하고 제대로 살개된다면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선원이 되지 말라는건 바로 자식을 내가 같이 살면서 도와주고 직접 교육시킬수 없다는 겁니다
댓글을 잘 안다는데 말씀하신 경험이 너무나 유익해서 이렇게 달아봅니다. 이상한 영상들만 가득한데 간만에 이렇게 좋은 영상 오랜만에 찾아보네요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이렇게나마 채워줄수 있어서 이런게 아마 유튜브의 순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때 저는 항해사를 꿈꾸곤 했습니다. 억대 연봉과 해외 이곳저곳을 누비고 하얀 제복을 입은 항해사가 너무나 멋져보여서 해양대를 가고 싶기도 했구요, 다만 능력이 부족해 지금은 그냥 생활하고 있지만 말이죠 ,, 누군가에게는 공부 열심히 해서 들어가고 싶은 곳이, 또 다른 이에게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막상 원하는 바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그게 좋지만은 않다라는 걸 영상을 보면서 느꼈네요 (이런걸 새옹지마라고 하나요?)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되는 한재혁 님께 응원의 말씀 남기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기관사이고 6년째 타고 있습니다. 음... 공감은 많이 갑니다. 하지만, 2항기사일때랑 1항기사 선기장이 되었을때의 느낌은 많이 듭니다. 물론 저도 지금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배는... 음... 장점이 단점이고 단점이 장점인게 너무 크죠.. 뭐. 저는 조금만 더 제 미래를 위해서 숭선하려규 합니다.
나는 방구석에서 일주일 동안 방안에 쳐박혀도 아무렇지 않아서 항해사 잘 맞을 거 같다는 분들 ㅋㅋ 도심 한가운데 있는 집 안의 방구석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나갈 수 있겠어. 라고 생각되는, 즉 내 의지에 따라 바깥 문명을 언제든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의적인 고독함&외로움이고요.. 망망대해라서 내가 원해도 밖을 나갈 수 없는 환경에서의 타의적인 고독함&외로움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ㅋㅋ
항해사는 "상선"과 "어선"으로 나뉩니다. 말그대로 입니다. "상선"은 삯을 받고 화물이나 짐 등 싣거나 옮기는 것. "어선" 고기잡이 배. 항해사 등급은 1~6등급이 있고, 배 톤수에 체계화되어있다 보시면 되고, 승선을 하게되면 1등항해사(일명 : 일항사)> 2등항해사(일명 : 이항사)> 3등항해사(일명 : 삼항사)로 나뉘고 어떤 선장을 만나느냐 또 어떤 배를 타느냐에 따라, 틀리고 급여도 억대연봉이라고 다들 알고있지만, 그만큼 고됩니다. 항해사, 기관사, 운항사 등등등 모든 것은 승선경력이 필수입니다. 단, 6급항해사(한정)은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을 발급받고 한정면허까지 받은 후 4년 경과 후 6급항해사 시험치시면 됩니다. 이 또한 55톤 미만 레저에 한함.
전형적으로 적성에 맞지 않은 선택이었군요. 말씀처럼 장단점 세상일 모든 게 장단점이 있죠. 단점, 핑계, 탓에 집중하는 성향이냐 장점, 희망, 발전에 집중하는 성향이냐가 분명히 존재하죠. 의사라고 판사라고 강사라고 치킨집이라고...장단점이 없겠습니까? 남자들 로망 중에 하나가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것도 있잖습니까? 주위에 선배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 부모님도 있고...어려울 때 멍청한 생각, 선택을 안 할 수 있도록 평소에 대화가 필요한 이유죠. 대체 복무 3년도 못 채우고 도태되는 경우도 있고 1항사, 캡틴, 파일럿 까지 도전하고 발전하는 경우들도 있죠. 수능 기준으로 전과목 1등급이 아닌데 3등급 성적이 나와도 연봉 1억에 파일럿은 4억 이상에 직업군을 가지긴 쉽지 않죠. 의사들도 10년 이상을 남자는 13년 15년을 거치고 개원을 해서야 돈을 벌게 만든 사회인데 고작 해사대 생활, 승선 생활 정도에 징징거릴 정도면 처음 부터 잘못된 선택이긴 하겠습니다. 편하고 좋고 신나기만 하고 돈도 많이 벌길 바라는 나약하고 어리석은 사고 방식 때문에 우리에 인간들의 대부분이 불행한 삶을 살아 간다죠.
안녕하세요. 항해사라는 직업에 궁금한게 많은 30살 직장인입니다. 해기사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궁금한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혹시 해사고 출신도 해양대 출신도 아닌 일반인이 한국오션폴리텍에서 해기사 과정으로 해기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항해사로써 일을 할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일을 할때 해양대 출신이나 해사고 출신 분들과 비슷한 대우를 받을수 있을까요??
혹시 항천항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습니까 ? 유튜버 검색해서 함 보세요 우리가 배를 구경할때는 바다가 고요할때 유튜버도 찍고 한가로이 운항을 하지만 태풍이 불때는 어떻게 할까요 ? 자동차 운반선이 가장 많이 흔들리는데 태풍을 만나서 3일간 배가 좌우로 30도 아래위로 30미터 올랐다 가라앉았다 배의 프로펠러가 물위로 나왔다 물에 다시 들어가고 하는데 이때는 공회전 현상이 일어 남니다 사람이 그냥 가만히 있을수가 없고 구석이나 메달려 있어야 하는데 배의 복도를 보면 항상 가드레일이 있어요 그걸 잡고 가야하는데 턱걸이 30개정도 하는 실력이 아니면 그냥 바닦에 주저 앉아서 빙빙 굴러 다님니다 이걸 3일 을 한다 입에는 토해서 밥찌끄러기에 김치 고추가리 뭍어서 거품을 혀옇게내고 내가 경험한것중에 제일 몸서리치는 과거인데 여자가 배를 탄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기관실보다 조타실이 많이 흔들리는데 막데기를 세워놓고 좌우로 흔들어 보세요 각도는 똑 같은데 흔들리는 거리는 기관실 아래쪽이 적고 조타실 높은 쪽이 흔들리는 거리가 많습니다 멀미 멀미 말도 하지마세요 다토하고 또 토하고 속에서 3일동안 먹지도 몾하고 토하고 나중에는 나올것이 없어서 쓴 똥물이 입으로 나옵니다 밥을 하는 조리장도 뻗어 버리고 멀미를 하면 밥냄새도 몾맡아요 이런 상황이 생기면 제일먼저 골로 가는 사람은 운동은 안하고 살이 쩌서 근육이 없는 그런 사람이 제일 먼저 놔딩굴고 제일 오래가고 팔팔한 사람은 키가 작고 몸이 딱 달라 붙어 있고 피부가 좀 검게 보이는 사람이 제일 잘 견딤니다 그렇게 흔들고 해도 3일동안 밥 안먹고 잠안자고 깡으로 버티면 생리 현상이 완전 정지 됨니다 내가 경험해본 결과 대변은 3일간 한번도 안보고 소변 세번정도 아무 구석이나 싸는데 그 마져도 소변이 나올려고 하는 찰라에 흔들려서 다시 소변이 안나와요 물건을 잡고 구석에 쳐밖혀 버리고 또다시 일어나서 소변을 반정도 뽑아낸나 싶었네요 여자는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될까요 ? 바지내리고 소변 볼려면 배가 흔들려서 저리 나딩굴러 버림니다 생각만해도 재미 있는 현상이지만 날도 아닌데 생리대 차야 할것입니다 이것 내가 실지로 경험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을 가는데 며칠은 밥몾먹고 수염도 안깍고 몸무게는 6키로는 빠지고 했는데 파도가 잠잠해지면 바다는 정말 조용해 짐니다 그때는 배가 너무 고파서 하루에 밥 6번 먹고 밥에 김치만 먹어도 꿀맛인데 그 다음은 살이 찌고 몸이 부어올라서 면도를 깨끗이 하니까 얼굴이 통통해 보이고 언제 그런 고생을 했는가 모르고 미국에 입항을 한 기억이 남니다 지나고나니 재미있는 모험에 추억 입니다 .
해양대 입학조건에 신체검사를 하는데 해군 사관학교 신체검사와 동일 합니다 무조건 모두가 다 군대면제가 아니라 이번 졸업생중에서 해군에서 10명 보내라하면 10명을 차출하는데 제일먼저 학칙을 위반자 뽑고 그래도 모자라면 졸업성적이 꼴찌에서부터 차출해서 해군에 학사장교로 복무하는데 해양대 출신이 해군가면 그곳에서 또하나의 고통을 받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출신들에게 많은 고통을 당합니다 선배들의 말씀입니다 무릎인대 수술은 나중에 회복이 되지 안나요 ? 해군장교 복무규정에 준해서 신체검사를 합니다 다리가 절름거리면 불가능할껏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
항해사를 그만둔 입장에서 공감갑니다... 특히 외로움이ㅜㅜ 코로나로 친구는 볼생각도 못하고 집에만 박혀서 가족만 보고 사는 중인데도 배가 더 외롭습니다 얘기를 할 수 있는 상대도 직장 동료이다보니 직장내 스트레스를 그대로 이야기 할 수도 없구요ㅎㅎ 여자로서 느끼는 편견들도 있었고...ㅜㅜ 여러이유로 인한 수면부족 말고는 업무는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미래를 생각하니 육상직을 준비하는게 낫겠다싶어 관두게 되었네요ㅜㅜ
가능합니다. 기타하시는분은 많이 봤구요 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입니다. 노래야 말로 배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문화생활이죠ㅎㅎ 충분히 가능합니다! 심지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외부에서 해도 됩니다~ 방음걱정 없죠 ㅎㅎ 새벽에 문 닫아놓고 실내에서 노래 불러도 윗층까진 잘 안들립니다.
제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 당연히 있겠죠? 하지만 흔하진 않은듯 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필리핀 부원분들 중에 해외 파견 간호사가 직업이신 아내분을 둔 분들이 꽤 있었는데, 그럴 경우 실제로 휴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서로 몇년간 못본채로 지내기도 하더라구요 아내를 많이 그리워하던 어떤 필리핀 부원분이 떠오르네요
@@청아-i2d 관광은 꿈같은 이야기 입니다 그냥 감옥에 간다고 생각하면 됨니다 휴일없이 1년근무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먹는것은 어떻게 먹을까요 요즘은 하급선원이 없어서 외국인이 많아요 조리사가 라투비아 사람이면 어떻게 요리를해서 먹을까요 ? 한국의 밥 한그릇 몾먹어볼때가 많아요 .
@@청아-i2d 배는 정기선과 부정기선이 있습니다 정기선이라 함은 한곳으로만 갔다왔다 하는 배이고 부정기선은 이항구에서 다음은 또 다른 항구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부정기선이 좀 재미가 있어요 정기선은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 호주의 특산물을 싣고 온다면 1년내내 호주만 왔다갔다 하는것이고 또 한국에서 콘테이너 싣고 미국만 왔다 갔다 하는 배입니다 바같에 외출 못하는 배가 많아요 내가 경험해본 것은 벌크선이 그래도 좋은 것 같아요 화물에 따라서 다르지만 어떤때는 고철을 싣고 호주에서 일본으로 오는데 싣는데 1달 일본와서 하역하는데 1달 걸림니다 그동안 실컷 놀러 다닐수 있지요 .
3항사 -> 2항사 : 약 2년 2항사 -> 1항사 : 약 2년 1항사 -> 선장 : 5년이상? (이 구간에서 걸리는 시간이 회사나 사람에 따라 다양한것 같습니다) 선장 -> 도선사 : 선장으로 3년이상 경력이 있어야 함 보통이 이렇구요 참고로 최연소 도선사가 38세, 41세, 42세라고 합니다. (Update : 작년에 36세 도선사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선장경력 60개월이 요건이었는데 작년에 36개월로 줄어들은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저도 잘 몰라서 원하시는만큼의 답은 못드릴것 같네요 ㅜ 일단 제가 들은건 되고나면 되게 편하고 좋은데 자리가 잘 안나서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용준비를 배 안타고 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군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혼자 이상적으로 생각해보기에는 배타면서 임용 공부하고, 또 내려서 이어서 공부하면 좋지않을까 싶네요
저역시 같은 생각이였습니다만 , 그냥 포기했습니다 . 내가배운거라곤 항해라는 것뿐인데 정작 배내려 육상와보니 할수있는거라곤 배쪽 해운쪽 일밖에없었더래서 정말 막막했습니다 . 저는 해사고나왓지만 왜 학교들어갈때 택시기사님들이 ㅋㅋㅋ죄다 해양고 해사고 나오신분인거를 그때알앗죠 ㅋㅋㅋㅋㅋㅋ정말택시기사밖에 없나 .. 그렇게 고민하던찰라 저는 그냥제가 좋아하는 옷(패션) 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그냥 이항사때 받던 월급 반에도 못미치던거 그냥받으면서 그냥 사람같은생활 하고싶었습니다. 정말 아껴가면서 생활했고 , 뭐 버티다보니 지금은 일항사 월급정도 , 그냥 본인 마음가짐인거같아요 돈없음 다시 배타러 나가는 친구들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 그냥 하고싶은거 하시는게 맞아요 ~
왜? 꼭 정식으로만 생각을 해야 됩니까? 보따리 장사 같은거 좋은데...? 나라면 얼씨구나 좋다하고...? 어떤 분은 동남아에 부동산...집 지어서 팔고... 정치인들이 말같지 않은 정책을 펼치니까... 악법도 법인것인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니들이 그런식으로 하는데 나라고 못 할게 뭐 있나는 식이지요? 에세 아이스 담배값을 올리니까.. 동남아에서 반값에 사서 피우고... 인천? 어딘가 골목가게에도 판다는데? 전매청 직원들이 빼돌린거 아닌가 몰라? 아니면 더 많이 만들어서 빼돌렸을지도? 풍문에...? 그러니가 동남아에 꼭 같은 담배가 돌아 다니겠지요?
항해사~ 멋진 직업같지만 여러가지로 힘든 직업은 맞는것 같아요 자신의 심경을 적나라하게 잘 표현해주어서 너무 감동이였네요 표정도 굿~입니다~!
표정이 괜찮았나요?ㅎㅎ 실버시대님 감사합니다~
전현직 해기사 분들은 전부 공감할만한 부분들입니다
저도 결혼을 일찍 한 편이었고 그 전 선배 해기사님들께 지속적으로 들어온 이야기가 그런 이야기들이었죠
가족이 등쳐먹은 이야기부터 내 자식이랑 너무 어색해서 빨리 배로 돌아오고싶다까지..
하고자 하시는 일 잘 이뤄나가시길
외로움 잘 못 느끼고 혼자 살 사람에게는 괜찮은 직업이겠군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배타던시절. 1기사 어머님 임종이 임박하다는 연락이 왔는데 회사에서 안내려 주더군요. 회사 왈 회사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충돌할경우 회사우선 이라는 논리로.. 결국 돌아가신 후 바로 다음 포트에서 하선조치.. 또 한번은 배에서 정년퇴직 하시는 분이 있어서 배에서 퇴임식을 해드렸습니다. 감사패를 받으시며 한평생 바다에서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며 펑펑 우시던 모습 .. 이런걸 보고 저는 의무복무를 마치고 바로 그만두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지금은 복지도 급여도 많이 좋아졌나 보더군요. 지금 같으면 평생직업으로도 괜찮겠다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1기사님 마음이 너무 아프셨겠습니다.
정년퇴직 하시던 분의 마음도 감히 상상조차 가지 않네요..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저도 배를 내려야겠다고 다짐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어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늘푸른소나무님 공감댓글 감사드리며 육상직 생활 잘 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영상 보고 순간 충격받았어요 초딩때 아빠가 자꾸 잔소리해서 아빠한테 다시 언제 배타러가?하고 계속 물어본 적 있는데 아빠 진짜 슬펐을 듯.. 지금은 나이 먹어 성인 되고 보니 배 위 생활이란게 얼마나 외로운 직업인지 알아서 아빠가 가끔 쉬고 싶다고 할 때 이해되고 이제 회사 그만 두라고 하고 싶더라고요..
qu han님 댓글만봐도 마음이 너무 따듯한분 같아요
아버지께서도 분명 그런 따듯한 마음 느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레자식이네ㅋㅋ
@@ksbehns447 ㅋㅋㅋㅋㅋ 무친넘 ㅋㅋㅋ
이렇게 말씀을 조곤조곤 잘 하시는데 배 위에서 얼마나 샤럄들과 얘기하고 싶으셨을까요 ㅋㅋ 망망대해 위에 있는 항해사의 삶은 한 번도 듣지도 상상해 보지도 못했는데 재미있게 들었어요 ^^
조용조용히 얘기했는데도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ㅋㅋ
기분이 좋네요ㅎㅎ
내일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소비습관 정말 공감합니다.. 배타는 동안 안쓰다가 배내리니까 그동안 안썼으니까 한꺼번에 써두자라는 마인드가 조금 생기더라고요...
거기다 어떠한 비싼 물건을 살 때도 아 이건 배 며칠 타면 사는거네 하고 생각하게 되버렸습니다. ㅠㅠㅠ 더 위험하기 전에 삼시를 끝내야겠습니다.
소비습관 은근히 공감해주시는 분이 비교적 적었는데 반갑네요 ㅎㅎ
jg Seo님께서 묘사해주신 거의 그대로 제가 느꼈습니다.
저도 참 이거 위험할 수 있겠는데? 하면서 섬뜩했던적이 기억나네요
삼시? 가 뭡니까?
3년 시마이
3년 배타면 군대 대체복무가 완료되므로
그것까지만 타고 바로 내리겠다는 뜻입니다
재혁군 나이는 몇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인물이 잘 생겼구요 참 참한 청년같아요 난 80세 할머니에요 근데 재혁군을보니 내 손자같은 기분이드는거에요 왜냐면요 이 할머니의 외손자가 항해사이거던요 지금은 집에서 조금쉬고있어요 그래서 재혁군을보니 어찌그리 예쁜지~^^말도 또박또박 잘하구👍정말 좋아요 재혁군 영상 조언 고마워요 수고하구요✌🤩
안녕하세요 ㅎㅎ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외손자분께서 항해사이시군요! 저도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저희 외할머님도 올해 팔순이셔서 갑자기 떠오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나는 일반대 출신으로 항해사로 2년 근무하고 결혼후 그만두고 생활중입니다. 항해사 별 재미없어요. 독신일때 잠깐은 괜찮을 거예요.
저랑 비슷하시군요!
바다에서 바라보는 육지와 육지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느낌이 다르게 와닿죠 ㅎㅎ 전직 항해사로 공감하고 갑니다.
정재경님 감사합니다~ㅋㅋ
안녕하세요ㅠㅠ 이번에 인서울 대학 포기하고 한해대 항해융합부 넣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크더라고요 성적은 정말 잘 딸 자신은 있지만.. ㅠㅠ 생물학적 여자라 기업에서 잘 뽑지 않다보니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채용 결과를 봤더니 여자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소수긴하더라구요😥
성적이 잘 나와도 여자라서 취업이 좀 어려울까요?ㅜㅜ 커뮤니티에서는 사바사라 하긴하는데 같은 여자끼리 경쟁이라 조금은 더 힘들다고 이야기 하긴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승선은 취업 걱정이 불필요하구요
육상직을 말하시는거면 학교에서 하위권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님의 선배 여성 해기사들이 여성 해기사에 대한 인식을 다 곱창내버려서 줄을 거진 다 끊어버린 상황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채용할 때 같은 조건이면 남자 뽑습니다. 이젠 뭐 쉬쉬하는 수준도 아니고 공공연한 현실입니다. 아예 여성 해기사 더 이상 뽑지 않는다는 선사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있긴 합니다. 승선을 정말 희망하면 못할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승선해서 본인의 일을 잘한다면 오히려 더 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윗세대들이 대체로 여성에게 관대한 편이니까요. 집적대는 거나 성추문 같은 건 본인이 잘 컨트롤 하셔야 하고 뭐 어쨌든 여성으로서 승선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니 화이팅입니다.
1. 홀랜드 유형으로 R하고 I가 좀 강한 사람들이 해야 겠네요~~ 혼자 있는 거 좋아하거나 기계만지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면 좋겠군요.~~ 진짜 좋은 영상입니다.!!
2. 소비습관도 공감이 갑니다. 참았다 터지는 거니까.. ㅠ 군대 휴가 나왔을 때의 욕구 수십배는 되겠네요 ㅎ
3. 성향이 잘 만나면 좋게 지내는 경우도 있겠지만 객관적인 결혼생활의 %가 쉽지 않다는 거군요.~~ 성격으로 커버하기 힘든....
3번 너무나공감하네요 같이탔던 실기사도 같은얘기를 했는데, 너무충격적이여서 그만두고 공기업에 입직해있는데 너무만족스럽네요ㅋㅋ 영상잘봤습니다 ^^~
공기업! 신의 직장이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부럽습니다.
야밍쿠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현직 항해사입니다 10년정도 재직했구요. 전 결혼 전까진 외롭고 불안했는데 그 후엔 아주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오히려 와이프랑 제 친구들이 갓생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저희도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렇게 느끼구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휴가때 씀씀이가 커지는 편이지만 배탈땐 전 0원 와이프도 허리띠 졸라매고 생활하기에 연지출로 따지면 일반인들보다 훨씬 적더라구요.
제 주변 선기장 형님들은 되려 자식들이랑 더 애뜻하고 사랑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시더라구요. 전 그분들 보면서 마음 굳혔습니다. 배타도 괜찮겠다라구요.
요즘 같을때 대출껴서 산 집이지만 감사하게 살고있고, 출산계획도 하고 있고, 공부 열심히해서 도선사도 준비하고 있고 이 일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요즘이 돼서야 미래가 든든하다고 느끼고 감사하게 되네요.
댓글만 봐도 정말 멋진분 같으세요
잘만 풀리면 갓생이라는 것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ㅎㅎ
도선사까지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좀더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댓글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감사할만한 점도 많은데 바쁘고 신경쓸게 많아서 그러지 못했었네요..ㅎㅎ
아침부터 긍정적인 에너지 감사드립니다
건강만 허락 한다면 70세까지도 가능한 직업입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 ㅎㅎ
제 남친은 첫 배 3항사인데, 남친도 힘들고 저도 힘드네요 ㅠㅠㅎㅎ
기다리는 사람도 정말 고생인 거 같아요 ㅜㅜ
yyoung_sera 님 안녕하세요!
첫배 3항사.. 가장 힘들때군요 ㅜ
마음의 여유도 가장 없을때죠
그에따라 yyoung_sera님께서 느끼실 외로움, 허전함도 더 크실것 같습니다.
맞아요 타는 사람도 고생, 기다리는 사람도 고생입니다.
그만큼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되기도 하지만
정말 힘들죠..
대신 휴가때 매일, 플렉스하면서 데이트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힘내시구요!!
각자 서로를 생각하며 열심히 살다보면, 곧 휴가때가 다가올겁니다!
제가 응원할게요~
장거리 연애는 정말 극한의 극한의 극한으로 어렵죠... 부디 잘 되시기를ㅠ
연봉 7천에 건설현장에서 공무로 일하고 있는데, 과거 항해사의 고액연봉에 나도한번해볼까 고민했던적도 있지만 육지에서 내 길을 걸어온게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지십니다~ kingdom elephant님의 인생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저는 완전 다른 분야지만 비슷한 이유로 전공을 살리지 못했어요~ 지인분이 항해사신데 혼자있는 것을 즐기시고 성격에 맞으신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하시는 일 응원합니다.
루시T튜브님 응원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니 확실히 행복합니다 ㅎㅎ
루시님도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여긴 강원도 두메산골 인데요.
고2 아들이 항해사로 진로를 정해서
마냥 걱정되는 마음에 영상 보았는데요.
차분차분 설명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아드님께서 꼭 목표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기관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너무 공감이 되는군요. 정말 잘 보았습니다. 기관사이지만 항해사들의 고충을 좀 더 알게 되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우영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휴가받는 그날까지 안전한 승선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8개월동안 아예 육지에 한번도 못내리는건가요..?ㅠㅠ 빨리 늙는 기분일거 같아요.. 그냥 항해 4~5년 허고 돈 모아서 30대 초반부터 다른 해양관련 일 하시는분도 있으실까요?
유조선은 정말 한번도 못내릴 가능성이 99%이구요
다른 종류의 배를 타면 내리는게 가능은 합니다.
물론 그조차도 나갈 여력 (시간, 에너지)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 4~5년 타고 돈 모아서 30대 초반부터 다른 일 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한해대 졸업후 항해사로 승선하고 독립기술로 이민왔습니다. 상선타고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닌개 크게 도움이 되었지요.. 외국 두려움은 거의 없었으니..
시대가 틀리지만 저같은 경우엔 승선이 너무 좋았아요.. 90년중반 기준으론 1번은 동감. 2번은 극히 일부 사람만 해당. 3번은 부분동감이라 할까요. 그당신 배에 인터넷도 없었고..
배 내린 25년 정도 지났지만 가끔씩 승선때가 생각납니다..바다가 가끔씩 나를 부른다고 할까요.. 앞으로 하시는일 잘 되길 기원합니다.
독립기술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성공적으로 개척해 나가신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제가 꼭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상선을 타고 견문을 넓힌게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외국여행을 갈수 없을때는 더더욱요..
저도 언제라도 바다에서 느꼈던 감정들, 광경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가끔씩 떠오르더라구요
힘이 되는 응원의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독립기술이민은 주로 이민을 받아주는 영어권 국가 4 나라(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에서 그 나라에 맞는 기술이 있으면 본인이 신청해 영주권을 받고 이민을 떠나는 거예요.
(지금은 이민버이 바뀔수도 있지만) 기관사는 캐나다, 뉴질랜드. 그리고 항해사는 뉴질랜드 이민이 가능했어요, 호주 미국은 쉽진 않지만 조건을 바꿔 이민을 온 해기사 봤구요.
@@Koaus 저도 이민 계획하고 있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2010년도에 해양대 실습선으로 한 달 체험 프로그램 다녀 온 적 있습니다. 당시 여자 항해사 분이 39살이었는데, 1억 가까이 벌어도 결혼을 못 하더군요. 왜냐면 남편이 몇 달 나가 있는 건 괜찮지만, 아내가 집에 없어도 혼자 애 키울 남자가 없어서라더군요.(바람 난다고...)
그때 항해사들은 0.8~1.4억 가까이 받았는데, 최저임금이 4100원 정도라 큰 돈이었어요. 반면 지금은 1억 넘는 대기업, IT 개발자들에 비하면 워라밸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2억 준대도 할 이유가 없어졌죠.
추신> 그리고 사람들 복작거리는 재미는 GTA보다 심즈를 추천합니다.^^ 백수, 재벌, 연애, 동거, 바람, 이혼... 모든 게 가능합니다!!
ㅎㅎ심즈도 정말 좋겠네요
재치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수시로 한해대 넣고 떨어져서 지금 재수중입니다 ㅎㅎ 수능영어9등급이여서 천일문 영상찾아보다가 알개되었는데 항해사엿다는게 신기합니다 ㅎㅎ 혹시 제가 기본은 얻어갈게없다고 생각되서 바로핵심편을 하는데
단어나 좀 어려운거빼고 핵심조 무난다하고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핵심만 회독할생각인데 완성을 꼭 해야할까요? 그라고 핵심트레이닝북에 서술형도있는데 이게 수능볼때 도움이 될까요
트래이닝북도 크게어려움은 없습니다
하루에 천일문은 3시간정도로 한챕터씩나가고 있고 전에 대성마이맥 일리랑 신택스들어서 문법적인거는 대강 압니다
잘 봤습니다...세가지 모두 너무 공감합니다 특히 소비 부분과 자식부분이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전문직에 30년 넘게 일한 사람이고 올해 환갑인데요...사실 평생 마도로스가 너무 하고싶었는데 님의 방송을 보니 젊었을 때 했으면 견디지 못했을 것같네요,,,100%,,,저는 그래도...마도로스가 너무 하고 싶네요....이 나이에 전문지식도 자격증도 없는데 배 탈 수있는 방법은 목포-제주 여객선에 차를 싣고 왔다갔다 하는 것밖에 없군요...나의 직업과 마도로스는 정반대의 직업입니다만....그렇더라도,,,,저기 세가지 문제는 나도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단지 강도가 좀 약하다는 것 차이죠,,,,암튼 방송 너무 고마워요...저는 지금도 가끔 목포에 가면 해양대학교에 가서 바다에 떠 있는 실습선을 한번씩 보고 옵니다....파란 바다위의 하얀 배....ㅎㅎ
와... 화장실에서 그 얘기를 들은 아버지는.. 진짜 모든게 무너지는 기분이었겠네요 ㅜㅜ 그동안 묵묵히 배에서 일한 세월이 모두 헛것인 것처럼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우리애들은 내가 화장실 있을때 하는개 아니라 대놓구 하던데... 그래도 그집은 제법 먹여살린 대접 받네
애들크고 남자 나이 먹으면
배를 안타도 서럽고 슬프다
외국선사처럼 3개월 일하고 3개월 쉬고 이렇게 빨리 바꿔져야 할 것 같네요!
충분히 장점이 많은 직업이지만 평생 승선하긴 쉽지않죠. 하지만 요즘은 유럽처럼 4개월 승선제도로 바뀌는 추세라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힘든과정을 묵묵히 견뎌내고 선장이나 도선사를 하는 동기들을 보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특히 젊은시절 3년이든 5년이든 그승선경험은 인생에 큰 디딤돌이 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5년을 승선하고 내려도 30살이 안됩니다. 5년간 항해사로서 국제물류를 접한 그 경험으로 육상에서 할수있는 일들도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은 직업이라고 봅니다.
다만, 유럽의 3개월 승선 3개월 휴가 같은 제도가 도입되어야 아마 평생직업으로 가지고 갈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며, 해운강국입니다. 그리고 대량운송에선 당분간은 선박을 대체할 수단은 없을겁니다.
유능한 해기사들이 많고, 승선을 지속할수 있는 여건이 받쳐준다면 개인과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저는 5년승선후 하선하여 관련 해운업계에서 밥먹고 살고 있지만 승선생활을 돌이켜보건데 즐거웠던 추억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빠가 기관장이신데.. 금전적인 지원을 충분히 받는 거에 비해 아빠와 사이가 너무 어색하고 남같아요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제 친구도 그랬으니까요
하나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분명히 기관장님께서는 배타는동안 가오리님의 사진을 핸드폰 또는 컴퓨터 바탕화면에 해 놓으실 것이고, 선원분들에게 가오리님 자랑을 하실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항상 가오리님을 떠올리고 그리워 하실 겁니다. 제가본 분들은 100% 그러셨습니다.
아버님께선 절대로 가오리님이 남같지 않고 그 누구보다 보고싶은 사람일 것이라고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친구 아버님도 무뚝뚝하시고 친구와 겉으론 어색한 사이지만 그분의 노트북 배경은 제 친구의 사진입니다 ㅋㅋ
저는 양쪽입장을 다 이해해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제가 기관장님의 입장이라면 가오리님에게 더 다가가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데 같이있을 수 있는 시간은 제한돼있고 막상 또 갑자기 친한척 하고 그러면 어색하기도 해서 그러지 못할것 같습니다.
가오리님 나이를 모르지만 한번쯤 먼저 연락해보시거나, (배에 보내는 편지나 카톡)
휴가때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거나 주말에 같이 놀러가자 하거나? 이정도만 해보셔도 기관장님 엄청 행복해 하실 것 같습니다. 가오리님에게도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이라고 확신하구요
제가 가오리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한재혁 .
@@까비이롱이런 아버지를 볼시간이 없는데 사이멀어지는게 당연하지 미친놈임?
@@까비이롱이런 아오 틀딱새끼야 아가리 닫고 가만히 있어라
남자친구가 현재 2항사인데 제가 장거리도 안해보고 처음겪어보는 상황이다보니 점점 너무 힘들어서 항해사 관련 유툽에 검색해보고 들어와서 보구있네요 😭
디테일하게 항해사에 대해 들을수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영상감사합니다
아이고.. 정하나님 정말 힘드시겠네요
제가 딱 그상황이었어서 더 공감이 갑니다.
저희처럼 잘 이겨내시고 반갑게 만나서 휴가때 재밌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휴가가 그래도 진짜 큰 장점이긴 합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화이팅!
헤어~져! 헤어~져! 농담 아니고 진담입니다.
남들처럼 일상을 함께하지 못 하고, 내가 필요할 때 옆에 없다는 게 상당히 외롭고 힘듭니다. 거기다 애 낳고 독박육아를 한다면...? 남친, 남편만 바라보고 몇 달씩 기다리기엔 청춘과 시간이 너무 아깝죠... 외박, 외출이라도 나올 수 있는 군인보다 더 심해요.
지금이야 그렇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호구잡았다 그럴걸?
@@천하공군 독박육아 ㅋㅋㅋ 그런 단어 쓰시는거 보니깐 어디 출신인줄 알겠네요 ㅎㅎ
현실적이네요ㅎ
해대 기관전공 하다 군대 복학 휴학 수능 타대학입학 그만둔 케이스인데요
지금은 다른일하지만 가끔 생각합니다 군대안가고 특례까지했으면 어땠을까요ㅎㅎ
불혹이 된 지금이 조금 제사정이 불안정해서 해경하는 친구들보면 부럽기도합니다만
다 자기선택이지요 배타는것이 쉽지않을겁니다 돈많이주는데는 이유가 있지요
잘봤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항해사를 꿈꾸는 한국해양대 학생입니다! 항해사 관련 얘기 많이 올려주시길 바라며 구독 눌르고 갑니당😚😚
전기공학님 반갑습니다~
학교생활 화이팅입니다ㅋㅋ
최대한 생생한 얘기 올려 보겠습니다.
좋은점 꽤 많은데 시각이 좀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선원가족과 같이사는 가족들의 관계를 조사해보면 별 차이가 없을거라 봅니다. 세대차나 부부간의 관계가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대라 선원가족이라고 특정해서 어떻다는 정의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1983년부터 7년간 승선한 사람으로 주위 오랜 승선생활한 친구나 동료들을 보면 일반대학 졸업 친구와 차이를 별로 느끼지못합니다. 오히려 이들이 경제적 여유로 노후가 준비되어 가정들이 화목합니다.
현직 모 국적선사에 승선중인 기관장입니다. 저는 한국해대 기관학부 54기로 졸업 했습니다. 상당 부분 공감 가는 내용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직업을 촛불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자기 몸은 타들어가지만. 주변을 밝혀 주는. 이건 조금 긍정적인 표현이고. 조금 안좋게 표현하면 이 직업을 4D 직업이라고 하죠. 기존 3D에 DISTANCE라는 거리 개념이 붙은.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사실 우리 후배 해기사들 저는 그렇게 얘기해 줍니다. 정말 이 직업이 매력있다. 생각하면 선장. 기관장까지 해도 된다고. 그런데. 단순하게 경력 확보. 특히 경제적인 이유라면. 빨리 특례 마치고 육상직 가라고~~. 사람들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승선경력 곧 20년차를 앞둘 저는 돈만 보고 이 길을 쫓은 것 같아. 그게 지금도 마음에 걸립니다. 사실. 지나고 보니. 소소한 행복도. 많았는데. 그 소중한 시간들을 놓쳐 버린것 같아서~~~.
동영상 잘 구경했어요~~~. 보령항 앵커리지에서.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공감가는 표현입니다
마침 Distance 앞 글자가 D군요
선배님의 댓글을 보고 소소한 행복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그러고 있지 못하네요 요즘..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벌써 출항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하선하는 그날까지 안전한 승선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8개월동안 배 위에만 있는거에요?̊̈?̊̈ 8개월 안에서도 배를 타는 기간이 나눠지나요?
말 그대로 배 위에만 있는겁니다 ㅎㅎ
가~끔 기회가 되면 몇시간정도 육지 나갔다 올 수 있습니다.
8개월 근무 2달 휴식,근무 시스템에 문제가 있네요.사실 이런 근무도 3-40년 전에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보수차이가 줄어 들어서 선박 근무 메리트가 떨어 졌지요.이를 개선 하려면 6개월 근무 1,5달 휴무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 되네요.그래도 선박근무자에 대한 군복무 면제가 있어서 보상을 받는 셈입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대체복무라는 메리트 덕분에 배타려는 젊은이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재혁님~ 항해사셨군요^^ GTA에서 가만히 내려다보기 너무 웃퍼요ㅠㅠㅠ 돈 펑펑 쓰는 느낌 뭔지 알거 같네요... 저도 퇴사하고 버는돈도 없는데 가정 저축액이 훨씬 늘었어요. 예전엔 뭔가 돈을 벌면 소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더라고요. ㅋㅋ
처음으로 항해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다른 분야의 직업, 퇴사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니 재밌고 공감도 되었어용. 멋진 영어수학 강사님이신 재혁님의 새로운 길을 응원합니당ㅎㅎ!!
지비님 어서오세요ㅎㅎ 어쩌다보니 지비님과 공통된 주제 영상이 나와서 반갑네요
응원 감사드려요
저도 지비님도 인생 2라운드 명작으로 만들어서 성공해 보자구요~! 화이팅!
한재혁 tube, 영어강사 이야기 아고 그러셨군요ㅎㅎ 좋은 컨텐츠 있음 같이 얘기도 나눠보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관계라면 정말 멋진 동료 유튜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재혁님 따로 운영하시는 sns채널도 있으신가요~? 블로그나 인스타 등등이요^^
@지비, 퇴사 후 나답게 살아가는 이야기 눈팅용이라 운영한다고 표현하기엔 애매하지만 인스타 계정 있습니다ㅋㅋ
한재혁 tube, 영어강사 이야기 아 인스타 있으시군요!! 제가 인스타를 지금 안해서(디지털디톡스 중) 없긴한데ㅠㅜ 물어봐놓고;; 나중에 인스타하면 제가 팔로우 하겠습니당ㅎㅎ 사실 전 블로그계정이 있는데 재혁님도 왠지 블로그 하실거라 생각했던거 같아요ㅎㅎㅎ
ㅋㅋㅋ괜찮습니다 지비님
영상으로 자주 찾아뵐게요!
지비님 블로그 주소 알려주시면 구경가겠습니다.
항해사가 되면 국방, 방위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이 있나요?
승선할때 기타나 피아노건반 들고 갈수 있나요?? 취미를 배안에서만 해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꺼 같은뎅...
번거롭긴 한데 들고갈 수 있습니다. 제 동기중에 그렇게 한 동기 있습니다. 배안에서 할 만한 취미가 있다면 정말 좋죠!
@@한재혁 정말 다행이네요 곧 실습인데 실습 때는 참아야겟....죠??ㅋㅋㅋ
그 동기가 실습때 챙겨간겁니다 ㅎㅎ
자기 몫 잘 하고 성실한 태도로 배운다면
취미생활 하면 오히려 좋게봅니다.
다만 할일 잘 못하면서 취미생활 하면 독이 될수 있긴 하겠죠
전 간절히 원하신다면 오히려 갖고가는걸 추천드려요
실습가면 온갖 현타, 슬픔, 멘붕, 향수병, 그리움, 피로함, 외로움 등이 찾아오기 때문이죠
음악이 큰 위로가 될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88건반은 좀 오바라고 생각하구요
76건반 혹은 진짜 소심하게는 '롤 피아노' 도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동기는 76건반 들고갔고 저는 롤피아노 들고탄적 있습니다. 롤피아노는 뭐 신발사이즈 박스에 들어가니 부담없죠
@@한재혁 답변 감사합니다. 롤 피아노라도 일단 들고 갈수만 있다면 다행입니다. 잘견뎌 보겠습니다!!
실습 화이팅입니다ㅎㅎ 저도 실습갈때가 떠오르는군요 ㄷㄷ
제 주변에서 보기 힘든 항해사란 직업을 하셔서 새로운 점을 알게됐네요 ㅎㅎㅎ 저는 배를 탄 경험도 어릴 적 만 있어서 배에 대한 로망이 조금 있어요 ㅋㅋㅋㅋ 연봉도 많이 주고 재밌는 정보 얻어가네요~
재미있게 들어주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많이 힘든일 하시느라 애쓰셨네요 아이되지요 젊은 나이에 ...(탤리 가 인사왔어요 잘듣고 갑니다 계정중이라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탤리를 치면 제채널입니다 감사합니다 초대합니다 ☺☺👏👏👏☺☺👍 대박 나시라고 기원합니다 화이팅!!!
정말 세상에는 쉬운일이 없는거 같아요. 새로운 선택하신만큼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응원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항해사가 꿈인 중3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1. 항해 중 모친상, 부친상 등 상을 당한 경우 상 을 치르기 위해 바로 육지로 복귀하는 건가요?
2. 직장 군기가 빡센가요?
답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와 중3분께서 1번질문을 하시다니 정말 놀랍네요. 굉장히 현명하신 분일것 같습니다. 바로 답변들어갑니다.
1. '상황이 허락하면' 당연히 복귀시켜줍니다. 이건 인륜지대사 인데 안해주면 회사가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못한것이죠. 하지만 만약 망망대해에 항해중이라면? 최소한 항구에 도착할때까지는 못내리는겁니다.
실제로 제가 3년동안 타면서 두번의 사례를 목격했습니다. 거기에 자녀 출산 시 함께 못한다는 확률도 존재하죠. 이런 케이스가 드물지 않습니다. 바다에 더 오래 있으니 확률상 함께 할 수 있는게 운이 좋은거죠
2. 기본적인 위계질서는 있습니다. 배라는 특수한 공간이기 때문에 order를 잘 따라야 하죠. 하지만 전 부당한 지시는 한번도 겪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회사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무래도 높은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기업쪽이 부당한 점들이 덜 한 편입니다. 이건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적어도 군기가 빡세다?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좋은 분들 만나서 화기애애하게 재밌게 잘 탔습니다.
오히려 학교가(해양대학교) 제복을 입고 생활하니 군기가 있죠 ㅎㅎ
돈만 보고 쫒아가기엔 참 시간이 아까워질까봐 두렵기도 하고, 안 타자니 그만큼 벌수있을까 의문이 들기도하고 ^^ㅠㅠ 돈이 중요하긴한데 소소한 행복도 중요하니 딜레마가 따로없네요
그 미묘한 딜레마를 잘 표현해주셨네요.. 딱 맞는 말씀이십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30초인데 오션폴리텍에서 해기사 과정이 있길래 지원 해 보려고합니다
밑에 댓글을 마이 봤는데 30초에는 비추라고 하시더라구요
외로움같은 단점을 견딜 수 있다하면 항해괜찮나요? 3급해기사 교육 지원자격됩니다
가령 제가 30초반에 해기사를 도전한다.. 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멘땅에 헤딩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할 의향과 용기가 있으시다면 누가 감히 말릴 수 없는 존중받아야 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재혁 맨땅에 헤딩!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일 깔끔한건 19살에 해군 21살 전연 22살 뱃놈시작 28 까지 타고 휴가때 최대 절제 월 100 쓰면 6년뒤 5억이란 돈이 통장에 있었습니다 집 사고 가게 차리고 제 청춘 버려 32에 성공한다 할지라도 가끔은 허무합니다 생각 잘하시고 타셔야합니다
경험담이신가요?! 대단하십니다. 단점도 있겠지만 현재 기준으로만 놓고보면 너무나 풍요롭고 여유로우시겠어요
@@한재혁 금전적인 부분은 어릴때와 비교하면 가끔 어이가 없을정도 입니다 최소한 아들한테 가난을 안물려줄 정도이지만 인생에서 반년을 일만하다보니 20대에 감성이라할까요 그런게 없습니다 안전투자 안전만 찾고 도전정신이 사라졌네요 돈보다 중요한게 젊음 이란걸 이제야 알았네요
해사고 졸업하고 실습선 3개월 타고 있는데 많이 힘들어 하네요. 이럴땐 어떤조언이 가장 힘이 될까요. 6개월타야한다는데 실습기간이 길다면 기네요. 왠지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ㅠ
실습... 힘들겠군요
요즘에도 실습때 한달에 30만원 받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가장 힘이되는 말은 30만원 x 6개월 = 180만원
그 180만원으로 뭐할지 계획세워보라는 이야기일겁니다
저도 이걸로 버텼죠 ㅎㅎ
맨날 종이에 시계 30만원, 옷 50만원, 머리 10만원 뭐 이렇게 적어서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며 힘을 냈었죠
금융치료가 답입니다ㅎㅎ
네 요즘에도 30만원정도 받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더운기관실에서 일하는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고마워-j6t 열대지방에 가면 기관실 온도가 65도정도 됨니다 보통때는 기관실 밖에 안가도 되는데 문제가 생기면 65도 기관실에서 작업을해야 합니다 한증탕에서 힘들게 작업을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완전히 땀이 비오듯 줄줄 흐름니다 두시간 작업하는데 몸무게 5키로 빠졌습니다 기개는 고장이 나서 배가 움직이지 못하지 그러면 고쳐질때까지 다 죽어도 고쳐야 합니다 나도 기관사로 9년 근무 했는데 그때를 생각하며 소름이 듬니다 .
선박 기관사쪽으로 진로를 잡았는데 기관사도 항해사랑 거의 비슷하나요?
똑같은데 기관부가 고생이 더 심합니다 저도 아주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항해과를 가고 싶었는데 성적이 모자라서 기관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경쟁이 항해과가 높습니다 .
8개월은 좀 길어 보이네요 그러면 3-4개월 정도 승선하고 3달 정도 하선하면 견딜만 할까요?
또 일번을 왕복하거나 여객선은 개안을까요?
일한만큼 쉬는거는 견딜만 한 정도가 아니라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객선은 제가 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객선은 제일 스트레서 많이 받아요 돈도 적고 항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잠도 별로 몾자요
그래서 군기도 심하고 남들 보기엔 멎있어 보이지만 정말 힘든배가 여객선 입니다 저는 6개월 탔던 경험이 있습니다
배 오래 타는 분들의 공통점이 정상적인 결혼생활이 안된다는 겁니다..
요새 젊은이들 6개월 8개월 이상 남편이 없는 시간이 많아지면 배 타는 남편도 외롭겠지만, 아내도 외로워요...
그런데, 배 탄 남편은 외로워도 뭐 어쩔 수 없는 환경이지만, 육지에 있는 아내는 유혹당할게 너무 많은 환경이죠...
남편이 월급도 빵빵하게 부쳐 주는데...
배는 결혼전이나 타보는거지, 내가 결혼생활 하면서 배 타는건 그냥 돈 버는 물주가 되는 거....
혹시 집사려고 뱃생활을 5년에서 10년 빠짝하고 때려치는 사람 있었나요?돈을 모으기엔 최고의 조건이긴 하네요.고3인데 산책을 좋아하는 집돌이 성향이라 고민이 됩니다..😂😂
집 사려고 라기보다는 돈 모으려고 바짝 타고 끝내는 사람 당연히 있죠 (집, 코인ㅋㅋ, 차 등)
산책을 좋아하신다면 바다위에서 데크를 산책하시면 정말 좋아하시겠군요 ㅎㅎ
@@한재혁 해양대 안나오면 항해사 힘든가요?저는 원래 경영학과 희망했어서 ㅠㅠ 그리고 저는 배에 뼈를 묻을생각은 없고 찍먹하고싶습니다.경영학과 괜찮나요?..
찍먹이라도 배탈거면 해양대가 좋습니다
물론 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서 배탈수도 있긴 합니다
@@한재혁 배타서 돈모아 나오면 육지에서 사무직 구하기 힘들지 않나요? 초봉 6000만 받고 승진할생각은 없어서 그만두고나면 경영학과가 육지에서 유리하지 않나요?애초에 경영 나와서 항해사 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면 별수없지만...
독신주의자가 아닌 사람이 배타겠다면 말리고싶네요..
그 힘든 외로움과 생명의 위험 그리고 과중한 스트레스를 참아내고 먹여살려봐야 나중에커서 원망만 듣지 애들한테 좋은 소리 못들어요.. 나같은 경우도 항해사때 태풍에서 죽을 뻔하고 평형수 탱크 안에서 죽을 뻔하고 낡고 위험한 배만 타다가 몇번 죽을뻔했죠...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자 아예 뱃사람이 될 생각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오랜세월 선장하다가 도선사까지 됐는데... 내가 같이 살면서 아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아들이 게임에 빠져서 인생을 망쳐가고 있는데... 이젠 늦어서 손을 못쓰겠네요... 내가 아들한테 전화하면 받지도 않아요... 왜 게임하면 그렇게 되는지 억장이 무너지고 살고싶지도 않아요
한 분야의 정점을 찍으신 그야말로 해양계에서는 the king 과도 같은 Hyungju Sur님
도선사에 도달하셨다는 자체에 이미 눈부신 삶이라는 생각과, 존경심이 듭니다.
물론 말못할 힘든점과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아드님께서도 때가 되면 반드시 Hyungju Sur께서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이루셨는지 깊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으로서.. 모범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미 최고의 모범을 보여주셨으니, 지금 당장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앞으로 반드시 잘 풀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화하면 받지도 않는 것은.. 아드님께서 몇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따로 만나서 이야기라도 나눠보고 싶군요 ㅜㅜ
@@한재혁 우리 아들은 26살인데 방안에서 게임만 하고 누나가 밥을 줄때만 나옵니다... 사람의 인생의 결과가 자식인데 30년을 배에서 성실히 보냈어도 아들이 그러고 있으니... 내가 죽어서 아들이 게임을 안하고 제대로 살개된다면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선원이 되지 말라는건 바로 자식을 내가 같이 살면서 도와주고 직접 교육시킬수 없다는 겁니다
@@hyungjusur1536 힘내세요
댓글을 잘 안다는데 말씀하신 경험이 너무나 유익해서 이렇게 달아봅니다. 이상한 영상들만 가득한데 간만에 이렇게 좋은 영상 오랜만에 찾아보네요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하는 부분을 이렇게나마 채워줄수 있어서 이런게 아마 유튜브의 순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때 저는 항해사를 꿈꾸곤 했습니다. 억대 연봉과 해외 이곳저곳을 누비고 하얀 제복을 입은 항해사가 너무나 멋져보여서 해양대를 가고 싶기도 했구요, 다만 능력이 부족해 지금은 그냥 생활하고 있지만 말이죠 ,, 누군가에게는 공부 열심히 해서 들어가고 싶은 곳이, 또 다른 이에게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막상 원하는 바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그게 좋지만은 않다라는 걸 영상을 보면서 느꼈네요 (이런걸 새옹지마라고 하나요?)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되는 한재혁 님께 응원의 말씀 남기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Richard Winters 님 멋진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 경험을 유익하다고 여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Richard Winters님도 하시는 일 잘 풀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응원의 말씀 드립니다.
혹시 한국해양대 해사대 출신 이신가요? 그리고 배 안에 와이파이는 잘터지 시나요? 노트북으로 검색같은건 할 수 있죠..?
선생님 오션폴리텍은 어떨까요 제 나이 서른이어서 이제다시 대입을 준비하기에는 너무 길게 느껴져서 오션폴리텍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폴리텍을 나오면 아무래도 진급에 한계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그래서 걱정이 되어 여쭙습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션폴리텍, 해양수산연수원 현실적으로 괜찮은 선택지라고 봅니다.
해양대 출신이 꽉 잡고 있는것은 분명하나, 30세이시라면 차라리 1년이라도 빨리 배를 타서 경력을 쌓는게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진급에 한계가 있다구요? 어차피 배타면 직급 몇개 없습니다. 3등항해사에서 시작하는건데 3번만 진급해도 선장입니다.
일 잘하고 경력 많은게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잘지내고 계시네요ㅎㅎ 자스퍼였나 같이탄지 벌써 6-7년인가요? 당시 삼항사 정석이에요. 건강하고 유튜브 대박나길 응원할게요!!!
와ㅋㅋㅋㅋ안녕하세요
텐진항에서 갑자기 저희 3명끼리 내려서 하선한것중에 제일 좋았었는데..
할일 많은채로 3항사 넘겨드려서 죄송했습니다ㅜ
배 계속 타시나요?!
@@한재혁 ㅋㅋㅋㅋㅋㅋ저도 그때 재밌었는데 ㅋㅋㅋ 3년 배타구 지금은 대학원 박사과정이에요. 안어을리지만 ㅋㅋㅋ 종종 들려서 구경할게요!
대박.. 박사과정요?! 성공하셨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세요
원양어선 탈려고 해기사 알아보다 여기까지 와버렸네ㅋ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저는 기관사이고 6년째 타고 있습니다.
음... 공감은 많이 갑니다. 하지만, 2항기사일때랑 1항기사 선기장이 되었을때의 느낌은 많이 듭니다. 물론 저도 지금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배는... 음... 장점이 단점이고 단점이 장점인게 너무 크죠.. 뭐. 저는 조금만 더 제 미래를 위해서 숭선하려규 합니다.
우리딸 3살때 배나가서 7살때 들와서 상봉하니 애가 엄마뒤로 숨더군요..
그참담함이란.. 과감히 막살하고 출퇴근배타고있지만 후회는없어요 원양은 결혼후 상선이든 어선이든 사람살곳이 아닌거같음 무슨 목표가있고 그런소리도 다 필요없음 결혼하고 나가보면 알지요
형님 항해사 는 어느정도로 공부를 잘해야하나요? 중 3입니다.
형님?ㅋㅋㅋ
항해사가 되는방법은
1. 해양대학교 진학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두군데가 있음)
2. 해사고등학교 진학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배탈수있음
3. 기타
기타는 학생이 아닌 일반인에 해당되므로 언급 안하겠습니다.
1번을 추천드리구요
입시결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찾아본 결과 대략적인 수시등급은 이렇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 2등급
목포해양대학교 3~4등급
눈대중으로 평균내서 말씀드린거니까
'한국해양대학교 수시'
'목포해양대학교 수시' 이렇게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해서 직접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한재혁 감사합니다. 형님!!!!!
항해사의 현실에 대해 알 수 있어 좋네요.^^
생태사랑님 영상 도움이 되셨다니 좋네요~ㅎㅎ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보며..참으로 힘든 시간이셨구나..싶어 마음이 안타까웠어요. 분명 훌륭한 직업임에도 감수해야 할 것이 참으로 혹독하네요..ㅜㅜ
영주님 깊이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정말 명암이 뚜렷한 직업이었던것 같네요
전 지금 유아미술 쪽 하고 있어요! 한지는 2년이 좀 넘었는데 저랑 잘 맞아서 열일 중입니다!
재혁 님도 영상 꾸준히 올리는 것 같아 힘이 나네요!
역시 미술과 잘 맞으시니 그렇게도 뛰어나신가봅니다.. 보는사람 입장에서 퀄리티가 엄청남을 느낍니다.
저도 좋아서 하는일이니 제 일도 유튜브도 잘 해보려구요
같이 화이팅입니다!
나는 방구석에서 일주일 동안 방안에 쳐박혀도 아무렇지 않아서 항해사 잘 맞을 거 같다는 분들 ㅋㅋ 도심 한가운데 있는 집 안의 방구석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나갈 수 있겠어. 라고 생각되는, 즉 내 의지에 따라 바깥 문명을 언제든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의적인 고독함&외로움이고요.. 망망대해라서 내가 원해도 밖을 나갈 수 없는 환경에서의 타의적인 고독함&외로움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ㅋㅋ
진솔한 이야기 참 와 닿네요.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항해사는 "상선"과 "어선"으로 나뉩니다. 말그대로 입니다. "상선"은 삯을 받고 화물이나 짐 등 싣거나 옮기는 것. "어선" 고기잡이 배.
항해사 등급은 1~6등급이 있고, 배 톤수에 체계화되어있다 보시면 되고, 승선을 하게되면 1등항해사(일명 : 일항사)> 2등항해사(일명 : 이항사)> 3등항해사(일명 : 삼항사)로 나뉘고 어떤 선장을 만나느냐 또 어떤 배를 타느냐에 따라, 틀리고 급여도 억대연봉이라고 다들 알고있지만, 그만큼 고됩니다.
항해사, 기관사, 운항사 등등등 모든 것은 승선경력이 필수입니다.
단, 6급항해사(한정)은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을 발급받고 한정면허까지 받은 후 4년 경과 후 6급항해사 시험치시면 됩니다. 이 또한 55톤 미만 레저에 한함.
이분 말씀이 아닌것 같아요 이것 어디서 들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완전 아님니다 .
항해사들은 근무형태가
잠자는 시간이 규칙적으로 될수가 없는 상황인가요?
감사합니다
구조적으로 수면패턴이 규칙적일수밖에 없습니다. (입출항때는 불규칙할수밖에 없구요)
왜냐면 정해진 당직시간이 있기 때문이죠
아버님 이야기를 듣고..참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솔직한 의견 감사합니다 다른 제2의 직업을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영상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00% 공감입니다,,,선배로서
남자친구가 해양대 2학년인데 이제 곧 실습배타러 나가네요ㅠㅠㅠ 걱정도 되고 제 자신이 잘 기다려 줄지도 걱정이네요..ㅠㅠ 이런 생각을 한다는것도 미안하구ㅠ
슈우웅님 안녕하세요
그런 생각이 드시는건 당연한겁니다. 여러모로 심란하실거에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 지나고 보면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재혁아 잘 지내니 나 성균이야 십년쯤 전에 당진에서 우연찮게 본게 마지막인데 오늘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너의 4년전 영상이 올라와서 댓글 남긴다ㅎ 승선한다고 고생했고 지금 하는 일도 잘 되길 응원할게
전형적으로 적성에 맞지 않은 선택이었군요.
말씀처럼 장단점 세상일 모든 게 장단점이 있죠.
단점, 핑계, 탓에 집중하는 성향이냐 장점, 희망, 발전에 집중하는 성향이냐가 분명히 존재하죠.
의사라고 판사라고 강사라고 치킨집이라고...장단점이 없겠습니까?
남자들 로망 중에 하나가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것도 있잖습니까?
주위에 선배도 있고 선생님도 있고 부모님도 있고...어려울 때 멍청한 생각, 선택을 안 할 수 있도록 평소에 대화가 필요한 이유죠.
대체 복무 3년도 못 채우고 도태되는 경우도 있고 1항사, 캡틴, 파일럿 까지 도전하고 발전하는 경우들도 있죠.
수능 기준으로 전과목 1등급이 아닌데 3등급 성적이 나와도 연봉 1억에 파일럿은 4억 이상에 직업군을 가지긴 쉽지 않죠.
의사들도 10년 이상을 남자는 13년 15년을 거치고 개원을 해서야 돈을 벌게 만든 사회인데
고작 해사대 생활, 승선 생활 정도에 징징거릴 정도면 처음 부터 잘못된 선택이긴 하겠습니다.
편하고 좋고 신나기만 하고 돈도 많이 벌길 바라는 나약하고 어리석은 사고 방식 때문에 우리에 인간들의 대부분이 불행한 삶을 살아 간다죠.
안녕하세요. 항해사라는 직업에 궁금한게 많은 30살 직장인입니다. 해기사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궁금한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혹시 해사고 출신도 해양대 출신도 아닌 일반인이 한국오션폴리텍에서 해기사 과정으로 해기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항해사로써 일을 할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일을 할때 해양대 출신이나 해사고 출신 분들과 비슷한 대우를 받을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비슷한 대우를 받는다.. 이건 애매하네요
보이지 않는 인식?이 분명 존재하긴 합니다
4급해기사 가지고있고 해군부사관으로 전역했는데요..교육이수하면 상선취업할수있을까요..?
정식으로 3급 해기사 면허를 따셔야 가능합니다.
자세한건 해양수산연수원에 문의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4급가지고 있으면 큰배 3항사 가능해요 1년타고와서 3급따고 2항사나 2기사 하고 또 1년갔다와서 2급따세요 기관인지 항해인지 몰라서 자세한거는 말해주기 그렇네요
부사관분 기관사에요??
가능합니다 4급으로톤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비교적 적은배부터 경력을 2년정도 쌓아서 3급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됨니다 .
혹시 배 타실 때 멀미 같은 거 없으셨나요?
네, 배가 커서 멀미할 일은 적습니다.
그리고 멀미할 상황에서도 몸이 멀미를 안하도록 알아서 조절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망망대해에서 멀미하면 답없다는걸 제 몸도 알았나봅니다
(바쁠 때 오히려 감기 안걸리는 거랑 비슷한 느낌?)
혹시 항천항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습니까 ? 유튜버 검색해서 함 보세요
우리가 배를 구경할때는 바다가 고요할때 유튜버도 찍고 한가로이 운항을 하지만
태풍이 불때는 어떻게 할까요 ?
자동차 운반선이 가장 많이 흔들리는데 태풍을 만나서 3일간 배가 좌우로 30도 아래위로 30미터 올랐다 가라앉았다 배의 프로펠러가 물위로 나왔다 물에 다시 들어가고 하는데 이때는 공회전 현상이 일어 남니다 사람이 그냥 가만히 있을수가 없고 구석이나 메달려 있어야 하는데 배의 복도를 보면 항상 가드레일이 있어요 그걸 잡고 가야하는데 턱걸이 30개정도 하는 실력이 아니면 그냥 바닦에 주저 앉아서 빙빙 굴러 다님니다 이걸 3일 을 한다 입에는 토해서 밥찌끄러기에 김치 고추가리 뭍어서
거품을 혀옇게내고 내가 경험한것중에 제일 몸서리치는 과거인데 여자가 배를 탄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기관실보다 조타실이 많이 흔들리는데 막데기를 세워놓고 좌우로 흔들어 보세요
각도는 똑 같은데 흔들리는 거리는 기관실 아래쪽이 적고 조타실 높은 쪽이 흔들리는 거리가 많습니다 멀미 멀미 말도 하지마세요 다토하고 또 토하고 속에서 3일동안 먹지도 몾하고 토하고 나중에는 나올것이 없어서 쓴 똥물이 입으로 나옵니다 밥을 하는 조리장도 뻗어 버리고 멀미를 하면 밥냄새도
몾맡아요 이런 상황이 생기면 제일먼저 골로 가는 사람은 운동은 안하고 살이 쩌서 근육이 없는 그런 사람이 제일 먼저 놔딩굴고 제일 오래가고 팔팔한 사람은 키가 작고 몸이 딱 달라 붙어 있고 피부가 좀 검게 보이는 사람이 제일 잘 견딤니다 그렇게 흔들고 해도 3일동안 밥 안먹고 잠안자고 깡으로 버티면 생리 현상이 완전 정지 됨니다 내가 경험해본 결과 대변은 3일간 한번도 안보고 소변 세번정도 아무 구석이나 싸는데 그 마져도 소변이 나올려고 하는 찰라에 흔들려서 다시 소변이 안나와요
물건을 잡고 구석에 쳐밖혀 버리고 또다시 일어나서 소변을 반정도 뽑아낸나 싶었네요
여자는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될까요 ? 바지내리고 소변 볼려면 배가 흔들려서 저리 나딩굴러 버림니다 생각만해도 재미 있는 현상이지만 날도 아닌데 생리대 차야 할것입니다
이것 내가 실지로 경험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을 가는데 며칠은 밥몾먹고 수염도 안깍고 몸무게는 6키로는 빠지고 했는데 파도가 잠잠해지면 바다는 정말 조용해 짐니다 그때는 배가 너무 고파서 하루에 밥 6번 먹고 밥에 김치만 먹어도 꿀맛인데 그 다음은 살이 찌고 몸이 부어올라서 면도를 깨끗이 하니까 얼굴이 통통해 보이고 언제 그런 고생을 했는가 모르고 미국에 입항을 한 기억이 남니다 지나고나니 재미있는 모험에 추억 입니다 .
저희 시댁 조카가 항해사도 관심있다고 하던데,,(돈 많이 번다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줘야겠어요~ㅠ
ㅎㅎ정확히 말하면 돈을 평균보다 '조금' 더 많이 벌고, 대신 버는 돈의 99.9%를 모을 수 있는 것이죠
군필 26 남자입니다
늦은나이에 항해사의 목표를 가지게 되어 한국해양대 해사대를 목표로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있는데요 30넘어도 배 타는데 문제없나요?
나이는 문제없습니다~
다만 나이어린 선배를 둬야 한다는 부분만 신경이 좀 쓰일 뿐입니다.
이게 얼마나 크게 와닿을지는 개인차가 클것입니다.
실기사로 실습 다녀왔었는데 외향적인 성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로움이 엄청 크더라고요... 아무리 배에 있는 사람들과 얘기하고 그래도 외로움이 가시질 않는..? 심지어 그땐 여자친구까지 있었어서 더 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해대 4학년이신가요? ㅎㅎ 여자친구가 있으면 외로움 x 2가 되어버리죠 ㅜㅜ
배 안에서 가족.친인척.친구들에게 연락하는데에도 지장이 있나요?
항해사가 되려면 무슨 과를 가야 하나요??
요즘엔 인터넷 다 잘 되서 연락에는 지장 없습니다~
항해사는 해양대학교의 항해계열 학과 가시면 됩니다.
요즘은 계약이 4개월이라서 탈만할 겁니다
하선안되서 10개월 타는건 정말 힘들더라구요
물론 4개월도 짧지 않을거고 교대도 쉽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 항해사 기관사 파이팅하세요
영상 공감하고 갑니다
ITF와 국제해사기구에 선박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도록 편지를 쓰세요.. 영어 잘하잖아요... 내가 배탈때는 선원들을 위해 그런활동을 남몰래 했었는데...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네요 ㅎ
저혼자 다마고찌라도 키워볼까 생각은 해봤습니다 ㅎㅎㅎ
와~ 신세계여서 영상 너무 흥미롭게 들었어요.
흥미롭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안녕하세요 현재 목포해양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있는 고3 남학생입니다. 제가 수능 끝나고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할 예정인데 혹시 해양대같은 경우는 건강상의 문제로 입학이 불가피한가요?
대학교 입학처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는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재학 중 그런 수술을 받은 경우는 본것같은데 입학 전에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훈련도 받고, 제복도 입어야 해서 엄격하진 않으나 신체적인 요건이 분명 존재는 합니다.
이거는 정말 중요한 문제이니 병무청에 전화를 해보시거나 선원신체검사를 해주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반드시' 받아보세요. 신체검사에서 공익이나 4급 이하로 나오게 되면 회사 입사 시에 불이익이 크게 따르는 경우가 '아주 아주' 많습니다.
해양대 입학조건에 신체검사를 하는데 해군 사관학교 신체검사와 동일 합니다
무조건 모두가 다 군대면제가 아니라 이번 졸업생중에서 해군에서 10명 보내라하면 10명을 차출하는데 제일먼저 학칙을 위반자 뽑고 그래도 모자라면 졸업성적이 꼴찌에서부터 차출해서 해군에 학사장교로 복무하는데 해양대 출신이 해군가면 그곳에서 또하나의 고통을 받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출신들에게 많은 고통을 당합니다 선배들의 말씀입니다 무릎인대 수술은 나중에 회복이 되지 안나요 ? 해군장교 복무규정에 준해서 신체검사를 합니다 다리가 절름거리면 불가능할껏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
항해사를 그만둔 입장에서 공감갑니다...
특히 외로움이ㅜㅜ
코로나로 친구는 볼생각도 못하고 집에만 박혀서 가족만 보고 사는 중인데도 배가 더 외롭습니다
얘기를 할 수 있는 상대도 직장 동료이다보니 직장내 스트레스를 그대로 이야기 할 수도 없구요ㅎㅎ
여자로서 느끼는 편견들도 있었고...ㅜㅜ
여러이유로 인한 수면부족 말고는 업무는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미래를 생각하니 육상직을 준비하는게 낫겠다싶어 관두게 되었네요ㅜㅜ
꾸꾸리꾸님 안녕하세요! 항해사셨군요 ㅎㅎ
여자로서 배타기 더 힘드셨을텐데 대단하세요
만족스러운 곳으로 육상 취업 순조롭게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지나가는 사람...
19살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한국해양대 앞바다에서 5톤 나무배 통통배를 타고 현해탄 망망대해... 사방을 둘러 보아도 아득한 수평선...
그래도 님은 '오다가다 다른 선원에게 나 외로워 죽겠다'라고 말하면서 웃기라도 할 수 있어서...?
일본인 틈에 끼어서...
오오사카 아파트에서 나홀로 3년을 살았는데...
내 마음과 99.999% 똑 같네요.
행운만이 있기를...
------- 妄 言 多 謝 -------
산바람님 안녕하세요~
99.999% 나 깊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젊을때는 송출선 나갈때는 갑판원 300 ㅡ400달러 였읍니다 일년 지나야 휴가 한참 지나서 10개월 휴가 꿈같았죠 ㅡ벌써 근 40년 됬네요 제주변에 친구들 이제는 pilot 하더군요
공평화님 안녕하세요! 저도 한참후에 돌이켜봤을때 그땐 그랬었지.. 싶을것 같습니다.
10개월 휴가! 저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저는 3개월정도가 가장 길었던 휴가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배에서 개인시간 주어질때 취미로 음악(기타, 노래 등)할수있나요?? 분위기나 방음,.. 이런 것 알고싶네요
가능합니다. 기타하시는분은 많이 봤구요
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입니다.
노래야 말로 배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문화생활이죠ㅎㅎ
충분히 가능합니다!
심지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외부에서 해도 됩니다~ 방음걱정 없죠 ㅎㅎ
새벽에 문 닫아놓고 실내에서 노래 불러도 윗층까진 잘 안들립니다.
혹시 부부가 항해사인경우도 있나요? 같은배 타는거 아닌이상 1년내내 거의 못보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 당연히 있겠죠? 하지만 흔하진 않은듯 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필리핀 부원분들 중에 해외 파견 간호사가 직업이신 아내분을 둔 분들이 꽤 있었는데, 그럴 경우 실제로 휴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서로 몇년간 못본채로 지내기도 하더라구요
아내를 많이 그리워하던 어떤 필리핀 부원분이 떠오르네요
저는 지금 해양과학고다니고 목포해양대를 갈려고하고 꿈이항해사인데 괜찮겠져 저는 대체복무만 하고 육상근무할려구요
항해사로 의무복무기간동안 일 하시고 해운회사 근무나 해양쪽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길이 있습니다~
@@한재혁 해양쪽 공무원이라면 어떤 공무원있나요 (현제 해양대 항해학부 합격한 고3입니다)
ㅡ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 본부에서 일을 하거나
ㅡVTS 관제센터
ㅡPSC (배 검사하는 사람)
ㅡ해양경찰
등으로 진출 가능합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한재혁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앗.. 아직 중3이지만 장래희망이 항해사인데 좋은정보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항해사는 말씀드린대로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배 내린 친구들도 항해사의 막강한 장점은 전부다 인정합니다ㅋㅋ
참고가 되셨다니 저도 좋네요~
장래희망을 응원합니다!
항해사 장점 많습니다
꼭 내린분들이 이러쿵 저러쿵
해기사라는 진로에대해 관심을 갇게된 40대 남성입니다
돈도벌고 오가는길은 심심하고 외로울지라도 도착하면 새로운곳이고 관광도 좀 다니고 그럴수있지않나요?
@@청아-i2d 관광은 꿈같은 이야기 입니다 그냥 감옥에 간다고 생각하면 됨니다 휴일없이 1년근무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먹는것은 어떻게 먹을까요
요즘은 하급선원이 없어서 외국인이 많아요 조리사가 라투비아 사람이면 어떻게 요리를해서 먹을까요 ? 한국의 밥 한그릇 몾먹어볼때가 많아요 .
@@청아-i2d 배는 정기선과 부정기선이 있습니다 정기선이라 함은 한곳으로만 갔다왔다 하는 배이고 부정기선은 이항구에서 다음은 또 다른 항구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부정기선이 좀 재미가 있어요 정기선은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 호주의 특산물을 싣고 온다면 1년내내 호주만 왔다갔다 하는것이고 또 한국에서 콘테이너 싣고 미국만 왔다 갔다 하는 배입니다
바같에 외출 못하는 배가 많아요 내가 경험해본 것은 벌크선이 그래도 좋은 것 같아요 화물에 따라서 다르지만 어떤때는 고철을 싣고 호주에서 일본으로 오는데 싣는데 1달 일본와서 하역하는데 1달 걸림니다 그동안 실컷 놀러 다닐수 있지요 .
항해사가 되서 배에 타게 될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개인 물품은 어느 정도가 되나요? 금지된 물품이 따로있나요?
애완동물 같은게 아니라면 웬만한건 다 됩니다
자기가 그걸 들고 탈 수고를 감수할지말지의 차이죠
기타, 피아노76건반 들고탄 동기도 있었습니다~
(피아노의 경우 한국승선이었고 해외승선이었으면 비행기를 탈때도 피아노를 들고가야하므로 아마 못들고갔을겁니다)
음.. 저는 항해사가 아니라 해경이 되고싶은데 해양대가 좋을까요 아님 경찰행정학과가 좋을까요?
음.. 경찰이 아니라 그중에서도 특히 해경이 목표시라면 해양대가 좋지않을까 싶네요
조곤조곤 잘말하시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컨트롤이 안될 수 있어요가 왤게 웃기지 진지한데 개웃겨😂
ㅎㅎ덕분에 제 영상 오랜만에 다시 한번 봤네요
재미있게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
궁금한점이 있는데
해양대학교를 다니다가 2학년쯤에 실습으로 배를타러간다고 들었어요 그러면 그 기간을 재학생으로 인정해줘서 배타면서 졸업을 할수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네 3학년때 실습을 가구요
애초에 실습 가는게 3학년 과정입니다.
학점 인정 받으면서 실습 하는겁니다.
정리하면
1~4학년 + 실습을 추가로 하는게 아니고
1~4학년 안에 3학년때 학업 내용이 실습인겁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제가 평소에 외로움도 잘 안타는 성격에다가 도선사가 목표인데 도선사 정말 빨리 된다면 몇살 쯤에 가능할까요? 보통 3항사에서 1항사까지는 5년정도 걸리는걸로 아는데 그 이후에 선장되고 시험응시 자격 갖추기 위해서는 얼마나 걸리나요?
3항사 -> 2항사 : 약 2년
2항사 -> 1항사 : 약 2년
1항사 -> 선장 : 5년이상? (이 구간에서 걸리는 시간이 회사나 사람에 따라 다양한것 같습니다)
선장 -> 도선사 : 선장으로 3년이상 경력이 있어야 함
보통이 이렇구요
참고로
최연소 도선사가 38세, 41세, 42세라고 합니다.
(Update : 작년에 36세 도선사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선장경력 60개월이 요건이었는데 작년에 36개월로 줄어들은 상황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주자면
법대들어간다고 전부 사시패스하는거 아닌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자격요건이 문제가 아닌 시험패스가 문제임
1,2번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상훈님 공감 감사합니다! 전현직 해기사셨나보군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해대 지망생인데 나이가 쪼금 있어서 고민중입니다. 재학중에 교직이수해서 배 타다가 내려서 공부하고 교사되는 방법은 어렵나요??? 다른분들한테 물어보면 현실은 임용준비하는사람들은 배 안탄상태로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현실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먼저 저도 잘 몰라서 원하시는만큼의 답은 못드릴것 같네요 ㅜ
일단 제가 들은건 되고나면 되게 편하고 좋은데 자리가 잘 안나서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용준비를 배 안타고 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군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혼자 이상적으로 생각해보기에는 배타면서 임용 공부하고, 또 내려서 이어서 공부하면 좋지않을까 싶네요
전 항해사 후 무슨 직업을 가져야 할 지 너무 고민중이에요 ㅠㅠㅠ 무역쪽으로 공부할까 생각중인데 그러기엔 항해사 경력이 너무 아깝고 그렇네요
가장 정석적이고 안전한 길은 역시 해양공무원인것 같습니다..
분야를 잘 골라서 공부하시면 더 잘되실수도 있구요
많이 알아보시고 고민 잘 해보시고 잘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저역시 같은 생각이였습니다만 , 그냥 포기했습니다 . 내가배운거라곤 항해라는 것뿐인데 정작 배내려 육상와보니 할수있는거라곤 배쪽 해운쪽 일밖에없었더래서 정말 막막했습니다 . 저는 해사고나왓지만 왜 학교들어갈때 택시기사님들이 ㅋㅋㅋ죄다 해양고 해사고 나오신분인거를 그때알앗죠 ㅋㅋㅋㅋㅋㅋ정말택시기사밖에 없나 .. 그렇게 고민하던찰라 저는 그냥제가 좋아하는 옷(패션) 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그냥 이항사때 받던 월급 반에도 못미치던거 그냥받으면서 그냥 사람같은생활 하고싶었습니다. 정말 아껴가면서 생활했고 , 뭐 버티다보니 지금은 일항사 월급정도 , 그냥 본인 마음가짐인거같아요 돈없음 다시 배타러 나가는 친구들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 그냥 하고싶은거 하시는게 맞아요 ~
왜? 꼭 정식으로만 생각을 해야 됩니까?
보따리 장사 같은거 좋은데...?
나라면 얼씨구나 좋다하고...?
어떤 분은 동남아에 부동산...집 지어서 팔고...
정치인들이 말같지 않은 정책을 펼치니까...
악법도 법인것인지?
회의감이 든다면서...?
니들이 그런식으로 하는데 나라고 못 할게 뭐 있나는 식이지요?
에세 아이스 담배값을 올리니까.. 동남아에서 반값에 사서 피우고...
인천? 어딘가 골목가게에도 판다는데?
전매청 직원들이 빼돌린거 아닌가 몰라?
아니면 더 많이 만들어서 빼돌렸을지도?
풍문에...?
그러니가 동남아에 꼭 같은 담배가 돌아 다니겠지요?
1번 박용체질이라 외로움은 문제가 안되었고, 2번 50% 적금, 20%기부를 계속해와서, 소비할 겨를이 없었고 3번 공감하고 결론적으로 3번때문에 퇴직.
항구에 정박하는 기간도 있지 않나료? 8개월동안 계속 배에서 생활하는건 아닐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