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보고 온 사람인데 대부분 공감하고 기자들이 '박성광의 인맥 자랑' 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 영화의 큰 문제는 인맥으로 박성웅, 이이경, 정우성 (박성웅이 섭외) 이 나오는 게 아니라 김준호, 안일권 같은 개그맨들이 흐름 깨는 개콘개그를 하는 게 더 문제라고 느낌. 최소한 진짜 장편영화 입봉을 하려면 개콘 개그맨은 없었어야 함...
백퍼 공감하는게, 차라리 개그맨 출신 박성광이 아닌 감독 박성광으로 정면 승부하고 싶으면 오히려 예산도 고려해서 무명배우를 캐스팅하면, 무명배우에게 출연 기회와 박성광 자신의 인지도로 주목받게해줘서, 작품의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의미 있는 도전일텐데. 마치 많은 돈 투자해서 GUI는 엄청 이쁜데, 실속 없는 제품이 된 것이 감독 자신도 영화자체에는 자신 없었기에 주목도를 배우에 돌린 느낌이 너무 나서, 인맥자랑이라는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mirrjk8081 개그영환데 개그맨이라고 개그를 안한다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영화를 안봤지만 개그맨이 개그를 해서 영화가 이상해진게 아니라 그 상황에 맞지않은 연기와 개그타이밍이 문제였겠지 개그맨이 개그를 해서가 문제는 아닐거 같네요. 무슨 정극도 아니고 대놓고 코미디영환데 개그맨출신은 개그를 하면 안된다는건 무슨 쌉소리에요?
”여기가 이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는 당연히 개그맨 출신이라고 비하하는 의도로 받아들여질 여지는 있긴 하죠. 근데 솔직히 관객 입장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해는 감… 돈 내고 영화 보는데 진짜 너무 수준 이하면 저런 말 할 수 있다고 생각. 개그맨 출신이고 뭐고 영화를 최소한 기본이라도 지켜서 만들었으면 저런 평은 안 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조금 덧붙이자면 웅남이가 웅북이 (자막은 웅복이라고 되어있는데 웅북이입니다. 남북) 대신 투입되는데 거기서 최민수와 마주할때 어떤 특정 상황과 개그가 나옴 (최민수와 웅북이만 아는 암호 같은 거, 쉽게 말하면 우리가 암구호 나누듯) 그 장면의 개그를 박성웅과 최민수가 즉석에서 짠 애드립이라고 기사에 나오던데, 그 돌발 애드립이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개그' 보다 훨씬 심플하고 웃김... 안일권이 나오는 씬으로 거의 5분 넘게 소모되는 것 보다 그 3초 정도의 개그가 차라리 웃길 정도. 솔직히 연출도 그닥인데 개그가 진짜...
코믹물 좋아해서 기대도 하고 그 평론가 평론땜에 응원도 했는데.. 평론가의 '여기'는 '개그맨들만의 세상 밖 모든세상'이라고 정의하고 싶더구만요 박성광씨는 자기가 아는 개그맨들만의 세상밖으로 나와 책도 좀 읽고.. 갈 길이 먼거같아요. 네임밸류 있는 배우들 많이 나왔던데 그 분들 의리로 정으로 출연한거같아요
코미디 영화가 진짜 어렵죠. 사람들은 저급한 코미디에서는 웃지 않고 관객의 예상을 보란듯이 빗나갈때 박장대소를 하니깐요. 저는 사실 극한직업같은 클리셰를 비틀어서 뒷통수를 치는 그런 코미디가 다시 나왔으면 싶어서 기대했었는데- 예고편만 봐도 그건 아니구나 깨닫게 되더군요. 아 ... 재미나게 웃기는 코미디 영화를 보고 싶어요.
소재가 진짜 아깝긴 하네요, '곰이 사람이 된다' 라는 포인트가 유치해보일수 있어서 그렇지 전개만 잘해줘도 참 좋았을거같은 영화인데 배우들, 투자자들도 생각없이 영화를 택하진않았을테니 분명 괜찮다고생각해서 출연, 투자했던거겠죠 어디더라.. 남초커뮤에서 '웅남이보다 걸캅스'가 낫다라는 평가가 돌던데 ㅋㅋㅋㅋ 그거보고 얼마나 못만들었길래 싶었는데 ㅋㅋ 봤군의 리뷰퀄리티 보면 진짜 집중해서 잘 보신거같은데 대단하십니다 ㄷㄷ 저도 자기가 하고싶던 일, 좋아하는걸 하는걸 뭐라할 생각은 없어요 분명 평론가님의 단어선택도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이전에 "돈주고 표사서 봐준 사람들한테 미안한 영화는 안만들어야지"라고도 생각하는지라 여러모로 아쉽긴하네요, 이번 실패를 발판삼아 훨씬 나아지는 감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투자가 또 들어올까요?
영화 안 봤지만, 감상평을 들으니, 마늘과 쑥을 먹고 대한민국이 탄생해서, 웅남이와 웅북이처럼 남북으로 분단 된 현실을 은유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중간중간에 전체 내용과 상관없이 뜬금없는 코미디가 나오는 건 아마도, 단편 영화를 촬영하기에는 좋은 아이디어와 디테일이 있었는데, 시간을 두고 발전 시켜서 장편으로 만들지 않고, 코미디 장면을 일단 넣어서 장편으로 늘리고, 투자받고 하면서 그런 구성이 된 건 아닌가 생각이...
극장티켓 가격도 문제긴 하지만 코로나 기간동안 우리는 극장을 안갔었고 OTT를 주로 시청하면서 지냈었슴 이전엔 불법다운로드 라는 방법이 있었지만 그래도 영화같은건 돈내고 봐야지 하던 사람들도 OTT서비스를 구독하고 수많은 컨텐츠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됐는데 검증 안된 영화를 보러 과연 극장으로 갈까 어느 유튜버의 말대로 이제 극장은 단순히 영화보고 팝콘먹으러 가는곳이 아니라 어트렉션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할거 같음 진짜로 이건 극장에서 봐야겠다 라는 작품을 우수한 극장의 시설로 서비스하는 그런 시대가 돼야지 이거 영화만들면서 탈세한거 아니냐는 의심이 들정도의 영화들은 이제 사라져야죠 관객들은 한국영화를 살릴려고 극장가는게 아니라 즐거운 경험을 하고싶어서 가는거니까 그거랑 별개로 성웅이형은 참 아쉽네요 내안에 그놈 같은 느낌에 개그영화를 본인이 좋아하시는건가 개그영화는 진짜 각본이랑 연출이 뛰어나지 않으면 개판되는게 일상인데ㅜㅜ
영화리뷰 보다가 중간에 끊은 첫영화. 어느날 여느때처럼 영화 리뷰가 있길래 봤더랬지요. 흔한 코미디 영화인가 했지요. 근데 리뷰면 그래도 재미있는 장면만 모아놓기 때문에 그래도 끝까지 보는 편인데 도저히 흥미가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멈추고 닫았습니다. 이런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몇일이 지나고 어디서 어떤 평론가가 대차게 욕먹고 있다길래 도데체 무슨 일인가 하고 영화 제목 봤는데 제목이 익숙해서 찾아봤더니 영화리뷰 중간에 끊은 그 영화더라구요.... 영구와땡칠이 말씀하셨는데 맞아요. 딱 그느낌이에요. 저는 라스트갓파더 느낌에 더 가깝긴 했어요.
단군님 말씀 들어보니까 스토리 설정은 참신하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만 개그가 너무 작위적이고 뜬금없어서 흐름을 끊고 . 연출도 촌스럽고 이런 문제가 있었네요. 그리고 영화감독으로 인정받으려고 했다면 개그맨들은 아예 나오지 않거나 최소화 했었지 았나 그리고 개콘 개그를 재탕하는 식은 영화에 악영향이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해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웅남이 다 보고 댓글답니다. 무슨 영구와 공룡쮸쮸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큘라 수준이네요. 그 영화들은 어린이 대상으로 타겟잡고 만들었으니 어른이 보기에 개연성도 부족해도 이해하고 봐줄 수 있는데, 웅남이는… 성인대상으로 이런 영화를… 관객을 저능아로 보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시나리오 연출 대사가 먹힐 거라고 제작한 박성광에게 화가나는 처참한 수준이네요. 영화 찍으며 자괴감 오셨을 배우님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박성광님은 버킷리스트는 이루셨는지 모르겠으나, 이런 수준의 결과물 내실거면 그냥 홈비디오나 찍으시길 여러사람 고생시키지 마시고요. 진짜 진지하게 제작한 건지 의도까지 의심되는 수준입니다.
단군님이 말씀하신게 재미로 써보고 있던 글과 꽤 비슷해서 놀랐네요 ㄷ. ㄷ 확실히 단군님 분석력이 좋으시고 봤군이 재밌는 이유가 그런 분석력에 기반한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예가 깊진 않지만 글쓰는걸 배웠을 때 플롯에 대한 얘기 하면서 교수님이 꼭 예시로 드시는 것이 박하사탕이랑 올드보이였는데... 단군님이 정확히 같은 얘기를 하셔서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제가 알기론 박성광의 개그는 주로 슬랩스틱쪽인데, 할리우드의 개그맨 출신 감독들은 대부분 언어유희쪽이라서, 개그방향이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다만 출신이 개그맨인것만 같아서, 심형래 박성광이 감독으로써 실패했다고 봅니다. 차라리 SNL 작가출신이 감독을 하면, 재미는 덜할지라도, 언어유희 같은 것으로 부분부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박성웅씨 입장에선 나도 무거운 영화말고, 가벼운것도 할수있다고 보여준 필모 기록용 영화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비슷한 느낌이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얼핏 유치하게 끝날수있는 설정이였는데, 그걸 잘 풀어내서 작품성에 상관없이 흥행한 것 보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건방진 비평가를 혼내주러 극장갔다가 오히려 비평가를 이해하고 나오게 된다는 전설의 영화
저도 보고 온 사람인데 대부분 공감하고 기자들이 '박성광의 인맥 자랑' 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 영화의 큰 문제는 인맥으로 박성웅, 이이경, 정우성 (박성웅이 섭외) 이 나오는 게 아니라
김준호, 안일권 같은 개그맨들이 흐름 깨는 개콘개그를 하는 게 더 문제라고 느낌. 최소한 진짜 장편영화 입봉을 하려면 개콘 개그맨은 없었어야 함...
백퍼 공감하는게, 차라리 개그맨 출신 박성광이 아닌 감독 박성광으로 정면 승부하고 싶으면 오히려 예산도 고려해서 무명배우를 캐스팅하면,
무명배우에게 출연 기회와 박성광 자신의 인지도로 주목받게해줘서, 작품의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의미 있는 도전일텐데.
마치 많은 돈 투자해서 GUI는 엄청 이쁜데, 실속 없는 제품이 된 것이 감독 자신도 영화자체에는 자신 없었기에 주목도를 배우에 돌린 느낌이 너무 나서, 인맥자랑이라는 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이건 꼰대희? 그 채널에서 얘기 나왔던건데 그게 영화속에 들어갔나보네요.. 궁금해서 보려다 덕분에 안봐도 될것같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약간 다르게 생각했던게
개콘 개그맨들 떼고 봤어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같았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질 결심에서 김신영이 진지하게 연기 한거 보면 영화에 개그맨이 출연하더라도 개그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mirrjk8081 개그영환데 개그맨이라고 개그를 안한다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영화를 안봤지만 개그맨이 개그를 해서 영화가 이상해진게 아니라 그 상황에 맞지않은 연기와 개그타이밍이 문제였겠지 개그맨이 개그를 해서가 문제는 아닐거 같네요.
무슨 정극도 아니고 대놓고 코미디영환데 개그맨출신은 개그를 하면 안된다는건 무슨 쌉소리에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포스터만 봐도 극장에서 딱히 보고 싶진 않은 전형적인 한국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걍 포스터부터......ㅋㅋㅋㅋ
ㅇㄱㄹㅇ
@kkk 지구를지켜라, 김씨표류기같은 포스터 스타일 ㅋㅋㅋ
@@inhoc1190 지구를 지켜라와 김씨표류기는 재밌었습니다 포스터도 영화랑 어울리는 것 같은데..;;
@@inhoc1190 그 두개는 명작인데
11:15 단군님의 말실수를 커버하는 센스있는 자막이네요
Kb국민 학교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여기가 이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는 당연히 개그맨 출신이라고 비하하는 의도로 받아들여질 여지는 있긴 하죠. 근데 솔직히 관객 입장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해는 감… 돈 내고 영화 보는데 진짜 너무 수준 이하면 저런 말 할 수 있다고 생각. 개그맨 출신이고 뭐고 영화를 최소한 기본이라도 지켜서 만들었으면 저런 평은 안 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영화 안 본사람은 무슨 말을 저렇게 하는거냐 하면서 지들이 뭐라고 그러냐 화를 내고,
영화 본 사람은 저게 무슨 의미인지 바로 납득 하더군요.
웬만한 영화 유튜버보다 훨배 직관적이고 영상 하나 없이 리뷰 너무 잘 함. 너무 좋음.
훨배 라는 표현 진짜 십년만인것같넼ㅋㅋㅋㅋ
@@Sanchen9595 ㅋㅋㅋㅋㅋㅋ
@@Sanchen9595 ㅌㅋㅋㅋㅋㅋㅋㅋ그생각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초딩때 쓰던말 ㅋㅋ
훨배 ㅋㅋㅋ
스토리 듣고 보니까 연출이 괜찮았다면 무난한 영화가 되었을거 같다는 안타까운 생각도 드네요. 이용철씨의 한줄평이 거북스러운 면은 있지만, 만듦새가 엉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겠군요.
이런 영화 내면서 국내 영화계가 불황이다 이러고 있으니까 한숨만 나옴
한 나라의 산업차원의 무대에 올리기보다는 한 제작자의 소원을 풀기 위함과 자기 인맥의 사람들 그리고 친지 동네사람들 오락용으로 만들었다는 느낌 아닌고 혹시....ㅁㅁ.
사람에대해 욕하지 말자는게, 당연한건데 지켜지지 않는거라 마지막에 강조해서 말씀해주셔서 참 좋아요. 차라리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로 진지하게 틀었다면 어땠을까에서 깊게 공감이 되네요. (애초에 설정도 곰->사람이 된거라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요ㅎㅎ) 리뷰 잘 봤습니당~
단군 리뷰의 백미는 '나라면 이렇게 했을듯' 하는 부분... 단군식 시나리오로 만들었으면 진짜 재밌었을 것 같음
리뷰 적절하네요 ㅎㅎ
초반에 말씀하실 때에 같이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용이 어이없어서 웃은 거겠죠?ㅋㅋ
이런걸 안봐줘야 한국영화가 오히려 발전하는게 아닐까
어짜피 저런건 ott같은데서도 안봄
1.5만 주고 저런거 절대 안봄... 7천원이어도 아까울 정도인데 ㅋㅋㅋㅋ
로로나 이후로 진짜 영회관에서 봐야될 영회만 영화관에서 보는 분위기로 바뀜 ㅋㅋ
저거는 할인해서 2200원이 적당함
솔직히 토렌트떠도 무시함 ㅋㅋ
대리감상 감사합니다
12:30 영화에 확실히 조예가 있으신듯 원래 영화를 편집의 미학이라고 부르거든요 같은영화도 말씀하신 편집만 잘해도 영화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영화는 편집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화에 대한 편견없이 일단 다 보는 단군
단군님 봤군의 묘미는 아쉬운 점을 말하는 것보다
그래도 좋았던 점이랑 이렇게 했으면 어떨까를 조리있게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영화인 이경규 영화 목록
1. 복수혈전 : 이경규 감독, 주연 (임상돈 제작)
2. 복면달호 : 이경규 제작, 관객수 160만, 이차선다리, 복면가왕(아무튼) 탄생, 손익분기점 넘김
3. 전국노래자랑 : 관객수 98만, 같은 시기 아이언맨3 개봉
경규옹 영화 생각보다 평 좋습니다ㅜㅜ 상업적으로 성공했다고 보긴 어려워도...
복면달호는 ㄹㅇ재밌었음
현재 mbc 복면가왕이 복면달호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예능이죠~
영화감독과 제작자는 전혀 다른 포지션입니다.
이경규 감독 영화는 복수혈전 하나임
조금 덧붙이자면 웅남이가 웅북이 (자막은 웅복이라고 되어있는데 웅북이입니다. 남북) 대신 투입되는데
거기서 최민수와 마주할때 어떤 특정 상황과 개그가 나옴 (최민수와 웅북이만 아는 암호 같은 거, 쉽게 말하면 우리가 암구호 나누듯)
그 장면의 개그를 박성웅과 최민수가 즉석에서 짠 애드립이라고 기사에 나오던데, 그 돌발 애드립이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개그' 보다 훨씬 심플하고 웃김...
안일권이 나오는 씬으로 거의 5분 넘게 소모되는 것 보다 그 3초 정도의 개그가 차라리 웃길 정도. 솔직히 연출도 그닥인데 개그가 진짜...
코미디는 웃기면 성공했다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설정과 스토리 말하실때 어? 생각보다 괜찮나본데? 하면서 듣다가 이후 설명듣고 알았네요 ㅋㅋ 어떤 느낌일지 감이 옵니다.. 일단 개콘식 개그는 이제 사람들에게 너무 익숙해서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ㅋㅋ
감독은 영화를 진지하게 만들고 싶었다는데 결국 투자자들 압박에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도 저도 안되는 영화가 나와버렸다고... 초보 감독의 한계 겠지요... 감독의 강단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뭐...
한국영화의 미래가 어두운 이유 중 하나가 투자자들이죠,,
@@산책가wk 뭐 만들어서 피해주는 거 있음?
@@꼬북칩-k2d 영화봐서 재미 없어서 그런듯
아니 투자자들이 저렇게 찍으라고 했다고? 오히려 박성광이 더 개판으로 찍으려던걸 투자자들이 어떻게든 막은건 아니고?
평론이 문제라는거지 영화가 재미없을거라는건 다들 예상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영화보다 리뷰가 더 웃기지 ㅋㅋㅋ 단군님 웃을때마다 같이 웃게됨
스토리랑 설정은 참 재밌고 앞에부분도 단군형님이 신나서 얘기하는데
연출이 못살리는게 안타깝네요. 초보감독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뭔가 개그 부분에서 개콘 냄새를 없애고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게 중요할 거 같아요
단군 형님 리뷰로 영화 한편 뚝딱 했네요 감사합니다
코믹물 좋아해서 기대도 하고 그 평론가 평론땜에 응원도 했는데..
평론가의 '여기'는 '개그맨들만의 세상 밖 모든세상'이라고 정의하고 싶더구만요
박성광씨는 자기가 아는 개그맨들만의 세상밖으로 나와 책도 좀 읽고.. 갈 길이 먼거같아요. 네임밸류 있는 배우들 많이 나왔던데 그 분들 의리로 정으로 출연한거같아요
코미디 영화가 진짜 어렵죠. 사람들은 저급한 코미디에서는 웃지 않고 관객의 예상을 보란듯이 빗나갈때 박장대소를 하니깐요. 저는 사실 극한직업같은 클리셰를 비틀어서 뒷통수를 치는 그런 코미디가 다시 나왔으면 싶어서 기대했었는데- 예고편만 봐도 그건 아니구나 깨닫게 되더군요. 아 ... 재미나게 웃기는 코미디 영화를 보고 싶어요.
단군이 직접 친히 설명하는 단군신화 모티브의 영화 ㅋㅋㅋㅋㅋ
과속스캔들도 소재는 뻔하고
결과도 불보듯 뻔한데
연출을 기가막히게 잘해서 좋은 영화가 나온거죠
단군님이 분명 "나 초등학교때 봤던"이라고 하시는데, 편집자님이 굳이 콕집어서 "국민학교"라고 자막넣어서 고로시하는 거 잘봤습니다ㅋㅋㅋ
진짜 박성광이 시청률의 제왕 같이 감독 했구나....ㄷㄷㄷ
드라마를 했어야 했네ㅋㅋㅋ
박성광 인터뷰에 따르면 투자사가 진지한 느와르쪽 장면들을 다 잘라라고 해서 개연성이 안맞아가지고 결국 그만큼을 개그로 채웠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큰 핑계는 되지 못하겠지만 뭔가 현재 한국 양산형 영화의 지점을 보여주는 영화인듯
투자사가봐도 이건 진짜아니다 싶었던거 아닐까요
솔직히 느와르 장면 안 짤렸어도 크게 안 달랐을거 같은데...
@@ohilyeojoh-a 이게 그 명예로운 죽음인가 그건가요
@@doovoo7032 느와르를 왜 굳이 넣었겠나, 그저 이중구코인 때문이지
단군님 회상하면서 웃는거 보니깐 정말 재미있나 보네요
소재가 진짜 아깝긴 하네요, '곰이 사람이 된다' 라는 포인트가 유치해보일수 있어서 그렇지 전개만 잘해줘도 참 좋았을거같은 영화인데
배우들, 투자자들도 생각없이 영화를 택하진않았을테니 분명 괜찮다고생각해서 출연, 투자했던거겠죠
어디더라.. 남초커뮤에서 '웅남이보다 걸캅스'가 낫다라는 평가가 돌던데 ㅋㅋㅋㅋ 그거보고 얼마나 못만들었길래 싶었는데 ㅋㅋ
봤군의 리뷰퀄리티 보면 진짜 집중해서 잘 보신거같은데 대단하십니다 ㄷㄷ
저도 자기가 하고싶던 일, 좋아하는걸 하는걸 뭐라할 생각은 없어요
분명 평론가님의 단어선택도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이전에 "돈주고 표사서 봐준 사람들한테 미안한 영화는 안만들어야지"라고도 생각하는지라
여러모로 아쉽긴하네요, 이번 실패를 발판삼아 훨씬 나아지는 감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투자가 또 들어올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늘하고 쑥먹고 사람이돼요에서 너무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
이야기하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시는거보니 영화가 생각만 해도 재밌나봅니다 재관람 추천
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볼생각도 없었는데 이거보니까 보고싶어지네 ㅋㅋㅋ
멧돼지씬때문에요?ㅋㅋㅋ
왜 웃길거 같아보여? ㅋㅋㅋㅋ ㅋㅋㅋㅋ ..... 전혀
90붖 내내 개정색 하며 봤다
연기만 할수있다면 물불가리지않는 찐연기사랑 박성웅 + 진짜 만만했던 박성광의 환상의콜라보
분명 웃음이 끊이지 않는 리뷰인데..보러가고 싶지는 않은 희한한 영화
박성웅 배우님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다작 위주로 가서 아쉬움 ㅠ
조금만 작품 선정하는데 심사숙고 하셨으면 합니다
단군님께서 제시한 연출설정으로 제작했으면
ㄹㅇ K-DC히어로 탄생했을 것 같아요ㅋㅋ
단군이 설명하는 웅남이 중독성 개쩖 몇번째 보는건지...
IT 기기계의 똥믈리에가 언더케이지 채널의 F717님이라면 컨텐츠계의 똥믈리에는 단군님이다...
리뷰내내 웃는거 보니 겁나 재밌게 봤나본데 ㅋ
영화 안 봤지만, 감상평을 들으니, 마늘과 쑥을 먹고 대한민국이 탄생해서, 웅남이와 웅북이처럼 남북으로 분단 된 현실을 은유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중간중간에 전체 내용과 상관없이 뜬금없는 코미디가 나오는 건 아마도, 단편 영화를 촬영하기에는 좋은 아이디어와 디테일이 있었는데, 시간을 두고 발전 시켜서 장편으로 만들지 않고, 코미디 장면을 일단 넣어서 장편으로 늘리고, 투자받고 하면서 그런 구성이 된 건 아닌가 생각이...
오..왜 남북인가 했더니
예고편만 봐도.... 어떤 느낌이 드냐면 찍긴 찍었는데 나중에 편집하려니 방법이 없는... 찍을때 편집을 생각하지 않고 찍은 그런 느낌이 단편적으로 들었음 물론 보지는 않았으니 뭐 어떤 문제가 정확하게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단군 형님은 박경림님처럼 영화나 드라마 시사회 전문 MC쪽으로 가셔도 될 정도의 전문성인데...
이런 사람 어디 회사에서 안 써먹으려나
시사회mc는 영화 전문성필요없음
박경림이 영화 잘안다고 시사회 씹어먹는게 아닌데;
그냥 무난하니까 다 쓰늨거임 ㅋㅋㅋㅋ 걔가 영화를 알지도 엠씨를 잘 봐서도 아니고
으중이형 우원박 영화 시사회 진행하면 좋겠다 진심 ㅋㅋㅋ
ㄹㅇ ...
단군형님 평가에 항상 나오는 소재가 아쉽다 ㅋㅋㅋㅋㅋㅋ 생각을 많이 해보고 이야기 하시는거 같아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영화는 단군형님 봤군 감상평 유튜브 보면 다 본겁니다ㅋㅋㅋㅋㅋ 단군형님이 설명하는게 더 재밌어요
스토리랑 설정만 들어보면 재미있어 보여서 영화가 아니라 다른창작물로 만들었어도 좋을거 같네요 이런설정의 만화가 있다면 재미있게 봤을거 같은 느낌
역시 망작을 평가할때가 가장 찰진 단군형님의 평론
잘 봤습니다~
어렵지 않고 편안허게 설명 잘 해주시는것 같아 좋네요
길복순 감상평도 듣고 싶어요~~
과거에 실험체, 도망쳐나옴 또는 우연히 탈출, 어느 가정에서 길러짐. 스토리 바꾸면 이거 영화 마녀인데요? 단군님? ㅋㅋㅋㅋㅋ.
아니 유튜브각이 뭐라고 어떻게 이런 일을 직접 하실 수 있어요..
단군이 리뷰하는 단군신화이야기... 이거 귀하네요
리뷰하면서 웃는거보니까 어쨋든 웃으니
코미디 영화로 성공했네ㅋㅋㅋ
건강한 비판이 보기 좋습니다
영화판을 우습게 봤냐는 그 평론가가 한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네요 ㅋㅋㅋㅋ
장준환 감독 - ”지구를지켜라“도 말도안되는 내용을 연출력으로 역대급 수작으로 탄생시킨 작품인데.. 이런식으로 갔으면 진짜 재밌었을수도
@mtmo5261뭔말인지 이해쫌
극장티켓 가격도 문제긴 하지만 코로나 기간동안 우리는 극장을 안갔었고 OTT를 주로 시청하면서 지냈었슴 이전엔 불법다운로드 라는 방법이 있었지만 그래도 영화같은건 돈내고 봐야지 하던 사람들도 OTT서비스를 구독하고 수많은 컨텐츠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됐는데 검증 안된 영화를 보러 과연 극장으로 갈까 어느 유튜버의 말대로 이제 극장은 단순히 영화보고 팝콘먹으러 가는곳이 아니라 어트렉션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할거 같음 진짜로 이건 극장에서 봐야겠다 라는 작품을 우수한 극장의 시설로 서비스하는 그런 시대가 돼야지 이거 영화만들면서 탈세한거 아니냐는 의심이 들정도의 영화들은 이제 사라져야죠 관객들은 한국영화를 살릴려고 극장가는게 아니라 즐거운 경험을 하고싶어서 가는거니까 그거랑 별개로 성웅이형은 참 아쉽네요 내안에 그놈 같은 느낌에 개그영화를 본인이 좋아하시는건가 개그영화는 진짜 각본이랑 연출이 뛰어나지 않으면 개판되는게 일상인데ㅜㅜ
작구안이 좀... 그냥 들어오는 영화 다 찍는 건가 싶기도 하고
단군님 덕분에 오늘도 만5천원 아꼈습니다^^7
아니 나는 개그맨이 공연해도 잘안웃는편인데 봤군 보면서 영화줄거리듣는게 너무 웃기고 좋아요😊
감상평 하시면서 이렇게 많이 웃으시는거 처음 보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터지는 웃음도 웃음이라면 성공한 코미디 영화가 아닐까? 아님 말구
12:25 정확하심
되게 기본중에 기본이쥬
컷편집이 존재하는 이유
욕은 안하셨지만
요목조목 잘근잘근 잘
씹어주심 ㅋㅋㅋ
개그맨 출신들은 영화에서도 꼭 개그를 하려고해. 조던필감독 말도 나왓지만 조던필감독은 영화에서 코미디를 하죠. 코미디란 뭐야 사회적인 풍자, 메세지등을 웃음을 통해 전달하는거자나.. 개그할거면 공개코미디를 해 영화판 와서 왜 하던짓 또하는거야..
조던필은 사실 키앤필 코미디 시리즈만 봐도 굉장히 연출력이 ㄷㄷ
영화리뷰 보다가 중간에 끊은 첫영화.
어느날 여느때처럼 영화 리뷰가 있길래 봤더랬지요. 흔한 코미디 영화인가 했지요. 근데 리뷰면 그래도 재미있는 장면만 모아놓기 때문에 그래도 끝까지 보는 편인데 도저히 흥미가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멈추고 닫았습니다. 이런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몇일이 지나고 어디서 어떤 평론가가 대차게 욕먹고 있다길래 도데체 무슨 일인가 하고 영화 제목 봤는데 제목이 익숙해서 찾아봤더니 영화리뷰 중간에 끊은 그 영화더라구요....
영구와땡칠이 말씀하셨는데 맞아요. 딱 그느낌이에요. 저는 라스트갓파더 느낌에 더 가깝긴 했어요.
세상에... 단군님 재벌인가요? 그걸 돈 주고;......
송도프린스 ㄷㄷ
돈안주고 보긴 봤음?
단군 택시타고 영화관 감
1+1=0 이다.
이걸 제대로 보여준 영화가 웅남이
박성광, 박성웅, 이이경, 최민수, 오달수 등등 개개인은 전부 1인분은 하는 사람들인데 하나로 합치니까 기가막히게 0으로 수렴하는 영화
이야기 푸는걸 보니 ott에 풀리면 배속 + 넘겨가면서 한번 보고싶어졌어요
박성광씨가 감독을 하신다하고
배우라인업도 좋길래 응원했는데
역시 첫작이라 그런지 많이 아쉬웠나 보네요ㅋㅋㅋㅋㅋ
초반에 단군신화 말씀 하실때
어이없이 웃겨서 진짜로 같이 웃었네요😂
그 투자자들이 게속 수정을 요구했대요 박성광씨도 처음이니깐 자기 맘대로 못하고 끌려다니다가 ㅜㅜ 나중에 후회했다는..
@@user-ny9fx7vo5d 수정을 해서 그나마 이정도 아니였을까요?
@@user-ny9fx7vo5d이정도면 개판 쳐놓으려던거 투자자들이 막은게 아닐까? 어떻게 수정했는데 저정도야
맞다 주펄님 전무님이 광고도 하신
던전앤 드래곤 오늘 보고 왔는데
완전 전통판타지라 생각보다 볼만했습니다
지지난주 샤잠2 보며 당한 내상치료 ㅇㅋ
단군님 짬나면 함 보시는것도 수고용
9:44 안봤는데도 장면이 눈에 선하네ㅋㅋㅋ
3:14 듣고만 있다가 별안간 나도 웃음이터져서 한참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 조회수보니 이정도면 영화 캐스터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이동진 게섯거라
단군님 말씀 들어보니까 스토리 설정은 참신하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만 개그가 너무 작위적이고 뜬금없어서 흐름을 끊고 . 연출도 촌스럽고 이런 문제가 있었네요. 그리고 영화감독으로 인정받으려고 했다면 개그맨들은 아예 나오지 않거나 최소화 했었지 았나 그리고 개콘 개그를 재탕하는 식은 영화에 악영향이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해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쩜 이리 잼나게 설명해요 매력이씨
감독아 영화계가 만만하냐 라는 말이 진짜 바로 나온 영화다
기대를 아예 안 해서 나름 괜찮았음. 개그맨 출신이라고 개콘 스타일 코미디 영화 말고 차라리 좀 무겁고 진지한 작품으로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이게 완전 짤로 보면 잼있지만
영상으로 보면 재미가 없는
전설의 축... 로구나! ㅋㅋㅋ
같은 영화네요 ㅋㅋㅋ
평론가가 재평가 되는 영화인게 레전드
말 진짜 잘하신다 단군님...
영화 리뷰 스포 붙어있어서
잘 안봤는데 내용 정리 및
개인적인 감상평이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ㅎㅎ
3:12 이런부분 너무좋아ㅋㅋㅋㅋㅋ 같이 웃게됨ㅋㅋㅋㅋㅋ
어머니하고 같이 봤는데 내용 놓쳐서 설명 안 해드려도 되고 잘 보셨다. 그럼 되었지 뭐.
의외로 평가가 나쁘지 않아서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신인감독으로서 각본이나 연출력의 힘이 모잘랐던것 같습니다.
가슴이 웅남해지는 영화
이분이 말을 최대한 좋게한것일 뿐.... 평가가 나쁜게 사실 이상한게 아닙니다... 명절에 티비에서 해도 그냥 그시간에 고스톱 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구와 땡칠이, 우뢰매가 나왔는데???
넷플릭스로 봤는데 대충 슥슥슥 넘기면서 보니까 재밌긴함ㅋㅋ
웅남이 다 보고 댓글답니다. 무슨 영구와 공룡쮸쮸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큘라 수준이네요. 그 영화들은 어린이 대상으로 타겟잡고 만들었으니 어른이 보기에 개연성도 부족해도 이해하고 봐줄 수 있는데, 웅남이는… 성인대상으로 이런 영화를…
관객을 저능아로 보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시나리오 연출 대사가 먹힐 거라고 제작한 박성광에게 화가나는 처참한 수준이네요.
영화 찍으며 자괴감 오셨을 배우님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박성광님은 버킷리스트는 이루셨는지 모르겠으나, 이런 수준의 결과물 내실거면 그냥 홈비디오나 찍으시길 여러사람 고생시키지 마시고요. 진짜 진지하게 제작한 건지 의도까지 의심되는 수준입니다.
이걸 봤다고?? 단군님 이제 진짜 미디어 평론가의 길을 걸으실 생각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단군님이 말씀하신게 재미로 써보고 있던 글과 꽤 비슷해서 놀랐네요 ㄷ. ㄷ 확실히 단군님 분석력이 좋으시고 봤군이 재밌는 이유가 그런 분석력에 기반한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예가 깊진 않지만 글쓰는걸 배웠을 때 플롯에 대한 얘기 하면서 교수님이 꼭 예시로 드시는 것이 박하사탕이랑 올드보이였는데... 단군님이 정확히 같은 얘기를 하셔서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6:36 어이없어서 웃으시는건 알겠는데...최소한의 고민?도 없이 만든... 이런 영화? 영상물에 저는 그냥 한심해서 웃음도 안나오던데요?
9:37 저 오늘 봤는데 다 참다가 여기서 중간에 나감…;
하지원, 안성기 주연의 7광구라는 영화가 있는데 웅남이를 보고 나면 7광구는 띵작이 됩니다.
단군님 말씀들어보니까 전체씬공개하면 능력자들이 편집해서 더 재밌게 만들수있을거 같아요.
영화 내용보다 줄거리 내용 듣는게 더 재미있었슴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는 거 아니고 진심!)
코미디 영화가 진짜 어렵죠.. 그런 의미에서 극한직업은 명작임
마지막 정리하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지구를 지켜라 느낌으로 연출될수도
제가 알기론 박성광의 개그는 주로 슬랩스틱쪽인데,
할리우드의 개그맨 출신 감독들은 대부분 언어유희쪽이라서, 개그방향이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다만 출신이 개그맨인것만 같아서, 심형래 박성광이 감독으로써 실패했다고 봅니다.
차라리 SNL 작가출신이 감독을 하면, 재미는 덜할지라도, 언어유희 같은 것으로 부분부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박성웅씨 입장에선 나도 무거운 영화말고, 가벼운것도 할수있다고 보여준 필모 기록용 영화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비슷한 느낌이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얼핏 유치하게 끝날수있는 설정이였는데,
그걸 잘 풀어내서 작품성에 상관없이 흥행한 것 보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봤군님 덕에 영화비 벌었네요. 감사해요 ❤
한국영화 돈주고 본지가 오래인듯 미지근하게라도 잘끝마쳐야 그나마.. 정말 그나마 칭찬이라도 해주게되는 이 현실이 너무싫음 우리 한두푼주고 보는거아니야 진짜 영화관가서 본 영화중에 최근에 돈이 안아깝다고 느낀게 탑건밖에없는듯
처음뵙겠습니다~ 단군님의 동네 형아같은 솔직하고 무겁지 않은 리뷰가 듣기에 편하고 좋아서 구독해버렸습니다~앞으로도 재밌는 후기 지침없이 지체없이 올려주세요~~~
저는 사실 그 평론가분의 그 말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못만들면 진지하기라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많이, 아주 많이 아쉬운 영화, 그리고 감독입니다.
같은 소재를 어떻게 연출해서 어떤 은유와 의미와 상징과 재미를 담아내느냐 이게 감독의 역량임. 그래서 영화를 종합예술이라 하는가 봄. 그냥 감독의 역량 미달임.
ㅋㅋㅋ 뭔가 보고싶어지는설명이네 OCN에서하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