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사실 부상은 핑계고 무대에 서는게 힘들어져서 잠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국으로 온 설정으로 알고있어요. 자신의 실력을 믿고 다시 돌아갈 자리가 있다고 믿기때문에 다소 불안감보다는 지금 현재의 힐링, 사랑에 더 반응을 보인게 아닐까요….
정아의 설정을 변경한 것도 너무 치명적이었고, 유준과 정아의 사랑이야기가 너무 뎁스없이 진행 된 느낌이라 유준이 대체 왜 가족들을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정아에게 간건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원작은 두사람의 사랑이야기가 천천히 빌드업 되면서 서로를 채워가다보니, 점점 서로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 하는게 느껴졌는데 말이죠. 근본적인 맥을 잘 못집고 너무 요즘 로맨스의 결을 따라간 작품. 원작이 문학소설이라면 이번 영화는 인터넷 소설 같았네요
저랑 비슷한 생각이셔서 영상을 보는 내내 고개를 끄덕였네요. 원작은 뚜렷한 상처를 가진 주인공들의 결핍이 채워지는 과정,감정선(서로와의 사랑)이 더 잘 보였는데 이번 리메이크 판은 그보다는 그냥 사랑얘기에 치우친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차라리 조금 더 길게 만들었다면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지는 감정선은 더 이해가 갔을텐데 싶었고요. 연출진이 원작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잘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좋았어요...! 유준이가 정아의 시간대로 가서 정아를 만나고 데이트 하는 장면은 원작의 아쉬움을 달래줬달까요. 개인적으로 서로를 아는 시간대에 가길바랬었거든요. 하지만 정아의 시간으로 간 유준이는 정아의 눈에만 보이는 건지 아니면 그 시간대 사람들의 눈에도 보이는 건지에 대한 언급이 없던건 좀 아쉽네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작에는 중간중간 피아노치는 장면이 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리메이크에는 뭔가 많이 생략된 듯? 주걸륜 작곡한 곡이 많은데 그 중에 시크릿 하나만 가져오고 연탄곡 하나(원작엔 둘이 같이 치는 거 하나 더 있는데 둘 다 주걸륜 작곡)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고양이춤인데 고양이춤이 아니게 되어버린 편곡 피아노배틀 -> 이건 바뀐 기존 곡들도 좋은 곡들이라 탓하긴 뭐하고, 솔직히 연출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큼. 피아노 배틀이 어느 학교에 실제로 저렇게 있을지는 모르겠고, 원작 설정 따오면서 어떻게든 색다르게 보이려고 했지만 실패한 케이스 아닐까? 개인적으론 1)피아노 연주자들이 서로 마주보는게 아니라 반대방향으로 등을 진 구도부터 김이 팍 식었음. 2)원작과 달리 아이스크림 선배의 참가자들 소개나 중계도 크게 없고, 배틀 상대인 선배는 거의 뒷모습만 비춰서 어떤 배우인지도 잘 모르겠음. 3)원작의 특수효과를 뺀 대신 카메라 전환으로 박진감을 넣으려고 한 것 같은데 (물론 대역을 쓰긴 했겠지만) 주인공들이 실제 연주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 정도로 카메라 전환이 그냥 정신 없이 바뀌기만 함. 주인공들이나 주변 인물들 각색 및 설정 관련해서는 다 잘 리메이크 된 것 같음. 그 중 신예은님 역이 제일 20년대 한국에 맞게 잘 된 것 같음. 결말 부분은 원작 세계관 설정 자체가 완벽하게 만족할만큼 맞아떨어지는 게 아니라 솔직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감. 원작에선 해피엔딩인데 약간 의미심장한 열린결말처럼 보이게 연출한 것과 달리, 리메이크에서 해피엔딩 도장 쾅 찍어준 것도 꽤 괜찮았음
피아노 대결에서 진 부분은 유준이 유명한 피아니스트? 였기 때문에 국내 대학교에서만 연주하던 선배가 수긍하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다만 저도 피아노 대결 장면은 좀 많이 아쉽긴했어요. 유튜브로 많이 봤던 장면이라 기대를 했는데 막 그렇게 전율이 돋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감상으론 1. 원작의 색감,분위기, 그 감성은 절대로 못따라감 많은 설정이 각색되면서 한국로코 분위기로 완전히 바뀜. 2. 초반에 남주와 여주가 가까워지는 부분이 원작에선 별거없어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아련해서 후반부에 샹룬이 과거로 가는 선택을 하는 게 너무 이해가 가는데 한국판은 그냥 풋풋한 대학생 연애 정도 느낌에서 후반부 갑자기 여주가 떠나고 둘이 절절매는 게 약간 저렇게까지,,?하는 느낌이라 서사와 감정선 묘사가 아쉬움 3. 혹시나 피아노배틀 기대하고 보러간다면 완전 비추천 그부분에 힘을 완전히 뺐고 어차피 원작 느낌 못따라 간다 생각하고 뺄순 없어서 그냥 넣은 듯 4. 아빠와의 관계에서 코믹적인 부분을 넣으려고 하고 엄마를 등장시킨 게 굳이 싶었으나 남주가 과거로 가고 남겨진 아빠가 너무 불쌍하게 그려지지만은 않게 서사를 추가한 듯 보여 나름 괜찮았음. 5. 초중반 서사는 아쉬웠으나 후반부에 반전이 드러나고 떡밥회수하는 부분은 좋았음. 원작에서는 샤오위가 따돌림 당하고 병까지 있는 설정이라 주걸륜과의 관계에서 소극적이고 칭이와 있는 걸 보고 금방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혼자 죽어가지만 한국판에서는 여주가 조금 더 주체적으로 남주를 만나기 위해서 미래로 가려고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원작이랑 차별화되게 잘 각색된 것 같음. 그래서 여주 설정도 좀 더 청순가련 느낌보단 밝은 느낌이었던 듯. 6. 원작은 설명이 생략되고 연출로서 보여진 부분이 많아 영화를 여러번 보고 해석해야 하는 여지가 많지만, 한국판에서는 설명되지 않은 부분을 열심히 설명해주려 하는 느낌임. 특히 여주가 남주를 보기위해 노력해도 실패한 날이 더 많았던 것을 만나기로한 약속을 못지키는 걸로 보여주니 여주 입장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왜 그렇게 아파했을지 짐작이 갔음. 원작에서 생략됐지만 인물들이 저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해가 깊어짐, 하지만 한 영화만 놓고 보는 입장에선 다 설명하고 보여주기 보다는 어느정도 생략하고 연출로서 복선을 깔아두는 게 훨씬 훨씬 여운이 길게 남고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기에 너무 설명적이라 아쉬웠음 7. 인물 나이가 대학생으로 바뀌면서 유준이 20년전으로 가면 2살인 유준은 어떻게 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듦 8. 리메이크 하면서 사실상 신예은 캐릭터는 있으나마나 한 존재가 되었음 원작에서도 칭이의 비중이 크진 않지만 샤오위가 둘 사이를 오해하고 계속해서 질투하게끔 오묘한 삼각관계 느낌이 있었는데 한국판에선 유준이 완전 정아한테만 표현하고 절대 헷갈리게 하지 않아서 굳이 신예은 캐릭터가 있어야했나 싶었음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인 분위기와 연출은 원작의 그 특유의 느낌을 절대 못따라가지만 원작에서 다 설명되지 못한 부분을 잘 풀어내서 보여줬고 결말은 서로 노력해 만나는 것으로 비슷한듯 다르게 풀어낸 부분이 괜찮았고 그래서 약간 스핀오프 보듯이 봤음. 원작 두번 보는 걸 더 추천하나 원작이 이해가 안되거나 너무 많이 봐서 다른 버전으로도 한번 보고 싶으면 보는 걸 추천함
유준은 애초에 손목 부상을 당한 적이 없어요. 콩쿨에서 압박감에 멘탈 털리고 쓰러져서 교환학생으로 학점따면서 회복차 국내로 들어온 거죠. 손목 근육 부상은 그냥 대외적으로 발표한 귀국 이유일 뿐이고요. 그러니 대학 생활하면서 피아노 치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됐지요. 나머지 리뷰 내용은 공감하면서 잘 봤습니다.
먼저 현이버스님 영상보고 정리가 잘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어제 영화 무대인사로 보고 왔습니다. 제 결론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작존중은 괜찮았으나, 각색으로 신선함의 부재는 아쉽긴합니다. 좀 밋밋하게 느껴졌어요 ㅠ 편하게 봤으나, 원작 한국판 뭘 더 보겠냐고 묻는다면 과감하게 원작이라고 바로 말할겁니다.
개봉날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상태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원작을 사랑한 저도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게 한 만큼 배우분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도경수, 원진아님 캐스팅이 처음엔 의아했으나 영화를 본 후 캐스팅 및 연기는 전혀 흠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연출적으로 어딘가 모르게 찝찝한 감정이 들었었는데 이 리뷰를 보고 납득이 되었네요. 피아노 배틀이 아쉽게 느껴지는 건 유튜브 클립으로만 봐도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유정아 캐릭터 설정과 쇼팽 복선.. (쇼팽 얘기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지만요) 누군가 '그냥 불효 자식이네'라는 평을 쓰게 한, 이가 하나씩 빠진 플롯.. 조금조금씩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원작의 학생들이 음악을 더 사랑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샹룬과 샤오위는 서로를 그리워할 때도 연습실에서 혹은 집에서 피아노를 쳤었죠. 원작을 안 보신 분들은 가볍게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뭐 영화니까 여주와 남주의 관계가 비정상적으로 발전된다는건 이해할 수 있음, 하지만 그럼에도 걸리는건 적어도 피아노라는 매개체를 그대로 가져왔으면 피아노장면에 좀 더 힘을 쏟아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피아노배틀장면은 너무 아쉬웠다... 센빠이 어디갔냐고.. 원작 그대로 가져올거면 센빠이까지 가져와주지..
🔥 영화 ** **'말할 수 없는 비밀'**** 흥행 돌풍 👏👍 🎉.💪 🇰🇷.🎊🥔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을 지닌 도경수와 원진아 주연의 감성 로맨스: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성적인 음악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배우들의 열연: 도경수와 원진아는 각각 샹룬과 샤오위 역을 맡아,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흥행 돌풍: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예매율에서 **히트맨 2'**와 '검은 수녀들'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이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합니다.
영화 """" 말할 수 없는 비밀""""" 을 보고 힐링과 감동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도경수, 원진아, 그리고 신예은 님의 연기는 정말 너무 너무 좋았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런데 이 영상을 올린 분께 묻고 싶어요. 정말 영화를 보셨나요? 아니면 이 영화를 사랑하고 즐긴 사람들을 상처 주기 위해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신 건가요? 그만하세요.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부정적이고 불쾌한 댓글을 달고 있는 거죠?
무대인사 회차로 봤는데 팬들은 사진만 찍고 영화 시작 전에 전부 우루루 나가서 깜짝 놀랐어요,,오히려 영화 안보고 좋은 리뷰만 쓰는 팬들 많겠다 싶었습니다,,,🫢🫢제가 본 회차만 그랬을지 모르겠지만요. 저도 피아노 배틀은 뭔가 심심? 해서 아쉬웠어요 ㅠㅠ 이왕 대역쓰는거 더 임팩트있거나, 좀 더 대중적이거나, 고난이도의 곡이었음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vani-u9p 영화에 대한 비판이 그 영화의 팬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두 가지를 혼동하지 마세요. 영화를 호평하는 사람들에게 "돈받고 리뷰하냐, 바이럴이냐" 하는게 부당하듯이, 영화를 비판하는 사람을 "상처주려고 조롱한다, 조회수 올리려고 한다"고 몰아가는 것도 부당합니다.
이런 논리로 까면 할말이 없을듯.
차분하게 이쉬운 점들 집어주셔서 너무 시원하네요. 영화보고 뭔가 꽉 막힌 기분이었는데 왜그랬는지 이제야 좀 알것같고, 저도 재미기 없었다기 보단 원작을 봤을 때 그 느낌이 왜 안사는 걸까 아쉬웠거든요.....
오늘 또 보고왔어요 두번째보고 나왔는데 처음보다 더 감동이 깊어졌어요❤
너무 좋았어요❤
유준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사실 부상은 핑계고 무대에 서는게 힘들어져서 잠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국으로 온 설정으로 알고있어요.
자신의 실력을 믿고 다시 돌아갈 자리가 있다고 믿기때문에 다소 불안감보다는 지금 현재의 힐링, 사랑에 더 반응을 보인게 아닐까요….
와 내가 느낀 그대로 후기남겨주시네
그리고 저도 특히 피아노배틀에 힘이 넘없는것도 아쉬웟어요
정아의 설정을 변경한 것도 너무 치명적이었고,
유준과 정아의 사랑이야기가 너무 뎁스없이 진행 된 느낌이라
유준이 대체 왜 가족들을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정아에게 간건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원작은 두사람의 사랑이야기가 천천히 빌드업 되면서
서로를 채워가다보니,
점점 서로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 하는게 느껴졌는데 말이죠.
근본적인 맥을 잘 못집고 너무 요즘 로맨스의 결을 따라간 작품.
원작이 문학소설이라면 이번 영화는 인터넷 소설 같았네요
@@moonnlighter2p 깊이라고 하면 될걸..ㅋㅋ
그래도 지금 설 개봉작 중에선 이게 제일 나음
말할비는 그래도 볼만함 검은수녀들 보고 보니 이건 천사였슴 ㅋㅋ 검은수녀들은 감독을 구마의식해야함 너의이름은 무엇이냐 머냐고 감독아
저랑 비슷한 생각이셔서 영상을 보는 내내 고개를 끄덕였네요. 원작은 뚜렷한 상처를 가진 주인공들의 결핍이 채워지는 과정,감정선(서로와의 사랑)이 더 잘 보였는데 이번 리메이크 판은 그보다는 그냥 사랑얘기에 치우친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차라리 조금 더 길게 만들었다면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지는 감정선은 더 이해가 갔을텐데 싶었고요. 연출진이 원작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잘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좋았어요...! 유준이가 정아의 시간대로 가서 정아를 만나고 데이트 하는 장면은 원작의 아쉬움을 달래줬달까요. 개인적으로 서로를 아는 시간대에 가길바랬었거든요. 하지만 정아의 시간으로 간 유준이는 정아의 눈에만 보이는 건지 아니면 그 시간대 사람들의 눈에도 보이는 건지에 대한 언급이 없던건 좀 아쉽네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작에 비해 아쉽긴해도 정말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너무 예뻐요 두사람😊
왜 아쉬웠는지
이제야 명확해졌네요
저도 원작도 리메이크도 재밌게 보고 왔어요 원작을 이미 본 눈이라 아쉬운게 없진 않았고 공감하는 바 이지만 ㅎㅎ
리메이크도 위험한 도전하느니 무난하게 잘 그린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그림체는 이뻐져서ㅎㅎ 다른 로맨스영화로 재탄생한듯
원작에는 중간중간 피아노치는 장면이 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리메이크에는 뭔가 많이 생략된 듯?
주걸륜 작곡한 곡이 많은데 그 중에 시크릿 하나만 가져오고
연탄곡 하나(원작엔 둘이 같이 치는 거 하나 더 있는데 둘 다 주걸륜 작곡)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고양이춤인데 고양이춤이 아니게 되어버린 편곡
피아노배틀 -> 이건 바뀐 기존 곡들도 좋은 곡들이라 탓하긴 뭐하고, 솔직히 연출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큼.
피아노 배틀이 어느 학교에 실제로 저렇게 있을지는 모르겠고, 원작 설정 따오면서 어떻게든 색다르게 보이려고 했지만 실패한 케이스 아닐까?
개인적으론 1)피아노 연주자들이 서로 마주보는게 아니라 반대방향으로 등을 진 구도부터 김이 팍 식었음. 2)원작과 달리 아이스크림 선배의 참가자들 소개나 중계도 크게 없고, 배틀 상대인 선배는 거의 뒷모습만 비춰서 어떤 배우인지도 잘 모르겠음. 3)원작의 특수효과를 뺀 대신 카메라 전환으로 박진감을 넣으려고 한 것 같은데 (물론 대역을 쓰긴 했겠지만) 주인공들이 실제 연주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 정도로 카메라 전환이 그냥 정신 없이 바뀌기만 함.
주인공들이나 주변 인물들 각색 및 설정 관련해서는 다 잘 리메이크 된 것 같음.
그 중 신예은님 역이 제일 20년대 한국에 맞게 잘 된 것 같음.
결말 부분은 원작 세계관 설정 자체가 완벽하게 만족할만큼 맞아떨어지는 게 아니라 솔직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감.
원작에선 해피엔딩인데 약간 의미심장한 열린결말처럼 보이게 연출한 것과 달리, 리메이크에서 해피엔딩 도장 쾅 찍어준 것도 꽤 괜찮았음
10수년전에 원작을 보고 이걸 봤는데 어딘가 아쉬웠는데 이걸 보니 왜 아쉬웠나 알게됐네요
원작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지.
피아노 대결에서 진 부분은 유준이 유명한 피아니스트? 였기 때문에 국내 대학교에서만 연주하던 선배가
수긍하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다만 저도 피아노 대결 장면은 좀 많이 아쉽긴했어요.
유튜브로 많이 봤던 장면이라 기대를 했는데 막 그렇게 전율이 돋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감상으론
1. 원작의 색감,분위기, 그 감성은 절대로 못따라감 많은 설정이 각색되면서 한국로코 분위기로 완전히 바뀜.
2. 초반에 남주와 여주가 가까워지는 부분이 원작에선 별거없어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아련해서 후반부에 샹룬이 과거로 가는 선택을 하는 게 너무 이해가 가는데 한국판은 그냥 풋풋한 대학생 연애 정도 느낌에서 후반부 갑자기 여주가 떠나고 둘이 절절매는 게 약간 저렇게까지,,?하는 느낌이라 서사와 감정선 묘사가 아쉬움
3. 혹시나 피아노배틀 기대하고 보러간다면 완전 비추천 그부분에 힘을 완전히 뺐고 어차피 원작 느낌 못따라 간다 생각하고 뺄순 없어서 그냥 넣은 듯
4. 아빠와의 관계에서 코믹적인 부분을 넣으려고 하고 엄마를 등장시킨 게 굳이 싶었으나 남주가 과거로 가고 남겨진 아빠가 너무 불쌍하게 그려지지만은 않게 서사를 추가한 듯 보여 나름 괜찮았음.
5. 초중반 서사는 아쉬웠으나 후반부에 반전이 드러나고 떡밥회수하는 부분은 좋았음. 원작에서는 샤오위가 따돌림 당하고 병까지 있는 설정이라 주걸륜과의 관계에서 소극적이고 칭이와 있는 걸 보고 금방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혼자 죽어가지만 한국판에서는 여주가 조금 더 주체적으로 남주를 만나기 위해서 미래로 가려고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원작이랑 차별화되게 잘 각색된 것 같음. 그래서 여주 설정도 좀 더 청순가련 느낌보단 밝은 느낌이었던 듯.
6. 원작은 설명이 생략되고 연출로서 보여진 부분이 많아 영화를 여러번 보고 해석해야 하는 여지가 많지만, 한국판에서는 설명되지 않은 부분을 열심히 설명해주려 하는 느낌임. 특히 여주가 남주를 보기위해 노력해도 실패한 날이 더 많았던 것을 만나기로한 약속을 못지키는 걸로 보여주니 여주 입장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왜 그렇게 아파했을지 짐작이 갔음. 원작에서 생략됐지만 인물들이 저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해가 깊어짐, 하지만 한 영화만 놓고 보는 입장에선 다 설명하고 보여주기 보다는 어느정도 생략하고 연출로서 복선을 깔아두는 게 훨씬 훨씬 여운이 길게 남고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기에 너무 설명적이라 아쉬웠음
7. 인물 나이가 대학생으로 바뀌면서 유준이 20년전으로 가면 2살인 유준은 어떻게 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듦
8. 리메이크 하면서 사실상 신예은 캐릭터는 있으나마나 한 존재가 되었음 원작에서도 칭이의 비중이 크진 않지만 샤오위가 둘 사이를 오해하고 계속해서 질투하게끔 오묘한 삼각관계 느낌이 있었는데 한국판에선 유준이 완전 정아한테만 표현하고 절대 헷갈리게 하지 않아서 굳이 신예은 캐릭터가 있어야했나 싶었음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인 분위기와 연출은 원작의 그 특유의 느낌을 절대 못따라가지만 원작에서 다 설명되지 못한 부분을 잘 풀어내서 보여줬고 결말은 서로 노력해 만나는 것으로 비슷한듯 다르게 풀어낸 부분이 괜찮았고 그래서 약간 스핀오프 보듯이 봤음. 원작 두번 보는 걸 더 추천하나 원작이 이해가 안되거나 너무 많이 봐서 다른 버전으로도 한번 보고 싶으면 보는 걸 추천함
10:55 야, 너 진짜 질친다. 재밌었어! 무방비로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준은 애초에 손목 부상을 당한 적이 없어요. 콩쿨에서 압박감에 멘탈 털리고 쓰러져서 교환학생으로 학점따면서 회복차 국내로 들어온 거죠. 손목 근육 부상은 그냥 대외적으로 발표한 귀국 이유일 뿐이고요. 그러니 대학 생활하면서 피아노 치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됐지요. 나머지 리뷰 내용은 공감하면서 잘 봤습니다.
먼저 현이버스님 영상보고 정리가 잘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어제 영화 무대인사로 보고 왔습니다. 제 결론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작존중은 괜찮았으나, 각색으로 신선함의 부재는
아쉽긴합니다. 좀 밋밋하게 느껴졌어요 ㅠ
편하게 봤으나, 원작 한국판 뭘 더 보겠냐고 묻는다면
과감하게 원작이라고 바로 말할겁니다.
경수 얼굴 보느라 즐거웠지만 그래도 원작이 생각나는 밤이었습니당😂
여러부운 ~~ 올해는 롤카🌞롤카🌞 을 검샠 하시고 푸짐한 한해를 보내세욧
숫퍼츠 의 모든것들을 여기서 시작해보시죠 🤔롤🤔카🤔롤🤔카🤔
개봉날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상태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원작을 사랑한 저도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게 한 만큼 배우분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도경수, 원진아님 캐스팅이 처음엔 의아했으나 영화를 본 후 캐스팅 및 연기는 전혀 흠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연출적으로 어딘가 모르게 찝찝한 감정이 들었었는데 이 리뷰를 보고 납득이 되었네요.
피아노 배틀이 아쉽게 느껴지는 건 유튜브 클립으로만 봐도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유정아 캐릭터 설정과 쇼팽 복선.. (쇼팽 얘기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지만요)
누군가 '그냥 불효 자식이네'라는 평을 쓰게 한, 이가 하나씩 빠진 플롯..
조금조금씩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원작의 학생들이 음악을 더 사랑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샹룬과 샤오위는
서로를 그리워할 때도 연습실에서 혹은 집에서 피아노를 쳤었죠.
원작을 안 보신 분들은 가볍게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뭐 영화니까 여주와 남주의 관계가 비정상적으로 발전된다는건 이해할 수 있음, 하지만 그럼에도 걸리는건 적어도 피아노라는 매개체를 그대로 가져왔으면 피아노장면에 좀 더 힘을 쏟아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피아노배틀장면은 너무 아쉬웠다... 센빠이 어디갔냐고.. 원작 그대로 가져올거면 센빠이까지 가져와주지..
걸음 수 맞추는 장면에 대한 코멘트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리메이크 영화 에서는 피아노 건반 숫자인 88걸음으로 바뀐 것 같네요~
+ 원작 걸음 숫자는 108걸음이었던 것 같아요
먹ㅌ없이 안전한 보증수표 👄롤카롤카👄
오늘도 LCK CUP, CL 달리고 달리고 ~~ 👒롤👒카 롤👒카👒
이름이 그냥 촥촥 감기는게 롤🏮카🏮롤🏮카 안하고 배길수가 없다 미칀 이벤트와 혜택 다양한 겜까지..
나쁘지 않음
샤방샤방 로맨스
단 킬링타임용
자라나는 새싹들 즈려 밟는 돌아버린 클라스 붸팅계의 애르메스 🔔롤카롤카🔔 으로 초대합니다
오늘부터 드디어 LCK 달리기 기다리고 있었다고 !! 롤😡카😡롤😡카 승부를 냅시다,
딴건 모르겟고 음악영화이기도 한데 초반 피아노신부터 사운드기 깨짐... 피아노배틀도 아쉬웟고...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한건 잘한거 같음 굳이 여주가 정신이 힘든 설정은 없어도 된다고 봄
롤카👙롤카👙 여기는 롤시즌에는 최고다 ㅋㅋㅋ 시스템이 너무 잘되있네
대만 영화중 내생에 최고의 영화인 "말할수 없는 비밀"을 어떻게 리메이크 했을까 걱정이 먼저 된다.
두 남녀 배우의 케미와 스토리 전개를 따라갈 수 없을텐데...리메이크라니...
올드보이와 함께 놔뒀어야 할 작품중 하나이건만
24년도 야무지게 달리고 25년도 어김없이 달리고 달리고 ~ 꿀덩이리 롤溺카溺롤溺카
원작이 너무 넘사벽
조곤조곤 잘패시네
내가 매번 당하기만 하다가 롤카🚁롤카🚁 에서 정착지원금 까지 받으면서 1년동안 야무지게 피빨았음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원작이랑 달라져서 개연성이 좀 많이 떨어진것도 있고 알싸한 러브스토리로 봤던건데 존나 직진을 하니까 재미없게 봄
6:49 이부분은 정아와 데이트씬에서 어느정도의 꾀병이다라는 언급도 나옵니다
원작을 본 사람들은 아쉬워할수밖에..
캐스팅부터 .. 쩝
롤💥카💥롤💥카 내가 여태 경험한 곳이랑 비교불가 먹튀없이 안젼하게
🔥 영화 ** **'말할 수 없는 비밀'**** 흥행 돌풍 👏👍 🎉.💪 🇰🇷.🎊🥔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을 지닌 도경수와 원진아 주연의 감성 로맨스: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성적인 음악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배우들의 열연: 도경수와 원진아는 각각 샹룬과 샤오위 역을 맡아,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흥행 돌풍: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예매율에서 **히트맨 2'**와 '검은 수녀들'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이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합니다.
롤🔥카🔥롤🔥카 먼가했더니 비제이 베앳 이랑 이것저것 할수있는 그런곳이더라 ㅋㅋㅋㅋ 꿀잼이긴해 ~
안보길 잘했다 ㅅ ㅅ ㅅ 원작 내 감성 망칠뻔 ㅅ ㅅ ㅅ 고맙습니다
슥포츠,캬지누. 이쓰뽀츠 없는게 없는 미쳐버린 📍롤카롤카 📍… 시간낭비 그만하고 빨리 ㄱ
개짜침 만이천원 날림 걍😢😢😅😅😅
30분놀았더니 20장 가지고나옴 참쉽네 쉬워 ㅋㅋㅋ ⭐롤카롤카⭐
롤💊카롤카💊 몰까요?? 토업계 최고참 먹없는 스퍼츠 놀이떵
저치기급 챌린저 동선 梨롤梨카 롤梨카梨 저업쏙 야야야~~
영화 """" 말할 수 없는 비밀""""" 을 보고 힐링과 감동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도경수, 원진아, 그리고 신예은 님의 연기는 정말 너무 너무 좋았고, 감동적이었어요. 그런데 이 영상을 올린 분께 묻고 싶어요. 정말 영화를 보셨나요? 아니면 이 영화를 사랑하고 즐긴 사람들을 상처 주기 위해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신 건가요? 그만하세요.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부정적이고 불쾌한 댓글을 달고 있는 거죠?
누가 들어도 영화를 본 사람이고, 비판의 논조는 차분하며 비판의 지점도 상당히 fair하고 납득이 된다고 생각함.
이런수준의 비판에도 긁힐 정도면 영화직접만든 관계자가 아니면 어려우리라 생각함
누구는 안좋게 보고 누구는 좋게 볼 수 있습니다. 각자 다 다릅니다. 글쓴이의 감정을 이나 아는 것을 알리고 싶으면 글쓴이 분도 유투브 찍으시면 됩니다!
좋았다는 의견도 안 좋다는 의견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근거 없고 과한 비난이 아니라면요
무대인사 회차로 봤는데 팬들은 사진만 찍고 영화 시작 전에 전부 우루루 나가서 깜짝 놀랐어요,,오히려 영화 안보고 좋은 리뷰만 쓰는 팬들 많겠다 싶었습니다,,,🫢🫢제가 본 회차만 그랬을지 모르겠지만요. 저도 피아노 배틀은 뭔가 심심? 해서 아쉬웠어요 ㅠㅠ 이왕 대역쓰는거 더 임팩트있거나, 좀 더 대중적이거나, 고난이도의 곡이었음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vani-u9p 영화에 대한 비판이 그 영화의 팬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두 가지를 혼동하지 마세요. 영화를 호평하는 사람들에게 "돈받고 리뷰하냐, 바이럴이냐" 하는게 부당하듯이, 영화를 비판하는 사람을 "상처주려고 조롱한다, 조회수 올리려고 한다"고 몰아가는 것도 부당합니다.
망할수 있는 비밀
여주가 바뀌었어야 함
어째서…? 초반의 얼렁뚱땅함과 뜬금없음이 후에 보면 시간 여행자였기에 더 이해되는 캐릭터 해석에 감정 연기도 너무 훌륭했는데…??
국민첫사랑 원진아
배우가 뭐 어때서 그러시는거죠
맞음 여주 연기 잘했어요
좋더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봤는데, 도경수, 원지안의 좋은 연기로 몰입할 수 있었어. 신예은도 좋았구. 음 사족이긴 한데, 원작의 못생긴 쭈걸륜보담 남주 도경석이 훨씬 잘 생겼고 배경도 좋았던 것 같아. 시대에 맞춰 각색했다고 생각하니 더 세련되었다고 해야 할까.
안봤지만 스포 리뷰만 보고도 평점을 매길수 있겠네요
명작을 리메이크했다는 도전 정신만 1점 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전정신ㅋㅋㅋㅋ
1점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롤대회도 시작햇겟다 다시 슬금슬금 돈 벌러가보실까나 ⛑롤카롤카⛑️
댓글 이렇게 테러하면 회원이 들어가나 ? 넵 들어옵니다 롤💧카💧롤💧카
친구초대하면 혜땍이 와르르~~~ 롤壘카壘롤壘카 먹튀없는 초대박 쏴이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