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년지기 부랄친구가 조헌병 판정을 받고 엄청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머리에 탈모증상도 오고 정신도 분열되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계속 도와주고 응원해주고 밥도 사주면서 같이 조헌병 치료하려고 노력은 정말 많이 하는편인데...갈수록 점점더 힘들어집니다. 자꾸 머릿속에서 나를 뭐로 죽이라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온갖 욕을 다 머릿속으로 내뱉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극도로 혐오하는 발언들이 계속 머릿속에서 멤돈다고 합니다. 꿈속에서도 이런말이 계속 들리니까 정말 힘들어하더라고요. 어느순간부터인진 모르겠지만 눈빛도 뭔가 사람이 아니라 개눈깔을 보는거 같고 사소한거 하나에도 정말 욕까지 날리면서 크게 화내더라고요. 그러다가도 울면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합니다. 참...이상합니다. 몇년전에는 저도 정말 힘들어서 죽을까 생각도 했었을정도로 힘들어했었을때 옆에서 끝까지 남아서 도와주고 지켜주고 자기도 자기앞가림 하기 힘든거 뻔히 알면서 제가 돈이 필요했을때는 어떻게던지 구해서 도와주고 사회로 다시 복귀하게끔 도와줬던 강인하고 멋지고 눈물하나 흘리지도 않는 마치 정말 믿고 의지하고 기대도 될꺼같던 친구였는데 조헌병 그게 대체 뭐라고 이런 친구를 이지경까지 몰고갔을까... 그래도 저는 끝까지 싸워내고 이겨낼꺼라고 생각합니다. 온갖 모욕에도 눈물하나 안흘리고 힘든하루 보냈으면서도 늘상 웃으면서 맞이해주던 그 옛날 모습을 생각하면 저도 포기하고 싶지도 않기도 하고요. 참 강한친구입니다. 조헌병이라고 판정받은지 2년가량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잘 싸워주고있고 정말 노력하고 있으니까 어떻게든지 끝까지 잡고 싶습니다.
5초인 이유가 있음 기억이론에서 단기기억은 5초까지임... 그 이상을 넘어가면 기억력이 줄어들다가 가장 최근시점 기억력이 가장 높게 돌아옴... 즉, 보여주고 바로 쓰라는게 아니라 보여주고 어느정도 시간뒤 작성하는 조건이면 5초간 보여주는게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바뀌는데 가장 좋은 시간때임
제가 기절하고 경련했을때의 정신적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조현병 증상 경험해봤는데요 장난아닙니다 저같은경우 누가 새벽에 병실에서 앞에환자를 칼로잘라서 먹는환각?을봤는데 진짜 무서웠습니다 뭐 환각이니까 흐릿하게 보이겠지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환각에서 빠져나올수있겠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직접 경험했던 바로는 그냥 실제상황이고 현실입니다 날밝은 다음에 나가보니 아무것도 없고 어제랑 똑같았지만 환각이랑 환청은 저녁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사람들보면 귀에다가 누군가 아주 또렷한 목소리로 저사람은 어떤사람인지 설명해주는 환청도 들리고 계속증상이 지속되서 무서워서 병실에 못들어가고 밖에 앉아있는데 어떤사람이 칼을들고 내쪽으로 오고있었고 그순간 저사람이 날죽이러 온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한분노가 생기고 그사람을 보고 욕을하며 나도 옆에있던 우산으로 공격하려고 했는데 간호사 4명이 뜯어말려서 진정제맞고 겨우 잠들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칼들고 내쪽으로 오고있던건 그냥 거길 지나가던 할머니였고 간호사들이 안말렸으면 난그냥 걸어가는 할머니를 우산으로 공격한 미친놈이 될수도 있었던겁니다 다행히 기절했을때의 정신적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증상이라 정신과 치료를 받고 괜찮아졌지만 주변에 조현병 증상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강제로라도 정신과 상담 받게하고 반드시 치료를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무고한 할머니를 우산으로 때릴수도 있습니다
조현병 환자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또 증상에 대해서 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체험과 또 영상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현병 환자들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취지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예전에 정신분열증이라고 했던 병이 조현병으로 명칭이 바뀐거에요. 환청과 망상이 주된 증상이고, 치료를 잘 받으면 환청과 망상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어요. 다만 치료받기 전 증상이 폭력적으로 나타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이 병이 위험한 병이라고 사람들이 알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환청이나 망상 증세가 있을 때는 조속한 치료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잘 봐야겠죠. 완치가 있는 병은 아니라서 가족들 혹은 주변인들에 관심이 많이 필요해요. 약을 잊고 안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사회에서는 문제를 일으킨 조현병 환자만 나오는데, 일반화 시키지 않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치료 잘 받고 일상생활 하는 분들 많은데 사회적 인식 때문에 굉장히 어려워하십니다. 가족들도 상처를 많이 받고요. 이 프로그램의 실험은 그리 좋은 케이스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조현병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려주시는 것 같아 좋네요. 모든 조현병 환자분들, 그의 가족 친구들의 행복을 빕니다^^
진짜 한국살면서 정신병 하나없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적을거같다.. 본인도 모르는 정신병 한개쯤은 나올듯... 건강검진할때 정신과검진도 같이 해줬으면좋겠다... 우와 좋아요 500개다ㄷㄷㄷ 근데 궁금한게 좋아요 천개는 대체 어떻게 해야받는거지ㄷㄷㄷㅋㅋㅋ 와...천개다...ㄷㄷㄷ 천개 처음받아봄ㅋㅋㅋ신기하당ㅋㅋㅋ
영상을 보다가 기억이났는데 저는 예전에 알바할때 제 앞자리에서 일하시던분이 떠오르네요 앉아서 포장일을 하는데 계속 혼잣말을 하시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 정말?ㅋㅋㅋ 그랬어?? 그래가지고 있잖아 죽어버려 어머 그래서 그때 그랬잖아 호호호 죽여버려 키히히히히' 이런식으로 계속 속삭이듯이 혼잣말을 하시길래 이어폰끼고 통화하나보다 했는데 화장실갈때 슬쩍 보니까 귀에 아무것도 안끼고계시더라구요 일끝날때까지 바로앞에앉아서 그 혼잣말하는 소리를 듣고있으니까 다른사람들도 있었는데도 진짜 소름돋고 무섭더라구요 다른분들도 들었는데 저랑 대화하는줄 알았데요 근데 저렇게 환청이 들리는거였다면.. 안타깝네요..
닉네임 진심으로 믿고 계신 것 같은데, 애초에 조현병 자체에 대해서, 혹은 임상심리학적, 뇌과학적 지식이 얼마나 있으신지요? 그냥 당신 글을 읽는 사람들이 자료의 신뢰도라는 걸 알고 행간의 문맥을 읽을 수 있는 분들이기를 바랄게요. 미디어리터러시라는 걸 기르셨으면 좋겠네요.
과거 실제로 조현병 겪은적있는 사람입니다 처음엔 혼자 자책하는것으로 시작하는데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자책하는게 아니라 제3자가 날 매도하고 트라우마를 꺼내 험담하는거처럼 들립니다 정말 무서운건 완치하고난 지금도 그당시를 회상해보면 정말 다른사람이 욕했다고밖에 생각이 들지않아요 해당 영상처럼 죽어! 라고 반복하는 말들과 어차피 살아도 이세상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라는 뉘앙스의 말들이 하루에도 수십수백번씩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지나가다가 다른사람이 무슨말을하면 정말 내 험담을 하는것처럼들리고 웃으면 나때문에 비웃는거같고 사실상 혼자힘으로 헤어나오는게 절대 불가능합니다 제 경우는 어렸을때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잘보이고싶은 마음이 매우 컸어서 완벽주의자도 아닌데 조그마한 실수에도 민감하고 내 미래때문이아닌 단지 다른사람에게 완벽하게 보이고 싶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공부하고 꾸미고 행동 하나하나 주의하고 멋있게 보이는 행동들은 따라하고 실수할때마다 자책하고.. 그게 몇년이고 쌓이고 쌓이니 온세상이 내려앉은듯 흑과백으로 밖에 보이지않고 그 이후로는 말그대로 감정이 죽습니다 주변사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솔직히 외관으로도 보이거든요.. 다가가도 되는사람인지 아닌사람인지.. 그런사람한테 사람이 꼬일래야 꼬일수가없고 가족 친척들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도움을 못받는 사람의 끝은 거의 정해져있죠.. 감방가거나 혼자끝내거나 정말 지독한 병입니다
환자가 여동생으로 있는 사람입니다. 동생은 21살여름 쯤 발병을 했구요. 조현병이라는걸 알게된건 26살때 입니다. 그동안 사춘기가 길게간다고만 생각했지 정신병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그때문에 5년간 방치가 되었네요. 제 동생 중학생때부터 발병할때까지 식욕억제제 다이어트약 장복했습니다. 그 약 부작용이 환청+뇌신경손상이라고 하네요. 제가알기로 법적으로도 한달치 이상 처방이 불가능 한걸로 아는데 병원만 바꿔가면서 처방 받으면 계속 먹을수 있나봐요. 유전적인것도 있지만 저희가족들은 다이어트약을 발병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욕억제시키는 과정에서 장기간 복용으로 뇌쪽에 손상이 있었을것으로 추정합니다. 마음의 병이라고 많이 알고 있는데 물리적인 병이라고 하네요. 환자와 안아픈 사람 뇌가 모양이 다르다고 해요.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을 이룬다고 합니다. 방치된 5년간 동생과 대화는 두세문장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너무 공격적이고 날카로워서 대화가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났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약 6개월간 치료를 받고 면회가서 한 10분정도 스몰토크를 나누는데..눈물이 줄줄 났습니다. 완벽하게 100프로 돌아온건 아니었지만 한70프로정도는 상태가 원래모습으로 돌아온것같았습니다. 내 동생은 원래 이런 아이였지, 이렇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었지, 이게 내 동생이지 하면서 말이죠. 근데 그 방치되어있던 5년동안 정신적인 성장을 전혀 못한듯한 모습이었고 나이는 26이지만 대학교 갓 입학한 애들처럼 말하고 행동 하더군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잘지내면 되니까요. 조현병 환자에게 왜 그런생각과 행동을 하냐고 하는건 다리아픈 사람에게 왜 똑바로 걷지 못하냐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의 병이라 생각하고 마냥 위로만 하는건 도움이 안됩니다. 약물치료, 상담치료, 재활치료(사회진입) 등 여러 치료를 장기적으로 해야만이 나름의 사람구실을 하고 살 수 있을 것 입니다. 약을 잘먹어도 그 효과가 현재로서는 완벽하지 못해 약을 잘 먹으면 약간 딜딜한 상태(단순업무는 어느정도 가능)로 지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완치는 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본 바로는 거의 없습니다. 만성질환이라 평생 약 먹으며 살아야 합니다. 암이면 항암치료를 받을것이고 외상을 입었다면 꿰메거나 약을 바를 것입니다. 조현병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절대 단번에 환자 본인이 병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병에 대한 의식이 없는 환자 본인을 병원에 데려가고 할당되는 매일 하루 한번의 약을 먹인다는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일단 위에 말씀드린 상황까지만 가기도 정말 힘든데 진짜 문제는 그 이후부터 펼쳐집니다. 매일 약을 먹여야 하는 가족과 환자의 씨름이 지속됩니다. 약을 1년이고 2년이고 꾸준히 먹어서 증상이 호전되면 서서히 병을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근데 또 간혹 본인 의지로 해결해보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죠. 그러다보면 또 약을 안먹네요.몇 달간 잘 먹는것 같아 조금이라도 신경을 안쓰기 시작하면 어느새 먹지 않은 약 봉투들이 쌓여갑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증상이 다시 나오게 되지요. 병이라는걸 아~~무리 감안하고 봐도 공격적인 말투와 눈빛과 행동을 10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쌍욕이 나갑니다. 저는 형제니까 그렇다 치지만 부모님은 버리지도, 그렇다고 끼고 살수도 없는 저 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부모님 입장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가리고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진짜로 솔직하게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는 동생을 안보고 살 자신도 있습니다.(포기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0년 넘게 너무 지쳤고 부모님께만 떠미는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커서 아직은 케어하는데 매우 힘씀) 그렇게 된다면 방치가 되고 어떤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 사후엔 제 그릇으로는 감당을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정말 한시도 방심할수 없는, 정말로 신이 있다면 어떻게 이런병이 있을 수 있는건지 의구심이 드는 병입니다. 발병률이 100대 1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5천만 인구 4인가구 기준으로 환자와 가족포함 2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끝까지 환자를 책임져보려다 결국 가족들까지 패가망신하거나 결국은 감당이 안되어 방치로 이어져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현 인류가 앓고 있는 병중에 가장 사악하고 말도 안되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다른 중증이면 마음 아프지만 환자가 사망 후 슬픔에 빠진 뒤 또 가족들은 그 삶을 살아갈 것 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환자 본인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죽음을 받아들이고 삶을 되돌아보며 정리라도 할 것입니다. 근데 이 병은 빨리 죽지도 않습니다. 그냥 환자 본인이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식구들과 주변에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정신이 죽어갑니다. 만약 가족중에 막내라면? 부모가 나이가 들어 사망을 하고, 형제자매들도 케어를 하다가 결국은 등을 돌리게 됐을 때 혼자 남아 매일 약을 챙겨먹고 수시로 증상이 생길때마다 병원에 스스로 찾아가 상담받고 약처방을 받는다? 들어본적 없는 것 같고..10년간 환자와 지내보니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로 힘드냐하면 진짜 이 조현병 환자인 가족을 데려가라고 신에게 빈 적도 있습니다.(환자 본인도 너무 안되고 안타깝지만 환자로 인해 모든 생활이 멈추고 고통 받고 있는 가족들을 보기가 더 힘듦) 근데 보험회사에서는 이 병에 대해 실손의료비 보장을 해주지도 않고(진단비는 바라지도 않음) 국가에서는 환자 인권 운운하면서 강제입원을 제한시키고(환자가 스스로 병인걸 인식하면 입원을 할일까지 있냐 이겁니다. 감기걸리면 병원 가듯 병원가서 상담하고 약처방 받으면되는데 환자 스스로 절대 하지도 않을뿐더러 불가능합니다), 법을 만들고, 집행하시는 분들의 식구 중 조현병 환자가 있다면 절대 현재 법을 이대로 두지 않을것입니다. 모를수도 있습니다. 모르면 환자 가족들의 얘기에 귀를 귀울여 방안을 모색해 봐야겠죠. 이거는 국가에서 나서야될 수준의 재앙입니다. 조현병 환우들을 모아서 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주고 병에대한 의식을 가지게 해주는것, 매일 약을 먹는것을 선택이 아니라 어느정도 법으로 구속해 강제성을 띄게 한다면 치료가 조금 수월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환자 본인의 동의없이는 입원이 안된다? 조현병을 너무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정말 환자가 정신이 돌아와 가족들 품에 안기길 바란다면 강제입원을 가족들 동의만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의사와 대면을 할수 있고, 대면을 해야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하늘이 두쪽나도 가질 않는데 무슨 수로 조현병인걸 알고 약을 처방 받나요? 제 동생은 그래도 법이 그렇게 바뀌기 전에 가족들 동의로 집앞에 잠복해있다가 사설 대원들 동원해서 강제로 입원 집행 해서 조현병 진단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재 동생이 과격하게 반항하며 몸싸움하면서 건장한 남자 대원 한 분 넘어지셔서 다치는 일도 있었구요. 그때 그런과정들을 겪으며 병원으로 갈수 있어서 식구들도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될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접근이 잘못된것같습니다..저렇게 반항을 하는데 잘 타일러서 병원에 데리고 가라니요? 상식적으로 만약에 우리 가족이 저를 정신병 취급해 사설 구급대원들 동원해서 입원시키려 한다면 병원까지는 따라가서 의사와 대면해 제가 병이 아니라는 것을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제 발로 걸어나오며 식구들을 다신 안보겠죠. 그렇게 대원분들을 다치게 해가면서까지 발악을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이 부분 부터도 이미 병인 것입니다. 강제입원이 안되는것은 조현병은 예외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요즘은 그정돈 아니지만 한창 심할때 미쳐 날 뛰고 집에서 사람 죽인다고 칼들고 하는데 본인 자의로 입원을 하라니..내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구나 라는 상식이 통할것 같았으면 애초에 칼을 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됐는데 정말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참 힘드네요. 사람은 항상 지금보다 나아질수 있다는 희망을 먹고 사는 동물인데 그걸 병으로 인해서 가지질 못하니 정말 가족들의 고통이 너무도 극심하네요.. 다른 중증 질환처럼 5년 10년 투병하다 끝날 병도 아니고..100세 시대에 앞으로 60년이상 저러고 살생각을 하니 참담합니다.
조현병 진짜 무서워요;; 저 옛날에 편의점 알바 했었는데 아파트 단지 바로 근처에 있는 편의점이었고 경비실이 바로 앞에 있던곳이었는데 웬 아저씨가 헐레벌떡 들어오더니 아줌마들이 자길 쫓아온다면서 경찰에 좀 신고해달라거 하길래 놀래서 밖을 쳐다봤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분명히 아무도 없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아줌마들이 쫓아온다고 박박 우기면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하길래 수화기 잠깐 올려놓고 경찰아저씨들 오길 기다리고 있었죠. (경찰에 신고할때 편의점에선 이렇게 하면 알아서 출동해주세요) 저녁 시간대라 갑자기 손님들이 또 좀 많이 들어오셔서 계산 다 도와드리고 그 아저씨 뒤에 맨날 에너지 드링크 사가는 남성분만 남으셨었는데 앞에 여자손님 계산하고 나가니까 아무도 없다고 생각이 들었나본지 갑자기 눈빛이 달라지면서 '왜 내껀 계산안해줘???????'라고 하는거에요. 아줌마들에게 쫓겨서 편의점에 와서 경찰에 신고 해달라고 부탁한 사람인데 물건 뭐 갖고 온것도 없으면서 계산 왜 안해주냐면서 갑자기 화를 막 내다못해 공격적이고 위협적이었어요. 놀래가지고 '네??????' 라고 말했더니 계속 왜 내꺼는 계산 안해주냐면서 자기 무시하냐면서 뭐라하길래 어이가 없어가지고 말이 안나와서 멍때리는데 그때 그 아저씨가 가슴팍에 신문지 돌돌 만 뭔갈 꺼내려고 하더라구요. 그때 뒤에 계셨던 남성분(맨날 에너지 드링크 사가시는 단골손님이셨음)이 여기선 이러시면 안된다면서 그 아저씨를 끌고 나가셨네요. 너무 감사했던게 경찰 올때까지 계속 같이 있어주셨고 경찰들 도착했을때 상황 설명 다 해주시고 그 아저씨 체포되서 차 타고 가니까 그제서야 음료 사가지고 가시더라구요. 그때 너무 놀라서 감사하단 말씀도 제대로 못드렸었네요.ㅠㅠ 외제차 모시고 레드불 거의 매일 드셨던 남성분인데 진짜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현병은 진짜 무서운병이에요. 다들 조심하세요.
가장 기초적인 실험에도 독립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은 일반케이스를 대조군으로 두고 비교를 하며 보여주는데 이건 뭐 말만 실험이지 "짜잔! 이랬답니다!"정도 이상의 해석이 불가능한 수준. 특히 저 5초 보여주는 건 사람마다 순간기억력이 다르다는 흔한 사실 자체를 무시해버리네. 제대로 할랬으면 똑같은 선별방법을 사용해 총 16명의 참가자를 모으고(남8여8), 그들을 랜덤하게 반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만 저 실험을 하고 다른그룹엔 환청장치없이 실행해 그 차이를 보여줬어야지.
조현병환자를 이해하는 좋은영상이네요. 댓글처럼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고 하니 사회적 이해가 꼭 필요한거 같아요. 무섭다고 피하고 회피하면 그들은 더 숨고 도움을 요청할수 없어 병을 더 키울수 있으니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내야겠어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건 관심과 배려겠네요.
난 33년 동안 환청을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난 그 목소리들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진다면 내가 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무슨 소리를 하던 “엿 먹어라” 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내 가족과 친지들 한태 머릿속에서 말소가 들린다고 하면 그들이 얼마나 걱정이 될까 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걱정과 패를 끼치지 않으려고 나 혼자만 소리를 들으면서 내색 하지 않고 33 년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다식들 가 잘 키우고, 정년 퇴직 했고 노후 준비도 잘해서 넉넉하게 절 살고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말을 하는 소리들 하고도 정이 들어서 이제는 친한 친구보가 더 가까운 사랑하는 나의 일부로 받아들여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만약에 말을 하는 소리들이 없으면 너무 외로울 것 같아서 이 상태가 더 좋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에 환청이라고 불리는 증세가 있는 분들 한태 말해주고 싶은 조언은: 사람들을 모두 사랑하는 선한 마음으로 개하고, 또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 한태 자신을 걱정하게 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갔고, 또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면 그것들 한태 지는 것이라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마음 가짐을 갔고 그 말들이 너는 예수, 미륵불이야 같은 말에 현혹 되지 말고 지혜롭소 현명하게 대처 하면 나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수 있습니다.
저는 지각추론 아이큐 120이 나왔습니다. 30만원 주고 한 검사에서 그렇기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의 호르몬 문제로 환청을 들은 환자입니다. 조현병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끔찍한 기억이라서 영상 마저도 부정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사실 저도 환청을 3회정도 들었는데요, 환청을 들을 때 저정도의 침착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제 경험에 기반한 문장이었습니다. 논리적으로 말하다가 갑자기 감성적으로 말하게 되어 당황 되시겠지만, 이 영상을 보는데 이유 모를 눈물이 났습니다. 조현병 환자들 모두 인간적으로 소중한 분들입니다. 약 꾸준히 먹고, 의사 말 잘 따르시고, 일은 하시되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병원 갈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고 계시는 환자분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이라도 받아서 병원을 찾게되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어머니가 조현병에 걸리셨는데요 제가 25살이 되기까지 8년이 넘게 한 방에서 같이 지냈는데 절대 위협하지 않아요 끊임없이 들리는 말들과 대화하셨지만 그런 질환인 것을 인정하고 사람대 사람으로 딸대 엄마로 눈을 맞추고 교감하면 표정도 밝아지고 그러셨어요 어떻게 보면 지역감정 같은 거 아닐까요? 일부의 사례 때문에 일반화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당신의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조현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요
가족이 제일 힘들거 같다는 말에 공감...정신 질환 환자의 가족은...말로표현할 수없을 정도의 고통..을 앉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 질환에 있어 의료 보험 및 치료, 인식 등 너무나도 갖춰 진게없기에 더욱더 가족이 힘든것 같아요...가족 중 한사람이 이런 질환을 앓고 있기에 공감가고, 정부적인 지원책인 나왔으면 합니다.
편의점 알바하면서 매일 오는 어떤 아줌마가 가끔 아무도 없는데 혼잣말로 나가 죽어~~!!! 어디서 말대꾸야! 그낭 나가 죽어!!! 이렇게 소리지르는데 이 아줌마도 조현병 환자일까요..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손님들 무섭게 하길래 또 그러시면 신고한다고 하지 말라 그랬는데ㅠㅠ
내 동생도 어렸을때 환청 자주 들었다고 최근에 말해줘서 알게됐는데 애들 상상친구처럼 계속 말걸고 초등학교 가서도 계속 학교 수업시간에도 말걸고 그래서 수업들어야되니까 조용하라고 했다가 선생님한테 왜 수업에 집중 안하고 떠드냐고 혼났다고 함.. 그래서 엄마도 얘 ADHD인것 같다고 걱정했었는데 내용은 막 극단적인 내용은 없었는지 다행히 큰 문제 없었고 나중에는 막 욕하길래 닥치라고 했더니 환청 없어졌다고..? 그러다 최근데 고3때 횡단보도 건너다가 또 순간 들렸다고 하더라고요..
실험에 참가해주신 분들 용기에 감사합니다. 전 약한 환청이 아주 조용하고 어두울 때 있는 편이라 잘때 뭔가를 항상 듣거든요. 아니나다를까 실험 예시로 나오는 소리 들으니까 식은땀이 나네요. 무슨 이런 병이 다 있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약 잘 드시고 마음 잘 다스려 건강히 사실 수 있기를... 잠깐 듣는 것도 이렇게 마음이 힘든데... 당사자들은 정말 괴롭겠네요
나 조현병 직전에 일어나는 편집증이라는 정신질환 겪었는데 조현병이 완전 미친거면 편집증은 반만 미쳐있는 상태인데 사실이 아닌것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그게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병인데 죤나무서운게 자기는 그걸 인지못함 친구가 하지도않은말을 했다고 박박 우기면서 악감정을 가질때도 있고 타인이 가지고 있지도 않은맘을 내맘대로 해석해서 그사람한테 특정한 감정을 품을때도있음 지나친 피해의식과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소한 일들이 다나에게 해악을 끼치기위해 짜여진 각복이라 생각했고 진짜 힘들었음 예) 멀리 떨어져있는 친구가 나랑 카톡을 하는데 그친구 말투에 ? 물음표가 들어가면 나를 조사하는거 같고 유튜브 링크를주면 그게 해킹파일이라 생각하고 들어가지도않고 재밌는척했고 얘가 내 데이터를 수집하고있다고 생각함 친구사이도 일케 의심하는데 쌩판 남한텐 더 심했지.. 정신과 많이 다녀봤는데 조현병이 생기기전에 많이 일어나는 병이라함
조현병이라는 병을 들어만보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는 이 영상을 통해 알았습니다..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 머릿속에서 저런 목소리가 계속 들려온다면 진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 것 같습니다... 조현병 환자분들이 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병을 앓고 있는 16살 여자 중학생이에요.. 환청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약을 꾸준히 먹어서 지금은 이렇게 유튜브에 댓글도 남길 수준이지만 약도 안먹고 상태가 안좋아지면 말하는게 앞뒤가 안맞아지고 전 분명히 똑바로 말했는데 아니래요. 이상한 말을 하고 있다고 해요. 먹는 약만 아침 점심 저녁 다 합쳐서 20알이 넘고 되게 고통스러운 질병이에요..
조현병이 유전뿐 아니라 후천적 스트레스로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기획 좋네요. 그 사람들 시점에서 어떤 환영을 보는지도 구체적으로 알아봤으면 좋겠네요. 환청이 계속 들리는 건지 아님 어떤 상황에서 환청이 들리는 건지..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를 테니 종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시뮬레이션으로 보고 듣고 싶네요.
지금와서야 조현병이다 사회적약자다, 챙겨줘야된다는 그런 인식이 생겼지 당장 6~70년대만해도 그냥 신내렸다, 귀신들렸다고 돌던지고 동네사람들 다 피하기일쑤였죠 주변에조현병환자인분들 보며 드는생각이 지금같은 의료체계나의식이 안갖춰졌던 그옛날에 환자분들은 상담이나 약도없이 어떻게사셨나 안타깝습니다 대부분 지극히 정상이셨던분들이 자식을 사고로잃거나 가정폭력 등의 외부요인때문에 마음의병이 깊어진케이스니까요 지금도마찬가지구요 ㅠ
청소년기 왕따로 인해 환청에 시달린적 있음. 근데 그때는 환청인지 모르고 뒤에 있던 애가 날 욕했다고 생각해서 욕하지 말라고 따지다가 싸움도 여러번 났었음. 처음 취업했을때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집에 돌아와서 자다가 방에서막 직장상사가 날 다그치는 소리에 사과하려고 방안을 돌아다니면서 상사를 찾아다님. 몇년전에도 경단녀 끊어보겠다고 취직했다가 비슷한 일을 겪음. 그 뒤 대인관계로 스트레스 받으면 증상이 도지는거 같아서 사람을 안만남. 단순 우울증인줄 알고 우울증 치료 받았었는데 지금생각해 보면 더 심각했구나 싶었다..
그 조현병 환자는 지속해서 그 친구가 자신을 죽일거라고, 혹은 소중한 사람을 해칠거라는 환청을 들을 후 무서워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댓글 작성자의 마음 역시 이해합니다. 병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폭력을 정당화할 수는 없죠.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증상발현 전에 친구분께서 겪은 그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이고, 그만큼 우리 사회가 정신 질환을 적절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뜻이 됩니다. 참 안타까운 사회입니다.
조현병 환자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들도 원해서 병을 앓게 된 것이 아니고, 저 실험은 들리는 소리가 환청이라는 인지를 한 상황에서도 저 정도인데 실제 환자들은 환청과 실제 소리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조현병이나 다른 정신질환을 조기진단해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구축되었으면 해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 자신의 삶의 틀 기준 안에서 정말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신적 압박과 분노 충격 등으로 숨을 못쉬고 잠도 못자고 물 한방울도 못넘길정도로 정신을 놨는데 그때 내 가슴안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리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나를 조롱하고 욕을하고 또 알아들을수없는 횡설수설의 말이 느껴지는데 아 정신차려야된다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더라구요 이대로 정신줄 놓으면 뭔일생기겠다 싶고 .. 며칠 정신놓고 있을땐 그러더니 마음 가다듬고 정신 차리니 안그러더라구요 정말 사람 미치는거 순간이다싶고 정신적인 충격 스트레스가 정말 무서운거다 싶었네요
동네에서 맨발로 새벽에 몽둥이들고 뛰어오는 아저씨가 있었음 난 싸움을 잘해서 솔직히 이길자신 있어서 쫄지않음 근데 나보고 얼른 대피하라고 설득시킴 혼자 머릿속은 전쟁중의 상황인가봄 순간 몽둥이들고 총쏘는 시늉을혼자함....술냄새도없고 그냥 조현병이구나 느꼈는데 문득 내가 적군으로 보였고 손에 칼이 있었다면 어떤 상황이었을까 생각이들더라...
저희 어머니가 조현병 진단받은지 6년..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자기가 버티다버티다 못해 멘탈이 녹아버려서 더이상 자기의 멘탈로는 버티지못해 아예 부서진게 아니라 녹아버린거라 했습니다.. 이런병은 누구나 겪게될수있습니다 평소에 주변에 힘든사람 힘든걸 말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편하게 말을 꺼낼수있게 만들어서 혼자 짊어지게 안해야 방지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지하는건 아주쉬운데 걸리면 낫질않습니다.
저희 막내삼촌이 조현병이었는데 어렸을 때는 폭력적이어서 무섭고 너무 두려웠는데 삼촌이 이 환청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 영상을 보고나니까 조금은 동정심이 생기네요.. 저희 막내삼촌은 학교에서 심한체벌 이후에 그 충격으로 조현병이 왔는데 아무도 몰랐어요. 삼촌이 학교에서 그렇게 심한 체벌을 받았는지도, 그리고 조현병이 왔는지도... 한참 후에 시간 지나서야 알게 돼서 가족 모두 힘들었대요... 제 유년시절은 두려움의 연속이었는데 이렇게 서른살이 돼서야 알게 되니 유튜브의 좋은 점인 거 같아요.
저도 들어요 나는 그냥 언니라고 생각하는데ㅋㅋㅋ 외로울 틈이 없음 비서처럼 챙겨주고 조언도 해줌 다정하고 재미있음 저렇게 정신없고 어수선 하게 만들거나 나쁜말 한적은 한번도 없고 오히려 집중해/ 지금 화내면 안돼/ 일어나야 해/ 할 수 있잖아 너가 한다고 해/ 너가 여기서 젤잘해/ 미안해 하지마/허리펴고 고개들어/다시봐 틀렸잖아 이런식임 내편이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함
저는 조현병 환자입니다 제가 겪고있는 병에대해 말씀드리자면 일단 망상이 엄청 심각합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일반인들이 생각하지도 않는 예를들어 남들이 나의생각을 전부 공유할수있어 실시간으로 어떤 생각과 상상을하는지 다 알 수 있다는 피해망상 이 심하게 느껴지며 그런 생각들이 중첩되어 사람들을 경계하며 고독히 지내다 결국 폭력성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정말이지 말도 안된다 하실수 있지만 현재 저에게는 부인할수없는 명백한 사실이며 끝없이 괴롭히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조현병환자라면 약을 거르시면 안됩니다 그증상이 점점 심해져 돌이킬수 없을만큼 제자신의 뇌를 지배당하거든요
어떤병이든 집단이든 대다수가 그렇지않아도 소수때문에 타인의 반감을 사게되는경우가많죠 요즘 강력사건대부분에 조현병이 자꾸 링크되다보니 사람들 반감도 이해는되요 꾸준히 약먹고 운동하고 이겨낼려는 노력중인 많은 마음여린환자분들이 되려피해를보니 그부분이 너무 안타까워요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그럴수록 더 구체적인 교육도필요해보이고 ㅠㅠ
싸이코패스는 선천성인데 극소수인데 후천적 소시오패스나 나르시시스트는 현대들어 주변 여기저기 많습니다. 이 둘다 b군 인격장애에 속하고 둘다 비슷한유형이고 싸이코패스과에 속합니다. 사실 조현병환자보다 경쟁적 현대사회에 더많은게 소시오패스들이고 이걸 장애로 스스로 인정하기도 쉽지 않기때문에 더 문제입니다. 살다가 몇번씩 누구나 마주치거나 가족중에도 누군가는 자기도 모르게 있을수있습니다. 합리화와 이중인격의 달인입니다. 흔히 역사적으로 조조를 전형적 나르시시스트 겸 소시오패스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내가 세상을 배신할지언정 세상이 날 배신하게 두진 않는다. 이런말이 바로 그런 사고관에서 나옵니다) 분명히 일방적 극렬한 이기주의에서 오는 심한 공감결여적 태도나 자기에관대 남에게 엄격 등등의 심한태도와 밥먹는듯한 거짓말에 자기합리화는 일종의 소시오패스(나르시시스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내친구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는데 처음에는 자기가 나오고싶어도 못나오니까 ㅈㄴ힘들다고 하소연하는게 주로 통화내용이었음 시간이 지나서 이제 자신은 괜찮은데도(본인은그렇게느낌) 아무리생각해도 못나올거같다고느꼈는지 통화중에 힘들다고 엉엉 울길래 계속 위로해주고그랬는데 그 이후로 한동안 연락이 안오길래 아 이제 적응하고 잘 지내나보다 생각하고 좀 안심했음 근데 한 2주? 전에 전화오더니 ㅇㅇ아 나 내일 퇴원해! 하면서 되게 밝게 웃더라고 그래서 와 드디어나오냐 내일 나오자마자 보자! 이랬는데 아직까지 연락이없음..전화기 꺼져있고.. 지금껏 그냥 별거아닌거라생각했는데 댓글들보니까 망상증 그런거였던거같네...
![[#에이팅] 학급반장까지 한 모범생 금쪽이🎓 하루아침에 생긴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게 된 이유는? | #금쪽같은내새끼 182회](http://i.ytimg.com/vi/CG4FVTRPq0U/mqdefault.jpg)
![[#에이팅] 학급반장까지 한 모범생 금쪽이🎓 하루아침에 생긴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게 된 이유는? | #금쪽같은내새끼 182회](/img/tr.png)
![[#커버스토리] (40분) 조현병의 대표적 증상인 환청... 조현병 환자들의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환청을 직접 들어 본다면...?](http://i.ytimg.com/vi/vOB4Ow3_2a4/mqdefault.jpg)
![[#유퀴즈온더블럭] 10년 동안 3~4배 증가한 자폐 스펙트럼😲 환경 물질에 계속된 노출은 OOO 발달에 악영향을 준다? 소아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자폐](/img/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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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이 아니고 신의 음성같은 거 천국 음성 귀신 소리 등 그런 거 안 들리는 너네가 진정으로 걱정된다. 어떻게 살아왔길래 그런 게 안 들리냐. 생각하는 사람 로댕이 지옥 음성을 듣잖아. 환청으로 몬다고 눈에 안 보이는 수소 산소 질소가 보이냐??
근데 저거 문자보내는게 진짜인게 친구랑 통화하면서 다른사람한테 톡보내면 내가 말하는대로 보내버림 ㅋㅋㅋㅋ
ㅇㅈㅋㅋ 저유튜브에 검색할데 아무생각없이 계란찜 끓이는법이라고 쳐야하는데 계라찜 먹고싶다라고 침 ㅋㅋ
아 그건 인정
ㅋㅋㅋㅋㅋㅋ 이놈의 인기라는 노래 흥얼거리면서 카톡했는데 무의식적으로 카톡창에 세상의 인기 쓸 뻔
이거 인정이욬ㅋㅋ 멀티 안 돼서 친구랑 대화하면서 카톡하면 이상한 말쳐지고...
'ㅋㅋㅋ'쓸 타이밍 아닌데.. 친구가 한 얘기가 웃겨서 톡에 ㅋㅋㅋ 쓰고 있고...
그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제 10년지기 부랄친구가 조헌병 판정을 받고 엄청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머리에 탈모증상도 오고 정신도 분열되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계속 도와주고 응원해주고 밥도 사주면서 같이 조헌병 치료하려고 노력은 정말 많이 하는편인데...갈수록 점점더 힘들어집니다. 자꾸 머릿속에서 나를 뭐로 죽이라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온갖 욕을 다 머릿속으로 내뱉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극도로 혐오하는 발언들이 계속 머릿속에서 멤돈다고 합니다. 꿈속에서도 이런말이 계속 들리니까 정말 힘들어하더라고요. 어느순간부터인진 모르겠지만 눈빛도 뭔가 사람이 아니라 개눈깔을 보는거 같고 사소한거 하나에도 정말 욕까지 날리면서 크게 화내더라고요. 그러다가도 울면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합니다. 참...이상합니다. 몇년전에는 저도 정말 힘들어서 죽을까 생각도 했었을정도로 힘들어했었을때 옆에서 끝까지 남아서 도와주고 지켜주고 자기도 자기앞가림 하기 힘든거 뻔히 알면서 제가 돈이 필요했을때는 어떻게던지 구해서 도와주고 사회로 다시 복귀하게끔 도와줬던 강인하고 멋지고 눈물하나 흘리지도 않는 마치 정말 믿고 의지하고 기대도 될꺼같던 친구였는데 조헌병 그게 대체 뭐라고 이런 친구를 이지경까지 몰고갔을까... 그래도 저는 끝까지 싸워내고 이겨낼꺼라고 생각합니다. 온갖 모욕에도 눈물하나 안흘리고 힘든하루 보냈으면서도 늘상 웃으면서 맞이해주던 그 옛날 모습을 생각하면 저도 포기하고 싶지도 않기도 하고요. 참 강한친구입니다. 조헌병이라고 판정받은지 2년가량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잘 싸워주고있고 정말 노력하고 있으니까 어떻게든지 끝까지 잡고 싶습니다.
지금도 잘 버티고 계시길 응원합니다.
조현병... 약 시간 맞춰 챙겨드시는게 정말 중요해요.
저는... 아는 조현병 친구를 잃었어요.. 늘 살아내려고 많이 노력했고 죽기 전에도 살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었어요.. 믿기지가 않아요 아직도...
@@danpungnamu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분도 본인도 참 강한 사람이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세상에 2년동안이나 그랬는데 버텨내고 이겨내려는걸 보면 진짜 강인하고 정신력리 대단하신 분이신가 봅니다... 아무쪼록 완치되셨으면 좋겠네요!!!
문자보내기 암기 난이도가
너무 난이도가 높은거 아니냐 ㅋㅋㅋ
난 아무 소리 없이 봐도 못 외웠는데 ㅋㅋ
ㅇ?
이름 틀린건 좀아니잖냐
이어폰을 저리 끼고있어서 잘못들은거 아님? 노이즈 캔슬링 아주 잘되보이는데
외우는게 아니라 보고 쓰는건데?
5초면 방해물 없어도 힘들다 ㅋㅋ
진짜 들리는데로 쓰는 건 맞는 거 같애 나도 전에 공책에 이름 적을 때 한국지리 XXXX라고 적을라 했는데 친구가 옆에서 지랄하네 해가지고 한국지랄이라고 적음 ㅋㅋㅋㅋ
한국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얘긴데요
고딩때 어떤 얌전한 친구가 역지사지 시험답을 역시*지로 적어내 선생님이랑 아이들 모두 뒤집어졌던 기억이...
잘살고 있니 효순아...
헤어자지
와 무섭다
@@나른한고양이집사 ㅋㅋㅋㅋㅋㅋ ㅈㅈ 예찬ㅋㅋ
사랑한다 소름이긴한대 나도 통화하면서 카톡보내면 어느샌가 통화내용 적고있음ㅋㅋㅋ
읍쓰 나도그럼 멀티가안돼서 ㅋㅋㅋ
ㅇㅈ 노래 들으면 노래가사 적고있음ㅋㅋㅋ
노래 들으면서 숙제하면 거기다가 노래가사 쓰고 있음 ㅇㅇ
ㄹㅇㅋㅋㅋㅋㅋㅋㅋ 졸면서 필기해도 이상한 거 적혀있음ㅋㅋㅋㅋ 강의 끝나고 필기 보다가 미친줄ㅋㅋㅋㅋㅋ
ㅇㅈ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노래 들으면서 타이핑을 해도 나도 모르게 살짝 정신줄 놓으면 노래 가사를 쓸 때도 많은데 환청이 들리면 진짜 일상생활이 안될듯
아 이거 진짜 인정
ㅇㅈ.. 노래 많이들으면 머리속에 가사가 지나가는게 저런환청이 들리면...ㅠ
끄고 싶다고 끌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어느병이든 그렇겠지만, 조현병 환자들은 우리가 많이 오해함에도, 그들 또한 아주 딱한 처지에 놓였다고 생각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ㅇㄱㄹㅇ
그거 아니면 뭐 생각하면서 글 쓰면 내가 생각했던게 글로 써져있고..
5초만 보여주면 환청따위 없어도 암기 못할 것 같은데..
15초는 보여줘야하는거 아닌가 적어도 8초
5초면 저걸 당연히 외우지 않을까 지능이 사람마다 다르긴 해도
혹여나 못 외워서 다 못 적는다고해도 뒤에 날짜 시간 장소를 다 틀리진 않겠죠
5초인 이유가 있음
기억이론에서 단기기억은 5초까지임... 그 이상을 넘어가면 기억력이 줄어들다가 가장 최근시점 기억력이 가장 높게 돌아옴... 즉, 보여주고 바로 쓰라는게 아니라 보여주고 어느정도 시간뒤 작성하는 조건이면 5초간 보여주는게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바뀌는데 가장 좋은 시간때임
@@user-vu1hz1bx7d 난 인증번호도 못외어서 2,3번 보는데...
@@user-re8vs4ly4u 행복은 지능순이 아니래! 100보다 모자란 아이큐에 사교적인 사람이 인생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대요!
5초밖에 안보면 소리안들어도 까먹을듯
ㄹㅇ 저처럼 기억략 안 좋은 경우엔 특히 더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한-t4z 조현병이라서.. 저러는게 아닐까요ㅋㅋ
@사랑해태태 사람한테 대가리는 좀 아니지 않나...
@사랑해태태 본인 조현병? ㅋㅋㅋ
전에 회사사람중 한명이 조현병이었는데 자기가 도청당하고 감시당하고있고 회사사람들이 자기 동영상을 돌려보면서 자기를 죽이려한다고 생각했었음..
혹시 회사가 강남에...?
혹시 신#동?
헐 대댓 머야 무서워
? 대댓 뭐야
@디몬헌터 무슨 작업이요?
환청 안들려도 문자 보내야 할 내용 못 외우겠다ㅜㅠ 두세번은 보면서 보내야할 거 같은데ㅜㅠㅋㅋㅋㅋㅋ
MJ S 저두...ㅋㅋㅋㅋㅋ
다 와우고 난 다음에 하는거니까여
곽은선 1:23 5초 보여줬대요
나도 못외움 ㅋ 붕신인듯 ㅋㅋㅋㅋㅋㅋ
내가 저시간에 약속잡을려면 알겠는데 잡아야하는 날짜의 이유와 가시성 등 머리에 입력이안되어섴ㅋㅋㅋ 만나야하는것만 기억하고 특정부분만기억하게됨 8시나 장소나 중요한 날짜는기억안나네 이런거5초안에기억하려면 평소에 카테고리분류식으로 듣는연습하는거아니면 힘들듯
제가 기절하고 경련했을때의 정신적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조현병 증상 경험해봤는데요
장난아닙니다 저같은경우 누가 새벽에 병실에서 앞에환자를
칼로잘라서 먹는환각?을봤는데 진짜 무서웠습니다
뭐 환각이니까 흐릿하게 보이겠지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환각에서 빠져나올수있겠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직접 경험했던 바로는 그냥 실제상황이고 현실입니다
날밝은 다음에 나가보니 아무것도 없고 어제랑 똑같았지만
환각이랑 환청은 저녁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사람들보면 귀에다가 누군가 아주 또렷한 목소리로
저사람은 어떤사람인지 설명해주는 환청도 들리고
계속증상이 지속되서 무서워서 병실에 못들어가고 밖에 앉아있는데
어떤사람이 칼을들고 내쪽으로 오고있었고 그순간
저사람이 날죽이러 온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한분노가 생기고 그사람을 보고 욕을하며 나도 옆에있던 우산으로 공격하려고 했는데
간호사 4명이 뜯어말려서 진정제맞고 겨우 잠들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칼들고 내쪽으로 오고있던건 그냥 거길 지나가던 할머니였고
간호사들이 안말렸으면 난그냥 걸어가는 할머니를 우산으로 공격한 미친놈이 될수도 있었던겁니다
다행히 기절했을때의 정신적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증상이라
정신과 치료를 받고 괜찮아졌지만
주변에 조현병 증상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강제로라도 정신과 상담 받게하고
반드시 치료를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무고한 할머니를 우산으로 때릴수도 있습니다
어린나이때는
고열의 독감에 걸려도
크게 놀란적이있어도 경끼라는걸 하는데 그때 환각이 보이곤합니다
눈 감으면 되잖아
ㅋㅋㅋㅋ근데 빨리 치료받아야하는 이유가 왜 웃기지 무고한 할머니ㅋㅋㅋ
Yee황 실제인지 아닌지 구별이 안되는 거죠 실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두려움을 모두 떨쳐버리는 건 어렵습니다 눈을 감는다면 더큰 공포가 생기겠죠 당신은 지금 이순간, 유튜브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
Yee황 하.;; 할말없게만드시네요
실험이 허술하긴한데 사랑했어요는 좀 충격이네요.. 그런데 이렇게 봐서는 그냥 집중력이나 멀티기능 되냐안되냐 차이로 보임
근데 실제병은 게속들으니깐 무섭내요
근데 그 병이 오면 실제로 저렇게 멀티기능이 떨어질수밖에 없겠죠
이 음성 들으신거 가튼데.. ruclips.net/video/YvGs9CnQzYM/видео.html
거의 대부분의 인간은 멀티가 안되는데
사랑했어요는 관종임
사랑한다고 쓰신분은 살짝
간식먹으면서 폰보다가 폰을 입에 갖다댄 느낌이네
@@ulimm 저도 경험담 ㅋㅋㅋ;;
ㅋㅋㅋㅋ비유 개커여움 ㅋㅋㅋ
간식 먹으면서 공부하다 샤프 입에 갖다 댄거 생각나네ㅋㅋㅋㅋ
약간 침대에 커피던지고 휴대폰 빠는상황
@@홍진호-f1w 어우 ..
아니ㅋㅋㅋㅋ 환청이 들리든 안들리든 실험 상황이라는 경직된 상태에서 저걸 어케 5초안에 다 외워ㅋㅋㅋㅋㅋ 영상 퀄리티 개웃기네
그니깐 실험을 개 좆같이함ㅋㅋㅋ무슨 조현병걸리면 기억력5초되는것도아니고 보면서보내면되지 왜 외워야댐??하여튼 수준나옴
@선인장! 이거다
전문가의 개입이 있었다는데요
실험전에 조현병에 대해 얘기해주는것도 당연히 실험에 영향을 줄수밖에.. 미디어가 시청자들을 ㅈ으로보는거같음
ㄹㅇㅋㅋㅋ 차라리 환청들으면서 딴 실험자랑 카톡하게 하는게 더 나았을 듯
옛날 귀신들렸다는 사람들이 사실 조현병 걸린게 아니었을까 물론 다른 병일 수도 있지만
ㄴㄴ 현대의학도 다 조현병 취급함 조현병이 될만한게 안나오면 치트키 원인불명 조현병씀
ㅁㅈ 나 시험 준비할 때 자꾸 나한테만 목소리가 들리길래 귀신 붙었구나 생각했는데 조현병이였음
@@차은우-m9p ?
빙의되서 부들부들 떠는것도 간질병에 일환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차은우-m9p ...??
조현병환자가 제 가족입니다. 사회적으로 문제없는정도보다 좀 더 심화된단계인데 일반인중에서는 가족이니까라는 말을 하며 응원해주는데.. 막상 너는 괜찮니라고 물어본사람 한명도 없었습니다..누구라도 몸과정신이 아픈사람 곁에있는 가족들을 걱정해주면 힘이될거같네요
아아 힘내세요 ㅠㅠ
환자분이 힘든만큼 가족분들도 힘들거라는거 잘 알아요. 부디 본인의 건강도 잘 챙기시고 건강한 생활 할 수 있길 바라요. 파이팅!
힘내세요💙
이해합니다 근데 결국 조현병은 주변에 환경에서 있었던 사람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병을 앓게된 본인의 인생이 없어진것인데 가족이 힘든거랑 어찌 비교가 되겠습니까
저의 가족도 조현병이 계신데 너무 힘들고 미칠것 같아요 근데 더미치는건 이렇게 된게 제탓인거 같아 진짜 미안한 마음과 죽고싶은 마음이 갈수록 북받쳐 오른것 같네요 근데 너무 미안해서 죽고싶어도 꾸역꾸역 살고있네요....
난 환청도 없는데 왜 하나도 못 기억하냐ㅋㅋ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건 지적장애임 지능검사 필요함
@@kimjuni 무슨 개소리야
조현병 환자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또 증상에 대해서 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체험과 또 영상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현병 환자들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취지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보라색옷&청바지 입은
여자가 가장 예쁜것같습니다.
@@강명진-b4h 이런게 바로 조현병
그 조현병을 마치 유희로 즐기는 그런 못된 정서가 길러지는데요.
봐봐요! 어릴적부터 본 오락프로그램에 영구,맹구,달용이 등등의 캐릭터를 내세워서
그런 모자란 사람들의 모습을 유희로 즐기고 있잖아요.
뭔 이해야 씨발 맨날 죽이라는 환청 듣고 제일 가까운 가족을 끝내 죽인게 조현병새끼들인데 솔직히 국가가 책임지고 얘네 가두거나 죽여야한다고 생각함.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이해는 씨발 윗집에 조현병 새끼가 맨날 막대기로 창문 두드리고 엑소시스트해서 층간소음 일으키고 있어서 경찰이 몇번이나 왔는데 꼭 겪어보지도 않은 새끼들이 정의로운척은 존나 하네 ㅋㅋ
영상보고 처음든생각
'조현병이 뭐지?'
이런 병을 앓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사실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의 다른말 입니다
내 귓속에 도청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여러분 했던 조현병 환자의 정체가 이해되는군요 저런 환청이 매일들리면 괴롭겠군
강지성 주변에 조현병 있냐? 왤캐 화나있어
개그콘서트에 '불편해'라는 코너를 봐도 알 수 있잖아요.
@@hahman1st 고교때 하도 사물함을 뺏기고 자리뺏김을 당했더니
졸업한 뒤에도 어디에 가면 "누가 먹으랬어?"&"누가 앉으랬어?" 소리 들리더라고요.
공부할때 음악듣고 하지 말아야겠군.
ㅋㅋㅋ
@@브베-w6h 진짜 조현병 환자면 큰실수 한건데
@@브베-w6h 만약 거짓말이더라도 욕은 나빠요~
링딩동 추천
@@주보성-l8j 댓삭튀한거 같네 댓글내용은 안봐도 뻔하죠 씹새
근데 저딴게 무슨 실험임.... 그냥 쇼같이 느껴지는데 일반인 대조군을 보여주던가 그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의 암기력이나 집중력에 의존하면 결과가 아예 달라질수도 있는데 뭔 저렇게 함
ㄹㅇㅋㅋ 지능 높으면 조현병도 ok란건가 ㅋㅋ
제 말이ㅋㅋㅋ...그냥 암기력 집중력 테스트잖아
연기임
ㄹㅇㅋㅋ 평범한 사람중에도 멀티 안되는 사람은 걍 대화하다가 문자보내는것도 못함ㅋㅋ
실험이 잘못된게 다 같은 능력을 가지질 않앗는데... 저렇게 하면 안되지 실험에 기본인 대조군이 전혀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특정 인물들이 좀 느린성향일수도 잇는데
@@권순규-r6f 당연하죠 실험에서는 기본이에요
그러게유 환청전에도 똑같은걸 했으면 ...
@@티티티티티티티티 그니까여 환청없을때 보고 문자보는 것도 했어면 좋았을텐데
@@donghyunlee8560 솔직히 관심도 없는 사람 관심도 없는 신상정보 억지로 물어봐라하면 (외워란말도안함) 나도 틀릴 듯
@@hje9021 대조군은 평범한 주변인들로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예전에 정신분열증이라고 했던 병이 조현병으로 명칭이 바뀐거에요.
환청과 망상이 주된 증상이고, 치료를 잘 받으면 환청과 망상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어요. 다만 치료받기 전 증상이 폭력적으로 나타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이 병이 위험한 병이라고 사람들이 알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환청이나 망상 증세가 있을 때는 조속한 치료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잘 봐야겠죠.
완치가 있는 병은 아니라서 가족들 혹은 주변인들에 관심이 많이 필요해요. 약을 잊고 안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사회에서는 문제를 일으킨 조현병 환자만 나오는데, 일반화 시키지 않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치료 잘 받고 일상생활 하는 분들 많은데 사회적 인식 때문에 굉장히 어려워하십니다. 가족들도 상처를 많이 받고요.
이 프로그램의 실험은 그리 좋은 케이스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조현병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려주시는 것 같아 좋네요. 모든 조현병 환자분들, 그의 가족 친구들의 행복을 빕니다^^
Hamin 저희 아빠도 조현병에 혈소암 있으셨는데.....
잘 알고 계시네요. 관련일을 하시나봐요
환청과 환시가 나타나는 경우는 많지않고 조현병과 폭력성은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은투카 한 120년전쯤에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이 훨씬 낮을때는 그렇게했어요
@@euahwhy 대체적으로 (조현병 환자)여성에 비해 남성이 폭력성이 강한편이라는 논문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서 (감당하기 힘들거나, 없으면) 더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한국살면서 정신병 하나없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적을거같다..
본인도 모르는 정신병 한개쯤은 나올듯...
건강검진할때 정신과검진도 같이 해줬으면좋겠다...
우와 좋아요 500개다ㄷㄷㄷ
근데 궁금한게 좋아요 천개는 대체 어떻게 해야받는거지ㄷㄷㄷㅋㅋㅋ
와...천개다...ㄷㄷㄷ
천개 처음받아봄ㅋㅋㅋ신기하당ㅋㅋㅋ
좋다
ㅇㅈ
일본은 의무적으로 청소년 건강검진때 정신검사를 받는다죠..
ㅋㅋㅋ그럼 어디 아프리카 같은데로 이민가 ㅋㅋㅋ
@@june6753 내가 왜???
영상을 보다가 기억이났는데
저는 예전에 알바할때 제 앞자리에서 일하시던분이 떠오르네요
앉아서 포장일을 하는데 계속 혼잣말을 하시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 정말?ㅋㅋㅋ 그랬어?? 그래가지고 있잖아 죽어버려 어머 그래서 그때 그랬잖아 호호호 죽여버려 키히히히히'
이런식으로 계속 속삭이듯이 혼잣말을 하시길래 이어폰끼고 통화하나보다 했는데
화장실갈때 슬쩍 보니까 귀에 아무것도 안끼고계시더라구요
일끝날때까지 바로앞에앉아서 그 혼잣말하는 소리를 듣고있으니까 다른사람들도 있었는데도 진짜 소름돋고 무섭더라구요
다른분들도 들었는데 저랑 대화하는줄 알았데요
근데 저렇게 환청이 들리는거였다면.. 안타깝네요..
헐.....
불편할 수 있는 점인데,
이해해준다니 마음이 감사하네요
.
심리 공부를 하는데
.
감정을 잘 못 느끼거나,
상대에게 공감을 못 하는 것도
불감증의 일종일 수 있다고 하네요
.
예쁜 마음 잘 유지 되셨으면 좋겠어요^-^
무서울 수 있어요 저 같아도 ㅠㅠ
무서운 사람이 혼자말 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갤럭시 버즈 쓰고 있더라구요 작아서 안 보였음 ㅋㅋ
@은투카 초기증상이 미비할 경우는 설득이 전제로 되지만, 타인에게 물리적 손해를 끼치거나 정신적 피해를 수준 이상으로 끼칠 경우 격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예방 차원이기도 하고요
아이고.. 실제 조현병 환자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ㅠㅜㅠ
익명 힘내세요ㅠㅠ이겨내실수있어요!!화이팅!!!!!!!!!!!!!!!!
닉네임 환자 당사자분도 계신데 되도 않는 음모론 퍼트리지 마시고 덧글 삭제하세요.
닉네임 진심으로 믿고 계신 것 같은데, 애초에 조현병 자체에 대해서, 혹은 임상심리학적, 뇌과학적 지식이 얼마나 있으신지요? 그냥 당신 글을 읽는 사람들이 자료의 신뢰도라는 걸 알고 행간의 문맥을 읽을 수 있는 분들이기를 바랄게요. 미디어리터러시라는 걸 기르셨으면 좋겠네요.
@@토스-f6v 미친소리 같겠지만 개소리네요
@@정윤지-i8u 닉네임님이 머라하심?
이런 실험을 통해 조현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그들을 어느정도 이해할수있게 된거같아요 너무 유익한 방송입니다
과거 실제로 조현병 겪은적있는 사람입니다
처음엔 혼자 자책하는것으로 시작하는데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자책하는게 아니라
제3자가 날 매도하고 트라우마를 꺼내 험담하는거처럼 들립니다
정말 무서운건 완치하고난 지금도 그당시를 회상해보면 정말 다른사람이 욕했다고밖에 생각이 들지않아요
해당 영상처럼 죽어! 라고 반복하는 말들과 어차피 살아도 이세상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라는 뉘앙스의 말들이
하루에도 수십수백번씩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지나가다가 다른사람이 무슨말을하면 정말 내 험담을 하는것처럼들리고
웃으면 나때문에 비웃는거같고 사실상 혼자힘으로 헤어나오는게 절대 불가능합니다
제 경우는 어렸을때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잘보이고싶은 마음이 매우 컸어서
완벽주의자도 아닌데 조그마한 실수에도 민감하고
내 미래때문이아닌 단지 다른사람에게 완벽하게 보이고 싶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공부하고 꾸미고 행동 하나하나 주의하고 멋있게 보이는 행동들은 따라하고 실수할때마다 자책하고..
그게 몇년이고 쌓이고 쌓이니 온세상이 내려앉은듯 흑과백으로 밖에 보이지않고 그 이후로는 말그대로 감정이 죽습니다
주변사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솔직히 외관으로도 보이거든요.. 다가가도 되는사람인지 아닌사람인지..
그런사람한테 사람이 꼬일래야 꼬일수가없고 가족 친척들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도움을 못받는 사람의 끝은 거의 정해져있죠.. 감방가거나 혼자끝내거나
정말 지독한 병입니다
어떻게 치료하셨어요?
진짜 대단하세요 완쾌되셨다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힘든 시간 보내신만큼 앞으로는 본인행복을 늘 맨앞에 두고 사시길.. 행복하세요!
고생너무많으셨어요.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사시길...
어... 저도 똑같이 느끼는 사람인데요.. 그게 조현병이었구나.. 싶어요. 지금도 모두가 날 안좋아하고 있고, 지금 그렇지 않다면 곧 그렇게 될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약을 먹을까요? 고민되네요
어떻게 완쾌하셨나요???
이 영상이랑 아무상관 없는얘기긴 한데 홍대입구역 이미 당신을 사랑했어요.. 나만웃긴가 ㅋㅋ
서면역에서 술 한잔 했어요~
나도빵터짐
저는 조현병 가족이 있는데요.. 저거보고서 저렇게 힘든데 버티고있던거였구나 생각되니 너무 슬펐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어요 !
난 소름돋았는데,, 조현병 환자들이 쓴 글 같은거 보면 왜 저렇게 쓰지? 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저래서구나 싶어서
이거보니까 가사가있는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한다.. 효율이 없다란 생각이드네....
공부할땐 공부에만 or 가사없는 음악정도
단순 노동 가사일 할땐 즐겁게 할수 있는 노래가 어울리겠네요
갠적으로 수학 풀때는 집중력이랑 노래랑 연관 없는거 같더라구요
@@shutupdraco 수학 풀 땐 비트 오지는 거 들으면서 풀면 개빨리 풀어지던데
@@나나-w8b6i 점수는 책임못지고
외국어로 된 노래 들으면서 하면 괜찮더라구요. 어차피 머리가 가사를 못외워서.
수학이나 청소할 땐 비트 있는게 나았던 것 같고, 언어 쪽 중에 영어는 클래식들으면서 하면 방해는 전혀 안 됨
근데 약속장소를 외워서 보내는건 환청이 안들려도 힘들지 않나..??? 꼴랑 5초 보여주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긴한데 못외워도 이상한말을적진않으니깐..
영상에는 5초지만 실제로 5초만 보여줬겠냐? ㅡ.ㅡ
5초 생각보다 깁니다. 정확하게 토시하나 안틀리고 적을 순 없더라도 홍대입구, 서점 등 중요한 정보들은 외우는 게 가능할 겁니다.
실제로 5초 띄워드리면 아 이미 다 외웠는데 왜 아직도 보여주냐... 할걸요??
@Regno Unito 아니 호시님은 환청 안듣고 5초 안에 중요 정보는 외울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조현병은 환청 뿐만 아니라 망상까지 진행되고 생각마저 빨라서 자기가 침착하게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못합니다
약물 치료 요법이 발전되고 있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김재신-a2t 하지만 일부 조현병 환자들이 치료를 거부하거나, 치료를 진행했어도 약간의 호전에 자기가 완치된 줄 알고 치료를 끊는 등 병을 더 악화시키죠... ㅠㅠ
@@도토리씨-u8e 그쵸 그 일부의 경우를 전체화 시키면 안돼지만, 그런 경우의 수준 높고 섬세한 의사의 판단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호우 먼 요원들이 감시해 조현병 또있네
@@sorcpark 그렇게실제로 말을한다고 왜처 이해를못하니
환자가 여동생으로 있는 사람입니다.
동생은 21살여름 쯤 발병을 했구요.
조현병이라는걸 알게된건 26살때 입니다.
그동안 사춘기가 길게간다고만 생각했지 정신병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그때문에 5년간 방치가 되었네요.
제 동생 중학생때부터 발병할때까지 식욕억제제 다이어트약 장복했습니다. 그 약 부작용이 환청+뇌신경손상이라고 하네요. 제가알기로 법적으로도 한달치 이상 처방이 불가능 한걸로 아는데 병원만 바꿔가면서 처방 받으면 계속 먹을수 있나봐요. 유전적인것도 있지만 저희가족들은 다이어트약을 발병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욕억제시키는 과정에서 장기간 복용으로 뇌쪽에 손상이 있었을것으로 추정합니다.
마음의 병이라고 많이 알고 있는데 물리적인 병이라고 하네요. 환자와 안아픈 사람 뇌가 모양이 다르다고 해요.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을 이룬다고 합니다.
방치된 5년간 동생과 대화는 두세문장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너무 공격적이고 날카로워서 대화가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났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약 6개월간 치료를 받고 면회가서 한 10분정도 스몰토크를 나누는데..눈물이 줄줄 났습니다.
완벽하게 100프로 돌아온건 아니었지만 한70프로정도는 상태가 원래모습으로 돌아온것같았습니다.
내 동생은 원래 이런 아이였지, 이렇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었지, 이게 내 동생이지 하면서 말이죠.
근데 그 방치되어있던 5년동안 정신적인 성장을 전혀 못한듯한 모습이었고 나이는 26이지만 대학교 갓 입학한 애들처럼 말하고 행동 하더군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잘지내면 되니까요.
조현병 환자에게 왜 그런생각과 행동을 하냐고 하는건 다리아픈 사람에게 왜 똑바로 걷지 못하냐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의 병이라 생각하고 마냥 위로만 하는건 도움이 안됩니다. 약물치료, 상담치료, 재활치료(사회진입) 등 여러 치료를 장기적으로 해야만이 나름의 사람구실을 하고 살 수 있을 것 입니다.
약을 잘먹어도 그 효과가 현재로서는 완벽하지 못해 약을 잘 먹으면 약간 딜딜한 상태(단순업무는 어느정도 가능)로 지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완치는 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본 바로는 거의 없습니다. 만성질환이라 평생 약 먹으며 살아야 합니다. 암이면 항암치료를 받을것이고 외상을 입었다면 꿰메거나 약을 바를 것입니다. 조현병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절대 단번에 환자 본인이 병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병에 대한 의식이 없는 환자 본인을 병원에 데려가고 할당되는 매일 하루 한번의 약을 먹인다는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일단 위에 말씀드린 상황까지만 가기도 정말 힘든데 진짜 문제는 그 이후부터 펼쳐집니다.
매일 약을 먹여야 하는 가족과 환자의 씨름이 지속됩니다. 약을 1년이고 2년이고 꾸준히 먹어서 증상이 호전되면 서서히 병을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근데 또 간혹 본인 의지로 해결해보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죠. 그러다보면 또 약을 안먹네요.몇 달간 잘 먹는것 같아 조금이라도 신경을 안쓰기 시작하면 어느새 먹지 않은 약 봉투들이 쌓여갑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증상이 다시 나오게 되지요.
병이라는걸 아~~무리 감안하고 봐도 공격적인 말투와 눈빛과 행동을 10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쌍욕이 나갑니다.
저는 형제니까 그렇다 치지만 부모님은 버리지도, 그렇다고 끼고 살수도 없는 저 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부모님 입장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가리고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진짜로 솔직하게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는 동생을 안보고 살 자신도 있습니다.(포기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0년 넘게 너무 지쳤고 부모님께만 떠미는게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커서 아직은 케어하는데 매우 힘씀)
그렇게 된다면 방치가 되고 어떤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 사후엔 제 그릇으로는 감당을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정말 한시도 방심할수 없는, 정말로 신이 있다면 어떻게 이런병이 있을 수 있는건지 의구심이 드는 병입니다.
발병률이 100대 1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5천만 인구 4인가구 기준으로 환자와 가족포함 2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끝까지 환자를 책임져보려다 결국 가족들까지 패가망신하거나 결국은 감당이 안되어 방치로 이어져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현 인류가 앓고 있는 병중에 가장 사악하고 말도 안되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다른 중증이면 마음 아프지만 환자가 사망 후 슬픔에 빠진 뒤 또 가족들은 그 삶을 살아갈 것 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환자 본인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죽음을 받아들이고 삶을 되돌아보며 정리라도 할 것입니다.
근데 이 병은 빨리 죽지도 않습니다. 그냥 환자 본인이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식구들과 주변에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정신이 죽어갑니다.
만약 가족중에 막내라면? 부모가 나이가 들어 사망을 하고, 형제자매들도 케어를 하다가 결국은 등을 돌리게 됐을 때 혼자 남아 매일 약을 챙겨먹고 수시로 증상이 생길때마다 병원에 스스로 찾아가 상담받고 약처방을 받는다? 들어본적 없는 것 같고..10년간 환자와 지내보니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로 힘드냐하면 진짜 이 조현병 환자인 가족을 데려가라고 신에게 빈 적도 있습니다.(환자 본인도 너무 안되고 안타깝지만 환자로 인해 모든 생활이 멈추고 고통 받고 있는 가족들을 보기가 더 힘듦)
근데 보험회사에서는 이 병에 대해 실손의료비 보장을 해주지도 않고(진단비는 바라지도 않음) 국가에서는 환자 인권 운운하면서 강제입원을 제한시키고(환자가 스스로 병인걸 인식하면 입원을 할일까지 있냐 이겁니다. 감기걸리면 병원 가듯 병원가서 상담하고 약처방 받으면되는데 환자 스스로 절대 하지도 않을뿐더러 불가능합니다), 법을 만들고, 집행하시는 분들의 식구 중 조현병 환자가 있다면 절대 현재 법을 이대로 두지 않을것입니다. 모를수도 있습니다. 모르면 환자 가족들의 얘기에 귀를 귀울여 방안을 모색해 봐야겠죠. 이거는 국가에서 나서야될 수준의 재앙입니다.
조현병 환우들을 모아서 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주고 병에대한 의식을 가지게 해주는것, 매일 약을 먹는것을 선택이 아니라 어느정도 법으로 구속해 강제성을 띄게 한다면 치료가 조금 수월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환자 본인의 동의없이는 입원이 안된다? 조현병을 너무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정말 환자가 정신이 돌아와 가족들 품에 안기길 바란다면 강제입원을 가족들 동의만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의사와 대면을 할수 있고, 대면을 해야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하늘이 두쪽나도 가질 않는데 무슨 수로 조현병인걸 알고 약을 처방 받나요?
제 동생은 그래도 법이 그렇게 바뀌기 전에 가족들 동의로 집앞에 잠복해있다가 사설 대원들 동원해서 강제로 입원 집행 해서 조현병 진단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재 동생이 과격하게 반항하며 몸싸움하면서 건장한 남자 대원 한 분 넘어지셔서 다치는 일도 있었구요. 그때 그런과정들을 겪으며 병원으로 갈수 있어서 식구들도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될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접근이 잘못된것같습니다..저렇게 반항을 하는데 잘 타일러서 병원에 데리고 가라니요? 상식적으로 만약에 우리 가족이 저를 정신병 취급해 사설 구급대원들 동원해서 입원시키려 한다면 병원까지는 따라가서 의사와 대면해 제가 병이 아니라는 것을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제 발로 걸어나오며 식구들을 다신 안보겠죠. 그렇게 대원분들을 다치게 해가면서까지 발악을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이 부분 부터도 이미 병인 것입니다. 강제입원이 안되는것은 조현병은 예외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요즘은 그정돈 아니지만 한창 심할때 미쳐 날 뛰고 집에서 사람 죽인다고 칼들고 하는데 본인 자의로 입원을 하라니..내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구나 라는 상식이 통할것 같았으면 애초에 칼을 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됐는데 정말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참 힘드네요.
사람은 항상 지금보다 나아질수 있다는 희망을 먹고 사는 동물인데 그걸 병으로 인해서 가지질 못하니 정말 가족들의 고통이 너무도 극심하네요..
다른 중증 질환처럼 5년 10년 투병하다 끝날 병도 아니고..100세 시대에 앞으로 60년이상 저러고 살생각을 하니 참담합니다.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동생분께서 하루빨리 건강되찾고 타노스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ㄷㄷ 와 진짜 너무 힘드시겠어요ㅠ 상당히 현실적인 면에서 어떤 게 힘들고 답답한 건지 알게 되었습니다ㅠ
진짜 긴글 읽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리네요..얼마나 힘들게 사셨을지ㅠㅠ..정말 주변까지 피해주는 무서운병이였군요
이렇게 진솔한 글을 나눠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저희 어머니가 조현병인데 첫번째 줄부터 마지막줄까지 백번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이 댓글 자체로 너무 큰 위로가 되네요. 사회는 조현병을 방치하는 것 같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은 하루하루 피폐해지고요..
조현병 진짜 무서워요;;
저 옛날에 편의점 알바 했었는데 아파트 단지 바로 근처에 있는 편의점이었고 경비실이 바로 앞에 있던곳이었는데 웬 아저씨가 헐레벌떡 들어오더니 아줌마들이 자길 쫓아온다면서 경찰에 좀 신고해달라거 하길래 놀래서 밖을 쳐다봤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분명히 아무도 없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아줌마들이 쫓아온다고 박박 우기면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하길래 수화기 잠깐 올려놓고 경찰아저씨들 오길 기다리고 있었죠. (경찰에 신고할때 편의점에선 이렇게 하면 알아서 출동해주세요)
저녁 시간대라 갑자기 손님들이 또 좀 많이 들어오셔서 계산 다 도와드리고 그 아저씨 뒤에 맨날 에너지 드링크 사가는 남성분만 남으셨었는데 앞에 여자손님 계산하고 나가니까 아무도 없다고 생각이 들었나본지 갑자기 눈빛이 달라지면서 '왜 내껀 계산안해줘???????'라고 하는거에요.
아줌마들에게 쫓겨서 편의점에 와서 경찰에 신고 해달라고 부탁한 사람인데 물건 뭐 갖고 온것도 없으면서 계산 왜 안해주냐면서 갑자기 화를 막 내다못해 공격적이고 위협적이었어요.
놀래가지고 '네??????' 라고 말했더니 계속 왜 내꺼는 계산 안해주냐면서 자기 무시하냐면서 뭐라하길래 어이가 없어가지고 말이 안나와서 멍때리는데
그때 그 아저씨가 가슴팍에 신문지 돌돌 만 뭔갈 꺼내려고 하더라구요.
그때 뒤에 계셨던 남성분(맨날 에너지 드링크 사가시는 단골손님이셨음)이 여기선 이러시면 안된다면서 그 아저씨를 끌고 나가셨네요. 너무 감사했던게 경찰 올때까지 계속 같이 있어주셨고 경찰들 도착했을때 상황 설명 다 해주시고 그 아저씨 체포되서 차 타고 가니까 그제서야 음료 사가지고 가시더라구요. 그때 너무 놀라서 감사하단 말씀도 제대로 못드렸었네요.ㅠㅠ
외제차 모시고 레드불 거의 매일 드셨던 남성분인데 진짜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현병은 진짜 무서운병이에요. 다들 조심하세요.
@who am i 누가 몰라요
ㅎㄷ
걍 정신병이네 깜빵에 넣어놔야
레드불 마시는거 보면 부자맞네 ㄷㄷ
@@양자중첩상태 깜빵말고 정신과 폐쇄병동이라는게 있어요ㅜㅜ
거기서 치료를 하면 되는데 왜 깜빵으로 보내려하시나요...
저 문자 보내기 실험을 하려면 그 전에 환청을 안 들려주고 평상태에서 먼저 문자 보내라고 해봤어야지...
그래야 정확하게 그 사람 기억력이 문제인지 환청이 문제인지 알 수가 있지...
ㅇㅈ 대조군 없는 실험이 실험인가
근데 일단 뜬금없이 "사랑합니다"가 나온 시점에서 "아주 짧은 시간의 환청만으로도 메세지 보내기 등 일상에 지장을 준다" 라는 결과는 도축할수 있지 않나요?
@딱풀 '되도'라고 발음 되는 말은 '되어도'의 준말이기에 되도가 아니라 '돼도' 또는 '되어도'로 씁니다.
@딱풀 ?근데 왜 틀리셨엉요
@딱풀 ㅉㅉ
나만 썸넬 문구 되게 감성적이라고 생각하면서 들어왔나...? 그 난잡하고 두서없는 문장이 굉장히 시적으로 다가옴.. 왜지...
중2병이라그래요
폰 끄고 자세요 새벽이죠?
갬성있긴 하네 ㅋㅋㅋㅋㅋ
실제로 인터넷에서 조현병환자가 쓴글로 의심되는 글들 읽고 작가 이상 느낌 난다고 하는사람들도 많았어요 문장이 뒤죽박죽이고 추상적이고 비문이 있는부분이 시에서 쓰는 표현들과 비슷하게 느껴질수 있을거가타용
@@xxoo123 야 공차녕!
자기가 자주 이명이 들린다던가 아무도없는데 말소리가 들리시면 얼른 병원가셔서 초기치료하셔야합니다 초기때 늦으면 평생 후회해요
이명들리는데 밤에 머리감을때 자꾸 뒤에서 말검 누가 이게 그거임?
???:내앞에 발소리!
@@Thoughtcrime. ㅇㅇ
CatFather 개소새망끼이
@@민재윤-s1x 머야 조헌병임?
저도 영어 공부하면서 던질까 말까
듣는데 영어 뜻 쓰다가
'던지다'를 던질까로 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ㄱ존나웃긴데 그런거 ㄹㅇ 있음
공부하면서 그걸 들어요? ㅋㅋㅋㅋㅋㅋ
공부하면서 그딴걸 왜 들음?
노동요처럼 들었을수도 있지..
@@댓글알림이뭔데 엥 수학이 더 도움 안될텐데요ㅋㅋㅋㅋ
조현병 환청 재연한 사람들이 성우라 그런지 모고소리가 너무 예쁨.
그사람들이 듣는건 듣기 안좋은 목소리일텐데
예쁘다는 생각이 들기보단 그냥 개스산하고 무서웠는데 ...
@@user-yomging 저도 지금 보니깐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무슨뜻이에요?
가위 눌려서 환청 들었은데 진짜 성우가 명확한 딕션으로 말하는 것 처럼 들렸음
가장 기초적인 실험에도 독립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은 일반케이스를 대조군으로 두고 비교를 하며 보여주는데 이건 뭐 말만 실험이지 "짜잔! 이랬답니다!"정도 이상의 해석이 불가능한 수준. 특히 저 5초 보여주는 건 사람마다 순간기억력이 다르다는 흔한 사실 자체를 무시해버리네. 제대로 할랬으면 똑같은 선별방법을 사용해 총 16명의 참가자를 모으고(남8여8), 그들을 랜덤하게 반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만 저 실험을 하고 다른그룹엔 환청장치없이 실행해 그 차이를 보여줬어야지.
팩폭을 그만두세요ㅋㅋㅋㅋㅋㅋ. 저도 보면서 진짜 답없다고 생각했네요
고딩 생명과학 시간에 제일 먼저 배우는 기초적인 내용인데도 몰랐던 거 보니 기획자 과학시간에 잠만 퍼잔 문과인듯...
맞음 실험구성핀트자체가 어긋났음
이게 맞는 말이지 실험전에는 잘 기억했는지도 안 알아 보고 그냥 정보 기억 못 한 이유를 환청때문이라고만 생각해 버리니
사문 좀 배우신 분인듯
근데 정신분석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자주 듣거나 인상깊게 들은 말이 보통 환청으로 들리기 때문에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얘기를 해주면 폭력성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함 즉, 이상하다고 무시하고 주변사람들이 타박할 수록 더더욱 나빠지는 병..
무슨 근거없는 ㅋㅋㅋㅋ
@@메이플일기장-수포 그럼 살아생전 듣도보도 못한 말이 들리겠냐? 아만보 수준 ㅋㅋ;
오
@@메이플일기장-수포 이분 여기서도 근거타령하고있네
저도 힙합노래가 끊임없이 환청으로 들려요... 개꿀(?)
ㅠㅠ 정신병원 실습해봤는데 조현병 환자분들 몇명이 환청들린다고 하셔서 이어폰 볼륨 제일 크게 해놓고 노래 들으시더라구용 ㅠㅠㅠㅠ
그걸로 감각을 마비 시켜서 막으려고 하셨나 보네요
조현병환자를 이해하는 좋은영상이네요. 댓글처럼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고 하니 사회적 이해가 꼭 필요한거 같아요. 무섭다고 피하고 회피하면 그들은 더 숨고 도움을 요청할수 없어 병을 더 키울수 있으니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내야겠어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건 관심과 배려겠네요.
저건ㅠㅠ 정신적으로 힘든거지..지능 테스트가 문제가 아니지
난 33년 동안 환청을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난 그 목소리들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진다면 내가 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무슨 소리를 하던 “엿 먹어라” 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내 가족과 친지들 한태 머릿속에서 말소가 들린다고 하면 그들이 얼마나 걱정이 될까 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걱정과 패를 끼치지 않으려고 나 혼자만 소리를 들으면서 내색 하지 않고 33 년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다식들 가 잘 키우고, 정년 퇴직 했고 노후 준비도 잘해서 넉넉하게 절 살고 있습니다. 수십년동안 말을 하는 소리들 하고도 정이 들어서 이제는 친한 친구보가 더 가까운 사랑하는 나의 일부로 받아들여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만약에 말을 하는 소리들이 없으면 너무 외로울 것 같아서 이 상태가 더 좋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에 환청이라고 불리는 증세가 있는 분들 한태 말해주고 싶은 조언은: 사람들을 모두 사랑하는 선한 마음으로 개하고, 또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 한태 자신을 걱정하게 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갔고, 또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면 그것들 한태 지는 것이라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마음 가짐을 갔고 그 말들이 너는 예수, 미륵불이야 같은 말에 현혹 되지 말고 지혜롭소 현명하게 대처 하면 나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환청이 들리는데 개무시가 답입니다 그 환청내용은 사람을 화나게 하거나 우울하게 만들죠
그냥 개무시하고 내 할일만 하면 됩니다
은근히 그 환청과 정의 든다는 말이 맞아요 휴식할때 들리면 저는 일부러 더 열받으라고 가지고 놀립니다
감사합니다
잉 근데 저는 이름같은거 한번듣고 못 외운경우 많은데 이런건 조금더 많은수로 해야하는거 아니예요? 아니면 듣기전과 후로 나눈다던가
그걸 못 외우는건 지능 문제거나 상대방한테 관심이 없는거지 바로 앞에서 말하는데 그걸 기억 못하면 문제지
@@천라이언 6가지 물어보는데 기억 못할 수도 있지 저기 공감누른 250명 저능아로 만드네 ㅋㅋㅋ
@@천라이언 그리고 실험은 당연 대조군이 있어야 하는거지 아쉬운게 맞음
@@천라이언 갑자기 생판 모르는 사람 이름을 외워야 될때는 잘 안외워지는게 맞는거겠죠
심지어 본인이 궁금해서 물어본것도 아닐텐데 그걸 듣자마자 바로 기억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저도 이름을 물을때 제대로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두번정도 더 물어보기도 합니다
@@천라이언 그리고 대뜸 반말하는건 인성과 가정교육의 문제죠?
우리나라의 스트레스는 어렸을때 부터 강한편이라 국가사회적으로 좀더 국민의 정신적치료에 비중을 두었으면 좋겠다
인정합니다. 스트레스가 상당해서 서로 싸우는 경향도 있는 것 같던데
울나란 꼰대가 많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음
@@minsikjo4787 워딩이 좀 과격하긴한데 어느정도 동의
우리나라 조현병 평생동안 유병률이 0.5퍼밖에 안되요
돈이 썩어나는줄 아나보네
저는 지각추론 아이큐 120이 나왔습니다.
30만원 주고 한 검사에서 그렇기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의 호르몬 문제로 환청을 들은 환자입니다.
조현병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끔찍한 기억이라서 영상 마저도 부정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사실 저도 환청을 3회정도 들었는데요, 환청을 들을 때 저정도의 침착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제 경험에 기반한 문장이었습니다.
논리적으로 말하다가 갑자기 감성적으로 말하게 되어 당황 되시겠지만, 이 영상을 보는데 이유 모를 눈물이 났습니다.
조현병 환자들 모두 인간적으로 소중한 분들입니다.
약 꾸준히 먹고, 의사 말 잘 따르시고, 일은 하시되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병원 갈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고 계시는 환자분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이라도 받아서 병원을 찾게되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이 환청 이용한 실험이 조현병 환자들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왜 사람들이 소음 문제로 그렇게 격하게 싸움이 나는지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까 가족들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 1인...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어머니가 조현병에 걸리셨는데요 제가 25살이 되기까지 8년이 넘게 한 방에서 같이 지냈는데 절대 위협하지 않아요 끊임없이 들리는 말들과 대화하셨지만 그런 질환인 것을 인정하고 사람대 사람으로 딸대 엄마로 눈을 맞추고 교감하면 표정도 밝아지고 그러셨어요 어떻게 보면 지역감정 같은 거 아닐까요? 일부의 사례 때문에 일반화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당신의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조현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조현병중에 대처법중 하나가 직접적 대면안하능 걸 어디서 본 적 잇어요. 제 가족이지만 제오빠는 굉장히 폭력적인 조현병이거든요. 오해를 일으키거나 화를 불러일어키면 안됩답니다. 그런데 조현병환자 특성이 굉장히 오해를 잘하는 게 잇어서요
두 분 어머님은 기본 성향이 비폭력적인 분들이시겠죠. 같은 상황이어도 어떤 사람은 차분하고 어떤 사람은 화를 내는 것처럼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조현병 환자들도 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성향이 다를거에요.
위협적이지 않다고 단정지으면 안됨 정신분열병이 되게 공격성이 쉽게 드러나는 병이라
조현병도 케이스마다 다른부분이 있나보네요
jongjong S 정신분열이라고 굳이 정정해서 부르면서 편견 조장하지 마세요. 조형병 환자 폭력 범죄율은 비질환자 폭력 범죄율의 절반 가량입니다.
가족이 제일 힘들거 같다는 말에 공감...정신 질환 환자의 가족은...말로표현할 수없을 정도의 고통..을 앉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 질환에 있어 의료 보험 및 치료, 인식
등 너무나도 갖춰 진게없기에 더욱더 가족이 힘든것 같아요...가족 중 한사람이 이런 질환을 앓고 있기에 공감가고, 정부적인 지원책인 나왔으면 합니다.
7년째 치료 중인 형이 조현병 환자입니다.
힘드네요
편의점 알바하면서 매일 오는 어떤 아줌마가 가끔 아무도 없는데 혼잣말로 나가 죽어~~!!! 어디서 말대꾸야! 그낭 나가 죽어!!! 이렇게 소리지르는데 이 아줌마도 조현병 환자일까요..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손님들 무섭게 하길래 또 그러시면 신고한다고 하지 말라 그랬는데ㅠㅠ
그런분들있음 근데 말걸면평범해짐
-그분들은 아주 용한 무당입니다-
잡귀신붙은거 같은데요
오 저도 그런사람있었는데 젊은사람이었는데 반응하나도 안하고 무시하니까 그냥 가더라고요
1호선타면 가끔 중얼중얼거리고 혼자 소리치는 아줌마 있는데 그 분도 조현병인건가...
처음에 환청이라는 변수없이도 기억하는지 테스트한 결과가 있다면 더 신뢰가 갔을 실험이겠네요
인정합니다. 그차이에 대해서 나왔다면 정말 좋은 연구가 될수있다고생각이드네요
악마소리같은 환청 들어본적 있어요.. 회사 다니는데 스트레스가 1년 쌓여서요.. 고민끝에 회사 그만두고 병 나앗어요 환청 들릴때 진짜 무섭고 떨려서 사람많은데로 도망쳣어요 저는 병원 다닌적 없고요 ... 10년전 일인데 생생해요 대낮 골목에서 들었거든요 지금은 건강ㅎㅏ고 행복하답니다..모두 힘내세요
저 조현병중증있는 환잔데요 진짜 귀가 아플정도로 아프고 사람이 미쳐요 맨날 학교에서 글 쓰기하면 이상한걸 적어서 다시 지우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는데 이 병은 진짜 미쳐요 미쳐
너무 불편하시겠다ㅠㅠㅠ
힘내세요!!
완치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조현병 환자분들은 그분들 대로, 그분들에게 피해입은분도 피해입은대로 모두 고통스러울거같아요,,, 누가 나쁘네 잘못했네 할게 아닌듯
근데 정신말짱하면서 법원가서 조현병이라고 뻥치는애들은 잘못^!^ 뜬금없지만 술마셔서 기억이 없네 어쩌네 심신미약인척하는거 진짜 개싫어
@Edin Kim 뭐 결론적으론 같은 말이죠 고통을 비교하려는게 아니니까요 사건이 있었다면 중요한건 피해자의 고통과 조현병 환자의 고통을 적정선에서 다 보듬고 적절한 형별을 내리는 것이겠고 무엇보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조현병에대한 지식을 전반적으로 알리는게 중요할 듯
술마셔서 심신미약 감형 되는 경우는 없어졌습니다.참고하시길
그냥 증상이 심한 조현병 환자들을 살처분 시키면 사회가 안전해짐
Blue Quasar 왜이러시나..
@@nanetag7887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당
문자 보낼때 저렇게 자신과 상관없이 5초안에 외워야하는걸 제시할게 아니라
환청을 들려주면서 자신의 집주소를 보내라고 해야하지 않나
딴 얘기일 수도 있지만 짱구에피소드 생각나네
엄마가 심부름 보냈는데 옆에서 사람들이 자꾸 대화하니까 무슨 심부름 중이었는지 까먹는거 ㅋㅋㅋㅋ
해파리 왜이렇게 꼬이셨어요
@@해파리-w2u 사랑을 못받으신분
@@후우꾸꾸우후오오후우 사랑 못받았다고 다 저러진 않죠 ㅋㅋㅋㅋ,, 저분이 이상한 것 뿐
아 그 에피소드 뭔지 알아요 ㅋㅋㅋㅋㅋ
제가 이명이 있는데 피곤하면 들립니다 한번은 일주일 -삐- 소리 들렸는데 4일쯤 넘어가니 환청도 들리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하루 푹지고 일어나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피곤할때 잠좀 자세요
헉저도 요즘새벽에자다보니 가끔 크게삐이 하면서소리가들리는데 제가 겁이진짜많거든요ㅜㅜ
ㅇ며칠푹자면 나아질까요?ㅜㅜ
오 감사!
내 동생도 어렸을때 환청 자주 들었다고 최근에 말해줘서 알게됐는데 애들 상상친구처럼 계속 말걸고 초등학교 가서도 계속 학교 수업시간에도 말걸고 그래서 수업들어야되니까 조용하라고 했다가 선생님한테 왜 수업에 집중 안하고 떠드냐고 혼났다고 함.. 그래서 엄마도 얘 ADHD인것 같다고 걱정했었는데 내용은 막 극단적인 내용은 없었는지 다행히 큰 문제 없었고 나중에는 막 욕하길래 닥치라고 했더니 환청 없어졌다고..? 그러다 최근데 고3때 횡단보도 건너다가 또 순간 들렸다고 하더라고요..
걱정되요 그러다 정신적으로 충격받으면 조현병으로 커질 수도 있어서.. 되도록 관심많이 주세요
환청이 상처받았네
조현병은 늦게 대처 할수록 예후가 정말 나쁩니다 병원에서 검사받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음... 환청 테스트 전에 동일한 사람으로 동일한 테스트를 환청 없이 먼저 진행했어야 저게 개인 탓인지 환청 탓인지를 알 수 있는데 비교가 안 되네요. 실제로 실험은 저렇게 진행하는 게 아닐텐데?
훌륭한 의견입니다. 결과를 도출하려는 목적을 가진 실험이면 변인통제가 중요하죠.
그렇지만 이 영상은 사람들에게 조현병을 알릴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큐정도로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너무 결과를 정해놓고 하는 느낌
저걸 들으면서도 다 기억하시는 분 2명은 진짜 집중력 좋네 ... 그나저나 조현병이란거 진짜 힘들겠다 .... 자기도 듣기싫은걸 계속 들으면서 사는거잖아
실험에 참가해주신 분들 용기에 감사합니다. 전 약한 환청이 아주 조용하고 어두울 때 있는 편이라 잘때 뭔가를 항상 듣거든요. 아니나다를까 실험 예시로 나오는 소리 들으니까 식은땀이 나네요. 무슨 이런 병이 다 있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약 잘 드시고 마음 잘 다스려 건강히 사실 수 있기를... 잠깐 듣는 것도 이렇게 마음이 힘든데... 당사자들은 정말 괴롭겠네요
아니 문자가 길잖앜ㅋㅋㅋㅋㅋ너무해
ㄹㅇ
나 조현병 직전에 일어나는 편집증이라는 정신질환 겪었는데 조현병이 완전 미친거면 편집증은 반만 미쳐있는 상태인데 사실이 아닌것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그게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병인데 죤나무서운게 자기는 그걸 인지못함 친구가 하지도않은말을 했다고 박박 우기면서 악감정을 가질때도 있고 타인이 가지고 있지도 않은맘을 내맘대로 해석해서 그사람한테 특정한 감정을 품을때도있음
지나친 피해의식과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소한 일들이 다나에게 해악을 끼치기위해 짜여진 각복이라 생각했고 진짜 힘들었음 예) 멀리 떨어져있는 친구가 나랑 카톡을 하는데 그친구 말투에 ? 물음표가 들어가면 나를 조사하는거 같고 유튜브 링크를주면 그게 해킹파일이라 생각하고 들어가지도않고 재밌는척했고 얘가 내 데이터를 수집하고있다고 생각함 친구사이도 일케 의심하는데 쌩판 남한텐 더 심했지..
정신과 많이 다녀봤는데 조현병이 생기기전에 많이 일어나는 병이라함
조현병이라는 병을 들어만보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는 이 영상을 통해 알았습니다..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 머릿속에서 저런 목소리가 계속 들려온다면 진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 것 같습니다... 조현병 환자분들이 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잠깐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요....
안녕하세요 조현병을 앓고 있는 16살 여자 중학생이에요.. 환청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약을 꾸준히 먹어서 지금은 이렇게 유튜브에 댓글도 남길 수준이지만 약도 안먹고 상태가 안좋아지면 말하는게 앞뒤가 안맞아지고 전 분명히 똑바로 말했는데 아니래요. 이상한 말을 하고 있다고 해요. 먹는 약만 아침 점심 저녁 다 합쳐서 20알이 넘고 되게 고통스러운 질병이에요..
에구구 힘내세요
근데 이런 실험을 하는 취지가 뭐임...? 난 뭔가 끝에 예방법이나 실제 주위에 조현병 환자가 있으면 도와주는 법 이런거라도 알려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걍 막연한 정신 장애의 공포감과 혐오감만 조성하고 끝나네.... 티비엔 왜그래요ㅠㅠ....
조현병 환자 입장을 이해해보자는 거 아닐까요 그냥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않고 이 사람이 이래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할 수가 있잖아요 조금이나마
좀 딴 얘기인데
빈첸 '다시'라는 노래 듣고 있었음
노래가사가 "다시다시다시 시작해보자고 한번 돌아가서 다시"이런가사였는데
나도모르게 컴터 다시시작눌러서 종료해버림 ㅋㅋㅋㅋㅋㅋ
엥 그건 말이 좆도 안돼는데??
좀 많이 다른 얘기네 억지니까
@@Summery-k7s 맞아요 컴터에 창켜놓고 할일하면서 듣고있는데 어쩌다보니 다시시작을 누르고있더군요...ㅋㅋㅋ
이름 저도 취침모드인가 그거 눌러야 했는데 다시시작 눌러서 망연자실 했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람들 은근 그럴때 많음
조현병이 유전뿐 아니라 후천적 스트레스로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기획 좋네요. 그 사람들 시점에서 어떤 환영을 보는지도 구체적으로 알아봤으면 좋겠네요. 환청이 계속 들리는 건지 아님 어떤 상황에서 환청이 들리는 건지..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를 테니 종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시뮬레이션으로 보고 듣고 싶네요.
난 또 소리 들으면서 내용 보고 쓰라는 건줄 알았는데 5초만에 암기해서 쓰라는 거였다니 난이도가 쉽지않은 건 맞네
딴 얘기긴 한데ㅋㅋㅋ 쇼핑몰에서 바지 사려고 보고있었는데 허벅지 사이즈 보던 도중에 엄마가 불러서 나도모르게 허벅지! 라고 대답해버림... 환청도 비슷한 맥락 아닐까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안 좋다보니 정신과 간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도 한 몫 하는 거 같아요
생각보다 알게 모르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말이죠.
굳이 간다고 말하고 가야하나요? 애들도 아니고 성인이면 혼자 병원 왔다갔다하며 약먹고 하면되지 굳이
@@ph-cd9rp 조현병이 병식이 힘든 병입니다 자기자신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있다는 생각이 없어서 병원을 안가는겁니다
@@ph-cd9rp 정신과 간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지만 정신과 간다고 소문이 퍼지면 좋게 안 보는게 현실입니다
환자 본인이 그러한 이유로 상담이나 병원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엄마 조현병인데 환청 심하게 들을 땐 그냥 드러누우신다 병원 앞이든 집 앞이든 머리 스스로 때리고 그러는데 그땐 아픔을 못느낌 뇌에서 소리지르고 난리나서 미치겠으니까 그러는거
아오...가위눌릴때 들리는거랑 디게 비슷하네요...이게 계속 이어진다니...힘들꺼같에...ㅠ
지금와서야 조현병이다 사회적약자다, 챙겨줘야된다는 그런 인식이 생겼지 당장 6~70년대만해도 그냥 신내렸다, 귀신들렸다고 돌던지고 동네사람들 다 피하기일쑤였죠
주변에조현병환자인분들 보며 드는생각이 지금같은 의료체계나의식이 안갖춰졌던 그옛날에 환자분들은 상담이나 약도없이 어떻게사셨나 안타깝습니다 대부분 지극히 정상이셨던분들이 자식을 사고로잃거나 가정폭력 등의 외부요인때문에 마음의병이 깊어진케이스니까요 지금도마찬가지구요 ㅠ
맞아요 따뜻하신 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조현병이라고 다 범죄자되는거 아니거든요 역시 옆에서라도 겪어본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아요 님 주위에 따뜻함이 항상 곁에 머무르고 복받으시길 바랍니다
EBS식 실험이네 ㅋㅋㅋㅋ 자기들이 결론을 정해놓고 그거에 맞춰서 실험을 함
그렇긴한데 환청 들리면 무서워서 암것도 안들리는게 맞긴하죠
청소년기 왕따로 인해 환청에 시달린적 있음. 근데 그때는 환청인지 모르고 뒤에 있던 애가 날 욕했다고 생각해서 욕하지 말라고 따지다가 싸움도 여러번 났었음.
처음 취업했을때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집에 돌아와서 자다가 방에서막 직장상사가 날 다그치는 소리에 사과하려고 방안을 돌아다니면서 상사를 찾아다님.
몇년전에도 경단녀 끊어보겠다고 취직했다가 비슷한 일을 겪음.
그 뒤 대인관계로 스트레스 받으면 증상이 도지는거 같아서 사람을 안만남.
단순 우울증인줄 알고 우울증 치료 받았었는데 지금생각해 보면 더 심각했구나 싶었다..
제 친구가 조현병 이었던 동급생한테 맞는걸 바로앞에서 보고난 후, 이런거봐도 이해할수가 없어요. 여전히 제 주변에 조현병환자가 있다면 무조건 피할것같네요
그 조현병 환자는 지속해서 그 친구가 자신을 죽일거라고, 혹은 소중한 사람을 해칠거라는 환청을 들을 후 무서워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댓글 작성자의 마음 역시 이해합니다. 병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폭력을 정당화할 수는 없죠.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증상발현 전에 친구분께서 겪은 그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이고, 그만큼 우리 사회가 정신 질환을 적절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뜻이 됩니다. 참 안타까운 사회입니다.
저도 20살때 조현병환자분 한테 스토킹당하고 끌려갈뻔한적 있어서 이런걸 볼수록 피해야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말그대로 컨트롤 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내가 조심하거나 상대가 자각할수 없는거니까.
조현병 환자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들도 원해서 병을 앓게 된 것이 아니고, 저 실험은 들리는 소리가 환청이라는 인지를 한 상황에서도 저 정도인데 실제 환자들은 환청과 실제 소리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조현병이나 다른 정신질환을 조기진단해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구축되었으면 해요.
당연하죠 저도 조현병 있던 아랫층 할머니가 어렸을때 소리지르면서 쫓아오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들이 의도적으로 그런거보다는 질병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거겠지만 의무적으로 격리할 필요는 있는것같아요
제 친구중에도 조현병있는데 제 친구를 따뜻하게 보듬어주고싶어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 자신의 삶의 틀 기준 안에서 정말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신적 압박과 분노 충격 등으로 숨을 못쉬고 잠도 못자고 물 한방울도 못넘길정도로 정신을 놨는데 그때 내 가슴안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리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나를 조롱하고 욕을하고 또 알아들을수없는 횡설수설의 말이 느껴지는데 아 정신차려야된다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더라구요 이대로 정신줄 놓으면 뭔일생기겠다 싶고 .. 며칠 정신놓고 있을땐 그러더니 마음 가다듬고 정신 차리니 안그러더라구요 정말 사람 미치는거 순간이다싶고 정신적인 충격 스트레스가 정말 무서운거다 싶었네요
3:24 이분 약간 병원원무과데스크 언니같다
내스탈
솔직히 저건 집중력 테스트에 가까움... 조현병 체험이 아니라... 유튜브 영상 틀어놓고도 댓글 잘쓰는 사람 많듯이 글쓰는거에 집중하면 괜찮음
동네에서 맨발로 새벽에 몽둥이들고 뛰어오는 아저씨가 있었음 난 싸움을 잘해서 솔직히 이길자신 있어서 쫄지않음 근데 나보고 얼른 대피하라고 설득시킴 혼자 머릿속은 전쟁중의 상황인가봄 순간 몽둥이들고 총쏘는 시늉을혼자함....술냄새도없고 그냥 조현병이구나 느꼈는데 문득 내가 적군으로 보였고 손에 칼이 있었다면 어떤 상황이었을까 생각이들더라...
안타깝네,,,,진짜 겪는 사람들은 진짜 고통속에 있겟구나,,,정상이면 이해가 안되는 것도 당연한거엿네 겪어봐야아니까 ㅜㅜㅜ
저희 어머니가 조현병 진단받은지 6년..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자기가 버티다버티다 못해 멘탈이 녹아버려서 더이상 자기의 멘탈로는 버티지못해 아예 부서진게 아니라 녹아버린거라 했습니다.. 이런병은 누구나 겪게될수있습니다 평소에 주변에 힘든사람 힘든걸 말안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편하게 말을 꺼낼수있게 만들어서 혼자 짊어지게 안해야 방지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지하는건 아주쉬운데 걸리면 낫질않습니다.
식이요법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검색해보세요.
@@kimalice2062 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조현병에 식이요법이요?
@@kimalice2062 무슨 식이요법이요? 말씀 좀 해주세요
실제로 계속 이렇게 환청이 들리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ㅠㅠ
저희 막내삼촌이 조현병이었는데 어렸을 때는 폭력적이어서 무섭고 너무 두려웠는데 삼촌이 이 환청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 영상을 보고나니까 조금은 동정심이 생기네요..
저희 막내삼촌은 학교에서 심한체벌 이후에 그 충격으로 조현병이 왔는데 아무도 몰랐어요. 삼촌이 학교에서 그렇게 심한 체벌을 받았는지도, 그리고 조현병이 왔는지도... 한참 후에 시간 지나서야 알게 돼서 가족 모두 힘들었대요...
제 유년시절은 두려움의 연속이었는데 이렇게 서른살이 돼서야 알게 되니 유튜브의 좋은 점인 거 같아요.
길가다가보면 살짝 표정일그러지신채로 솰라솰라 이거야!저거야!아니야!으히헤 이렇게 혼잣말 하시는분들도 조현병일까요 ...
영상보니 되게 무서운병이네요ㅜㅜ 안 힘드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전화통화 하는 중이랍니다
@@노파심-p2q ?
no fascio 아씨 나도 평소 궁금했던건데 심각하게 보다가 터졌네 아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죄송해요 제가 환자는 아니지만 그러고 다녀요...누군진 모르겠지만 좌송합니다 놀라셨으면..
틱?지적장애를 가지고 계실수도 있어여
근데 그런 분들은 남의 시선을 민감하게 알아채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냥 신경쓰지 않고 쳐다보지 않으면 됩니다.딱히 어렵지 않잖아요?
마치 외국인을 볼 때 빤히 흝어보지않는게 예의인 것처럼요.
저도 들어요
나는 그냥 언니라고 생각하는데ㅋㅋㅋ
외로울 틈이 없음
비서처럼 챙겨주고 조언도 해줌 다정하고 재미있음
저렇게 정신없고 어수선 하게 만들거나 나쁜말 한적은 한번도 없고
오히려 집중해/ 지금 화내면 안돼/ 일어나야 해/ 할 수 있잖아 너가 한다고 해/ 너가 여기서 젤잘해/ 미안해 하지마/허리펴고 고개들어/다시봐 틀렸잖아
이런식임 내편이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함
정말 든든하시겠어요 ㅎㅎ 혹시 요즘도 그런 얘기를 자주 들으시나요 ?
헐 개신기. 이거는 수호천사네.... ㄷㄷ
수호천사네 ㄷㄷ
환청을 들어본적은 없지만 뭔가 알것 같긴해요.
스트레스가 극에 다달아있을때 잡음이 예민하게 들리는 경우랑 비슷하다고(?)생각하면서 이해는 합니다.
그렇게 이해하니까 스트레스가 극에 있는 상태로 생활하시는건가 싶기도하고.. 음.. 그저 안타깝습니다..
이명현상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스트레스 수치가 낮고 높은 정도에 따라서 증상들이 다르게 오기도 하고, 나아지기도 심해지기도 하니까요.!!
@@thekrlbh507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 이해한다구요 ㅎㅅㅎ;;
2:40 조현병 환자들 글 특징이 아무런 논리적 연관성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단어가 이어지는 거였는데 왜 그런건지 이제 이해가 가네요
저는 조현병 환자입니다
제가 겪고있는 병에대해 말씀드리자면
일단 망상이 엄청 심각합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일반인들이 생각하지도 않는
예를들어 남들이 나의생각을 전부 공유할수있어 실시간으로 어떤 생각과 상상을하는지 다 알 수 있다는 피해망상 이 심하게 느껴지며 그런 생각들이 중첩되어
사람들을 경계하며 고독히 지내다 결국
폭력성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정말이지 말도 안된다 하실수 있지만
현재 저에게는 부인할수없는 명백한 사실이며 끝없이 괴롭히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조현병환자라면 약을 거르시면 안됩니다
그증상이 점점 심해져 돌이킬수 없을만큼 제자신의 뇌를 지배당하거든요
본실험에서 가장중요한 포인트는 환청이 얼마나 영향을 줄수있는지 보여주는거 같아요. 암기력은 둘째치고 그 암기된 항목에 환청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가 중요한거죠.
조현병 환자중에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일부분인데 조현병 환자를 모두 잡아 가둬야 한다느니 죽여야한다느니 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분들이 사이코패스가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어떤병이든 집단이든 대다수가 그렇지않아도 소수때문에 타인의 반감을 사게되는경우가많죠 요즘 강력사건대부분에 조현병이 자꾸 링크되다보니 사람들 반감도 이해는되요 꾸준히 약먹고 운동하고 이겨낼려는 노력중인 많은 마음여린환자분들이 되려피해를보니 그부분이 너무 안타까워요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그럴수록 더 구체적인 교육도필요해보이고 ㅠㅠ
싸이코패스는 선천성인데 극소수인데 후천적
소시오패스나 나르시시스트는 현대들어 주변 여기저기 많습니다.
이 둘다 b군 인격장애에 속하고 둘다 비슷한유형이고 싸이코패스과에 속합니다.
사실 조현병환자보다 경쟁적 현대사회에 더많은게
소시오패스들이고 이걸 장애로 스스로 인정하기도 쉽지 않기때문에 더 문제입니다.
살다가 몇번씩 누구나 마주치거나 가족중에도 누군가는 자기도 모르게 있을수있습니다. 합리화와 이중인격의 달인입니다.
흔히 역사적으로 조조를 전형적 나르시시스트 겸 소시오패스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내가 세상을 배신할지언정 세상이 날 배신하게 두진 않는다. 이런말이 바로 그런 사고관에서 나옵니다)
분명히 일방적 극렬한 이기주의에서 오는 심한 공감결여적 태도나 자기에관대 남에게 엄격 등등의 심한태도와 밥먹는듯한 거짓말에 자기합리화는 일종의 소시오패스(나르시시스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싸이코패스도 성격장애의 일종인데 사이코패스도 저런행동은 안하고 대부분 사회에 동화되어 잘살아가고 심지어는 지인들도 조금 틀별한 사람정도로 인식하는경우도 많아요.
인터넷에 저딴글 남기는 사람들은 그냥 집단적 광기에 빠진 사람입니다.
조현병 환자중에 범죄자가 생길 가능성보다 남성중에 범죄자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럼 모든 남성을 격리 시켜야 하는걸까요? 대부분의 조현병 환자들은 자신의 병과 싸우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노력하며 삽니다.
저도 조현병때문에 정신과 약먹고있습니다.. 환청이나 이명도 엄청심해요.. 조현병 환자도 힘들어요ㅠ 너무 불쾌하게 보지 말아주세요ㅠㅠ
35살까지 평범하게 살다가 조현병 진단을 받고 7년정도 시간이 흘러서야 일상생활이 가능해 졌습니다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을 빨리 이해하고 행동하면 사는데는 지장없습니다
내친구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는데 처음에는 자기가 나오고싶어도 못나오니까 ㅈㄴ힘들다고 하소연하는게 주로 통화내용이었음 시간이 지나서 이제 자신은 괜찮은데도(본인은그렇게느낌) 아무리생각해도 못나올거같다고느꼈는지 통화중에 힘들다고 엉엉 울길래 계속 위로해주고그랬는데 그 이후로 한동안 연락이 안오길래 아 이제 적응하고 잘 지내나보다 생각하고 좀 안심했음 근데 한 2주? 전에 전화오더니 ㅇㅇ아 나 내일 퇴원해! 하면서 되게 밝게 웃더라고 그래서 와 드디어나오냐 내일 나오자마자 보자! 이랬는데 아직까지 연락이없음..전화기 꺼져있고.. 지금껏 그냥 별거아닌거라생각했는데 댓글들보니까 망상증 그런거였던거같네...
그후로 계속 연락 없었나요??
뭐야 어떻게 됐나요...
손절했습니다
누가 말하는게 잠깐잠깐 들리면 상관없는데
계속 듣다보면 사람이 보이는것 같고 설득 당하던가 의견을 묻는다던가 바로 옆 사람보다 신뢰감을 느껴저서 미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