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과 성심당 이별하나?...수수료율 17% 논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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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май 2024
- [앵커]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 분점은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성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 매장 재계약 추진 과정에서 고액의 월 수수료가 제시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양동훈 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기자]
대전역 물품 보관함마다 갈색 빵 봉투가 들어 있습니다.
빵 봉투를 들고 열차에 오르거나 기다리는 모습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전 지역 빵집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빚어진 현상입니다.
[정재엽 / 대전 관저동 : 서울에, 부산에 친구가 많이 있는데, 대전역에 성심당이 있어서 편하게 빵을 사갈 수 있고….]
'성심당'은 은행동 본점뿐만 아니라 대전역에도 입점해 있어서 역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임대 계약이 만료된 '성심당 대전역점'을 두고 거액의 수수료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레일유통은 이번에 회사 내규상 최저 기준인 매출액의 17%를 수수료로 내세웠습니다.
첫 모집 공고에서 제시된 월 수수료는 4억 4천여만 원으로, 대전역점 월평균 매출액으로 알려진 26억 원을 기준으로 한 금액입니다.
높은 금액에 입찰이 세 차례 유찰되면서 기준이 되는 수수료만 3억 원대로 낮췄을 뿐, 수수료율은 그대로입니다.
만약 이대로 계약이 체결될 경우 대전역점이 월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 수수료로 매달 5억 원 넘게 내야 합니다.
[김혜숙 / 대전 갈마동 : 대전하면 성심당이고,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심당이 코레일 측하고 좀 더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성심당은 기존 5%인, 1억 원 정도를 월 수수료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유통은 낙찰 업체가 없으면 최대 6개월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성심당과의 계약 기한을 임시로 연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레일유통이 공공기관임을 고려할 때 지역 업체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코레일 기업도 공기업이지만 기업으로서의 영리를 추구하는 그런 속성이 있는데, 그런데도 지역 도시 발전이라고 하는 공공의 이익도 추구해야 하는 동시성이 있으므로….]
하지만 코레일유통은 다른 입점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앞서 감사원 조사와 국회 국정감사에서 성심당에 대한 특혜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유경준(지난해 10월) / 국민의힘 의원 : 상위 임대료 10위권 매장은 평균이 31.7%인데 성심당 대전역점은 5%로 지금 하고 있어서 굉장히 특혜 시비가 많이 걸렸지요. 그렇지요?]
이 때문에 규정을 지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상일 / 대전 둔산동 : 코레일에서 정한 수수료 퍼센트가 이미 정해져 있는 거고, 다른 가게와의 형평성을 위해서 그 수치는 동일하게 성심당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레일유통이 입찰에 다른 업종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성심당 대전역점'의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촬영기자:권민호
디자인:김진호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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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이 부족했나 보다. 고위공직자들 조사해라. 분명 유착관계 나온다.
이걸 바로 악덕 건물주!
악덕 콘세일!
악덕 공공기관!
악덕 정부라 하는 것이다.
성심당 대전역옆에 건믈 큰거를사고말지 ㅋ
그돈이면 대출이자내고도
세금혜택받고
더나을듯
저기 사실상 역안에서 위치 찾기도 힘든 이상한 위치던데 저 돈 내면서 굳이 저기 있을 이유가 있을까??
월세 4000이 넘는데 다른업체 들어오면 이정도 수익이 날까요
코레일이 백화점도 아닌데 개인업체
수수료율이 넘 높다고 생각즈네요~
상생해서 원만히 합의되길 바래요~
수수료를 17%나 받는 공공기관의 코레일이 폭리를 취하는 동안 이용객들의 주머니는 가벼워졌겠지.
수수료 만큼 비싸게 받아야 했으니 말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립서비스만.. 공기업이 아주 장사 판 벌리는군...세금으로 월급주지 말고 지덜 자력으로 장사해서 돈벌어가라 해라..
어떻게 성심당도 느낌이 점점 꼬여가는현상으로 변하고 있네
성심당 나가고 대전역 근처 매장 얻어야 할듯
성심당 가격이 싼건 자기 건물에서 빵을 만들어서 인데 저 돈주고 왜 들어감? 대전역 매장 안 그래도 본점하고 너무 가까워서 좀 이상했는데 그냥 신도심쪽으로 가도 된다. 유성구 서구 사람들 성심당 가는거 안그래도 롯데 백화점까지 가느라 힘들었는데 더 잘됨.
저거 월세 올리면 성심당도 저기서 계속 장사하고 대책마련하려면 빵값을 올려야할텐데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앉는거지
착한기업 성심당이 그럴일은 없겠지만
진짜 개양아치 코레일
성심당 재계약하지말길 저런 쓰레기 공공기관이 다있노 저거 국힘 놈이 코레일 사장불러서 임대료작게받는다고 해서 저렇게 된거임
대전 존나 재밌네
와우
댓글 1빠인데 베댓좀 하게해주세요~~🎉 젠지우승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