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ᆢ슬픈 사연을 듣거나 만나는데, 강원도 횡성 어느 골짜기에가면 대낮에도 아기가 자지러지게 엄마찻듯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무서워하는 곳이 있죠. 나도 동네 사람들로부터 듣기만햇는데, 직접 경험한 분 얘길 들으니, 진짜구나 누군가가 옛날에 아기가 어려서 죽으니, 갔다 묻었는데, 계속 그자리서 못 떠나구 헤메는 중이더라고요.그래 언제 제사상 잘차리고, 아기 옷 신발 사갖구가서 .제사상 차려놓고 달래서 떠나게 해주려고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겐 미친짖같겟지만 아는 사람에겐 중요하죠 . 마찬가지로 만복대 머물 두 영혼도 관심이가네요. 혹 누군가 지인들이 단체로 가시면, 제사상 잘차리듯.각종 과일 정성것 ㆍ각자 조금식 가주가셔서 모아서 . 정성것 차려놓구 예禮갖추어주면, 그거 받은 영가들이 반드시 보답할것입니다~ 사람들은 받고도 돌아서면 잊지만, 영가들은 반드시 되값아 주거든요. 낯선 영가를 불상히 생각해 제삿상 차려주고 복 받은 경우 많지요. 그러니 아는 사이면 더욱더 영가가 좋아할겁니다.
@@blackstar_tv 아니 좋은뜻이니, 씨씨 피해서 대강 위치 아는분들이 하심되요. 거리가 얼마나 떨어졋는지 모르지만, 거리 있엇도 상관없서요 . 지인들이 이걸 아셔서, 특히 여자분 누가 제사 차려주면 모르지만 제사도 못 지내주면, 꼭 해주심 좋겟서요.씨씨속으로 들어가는게 꺼려짐 ㆍ그 밖의 어느 장소에서 하셔도 좋아요.
@@blackstar_tv 그날 지리산산길따라 선배님들이랑 만복대 산행가려고 집 나서는 길에 전화받고 어찌 갔는지도 모르게 내려갔다가 언니 친구분이 다녀간 뒤에 도착했네요 제게는 그냥 너무 따뜻했던 사람이였어요 ㅜㅜ 덕분에 올해는 오늘 다 울고 11월엔 울지 말아야겠어요 언니를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광속단, 당연히 알죠. 만복대님도 닉이 익숙합니다. 인용하신 시도 그렇구요 ㅠ.ㅠ 예전엔 만복대 목책 옆에 샘을 표시하는 기호도 있었는데, 이번에 일부러 찾아보니 목책 자체가 없어졌더라구요. 이젠 새로운 만남보단 이별을 해야 할 때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만복대님의 명복을 빕니다.
만복대에 가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의 안식처가 있습니다. 스무 살에 돌아가신 분은 누구인지 모릅니다. 다만 제가 읽어드린 묘비명과 이름만 있어요. 태어나고 사망한 해도 표기돼 있고요. 나머지 한 분은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블로그 등으로 교류하며 지냈던 여자분이에요. 지인들이 만복대 한쪽에 솟대 비슷한 걸 세워두셨어요. 지리산을 아주 좋아했던 아가씨였습니다. 지금은 목책으로 막았고 CC-TV를 설치해 넘어가기가 좀 그런데, 다녀오신 분들 말씀으론 지금은 두 사람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다고 하네요 ㅠ.ㅠ
아주 아주 오랜 얘기인가요?
지리산엔 한 설린 일이 참 많습니다ᆢ
@@엄태영-m4p 아주 오래까진 아니고 20여년 정도요.
만복대에 그런 사연이 있었네요
지리산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는 울 검은별님에 감사한 마음까지 드는 영상입니다
만복대에 가면 검은별님이 읽어주신 묘비명과 함께 두분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고 싶네요
두분 다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아쉬워요. 특히 여자분은 지리산을 넘 좋아했거든요 ㅠ.ㅠ
가끔 ᆢ슬픈 사연을 듣거나 만나는데, 강원도 횡성 어느 골짜기에가면 대낮에도 아기가 자지러지게 엄마찻듯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무서워하는 곳이 있죠.
나도 동네 사람들로부터 듣기만햇는데, 직접 경험한 분 얘길 들으니, 진짜구나 누군가가 옛날에 아기가 어려서 죽으니, 갔다 묻었는데, 계속 그자리서 못 떠나구 헤메는 중이더라고요.그래 언제 제사상 잘차리고, 아기 옷 신발 사갖구가서 .제사상 차려놓고
달래서 떠나게 해주려고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겐 미친짖같겟지만 아는 사람에겐 중요하죠 .
마찬가지로 만복대 머물 두 영혼도 관심이가네요. 혹 누군가 지인들이 단체로 가시면,
제사상 잘차리듯.각종 과일 정성것 ㆍ각자 조금식 가주가셔서 모아서 . 정성것 차려놓구 예禮갖추어주면,
그거 받은 영가들이 반드시 보답할것입니다~
사람들은 받고도 돌아서면 잊지만, 영가들은 반드시 되값아 주거든요.
낯선 영가를 불상히 생각해 제삿상 차려주고 복 받은 경우 많지요.
그러니 아는 사이면 더욱더
영가가 좋아할겁니다.
아, 그런 방법도 있겠군요. 지금은 그쪽 방향에 못 가게 CCTV를 달고, 비목도 다 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공단에서 그랬다면 너무 비정한 거예요 ㅠ.ㅠ
@@blackstar_tv 아니 좋은뜻이니, 씨씨 피해서 대강 위치 아는분들이 하심되요.
거리가 얼마나 떨어졋는지 모르지만, 거리 있엇도 상관없서요 .
지인들이 이걸 아셔서, 특히 여자분 누가 제사 차려주면 모르지만 제사도 못 지내주면, 꼭 해주심 좋겟서요.씨씨속으로
들어가는게 꺼려짐 ㆍ그 밖의 어느 장소에서 하셔도 좋아요.
오래전 산 다닐 때 그곳에 갈 때마다 맥주 한두 캔을 두고 내려오곤 했었는데...
은○c와 류○철 씨,
지금은 흔적이 거의 없어지고 옛 산꾼들만 기억하고 있을 테지만
안온한 지리산 품에서 편히 쉬시길 빕니다.
와,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지금은 CC-TV와 목책이 있어서 갈 수가 없고, 찍어둔 사진도 찾아보려니 못 찾겠고... 왠지 더 쓸쓸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ㅠ.ㅠ
아주 오랜만에 아직도 남아 있는 은○ c의 쓸쓸한 블로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관련 글들을 보다 반야봉을 보며 서 있는 비목을 보고,
기억 저편에 있던 낯익은 이름들을 보며 가슴이 울컥해집니다.
지리산은 아픔입니다.
은xc는 알겟는데, 류x철님은 다른분들께 어이 알려지셔는지 궁금해져요 .언제 그 부근가면
위령제좀 지내주고싶어서요 .
그럴려면 영가 이름 아는게 도움되고 사연도 알면 도움되니
누구시든지 살작 귀뜸해주세요 .
영혼들을 위해서라도 ᆢ
.
사람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있듯
영가들도 즉 죽은 사람들도, 즉 몸없는 사람들도 그렇거든요.
착한분들엿으니, 착한 모습으로 만복대찻는 분들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꼭 그러기를 바랍니다 ㅠ.ㅠ
대정상에서 대골쪽 250m 하산하면 돌무더기 제단있네요...
@@대명상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묘비가 있었네요
만복대 가면 기억해 보겠습니다
네, 생각할 때마다 슬퍼요 ㅠ.ㅠ
아직 ㅇㅈ 언니 생각하면 눈물 나네요...11월2일...만복대가 제게 더 특별해진 날이예요 ㅜㅜ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블로그로 소통하며 지낸 동갑내기였는데, 넘 예쁘고 멋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떠나서 마음이 아파요 ㅠㅠ
@@blackstar_tv 그날 지리산산길따라 선배님들이랑 만복대 산행가려고 집 나서는 길에 전화받고 어찌 갔는지도 모르게 내려갔다가 언니 친구분이 다녀간 뒤에 도착했네요 제게는 그냥 너무 따뜻했던 사람이였어요 ㅜㅜ
덕분에 올해는 오늘 다 울고 11월엔 울지 말아야겠어요 언니를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만복대
예전에는
산행 하면서 나무목 정상석...
그리고
두 영혼의 추억도....
"광속단"
한번쯤 들어 보셨을겁니다.
그 광속단 멤버 셨던
만복대님이 만복대 동릉 헬기장 어디쯤
에 주무시고 계십니다.
8년쯤 됐을겁니다.
만복대님이 만복대샘을 80년댄가..
만들었다고
들었었는데..
유독..
가을만 되면 만복대가 생각납니다.
옛날 만복대 이정표에는 코팅 된 시도 있었죠.
눈꽃으로 부서진 그대
눈꽃으로 피어난 그대
...
진진이 생각만 실컷하다
섬진강이 눈물되어 흐르네..
뭐 대충 이런 시도 생각 납니다
광속단, 당연히 알죠. 만복대님도 닉이 익숙합니다. 인용하신 시도 그렇구요 ㅠ.ㅠ 예전엔 만복대 목책 옆에 샘을 표시하는 기호도 있었는데, 이번에 일부러 찾아보니 목책 자체가 없어졌더라구요. 이젠 새로운 만남보단 이별을 해야 할 때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만복대님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이 모는걸 잊게하고 묻히게 합니다.
@@소래이-g3d 그렇겠죠 ㅠㅠ
그런줄도 모르고 만복대식당에서 닭곰탕만 먹었구뇨, 만복대 올랐을때 반달가슴곰이 지나다니는것만 신기했는데....^^
@@bugs7788 만복대에도 반달곰이 오가는군요. 하긴 성삼재에도 있는데 ㅠㅠ 안전산행하세요!
실감나내요
만복대 일월에 러셀 해서 올라가다..하루종일 죽을 똥 살똥 반쯤 죽을 뻔한 일인
겨울 만복대도 넘 좋죠? 저는 상위마을에서 묘봉치로 올라가다 결국 포기하고 내려온 적도 있습니다. 어떨 땐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나뭇가지에 자꾸 머리가 닿았던 기억도... 곧 겨울인데, 이젠 예전만큼 눈이 많이 오질 않더라고요. 올해는 어떨지...
검은별님
안녕하세요
ds5pcp입니다
아~슬퍼요😢😢!
저도 읽으면서 자꾸 눈물이 났는데, 잊히는 게 싫어서요 ㅠ.ㅠ
만복대 가면 글기 꼭보고 오겠습니다!
만복대~~한번가봐야겠네^^
찬바람에 억새는 많이 떨어지겠지만 저는 그 능선이 넘 좋더라고요 ^^
자세히 좀 얘기해 주쇼
만복대에 가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의 안식처가 있습니다. 스무 살에 돌아가신 분은 누구인지 모릅니다. 다만 제가 읽어드린 묘비명과 이름만 있어요. 태어나고 사망한 해도 표기돼 있고요.
나머지 한 분은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블로그 등으로 교류하며 지냈던 여자분이에요. 지인들이 만복대 한쪽에 솟대 비슷한 걸 세워두셨어요. 지리산을 아주 좋아했던 아가씨였습니다.
지금은 목책으로 막았고 CC-TV를 설치해 넘어가기가 좀 그런데, 다녀오신 분들 말씀으론 지금은 두 사람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다고 하네요 ㅠ.ㅠ
@@blackstar_tv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기막힌 사연들이 있나봅니다.
무슨 이야기 인가요????
지리산 만복대엔 돌아가신 분의 비목이 있어요. 묘비 같은 거... 거기에 써 있는 글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