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던 9살 백혈병 환아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수혈과 헌혈증서 기부 및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살리려고 하였었던 귀여운 아이였는데.. 저는, 25년 인생동안.. 4명의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초등학교 때의 단짝친구였던 친구 2명을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그리고, 한번도 얼굴을 뵙지 못해 겨겨우 주소를 알아내어 찾아갔던 아버지는 간경화로 인하여 제 앞에 묘비로 뵙게 되었고.. 작년에는 25년 인생중에서 23년을 함께해온 저의 분신같은 소꿉친구가 자살을 하였고, 이번에는.. 제가 제 피를 내어주면서까지 살리려던 귀여운 아기를.. 모두.. 잃고야 말았습니다.. 저 또한, 한때.. 저의 삶을 비관하여 자살시도를 했었는데, 응급수술을 해도 7일동안 혼수로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때, 차라리 하늘의 별이 되었으면 했는데.. 무슨 마음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추하게도 눈이 떠지더라구요.. 이제는 저의 어깨 위에 올려진,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소망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그냥.. 자연사를 할 때까지, 항상 행복한 꿈들만 꾸어가며.. 조용히 잠을 잤으면 하는, 그런.. 소망이 있습니다.. 그게, 죽는 것보다는.. 나을 것만, 같네요.. 더이상 저의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싶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고.. 그 댓가로, 제가 하늘의 별이 되고싶네요.. 참.. 바보같죠..? ㅎㅎ.. ㅎ..
울고 싶을때 듣는 음악 잘 어울리네요.음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언제나 더 감사드립니다😃😃
노래가 참 좋아요. 여기에 힘든거 내려두고 위로 받아가요. 자주 올게요 :)
위로가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힘들때, 안힘들때도 생각나면 언제나 와주시고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뵈요👏👏
며칠 전,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던 9살 백혈병 환아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수혈과 헌혈증서 기부 및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살리려고 하였었던 귀여운 아이였는데.. 저는, 25년 인생동안.. 4명의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초등학교 때의 단짝친구였던 친구 2명을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그리고, 한번도 얼굴을 뵙지 못해 겨겨우 주소를 알아내어 찾아갔던 아버지는 간경화로 인하여 제 앞에 묘비로 뵙게 되었고.. 작년에는 25년 인생중에서 23년을 함께해온 저의 분신같은 소꿉친구가 자살을 하였고, 이번에는.. 제가 제 피를 내어주면서까지 살리려던 귀여운 아기를.. 모두.. 잃고야 말았습니다.. 저 또한, 한때.. 저의 삶을 비관하여 자살시도를 했었는데, 응급수술을 해도 7일동안 혼수로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때, 차라리 하늘의 별이 되었으면 했는데.. 무슨 마음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추하게도 눈이 떠지더라구요.. 이제는 저의 어깨 위에 올려진,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소망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그냥.. 자연사를 할 때까지, 항상 행복한 꿈들만 꾸어가며.. 조용히 잠을 잤으면 하는, 그런.. 소망이 있습니다.. 그게, 죽는 것보다는.. 나을 것만, 같네요.. 더이상 저의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싶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고.. 그 댓가로, 제가 하늘의 별이 되고싶네요.. 참.. 바보같죠..? ㅎㅎ.. ㅎ..
슬프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