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님 목소리가 잔잔하니 참 좋네요. 평소에 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누군가 시에 대해 물어오면 정재찬 교수님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추천해주곤 했습니다. 쓰는 기분이라는 에세이를 통해 시를 알려주는 방식도 참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낭독했을 때 착 달라붙는 시는 필사하고 또 필사하게 되고 혼자 산책하면서 끊임없이 되뇌게 되더라고요. (시가 열린다는 표현이 참 알맞네요.) 시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참 기쁜 일입니다. 다만, 시인이나 작가가 되고자 했던 과거의 저를 떠올려보면서 사람들이 소비하지 않는 글. 사람들이 소비하지 않는 시. 골방에서 숨쉬는 언어가 되지 않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빳빳한 종이와 손글씨의 시대는 가고 빠르고 감각적인 디지털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세상의 변화 세대의 변화의 흐름은 '시와 소설'애 있지 않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감각하는 힘,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힘으로 지금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저는 오늘부터 다솔 님의 찐팬이 될 것 같습니다. ㅎ 화이팅입니다.
SU DA님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댓글을 몇 번이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도 참 좋아하는 책이에요. 이렇게 따로 말씀해 주시니 반갑네요 ☺️💚 말씀하신 것처럼 시와 소설이 점점 멀어져 가는 시대같아요. 빠르고, 자극적인 디지털에 비해 시와 소설은 조용히 곁을 지킬 뿐이니까요. 지금 다른 길을 걸어가고 계신다고 했지만, SU DA님의 시에 대한 애정이 한 눈에 보이는 거 같아요. 직접 뵌 적은 없어도 저와 같은 결이실 것 같습니다 :-)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는 올해 1월에 서점에서 김용택 시인이 엮으신 필사 시선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샀습니다. 드라마 "도깨비"를 보셨다면, 주인공인 지은탁이 가지고 다니던 빨강색과 하얀색이 어루러진 표지의 책입니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시를 읽고 시를 필사를 합니다. 자주 시 필사를 하지는 못하지만, 필사하고 나면 마음이 가라 앉는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이걸 다 필사 하고 나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시집들을 가지고 빈 공책에다 필사를 해볼 생각입니다.
평소 시가 어렵게 느껴지셨다면, 이번 영상에 나오는대로 끝까지 시를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더이상 어렵지 않을 거예요 😀💚
소리 내서 읽었더니 진짜 달라집니다 신기해요ㅎㅎ
본인에게 와닿지 않는 시는 그냥 덮는 게 좋죠
그리고 잘 와닿지 않네요. 라고 말하는 감상자를 공격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고요.. 잘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모두 다르니까요 😀 소중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솔님 목소리가 잔잔하니 참 좋네요. 평소에 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누군가 시에 대해 물어오면 정재찬 교수님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추천해주곤 했습니다. 쓰는 기분이라는 에세이를 통해 시를 알려주는 방식도 참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낭독했을 때 착 달라붙는 시는 필사하고 또 필사하게 되고 혼자 산책하면서 끊임없이 되뇌게 되더라고요. (시가 열린다는 표현이 참 알맞네요.)
시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참 기쁜 일입니다. 다만, 시인이나 작가가 되고자 했던 과거의 저를 떠올려보면서 사람들이 소비하지 않는 글. 사람들이 소비하지 않는 시. 골방에서 숨쉬는 언어가 되지 않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빳빳한 종이와 손글씨의 시대는 가고 빠르고 감각적인 디지털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세상의 변화 세대의 변화의 흐름은 '시와 소설'애 있지 않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감각하는 힘,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힘으로 지금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저는 오늘부터 다솔 님의 찐팬이 될 것 같습니다. ㅎ 화이팅입니다.
SU DA님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댓글을 몇 번이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도 참 좋아하는 책이에요. 이렇게 따로 말씀해 주시니 반갑네요 ☺️💚 말씀하신 것처럼 시와 소설이 점점 멀어져 가는 시대같아요. 빠르고, 자극적인 디지털에 비해 시와 소설은 조용히 곁을 지킬 뿐이니까요. 지금 다른 길을 걸어가고 계신다고 했지만, SU DA님의 시에 대한 애정이 한 눈에 보이는 거 같아요. 직접 뵌 적은 없어도 저와 같은 결이실 것 같습니다 :-)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시집 사서 읽는데, 문득 이렇게 읽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영상 찾다가 봤네요ㅋㅋ 고등학생 공부하듯이 읽지말고 온전히 느끼면서 읽어야겠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ㅎㅎ말씀하신 것처럼 온전히 내 것으로 느끼며 읽어 보세요 ☺️💚
정말 그렇네요.
저는 올해 1월에 서점에서 김용택 시인이 엮으신 필사 시선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샀습니다.
드라마 "도깨비"를 보셨다면, 주인공인 지은탁이 가지고 다니던 빨강색과 하얀색이 어루러진 표지의 책입니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시를 읽고 시를 필사를 합니다. 자주 시 필사를 하지는 못하지만, 필사하고 나면 마음이 가라 앉는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이걸 다 필사 하고 나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시집들을 가지고 빈 공책에다 필사를 해볼 생각입니다.
말씀하신 책 저도 한창 도깨비에 푹 빠졌을 때 샀던 기억이 있어요 ☺️💚 시 필사 정말 좋죠! 시를 필사하고 있으면 왠지 이 세상에 시와 나 둘만 남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오늘도 귀한 시간 내어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솔님이 직접 쓰신 짧은거라도 시 한편 보고 싶네요.
물론 제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ㅎㅎ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요즘 시를 조금씩 쓰고 있어요! 어느 정도 쌓이면 묶어서 올려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찌꽁님 감사합니다 😀💚 이번 영상으로 시와 더 가까워지셨길 바라요✨ 다음엔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잘 봤습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다솔님 안녕하세요 ☺️💚 저랑 이름이 같으시네요! 자주 놀러오세요! 감사합니다 📚✨
일과사랑마음의공감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