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역사와 대통령들

미국에는 민주당과 공화당, 두 개의 주요 정당이 있습니다. 그중 민주당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민주당은 더 큰 연방 정부와 진보적인 사회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1792년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토머스 제퍼슨과 제임스 매디슨은 훗날 민주당이 되는 민주공화당을 창당하면서, 연방 정부의 역할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민주적 절차에 참여하기를 원했습니다.
1829년 앤드류 잭슨 대통령은 이러한 원칙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그는 연방 정부의 규모를 더욱 축소하고, 투표권을 지주에서 모든 사회경제적 계층의 백인 남성으로 확대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흑인 남성은 41년 후에야 수정헌법 15조가 통과되면서 투표권을 얻었고, 여성은 91년 후에야 수정헌법 19조 통과로 투표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흑인 투표 참여의 걸림돌을 완전히 제거한 투표권 법안은 136년 후에야 통과됐습니다.
잭슨 대통령의 성공적인 대선 캠페인은 민주당의 상징인 당나귀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반대자들은 그를 멍청이 혹은 당나귀를 뜻하는 '잭애스'로 불렀지만, 지지자들은 마스코트로 채택했습니다.
1860년, 남북전쟁을 앞두고 민주당은 지리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북부 민주당과 남부 민주당은 노예제도와 연방 유지에 대해 의견이 달랐습니다.
1865년 남북전쟁에서 남부가 패배하자 민주당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국적 명성을 잃었고,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공화당이 정치 지형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1912년, 남북전쟁 이후 처음으로 남부 출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민주당은 더욱 진보적인 정당으로 변모했습니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연방 노동법을 강화하고 1920년에 비준된 여성 투표권을 옹호했습니다.
많은 흑인 유권자들이 루스벨트의 정책 때문에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습니다.
이후 50년 동안 민주당은 정치 지형을 장악했고, 더욱 좌파적인 사회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1960년대 중반, 린든 존슨 대통령은 민권 법안과 대규모 정부 사회 프로그램을 통과시켰고, 이로 인해 남부 민주당 백인 유권자들이 소외되었으며, 이들 중 다수가 공화당으로 지지 정당을 바꿨습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공화당과 민주당은 번갈아 대통령을 배출했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개혁법을 통해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을 확대했는데, ‘오바마케어’로도 불립니다.
신종 코로나 기간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와 함께 1조 8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지원 패키지,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기후 이니셔티브를 위한 369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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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 민주당 홍보영상
■공화당은 언제보여 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