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시원하게 비가 와요 차분하게 명상하며 듣기 좋네요. 나를 감싸안아주는듯 위로가 돼요. 시원한 빗소리와 위로의 피아노소리를 같이 들으니 피곤했던 오늘 하루의 무게가 내려놔지는거 같아요. 이 곡을 연주하며 지나온 삶을 녹여내는 선생님 덕분에...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 잘 견뎌온 선생님께...
오랜만에 참... 잘 울었습니다...ㅎㅎ 지금 슬픈일이 없이 연주만을 듣고 울수 있다는건 참 다행인것 같아요. 100년이 거진 지난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아직도 이렇게 사람들을 울린다는 것에 새삼 경외심을 느낍니다.ㅎㅎ 지금 여기에 오기까지 힘든 여정을 겪어내온 경식님의 인생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게 견디고 성취해 내셔서 제가 이렇게 좋은 연주를 듣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내 주위의 모든것에 새삼 감사하고 같이 울어주고 싶어지네요. 연주 전반부에 잔잔하고 따뜻하게 반복되는 부분은 참... 뭐랄까... 엄마가 "힘들면 잠시 다 내려놓고 쉬렴. 괜찮단다 우리 아들."라며 위로하는 부분같아요. 엄마가 따뜻하게 어깨에 얹어주시던 손길, 다정하게 안아주시며 토닥 토닥 해주시던 손길 같기도 하구요. 아들은 지금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울지 않을꺼라며 속으로 굳게 다짐했었죠. 그치만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결국 어머니 품에 안겨 엉엉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동안 너무 외로웠고 서러워서 울고, 엄마가 고마워서 울기도 하고, 빨리 성공해서 효도해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밖에 안된 못난 아들이라 미안하고, 그래도 이렇게 나를 아무 조건없이 보듬어주시는 어머니라서 기대어 울고... 아마 이런 치유의 울음이었을겁니다. 하하...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 이곡을 듣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었는데, 경식님 연주를 듣고도 눈물이 많이 났네요ㅜㅜ
밖에 시원하게 비가 와요
차분하게 명상하며 듣기 좋네요.
나를 감싸안아주는듯 위로가 돼요. 시원한 빗소리와 위로의 피아노소리를 같이 들으니 피곤했던 오늘 하루의 무게가 내려놔지는거 같아요.
이 곡을 연주하며 지나온 삶을 녹여내는 선생님 덕분에...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 잘 견뎌온 선생님께...
2악장 너무 아름다워요. 몇번을 들었나 몰라요. 선생님 인생이 담겨있어서 더 그런지...연주 실력도 대단하다고...전곡 연주가 너무 기대되네요.
힘들었을 시절이 그려지네요
잘 이겨내셔서 지금 이런 아름다운 곡이 더 빛을 발하는거같아요!! 너무좋네요
눈물많은편인데 곡도 넘 슬프고 피아노치시면서 힘드셨던얘기도 해주시니까 눈물샘 폭발하네요ㅠㅠ
오랜만에 참... 잘 울었습니다...ㅎㅎ 지금 슬픈일이 없이 연주만을 듣고 울수 있다는건 참 다행인것 같아요. 100년이 거진 지난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아직도 이렇게 사람들을 울린다는 것에 새삼 경외심을 느낍니다.ㅎㅎ
지금 여기에 오기까지 힘든 여정을 겪어내온 경식님의 인생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게 견디고 성취해 내셔서 제가 이렇게 좋은 연주를 듣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내 주위의 모든것에 새삼 감사하고 같이 울어주고 싶어지네요.
연주 전반부에 잔잔하고 따뜻하게 반복되는 부분은 참... 뭐랄까... 엄마가 "힘들면 잠시 다 내려놓고 쉬렴. 괜찮단다 우리 아들."라며 위로하는 부분같아요. 엄마가 따뜻하게 어깨에 얹어주시던 손길, 다정하게 안아주시며 토닥 토닥 해주시던 손길 같기도 하구요.
아들은 지금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울지 않을꺼라며 속으로 굳게 다짐했었죠. 그치만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결국 어머니 품에 안겨 엉엉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동안 너무 외로웠고 서러워서 울고, 엄마가 고마워서 울기도 하고, 빨리 성공해서 효도해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밖에 안된 못난 아들이라 미안하고, 그래도 이렇게 나를 아무 조건없이 보듬어주시는 어머니라서 기대어 울고... 아마 이런 치유의 울음이었을겁니다.
하하...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 이곡을 듣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었는데, 경식님 연주를 듣고도 눈물이 많이 났네요ㅜㅜ
어떡해요ᆢ피아니스트님 얘기 듣고 눈물 쏟을뻔했잖아요ᆢ회사인데 ㅠㅠ
네! 소통할수 있어 너무 좋아요!!
너무 잘 들었습니다 ㅠㅠ 마지막에 치신 곡명은 뭔가요??
제가 작곡한 그리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