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건 기장도 마지막에는 엄청 무서웠겠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랜딩을 한거로 적혀있으니...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게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 CVR를 검사할수 있나였습니다. 마지막에 지나치게 무리한 비행했다 알고나서는 검사를 할수도 있겠다 싶기는 했지만, 일반적으로는 사고나지 않으면 검사를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항공사마다 다른 정책이 있을수도?
사고가 나지 않았지만 '사고가 아닌 것으로서, 항공기 운항에 관련되어 있으며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수도 있는 것.' 을 준사고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사고조사 자체는 항공사가 하기보단 관계 당국에 의해 사고조사를 '받는' 입장이구요. 이는 항공사보단 국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연료가 Final Reserve Fuel 이하로 떨어지면 기장은 비상을 선포해야 합니다. 영상에 소개드린 Jet Airways 555편도 비상을 선포했습니다. 비상을 선포한 기장은 착륙 후 항공당국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항공법). 항공사도 항공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Jet Airways도 보고 했습니다). 항공당국은 비상이 선포된 비행에 대해 전수 조사합니다. Emergency Flight의 처리와 관련하여 ICAO 가입국가/항공사는 모두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미국 비행학교에서 Human Factor, IMSAFE checklist, Stabilized Approach 초보 학생 파일럿 시절부터 늘 강조하는데요, 에어라인 파일럿과 다를바 없이 무리한 비행을 시도 하려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안좋은 동네에서는 조금이라도 미니멈 이상이면 더 연습하고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에 레슨 캔슬을 요구하지 않고 교관에게 나가자고 조르기도 합니다. 스케쥴상 바로 다음 예약한 학생에게 비행기를 넘겨 주기 위해 지정된 시간 내에 들어오려고 고어라운드를 기피 하려는 경우도 있고요. 저는 학생 파일럿 시절에도 늦은 나이에 시작하다 보니 한편으로는 교육 과정을 빨리 마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처자식 생각나서 제 Personal minimum 정해두고, IMSAFE 확인하고 (배운것 그대로) 조금이라도 안전하지 않을것 같으면 교관과 미리 상의해서 레슨 취소를 했습니다.
19:13 이후에 텍스트로 언급해주시는 I'm safe (IMSAFE) 문구를 보며, airline 기장님들이 항상 상상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안고 가시는 것을 승객 입장인 저는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는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승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상 또한 감사드립니다. :)
기장님! 저 기장님과 비행 몇번 했던 부기장입니다. 늘 영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며 저 상황이 상상이 되며 뒷목이 서늘해 지며 식은땀이 나더군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에 안개 속에서 활주로에 간신히 내린건 정말 하늘이 도운것 같습니다. 풀밭에 내려도 건물에 부딪혀도 하나 이상할게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던거 같네요.
잘봤습니다 기장님. 죄송하고 어려운 부탁이지만 최근 한국양대 FSC에서 입으로하는 비행, 브리핑주의식 비행과 교관기장마다 상이한 절차로 인한 비표준화 비행심사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우려스럽고 안타깝고 어이가 없는데, 이렇게 오래되고 경험많은 항공사들 조차 어리석고 반복되는 오류에 빠지는 상황과 관련된 영상 하나 제작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급증하는 이벤트로 인해 설문조사까지 하고 있으나 회사나 국토부는 해기종팀장과 교관기장들에는 원인이 있음을 고려할 생각이 없이 쓸데없는 행정낭비나 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비행중 FIRE, SMOKE도 그렇고.. 교육훈련부터 아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장님 목소리가 명품입니다. 어떤 분인가 궁금하던 차에 다른 채널에서 대한항공 기장분과 인터뷰하는 영상을 봤는데 기장님 목소리와 똑같아서 그분이구나 싶었습니다. 30여 년 비행하신 분이라고 하셨는데 외모까지 준수하십니다. 멋진 기장님, 훌륭한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여년전 처음 자동차 운전을 시작할때의 제 모습이 기억납니다. 도로위의 다른 차들이 무서운건 처음 몇달 뿐이었고, 그 이후론 몇날몇일을 밤을 새워 몽롱한 상태에서도, 전날 늦도록 마셔서 숙취로 머리가 깨지는 상황에서도 제가 운전대를 잡고싶어서 환장을 했었죠. 주차는 아직 서툴러서 몇분씩 걸리기는 했지만(그래도 안전제일주의라서 한번 주차할때마다 스무번이 넘게 내려서 직접 눈으로 간격을 확인했었습니다) 도로위에서는 "야, 초보맞아? 모범택시같다"라는 친구/지인/어른들의 말에 취해 정말로 내가 운전을 잘하는줄 알고 겁도없이 복잡한 골목길에서도 슝슝 달렸었는데요... 한 1년 반 쯤 되었을때인가, 양쪽으로 차가 주차된 진입로에서 맞은편 차가 오자 아무런 망설임 없이, 속도도 전혀 줄이지 않고 차를 오른쪽으로 바짝 붙여서 마주오는 차와 주차된 차들 사이로 슝 지나가는데 마주오던 차는 팍 멈춰섰고 조수석의 친구가 비명을 질렀죠, "야, 부딧힐뻔 했잖아!"라고 하는데 저는 "이쪽은 백미러끼리 10cm 여유 있었고 그쪽은 20cm정도 여유 있었을껀데?"라고 했었을 겁니다 아마... 친구는 "너 그러다가 언제한번 사고난다"라고 말하더군요. ㅎㅎㅎ 그 후로도 지금까지 사고 경력은 없습니다만, 돌이켜보면 그때당시에 사고가 안났던건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겁도없이 차를 막 몰아댔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일단 20대 초반이었고 반사신경이나 그런 신체능력이 지금보다 월등히 뛰어났던건 사실입니다만..... 도로는 서커스장이 아니니까요 ㅎㅎㅎ 내가 아슬아슬하게 10cm간격으로 피했다고 좋아했을때 마주오던 차 운전자는 얼마나 공포였을까요..... 차설하고.... 그때의 자신만만하던 제 모습과 기장의 모습이 살짝 겹쳐보였습니다. 기장은 결심고도 밑에서도 "언제든 안전하게" 고어라운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겠죠, 실제로도 그랬구요. 하지만 실제로는 스위스 치즈에서 두번째, 세번째장이 안 뚫린거 뿐이었죠. 마지막 어프로치에서 활주로 바로 오른쪽에 있었던건 순전히 우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낮은 고도였는데 활주로 주변이 아니라 공항 시설물 코앞이었다면 이번엔 TOGA도 못 걸어보고 사고였을겁니다.... 휴식 부족도 한 비행기를 책임지는 기장으로써의 책임감부족이지만, 과연 휴식을 충분히 취했다고 해서 정상적인 회항계획을 세우고 실천했을지는 의문입니다...
매번 좋은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정상 상황 발생시 다른교통수단처럼 정지해서 Drill을 실시 할 수 없는 항공기의 특성을 고려할때 백업으로 세워둔 플랜은 그 조건에 도달하였다면 지체없이 실행되어야 할듯 합니다. Mission paramount, Safety always.
다이버트시에 조종사의 휴식및 재 비행에 대한 압박이 모든 안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것이 저가항공사의 맹점..인력구조나 항공법 적용이 맥시멈 운영되는 저가 항공사 대부분이 이런 부담감을 안고 있다. ..물론 잘못된 기장의 마인드도 수정되지 못하게 만든 항공사 훈련시스템도...저런 기장 저 항공사에 더 있을것...안전은 시스템임.
오늘도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에어라인에서 대체공항을 합리적으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공항으로 착륙했을때의 소모되는 시간으로 인해 무리하게 접근을 시도하는 모습은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잘 만들어진 메뉴얼이라도, 결국 그것을 수행하는것은 인간이라는 교훈을 얻고 갑니다..^^
@@turboromy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거는 뇌과학이나 생물학, 유전학쪽에서 잘 다루는건데... 일단 짧게만 요약하자면 "모든 정보를 다 받아서 분석하는 행위가 동물에게는 불가능할 뿐더러 불필요한 행위이고, 그렇게 하지 않고 본능에 따라 선입견을 가지고 반사적으로 행동하였기에 생존하고 자손을 남길수 있었다"는겁니다. 인간이 본능에따라 살지 않고 사회적 존재가 된지는 고작 4~5만년 밖에 안되니까요, 사회가 요구하는 행동규범은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일 지라도 아직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100만년전의 유인원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기에 여전히 본능에 따라 반사적으로 행동하는걸 선호하고 그렇게 했을때 마음이 편하다는거죠.
@@elvenisar 링크 잘 보았습니다. 내용에서 얘기하는것 처럼 정확하게 분류하고 등등 당연히 어렵겠죠. 저도 어려서는 반복적으로 증오하게 학습한 일본빼고는 다 사랑했었고, 그러려고 했었습니다. 오래 살다보니까 매우 많은 긍정적인 얘기들이 지나치게 국정교과서 적이라는 느낌이죠. 미쿡와서 여러인종들 만났었는데 어려서의 학습하고는 무관하게 일본친구들이 제일 좋았습니다. 초기에 알게된 중동/프랑스 혼혈인 친구 때문에 유태인을 증오하는 말을 엄청많이 들었었고, 다른 한국인들도 대부분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정확한 사람들이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 정도라고 생각중입니다. 대학다닐때 친했던 3명의 여자애들하고 모이면 몇명 심각한거 말고는 대부분 가벼운 험담을 아주 많이 하던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즐겁게 험담하면서도 우리 이따구로 살지 말자 했었죠. 오랜세월후에 우리 그런적 있었지 얘기를 다시하다가 갑자기 깨달았던게 우리가 하던 험담이라는게 우리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반무의식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거였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특히나 심각하게 험담하던 사람들로 부터요. 아무튼 하고 싶은 얘기는 요즘에는 인도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접촉을 안할수가 없는정도고, 커스터머 서비스 전화하면 알아듣기 힘든 인도발음 영어고. 얼마전까지 중립이었었지만, 직접 경험해 보면 이론은 이론이고, 실제적인 경험하고는 틀리다라는 겁니다. 저는 불쾌한 감정을 감추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한국사람들이 중국 안좋아하는것도 충분한 근거가 있지 않나요? 국제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매너 없는게 팩트이죠. 저는 인간의 뇌가 분석을 꽤 잘한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아, 그리고 미쿡 첨와서는 홈리스들한테 돈을 줘본적도 있고 자선단체에 수표를 보낸적도 있었는데, 홈리스는 극히 일부를 빼고는 회복하려는 의지도 없는 수준이고, 자선단체 non profit 은 좀 짧은 경험이라 링크에서 얘기하는것처럼 전체가 그럴것이다 하는 오류일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심층적인 분석과 설명으로 잘 이해가 됩니다. 비겁한 조종사가 훌륭한 조종사라고 봅니다. 여객기를 조종하면서 목숨걸고 비행한다고 말하는 기장을 봤습니다. 그래서 나는 군출신 조종사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아 주로 외항사를 이용합니다. 대한항공 세부 사고도 이와 유사할까요? 왜 두번의 복행후 회항을 하지 않고 30분이나 선회했을까요.
와 이건 기장도 마지막에는 엄청 무서웠겠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랜딩을 한거로 적혀있으니...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게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 CVR를 검사할수 있나였습니다. 마지막에 지나치게 무리한 비행했다 알고나서는 검사를 할수도 있겠다 싶기는 했지만, 일반적으로는 사고나지 않으면 검사를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항공사마다 다른 정책이 있을수도?
사고가 나지 않았지만 '사고가 아닌 것으로서, 항공기 운항에 관련되어 있으며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수도 있는 것.' 을 준사고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사고조사 자체는 항공사가 하기보단 관계 당국에 의해 사고조사를 '받는' 입장이구요. 이는 항공사보단 국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연료가 Final Reserve Fuel 이하로 떨어지면 기장은 비상을 선포해야 합니다.
영상에 소개드린 Jet Airways 555편도 비상을 선포했습니다.
비상을 선포한 기장은 착륙 후 항공당국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항공법).
항공사도 항공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Jet Airways도 보고 했습니다).
항공당국은 비상이 선포된 비행에 대해 전수 조사합니다.
Emergency Flight의 처리와 관련하여 ICAO 가입국가/항공사는 모두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plane_sense 깔끔한 답변 감사합니다.
@@skyeye8519 정보 감사합니다.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제때 나가지 못해 기어코 후진해서 생기는 사고들이 생각나네요.
- 몇 시간 동안의 운전이 허탕친다는 생각
- 신체적으로 피곤해서
- 이렇게 해도 괜찮을거야 라는 안일함
비유대박
그리고 옆좌석에서 오는 잔소리 = 회사 (또는 보스) 의 압박😂
매주 기다리는 컨텐츠입니다.
모든 직업군에서도 마찬가지이겠으나, 역시 가장 큰 화두는 자기 객관화에 따른 겸손이라 생각되네요.
기장님, 오늘도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 영상은 항공기 조종사에게는 놀랍도록 유익한 영상이네요. 여러번 봐야겠습니다
영어발음 왜이렇게 고품스럽고 멋있는지 넘 멋져용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Safety first! 조종사에게는 강한 ego와 pride가 오히려 적이 될 수 있죠. Always be humble
오늘영상도 최고에요! 100명이상의 승객을 책임지는 기장의 휴먼에러가 제 개인의 일상에서도 적용이 되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I’m SAFE.
모든 비행에 앞서 늘 확인하겠습니다.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
항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비행학교에서 Human Factor, IMSAFE checklist, Stabilized Approach 초보 학생 파일럿 시절부터 늘 강조하는데요, 에어라인 파일럿과 다를바 없이 무리한 비행을 시도 하려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안좋은 동네에서는 조금이라도 미니멈 이상이면 더 연습하고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에 레슨 캔슬을 요구하지 않고 교관에게 나가자고 조르기도 합니다. 스케쥴상 바로 다음 예약한 학생에게 비행기를 넘겨 주기 위해 지정된 시간 내에 들어오려고 고어라운드를 기피 하려는 경우도 있고요.
저는 학생 파일럿 시절에도 늦은 나이에 시작하다 보니 한편으로는 교육 과정을 빨리 마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처자식 생각나서 제 Personal minimum 정해두고, IMSAFE 확인하고 (배운것 그대로) 조금이라도 안전하지 않을것 같으면 교관과 미리 상의해서 레슨 취소를 했습니다.
훌륭하십니다. 파일럿에게 자신감은 독이 될때가 많죠. 그렇다고 위축될 필요도 없지만요.
언제든지 빠질 수 있는 함정입니다.. 항상 좋은 영상에 감사드리며 비행하겠습니다.
19:13 이후에 텍스트로 언급해주시는 I'm safe (IMSAFE) 문구를 보며, airline 기장님들이 항상 상상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안고 가시는 것을 승객 입장인 저는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는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승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상 또한 감사드립니다. :)
기장님! 저 기장님과 비행 몇번 했던 부기장입니다. 늘 영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며 저 상황이 상상이 되며 뒷목이 서늘해 지며 식은땀이 나더군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에 안개 속에서 활주로에 간신히 내린건 정말 하늘이 도운것 같습니다. 풀밭에 내려도 건물에 부딪혀도 하나 이상할게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던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늘 안전운항하세요.👍👍👍👍
오늘도 한 수 배워갑니다 기장님 👍👍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기장님. 죄송하고 어려운 부탁이지만 최근 한국양대 FSC에서 입으로하는 비행, 브리핑주의식 비행과 교관기장마다 상이한 절차로 인한 비표준화 비행심사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우려스럽고 안타깝고 어이가 없는데, 이렇게 오래되고 경험많은 항공사들 조차 어리석고 반복되는 오류에 빠지는 상황과 관련된 영상 하나 제작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급증하는 이벤트로 인해 설문조사까지 하고 있으나 회사나 국토부는 해기종팀장과 교관기장들에는 원인이 있음을 고려할 생각이 없이 쓸데없는 행정낭비나 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비행중 FIRE, SMOKE도 그렇고.. 교육훈련부터 아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합니다.
제 영상 하나가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요청하신 대로 올려 보겠습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시사하는 바가 크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ㅈㄴ 재밌습니다, 기장님
재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기장의 심리도 이해는 가지만 정말 위험한 행동인 것 같네요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네요. 감사합니다
비행이론을 왜 배우고 어떻게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를 쉽게 설명해주는 유익한 교육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장님 목소리가 명품입니다. 어떤 분인가 궁금하던 차에 다른 채널에서 대한항공 기장분과 인터뷰하는 영상을 봤는데 기장님 목소리와 똑같아서 그분이구나 싶었습니다.
30여 년 비행하신 분이라고 하셨는데 외모까지 준수하십니다.
멋진 기장님, 훌륭한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승객들도 두세번을 넘어서 계속 고어라운드를 상황을 깨닫고 많이 무서웠을꺼같아요
현재 항공관제사를 준비하고있는 고등학생입니다. 항상 높은 퀄리티의 영상과 지식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들은 못 내리더라도 본인은 좀더 내려가보는 습관으로 인해 내릴 수 있다는 자만심이 컸던거 같습니다 DA에서 좀더 내려가는 유혹은 참 참기가 힘든거같습니다
정성어린 영상 잘봤습니다 ^^
결과는 좋았는데, get home itis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군요.. 전문용어를 자세히 설먕해주셔서 정말 재미나게 시청하고 배워갑니다.
결과가 좋은건 순전히 우연의 산물이었죠. 마지막 순간에 발견한게 활주로의 유도등이 아니라 공항 시설물의 조명이었다면 결과가 달랐을겁니다.
@@elvenisar 그렇네요. 비행기 아무나 모는거 아니네요 ㅎㅎ
20여년전 처음 자동차 운전을 시작할때의 제 모습이 기억납니다. 도로위의 다른 차들이 무서운건 처음 몇달 뿐이었고, 그 이후론 몇날몇일을 밤을 새워 몽롱한 상태에서도, 전날 늦도록 마셔서 숙취로 머리가 깨지는 상황에서도 제가 운전대를 잡고싶어서 환장을 했었죠. 주차는 아직 서툴러서 몇분씩 걸리기는 했지만(그래도 안전제일주의라서 한번 주차할때마다 스무번이 넘게 내려서 직접 눈으로 간격을 확인했었습니다) 도로위에서는 "야, 초보맞아? 모범택시같다"라는 친구/지인/어른들의 말에 취해 정말로 내가 운전을 잘하는줄 알고 겁도없이 복잡한 골목길에서도 슝슝 달렸었는데요... 한 1년 반 쯤 되었을때인가, 양쪽으로 차가 주차된 진입로에서 맞은편 차가 오자 아무런 망설임 없이, 속도도 전혀 줄이지 않고 차를 오른쪽으로 바짝 붙여서 마주오는 차와 주차된 차들 사이로 슝 지나가는데 마주오던 차는 팍 멈춰섰고 조수석의 친구가 비명을 질렀죠, "야, 부딧힐뻔 했잖아!"라고 하는데 저는 "이쪽은 백미러끼리 10cm 여유 있었고 그쪽은 20cm정도 여유 있었을껀데?"라고 했었을 겁니다 아마... 친구는 "너 그러다가 언제한번 사고난다"라고 말하더군요. ㅎㅎㅎ
그 후로도 지금까지 사고 경력은 없습니다만, 돌이켜보면 그때당시에 사고가 안났던건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겁도없이 차를 막 몰아댔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일단 20대 초반이었고 반사신경이나 그런 신체능력이 지금보다 월등히 뛰어났던건 사실입니다만..... 도로는 서커스장이 아니니까요 ㅎㅎㅎ 내가 아슬아슬하게 10cm간격으로 피했다고 좋아했을때 마주오던 차 운전자는 얼마나 공포였을까요.....
차설하고.... 그때의 자신만만하던 제 모습과 기장의 모습이 살짝 겹쳐보였습니다. 기장은 결심고도 밑에서도 "언제든 안전하게" 고어라운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겠죠, 실제로도 그랬구요. 하지만 실제로는 스위스 치즈에서 두번째, 세번째장이 안 뚫린거 뿐이었죠. 마지막 어프로치에서 활주로 바로 오른쪽에 있었던건 순전히 우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낮은 고도였는데 활주로 주변이 아니라 공항 시설물 코앞이었다면 이번엔 TOGA도 못 걸어보고 사고였을겁니다....
휴식 부족도 한 비행기를 책임지는 기장으로써의 책임감부족이지만, 과연 휴식을 충분히 취했다고 해서 정상적인 회항계획을 세우고 실천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 채널 최고예요.... 너무좋아요
😊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정상 상황 발생시 다른교통수단처럼 정지해서 Drill을 실시 할 수 없는 항공기의 특성을 고려할때 백업으로 세워둔 플랜은 그 조건에 도달하였다면 지체없이 실행되어야 할듯 합니다. Mission paramount, Safety always.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 기장님!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고 정말 무서웠겠어요.
마지막 700피트 티어드롭은 정말 대단하네요. 비행을 잘하기는 했나봐요...
근데 저렇게 조사하고나면 부기장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어쨋든 기장의 무리한 비행을 제대로 모니터하지 못했다라는 지적을 받을거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이버트시에 조종사의 휴식및 재 비행에 대한 압박이 모든 안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것이 저가항공사의 맹점..인력구조나 항공법 적용이 맥시멈 운영되는 저가 항공사 대부분이 이런 부담감을 안고 있다. ..물론 잘못된 기장의 마인드도 수정되지 못하게 만든 항공사 훈련시스템도...저런 기장 저 항공사에 더 있을것...안전은 시스템임.
공감합니다.
이거는 사고 안난게 더 신기한데요 저 조건중 한가지만 잘못되어도 대형사고 감이였는데 이 사건은 운이 좋다고 생각해야겠네요 기장의 무모한 판단으로 인한일인것 같습니다 이런 고퀄리티 영상에 구독 누르고갑니다
격려와 구독 감사합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영웅이 이미 있습니다.
묵묵히 아무런 표도 없이 존재감 없이 안전하게 임무와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 주고 있는 모두가 최고의 영웅입니다!!
항공은 그저 여행의 수단일 뿐인 여행객일 뿐입니다만, 보면 볼수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항공업계의 노력은 대단하네요
정말 창의적으로 죽으려고 발악을 하네요..
사람을 수백명씩 뒤에 태우고 다니는 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어쩌면 저렇게 무책임하고 프로답지 못하나요.
저런 경험이면 정말 다시는 조정하고 싶지 않을듯 하네요... 고생은 정말 많이 했어요.. 근데 6번 고어라운드라...
항공기 기장님뿐 아니라 여러목숨을 책임지는 여러 직책들 전반에 적용되어야할 사안같습니다.
운이 좋아서 착륙한 것이지, 진짜 마지막 어프로치에서 활주로 못 봤으면 땅에 갖다 박을 뻔 했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무조건 안전이 우선입니다. 승객의 목숨을 담보로 잡고 무모한 도전을 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구글맵 위성지도 켜놓고 보니까 꿀잼이네요
잘보고갑니다
와 두근두근하네 두근두근해… ㅠㅠ
너무 자신만만 한 사람...."나야~ 나라구..." 이런 사람 조심해야 합니다.
불합리한 상황에서의 착륙 강행, 비합리적인 대체공항 선택의 배경에는 평소 회사의 닥달이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면 너무 세상에 찌든걸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비행 사건사고는 사람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주네요
영웅이 안 발생하는, 극적 요소 없이 평온하고 심심한 상황이 제일 좋은 것이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기장 독불장군식 막기파 운항 너무 무서워요
대형 사고로 이어졌어도 하나 이상 할게 없는 상황이었네요.
신이 저들을 살린거겠죠. 혹시 승객중에 대대로 덕을 쌓은 분이 앉아 계셨을지도요.
사고 상황은 항상 자신감이 충만해져있을때 불현듯 다가오더군요.
공감합니다. 👍
이 영상을 보며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이런 비상상황에서 ILS 접근이 가능하면 ILS로 Blind Approach 를 해도 되는건가요?
비상상황에서는 PIC의 판단으로 어떤 접근도 가능합니다.
다만 관제사와 사전 협조를 해서 ILS 가용 유무와 Signal Protection, Runway Clear, 공항 소방대 대기 등을 확보합니다.
근대 파일럿이 시차가 자주
바뀌는 상황에서 오성급
호텔에 묵어도 잠을 잘 못자는
경우도 있을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제대로 못잤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는 쉽지
않을듯
뭔 공항이 비상이 선포 될 때 까지 착륙을 못할 위치에 있나요?
처음부터 만들면 안되는 공항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래도 목숨걸고 해서라도 착륙해서 다행이네요 😢
매버릭영화볼때 보다 더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마즈노기장 와 진짜 면허취소를 시키야될거같음. 지금 새벽1시인데 막 화가나서 잠이 안옴ㅜㅜ
몰입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단 여객기 파일럿 만 ㅅ해당 되는게 아니라 승객 운송 하시는 모든 분들이 저 테스트에 정말 자기 객관화 가 되는지 의심 스럽습니다
👍
오늘도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에어라인에서 대체공항을 합리적으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공항으로 착륙했을때의 소모되는 시간으로 인해
무리하게 접근을 시도하는 모습은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잘 만들어진 메뉴얼이라도,
결국 그것을 수행하는것은 인간이라는 교훈을 얻고 갑니다..^^
'항공사고조사의 유일한 목적은 동일한 사고의 재발 방지에 있다.'
기름값 아닐까요
공해 심한 도시는 오후 도착 비행기로 가야할듯
haze가 심한날 오후에 가면 해가 낮아서 정면으로 바라보고 내리면 정말 안보입니다
❤
피로감이 냉철한 판단을 방해하고, 잘못된 판단을 초래한다...............기적적으로 착륙했지만, 사실상 사고와 동일.
조종 면허 취소 처분에 형사 처벌..........언젠가 사고 칠 성향의 조종사.
이런 성향의 조종사를 만날까 겁난다.
준사고죠. 마지막에 기수를 틀어서 비행기를 손상없이 착륙시킨 반사신경과 조종실력만은 인정해야 겠지만, 에초에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게 기장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발견한게 유도등이 아니라 공항 시설물의 조명이었다면....
마초..
나라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싶진 않지만 후진국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선입견이란게 이제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빅데이터를, 인간의 우수한 뇌는 이미 자연스럽게 오래전부터 하고 있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계속 듭니다.
@@turboromy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거는 뇌과학이나 생물학, 유전학쪽에서 잘 다루는건데... 일단 짧게만 요약하자면 "모든 정보를 다 받아서 분석하는 행위가 동물에게는 불가능할 뿐더러 불필요한 행위이고, 그렇게 하지 않고 본능에 따라 선입견을 가지고 반사적으로 행동하였기에 생존하고 자손을 남길수 있었다"는겁니다. 인간이 본능에따라 살지 않고 사회적 존재가 된지는 고작 4~5만년 밖에 안되니까요, 사회가 요구하는 행동규범은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일 지라도 아직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100만년전의 유인원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기에 여전히 본능에 따라 반사적으로 행동하는걸 선호하고 그렇게 했을때 마음이 편하다는거죠.
@@turboromy "지식은 날리지"라는 채널의 "우리는 서로 미워하도록 태어났다 ruclips.net/video/ydsvQzqwlzY/видео.htmlsi=rDccBIA2LvKhpLUL "와 "합리적인 인종차별 ruclips.net/video/sQwWY7214uA/видео.htmlsi=Hy6f5WwczrY1qx7F "편을 추천드립니다.
@@elvenisar 링크 잘 보았습니다. 내용에서 얘기하는것 처럼 정확하게 분류하고 등등 당연히 어렵겠죠. 저도 어려서는 반복적으로 증오하게 학습한 일본빼고는 다 사랑했었고, 그러려고 했었습니다. 오래 살다보니까 매우 많은 긍정적인 얘기들이 지나치게 국정교과서 적이라는 느낌이죠. 미쿡와서 여러인종들 만났었는데 어려서의 학습하고는 무관하게 일본친구들이 제일 좋았습니다. 초기에 알게된 중동/프랑스 혼혈인 친구 때문에 유태인을 증오하는 말을 엄청많이 들었었고, 다른 한국인들도 대부분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정확한 사람들이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 정도라고 생각중입니다.
대학다닐때 친했던 3명의 여자애들하고 모이면 몇명 심각한거 말고는 대부분 가벼운 험담을 아주 많이 하던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즐겁게 험담하면서도 우리 이따구로 살지 말자 했었죠. 오랜세월후에 우리 그런적 있었지 얘기를 다시하다가 갑자기 깨달았던게 우리가 하던 험담이라는게 우리를 포함한 구성원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반무의식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거였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특히나 심각하게 험담하던 사람들로 부터요.
아무튼 하고 싶은 얘기는 요즘에는 인도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접촉을 안할수가 없는정도고, 커스터머 서비스 전화하면 알아듣기 힘든 인도발음 영어고. 얼마전까지 중립이었었지만, 직접 경험해 보면 이론은 이론이고, 실제적인 경험하고는 틀리다라는 겁니다. 저는 불쾌한 감정을 감추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한국사람들이 중국 안좋아하는것도 충분한 근거가 있지 않나요? 국제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매너 없는게 팩트이죠. 저는 인간의 뇌가 분석을 꽤 잘한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아, 그리고 미쿡 첨와서는 홈리스들한테 돈을 줘본적도 있고 자선단체에 수표를 보낸적도 있었는데, 홈리스는 극히 일부를 빼고는 회복하려는 의지도 없는 수준이고, 자선단체 non profit 은 좀 짧은 경험이라 링크에서 얘기하는것처럼 전체가 그럴것이다 하는 오류일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심층적인 분석과 설명으로 잘 이해가 됩니다.
비겁한 조종사가 훌륭한 조종사라고 봅니다.
여객기를 조종하면서 목숨걸고 비행한다고 말하는 기장을 봤습니다.
그래서 나는 군출신 조종사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아 주로 외항사를 이용합니다.
대한항공 세부 사고도 이와 유사할까요?
왜 두번의 복행후 회항을 하지 않고 30분이나 선회했을까요.
이딴 기장은 당장 퇴출시키고 자격 박탈해야함
승객 입장에서는 기장에 감사할듯 어쨌든 살았으니까
이게 카지노처럼 한번만 한번만 하다가 저세상 가는거라니까
1등!! 선댓 후감상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절대 죽으면 안되는 승객이 탑승했군요.그게 이세계 주인이 인도에 살고 있다.주인님...이세계에 어쩌다 인도에서 아니 외국인 여행객인가.ㅋㅋ
나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참
2등!!!!
오토파일럿과 부기장은 악세사린가? 정 피곤하면 5시간의 정규 항로동안이나 회항동안 잠깐 쉬면 될 걸 웬 똥고집.
조종사 불륜애인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에 한표. ChatGPT가 명령을 내려주면 안되나.
ㅁㅁㅁ
인종적인 특징도 있는것같음.
인도나 프랑스기장들의 에고는 좀심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