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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당대 유명 화가였던것도 행운이겠지만 그 스스로가 천재였기에 재판결과에 무너지지않고 굳건하게 일어날 원동력으로 작용했을것 같습니다. 그저그런 재능이었다면 여성으로서의 사회적지위가 바닥이던 시대에서 당대 재력가 가문의 후원은 꿈조차 못꾸었을테고. 그림을 그림으로서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기도 힘들었겠죠.
철저한 남성중심 사회였고, 강간의 과학적 증명법 조차 없었을 당시에 또 한 차례의 고통일 고문과 주위의 시선을 감내하고도 자신의 피해를 증명하였던 그 용기. 그리고 그마저도 응당한 처벌이 되지 않았던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당대의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방식으로 고스란히 예술에 담아낸 그녀의 능력과 강인한 기개가 존경스럽네요
젠틸레스키의 유디트와 다른 작가들의 유디트가 궁극적으로 다른 부분은 유디트를 대상화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입니다. 젠틸레스키의 유디트는 모든 움직임이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겠다 라는 의지가 보이는 반면 다른 작가들의 유디트는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아름다운 장치로만 사용되었죠. 그래서 여타 다른 유디트의 그림들 보다 젠틸레스키의 그림이 더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너무 좋다.. 앞으로도 여성예술가의 삶을 많이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시대적 배경때문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억압받는 상황에서도 인류 역사에 남길 작품을 남길정도로 고군분투했던 여성예술인들의 삶을 보면 같이 임파워링 되는 느낌… 많은 여성들에게 또는 성별이 아니더라도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억압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는 컨텐츠같아요 대상화 되고 아름답고 보여지는 존재가 아닌 행동하고 자신을 위해서 싸우는 여성의 이미지를 오래전부터 그려왔던 여성예술인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 현대 여성이 봐도 마음이 울린다고 해야할지,, 이 채널에서 여성과 관련된 예술인들과 그 역사들을 많이 다뤄주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ㅜㅜ
볼 때마다 느끼지만 설명 없이 그냥 보면 별 의미도 모르고 감흥도 느끼지 못할 그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시는 능력이 마치 진흙으로 빚은 형상에 혼을 불어 넣어 살아 있는 생명체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심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쪽에는 관심도 없던 한 학생입니다. 예술의 이유를 접하기 전에는 그저 그림은 난잡하고, 이해하기 힘들며, 무엇을 그렸는지 알기 위해선 꼭 설명해주는 사람(큐레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현대그림은 말할것도 없고 그나마 아는 화가만 해도 피카소, 뭉크, 고흐 정도 밖에 없었을 때니까요. 하지만 처음 예술의 이유를 접하게 되고 많이 신기했습니다. 그림에 화가들의 삶이 나타나있고, 생각, 절망까지 들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7세기 서양에도 여성화가는 화가로 인정도 안해줬어요. 우리나라에 최초의 서양화가 나혜석의 20세기의 비극적인 삶을 봐도 알수있지요. 여성은 교배하는 암컷으로만 보려했지 인간의 사람으로 보려하지 않지요. 지금 21세기에도 일부의 인도나 아프카니스탄이 아주 좋은 예이지요! 아르테미샤의 벽화가 다행이 피렌체의 미켈란젤로의 집에가면 있어요. 천재라는 미켈란젤로의 그림보다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이 폭발해요! 피레체에 가시는 분은 꼭 미겔란젤로의 집에 가서 보세요. 시내 산타크로체 광장 가까이에 있어요.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앞서 소개되어진 누드화는 그냥 누드화일 뿐이에요. 성적대상화는 너무 멀리가신게 아닌가 싶네요. 심지어 유디트를 그린 아르테미시아 젠틀레스키도 여성의 누드화를 그렸습니다. 클림트나 그 시대 누드화 그림을 보고 성적대상화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생각이 바뀌시지 않았다면 마네의 올랭피아도 성적대상화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tamago1950 우선 의견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입니다. 적장인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가 굳이 관능적으로 그려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젠틸레스키의 유디트는 강인한 모습으로 그려져서 에로틱한 여성이 아닌 능동적인 영웅으로 보여지니까요. 실제로 당시 많은 남성 작가들 속의 작품에서 여성의 성적 대상화가 많이 이루어지기도 했구요. 제 생각이 굳이 바뀌진 않습니다! 젠틸레스키가 누드화를 그린 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든 작품을 성적대상화 유무로 보지는 않구요, 올랭피아는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도 있고 오히려 당당하게 관람객들을 보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tamago1950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댓글 남기는데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누드화에 성적 대상화가 깔려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존 버거의 라는 책을 추천드릴게요. 아마 기억상 관련 챕터가 2~4였던 거 같은데... 시간 없으시면 조금 서치하셔도 그에 대한 관점에 대해 알게 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 읽으면서 예술작품을 더 넓은 방식으로 보게 되었거든요. 😊
@당당하게 답글 확인이 늦었네요. 당당하게님이 어느 부분을 읽고 그렇게 당당하게 주장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무얼 보고 이런 댓글을 다신 건지 알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미 책을 중고로 팔아버려서 아쉬운 대로 이와 관련된 기사, 칼럼 주소를 올려놓고 가겠습니다. 당당하게님! 기사에 책의 일부 문장들이 인용되어 있는데, '성적 대상화가 없다'라고 독해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책이 옛날 번역투라 매끄럽지 못하기는 해도, 님처럼 아예 다르게 생각할 정도로 어렵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제가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님처럼 주제를 도출한 회원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과 관련한 존 버거의 주장(누드화 속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 등)은 당시 파격적이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누드화에 대해 '그런 시각'이 깔려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책을 한번 다시 읽어보세요. 기사도 참고하시고요. ^^ 좋은 밤 되세요. 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46755 (아트인사이트) 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204 (광주드림) 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5021061789391 (한국일보)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관심있는 화가인데 이 분 소개하는 채널이나 글이 드물더라구요. 그런데 널 위 문에서 소개해주셔서 잘 보았어요. 두 버전의 유디트에 관련된 이야기 및 자신이 화가로서의 자부심 등의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러 화가들이 그린 유디트 그 중에 이 분의 유디트가 가장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어서 좋아하는 작품이랍니다. 독보적이죠.
쪼끔 잔인한 말이긴 하지만: 보통은 단단한 목뼈가 있는 뒤보다 상대적으로 자르기 쉬운 목젖이 있는 앞에서 뼈쪽으로 잘라내는 것이 더 쉬울것 같은데(안잘라봐서 맞는진 모릅니다..ㅎ;), 그림 속에선 목뼈에서 앞으로 팔을 뻗듯이 자르는 모양새 같아보여요. 이런 요소 또한 여성인 유디트의 힘이 강인하다는 걸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유디트 시리즈 중 카라바조 그림을 제일 좋아했는데 두 그림을 실제로 보고 젠틸레스키 그림에 압도되어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되어버렸어요~ 젠틸레스키 그림을 실제로 보면 그림 자체가 거대해서 감정이 더 극적으로 다가오고 압도되는 그 느낌이 있어요 한참을 보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에는 진짜 순결을 잃고 ..강제로 추행당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다는게 정말 정말 힘든일이였을텐데 ㅠㅠㅠ 정말 젠틀리스키의 용기에 👏👏👏그리고 그녀의 작품에 그런 그녀의 힘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ㅎ 이렇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니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네요 ..다시한번 그라찌에~~🙏
*🌟예술의 이유 영상 총정리🌟*
아래 리스트에서 관심있는 작가나 작품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명화의 비밀 List*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ruclips.net/video/9cBbWQrz2aY/видео.html
오필리아 ruclips.net/video/eJ1xFh7R-0g/видео.html
만종 ruclips.net/video/2ihWP8wAPN4/видео.html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ruclips.net/video/uQ3O0TxAjNc/видео.html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ruclips.net/video/YqTgJK2jlJA/видео.html
이반 뇌제와 그의 아들 ruclips.net/video/teMYxKzO5-s/видео.html
마담X ruclips.net/video/Ns4RRsSkKxw/видео.html
젠틸레스키의 유디트 ruclips.net/video/Nrd7in8wGSA/видео.html
에케 호모 ruclips.net/video/YPVmAletNRI/видео.html
생각하는 사람 ruclips.net/video/MNhpVpqk95o/видео.html
모나리자 ruclips.net/video/F3OI1-H1Tas/видео.html
폴리 베르제르의 바 ruclips.net/video/BXKG2m0m_No/видео.html
달마도 ruclips.net/video/9RnNvrQzMwY/видео.html
프라고나르의 그네 ruclips.net/video/dFYTpyjfoYU/видео.html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ruclips.net/video/3cvS_Kx3DRg/видео.html
올랭피아 ruclips.net/video/H-aoINSCjcs/видео.html
최후의 만찬 ruclips.net/video/vph29cvadMc/видео.html
천지창조 ruclips.net/video/dvWtDIIfjYc/видео.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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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들 ruclips.net/video/H-aoINSCjcs/видео.html
사트루누스 ruclips.net/video/C7IkgmRMb3I/видео.html
비너스의 탄생 ruclips.net/video/m7neprnJH08/видео.html
세잔의 사과 ruclips.net/video/KZ6qZ2T9u7I/видео.html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ruclips.net/video/1w_OPSfBC5Q/видео.html
다 빈치의 앙기아리 전투 ruclips.net/video/BYBgN397tB4/видео.html
풀밭위의 점심식사 ruclips.net/video/zQh8JmQf258/видео.html
밀로의 비너스 ruclips.net/video/PSf2-ZxlOf4/видео.html
고디바 ruclips.net/video/4wDjX8Glz6Y/видео.html
흰색 교향곡 1번 ruclips.net/video/cK9sPYaEtXs/видео.html
사모트라케의 니케 ruclips.net/video/6lSQQQZ0Xn0/видео.html
루앙 대성당 ruclips.net/video/t-eX5v0Tjso/видео.html
성삼위일체 ruclips.net/video/FuidbuSfZUw/видео.html
렘브란트의 자화상 ruclips.net/video/s9QD6pulOCE/видео.html
아테네 학당 ruclips.net/video/DlrJ_ewiOnU/видео.html
시녀들 ruclips.net/video/H-aoINSCjcs/видео.html
베르툼누스 ruclips.net/video/4FOhTk2Sgn4/видео.html
*예술가의 이유 List*
안토니 가우디 ruclips.net/video/EwkF7AAbUHQ/видео.html
뱅크시 ruclips.net/video/sIBcA5n6cQU/видео.html
구스타브 쿠르베 ruclips.net/video/1M-wvJOxRSE/видео.html
알폰스 무하 ruclips.net/video/nTJt1Dv0HR4/видео.html
카미유 클로델 ruclips.net/video/lf2gZTn2rwc/видео.html
클림트 ruclips.net/video/SlAU6YyI_xk/видео.html
마크 로스코 ruclips.net/video/PhthFHxfUGM/видео.html
클로드 모네 ruclips.net/video/sLPxvPCNwZY/видео.html
바스키아 ruclips.net/video/mgB0zJ2DfPc/видео.html
칸딘스키 ruclips.net/video/C3awlOIPfDs/видео.html
몬드리안 ruclips.net/video/EfsZ_FasFIU/видео.html
뭉크 ruclips.net/video/VR-2CJX5WNo/видео.html
카지미르 말레비치 ruclips.net/video/BxIN2l5I1OA/видео.html
보테로 ruclips.net/video/x1xMyONI8CI/видео.html
윌리엄 터너 ruclips.net/video/ZAglIzCYoF8/видео.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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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낭 호들러 ruclips.net/video/Y_ldwrlBOLs/видео.html
툴루즈 로트렉 ruclips.net/video/wNtV0iGu9HM/видео.html
자크 루이 다비드 ruclips.net/video/AwW4mNhob7o/видео.html
앙리 루소 ruclips.net/video/xChvgQD4lLA/видео.html
에펠 ruclips.net/video/d8E97cDfGEo/видео.html
나혜석 ruclips.net/video/d8E97cDfGEo/видео.html
이중섭 ruclips.net/video/6PWmA_-Bws4/видео.html
신윤복 ruclips.net/video/5SEz-Mjf6m0/видео.html
우와 ,, 감사해요 최고 👍🏻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하고 화가로서 치명적일 수 있는 손가락 고문을 받고... 분노를 그림으로 승화시켰군요....
그 당시의 여성, 화가로써 할 수 있는 최대한이였을듯…대단함
자신의 명예를 걸고 재판까지 진행했지만 권력으로 허무하게 마무리 됐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그림으로 강간범을 살해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낸 그림을 그린거 너무 멋지네요ㅠㅠ
ㅠㅠ!! 카타르시스
그럼 뭐함 그림으로 그러봤자 강간당했다는건 변하지않음
@@jwoo0902 이미 일어난 사실은 당연히 변할수 없죠...
@@jwoo0902 그렇게 모든 행동에 회의적으로 반응하면 뭐 할 말이 없죠.
애초에 복수는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기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 복수가 한번 좌절 됐음에도,다른 방법으로 통쾌하게 복수 해냈다는게 멋지다는건데,왜 이상한 태클을 거시는지..
@@Lee_kyungjun 자기 인생도 그렇게 사실거라고 하니 그냥 냅두죠..
시대를 이겨내고 예술로 뻐큐를 날린...진짜 멋지다
ㅇㅈ…ㅠ
진짜 아득바득 그린게 느껴짐..ㅜ
이 그림 너무 좋음... 화가가 얼마나 억울하고 분노했을지가 명확하게 잘 보이는 그림이라 진짜 진짜 좋아함...
@@개시키 "그 코른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는 없다." -톰 코루즈-
속이 왜 뻥 뚫리는 느낌이 들까
다른 남성 화가들의 유디트 작품에서 유디트는 고귀한 미녀로 하녀는 추한 노파로 그려졌는데 젠틸레스키의 유디트에서는 하녀가 유디트와 비슷한 연령대의 결연한 의지를 가진 동료처럼 그려진 것도 좋아요. 두 여성의 연대감을 보여준 게 남성과 여성의 시선의 차이를 조명하네요.
정말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젠틸레스키의 분노와 실력이 잘 담겨져있죠. 화날 때 보면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젠틸레스키가 자신을 그린 구도는 당대 화가들이 그리기 어려워하던 구도라고 합니다.
여류 화가들의 선구자 네요 ㅎ 진짜 꼭 시대를 초월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죠 ㅎㅎ 젠틸레스키 멋진 화가 👍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그림속 여주인공들 ..젠틸레스키의 멋진 작품 저도 너무너무 좋아지려 하네요 ☺️😉
아버지가 당대 유명 화가였던것도 행운이겠지만 그 스스로가 천재였기에 재판결과에 무너지지않고 굳건하게 일어날 원동력으로 작용했을것 같습니다.
그저그런 재능이었다면 여성으로서의 사회적지위가 바닥이던 시대에서 당대 재력가 가문의 후원은 꿈조차 못꾸었을테고.
그림을 그림으로서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기도 힘들었겠죠.
철저한 남성중심 사회였고, 강간의 과학적 증명법 조차 없었을 당시에 또 한 차례의 고통일 고문과 주위의 시선을 감내하고도 자신의 피해를 증명하였던 그 용기. 그리고 그마저도 응당한 처벌이 되지 않았던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당대의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방식으로 고스란히 예술에 담아낸 그녀의 능력과 강인한 기개가 존경스럽네요
젠틸레스키의 유디트와 다른 작가들의 유디트가 궁극적으로 다른 부분은 유디트를 대상화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입니다. 젠틸레스키의 유디트는 모든 움직임이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겠다 라는 의지가 보이는 반면 다른 작가들의 유디트는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아름다운 장치로만 사용되었죠. 그래서 여타 다른 유디트의 그림들 보다 젠틸레스키의 그림이 더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크게공감합니다
약간 표정이 잘 썰어보자 라는 부류의 의지가 나타나서 더욱 생동감있게 느껴지더라고요
@@DEbutDEATH 맞아요 다른 작가들의 유디트는 징그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면 젠틸레스키의 유디트는 힘을 주면서 인상을 쓰는 것 같아서 더 능동적인 느낌이 나더라고요
@@DEbutDEATH 잘 썰어보자 ㅋㅋㅋㅋ
가해자의 죄를 예술로 영원히 박제해버렸네. 이 작품 지금봐도 압도적이고 굉장한데, 17세기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며 얼마나 놀랬을지. 아르테미시아 젠틀렌스키... 이름도 너무 멋지고. 좋은컨텐츠네요. 잘봤습니다.
지금도 성범죄의 솜방망이 처벌은 수백년이라는 세월에 비하면 크게 달라진게 없는듯요 ..
우리나라한정
그냥 그리기도 힘든데 감정을 담아서 그린다는 것은 정말이지...
그래서 더 생동감 넘치는 것 같습니다.
영화 스틸컷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일 듯... 목을 베어 효시하여 사건이 끝난 것이 아닌 도중이다 보니 여러 가지 고통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ㅜㅜ
뒷 배경 하나도 모르고 그림만 보고 비교했을 때도 젠틸레스키의 그림이 가장 주제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작가에 대해 이해하고 보니 그림이 더 훌륭하게 느껴지네요
당시의 "여성성"을 현실적이게 그린 그림이라 좋아했는데 저런 비극때매 탄생한 그림인줄은 몰랐네요...강간을 당했단 사실을 밝히는것도 쉽지 않았을 시대인데 고문까지..심지어 강간범은 교황과 친분...
여성임에도 실력으로 인정받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림이 강렬하네 생각했는데, 작가의 이야기를 알고나니 더 맘에 듭니다.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다른 화가들의 유디트는 그림같은데 아르테미시아의 유디트는 영화같다. 살아서 움직이는것 같음.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났으면 그 분노가 붓을 뚫고나가 종이위에서 살아난걸까
유디트를 다룬 그림들은 남성들의 시선과 여성들의 시선이 매우 다르다는 걸 알려주는군요..
너무 좋다.. 앞으로도 여성예술가의 삶을 많이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시대적 배경때문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억압받는 상황에서도 인류 역사에 남길 작품을 남길정도로 고군분투했던 여성예술인들의 삶을 보면 같이 임파워링 되는 느낌… 많은 여성들에게 또는 성별이 아니더라도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억압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는 컨텐츠같아요 대상화 되고 아름답고 보여지는 존재가 아닌 행동하고 자신을 위해서 싸우는 여성의 이미지를 오래전부터 그려왔던 여성예술인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 현대 여성이 봐도 마음이 울린다고 해야할지,, 이 채널에서 여성과 관련된 예술인들과 그 역사들을 많이 다뤄주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ㅜㅜ
지금도 성범죄자 처벌은 미약하죠.
피해 여성들, 아이들만이 고통을 떠안아야하니..
신고하러 갔더니 들은척도 안하더랍니다 애들이 제게 털어놓더군요 그건 저도 피해자였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코가 시큰해졌어요. 그림을 그리면서 얼마나 울었을까, 울지 않았다면 얼마나 마음을 끓였을까 젠틸레스키의 감정에 이입하며 봤습니다 ㅠ
담담히 그리고 집중해서 영상을 다 보고, 이 댓글을 읽자마자 코가 시큰하네요..
볼 때마다 느끼지만 설명 없이 그냥 보면 별 의미도 모르고 감흥도 느끼지 못할 그림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시는 능력이 마치 진흙으로 빚은 형상에 혼을 불어 넣어 살아 있는 생명체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심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녀에게 벌어진 비극 때문에 이런 훌륭한 작품을 수백년이 지난 지금 볼수 있다니 정말 세상은 아이러니하네요.
@@매국노가나라를팔아먹 교묘히 포장해서 읽고 싶은대로 읽지 마세요.
아이러니란 단어에 무슨 면죄부가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겁니까.
@@매국노가나라를팔아먹 추상인간 님이 쓰신 원문 어디에서도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뉘앙스는 안 보이네요.
정말 야만스럽다 ㅋㅋ 피해자 고문이라니... 논리적으로 인과관계를 파악해서 판결을 내려야지 피해자가 고문에 못이겨서 아니라고 한다면 그게 아닌일이 되나?
그럴려고 만든 법이죠 피해자가 못 나서도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정말 현대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었던듯
놀랍다
정말 다른 화가들의 유디트와 많이 비교되네요..
저명한 화가 아버지 밑에서 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났어도 성적인 차별과 불리함을 겪고 피렌체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절망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 않고 최대한의 목소리와 신념을 표현 한 아르테미아스 젠틀레스키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멋진 여성이네요 아르테미시아 젠텔레스키 유디트 그림중 가장 압도적인거 같습니다 카라바조의 유디트보다 훨씬 더요
저도 여성그림 중에 제일 좋아합니다. 행동과 신체는 가녀린 여성이 아닌 전사적이고 강인한 남성적인 신체로 최대한 힘을 주어 상대를 제안하는 모습을 과감히 표현해주었고 표정은 유디트로 통해 남성 중심적인 현실에 대한 분노가 잘 담겨져 있는 그림이여서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쪽에는 관심도 없던 한 학생입니다. 예술의 이유를 접하기 전에는 그저 그림은 난잡하고, 이해하기 힘들며, 무엇을 그렸는지 알기 위해선 꼭 설명해주는 사람(큐레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현대그림은 말할것도 없고 그나마 아는 화가만 해도 피카소, 뭉크, 고흐 정도 밖에 없었을 때니까요. 하지만 처음 예술의 이유를 접하게 되고 많이 신기했습니다. 그림에 화가들의 삶이 나타나있고, 생각, 절망까지 들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성범죄자 이렇게 처단해야 합니다
여성역사의 달에 잘 어울리는 컨텐츠네요! 아르테미시아는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라는 책에서 알게 되었는데 더 자세한 얘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ㅠ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17세기 서양에도 여성화가는 화가로 인정도 안해줬어요. 우리나라에 최초의 서양화가 나혜석의 20세기의 비극적인 삶을 봐도 알수있지요. 여성은 교배하는 암컷으로만 보려했지 인간의 사람으로 보려하지 않지요. 지금 21세기에도 일부의 인도나 아프카니스탄이 아주 좋은 예이지요! 아르테미샤의 벽화가 다행이 피렌체의 미켈란젤로의 집에가면 있어요. 천재라는 미켈란젤로의 그림보다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이 폭발해요! 피레체에 가시는 분은 꼭 미겔란젤로의 집에 가서 보세요. 시내 산타크로체 광장 가까이에 있어요.
20세기에 들어서자 여성 화가들은 비로소 프로(!)화가로 인정받기 시작했죠
뭐...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에서부터 차별당하던 시절이니 무리도 아니구요...맨 위의 댓글중에 분노만큼 뜨거운것은 없다는데 백번 동의합니다
존재하지만 부정하려 드니 더 불편한거 겠죠 누군가에겐 불편한 이 이야기가 제겐 뜻깊고 유익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성적대상화없이 유디트의 영웅적인 행동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앞서 소개되어진 누드화는 그냥 누드화일 뿐이에요. 성적대상화는 너무 멀리가신게 아닌가 싶네요. 심지어 유디트를 그린 아르테미시아 젠틀레스키도 여성의 누드화를 그렸습니다. 클림트나 그 시대 누드화 그림을 보고 성적대상화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생각이 바뀌시지 않았다면 마네의 올랭피아도 성적대상화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tamago1950 우선 의견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제 개인적인 감상일 뿐입니다. 적장인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가 굳이 관능적으로 그려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젠틸레스키의 유디트는 강인한 모습으로 그려져서 에로틱한 여성이 아닌 능동적인 영웅으로 보여지니까요. 실제로 당시 많은 남성 작가들 속의 작품에서 여성의 성적 대상화가 많이 이루어지기도 했구요. 제 생각이 굳이 바뀌진 않습니다! 젠틸레스키가 누드화를 그린 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든 작품을 성적대상화 유무로 보지는 않구요, 올랭피아는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도 있고 오히려 당당하게 관람객들을 보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미를 담은 것이라 봅니다 성적대상화가 아니라 화가 본인이 생각하는 유디트의 이미지를 담은 것이죠
@@tamago1950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댓글 남기는데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누드화에 성적 대상화가 깔려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존 버거의 라는 책을 추천드릴게요. 아마 기억상 관련 챕터가 2~4였던 거 같은데... 시간 없으시면 조금 서치하셔도 그에 대한 관점에 대해 알게 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 읽으면서 예술작품을 더 넓은 방식으로 보게 되었거든요. 😊
@당당하게 답글 확인이 늦었네요. 당당하게님이 어느 부분을 읽고 그렇게 당당하게 주장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무얼 보고 이런 댓글을 다신 건지 알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미 책을 중고로 팔아버려서 아쉬운 대로 이와 관련된 기사, 칼럼 주소를 올려놓고 가겠습니다. 당당하게님! 기사에 책의 일부 문장들이 인용되어 있는데, '성적 대상화가 없다'라고 독해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책이 옛날 번역투라 매끄럽지 못하기는 해도, 님처럼 아예 다르게 생각할 정도로 어렵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제가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님처럼 주제를 도출한 회원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과 관련한 존 버거의 주장(누드화 속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 등)은 당시 파격적이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누드화에 대해 '그런 시각'이 깔려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책을 한번 다시 읽어보세요. 기사도 참고하시고요. ^^ 좋은 밤 되세요. 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46755 (아트인사이트) 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204 (광주드림) 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5021061789391 (한국일보)
교황이 강간범을 풀어준다니 참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네요
17세기 화가분에게 일어난 일이 현대에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게 안타깝네요. 그리고 그 복수의 칼날을 멋있는 그림으로 하다니 너무 멋있을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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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가장 유디트 다운 모습을 그린거 같아요.. 사실 그 이야기는 작가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그녀”가 아니라 “그”라고 표현하는게 너무 좋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장군을 돼지나 닭잡듯이 취급하는 것에 증오를 담은 눈길이 합쳐진 느낌이 강렬해요. 유디트를 보고 있노라면 싸우면 내가 질 거 같다는 느낌이 바로 떠오르네요.
이런 콘텐츠 너무 좋습니다...세상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알게 해주는...왠 맨날 모나리자에 매달려서..이러쿵 저러쿵하는지...섬뜩하리만치 그림에서 보여주는 메세지도 강렬하네요
예술 1도 모르는 사람인데 작품 보는 관점을 하나씩 배우니까 재밋네요. 나중에 안까먹었으면 좋겠다 ㅎㅎ
어떤 일에 분노하고 어떤 시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지 이해하게되는 그림이네요
이번 영상도 너무 좋았구요... 역사속에 뭍혀져버린 여성 화가들에 대해 더 다뤄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ㅠㅠ!
유튜브에서 최고로 유익하고 재밌는채널..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관심있는 화가인데 이 분 소개하는 채널이나 글이 드물더라구요. 그런데 널 위 문에서 소개해주셔서 잘 보았어요. 두 버전의 유디트에 관련된 이야기 및 자신이 화가로서의 자부심 등의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러 화가들이 그린 유디트 그 중에 이 분의 유디트가 가장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어서 좋아하는 작품이랍니다. 독보적이죠.
굉장히 편집을 생동감 있게 잘 하시네요 설명도 그렇구요
예술에.대해 잘 모르는 사람인데도
어쩜 저리 사진이.아닌 실제 같이 그옛날 그렸을지...참 대단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ㅠ 주제선정과 세심한 대명사도 그렇고, 여러모로 마음에드는 채널입니다! 영상제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 영상 매번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젠틸레스키가 존경스러우면서 안타까운 마음은 당연한 걸까요?
젠틸레스키의 분노에 이입됐나봅니다. 21세기에도 힘든 강인함을 보여준 그에게 찬사하며 구독누르고 갑니다.
쪼끔 잔인한 말이긴 하지만: 보통은 단단한 목뼈가 있는 뒤보다 상대적으로 자르기 쉬운 목젖이 있는 앞에서 뼈쪽으로 잘라내는 것이 더 쉬울것 같은데(안잘라봐서 맞는진 모릅니다..ㅎ;), 그림 속에선 목뼈에서 앞으로 팔을 뻗듯이 자르는 모양새 같아보여요. 이런 요소 또한 여성인 유디트의 힘이 강인하다는 걸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진짜 멋지네요
이런 것을 보면 화가들이며, 그들의 그림을 연구하는 연구가들이며 대단한 것 같음.. 이걸 어떻게 다 해석하는지..또 어떻게 발상해내는지 대단함
영감을 주는 영상들 많이많이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이런 내용들 다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강인한 사람이네요,,,, 용기있고,, 정말 멋져요!
좋은 채널이네요. 자료 준비도 꼼꼼하고 코로나시대에 관람도 못했는데 너무 유익합니다. 구독 누르고 갑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미술의 세계~^-^늘 잘 챙겨보고 있어요~♡
항상 멋진 콘텐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클림트의 유디트만 보다가 젠틸레스키의 유디트를 보니 뜨거움이 확 느껴지네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그림에대한 쉬운설명에 알맞는 영상효과까지 더해져 이해가 잘되고 내용도 유익해서 너무좋네요ㅜㅜ
여성전사를 여성인 '전사'가 아니라 '여성'전사로만 그리는건 지금도 마찬가지.
게임에서 전사캐릭을 보면 아실듯. 대검을 들었는데 손목이며 팔뚝이 일생 응가닦는 휴지보다 무거운건 들어본적 없는것처럼 가느다랗고, 다들 목 심장 옆구리 죄다 적한테 내어줄 기세로 헐벗고 있잖아요ㅎㅎ
멋있다 좋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미술사의 깊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이 채널 너무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능동적이고 당당한 멋진 예술가네요!
너무 유익한 채널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림을 보던 누군가는 목이 서늘했겠군요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미술관에서 봤는데 강렬한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한번보면 절대 잊을수 없는 그림이죠.
이렇게 대단한 여성 화가를 이제야 알았다니.. 좋은 영상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디트 그림들중 가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성화가에 대해서 더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두 번째로 그린 그림이 옷 색이 어두워서 그런지 더 행위에 집중되는 기분
이 유디트만한 유디트가 없더라고요.. 남작가들이 그린 유디트는 여리고 소녀같은 모습으로 그리고있고요. 영상으로 전후상황을 더 자세히 들으니 더 인상깊습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의미있는 인물을 재조명하는 컨텐츠 정말 좋네요! 오늘도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최근 자주 눈에 띈 그림이었는데 이런 의미가 숨겨져 있는 줄 몰랐네요. 앞으로도 채널 자주 찾겠습니다. :-)
참 이런 얘기는 학교에서도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단순한 그림이 얼마나 많은 얘기를 하는지..
역시 아버지 배경이 중요한 건 시대를 초월..
유디트 시리즈 중 카라바조 그림을 제일 좋아했는데 두 그림을 실제로 보고 젠틸레스키 그림에 압도되어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되어버렸어요~
젠틸레스키 그림을 실제로 보면 그림 자체가 거대해서 감정이 더 극적으로 다가오고 압도되는 그 느낌이 있어요 한참을 보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유익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시에는 진짜 순결을 잃고 ..강제로 추행당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다는게 정말 정말 힘든일이였을텐데 ㅠㅠㅠ 정말 젠틀리스키의 용기에 👏👏👏그리고 그녀의 작품에 그런 그녀의 힘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ㅎ 이렇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니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네요 ..다시한번 그라찌에~~🙏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의 좌표계로 지정하여 본다면 저는 이 채널 볼 때 마다 눈물이 고입니다ㅠ 예전 영상부터 하나하나 정주행 중인데, 너무 ,, 즐겁습니다.
그림도 그렇고 설명도 그렇고...감사합니다. ^^
와...설명 진짜 넘모 재밌기 잘해주셔서 넘모 재밌고 좋아요😍이제 정주행하러가겠습니다 ㅎㅎ
예전에 학교 프로젝트로 했던 그림이네요. 몇년이나 지났는데 강렬했어서 기억에 남아요. 잘 보고 가요!
피해자가 왜 고문을 당해야돼 ㅠㅠ
남녀를 떠나 압제자의 심장을 겨눈 온당하면서도 강렬한 분노,
이 시대에도 충분히 설득력을 가지는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림은 이렇게 보는것이군요 내용 너무 좋아요
항상 잘 보고 갑니다. 예술에 아무런 조예가 없는데 이렇게나마 지식을 쌓을 수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유디트를 '여성'으로만 다룬 다른 화가들 작품과 비교해보니 정말 차이점이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젠틸레스키는 어떻게 이름도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야.....
근데 저 시대 남자 화가들은 죽어도 강인하고 힘쎄고 다부진 여성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나 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틸레스키 정말 멋있는 여성이네요
분노를 예술로 승화시키다니.. 멋지다 정말 ㅠㅠ
그림을 분석하고나니 감동이 오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쩐다.....아빠의 안목도 상당하네
젠틸레스키의 유디트 대박 프사할거임!! 재미난 채널이네요👍
진심 이거보고 젠틸레스키선생님을 존경하게되었습니다
통쾌하면서도 슬픈그림이네ㅠ
젠틸레스키의 분노와 다른 감정들이 그림 속 여성들의 힘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화상은..ㅋㅋㅋ 진짜 힙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