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앓다가 결국 asmr까지 만들었네요🥹👍 즐거이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0:00:00 음악과 함께 듣기 01:02:46 음악 없이 듣기 옥씨부인전 OST - 헌정연서 (윈터 WINTER) Piano arranged by 가락 🌙 달밤, 천승휘의 소설 집필. 홀로 외로이 우는 소쩍새, 고요한 풀벌레 소리... 타닥타닥 찬 내음을 덮는 따듯한 불씨 벼루에 먹을 가는 소리, 천천히 써내려지는 붓글씨 -- ✧ -- 달무리가 소슬한 공기에 걸린 어느 밤, 언제 관객들의 시끌벅적한 환호가 들려왔냐는 듯, 예인단 유담패의 처소엔 적적한 소쩍새의 울음소리만 처마에 얹힐 뿐이다. 그 한편에는 벼루에 먹을 가는 유담패의 단장 천승휘가 있다. 그는 이윽고 창을 연 뒤, 달빛을 벗 삼아 담담히 글을 써내려간다. 몇 해 전 저 송서인이 남몰래 머금은 연심을 글로 써내렸듯. ‘-넌 무얼하며 살고 싶으냐? 네 가슴을 뜨겁게 뜨겁게 하는 것은 무엇이냐? 네 꿈은 무엇이냐? -제 꿈은 바다...’ -- ✧ -- “하필이면 태어나 처음으로 내 마음을 흔들어 버린 이가 혼담이 오간 여인의 몸종이라니 운명의 장난이 따로 없구나 내 너와 같은 신분이었다면 곧바로 내 마음을 고백했을 텐데 오늘은 어쩐지 밤이 깊도록 잠이 오질 않는다.” -드라마 옥씨부인전 천승휘(송서인) 대사 中 “사는 게 뭐 대단할 거 있겠느냐 보잘 거 없는 거 나눠먹고 형편없는 농에 웃어가면서 비가 오면 네 머리에 손을 올려 비를 막아주고 네 얼굴에 그늘이 지면 내가 옆에서 웃게 해주마 너무 애쓰고 치열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어.” -드라마 옥씨부인전 천승휘(송서인) 대사 中 더 자세한 정보 및 출처는 설명창을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옥씨부인전 앓다가 결국 asmr까지 만들었네요🥹👍
즐거이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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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OST - 헌정연서 (윈터 WINTER) Piano arranged by 가락
🌙
달밤, 천승휘의 소설 집필.
홀로 외로이 우는 소쩍새, 고요한 풀벌레 소리...
타닥타닥 찬 내음을 덮는 따듯한 불씨
벼루에 먹을 가는 소리, 천천히 써내려지는 붓글씨
-- ✧ --
달무리가 소슬한 공기에 걸린 어느 밤,
언제 관객들의 시끌벅적한 환호가 들려왔냐는 듯,
예인단 유담패의 처소엔 적적한 소쩍새의 울음소리만 처마에 얹힐 뿐이다.
그 한편에는 벼루에 먹을 가는 유담패의 단장 천승휘가 있다.
그는 이윽고 창을 연 뒤, 달빛을 벗 삼아 담담히 글을 써내려간다.
몇 해 전 저 송서인이 남몰래 머금은 연심을 글로 써내렸듯.
‘-넌 무얼하며 살고 싶으냐?
네 가슴을 뜨겁게 뜨겁게 하는 것은 무엇이냐?
네 꿈은 무엇이냐?
-제 꿈은 바다...’
-- ✧ --
“하필이면 태어나 처음으로 내 마음을 흔들어 버린 이가
혼담이 오간 여인의 몸종이라니
운명의 장난이 따로 없구나
내 너와 같은 신분이었다면
곧바로 내 마음을 고백했을 텐데
오늘은 어쩐지 밤이 깊도록 잠이 오질 않는다.”
-드라마 옥씨부인전 천승휘(송서인) 대사 中
“사는 게 뭐 대단할 거 있겠느냐
보잘 거 없는 거 나눠먹고
형편없는 농에 웃어가면서
비가 오면 네 머리에 손을 올려 비를 막아주고
네 얼굴에 그늘이 지면 내가 옆에서 웃게 해주마
너무 애쓰고 치열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어.”
-드라마 옥씨부인전 천승휘(송서인) 대사 中
더 자세한 정보 및 출처는 설명창을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너무 좋아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진짜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