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 다니면서 인디밴드 해요. 초대박아니면 음악으로는 못먹고 삽니다. 굳이 음악으로 먹고 살고 싶으면 생활예술을 하세요. 본인이 아무리 연습하고 곡을 잘써도 놀랍도록 아무도 관심주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 음악 만한게 없습니다.ㅋㅋ 음악인들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항상 다른 방법은 있습니다!! 유연한 태도를 지니시고 간절한 마음도 좋지만 너무 간절한분들은 나중에 많이들 좌절과 상처를 받더라고요. 결국 살아남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화이팅입니다ㅠ
@@Balles-mw8yl 저는 일단 이 영화를 크게 재밌게 본건 아니고 마냥 우울하고 전개도 좀 뻔해서 개인적으론 그냥 볼만했어요. 아무튼 자학적인 분위기는 한국 미디어에서만 나오는 현상이 아니라 실제 사회 분위기가 그래요. 아시아 사람들은 경쟁 성공 비교 이런거에 서구권 나라보다 비교적 많은 관심을 갖고있고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멋진 직업이나 돈벌이가 아니면 열등감을 갖는일도 흔한편이죠. 그런 분위기가 한국영화에 자주 나오는건 매우 자연스러운 거죠... 요즘에서야 자아실현이나 개인주의가 강해진 지금으로서는 공감하기 힘드신게 이해합니다. 이런 얘기는 백수골방에서 한국의 신파극? 한? 이라고 다룬 내용이 있어요. 제 개인적으로 좋다? 싫다?는 뭐 잘만들고 재밌으면 좋은거죠...
@@Balles-mw8yl 열등감을 조장하는 영화라기보다는 원치 않았던 현실의 내 모습 때문에 후회와 자조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성공이나 행복의 모습은 한가지가 아니라는 위로를 하려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열등의식은 도움이 안되지만 님 말대로 자신의 현재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새로운 목표 설정을 하는건 중요하잖아요?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어릴때 내가 꿈꿨던 모습대로 살고 있지 못하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게 아닐까요.
등장 인물이 모두다 처연하고 찌질해서.. 누굴 위로 해야할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던 영화 처연함에 처연함이 더해져서... 인생이 얼마나 초라하고 비극적일 수 있는지 잘 보여줬던 영화... 좋아하는 것을 택하였든... 좀 더 편한 인생의 길을 택했든... 중간에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았던 간에...그 어떤 길을 선택해도 인생은 비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단호하게 보여주는 영화,,,
음악을 시작한 중학생 시절에 봤던 영화네요.. 영화를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음악을 해야하는 이유는 뭘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하게 했던 영화 였습니다. :) 지금은 음악으로 잘먹고살고 있고,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하냐 않하냐를 떠나 이것을 꾸준히 해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한번 즘음 생각해준 영화 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중간에 나오는 여학생은 인디 밴드 뷰렛에 보컬리스트 입니다 :)
밴드합주라도 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음악인으로서의 인생을 상상으로라도 꿈꿔봤을 것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그 비참한 음악인의 삶에 눈물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의 꿈을 대변하는 음악인의 삶이란...... 그러나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도 언제나 희망을 바라보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일상의 소소한 장면들로 꽤 행복할 수가 있구나~ 하는 가르침도 주는 영화죠.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 감정과잉이나 격한 감정이 튀어나오는 장면이 없습니다. 건조할 정도로 그 삶을 쭉 보여줍니다. 지금 돌아보니 정말 걸작이고, 당시 무명배우들로 구성한 영화 출연진이 이제는 대배우들로 가득하네요. ㅎㅎㅎ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까지는 아웃사이더나 b급 정서 같은 것들이 터부시되는 정도는 아니었고, 뭔가 짜안하면서도 방황하는 힙함도 있었는데 이젠 금기시된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2019년인가 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하고 임순례 감독님, 오지혜 배우님 대담했었죠. 남자 주인공 이얼 님만 빛을 못받아 안타까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얼 님은 드라마 에 무능한(?) 감독님으로 나온 그 분:)
저는 나오는 배우 모두가 인상깊었네요. 제가 예전에 인디밴드를 꿈꾸었던 어릴때라서 이거 보고 많이 생각이 났었죠. 실제로 우리보다 한참위인 형님들의 애환과 오부리 나이트에서 연주하는 얘기들은 형들 소주마실때 잠깐 끼어서 들었던 거라서 와 닿았고요.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한번쯤은 어렸을때 자기꿈 펼쳐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그게 젊음의 특권?). 암튼 영화에서 제가 특히 인상깊게 본 장면은 드러머인 황정민이 밴드 그만두고 마을버스 기사 일을 할때 기타치는 친구가 화를 당했다는 전화받고 욕하면서 우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땐 그 배우가 황정민인줄 몰랐던 때였는데 참 리얼허게 한다는 느낌이었죠. 저는 저 캐스팅들이 진짜 오부리 밴드하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ㅋㅋ. 너무 리얼했던 영화,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영화( 왜냐면 내 꿈을 팩트폭행당한 느낌? ㅋㅋ)였는데 한번 다시 봐야 겠군요. 잠시 추억여행했습니다
예전에 음악 첨 시작할때만 해도 이 이야기가 공감되고 엄청 슬프고 무섭고 했는데, 근 15년 정도 음악생활을 하고 이 영화를 다시본 입장으로 현재 음악시장 상황을 돌이켜보면 2021년 현재는 많이 달라지긴했다. 사람들의 인식이나 음악할 수 있는환경이나. 음악으로 돈벌수 있는 창구나.. 여러모로 발전되기는 했다. 그렇다고 이 영화 처럼 어두운면이 없는것도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뮤지션이 힘들기는 마찬가지.
영화속 밴드들은 본인 음악을 하시는 인디밴드가 아니라 나이트클럽 등에서 남에 음악으로 벌어먹고 사는 흔히 말하는 밤무대 딴따라 입니다 아주 많이 다릅니다 ㅎㅎㅎㅎ 제가 한때 종사했었던 직업이라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남주인공 선생님으로 나오시는분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너무 리얼하게 연기 하셨습니다 ㅎㅎ
몇 번이고 백수골방님의 영상을 보면서 볼까 말까 생각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았고요. 보면서 저는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이 자꾸 과거를 회상하며 "넌 그때와는 달라진게 없다" 라고 계속 주인공에게 말을 합니다. 이는 주인공에게 주는 칭찬이면서도 부러움이 섞인 그러나 충고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인공도 그렇고 인생을 자기의 있는 그대로 사는 인물들을 보면 그 안엔 고독, 외로움과 같은 씁쓸한 면이 보입니다. 이는 영화에서도 그대로 표현되고요. 이는 아마도 인생에 녹아들어 자기 자신을 버리고 사회에 맞춘 분들을 위로하고, 포옹해주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도 자신의 삶을 찾아갔지만 성공한 삶은 아니였습니다. 그건 주인공도 똑같고요. 우리 모두가 성공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것 자체는 존중해아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포옹하며 힘내며 살아갑시다. 화이팅!
룸?에서 남녀가 알몸으로 춤추면서 노래하고, 주인공도 손님의 강요 때문에 알몸으로 '아파트' 부르면서 연주... 그리고 어린시절에 알몸으로 다같이 노는 순수한? 장면 나옴... (찌들어버린) 어른이 된 현재 & 순수한 어린시절 같이 나오는, 정말 의미있는 장면인데... 룸에서 알몸으로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 때문에 청불... ㅎㅎㅎ
![[영화평론] 키메라(La Chimera): 신화적 서브플롯으로 버무린 경이롭고 사랑스러운 피카레스크 영화](http://i.ytimg.com/vi/I_6RmOYg6VI/mqdefault.jpg)
좋좋소 다니면서 인디밴드 해요. 초대박아니면 음악으로는 못먹고 삽니다. 굳이 음악으로 먹고 살고 싶으면 생활예술을 하세요. 본인이 아무리 연습하고 곡을 잘써도 놀랍도록 아무도 관심주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 음악 만한게 없습니다.ㅋㅋ 음악인들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항상 다른 방법은 있습니다!! 유연한 태도를 지니시고 간절한 마음도 좋지만 너무 간절한분들은 나중에 많이들 좌절과 상처를 받더라고요. 결국 살아남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화이팅입니다ㅠ
겁나 멋지시네요.
@@Balles-mw8yl 저는 일단 이 영화를 크게 재밌게 본건 아니고 마냥 우울하고 전개도 좀 뻔해서 개인적으론 그냥 볼만했어요. 아무튼 자학적인 분위기는 한국 미디어에서만 나오는 현상이 아니라 실제 사회 분위기가 그래요. 아시아 사람들은 경쟁 성공 비교 이런거에 서구권 나라보다 비교적 많은 관심을 갖고있고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멋진 직업이나 돈벌이가 아니면 열등감을 갖는일도 흔한편이죠. 그런 분위기가 한국영화에 자주 나오는건 매우 자연스러운 거죠... 요즘에서야 자아실현이나 개인주의가 강해진 지금으로서는 공감하기 힘드신게 이해합니다. 이런 얘기는 백수골방에서 한국의 신파극? 한? 이라고 다룬 내용이 있어요. 제 개인적으로 좋다? 싫다?는 뭐 잘만들고 재밌으면 좋은거죠...
@@Balles-mw8yl 저는 열등감이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말한적 없고요. 애시당초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셔도 전 할 말이 없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Balles-mw8yl 열등감을 조장하는 영화라기보다는 원치 않았던 현실의 내 모습 때문에 후회와 자조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성공이나 행복의 모습은 한가지가 아니라는 위로를 하려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열등의식은 도움이 안되지만 님 말대로 자신의 현재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새로운 목표 설정을 하는건 중요하잖아요?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어릴때 내가 꿈꿨던 모습대로 살고 있지 못하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게 아닐까요.
모토
박해일 배우님의 공연 장면이 어째서 이렇게 눈에 밟히는 걸까요. 자신이 좋아하고 열심히 했으면 그만이라 말해도 정작 같은 무대에서 더 많은 호응과 환호를 받는 누군가를 보면 자신이 더 작게만 느껴지네요.
명작입니다.
군대 휴가 나와서 혼자서 정동에 경향신문사 밑에 있던 극장에서 혼자 봤는데 여자친구도 없었고 외롭고 돈없던 시절 을 생각나게 하네요.
월급 이만원을 받아서 고향 내려갈 차비따지고 밥사먹을거 계산하다가 TMO타면 돈이 좀 남겠다고 영화를 봤었죠.
내 실패는 서사조차 없었는데
사실 많이들 이렇게 사는구나 ;ㅅ;
멋진 말씀이시네요
모든 사람 이야기가 다 서사죠 뭐
결국 끝까지 실패만 하던 인생도 한편의 영화가 될 수도 있구나..!
마치 백수골방님이 '실패해도 좋다. 그래도 좋으니 자신을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영화 꼭 보겠습니다.
이 영화 리뷰가 없어서 얼마나 서운했는지 ㅠㅠ 제 인생 영화를 최고의 영화 유튜버님께서 리뷰 해주시다니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등장 인물이 모두다 처연하고 찌질해서.. 누굴 위로 해야할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던 영화
처연함에 처연함이 더해져서... 인생이 얼마나 초라하고 비극적일 수 있는지 잘 보여줬던 영화...
좋아하는 것을 택하였든... 좀 더 편한 인생의 길을 택했든... 중간에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았던 간에...그 어떤 길을
선택해도 인생은 비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단호하게 보여주는 영화,,,
음악을 시작한 중학생 시절에 봤던 영화네요.. 영화를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음악을 해야하는 이유는 뭘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하게 했던 영화 였습니다. :) 지금은 음악으로 잘먹고살고 있고,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하냐 않하냐를 떠나 이것을 꾸준히 해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한번 즘음 생각해준 영화 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중간에 나오는 여학생은 인디 밴드 뷰렛에 보컬리스트 입니다 :)
이게 힐링영화에요?저는 이 영화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서 생활이 불가능한데
와 몇번이나 봤는데..
출연진 새삼 놀랍네요
이얼씨 명복을 빌며
재개봉하기를 바래봅니다
세상에 모든 음악 하시는분들
응원합니다
스토브리그 감독님 아닌가요? 어쩐지….. 연기의 내공과 깊이가 상당하시다고 생각했는데 오래전부터 좋은 작품들을 많이 하고 계셨네요 감사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하지만 지금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역대 한국영화최고10위안에 이 영화를꼽는다.
굿바이 이얼...
20년 앞서간게 아니라 요즘 곱고 예쁜것만 모아서 그것이 세상인냥 보여주는 요즘 케이팝보고 있으면 한참 세상이 퇴보한거 아닐까 싶은데.....
평범함을 불행함으로 해석하는게 어이가 없네... 성공한 인생이 가장 드문삶인데.....
요즘은 이영화를 이렇게까지 보는구나.
고 신해철이 음악 시작하는 후배들이 절대 안봤으면 하는 영화였다고… 라디오 방송에서 가끔 이야기 했었음..
와 박해일 배우 정말 좋아하는데! 한 번 봐야겠어요^^
밴드합주라도 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음악인으로서의 인생을 상상으로라도 꿈꿔봤을 것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그 비참한 음악인의 삶에 눈물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의 꿈을 대변하는 음악인의 삶이란...... 그러나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도 언제나 희망을 바라보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일상의 소소한 장면들로 꽤 행복할 수가 있구나~ 하는 가르침도 주는 영화죠.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 감정과잉이나 격한 감정이 튀어나오는 장면이 없습니다. 건조할 정도로 그 삶을 쭉 보여줍니다. 지금 돌아보니 정말 걸작이고, 당시 무명배우들로 구성한 영화 출연진이 이제는 대배우들로 가득하네요. ㅎㅎㅎ
이거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 가서 처음 봤었는데, 진짜 여태 충격남고 기억나는 영화... 노래방에서의 씬은 여전히 기억나네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까지는 아웃사이더나 b급 정서 같은 것들이 터부시되는 정도는 아니었고, 뭔가 짜안하면서도 방황하는 힙함도 있었는데 이젠 금기시된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2019년인가 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하고 임순례 감독님, 오지혜 배우님 대담했었죠. 남자 주인공 이얼 님만 빛을 못받아 안타까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얼 님은 드라마 에 무능한(?) 감독님으로 나온 그 분:)
절대 성공할수 없는 꿈하나
무조건 성공할만한 현실하나면 족하지않나
요즘 코로나19와 오버랩이 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조용한 충주, 수안보 촬영지에 여행 다녀왔어요~
ruclips.net/video/E7AB-w1Y3EQ/видео.html
주점에서 알몸으로 연주하는 장면도 정말..TT
산다는것에 대해서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군요...T T
어릴 때 봤는데 정말 정적이면서도 강렬해서 아직까지 기억하는 장면! 나이들어 생각해보니 사실은 누구나 때로는 그런 처절한 용기까지도 내며 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ㅠㅠ
@@user-qv7ts9qp9g T T 화이팅~!!
너무 현실적인 영화. 그래서 명작인 영화.
선댓글 후감상…!
행복하니? 우리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게 했던 영화죠.
이 작품에서 저와 같은 이름의 주인공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신 이얼님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굿굿
진짜 인생영화..
인생 살아갈 수록 운9기1
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운이나 때가 안 맞으면
자신이 원하는걸 이루기가 힘들다는걸 느끼네요
저 포함 이 댓글 보는 사람들 원하는 일 다 이루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제 인생영화입니다. 블루레이로도 소장중
저는 나오는 배우 모두가 인상깊었네요. 제가 예전에 인디밴드를 꿈꾸었던 어릴때라서 이거 보고 많이 생각이 났었죠. 실제로 우리보다 한참위인 형님들의 애환과 오부리 나이트에서 연주하는 얘기들은 형들 소주마실때 잠깐 끼어서 들었던 거라서 와 닿았고요.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한번쯤은 어렸을때 자기꿈 펼쳐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그게 젊음의 특권?). 암튼 영화에서 제가 특히 인상깊게 본 장면은 드러머인 황정민이 밴드 그만두고 마을버스 기사 일을 할때 기타치는 친구가 화를 당했다는 전화받고 욕하면서 우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땐 그 배우가 황정민인줄 몰랐던 때였는데 참 리얼허게 한다는 느낌이었죠. 저는 저 캐스팅들이 진짜 오부리 밴드하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ㅋㅋ. 너무 리얼했던 영화,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영화( 왜냐면 내 꿈을 팩트폭행당한 느낌? ㅋㅋ)였는데 한번 다시 봐야 겠군요. 잠시 추억여행했습니다
슬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대 마지막 희망같은 영화
진짜 명작이다
다들 이렇게 산다
박해일, 황정민, 류승범.... 원톱 가능한 티켓배우 세명. 이걸로 모든 설명이 다 가능함.. ㅎㅎ
뭘 이렇게까지 발버둥치며 살아가나 조금은 쉬어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남겨주는 영화라 저도 인상깊게 봤는데 더욱 심오한 의미가있었군요..! 골방님 리뷰는 항상 믿고 보는거같습니다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예전에 음악 첨 시작할때만 해도 이 이야기가 공감되고 엄청 슬프고 무섭고 했는데, 근 15년 정도 음악생활을 하고 이 영화를 다시본 입장으로 현재 음악시장 상황을 돌이켜보면 2021년 현재는 많이 달라지긴했다. 사람들의 인식이나 음악할 수 있는환경이나. 음악으로 돈벌수 있는 창구나.. 여러모로 발전되기는 했다. 그렇다고 이 영화 처럼 어두운면이 없는것도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뮤지션이 힘들기는 마찬가지.
고2때 보았을때 씁쓸함이 아직도 뇌리에 박혀 박하사탕 다음으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임순례는 소외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호하나봐요
정말공감가는영화
영화속 밴드들은 본인 음악을 하시는 인디밴드가 아니라
나이트클럽 등에서 남에 음악으로 벌어먹고 사는 흔히 말하는 밤무대 딴따라 입니다
아주 많이 다릅니다 ㅎㅎㅎㅎ
제가 한때 종사했었던 직업이라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남주인공 선생님으로 나오시는분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너무 리얼하게 연기 하셨습니다 ㅎㅎ
이 영화 보고 밴드의 꿈을 접었습니다
몇 번이고 백수골방님의 영상을 보면서 볼까 말까 생각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았고요.
보면서 저는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이 자꾸 과거를 회상하며 "넌 그때와는 달라진게 없다" 라고 계속 주인공에게 말을 합니다. 이는 주인공에게 주는 칭찬이면서도 부러움이 섞인 그러나 충고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인공도 그렇고 인생을 자기의 있는 그대로 사는 인물들을 보면 그 안엔 고독, 외로움과 같은 씁쓸한 면이 보입니다. 이는 영화에서도 그대로 표현되고요. 이는 아마도 인생에 녹아들어 자기 자신을 버리고 사회에 맞춘 분들을 위로하고, 포옹해주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도 자신의 삶을 찾아갔지만 성공한 삶은 아니였습니다. 그건 주인공도 똑같고요.
우리 모두가 성공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것 자체는 존중해아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포옹하며 힘내며 살아갑시다. 화이팅!
지금은 절대로 모을 수 없는 초호화 캐스팅이네 ㅎㄷㄷ
황정민 무명시절... 이 영화에서 나왔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20 년이나 흘러도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들의 삶이 별다른게 없는게 최대 반전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나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눈물 날 것 같아서 못 보겠어요...
잘 살아줘서 고마운게 아닌
함께 살아줘서 고마운게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네~ㅋ
다들 화이팅하시길!!
항상 부드럽네요
이얼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담배 필 줄도 모르는데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보고서는 어찌나 담배가 말리던지
이얼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정말 한컷한컷이 기억이 남고 마음에 와닿는 영화 였음
동종 업계도 아니고 나이때도 틀리지만 옛 향수가 진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지금도 의문임 ㅋㅋ
잔잔한 즐거움과 나쁘지 않은 우울함 시크함이 베여지며
비오는날 울적한 마음에 혼술할라 치면 생각나는 영화임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
아직 안 본 영화였는데 이 리뷰 보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불어 구독도 꾸욱 누르고 갑니다.
팔로알토가 샘플 잘땃져..
존나 킹명작
고민이 많으니 알고리즘이 이걸 추천해주네
예전 디비딥밴드 보컬 문혜원님도 나오는데 아시는 분 계실랑가
이거 보고 나서 며칠을 앓았는데..
1년 전에 봤지만 그렇게 까지 생각하면서 보지는 않았는데 다른 시각에서 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가슴
아픈 영화
10대 20대 들은 재미없다 느낄 수 있음...
인생을 어느 정도는 살아봐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영화...
@@Balles-mw8yl 당신 인생은 어떻길래 남의 인생을 루저라 하나요?
이동진 평론가 말처럼 처연하지만, 아름답다
왓챠에서 볼 수 있습니까?
혹시 뷰렛에 문혜원 님 이신가요?
가슴 먹먹한 명작
접근이 조금 단순할지도.. 하지만 큰 위로가 됩니다
여운이 깊은 영화였습니다.
빛나는 류승범! ㅎㅎㅎ
출연진이 화려한건 아마도 임순례 감독님이 정확한 혜안으로 저 배우들 모두 뜨지 않았을 신인이었을 때 캐스팅해서 였지 않을까 합니다.
이거 진짜 꼭 보세요
밑바닥을 현실적으로 풀어주는 매체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끝까지 못보겠습니다
현실에 도망치고 있다가 직면해서 그런건가 아니면...
알콜중독에 어린 시절의 음악선생님으로 나오는 배우 분의 성함이 누구인지 늘 궁금했습니다...
룸?에서 남녀가 알몸으로 춤추면서 노래하고, 주인공도 손님의 강요 때문에 알몸으로 '아파트' 부르면서 연주...
그리고 어린시절에 알몸으로 다같이 노는 순수한? 장면 나옴...
(찌들어버린) 어른이 된 현재 & 순수한 어린시절 같이 나오는, 정말 의미있는 장면인데...
룸에서 알몸으로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 때문에 청불... ㅎㅎㅎ
아파트 가사가 그렇게 슬픈 줄 몰랐네요. 상황이랑 대비되어서 초라하고 서글픈 감정이 극대화 되더라구요.
우리시대의 명작
파워볼 앙앙 ㅁㅊ 수위개쩐다 뭐지 지금 유튜브 실시간방송중;;
ㅋㅋㅋㅋ유튜브 뭔가해서 들어가봤는대 파워볼 앙앙 귀엽네
인물 하나하나 너무 자신에게 타인에게 무책임하고 한심한 인생관에 밑바닥에서 벗어날 생각 없는 개탄스러운 모습을 보며 마냥 영화보는 내내 한심하기만 했다
왜 비운의 영화예요? 당시 엄청난 호평 받고 영화제 대상에 지금껏 회자되고 임순례는 명감독 반열에 올랐는데
흥행은 안됐으니
지금 저 배우들 다 쓸려면 최소 천만은 찍어야 적자는 안보겠네
지금 유튜브 파워.볼 방송하는 파워볼 앙앙 있는데 몸매 개쩌러진짜 ㅋㅋㅋ
존나 슬프다 시발
좋은 영화인 건 맞지만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 영화. 당시 박해일 팬이어서 봤다가 어린 나이에 내상 입음.
유튜브에 파워볼앙앙 뭐하는사람인대 다들 난리임??
유튜브 파워볼 앙앙? 개쩌네 멀쩡하게 생겼는데 다벗을라 한다 미쳤다 ㅋㅋ
유튭에서 저래도됨? 파워볼 앙앙 뭐하는사람임?? ㅋㅋ
유튜브 파워볼 앙앙 지금 연승미쳤는데? 이와중에 몸매 실화?
밴드는 삼류 였지만 그의 인생을 영화로 만들어진 안에서는 일류였다
ㅁㅊ 유트브에 파워볼 앙앙 얘 왜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운의 명작 맞지 정말 훌륭한 영화
개인적으로 트로트 너무 싫어하는데
내 폰에 저장된 유일한 트로트 곡이 엔딩씬에 나오는 사랑밖엔 난 몰라네요
쏘주 땡기게 하는 곡 ㅎㅎㅎ
감사합니다.
아이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