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스킵 21:21 | 가사 번역을 보시려면 자막(CC)을 꼭 켜주세요 썸넬은 Ernst Gustav Herter가 조각한 'Dying Achilles' (죽어가는 아킬레우스),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아킬레우스의 조각상입니다. 노래도 점점 타락해가는 순서로 배치해봤어요:) 00:00 Far From Home (The Raven) - Sam Tinnesz 00:00 Far From Home (The Raven) - Sam Tinnesz 04:24 Man or a Monster (feat. Zayde Wølf) - Sam Tinnesz 04:24 Man or a Monster (feat. Zayde Wølf) - Sam Tinnesz 07:50 Brighter Than Gold - Louis II 07:50 Brighter Than Gold - Louis II 11:26 Unstoppable - The Score 11:26 Unstoppable - The Score 14:38 Heroes - ZAYDE WØLF 14:38 Heroes - ZAYDE WØLF 18:20 Play with Fire - Sam Tinnesz, Yacht Money 18:20 Play with Fire - Sam Tinnesz, Yacht Money * 노래/플리 신청은 여기서: forms.gle/k384bjfQsaLWdYme9 * 조회수가 올라가면 광고가 자동으로 기재될 수 있습니다. 광고로 인한 수익은 모두 저작권자에게로 돌아가며, 전 해당 영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취미로 하는 채널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 음원은 모두 미국 내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구매합니다. 멜론에 없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가사 해석은 따로 출처가 기재되어 있지 않는 한 직접 합니다. [이미지 출처] 'Dying Achilles' - Ernst Gustav Herter
영웅이 어둠을 바라본 그 순간, 그의 가슴 한켠에 한 톨의 어둠이 자라기 시작했다. 영웅은 저가 빛을 등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모순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생애에 있어 처음으로 비겁하게도 그 무엇도 선택하지 못했다. 아아, 나의 신이시어, 나의 아버지, 나의 주시여, 부디 이 어린 양을 구원하소서 날 당신의 품의 안으사(당신에게서 내치사) 내가 끝끝내 빛으로 남게 하소서(악이 되게하소서) 그러하므로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사오니(증오하겠사오니) 내가 영원히 그대의 아들이게 하소서(내가 또 다른 어둠을 낳게 하소서)
어둠없이는 빛이 없다는것을 깨닫고 한 줄기 빛을 위해 어둠으로 눈을 돌렸다. 그가 뒤를 돌아 어둠을 바라본 순간 빛이 그의 등을 빛추니 뒤따르던 이들이 그의 후광을 바라보니 그를 영웅이 하였다. 한없이 빛을 쫓던 그였지만, 그의 타락은 빛을 쫓는 이들을 인도하기 위한 희생이였다.
"이기적인 건 죄가 아니야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란다 네가 구해준 수많은 사람들은 벌써 널 잊어버렸을걸? 그리고 네가 악에 물들었다는 걸 알면 너에게 돌을 던질 거야. 안 믿는다고? 오 불쌍도 해라 네가 타락되면 바로 알 수 있을 텐데 말이야 조금만 기다려봐 너도 알게 될 거야"
나는 선만을 상징하지도 악만을 상징하지도 않은다 선만을 가지고 있으면 절대 그 알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악만을 가지고 있으면 또한 알을 깨지도 못한다는 것을 한가지만의 길을 택한다면 알을 깨려 노력조차도 못할 것을 신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아니,그들도 모른다 그저 0과 1의 세계에 빠져 인간들을 심판하고 있으니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악한 감정도 선한 감정도 모두 살아가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한 나는 선과 악을 모두 함께 심판하는 신은 선과 악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신은 신계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하는 구나 인간들 또한 악마도 신도 아닌 날 숭배하지는 않는다 완벽을 추구하는 신들아 그런 신들에게 숭배하는 인간들아 너희가 무관심과 괴씸한 눈으로 보던 내가 가장 완벽의 가까운 9의 존재이다. 나는 끝임없이 10이 되기 위해 나아갈 수 있음을 어리석은 신들아 언젠가는 사실을 받아드려야 함을 부정하지 말아라 난 신이 아니다 인간도 아니다 악마도 아니다 난 아브락사스 그 외 날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무었이 있는가 (이 글은 실화가 아닙니다)
왕에게 충성을 다짐한 영웅이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제가 가진 힘으로 제가 섬겼던 왕마저 제거할 수 있겠단 생각에 다다른거임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던 영웅이 결국 제 손으로 제 왕의 목을 치고 그 자리에 앉게 되는데 또 언젠가 저보다 더 강한 자가 나타나 제 목을 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그로 인한 불신, 광기때문에 결국 피폐해지다 주변에 아무도 없이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분위기가 상상되네여,,
진짜 유명해지지 마세요 제가 매일 과제할 때마다 듣는데 왜 안 뜨는지 궁금하지만 그냥 뜨지 마세요 아니 그냥 나 혼자만 알 거야 ++진짜 올려주시는 모든 영상 하나하나가 다 좋아요ㅜㅠㅠ 갈수록 제 플레이리스트에 윤지지님 플리로만 가득 차고 있어요 언제나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나의 선택에 후회가 없고 당당히 여기던 나는 이미 죽은 지 오래였다. 모든 선택에 의문을 가지게 된 나. 서서히 악에 잠식되어 간다. 모두가 찬양하던 나는 이제 모든 이의 질타를 받으며 내가 올라갔던 정상에서 그보다 더 높은 정상을 바라본다. 모두가 나를 향해 아유를 보내지만 그것은 나의 눈에 띄지 조차 않는다. 기뻐하며 올랐던 오르막길은 사라지고 그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오르막길만 펼쳐져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다 알면서도 더 높은 곳을 향한다. 그것은 그저 나의 안에 잠식되어 있던 욕망이니까.
속절없이 파란 하늘 아래로 강물은 피로 물들었고, 끝없이 펼쳐져있던 갈색과 푸름의 대지또한 검붉은것으로 뒤덮혀있었다. 그 중앙에 홀롯이 남게된 한 나라의 영웅은 전장의 가운데에서 비참하게 무릎을 꿇었다. 오만으로 시작했던 영웅심리의 끝은 끝없은 자기죄책감으로 남아 영웅의 무릎을 꿇린것이였다. 아군의 반이상이 죽었지만, 적군은 궤멸했다. 자신의 제국이 이겨 마땅히 즐거워했어야 했으나, 그는 똑똑히 보았다. 자신이 죽이던 적군들의 겁먹은 표정과 아랫도리에서 흘러나오던 누런것들. 어떤이는 미쳐버려 소리를 지르고 어떤이는 미쳐버려 바닥을 기던 참혹한 것들을.그는 자책했다. 내가 이 제국에서 전쟁에 참여한다 했던것은 어떤 마음가짐이였나? 내가 유레없이 강한자이기 때문에 이 전장에 나서 한몫챙겨보려는 것이 다였지. 그는 자신의 자만심을 저주했다. 자만심따위만 없었으면 그는 자신이 강함을 알고도 쾌락하나 때문에 이 전장에 참여하지 않았을것이기 때문이였다. 하얀 피부, 끝없이 굽이치는 검은 머리카락 피눈물이 나올것처럼 흘러내리는 눈물을 가진 새까만 검은 눈동자. 그는 한 나라의 영웅이자 다른나라의 희대의 악당이였으며 아무리 죄책감으로 자기자신을 저주한다 한들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악인이였다. 자신의 힘의 무서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오만함의 최후였다. 그가 적군의 사이로 뛰어들어 용감하게 물리친것은 아군에게는 환호하게 만들 장면이였겠지만 적군에게는 과연그랬을까. 그는 또다시 끝없이 아래로 파고들며 생각한다- 내가 적군을 죽인것은 과연 선인가, 악인가.
어디에선가 느닷없이 아킬레우스가 등장했다. 피를 뒤집어쓰고서 숨을 헐떡이는데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고 창은 손잡이 부분까지 붉게 물들었다. 그는 나를 보고 씩 웃더니 옹기종기 모여 있는 트로이아 병사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시신과 갑옷 조각과 창자루와 전차 바퀴들이 땅바닥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발이 걸려 휘청거리지 않았다. 이 전장에서, 소금기로 반질반질한 갑판처럼 멀미가 날 때까지 미친듯이 요동치지 않는 유일한 존재가 그였다.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이지? 그것들은 모두 인간들이 정한 기준이 아니던가. 그대, 그대는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버렸지? 지금 그대가 서있는 곳은 동료들의 시체 위라는 것을 잊지 마. 네가 얼마나 많은 시신을 밟아왔는지도. 너는 고작 인간에 불구하단다, 아킬레우스. 그러나 그대는 왜 신이 되고자 하지?
타락하면 곧 나의 영혼은 죽고, 긴 생애동안 지켜온 선과 명예도 모두 거품이 된다. 그걸 알면서도 하는 게 타락이라는 걸 사람들은 모른다. 다 포기할 만큼, 지금 나에게 던져지는 돌이 아프니까, 다들 그러는 거다. 한 번만, 단 한 번만 사람들을 시야에서 지워볼까. 그렇게 해볼까.
세계를 구한 영웅. 누가 자신을 그리 칭하던가. 나 또한 인간인 것을, 그들은 왜 알아주지 않는가. 원하지도 않던 곳에 떨어져 가족과 친구들을 마음 속에 묻고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콧대 높은 귀족들의 멸시를 버티고 그 흔한 검은 머리를 저주라 칭하는 자들을 지나, 꾸역꾸역 적응해 친우를 만들고 연인을 만들고 잠시라도 행복할 뻔하며, 스스로 미쳐가는 것을 느끼며 온몸이 부서지도록 굴러 지들 세상을 구했더니 돌아오는 것이 고작 내 공로를 빼가는 친우 소문 뿐인 명예 끊이지 않는 멸시 배신하는 연인 부서져 제 구실 못하는 몸뚱이 미쳐가는 내 대가리 뿐이더냐. 좋다. 누구도 감히 우러러보지도 못하는 곳에 가주마. 황제? 그 보다 더 높은 곳으로. 아무도,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위대한 존재로. 뻔한 이야기. 일어나보니 낯선 곳이었다의 웃긴 내용 뒤에는 미쳐버린 용사가 있었다. 참고로 이거 비슷한 내용인 웹소설이 있는데 물론 이거랑 좀 다름. 암튼,, 리디북스의 "이불 밖은 위험해!" 좀 봐달라.. 제발.. 제목에 속지 마라.. 피폐물임.........이안 보구 싶다.. ++쉣 이거 적은지도 모르고 살앗는데 하트가 날아와서 읽었더니 미친..항마력 테스트냐 플리 들으면서 중2병 왔었나 ㅅㅂ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나 지금 동천파🐍 보스임. 그렇게 됐다.ㅣMYNAME 과몰입 popsong playlist✨](/img/1.gif)
⚔️ 광고 스킵 21:21 | 가사 번역을 보시려면 자막(CC)을 꼭 켜주세요
썸넬은 Ernst Gustav Herter가 조각한 'Dying Achilles' (죽어가는 아킬레우스),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아킬레우스의 조각상입니다. 노래도 점점 타락해가는 순서로 배치해봤어요:)
00:00 Far From Home (The Raven) - Sam Tinnesz
00:00 Far From Home (The Raven) - Sam Tinnesz
04:24 Man or a Monster (feat. Zayde Wølf) - Sam Tinnesz
04:24 Man or a Monster (feat. Zayde Wølf) - Sam Tinnesz
07:50 Brighter Than Gold - Louis II
07:50 Brighter Than Gold - Louis II
11:26 Unstoppable - The Score
11:26 Unstoppable - The Score
14:38 Heroes - ZAYDE WØLF
14:38 Heroes - ZAYDE WØLF
18:20 Play with Fire - Sam Tinnesz, Yacht Money
18:20 Play with Fire - Sam Tinnesz, Yacht Money
* 노래/플리 신청은 여기서: forms.gle/k384bjfQsaLWdYme9
* 조회수가 올라가면 광고가 자동으로 기재될 수 있습니다. 광고로 인한 수익은 모두 저작권자에게로 돌아가며, 전 해당 영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취미로 하는 채널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 음원은 모두 미국 내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구매합니다. 멜론에 없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가사 해석은 따로 출처가 기재되어 있지 않는 한 직접 합니다.
[이미지 출처]
'Dying Achilles' - Ernst Gustav Herter
영웅이란 보통 사람보다 더 용감한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보다 5분 더 길게 용감할 뿐이다.
A hero is no braver than an ordinary man, but he is braver five minutes longer.
- 랄프 왈도 에머슨
영웅이 어둠을 바라본 그 순간, 그의 가슴 한켠에 한 톨의 어둠이 자라기 시작했다.
영웅은 저가 빛을 등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모순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생애에 있어 처음으로 비겁하게도 그 무엇도 선택하지 못했다.
아아,
나의 신이시어, 나의 아버지, 나의 주시여, 부디 이 어린 양을 구원하소서
날 당신의 품의 안으사(당신에게서 내치사)
내가 끝끝내 빛으로 남게 하소서(악이 되게하소서)
그러하므로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사오니(증오하겠사오니)
내가 영원히 그대의 아들이게 하소서(내가 또 다른 어둠을 낳게 하소서)
어둠없이는 빛이 없다는것을 깨닫고 한 줄기 빛을 위해 어둠으로 눈을 돌렸다. 그가 뒤를 돌아 어둠을 바라본 순간 빛이 그의 등을 빛추니 뒤따르던 이들이 그의 후광을 바라보니 그를 영웅이 하였다. 한없이 빛을 쫓던 그였지만, 그의 타락은 빛을 쫓는 이들을 인도하기 위한 희생이였다.
"스틱스 강에서부터 내 인생은 항상 어딘가에 발목 잡혀 있었지."
"단단한 껍질을 가질수록 내면은 연약하다는 거 알아?"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파트로클로스."
"넌 그냥 사랑을 너무 쉽게 믿어서 죽은 거야."
책 발췌인가요? 혹시 책 제목 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user-sc6ot3ru9c 앗 이건 자작입니다...!
@@user-lv1fb9pe9x 옴마 멋져부러
아 뭔가 이 내용으로 된 소설 읽고 싶다,,
@@user-cc3xy6jc9g 매들린 밀러의 추천드려요! 파트로클로스와 아킬레우스의 사랑 이야기인데 재밌어용
자막켜니까 바로 해석 나오는거 너무 조아효ㅠㅠ 플리곡들도 신선하고 하... 체고다 진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자막과 함께보니 더 좋네요 ㅠㅠㅠ
0:01 [ 허망한 ]
4:24 [ 의문, 진실 ]
7:50 [ 일탈 ]
11:26 [ 흑화 ]
14:38 [ 타락 ]
18:20 [ 퇴폐 ]
하 드디어 쇠플리 맛집 찾았다 ㅅㅂ 선곡부터 플레이리스트 컨셉까지 다 미쳤다 ㄹㅇ 들으면 영화속 주인공마냥 각성되는 이런 브금 너무 좋음 ㅠㅠㅠㅠ 더 유명해지면 좋겠다 아직은 아는사람만 아는 그런 집 인거같음
"이기적인 건 죄가 아니야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란다 네가 구해준 수많은 사람들은 벌써 널 잊어버렸을걸? 그리고 네가 악에 물들었다는 걸 알면 너에게 돌을 던질 거야. 안 믿는다고? 오 불쌍도 해라 네가 타락되면 바로 알 수 있을 텐데 말이야 조금만 기다려봐 너도 알게 될 거야"
직접쓰신거에요? 너무 와닿네요
조커가 베트맨에게 하는 대사같네
@@user-vy1eb4tx4v와이 쏘 시리우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아라
혹시 원글이 따로 있는건가요?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글이 좋아요
나는 선만을 상징하지도 악만을 상징하지도 않은다
선만을 가지고 있으면 절대 그 알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악만을 가지고 있으면 또한 알을 깨지도 못한다는 것을
한가지만의 길을 택한다면 알을 깨려 노력조차도 못할 것을
신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아니,그들도 모른다 그저 0과 1의 세계에 빠져 인간들을 심판하고 있으니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악한 감정도 선한 감정도 모두 살아가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한 나는
선과 악을 모두 함께 심판하는 신은
선과 악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신은
신계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하는 구나
인간들 또한 악마도 신도 아닌 날 숭배하지는 않는다
완벽을 추구하는 신들아
그런 신들에게 숭배하는 인간들아
너희가 무관심과 괴씸한 눈으로 보던
내가 가장 완벽의 가까운 9의 존재이다.
나는 끝임없이 10이 되기 위해 나아갈 수 있음을
어리석은 신들아
언젠가는 사실을 받아드려야 함을 부정하지 말아라
난 신이 아니다
인간도 아니다
악마도 아니다
난 아브락사스
그 외 날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무었이 있는가
(이 글은 실화가 아닙니다)
왕에게 충성을 다짐한 영웅이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제가 가진 힘으로 제가 섬겼던 왕마저 제거할 수 있겠단 생각에 다다른거임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던 영웅이 결국 제 손으로 제 왕의 목을 치고 그 자리에 앉게 되는데 또 언젠가 저보다 더 강한 자가 나타나 제 목을 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그로 인한 불신, 광기때문에 결국 피폐해지다 주변에 아무도 없이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분위기가 상상되네여,,
승리의 통증을 동반한
운명의 질문
금이 가버린 거울 속
벗어버린 투구
숨 깊이 들이킨 연기와
피 흘리지 않는 제물
그가 써내려간 역사의
쓴맛을 기꺼이 음미하며 가라앉는다
진짜...아킬레우스 진짜 아픈손가락....하...........너무 좋아요 컨셉충 과몰입녀 미칠 것 같아요............
이런 웅장한 플리 너무 좋아요ㅠㅠㅠ항상 너뮤 잘 듣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가사까지.,정말 최고..,당신 멋져.,
ㅠㅠㅠ 매번 플리 컨셉이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ㅠㅠㅠㅜ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이 플리영상으로 알게되었는데 다른 플리도 찾아보니까 다 완전 원하던 취향.. 좋은 노래 많이알아가구 구독하고갈게요👍
노래 순서도 점점 타락해가는 노래 순이라서 정말 깊게 몰입할 수 있는 플리인거 같아요 윤지지님 플리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정말 모두가 알았으면 하지만 저만 알고 싶은 채널이네요ㅠㅠ 항상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노래 정말 좋아요!빨리 구독자 더 느셨으면 좋겠어요 노래마다 다 제 취향이에요❤️❤️
이번에도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잘 들을게요
지지님 요즘에 많이 올라와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잘 들을게용
하... 왜이제야 이런노래맛집을 찾았을까요..☆ 채널운영해주셔서 감사해요 윤지지님
새벽 공부하기 딱 좋아요… 진짜 올려주시는 플리 들을 때마다 과몰입해서 공부하게 되는….
죽어가는 모든 것들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히히..
제가 왜 이 채널을 이제서야 알았을까요ㅠㅠㅠ 정말 너무너무너무 제 취향인 플리가 한가득이네요ㅠㅜ🖤🖤 다른데선 들어보지못한 여기만의 돋보적 분위기..(๑°ㅁ°๑)‼✧선곡센스가 장난아니십니다(∩˃o˂∩)♡
썸네일에 이끌려 들어왔는데 노래 리스트... 대박적 바로 구독 눌렀어욥 완전 노래들 취저... 미쳤어요 진짜 ㄹㅇ
의식 흐름대로 들어왔는데 플리 개좋아요 ㅜㅜㅜㅜㅜ 제 의식에 칭찬을,,,
알고리즘 굿잡... 컨셉 다 너무 좋아요ㅠㅠㅠ !!!
헐류ㅠㅠㅠㅠ 따끈따끈한 플ㄹ리ㅠㅠㅠㅠㅠ 오늘 기분 안좋았는데 힐ㄹ링하고 갈게요ㅠㅠ
항상 잘 듣고 갑니다!
진짜 유명해지지 마세요 제가 매일 과제할 때마다 듣는데 왜 안 뜨는지 궁금하지만 그냥 뜨지 마세요 아니 그냥 나 혼자만 알 거야
++진짜 올려주시는 모든 영상 하나하나가 다 좋아요ㅜㅠㅠ 갈수록 제 플레이리스트에 윤지지님 플리로만 가득 차고 있어요 언제나 좋은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이런 다크한 음악이 왤케 좋지 잘듣고 갑니다
나의 선택에 후회가 없고 당당히 여기던 나는 이미 죽은 지 오래였다.
모든 선택에 의문을 가지게 된 나.
서서히 악에 잠식되어 간다.
모두가 찬양하던 나는 이제 모든 이의 질타를 받으며
내가 올라갔던 정상에서 그보다 더 높은 정상을 바라본다.
모두가 나를 향해 아유를 보내지만 그것은 나의 눈에 띄지 조차 않는다.
기뻐하며 올랐던 오르막길은 사라지고 그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오르막길만 펼쳐져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사실을 다 알면서도 더 높은 곳을 향한다.
그것은 그저 나의 안에 잠식되어 있던 욕망이니까.
진짜 너무 좋다,, 전부 다 내 취향인 노래,, 어떻게 이렇게 잘 골라서 만드시죠,,?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자막도 좋아용😀😃
플리마다 취저당해서 결국 구독하게 됐네요😌
와 다 내 취향이야 이야밤에 이노래들 하나하나 들으면서 곡 검색해서 내 리스트에 저장 아 넘좋아 다행히 다 있었어
아킬래우스의 노래 읽으면서 듣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ㅜㅜㅜ 감사합니다 :)
첫 곡 오디세우스가 이타카로 가는 길에 갈망하는 기분을 노래 같다
Ashes remain의 On my own 추천드려요! 윤지지님께서 올려주시는 노래들과 비슷한 주제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노래라 꼭 추천드려요ㅠ 플레이리스트 매번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와 제이드 울프 들어간 플리 처음봐요 ❤❤ 진짜 좋아하는 뮤지션..♡
님 넘 조아요.. 평생 플리 올려주세요
뭐지.. 진짜 뭐지 저만 알고 싶은 채널이에요 취향 탄다
와 뭐지 ...?? 너무 와 대박😱
음질이 어떻게 이렇게 좋지...😮
틀어놓고 다른거 찾아보다가 쭉 듣는중
개조와.,,,,구독
열심히 하시는 만큼 떡상 하십셔😎👍🖤
노래 너무 좋아요ㅠㅜ
아니 진짜 플리 컨셉 이 분이 독보적이야.. 구독좋아요 누를 수밖에 없다 진심..
그리스비극 레포트 쓰는데 딱이네요! 검색했는데 있을 줄은..!
처음에는 본인의 의지로 신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던 대신관이 사실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다른 의지가 자신을 신의 뜻을 전하는 신관으로 만들었다는 걸 알아버려서 진실에 버티지 못하고 점점 무너져 결국엔 신살자가 되는 웹소700화 분량을 본 것 같은 기분이에요
으어..너무 좋아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조아써 구독이다
첫번째곡은 먼유학길 떠날때 들으면 눈물 주르륵날듯 엄마아빠 보고싶어서
진짜 미쳤다 제 알고리즘에 떠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박박 울어벌임 (;´༎ຶٹ༎ຶ`)..
영웅이 될지 괴물이 될지 선택해. 모든 것은 너의 손 안에 있으면서 네 손 밖에 있을테니
와..미쳐따 넘 좋아요 헉.,
와 진짜 원하던 플리예요...ㅠㅠㅠㅠㅠ 넘조와효 ...
속절없이 파란 하늘 아래로 강물은 피로 물들었고, 끝없이 펼쳐져있던 갈색과 푸름의 대지또한 검붉은것으로 뒤덮혀있었다.
그 중앙에 홀롯이 남게된 한 나라의 영웅은 전장의 가운데에서 비참하게 무릎을 꿇었다.
오만으로 시작했던 영웅심리의 끝은 끝없은 자기죄책감으로 남아 영웅의 무릎을 꿇린것이였다.
아군의 반이상이 죽었지만, 적군은 궤멸했다.
자신의 제국이 이겨 마땅히 즐거워했어야 했으나, 그는 똑똑히 보았다. 자신이 죽이던 적군들의 겁먹은 표정과 아랫도리에서 흘러나오던 누런것들. 어떤이는 미쳐버려 소리를 지르고 어떤이는 미쳐버려 바닥을 기던 참혹한 것들을.그는 자책했다. 내가 이 제국에서 전쟁에 참여한다 했던것은 어떤 마음가짐이였나? 내가 유레없이 강한자이기 때문에 이 전장에 나서 한몫챙겨보려는 것이 다였지. 그는 자신의 자만심을 저주했다. 자만심따위만 없었으면 그는 자신이 강함을 알고도 쾌락하나 때문에 이 전장에 참여하지 않았을것이기 때문이였다. 하얀 피부, 끝없이 굽이치는 검은 머리카락 피눈물이 나올것처럼 흘러내리는 눈물을 가진 새까만 검은 눈동자. 그는 한 나라의 영웅이자 다른나라의 희대의 악당이였으며 아무리 죄책감으로 자기자신을 저주한다 한들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악인이였다.
자신의 힘의 무서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오만함의 최후였다.
그가 적군의 사이로 뛰어들어 용감하게 물리친것은 아군에게는 환호하게 만들 장면이였겠지만 적군에게는 과연그랬을까. 그는 또다시 끝없이 아래로 파고들며 생각한다- 내가 적군을 죽인것은 과연 선인가, 악인가.
윤지지님이 타락해가는 순서라고 쓰셨는데 난 뭔가 희망적인? 느낌이 중간에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웅장해서 그런가 뭔가 영웅이 전쟁에서 이긴 느낌?
"오 신이시여 이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이 어린 양을 보듬어 주시고 어루만져 주시기를
이 모든 죄는 제가 받게 사옵니다
모든 사람을 연모한 절 용서하여 주십시오"
진심 맨날 듣습니다.
아킬레우스의 노래 보면서 듣는 중...
7:50 진짜좋다...비오는날 듣고싶어
어디에선가 느닷없이 아킬레우스가 등장했다. 피를 뒤집어쓰고서 숨을 헐떡이는데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고 창은 손잡이 부분까지 붉게 물들었다. 그는 나를 보고 씩 웃더니 옹기종기 모여 있는 트로이아 병사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시신과 갑옷 조각과 창자루와 전차 바퀴들이 땅바닥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발이 걸려 휘청거리지 않았다. 이 전장에서, 소금기로 반질반질한 갑판처럼 멀미가 날 때까지 미친듯이 요동치지 않는 유일한 존재가 그였다.
자작이신가요?ㅜㅠㅠ
@@user-fm3cy3hw9k 댓글 늦게 확인해서 죄송합니다ㅠ 아킬레우스의 노래 라는 소설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
@@user-rt8cg1qw8s 감사해요!!!😍
와 저 송옵아에서 이 부분 젤 좋아하는데ㅠㅠ
아킬레스 컴다운.... 이 플리보고 생각났습니다... 꼭 들어주세요
아킬레우스의 노래 책 읽고 후유증으로 노래들으러 왔습니다...ㅠㅠㅠ
진짜 제발 타락하지 않게 일찍 죽게 해주세요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이지? 그것들은 모두 인간들이 정한 기준이 아니던가. 그대, 그대는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버렸지? 지금 그대가 서있는 곳은 동료들의 시체 위라는 것을 잊지 마. 네가 얼마나 많은 시신을 밟아왔는지도. 너는 고작 인간에 불구하단다, 아킬레우스. 그러나 그대는 왜 신이 되고자 하지?
해당 플레 들으면서 글 작업 하던 게 1년 전인데 어느새 노래 들으면서 작업한 글로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완결을 앞둔 상태로 다시 플레를 들으러 오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
의문 진실 👍
슬프다 이런 컨셉으로 들으니까 과몰입 하게 된다
타락하면 곧 나의 영혼은 죽고, 긴 생애동안 지켜온 선과 명예도 모두 거품이 된다.
그걸 알면서도 하는 게 타락이라는 걸 사람들은 모른다.
다 포기할 만큼, 지금 나에게 던져지는 돌이 아프니까, 다들 그러는 거다.
한 번만, 단 한 번만 사람들을 시야에서 지워볼까. 그렇게 해볼까.
진짜 영웅 플레이리스트 해주실 수 있나요? 강인하고 따뜻하고 아름답고 웅장한 영웅의 대서사시같은거..
언니 뜨기전에 고정해줘
합 대박
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썸네일을 지나칠 수 가 없네
개쩐다..나만 알고 싶다..
살인없이 영웅이 될 수 없는 건가?
때론 정의가 뭔가 싶다.
윤지지님 제가 취미로 소설을 쓰는데 man or monster 번역을 참고해서 써도 될까요? 물론 윤지지님 번역을 참고했다는 말을 남기겠습니다!
나만 알고싶은 채널
저 혹시 플리들 다 너무 좋아서 그러는데 하데스 플리도 만들어주실 수 있나욤…? 윤지지님이 만드신 하데스 플리가 너무 기대되서 하핳
페르세포네 플리도 가능한가요?ㅠㅠ 윤지지님이 만드신 페르세포네 플리..꼭 들어보고 싶어요!! (하데스도요!)
캬 노동요 고정이다...
세계를 구한 영웅. 누가 자신을 그리 칭하던가.
나 또한 인간인 것을, 그들은 왜 알아주지 않는가.
원하지도 않던 곳에 떨어져 가족과 친구들을 마음 속에 묻고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콧대 높은 귀족들의 멸시를 버티고 그 흔한 검은 머리를 저주라 칭하는 자들을 지나,
꾸역꾸역 적응해 친우를 만들고 연인을 만들고 잠시라도 행복할 뻔하며,
스스로 미쳐가는 것을 느끼며 온몸이 부서지도록 굴러 지들 세상을 구했더니 돌아오는 것이
고작
내 공로를 빼가는 친우
소문 뿐인 명예
끊이지 않는 멸시
배신하는 연인
부서져 제 구실 못하는 몸뚱이
미쳐가는 내 대가리 뿐이더냐.
좋다. 누구도 감히 우러러보지도 못하는 곳에 가주마.
황제? 그 보다 더 높은 곳으로.
아무도,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위대한 존재로.
뻔한 이야기. 일어나보니 낯선 곳이었다의 웃긴 내용 뒤에는
미쳐버린 용사가 있었다.
참고로 이거 비슷한 내용인 웹소설이 있는데 물론 이거랑 좀 다름. 암튼,, 리디북스의 "이불 밖은 위험해!" 좀 봐달라.. 제발.. 제목에 속지 마라.. 피폐물임.........이안 보구 싶다..
++쉣 이거 적은지도 모르고 살앗는데 하트가 날아와서 읽었더니 미친..항마력 테스트냐 플리 들으면서 중2병 왔었나 ㅅㅂ
제 인생같네요 ..
전쟁에서는 언제나 승승장구하는 영웅이지만 혼자있을때는 죄책감에 시달려 괴로워하는 늒임...
어두컴컴한 방에 가득 찬 술잔을 들고 침대에 누워서 외로워하는 것 같아요ㅠㅠ
윤지지님 플리 들으면 서사 한개 뚝딱 쌉가능👍
타락해가는 선도 맛있고 그 개과천선?하는 악도 맛있는듯 근데 이제 구제받는 악이면 안됨 스스로 알고 주변인들을 서서히 혐오해가는..
타락해가는 중학생 (나)
숙제해야지...
그냥 이따할까...?
내일할까....?
내일하자!
아나킨 스카이워커 얘기는 왜 없을까용🤔
This reminded me of tsoa.
타락한 천사 이미지로 막 첫곡부터 개간지 나는 웅장한 플리는 혹시 지우셨을까요?ㅠㅠ 그거 진짜 좋았는데 사라진 것 같네요ㅠㅠㅠ
그 플리가 특정 곡으로 인해 최근 차단이 되었어요 ㅠㅠ 며칠 내로 재업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이런 플레이리스트 어떻게 만드시나요?.?....🥺
가수 한명 생각나네.
왜 울왕자님이 (닼초) 생각나냐..
21:20
nice한 ZiZi군요
네가 실현한 것은 신성의 정의였는가, 혹은 위선적인 혼돈이였는가?
멜론에 넣어 들으려했더니 노래가 없는 현상〰️🙂
어쩔수없다 조회수나 올려드려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