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연 피아노 독주회 (Soo Yeon Hwang Piano Recital) 2021년 10월 19일 (화) - 인터미션 후 - 후반 P. I. Tchaikovsky The Seasons Op.37a “사계” - October(Autumn Song) 10월 가을의 노래 ruclips.net/video/NJMXSEFe7ZI/видео.html - November(Troika) 11월 트로이카 ruclips.net/video/0pUoPRKXMUY/видео.html 표트르 차이코프스키가, 1876년 “누벨리스트” 잡지사에서 “매달 한 편 씩 피아노 작곡을 해주세염” 부탁해여,,, 해서 다달이 쓴 곡의 모음이다. 그것이 차이코프스키의 대작 사계이다. 오늘은 2021년 10월 19일이다. 황수연 피아니스트는 계절에 맞춰 - October(Autumn Song) 10월 가을의 노래 - November(Troika) 11월 트로이카 이렇게 연주를 해 준 것이다. 사계의 10월 하면 나는 이제 숙명여대 계신 피아니스트 전혜수 님이 “러시아 유학시절 사계 10월을 치고 싶었는데” “동양소녀가 러시아 감성을 알아? 안됨” “해서 영하 15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강 한 가운데서 울먹였다는 ㅠㅠ" 그 말이 떠오른다. 사실 오늘 독주회도 레퍼토리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들어온 것이다. 그 사계를 이렇게 가까운 곳 인춘아트홀에서 듣고 있자니 참 낭만적이었다. 무대와 내가 5미터 정도 될까... 정말 가까운 거리였다. 많은 준비와 연습을 한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너무 잘 쳤다. 오늘 전 곡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유튜브에 잘 친 영상이 올라와도 나는 그것을 독주회에 들어왔던 내 자신을 추억하며 본다. 실제 연주장 안에서의 감성은 연주장에서만 느낄 수가 있다. 2019년에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한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2021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연 것이고 내가 우연히 ‘신진 아티스트에요. 몰라요 무작정 들어가 볼래요!‘ 해서 이렇게 들어와 알게 된 것이다. 드레스부터, 연주까지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였다. 오늘 나오면서 보니 예술의전당 감나무에서 슬슬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낭만적인 가을 밤 피아노 독주회 였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낙엽을 치우지 말고 일부러 낙엽을 쌓이게 내버려 두시면 음악당이 더 낭만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 피아니스트는 오늘 독주회를 열었다. ” “ 청중도 오늘 나만의 소중한 독주회를 열었다. ” - 예당아저씨 Seoul Art AZ -
황수연 피아노 독주회 (Soo Yeon Hwang Piano Recital) 2021년 10월 19일 (화)
- 인터미션 후 -
후반
P. I. Tchaikovsky
The Seasons Op.37a “사계”
- October(Autumn Song) 10월 가을의 노래
ruclips.net/video/NJMXSEFe7ZI/видео.html
- November(Troika) 11월 트로이카
ruclips.net/video/0pUoPRKXMUY/видео.html
표트르 차이코프스키가, 1876년 “누벨리스트” 잡지사에서 “매달 한 편 씩 피아노 작곡을 해주세염” 부탁해여,,, 해서 다달이 쓴 곡의 모음이다.
그것이 차이코프스키의 대작 사계이다.
오늘은 2021년 10월 19일이다.
황수연 피아니스트는 계절에 맞춰
- October(Autumn Song) 10월 가을의 노래
- November(Troika) 11월 트로이카
이렇게 연주를 해 준 것이다.
사계의 10월 하면
나는 이제 숙명여대 계신 피아니스트 전혜수 님이
“러시아 유학시절 사계 10월을 치고 싶었는데”
“동양소녀가 러시아 감성을 알아? 안됨”
“해서 영하 15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강 한 가운데서 울먹였다는 ㅠㅠ"
그 말이 떠오른다.
사실 오늘 독주회도 레퍼토리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들어온 것이다.
그 사계를 이렇게 가까운 곳 인춘아트홀에서
듣고 있자니 참 낭만적이었다.
무대와 내가 5미터 정도 될까...
정말 가까운 거리였다.
많은 준비와 연습을 한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너무 잘 쳤다.
오늘 전 곡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유튜브에 잘 친 영상이 올라와도
나는 그것을 독주회에 들어왔던 내 자신을 추억하며 본다.
실제 연주장 안에서의 감성은 연주장에서만 느낄 수가 있다.
2019년에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한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2021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연 것이고
내가 우연히 ‘신진 아티스트에요. 몰라요 무작정 들어가 볼래요!‘ 해서
이렇게 들어와 알게 된 것이다.
드레스부터, 연주까지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였다.
오늘 나오면서 보니
예술의전당 감나무에서 슬슬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낭만적인 가을 밤 피아노 독주회 였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낙엽을 치우지 말고 일부러 낙엽을 쌓이게 내버려 두시면
음악당이 더 낭만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 피아니스트는 오늘 독주회를 열었다. ”
“ 청중도 오늘 나만의 소중한 독주회를 열었다. ”
- 예당아저씨 Seoul Art AZ -
늦은 업로드에도 불구하고,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