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연 plays 차이코프스키 사계 10월(Autumn Song) Tchaikovsky Seasons Op.37a October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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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фев 2025
  •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10월 (Autumn Song)
    Tchaikovsky Seasons Op.37a October
    피아니스트 황수연
    Pianist Soo Yeon Hwang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2021.10.19

Комментарии • 2

  • @seoulartaz5999
    @seoulartaz5999 3 года назад +2

    황수연 피아노 독주회 (Soo Yeon Hwang Piano Recital) 2021년 10월 19일 (화)
    - 인터미션 후 -
    후반
    P. I. Tchaikovsky
    The Seasons Op.37a “사계”
    - October(Autumn Song) 10월 가을의 노래
    ruclips.net/video/NJMXSEFe7ZI/видео.html
    - November(Troika) 11월 트로이카
    ruclips.net/video/0pUoPRKXMUY/видео.html
    표트르 차이코프스키가, 1876년 “누벨리스트” 잡지사에서 “매달 한 편 씩 피아노 작곡을 해주세염” 부탁해여,,, 해서 다달이 쓴 곡의 모음이다.
    그것이 차이코프스키의 대작 사계이다.
    오늘은 2021년 10월 19일이다.
    황수연 피아니스트는 계절에 맞춰
    - October(Autumn Song) 10월 가을의 노래
    - November(Troika) 11월 트로이카
    이렇게 연주를 해 준 것이다.
    사계의 10월 하면
    나는 이제 숙명여대 계신 피아니스트 전혜수 님이
    “러시아 유학시절 사계 10월을 치고 싶었는데”
    “동양소녀가 러시아 감성을 알아? 안됨”
    “해서 영하 15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강 한 가운데서 울먹였다는 ㅠㅠ"
    그 말이 떠오른다.
    사실 오늘 독주회도 레퍼토리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들어온 것이다.
    그 사계를 이렇게 가까운 곳 인춘아트홀에서
    듣고 있자니 참 낭만적이었다.
    ​무대와 내가 5미터 정도 될까...
    정말 가까운 거리였다.
    많은 준비와 연습을 한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너무 잘 쳤다.
    ​오늘 전 곡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유튜브에 잘 친 영상이 올라와도
    나는 그것을 독주회에 들어왔던 내 자신을 추억하며 본다.
    실제 연주장 안에서의 감성은 연주장에서만 느낄 수가 있다.
    2019년에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한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2021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연 것이고
    내가 우연히 ‘신진 아티스트에요. 몰라요 무작정 들어가 볼래요!‘ 해서
    이렇게 들어와 알게 된 것이다.
    드레스부터, 연주까지
    오랜 기간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였다.
    오늘 나오면서 보니
    예술의전당 감나무에서 슬슬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낭만적인 가을 밤 피아노 독주회 였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낙엽을 치우지 말고 일부러 낙엽을 쌓이게 내버려 두시면
    음악당이 더 낭만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 피아니스트는 오늘 독주회를 열었다. ”
    “ 청중도 오늘 나만의 소중한 독주회를 열었다. ”
    - 예당아저씨 Seoul Art A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