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터키어를 하다보니 그리고 터키어로 먹고살다보니 터키어의 언어정화과정이랑 비교가 자꾸 되네요. 당장 100년 전까지도 문제없이 쓰이던 오스만시절의 터키어와 지금의 터키어는 거의 다른 언어다 싶을 정도로 다르거든요. 가령 학생은 오스만어로는 talebe (아랍어기원), 현재 터키어로는 öğrenci (배우는자), 학교는 오스만어로는 mektep (아랍어기원), 현대어는 okul (프랑스어 ecole의 차용어), 선생은 오스만어로는 hoca인데 현대어로는 öğretmen (가르치는자, 국가는 오스만어로는 devlet(아랍어기원)인데 현대어로는 ülke 혹은 ulus 등등 많은 표현들을 바꿔놓았지요. 근데 기존의 단어들이 완전히 사라진것도 아니라 터키어에는 동의어가 매우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묘하게 의미가 다르게 쓰이고 있고요. 가령 경험, 경력을 뜻하는 현대 터키어 단어는 3개입니다. kariyer, tecrübe, deneyim 각각 프랑스어기원, 아랍어기원, 순수터키어인데 kariyer는 주로 직장이나 업무 경력을 말하고, tecrübe는 주로 문어표현에서 쓰이고, deneyim은 구어표현에서 쓰이죠. p.s. 감사합니다도 세개나 있네요 아랍어기원의 Teşekkür ederim. 불어기원의 Mersi, 순수터키어인 Sağ olasın. ㄲㄲ
@@jacquesautorita3204 사실 오스만어로 학교를 뜻하는 단어중에 danışgâh (다느슈갸흐) 도 있어요. 페르시아어죠. 오스만어를 배우고나니 페르시아어는 1도 배워본적 없는데도 이해되는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현대 터키어에도 페르시아어 영향도 많이 남아 있지요.
결국 언어는 변화하기마련이죠 어른들이 한국제품이 최고다하며 30 40년전에는 국산품애용을 자주하였고 그 정신을 지금까지 후세에 전해주려하지만 결국 외국산을 더 찾고 우대하는 현세대처럼 언어도 지키자 지키자 하면서 결국은 외래어가 차지하는비율이 높아지겟죠 정보화시대 인터넷시대가 계속 발전하면할수록 더욱 심해지게될것입니다
good >> plusgood(better) >> doubleplusgood(best) 이런식이죠 ㅋㅋ 작중에서는 언어를 단순하게 하는 우민화 정책 중 일부였죠.. 언어를 단순하게 만들면 그만큼 사람의 사고가 둔해지고 그렇게 되면 빅브라더 입장에선 선동하기 쉬울테니까요..
관운장 이건 사실 서양에도 존재함. 만약 Eye 와 Optic같은 이 두 단어같이 같은 뜻의 단어지만 각각 하나는 게르만계열, 하나는 라틴 로망스어군 계열이면 라틴 로망스어군 계열 단어가 더 상위의 고급어휘로 여겨짐. 다른 예시로는 fun즐거운-interesting흥미로운 same(alike)같음-equal평등 등등 이런 경우는 많음.
근데 고급어휘가 다른 계통 언어에서 올 경우, 해당 언어 화자라면 모를까, 외국어 배우는 입장에서는 단어들을 다 따로 외워야하는 셈이니 어려워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ㄷㄷ 영어로 '이'는 tooth인데 '치과의사'는 dentist로 따로 외워야 하지만, 프랑스어로는 '이'는 dent이고 '치과의사'는 dentiste가 되거든요. 이 외에도 영어로 '거주하다'는 dwell인데 '거주'는 habitation, 프랑스어로 '거주하다'는 habiter 등등... 개인적으로 프랑스어 공부하면서 영어 단어 암기가 더 쉬워진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선 한자 공부하니 한국어 단어 암기가 쉬워지는 느낌이려나?? 한국어로도 '이'가 있지만, 의사는 한자 '치'(齒)를 써서 '치과의사'가 되니...
스웨덴어 모국어 화자 입장에서 완전히 동의해요. 스웨덴어는 다른 계통 언어로부터 유래된 어휘가 적은 게르만어족에 포함된 언어예요. 따라서 "이"라는 낱말 tand이고 치과의사라는 말은 tandläkare (tooth healer)라고 해요. 한국어 같은 경우에는 한자어 배우는거 단어 단어암기 많이 쉬워졋더라고요. 한국어 배운지 4 년 됐는데 첫해는 한자 공부하는 적이 없어서 어휘 외우는 거 아주 어렵고 논리적이지 않다고 거 같았습니다. 한자 공부 유용하는 방법인데 많이 부담스럽네요.
고등학교때 Langfocus이라는 영어 언어학 채널에서 Anglish에 관한 영상을 흥미롭게 본 기억이 납니다. Langfocus Anglish라고 쳐보면 예시 등이 많이 나와서.. 그 와중에 1:14 우리 누에 드립력 무럭무럭 자라렴~ ㅋㅋㅋㅋㅋ 눈 깜작할 사이에 3000명에서 십만 문짝에 다다랐네..ㄷㄷ
2:22 구스너리 3:03 쇳달 3:25 비막이 (사실 슈룹이라는 단어 있음) 3:54 놀이판 4:08 뵘빛 4:16 힘든사람 4:42 높아비 -안녕 아빠- 4:53 빛깔 5:00 뉘의 사람들이 가질 힘 하나.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노닐이며 그 안에 있는 힘은 모두가 똑같이 같고 있다. 사람들은 처음부터 마음과 옳고 그름을 나눌 힘이 있다 그러므로 서로 도와가며 좋게 살아가야 한다 둘 모든 사람은 씨, 살빛, 암수, 말, 믿음, 누구를 믿는지 나라를 다스릴 길 혹은 생각, 어디에 있는지, 가멸은지, 어디서 났는지 따지지 않고 서로 돕고 알아가며 이에 적힌 모든 것을 따라갈 수 있다. 더 나아가 내가 있는 나라, 땅이 싸움터였는지에 앛 없이 따돌려지면 아니된다 6:08 음.... 되는거 같은데요?
국문과 처음 들어가서 강의 들었을때, 사극에서 자주 또는 현대극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 '사료되다' 라는 말은, 현재 공식적인 방송이나 발표자리 등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실제 조선시대 기록문헌들을 찾아보면 사료된다는 표현은 쓰이지 않았다는 교수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오 예전에 Langfocus 에서 본 Anglish 영상이 떠오르는군요.. 한국에도 이런 채널이 있어 기쁩니다! 영상 속 세계인권선언문의 내용에서 파란색은 이미 존재하는 단어, 빨간색은 만들어낸 단어인가요..? tung이라는 단어는 왜 tongue으로 쓰지 않았을까요? 철자가 불어식이라서? lief(religion)는 belief의 그 lief일텐데 그렇게 따로 생각을 안 해봐서 신기하네요! 영어의 로망스어원 단어들은 한국어의 한자어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배층이었던 로마, 프랑스에서 온 단어들과 강대국이었던 중국에서 온 단어들이 아직까지도 현대인이 쓰는 말에서 뭔가 더 있어보이는 느낌을 주는 게 신기합니다. 예로 'talking' 보다 'conversation', '말하기' 보다 '대화' 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격식있고 수준있게 들리듯.. 그 영향이 아직 인식 속에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ㅋㅋ
한국어 버전의 앙글리시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 지 궁금해지네요. 붓, 바람 같이 상고한어와 연관이 있다고 추정되는 낱말들은 그냥 일방적으로 차용한 게 아닌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 본다고 하면 그나마 일상적인 차원의 문장들은 바꿀 수 있을 것 같은데, 학술 논문이나 헌법같이 원래 한자어가 수두룩하게 들어가는 글들은 대체하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어도 이전에 순수 한국어로 외래어를 대체하려는 문화운동이 오랫동안 있어 왔습니다. 중국식이나 일본식 한자어나 외래어들을 한국어로 바뀐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지요. 다시 원래대로 한자어나 외래어로 돌아간 것들도 많지만 자리잡아서 지금까지 쓰이는 용어도 많습니다. 수학의 "~제곱"이라는 표현도 예전에는 "~승"이라는 표현을 쓰다가 바뀐 것이고, 문법용어도 "명사""조사" 등을 "이름씨""토씨"같은 식으로 바꿔서 많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최현배 선생님이 아마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어에 라틴어원 단어들이 많은 이유는 1066년에 있었던 Norman Conquest 때문이쟎아요. 어디서 왔건 이미 1000년 가까이 영어로 자리잡은 단어들을 지금와서 바꾼다는 발상 자체가, 아무리 재미로 그런다해도, 어딘가 섬뜩함. 앙글리시로 바꿨다는 인권선언문의 어휘들도 웬지 dystopian 소설에나 나올 것 같고 꽉막히게 들림.
@@ch.6688 한국어의 경우 순우리말 어휘를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북한말, 중세 한국어, 고대 한국어 정도이고 다른 친척 언어는 없죠. 그래서 그 결과물도 별로 설득력이 없는 편이고. 반면 영어의 경우 네덜란드어, 독일어, 고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참고할 수 있으니 더 설득력있는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독일어를 배웠는데 영어가 늘어서 당황했는데, 이제 프랑스어만 배우면 영어를 배우지 않고도 영어를 마스터하겠군요 깔깔 4:04에 독일어 (r)Fernseher의 발음이 명사형이 아니라 동사형인 fern|sehen으로 발음되는데, 페언제어 (한글로 표기 절대불가) 가 맞습니다. 독일어는 그냥 보이는 알파벳 그대로 읽으면 거진 발음 맞으니까 대모음추이 개같은 영어 말고 다들 독일어 합시다 ^^7
내가 중국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수많은 유학생도 봐왔고 중국 고등학교에서 중국 어문도 가르쳐봤는데 이 채널 주인장 중국에서 유학 경험이 없거나 짧은데 저 정도 중국어 레벨이면 네이티브급은 아니더라도 중국어 하는 한국인중 1%안에 들 정도로 발음이 좋음 한국인들은 한국인 특유의 쿠세가 있는데 그게 없음
그런데 교황은 Pope에서 Highfather가 되고 Status는 Standing에 포함된다던지 갑자기 고어가 튀어나와서 문장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면 그것도 좀 불편할것 같은데요ㄷㄷ. 그래도 어근이나 외래어가 많이 줄어서 그나마 좀 적은 어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하네요
실제로 중세시기 영국 vs 프랑스 백년전쟁 때 프랑스어 쓰지 말자고 했던 언어 순혈주의적 운동이 있었죠. 프랑스계에서 차용한 단어를 최대한 안쓰는 방법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postpone --> put off, expect --> look forward to 등으로 대체하자면서 폭발적으로 숙어가 등장했습니다. get on, take off, turn on 등... 덕분에 여러분들이 외워야 할 내용이 많아졌죠. 이후 제프리 초서를 거쳐 엘리자베스 시대에 여러분도 아시는 셰익스피어가 등장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가 작품을 지을 때 표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자, 라틴계를 바탕으로 한 신조어를 대거 창조해냈습니다. (Re/con/per)+sist , (con/de/per)+ceive 등등 그렇게 근대 영어를 거쳐서 현재 영어가 되었습니다. 참 다사다난한 역사를 지니고 있죠. 음모론같은거 믿는 분들이 언어의 변화같은 걸 잘 못 믿는데, 지금도 중세 영어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Children 아이들 / 단수 child Oxen 황소들 / 단수 ox brethren 형제들 / 단수 brother / (주로 교회 등의 공동체) 고대 말~중세 영어의 복수 표현 방법을 차용한 단어 (알파벳 O,R, E,N 중 사용 ) 일부가 변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사례죠. 한편 [Eyen 눈(들) / 단수 Eye] 는 근대영어 막바지에 사멸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공로를 인정받아 사전에 등재됐습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볼 수 있어요.] 향문천님이 최근에 올리신 과거여행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 불과 200년 전까지도 to는 unto로 쓰이고, on은 upon으로 쓰였습니다. 최근(?)(현대영어 초기)에 들어서야 unto는 소멸되고 upon은 특정한 상황에서 현재에도 가끔 쓰이죠. (Once upon a time/ 아주 먼 옛날) 그 외에도 많습니다. You are 을 thou art 라고 쓰는 등... 확실한 건 언어는 계속 변하고 있고, 몇백전 전으로만 되돌아가도 의사소통이 현저하게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ㅋㅋㅋㅋ
영어도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를 고급어휘에 , 라틴어는 성스러운 어휘로 쓰잖아요. 고급 레스토랑에 가도 tenderloin라는 표현보다 filet이라는 표현을 씀. sparkling wine과 Champagne가 술의 차이에서 크게 차이가 없어도 Champagne를 쓰면 더 우아하고 멋있는 것 처럼요. 대체로 명품숍에 가서 보면 프랑스어, 이태리어가 태반임.
왼쪽끝섬말은 왼쪽윗마을에서 땅뺐음과 같은 옛날 일을 거치면서, 바깥말 닮아짐을 크게 받았습니다. 때문에 왼쪽끝섬말은 왼쪽숲속말의 하나임에도, 왼쪽끝섬말이 갖는 모든 낱말에서 왼쪽숲속말에서 온 것들은 열에서 셋도 되지 않으며, 거꾸로 왼쪽일곱뫼말과 그 새끼인 왼쪽일곱뫼 사투리가 한 열에 여섯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러니까 왼쪽끝섬말 낱말묶음을 펼쳤을 때 머리에만 있는 비슷묶음을 나타내는 말, 뭔가 쓰기가 어렵고 쓸데없이 긴 낱말 같은 것들은, 거의 다 안 섞인 왼쪽숲속말에서 온 낱말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왼쪽끝섬말이 왼쪽숲속말 사투리가 맞기는 하냐면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머리에 그려보면 아침 안 시끄러운곳 말에서도 우리말이 가진 삯은 한 열에 둘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씨 때려칠래
진짜 이런 표현이 이 채널에서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언어씹덕의 모범이 아닐까..생각합니다ㅠㅠ..저도 좋아하는 언어들을 영상으로 계속 보여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살다 살다 언어 덕후는 처음 본다
ㄹㅇ 우리나라에만 마이너한 거 같음 언어덕후들... 톨킨같이 성공한 언덕이 되어봅시다!
@@undecided_mimi 그럼 입방 덕후도 처음보겠네요?
@오홋 우히힝 : 그럼 녹은덕은?
언어 덕후 줄여서 언덕
아니 한중일 언어 외에도 세계 각국의 언어를
분석하는 그는 도대체.... 정말 대단한 듯...!
우리나라 대학원의 미래가 밝군요 코-쓱
@@노랑-b2t 대학원의 노예 ㄷㄷ..!
@@노랑-b2t 교수님 잘못했습니다
해외대학원일가늩성 높죠
@@Abcdefraf12 언어학은 취미라네요 전공이 아니라
대모음추이도 한번 다뤄주세요!!
ㅇㅈ.....너무 답없음.
이왕이면 한국어의 모음추이를👉👈
오우ㄷㄷ
@@namutnipp 한국어는 이제 중세국어 이전에 모음추이는 없었다는게 정설
역덕과 언덕의 만남…
앙글리쉬 진짜 단어들이 순수해서 그런지 쉬워 보이네요
레알 양질의 컨텐츠다. (한국말인데 순우리말이 없음) 언어란 신비한 것.
십ㅋㅋㅋㅋㅋㅋㅋ
~의, ~다 있네요
@@이스터12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레알 양질 컨텐츠"
@@sophist2485 순수 비순우리말.
@@kimsiu3587 근데 "순우리말"이라는 단어마저 순우리말이 아님ㅋㅋ
제가 터키어를 하다보니 그리고 터키어로 먹고살다보니 터키어의 언어정화과정이랑 비교가 자꾸 되네요. 당장 100년 전까지도 문제없이 쓰이던 오스만시절의 터키어와 지금의 터키어는 거의 다른 언어다 싶을 정도로 다르거든요. 가령 학생은 오스만어로는 talebe (아랍어기원), 현재 터키어로는 öğrenci (배우는자), 학교는 오스만어로는 mektep (아랍어기원), 현대어는 okul (프랑스어 ecole의 차용어), 선생은 오스만어로는 hoca인데 현대어로는 öğretmen (가르치는자, 국가는 오스만어로는 devlet(아랍어기원)인데 현대어로는 ülke 혹은 ulus 등등 많은 표현들을 바꿔놓았지요. 근데 기존의 단어들이 완전히 사라진것도 아니라 터키어에는 동의어가 매우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묘하게 의미가 다르게 쓰이고 있고요. 가령 경험, 경력을 뜻하는 현대 터키어 단어는 3개입니다. kariyer, tecrübe, deneyim 각각 프랑스어기원, 아랍어기원, 순수터키어인데 kariyer는 주로 직장이나 업무 경력을 말하고, tecrübe는 주로 문어표현에서 쓰이고, deneyim은 구어표현에서 쓰이죠.
p.s. 감사합니다도 세개나 있네요 아랍어기원의 Teşekkür ederim. 불어기원의 Mersi, 순수터키어인 Sağ olasın. ㄲㄲ
제가 페르시아어를 하다보니 동감이 됩니다. 사실 다른것보다 영어에서만 봐도 같은 단어를 게르만계 단어와 로망스계 단어가 주는 느낌은 완전히 다르죠
@@jacquesautorita3204 사실 오스만어로 학교를 뜻하는 단어중에 danışgâh (다느슈갸흐) 도 있어요. 페르시아어죠. 오스만어를 배우고나니 페르시아어는 1도 배워본적 없는데도 이해되는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현대 터키어에도 페르시아어 영향도 많이 남아 있지요.
한국어의 커리어, 경력, 짬(?)과 비슷하네요.
오 이분 네이버블로그에서 뵌 것 같은데... 안텝에서 전통복 입지 않으셨나요
@@주뱅-j3v 닉이 골리앗이라면 저 맞습니다 :)
독일어를 배울때가 생각나네요. 독일어는 게르만계 단어가 진하게 남아있는 지라 기초 어휘를 몇백개 정도만 배워두면 뒤에는 단어의 조합들로 다 이해할 수 있어서 단어가 꽤 쉬웠습니다. 앙글리시도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 단어가 꽤 있네요. 감사합니다
와 독일어가 쉬었으면 천재네요
몇백개요?
@@badfeelx 우리가 살아가면서 외운 영단어를 생각해보면 몇 백개는 금방 익힐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신 단어가 길어진다는 단점이 생김
@@막걸리걸린그 예로 급강하폭격기라는 단어가 영어로는 dive bomber인데 비해 독일어로는 sturzkampfflugzeug로 번역되니...
우리 ass thousand 선생님 덕분에 지식이 또 늘었습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향 문천이에요 항문 천 아니라구요 ㅠㅜ
@@국그릇 예의상 hole은 안썼습니다. 그럼 이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Ass we can
나 여기 답글적은 남자들 항문
이런걸 보면 외래어 안쓰기 운동같은건 사실 무의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이스터12 순혈주의든 뭐든 해도 언어변화는 결국 언중이 효율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따라갈테니까요. 민족이니 하는 개념도 결국 근대의 산물인 것이고... 일제강점기 전 한국인에게 우리말을 지켜야 한다는 개념이 과연 있었을까요?
결국 언어는 변화하기마련이죠 어른들이 한국제품이 최고다하며 30 40년전에는 국산품애용을 자주하였고 그 정신을 지금까지 후세에 전해주려하지만 결국 외국산을 더 찾고 우대하는 현세대처럼 언어도 지키자 지키자 하면서 결국은 외래어가 차지하는비율이 높아지겟죠 정보화시대 인터넷시대가 계속 발전하면할수록 더욱 심해지게될것입니다
@@배나온남자 그떄는 더더욱 미제 일제 아닌가요?? ㅋㅋㅋ
@@펠라군드 맞죠 심지어 지금 님이 적이신 이 짧은 문장에 한자적 단어들 즉 근대에 들어와 생긴 단어들은 대부분이 일본에서 넘어온걸 우리나라식 독음으로 읽은 것들 이죠. -주의 등등
컨셉충과 덕후가 돈이 많거나 진지함의 끝판왕이 되면 앙글리시처럼 타의 모범이 됩니다.
너무 좋습니다.
언어순혈주의의 앙글리시와 조지오웰 1984의 신어와, 그 목적은 다르지만, 서로 뭔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 이 생각 났는데
Bad를 ungood으로 바꾼다든지
빅브라더가 유일하게 잘한거: 영어공부하기 존나 쉽게함
영어만 신어로 대체되면 개꿀일거 같긴한데
Mingyu Kim 더블플러스굳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
good >> plusgood(better) >> doubleplusgood(best) 이런식이죠 ㅋㅋ
작중에서는 언어를 단순하게 하는 우민화 정책 중 일부였죠.. 언어를 단순하게 만들면 그만큼 사람의 사고가 둔해지고 그렇게 되면 빅브라더 입장에선 선동하기 쉬울테니까요..
영어가 독일어 같아지는 마법 ㅋㅋㅋㅋㅋ
진짜 그렇게 느껴지네요
같은 게르만어파니까요
독일어보다 더 순수해지는...
ㄹㅇ 항문천보고 조선족이냐고 하던 애들 싹 없어진거 개웃김 ㅋㅋㅋ
조선족이세요? -> 조선을 존나 사랑하시는구나... 안녕히계세요 난 못알아먹겠다
@@phrmir ㅇㄱㅁㄷㅋㅋ
지능이 딸리니까
랄로.
항문천 아니고 향문천... 갑분 애스홀,,,
덕분에 언어덕후가 되어갑니다..
재밌엉!
재밌엉!22
독일어의 조어 방식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krank "아프다"
Krankheit "병" (아픔)
Krankenhaus, "병원"(아픈 집)
Krankenschwester, "간호사"(아픈 자매)
Krankenwagen, "구급차"(아픈 차)
아픈 차 ㅅㅂㅋㅋㅋㅋㅋ
감성 제로
진짜 이성적인 언어 같네요 ㅋㅋ
ㅋㅋㅋ여기서 "Kranken"은 "아픈"이란 형용사가 아니라 "아픈 자"라는 명사입니다
@@geonhoyun 독일어를 처음 배울 때는 "-en"이니까 당연히 형용사 어미변화인 것으로 보였는데, 그러고보니 조금 이상하네요. "Kranker"의 genitiv 형태를 써서 "Kranken"이 되는 건가요?
독일어 공부하는 친구가 독일어 단어가 길긴 해도 직관적이라서 생각보다 암기가 어렵지 않다고 했었는데, 이런 의미였군요 ㅎㅎ
전 이상하게 (1:14 앙~!) Anglish가 뭔가 직관적으로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 근데 이게 영어권 사람들이 보기엔 뭔가 우리가 보는 북한말 같은 느낌이겠죠..? ㅋㅋㅋ
아마 상당히 천하거나 무식하게 들릴듯합니다.
ㅎㅎㅎ 북한말에 빵터졌습니다.
듣고보니 순수한국어에는 평양어가 더 가까울수도 있겠네요
외국이니까 좋은 시도, 참신한 도전 처럼 보이는거지... 우리나라에서 네티즌 → 누리꾼 으로 부르자 이런거랑 똑같은 느낌일듯
초딩때 뭐 우리말순화? 그런거 본적있는데 진지하게 북한에서 외래어 절대 안쓰려고 다 바꾸는거랑 똑같이 보였음
현대에 영어가 국제어가 되면서 되려 프랑스어에 영어 외래어가 많아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ㅎㅎ 언어의 변화라는 건 역사적/정치적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모양입니다.
교수님이 주말 잘 보내라고 하실 때 Bon week-end 쓰시는 거 처음엔 되게 이상했는데 ㅋㅋㅋ
wav icle 한국도 존나 이상함. 순 우리말인 똥구멍을 똥구멍이라고 부르면 미개하게 보고 항문이라고 중국어를 차용해서 써야 고상하게 봄. 자지 보지도 마찬가지고. 우리말이 없으면 만들면 되는데 그럴 생각도 안함
@@관운장KOR 그건 한자어임...
관운장 이건 사실 서양에도 존재함. 만약 Eye 와 Optic같은 이 두 단어같이 같은 뜻의 단어지만 각각 하나는 게르만계열, 하나는 라틴 로망스어군 계열이면 라틴 로망스어군 계열 단어가 더 상위의 고급어휘로 여겨짐. 다른 예시로는
fun즐거운-interesting흥미로운
same(alike)같음-equal평등
등등 이런 경우는 많음.
@@관운장KOR 그런 단어들은 원래뜻이 좀 거시기하다보니 옛날부터 써오던 순우리말에 거시기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고 오히여 덜쓰이던 한자어에서 미천함을 못느끼는게 아닐까요?제 사견이긴 합니다만
@@관운장KOR 이미 많은 사람들은 한문 쓰면 고상하고 지적으로 보이고 영어 쓰면 쿨하고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함
아니 진짜 이 사람은 뭐하시는 사람이지 영상 볼때마다 깊은 식견과 영상의 직관성에 감탄만 나오네
근데 고급어휘가 다른 계통 언어에서 올 경우, 해당 언어 화자라면 모를까, 외국어 배우는 입장에서는 단어들을 다 따로 외워야하는 셈이니 어려워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ㄷㄷ 영어로 '이'는 tooth인데 '치과의사'는 dentist로 따로 외워야 하지만, 프랑스어로는 '이'는 dent이고 '치과의사'는 dentiste가 되거든요. 이 외에도 영어로 '거주하다'는 dwell인데 '거주'는 habitation, 프랑스어로 '거주하다'는 habiter 등등... 개인적으로 프랑스어 공부하면서 영어 단어 암기가 더 쉬워진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선 한자 공부하니 한국어 단어 암기가 쉬워지는 느낌이려나?? 한국어로도 '이'가 있지만, 의사는 한자 '치'(齒)를 써서 '치과의사'가 되니...
근데 anglish가 배우는 입장에선 확실히 쉬울것 같네요 치과의사는 toother 거주는 dwelling 이런식으로 기억하면 되니까요
@@kaeyoung1012 근데 Toother는 투써로 읽어야됨 아니면 투더로 읽어야됨?
@@비둘기-u5i 퉅허
치과의사는 tooth + 의사를 뜻하는 앙글리시 단어를 합쳐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독일어 Zahnarzt처럼 말이죠
스웨덴어 모국어 화자 입장에서 완전히 동의해요. 스웨덴어는 다른 계통 언어로부터 유래된 어휘가 적은 게르만어족에 포함된 언어예요. 따라서 "이"라는 낱말 tand이고 치과의사라는 말은 tandläkare (tooth healer)라고 해요. 한국어 같은 경우에는 한자어 배우는거 단어 단어암기 많이 쉬워졋더라고요. 한국어 배운지 4 년 됐는데 첫해는 한자 공부하는 적이 없어서 어휘 외우는 거 아주 어렵고 논리적이지 않다고 거 같았습니다. 한자 공부 유용하는 방법인데 많이 부담스럽네요.
헐 이 영상 너무 재밌네요!!!! 진짜 게르만어느낌이 팍팍 나고ㅋㅋ아 이 채널 제발 흥해주세요 재밌는 영상 짱많긔
6:05 항문천님 웃는거
정말 특이한 것은
이놈들은 나라이름까지 바꿔버린다
'조선'이 자기네들 언어 아니라고
Joseon, 조선(朝鮮)→Mornfrithland, 아침의 땅
으로 바꿔버렸다
아침이 신선한 땅이네요
누가 그랬는데
아사달이 낫지 않나? 아사가 아침이고 달이 땅이라는데 ㅋ
햇나라 ㅋㅋㅋㅋㅋ
@@jonin_cunren 조지(朝地)
순수함은 언젠가는 희석되는 법이지요. 언어덕후들의 취미 그 이상으로는 발전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언어의 순수성은 고유명사나 외래어가 점차 섞이면서 사라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희석되고 섞여가며 하나가 되는게 진짜 언어의 순수한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언젠가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한 언어를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몰라-y2i3v 한2천년만지나면 어휘는비슷해질듯
향문천님의 유트버내용은 보면 볼수록 흥미롭고 쑥 빠져들게 하는 감동을 줍니다...
이 채널 너무 재밌어요.... 막연하게 느껴지던 언어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 컨텐츠중에 가장 가치있다.유익한데 재밌기까지 하다니,..알고리즘 고마워
고등학교때 Langfocus이라는 영어 언어학 채널에서 Anglish에 관한 영상을 흥미롭게 본 기억이 납니다. Langfocus Anglish라고 쳐보면 예시 등이 많이 나와서..
그 와중에 1:14 우리 누에 드립력 무럭무럭 자라렴~ ㅋㅋㅋㅋㅋ 눈 깜작할 사이에 3000명에서 십만 문짝에 다다랐네..ㄷㄷ
아 랭포커스 아시는구나 woof woof
5
langfocus 재밌죠.
오!!! 저도 고딩때 폴아저씨 자주봤는데 반갑네요 ㅋㅋ
채널이 계속 성장해서 너무 좋네요
2:22 구스너리
3:03 쇳달
3:25 비막이 (사실 슈룹이라는 단어 있음)
3:54 놀이판
4:08 뵘빛
4:16 힘든사람
4:42 높아비 -안녕 아빠-
4:53 빛깔
5:00
뉘의 사람들이 가질 힘
하나.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노닐이며 그 안에 있는 힘은 모두가 똑같이 같고 있다. 사람들은 처음부터 마음과 옳고 그름을 나눌 힘이 있다 그러므로 서로 도와가며 좋게 살아가야 한다
둘
모든 사람은 씨, 살빛, 암수, 말, 믿음, 누구를 믿는지 나라를 다스릴 길 혹은 생각, 어디에 있는지, 가멸은지, 어디서 났는지 따지지 않고 서로 돕고 알아가며 이에 적힌 모든 것을 따라갈 수 있다. 더 나아가 내가 있는 나라, 땅이 싸움터였는지에 앛 없이 따돌려지면 아니된다
6:08 음.... 되는거 같은데요?
오 이렇게 보니까 꽤 느낌있네요?? 마지막에 '전처없다'는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요
유리도 한자다
새로운 단어로 대체합니다
@@thepackman6741
이유의 옛말 전차(아래아)에서 따왔습니다
@@thestrongestmanintheworld
종을 씨라고 하기도 해서 씨라고 했고
첫본째 색은 빛깔....아 바꿔야겠다
각국의 사극에 나오는 말들이 얼마나 고증에 충실한지 찾아주실 수 있나요ㅎㅎ
이거좋다
과거로 돌아가면 말이 통할까라는 영상을 보면 바로 알수 있는 것 처럼 우리가 쓰는 말이랑 거의 완전히 다름 그래서 사극의 나오는 것들은 과거의 쓰던 말을 우리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선에서만 쓰이기 때문에 거의 고증이 안돼죠
끽해야 100~150년전 말투 아닐까요..?
진짜 옛날말 나오면 자막을 써얄듯ㅋㅋㅋ
오 이거 좋네요. 사극에서 중세어 고증이 잘된게 터키 드라마 '므흐테솀 유즈이을' 이 있죠
국문과 처음 들어가서 강의 들었을때, 사극에서 자주 또는 현대극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 '사료되다' 라는 말은, 현재 공식적인 방송이나 발표자리 등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실제 조선시대 기록문헌들을 찾아보면 사료된다는 표현은 쓰이지 않았다는 교수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뭔가 순 우리말로 대체하여 보기와 비슷한 느낌인 듯...
우리말도 이같은 시도를 해본다면 고려시대 이전 고대국어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문법도 변천되었을 것이라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겠지만요...
일상생활에서 순우리말만 쓰라고 하면 나는 욕밖에 못할듯 ㅋㅋㅋ
@김익명 아 ㅋㅋ ㅈㄴ 웃기네 ㅋㅋㅋ
북한말을 보면 답이 나오지요
@김익명 순우리말 쓰라고하면 어떤 느낌일지에 대한 생각입니다
@김익명 얼음보숭이요 ㅋㅋㄱㅋ
한 몇 년 전부터 Anglish 위키를 알았는데 많이 재미있더라고요. umbrella,우산을 rainshade(비막이)라고 하는 등 영어를 어느정도 안다면 더 직관적으로 알기 쉬운 단어도 많습니다. 같은 계열 언어로만 단어를 구성하니까 연계성이 높아지죠.
5:28 와 진짜 쉽다.. 영어 합성어들에서 등장하는 어근, 어말들을 그대로 단어로 사용하니깐 이해하기도 쉽고 단어의 수도 주네요 ㅎㅎ
앙글리쉬 ㅋㅋㅋㅋ 기대하고 있던 토픽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1:14 ANG글리시
진짜 뜬금 없지만 향문천님 너무 목소리가 좋아서 자꾸 들어오게 됨.. 말이 끝날 때 딱 내려가는 저음이 취향 저격☆ 빠방-!
이런채널 진짜 쓸모있다
1984의 신어같이 신비로운 느낌을 주네요
실제로 조지 오웰은 한때 언어순혈주의의 옹호론자였다고 합니다.
@@bungbungnue 사회주의자였던 오웰이 민족적인 언어순혈주의를 옹호했다니 또 신기하네요!
0:47 이 시대의 참 게르만 언어 ㅋㅋㅋㅋㅋㅋㅋ
루미나아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했다는 것 같더라고요. 이쪽은 정반대로 루마니아어의 라틴성을 강조한다며 슬라브계 어휘를 다른 로망스어군 언어의 차용어로 대체했는데, 꽤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1:24 네 다리의 사악한 날괴물을 무찌르는 소련 제국의 용사
ㄹㅇㅋㅋ
저 네다리의 쇳새를 무찌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hrmir ruclips.net/video/uhbuEUoxntQ/видео.html
북한 아나운서 말투로 하면 더 적확
너무 재밌어요 ㅠㅠ 항상 좋은 영상 넘 감사합니다🧡🧡
한국어에도 이런 시도를 하면 재미질듯.
고대 국어나 방언등에서 남아있는 고유어로 대체한다던가 아님 지역명을 고유어로 풀어내면.. ex)달구벌, 빛고을
북한에서 하잖아 얼음보숭이 단물
@@비공개왜안돼요 북한에서도 얼음보숭이는 안쓴데
@@pepe_the_frog3076 뭐라고 부름? 아이스께끼?
@@trihs7399 데가 맞는데?
@@비공개왜안돼요 대가 맞음
1:01 사탕 크러쉬 사가를 플레이하는 향문천
ㄹㅇㅋㅋ
사탕부숨뎐(?)
오 예전에 Langfocus 에서 본 Anglish 영상이 떠오르는군요.. 한국에도 이런 채널이 있어 기쁩니다!
영상 속 세계인권선언문의 내용에서 파란색은 이미 존재하는 단어, 빨간색은 만들어낸 단어인가요..? tung이라는 단어는 왜 tongue으로 쓰지 않았을까요? 철자가 불어식이라서? lief(religion)는 belief의 그 lief일텐데 그렇게 따로 생각을 안 해봐서 신기하네요!
영어의 로망스어원 단어들은 한국어의 한자어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배층이었던 로마, 프랑스에서 온 단어들과 강대국이었던 중국에서 온 단어들이 아직까지도 현대인이 쓰는 말에서 뭔가 더 있어보이는 느낌을 주는 게 신기합니다. 예로 'talking' 보다 'conversation', '말하기' 보다 '대화' 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격식있고 수준있게 들리듯.. 그 영향이 아직 인식 속에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ㅋㅋ
앙!글리시 - 알람 뜨자마자 바로 왔어요! 언어학에 비교적 최근에 관심 갖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좋은 채널이 있었다니,,,
북한어가 비슷해보입니다
ㅋㅋㅋ 진짜 그렇네요 ㅋㅋ
학교 다닐 때 얼음보숭이니 살까기라느니 그런 단어 들었을 때 느낌 되게 이상했는데 ㅋㅋㅋ anglish가 그런 거랑 비슷한 것 같긴 하네요.
@@wavikle4495 얼음보숭이는 ㄹㅇㅋㅋㅋㅋㅋ 전혀 아이스크림이 연상되지 않는 이름이었어요 ㅋㅋㅋㅋㅋ
@@뻐뿌-b1v 북쪽에서도 안쓰는말ㅋㅋ
@@wavikle4495 얼음: ice / 보숭이: cream
이렇게 보면 이해돼요
전보다 재밌어지네요 편집이라든지 (Ang~ 이런거) 유익함에 재미까지 잡으니 구독자 폭등은 시간문젭니다!
우리가 한글날 때 하는 짓거리를 똑같이 하고 있네
저긴 우리처럼 국가기관에서 강요하는 개짓거리를 하진 않죠 ㅋㅋㅋ
그러네요 적절하다...ㅋㅋㅋㅋ
@@phrmir 내말=그말 다들 말도안되는 국뽕에 취해가지고 뭔 개짓거리를 하는건지 ㅋㅋㅋ
사실 생각해보면 '한글'날에 '한국어' 순화 운동을 하고 있으니 애초에 모순이ㅋㅋㅋㅋㅋ
이놈의 나라 관치 개좋아함 ㄹㅇ
게르만계 언어는 뭔가 확실히 접두, 접미, 합성어를 더 많이 활용하는군요ㅋㅋㅋㅋㅋ
제가 이래서 라탄계열 영어보다 게르만계의 중심인 독일어를 더 좋아하는 거일 수도.....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더니 ㅋㅋㅋㅋ 언어도 만들어서 덕질이라니~~~ 덕질 좋아하는 1인으로 취향저격이네요~ 늘 영상 재밋게 보고 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2:37 중세 프랑스어인데 인공위성이라는 단어가 존재해..? 불란서 놈들의 기술력이란..
무심코 봤는데 그러네ㅋㅋㅋ
16세기에는 주군을 졸졸 따라다니는 시종이라는 의미. 17세기에는 달, 혹은 해무리 라는 의미도. 그 이후에는 특정한 국가, 정치체제에 영향을 받는 부속적인 지역 등의 의미로 쓰였음...
@@icylakepaxphile 위성도시란 표현도 관련이 있는 걸까요?
Artificial satellite 인공 위성
그냥 위성이에요.
항문좌 이제는 폰은정에 이어서 컨셉충까지 다루네 ㅋㅋㅋㅋㅋㅋ
요새 언어학에 관심이 있었는데 유튜브가 독심술까지 시전하네요...
제 알고리즘에 당첨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구독하고가요
한국어 버전의 앙글리시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 지 궁금해지네요.
붓, 바람 같이 상고한어와 연관이 있다고 추정되는 낱말들은 그냥 일방적으로 차용한 게 아닌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 본다고 하면
그나마 일상적인 차원의 문장들은 바꿀 수 있을 것 같은데,
학술 논문이나 헌법같이 원래 한자어가 수두룩하게 들어가는 글들은 대체하지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과학계에서 그런 비슷한 운동이 있어서
과학책에 전기장->전기마당, 중력장 -> 중력마당 등등으로 바뀌는 일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다시 한자어를 쓰고 있습니다
북한말 될듯
한국어도 이전에 순수 한국어로 외래어를 대체하려는 문화운동이 오랫동안 있어 왔습니다. 중국식이나 일본식 한자어나 외래어들을 한국어로 바뀐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지요. 다시 원래대로 한자어나 외래어로 돌아간 것들도 많지만 자리잡아서 지금까지 쓰이는 용어도 많습니다. 수학의 "~제곱"이라는 표현도 예전에는 "~승"이라는 표현을 쓰다가 바뀐 것이고, 문법용어도 "명사""조사" 등을 "이름씨""토씨"같은 식으로 바꿔서 많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최현배 선생님이 아마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rulasjc 대표적으로 "손전화"같은 경우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자동길 하고 자동계단 그리고 안전문도 그렇게 많이 사용되고 있고요
어떻게 보면 언어라는건 그뜻을 이해하기가 어려울뿐 향문천님의 영상은 항상 똑똑이 냄새가 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영어에 라틴어원 단어들이 많은 이유는 1066년에 있었던 Norman Conquest 때문이쟎아요. 어디서 왔건 이미 1000년 가까이 영어로 자리잡은 단어들을 지금와서 바꾼다는 발상 자체가, 아무리 재미로 그런다해도, 어딘가 섬뜩함. 앙글리시로 바꿨다는 인권선언문의 어휘들도 웬지 dystopian 소설에나 나올 것 같고 꽉막히게 들림.
너무 순혈주의 고집하면 꼰대충이 되는데 나는 안 되어야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필요한거 같은데 언어는 그 민족이나 그 문화를 공유하는 객체들의 연결시켜주고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또한 연결 해주는 매개체이니까요
영어판 순우리말 되살리기 같은 느낌인가...재밌다
다른 점이 있다면 국립국어원은 진심인데 우리들은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쟤네들은 농담인데 몇몇은 진심으로 받아들일듯
@@ch.6688 한국어의 경우 순우리말 어휘를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북한말, 중세 한국어, 고대 한국어 정도이고 다른 친척 언어는 없죠. 그래서 그 결과물도 별로 설득력이 없는 편이고. 반면 영어의 경우 네덜란드어, 독일어, 고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참고할 수 있으니 더 설득력있는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einradida-doba-badida8813 그니까요ㅋㅋ 니디티가 뭐임 진짜 ㄹㅇ 세금루팡들
@@ch.6688 니디티는 순우리말 되살리기가 아니라 그냥 단어 창조..국립국어원이 '국립국어원' 한 거임
@@ch.6688 궁금해서 쳐보게 되넼ㅋㅋㅋㅋ니디티ㅋㅋㅋㅋㅋ이거말고 씹질이라는 말이 있는데ㅋㅋㅋ 정말 세금루팡들ㅋㅋㅋㅋ
한국어도 이렇게 언어순혈 영상 만들면 재밌을 것 같아요!ㅋㅋ 그나저나 순화시킨 언어가 뭔가 단순하면서도 더 눈에 확 들어오네용ㅋㅋ eyeglass나 ironmoon이나 ㅋㅋ 귀엽
이분 미쳤네...제가 영어학 전공자라 우리나라에서 고대영어는 전공자분이 거의 없는 분야로 아는데...아시아 언어도 모자라 유럽 쪽까지 섭렵하신 그는 대체....
다른 영상에서 일본어 발음 들어보니 한국인 특유의 억양(특히 서울쪽의 높은 인터네션) 이 거의 없다고 봐야...굉장히 좋은 발성을 가지신것 같아요.
대단한분이네요 놀랍다ㆍ
이 콘텐츠고 새롭가 좋아요
대박나시길~~~
1:11 시작
6:16 마침
얘는 어디에나 있네
되게 직관적이고 재밌네요 ㅋㅋㅋㅋ
우리나라도 한문어나 외래어 없이 가사를 쓴다던지 하는 시도가 있으니까... 영어에도 있을 법 한데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ㅋㅋ 처음 알았어요!!
와 알림뜨자마자 왔어요ㅠㅋㅋㅋㅋ
와...뭔가 진짜 영어를 배우는 느낌이네요.
어원 어근 외운다고 힘들었지만 게르만 어는 벌써 익숙하네요
5:17 명사 나열하는 부분이 제일 많이 바뀌네요ㅋㅋㅋㅋ신기방기
독일어를 배웠는데 영어가 늘어서 당황했는데, 이제 프랑스어만 배우면 영어를 배우지 않고도 영어를 마스터하겠군요 깔깔
4:04에 독일어 (r)Fernseher의 발음이 명사형이 아니라 동사형인 fern|sehen으로 발음되는데, 페언제어 (한글로 표기 절대불가) 가 맞습니다.
독일어는 그냥 보이는 알파벳 그대로 읽으면 거진 발음 맞으니까 대모음추이 개같은 영어 말고 다들 독일어 합시다 ^^7
문법은요???
@@vibravavibing315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문법은요???
격변화가... 쿨럭
@@wavikle4495 어허...
m f n p
N | der die das die
A | den die das die
D | dem der dem den
G | des der des der
얼마나 간단하다구 ^^7
@@vibravavibing315 어허!!! 독일어를 배웠더니 영어가 늘었다는 말이 사실은 독문법을 알고났더니 영문법이 개껌이라 저절로 늘었다는 말이란건 비밀이란말이다!!!
향문천님 참 목소리가 듣기 좋아요♡
3:14 우산은 이탈리아어로 "ombrella" 가 아니고 "ombrello"라고 해요 😊😊 이번 영상도 재밌게 보고가요 향문천님☺☺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옴브렐로
아ㅋㅋ ☔♀가 아니라 ☔♂였군요
*3:15
@@namutnipp 음 이 분 댓글에
~~여기부터 변태적인 드립 방지선~~
@@PPTScience 그건 아는데요 그리고 영어 같이 생략된 소수가 있는 것도 압니다. 혹시 님은 영어가 현재는 거의 형태론적 독립어 된 걸 모르시나요...
유투버님의 정체가 궁금해서 구독누르고 갑니다
계속해서 유익한영상 부탁드립니다
내가 중국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수많은 유학생도 봐왔고 중국 고등학교에서 중국 어문도 가르쳐봤는데 이 채널 주인장 중국에서 유학 경험이 없거나 짧은데 저 정도 중국어 레벨이면 네이티브급은 아니더라도 중국어 하는 한국인중 1%안에 들 정도로 발음이 좋음 한국인들은 한국인 특유의 쿠세가 있는데 그게 없음
앙글리쉬라는 언어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제가 이 영상을 보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와 저걸로 영어를 배웠으면 말도 안되는 길이의 단어를 안외워도 됐었자너?
그런데 교황은 Pope에서 Highfather가 되고 Status는 Standing에 포함된다던지 갑자기 고어가 튀어나와서 문장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면 그것도 좀 불편할것 같은데요ㄷㄷ. 그래도 어근이나 외래어가 많이 줄어서 그나마 좀 적은 어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하네요
@@user-us9pj5vo4x 게르만 파생어휘는 직관적이라 외우고 써먹기 쉽다는 큰 장점이 있죠
지적여행을 이분덕분에 잘한다
..내가 궁금해하던 어족분류나 고대 한국어에 대해서도 덕분에 궁금증을 부분적으로 해소했다
콘텐즈가 수준이 상당히 높다
신기하네 게르만쪽 말로 만든 조어는 어감상으로 진짜 그런 뜻일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재미있었어요. 뜻이 한번에 들어오니까 게르만계인 앙글리쉬가 더 배우기 쉬울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잠시 봤는데도 예에 나오는 단어들이 머리에 맴돌아요 ㅋㅋ
1:26 드론박살 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계속 좋은 영상 만들어주세요
6:07 나중에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다듬기도 다뤄주세요!
영어를 가르치며 사는 사람입니다. 정말 유익한 영상이네요. 고맙습니다.
1:14 뭔가 익숙한 소리가 들린다...
2:49 뭔가 익숙한 그림이 나왔다...
향문천님 덕분에 언어학쪽에 관심이 생겨 그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고싶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도 흥미로운 자료를 만들어주십시오
ㅎㅎ 재밌게 보았습니다.
각 국에 욕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아주 좋아요 넘 좋아 엑씰런트
실제로 중세시기 영국 vs 프랑스 백년전쟁 때 프랑스어 쓰지 말자고 했던 언어 순혈주의적 운동이 있었죠.
프랑스계에서 차용한 단어를 최대한 안쓰는 방법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postpone --> put off, expect --> look forward to 등으로 대체하자면서 폭발적으로 숙어가 등장했습니다. get on, take off, turn on 등...
덕분에 여러분들이 외워야 할 내용이 많아졌죠.
이후 제프리 초서를 거쳐 엘리자베스 시대에 여러분도 아시는 셰익스피어가 등장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가 작품을 지을 때 표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자, 라틴계를 바탕으로 한 신조어를 대거 창조해냈습니다. (Re/con/per)+sist
, (con/de/per)+ceive 등등
그렇게 근대 영어를 거쳐서 현재 영어가 되었습니다. 참 다사다난한 역사를 지니고 있죠.
음모론같은거 믿는 분들이 언어의 변화같은 걸 잘 못 믿는데,
지금도 중세 영어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Children 아이들 / 단수 child
Oxen 황소들 / 단수 ox
brethren 형제들 / 단수 brother / (주로 교회 등의 공동체)
고대 말~중세 영어의 복수 표현 방법을 차용한 단어 (알파벳 O,R, E,N 중 사용 ) 일부가 변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사례죠.
한편
[Eyen 눈(들) / 단수 Eye] 는 근대영어 막바지에 사멸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공로를 인정받아 사전에 등재됐습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볼 수 있어요.]
향문천님이 최근에 올리신 과거여행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
불과 200년 전까지도 to는 unto로 쓰이고, on은 upon으로 쓰였습니다. 최근(?)(현대영어 초기)에 들어서야 unto는 소멸되고 upon은 특정한 상황에서 현재에도 가끔 쓰이죠. (Once upon a time/ 아주 먼 옛날)
그 외에도 많습니다. You are 을 thou art 라고 쓰는 등...
확실한 건 언어는 계속 변하고 있고, 몇백전 전으로만 되돌아가도 의사소통이 현저하게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ㅋㅋㅋㅋ
구독자가 증가하는게 너무 좋은현상입니당
솔직히 다른 말은 잘 모르겠는데 'rainshade' 는 진짜 어감 개좋음
Sunshade Rainshade
그럴싸한데?
우리말로는 "우산" 대신 "비막이"를 쓰는 격인데, "비막이"도 어감이 좋네요.
Highfather나 Flightling도 되게 멋지지 않나요ㅋㅋㅋㅋ 뭔가 높으신 분, 도망쳐온 사람이라는 느낌이 확 옴
영상도 재미있지만 댓글도 만만치 않음.
6분영상에 1시간을 투자해 댓글까지 읽음!!
한국어에도 이와 같은 개념을 적용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한자어와 외래어를 전부 고유어로 대체해보는 시도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
한국어는 계통적으로 고립어라서 같은 어파의 언어로부터 단어를 차용해오는 방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어려워보이네요
그럼 한국어가 무지막지하게 길어지고 어려워질것입니다
애초에 ’한국‘ 이라는 단어도 한자어입니다 잘하면 외래어는 고유어로 대체 가능하나 한자어는 우리말의 60~7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한자어를 고유어로 전부 바꾼다면 우리가 아는 한국어는 더이상 없고 쓸데없이 길어지는 이상한 말이 되겠죠
@@사혜윤-c2s “국”은 한자이지만 “한”은 순우리말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라는 주장이 주류이론입니다.
@@teflotax 오 그런가요? 애초에 그럼 ’한‘ 이 글자가 고유어일 가능성이 높다는거군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네요
캬.. 진짜 하나의 언어 체계를 잡아버렸구나.. 양덕들은 정말 대단하다
영어도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를 고급어휘에 , 라틴어는 성스러운 어휘로 쓰잖아요. 고급 레스토랑에 가도 tenderloin라는 표현보다 filet이라는 표현을 씀. sparkling wine과 Champagne가 술의 차이에서 크게 차이가 없어도 Champagne를 쓰면 더 우아하고 멋있는 것 처럼요.
대체로 명품숍에 가서 보면 프랑스어, 이태리어가 태반임.
한국도 그래서 한자유래 어휘가 많죠. 지금은 영어.
왼쪽끝섬말은 왼쪽윗마을에서 땅뺐음과 같은 옛날 일을 거치면서, 바깥말 닮아짐을 크게 받았습니다. 때문에 왼쪽끝섬말은 왼쪽숲속말의 하나임에도, 왼쪽끝섬말이 갖는 모든 낱말에서 왼쪽숲속말에서 온 것들은 열에서 셋도 되지 않으며, 거꾸로 왼쪽일곱뫼말과 그 새끼인 왼쪽일곱뫼 사투리가 한 열에 여섯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러니까 왼쪽끝섬말 낱말묶음을 펼쳤을 때 머리에만 있는 비슷묶음을 나타내는 말, 뭔가 쓰기가 어렵고 쓸데없이 긴 낱말 같은 것들은, 거의 다 안 섞인 왼쪽숲속말에서 온 낱말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왼쪽끝섬말이 왼쪽숲속말 사투리가 맞기는 하냐면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머리에 그려보면 아침 안 시끄러운곳 말에서도 우리말이 가진 삯은 한 열에 둘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씨 때려칠래
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대단한 설명인것같다..
@@샘보몽 와 역장인정신
왼쪽윗마을은 노르딕입니다 ㅋㅋㅋ
왼쪽: 서쪽
노르딕 뜻: 북쪽 -> 윗마을
@@샘보몽 머리에만 있는 비슷묶음은 추상적 개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형 목소리 너무 섹시해🤦🏻♀️♥️
우리야 진짜 강력한 순혈주의를 진지하게 시도는 했죠. 비행기를 날틀이란 단어로 대체하진 못했지만 인터체인지를 나들목이 잘 대체했듯 의미있는 시도라 봅니다. 특히 문화적인 차용을 정치적 의미로 자꾸 해석하려는 동아시아 전통에선 더더욱.
내용도 좋지만 목소리도 넘 좋으심
하나 주의해주셔야 할 점은 , Anglish는 실제 단어가 아닌, Paul Jennings 라는 작가가 만들어낸 단어입니다
1:20
정보 추가 하셨네요! 다행이다
@@Moonlight18jEwels ㅋㅋㅋㅋㅋ 개웃기넼ㅋㅋㅋㅋ 자기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 뭐 그런건갘ㄴㅋㅋ
@@626sixo 웃는김에 더 웃어
오래살아야지
정말 재밌고 유익한 영상이네요 추석 잘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