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on7645 하륜이나 이황같은 신하들이 좀 더 많이 나오고 그랬어야하는데 이후 집권하는 사림들 중에서 개혁적이고 개방적인 세력이 제대로 집권하지 못하고, 반란이 일어나는 것을 무서워해 뛰어났던 화약의 기술발전을 막으며 제자리 걸음을 시켰던 점. 기술을 천시하는 것 때문에 일본 등으로 도공이나 여러 기술자들이 유출되었던 점도 있죠. 일본이 서양과의 교역이 활발하게되고 이후 메이지 유신으로 발전하게되게 만든 교역품이 바로 도자기였고 이는 임진왜란 당시 끌려갔던 도공들이 일본에 남았기 때문이죠. 솔직히 조선에서는 상놈 취급 받으며 천시되는데 일본에서는 도자기의 신이시다!!! 이렇게 우대를 받으며 대우를 잘해주니 어디에 남고 싶을까요... 실제 조선인 도공 중에 그를 위한 신사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합니다.
유교가 병신이었다면 조선이란 나라를 500년간 못굴렸음... 유학자들은 인간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탐구하는 사람들이지 지금 흔히 보이는 "아 니네가 뒤질것같아도 조상님 제사 못지내면 상놈이라니깐" "어르신 뵙자마자 대가리 안박으면 넌 상놈이다" 이ㅈㄹ 하는것들은 유학자가 아니라 걍 버러지임
기대승이랑 20살 가까이 차이났는데 사단칠정 논쟁을 하면서 이황은 기대승 얘기를 듣고 자신의 학설을 수정해주기도함. 현대 기준으로도 대인배인데 그당시 사람들한텐 성인으로 보였을 듯. 이황의 학파가 조선에서 주류세력이 아니였음에도 두루 존경을 받는 아이콘이었던 이유도 이런 곳에 있었겠죠.
이황선생님은 현대 사회에서도 크게 깨달음을 주시네요. '부부생활 중 사회생활은 문지방을 넘지 못하게 하고 사립문(오늘날 대문같은 개념)에서 맘 깨끗히 정화 한 뒤에 집안으로 들어가는게 맞더라'라는 말이 정말 인상깊네요... 부부생활하면서 사회생활 속 얘기를 안할수는 없지만 사회생활 스트레스를 집안에서 푸는 건 안하는게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존경스러운 분이십니다.
말씀하신 성균관 카르텔이나 유교 탈레반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사실 개혁적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황도 그렇고 유교 탈레반 끝판왕인 송시열도 여성 인권이라던가 서민의 삶에 대단히 개혁적인 인물이였죠 송시열의 고리타분의 끝판왕 사건인 예송 논쟁도 3년상이 아닌 1년상을 주장함으로서 왕권-관료-지주 vs 신권-선비-소작농으로 이루어진 조선의 권력투쟁사에서 후자에 힘을 실어준것이니 말입니다
@@박용우-n2p 예송논쟁은 고리타분의 끝판왕이 아니라 정치알력의 끝판왕이죠. 당시 누가 정실 왕비로 인정되냐에 따라 다음 왕의 후계자의 명분도 생기고 그에따라 계파간 정치적 입지가 결정되는데 그 알력싸움이 대신된게 예송논쟁이잖음 즉 당시 후계자 명분 싸움이지 고리타분으로 넘길 일이 아님 왜 예송논쟁이 벌어졌는지 역사적 맥락을 살피지 않으신것 같은데
굉장히 현명한 삶 사신거 같음 주변 평판 신경 안쓰고 본인이 베풀고 잘해주니 아랫사람들이 다들 존경심 갖고 더 잘해주는거 같네요 완전 선순환 인거 같아요 옛 말에 가정을 다스릴줄 알아야 나라를 경영할수 있고 천하를 다스릴수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황 선생께선 이 말을 실천 하신거 같네요
사실 유교 때문에 망했다고 유교 욕하고 조선 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유교는 원래 그런 의미가 아님. 남존여비라는 것도 본래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음. 예를 들어 음양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인데 어느 순간부터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위아래로 되었음 유교보단 유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변질된 거라고 보면 됨. 마치 탈레반의 교리 해석 처럼.
@@kyuyoon4937 유교가 그렇게 변화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웃기게도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두 어르신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긴 함. 하도 학문적인 완성이 높아서 더이상 보완할 것이 없는 성리학으로 받아들이게 되서 그게 일종의 교조화 되어버린 것도 있고해서. 사실 학문에는 완성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학문을 추가하고 계속 보완해가야 하는데 기존의 성리학을 완성시켜버린 당대의 대 유학자들의 높은 학문적 완성도가 독으로 작용한 사례
@@별마을 일단 이황 = 사림의 영수입니다. 유학의 변질을 정확히 따지자면 사림의 집권이 문제가 아니라 양란과 경신대기근으로 인해 무너진 사회상을 어떻게든 다시 잡아보겠다고 예학을 강화하고 교조화 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중세시대엔 합리성에 기반하여 마녀사냥을 막던 최후의 보루역할을 하던 기독교와 성당이 근세에 들어선 마녀사냥에 앞장 서던 것이나 중세시대 땐 나름 진취적이었던 이슬람이 현대에는 가장 고리타분하고 교조적인 꼴이 된 것과 비슷하죠 사림의 집권으로 일어난 동서분당과 같은 사건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볼 수 있는 정당간의 갈등이거니와 선조가 왕권을 강화하겠다고 양쪽에 분쟁을 조장하여 그렇게 된 점도 있습니다. 또한 후기 조선 유학의 교조성의 대표가 되는 예송논쟁같은 사건도 말이 상치르는 기간으로 찌그락 대던 사건이지 사실은 조선을 관통하던 갈등인 왕권-관료-지주 vs 신권-선비-소작농의 정치대결의 일각이기도 했죠. 유학, 그리고 성리학은 그 스탠스가 어떻게 되든 '실학'이라 자신을 칭하며 일상의 차원부터 실행을 중시하는 학문입니다. 아무리 꼬장꼬장한 학파도 결국엔 실천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것이 교조화되어 꼬장꼬장한 행태가 된 것도 이용후생과 국가발전보다 무너진 사회의 질서를 다시 바로잡아서 국가 질서를 안정화 해야한다는 '현실적'인 판단의 결과인 것이죠 당시 조선을 한국으로 대입하면 전쟁이 연거푸 일어나서 민주주의건 자본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이건 다 무너지고 미국이 나치화된 멕시코에게 완전히 점령당해버리고 세계에 갑작스런 대 보호무역 열풍이 불어오는 바람에 한국이 밥줄로 삼는 수출위주 경제에 '대기근'이 일어나버립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스탈린주의와 나치즘을 비롯한 전체주의 열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시 조선 후기 유학이 선택한 '안정화'가 마냥 이상을 좇은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죠?
둘째 며느리 재가시킨 것도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밤에 이황이 과부가 된 며느리 방 앞을 지나가는데 며느리가 다정하게 남자한테 말을 거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상황을 확인해보니 며느리가 죽은 아들이 쓰던 베개에 죽은 아들 옷을 입혀놓고 말을 걸고 있었던…ㄷㄷ 며느리가 베개끌어안고 엉엉 우는 모습에 스윗황이 마음아파서 재가하라고 하셨다 하네요
@@pign5229 유학적 측면으로는 일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사단칠정 논쟁이 당시 성리학 논쟁의 전부가 아닐 뿐더러 사단칠정 논쟁의 당사자 역시 이황 vs. 기대승, 이이 vs. 성혼입니다. 이이가 이황의 학설에 반박한 것도 이황이 죽은 다음의 일입니다. 기대승도 이황과 학문적인 대립은 있었지만,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연배가 한참 차이가 납니다. 사학계에서 보는 이황의 라이벌은 조식이 맞습니다.
학자로서 사변적이라는 선입견이 많지만 당시 농업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인 관개수로, 병법, 의술 등 다방면에도 당시 대가였고 우리가 실학자로 알고 있는 정약용, 유형원, 유득공 등도 퇴계학맥을 계승한 분들입니다. 오느날 퇴계 종택도 예법도 시대에 맞게 해야한다고 하여 명절날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가족단위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_Punisher_ 당시 중국, 명은 미국이었으니 말이죠. 거기에 양란에 대기근으로 나라 뒤집어진걸로 더 해진거고요 만약 한국에서 전쟁 두번 일어나서 국토 박살나고 민주주의랑 자본주의 시장경제 박살나고 미국이 전체주의가 득세한 멕시코한테 멸망해서 전 세계가 전체주의가 되고 우리나라에도 전체주의 정치 세력이 들어온다치면 한국에서 온갖 학자와 명사와 정치가들이 어떻게든 안정화하려고 민주주의를 유일하게 계승한 국가랍시고 이론적인 민주주의 철학에 몰두하고 미국을 신격화하며 대한민국을 '소미국'이라 하고 자유민주주의적 메카시즘을 시전한다고 해서 그걸 마냥 '멍청한 짓'이라 비난할 수 있을까요?
@@박용우-n2p 그런걸 사대주의라고 하죠. 더군다나 기자 조선설은 현재 부정되고 있는 학설인데 대학자라는 두분께서 받들고 계셨으니.. 더 우낀건 요즘 혐중 분위기 때문에 대체로 친중 하는 사람들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데 이 학자들은 칭송만 받고 있으니 코미디처럼 보이네요
꼰대가 아니라 마인드가 열어 있는 사람이잖아.. 진짜 퇴계 이황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소간zi 용안에 공부 잘하시지 낮져밤이에 밤에는 짐승이 되는 반전 매력에 쏘스윗이시지.. 진짜 다 가지신 분이다 이거 보기 전에는 그냥 천원짜리 지폐에 있는 유명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보니 생각이 달라지게 된다.. 현대에 오시면 진짜 인기 많겠다.. 그간 퇴계 이황님을 천원짜리 지폐 위인이라고만 생각한 소인을 용서하시옵서서
낮져밤이 천원 선생님 ㅋㅋㅋ 사실 유학 자체도 제대로 보면 당시에 이렁 생각을? 싶은 게 많죠. 흔히 알려진 유교 문화는 막상 일제 시대 악습의 잔재일 뿐인 경우가 많죠... 유학을 떠나서 당대 시라던가 일화를 봐도 지금이나 예나 한반도의 유쾌한 사람들 중 존경할 점도 많은 이황 선생님입니다!
사실 이 영상에 소개된 이황과 관련된 일화들이 거의 다 야사라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있긴 하지만, 저게 설령 야사라 할지라도 그만큼 이황이 당대에 엄청난 존경과 사랑을 받은 위인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죠. 애초부터 한참 먼 후배인 기대승과 사단칠정 논쟁을 했던 것 자체만으로도 이황의 인격과 융통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밤일부분은 찾아보니 구비설화니까 즉 야사라 믿거나 말거나고 집안이 망해서 유아퇴행 온아내(조부가 연산군 불쌍한 우리 엄마 ㅠ 난리때 연루되어 기록된 집안이라 출신은 확실함)를 들여서 보살핀거랑 족보에 적서차별 금한것, 그리고 이미 재가 금지법을 시행한 후인데 재가를 허한 것은 사실인듯해요
낮에는 따사로운 유교하는 남자
논어 한권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남자
밤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남자
그런 반전 있는 남자
강남스타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ㄱ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이 웅장해지는 k-매력남 크 ㅋㅋㅋㅋ
오어어어 sexy gentleman 오..오..오..오.. 오빤 이황 스타일
낮에는 퇴계 이황
밤에는 퇴폐 이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아 ㅋㅋ
좀 치네 ㅋㅋㅋㅋㅋ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
재혼할 때 상대방이 정신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받아들였고, 결혼한 후에도 그런 부인을 끔찍하게 챙긴 ‘애처가’였다는데 감명을 받았습니다.
M이면 가능해
그 부인이 이쁘고 야스테크닉이 ㅈㄴ 뛰어난 야스머신이어서 델고다닌다는 설도 있음
사실 정신병은 유전적인 기질때문에 특히 조현병같은건 유전병은 아니지만 발현될수있는 확률이 모계유전이 강해서 배우자가 정신병자인데 그게 생활에 문제 있다 그럼 출산은 하면 안됨 애기 정신건강에 큰일생겨서 인생망가짐
@@이름-q2m3h 야스머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상이-y3u 후천적으로 생긴거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 뭔 융통성이 현대인보다 뛰어나 ㅋㅋㅋㅋ
그러게욬ㅎㅋㅎㅋㅎㅋ
ㄹㅇㅋㅋ
@@POTEAR 부랄이다
^^
오오옷 지식 해적단이닷
소지섭 와꾸+최고 티어 지능+자기 여자한테 스윗함+밤에는 여자를 황홀하게 하는 능력...사기캐 그자체
+ 인성도 좋다. 와 진짜 저당시에 유교사상에서 적서의 차별을 금했다고?
와... 리스펙트 하고감
@@anklebreaker7864 무슨 몇 백년 전 사람한테 열등감을 느껴서 악플을 남기냐;
@@anklebreaker7864 ㄱㅊ 넌 그때나 지금이나 못생김
@@매초롬-y5t 지금 전지현이 원시시대가면 당시 외모상으로 미인에 규합하지 않으니, 원시시대의 기준에서 보면 전지현은 추녀이다. 라고 하면 이것도 열등감 느껴서 악플다는거임?
@@anklebreaker7864 ㅋㅋㅋㅋㅋ 귀엽네 ㅎㅎ
레알 융통성의 끝판왕
Ee...
Tdw
학교에서 깊게 가르쳐야 할 위인
ㄹㅇ대단
나도 이런 사람이 었으면 좋겠다..
와중에 스승님 침실 훔쳐볼 생각한 제자들이 진짜 상돌아이들ㅜㅜㅋㅋㅋㅋㅋ
제자들이 유교를 국밥에 말아서 호로록뚝딱😂ㅠㅋㅋㅋㅋㅋㅋ
근데 당시엔 그게 하나의 오락이기도 했다고 합니다ㅋㅋ
한옥집 문을 생각해보면 굳이 귀를 안갖다대고 있어도 다 들렸을것 같아요
옛날에는 야!스 훔쳐보는게 많다네요
그 당시 야동이지 뭐 ㅋㅋㅋㅋ
소지섭 얼굴에 저런 성격이라니. 정말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네.
ㅋㅋ 레알
거기다 밤일까지....ㄷ
@@itdobelikethat8762 크으으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지섭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
@@itdobelikethat8762 가버렷
5:12 이 부분은 진짜 드라마 각색 수준 아님? ㄷㄷ 와 배울 점이다...
우리 아버지도 안하는건데 야발
ㄹㅇ….개멋있음
ㄹㅇ그당시에 직접 깎아서 준다니...
넘좋다 ㅋㅋ
스윗이황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존경스럽다 유교학자하면 고리타분하고 꼰-대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진짜 학식이 깊고 이해심과 배려심, 평등에 대해서 정말 최고인 분이셨구나.. 존경합니다
유교의 순기능...
이랬던 성리학이 어쩌다가...
@@mason7645 하륜이나 이황같은 신하들이 좀 더 많이 나오고 그랬어야하는데 이후 집권하는 사림들 중에서 개혁적이고 개방적인 세력이 제대로 집권하지 못하고, 반란이 일어나는 것을 무서워해 뛰어났던 화약의 기술발전을 막으며 제자리 걸음을 시켰던 점. 기술을 천시하는 것 때문에 일본 등으로 도공이나 여러 기술자들이 유출되었던 점도 있죠. 일본이 서양과의 교역이 활발하게되고 이후 메이지 유신으로 발전하게되게 만든 교역품이 바로 도자기였고 이는 임진왜란 당시 끌려갔던 도공들이 일본에 남았기 때문이죠.
솔직히 조선에서는 상놈 취급 받으며 천시되는데 일본에서는 도자기의 신이시다!!! 이렇게 우대를 받으며 대우를 잘해주니 어디에 남고 싶을까요... 실제 조선인 도공 중에 그를 위한 신사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합니다.
참유교인인거지.
요즘 유교인들은 유교의 기본적인 인류애적 사상은 제외하고 그냥 형식에 맞추는데만 급급해서 남한테 강요하고 억압하니까 탈레반 소리 듣는거고.
유교가 병신이었다면 조선이란 나라를 500년간 못굴렸음... 유학자들은 인간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탐구하는 사람들이지 지금 흔히 보이는 "아 니네가 뒤질것같아도 조상님 제사 못지내면 상놈이라니깐" "어르신 뵙자마자 대가리 안박으면 넌 상놈이다" 이ㅈㄹ 하는것들은 유학자가 아니라 걍 버러지임
아무리 개방적으로 사셨어도 자신의 성생활까지 자세히 후대에 전대질줄은 몰랐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나 본성에 충실해야 대를 이을수 있지 않겠냐라고 말한거 지금처럼 조금이나마 개방 된 사회에서 보면 오히려 자랑스러워 했을거같군요
현대 사회에서 사랑 가득하고 화끈한 야쓰는 미덕 이올시다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오히려 유교하면 현대에선 꽉 막힌 이미지인데
이황센세가 그런 이미지와 반대여서 너무 호감
이이는 젊은 유학자였고
이황은 나이 지긋한 유학자였는데
사단칠정론 등 의견이 달라
이이가 조금 당돌하게 따져들 때도
다 받아주셨다능 ㅜㅜ
스윗한 이황님
밤에는 짐승남 이황님
완벽하다 완벽해
이황과 사단칠정론은 기대승이 아닌지
기대승이맞는걸로알고있습니다
이이는 기대승과이황의기록을보고자기사상을확립한걸로알고있습니다
스-읍...다 가졌네
기대승이랑 20살 가까이 차이났는데 사단칠정 논쟁을 하면서 이황은 기대승 얘기를 듣고 자신의 학설을 수정해주기도함. 현대 기준으로도 대인배인데 그당시 사람들한텐 성인으로 보였을 듯. 이황의 학파가 조선에서 주류세력이 아니였음에도 두루 존경을 받는 아이콘이었던 이유도 이런 곳에 있었겠죠.
기대승이에요
아아... 감동먹어버렸습니다. 결국 어떤 전통이든, 어떤 학문이든... 그 가운데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군요.
크.. 어떤 신념도 모순과 부딪히기 마련인데 ㄹㅇ 사랑과 존중이 답인거 같다
인문학의 뿌리는 사랑입니다
크으으으으으으으 이거쥐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꼰대가 아니라 씹스윗하잖아.
그리고 융통성 개쩔어. 이황 합부지 쵝오ㅠㅠㅠㅠ
너무신기하고 재밌다
6:21 와...
현대의 부부들도 새겨들어야 할 정말 깊은 말들이네요. 동양의 위대한 학자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긴 있었나 봅니다..
와 진짜 어떻게 조선시대에 저렇게 살 수가 있지 제사 음식 훔친거랑 상복에 빨간색 덧댓다는거 보고 와씨 이거 미친거아니냐 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엄 할거 같은 사람이 그냥 넘어가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게 진짜 대단하다....이런 사람이 시대를 앞서 갔다고 하는거구나
ㅇㅈ 일화를 알고나니 오히려 저평가 된 게 안타까움...이런 건 널리널리 알려져야 하는데...
동감입니다
교조화 된 유교가 유교의 전부는 아닙니다. 거기다 조선말기에 족보를 사고 팔고 하면서 유교를 제대로 배운 양반이 없어지고 유교 껍데기만 남은게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antoniopark3816 그래서 현재의 유교적 문화를 일컬어 "유교탈레반"이라고 하지 ㅋㅋㅋ
@@USER-han3namkill ㄹㅇ... 근데 라이벌 자체가 율곡이이 ㅋㅋㅋ 퇴계이황도 똑똑하지만 율곡이이 그 사람 자체가 진짜 천재였음 그땐 퇴계이황의 행동은 조선 사대부들한테는 살려두되 유배 보내야할 사람 이이는 우리가 데리고 와야 할 인재 같은 느낌
아니뭐이런 훌륭한 양반이 다있어.....그냥 천원선생님인줄 알았는데 인간미 넘치는 분이셨구나
괜히 지폐의 주인공인게 아니지
이순신과 함께 완벽한 인간이란 어떤 인간인가의 표본을 보여준 인물인 듯
이황선생님은 현대 사회에서도 크게 깨달음을 주시네요. '부부생활 중 사회생활은 문지방을 넘지 못하게 하고 사립문(오늘날 대문같은 개념)에서 맘 깨끗히 정화 한 뒤에 집안으로 들어가는게 맞더라'라는 말이 정말 인상깊네요... 부부생활하면서 사회생활 속 얘기를 안할수는 없지만 사회생활 스트레스를 집안에서 푸는 건 안하는게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존경스러운 분이십니다.
와!스윗남♡
움 스트레스를 부부가 같이 좋게 풀면 좋은거 같아요! 사회스트레스를 배우자에게 화풀이식으로 하는게 문제인거같구..ㅎㅎ
맞는 말씀이십니다.
솔직히 이황선생님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퇴계전습록변.. 4단 7정 논쟁 등) 이걸 보니 진짜 알려진 것과는 다른 모습이긴 하네요...
올해 영어 수특지문에도 나온 내용인데 역시 시대를 앞서간 이황선생님....
와..현대같이 의료계가 발전한 시대에도 정신적으로 아픈분들 수발드는건 고역인데ㅜㅠ 그런분과 재혼하고 저리 따듯하게 대해 주시다니...심지어 서자 배려+며느리 사랑까지...ㅠㅜ 그리 옛날분이신데도 정말 현대 기준으로도 모자람이 없으시네요..
겉으로만 예를 차리는게 아니라 진짜 인간관계의 예의를 지키는 이황 선생님이 참된 유교학자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냥 천원짜리에 나오는 조선시대 유학자인줄만 알았는데 당시 조선의 사회에 비추어 봤을 때 개혁적이고 열려 있는 사고를 가지신 분이었네요. 이런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ㄹㅇ
지폐 마저 겸손하네..ㅋㅋ
후기로 가기 전의 선비들은 꽤 자유롭게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았음.
그런데 점점 사화같은 일이 빈번해 지면서
죽거나 탄핵당하는 일이 생겨서 교조적이게 된거.
성품 마저 겸손하시니 진짜 조선 전기가 너무 많이 왜곡된게 보이네요 왜 일본에서 인정받은 학자이자 성리학의 성인인지 알겠습니다
@@디카르고-k5f ? 오히려 사화는 조선 전기 때 끝난 일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저평가 되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런 인간적인 면모가 있었다니...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부인을 인간적으로 존중하며 대하다니 정말 대단한 학자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사지 정신 멀쩡한 사람들도 존중하지 않고 대하는데 흑흑
돼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부인인데 이쁘면.....또 기획물처럼 엄청 꼴릴꺼같음...그래서 밤일에 심취했던거같음
지폐인물이 저평가되어 있다고요?
@@user-iamwhoiam4141 세종대왕님이나 신사임당님을 뵙게 되었을 때보단 아래인지라....상대적으로 그럴지도요...
이황은 유교사람 아니라 그 시대 모던한 사람인데? 진짜 여러 여자 홀릴 만한 사람이다. 지금 태어나도, 설령 나이 있어도 좀.. 음... 젊은 여자한테 인기 많을 것 같다.
학자에... 밤일에... 스윗에... 노 고리타분... ㄹㅇ 이 정도면..
중년 간지의 표본이였을 듯...
@@흘기 이거지 똑똑한데 겸손하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융통성도 겸비한데다 밤일까지 잘한다? 누구라도 반할듯
ㄹㅇ 개똑똑하고 스윗하고 밤일까지 잘함 ㅅㅂㅋㅋㅋㅋ
개멋있다..ㄷㄷ
바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만 들어본 사기캐 ㄷㄷ
한참 제자인 기대승과의 논쟁 끝에 자신이 논리적으로 졌음을 완전히 인정하는 게 당시에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대단하신 분
반갑습니다^^
퇴계 이황님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림에 끝판왕이셨기에 그렇게 두루두루 스윗하셨구나...싶고 존경스럽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썰&사님^^♡
500년 역사 최고 서윗남 ㄷㄷ
스윗유남
+이지금의 유애나 ㅋㅋㅋㅋㅋ
@@최시원-x1h 이거 왜 안나오나 싶었다ㅋㅋㅋㅋㅋ 서윗조(선)남
500년 역사 최고 완벽남
세종대왕님도 서윗남이라는데ㅠ
지폐에 나오는 성균관 카르텔 중 한명인줄알았더니......누구보다도 유학을 잘알면서 누구보다더 개혁적인 분이셨군요....
사실상 조선 성리학을 완성시킨 분이라... 미스터 성리학 그 자체이신 분입니다.
문제는 조선 후대로 갈 수록 저분의 가르침을 삐뚤어지게 교조적으로 해석해서 조선을 망친 사대부들이죠.
성균관 카르텙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
성균관카르텔 ㅋㅋㅋㅋ 아 신박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하신 성균관 카르텔이나 유교 탈레반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사실 개혁적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황도 그렇고 유교 탈레반 끝판왕인 송시열도 여성 인권이라던가 서민의 삶에 대단히 개혁적인 인물이였죠
송시열의 고리타분의 끝판왕 사건인 예송 논쟁도 3년상이 아닌 1년상을 주장함으로서
왕권-관료-지주 vs 신권-선비-소작농으로 이루어진 조선의 권력투쟁사에서 후자에 힘을 실어준것이니 말입니다
@@박용우-n2p 예송논쟁은 고리타분의 끝판왕이 아니라 정치알력의 끝판왕이죠. 당시 누가 정실 왕비로 인정되냐에 따라 다음 왕의 후계자의 명분도 생기고 그에따라 계파간 정치적 입지가 결정되는데 그 알력싸움이 대신된게 예송논쟁이잖음
즉 당시 후계자 명분 싸움이지 고리타분으로 넘길 일이 아님
왜 예송논쟁이 벌어졌는지 역사적 맥락을 살피지 않으신것 같은데
우아.. 학문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셨네ㅜ
형식이 중요한게아니라는걸 지금도 이해못하는사람들도 수두룩한대ㅠ
완전대박...
어떻게 아십니까?
형식은 의를 알기위한 도구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무시해도 된다는 말이 아닐 거임. 그런 형식적인 예법에 얽매여서 과부에게 수절을 하게하거나 환자인 아내의 실수에 일일히 경을 치거나 하지 않았던 게 바람직했다는 거지. 진짜 사람이 먼저다 를 실천함
퇴계선생은 참 시대를 뛰어넘는 분이시군. 이런 분이 우리나라의 위인이라는게 정말 뿌듯하네요. 이런 분이야말로 참된 지성인이고 사회의 진정한 어른이시네요.
참 서윗한 이야기들이네요.
바르게 행동하는 사람도 후학들이 생각하는대로 기억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모르던 이야기 잘 봤습니다.
굉장히 현명한 삶 사신거 같음 주변 평판 신경 안쓰고 본인이 베풀고 잘해주니 아랫사람들이 다들 존경심 갖고 더 잘해주는거 같네요 완전 선순환 인거 같아요 옛 말에 가정을 다스릴줄 알아야 나라를 경영할수 있고 천하를 다스릴수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황 선생께선 이 말을 실천 하신거 같네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 하죠
사실 유교 때문에 망했다고 유교 욕하고 조선 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유교는 원래 그런 의미가 아님. 남존여비라는 것도 본래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음.
예를 들어 음양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인데 어느 순간부터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위아래로 되었음
유교보단 유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변질된 거라고 보면 됨. 마치 탈레반의 교리 해석 처럼.
@@kyuyoon4937 유교가 그렇게 변화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웃기게도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두 어르신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긴 함. 하도 학문적인 완성이 높아서 더이상 보완할 것이 없는 성리학으로 받아들이게 되서 그게 일종의 교조화 되어버린 것도 있고해서.
사실 학문에는 완성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학문을 추가하고 계속 보완해가야 하는데 기존의 성리학을 완성시켜버린 당대의 대 유학자들의 높은 학문적 완성도가 독으로 작용한 사례
명재상으로 유명한 오성 이항복도 주변 평판에 무신경함.
ㄹㅇㅋ
이황은 학문적으로 이상을 추구하셨음에도 오히려 현실적으로 사셨던것 같네요.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으면 이상이 아니죠
저게 유학식 이상인걸요
@@하나님사랑이웃사랑 적어도 유학에선 아닙니다
@@박용우-n2p 유학은 현실에 실행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가 핵심입니다 제 아무리 100권의 책을 읽어도 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도 하죠. 이런 유학이 조선에서 오염된 건 이상을 더 중시한 사림이 집권한 뒤부터 입니다.
@@별마을 일단 이황 = 사림의 영수입니다.
유학의 변질을 정확히 따지자면 사림의 집권이 문제가 아니라 양란과 경신대기근으로 인해 무너진 사회상을 어떻게든 다시 잡아보겠다고 예학을 강화하고 교조화 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중세시대엔 합리성에 기반하여 마녀사냥을 막던 최후의 보루역할을 하던 기독교와 성당이 근세에 들어선 마녀사냥에 앞장 서던 것이나
중세시대 땐 나름 진취적이었던 이슬람이 현대에는 가장 고리타분하고 교조적인 꼴이 된 것과 비슷하죠
사림의 집권으로 일어난 동서분당과 같은 사건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볼 수 있는 정당간의 갈등이거니와 선조가 왕권을 강화하겠다고 양쪽에 분쟁을 조장하여 그렇게 된 점도 있습니다.
또한 후기 조선 유학의 교조성의 대표가 되는 예송논쟁같은 사건도 말이 상치르는 기간으로 찌그락 대던 사건이지 사실은 조선을 관통하던 갈등인 왕권-관료-지주 vs 신권-선비-소작농의 정치대결의 일각이기도 했죠.
유학, 그리고 성리학은 그 스탠스가 어떻게 되든 '실학'이라 자신을 칭하며 일상의 차원부터 실행을 중시하는 학문입니다. 아무리 꼬장꼬장한 학파도 결국엔 실천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것이 교조화되어 꼬장꼬장한 행태가 된 것도 이용후생과 국가발전보다 무너진 사회의 질서를 다시 바로잡아서 국가 질서를 안정화 해야한다는 '현실적'인 판단의 결과인 것이죠
당시 조선을 한국으로 대입하면 전쟁이 연거푸 일어나서 민주주의건 자본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이건 다 무너지고
미국이 나치화된 멕시코에게 완전히 점령당해버리고 세계에 갑작스런 대 보호무역 열풍이 불어오는 바람에 한국이 밥줄로 삼는 수출위주 경제에 '대기근'이 일어나버립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스탈린주의와 나치즘을 비롯한 전체주의 열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시 조선 후기 유학이 선택한 '안정화'가 마냥 이상을 좇은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죠?
알고 있던 얘기지만다시 봐도 그냥 감동.
아픈 부인을 존중하는것에서부터 얼마나 외유내강인지 알수있넹..
ㄹㅇ외유내강이신듯 심지가 곧고 가치관이 확실하니, 세태와 옛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믿는바를 관철시켜나감...
아픈부인이지만 또 아픈부인과 밤일은 엄청 했다죠 ㅋ
진짜 갭차이 겁나 나는데 개 멋있다,,,
옛날때면 훨씬 엄격할텐데 저렇게 보듬어주는거 지렸네
ㄹㅇ 매력이 철철 흐르네
3:14 제자들이 본인 야스장면을 봤지만 혼내지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말하시는 성도덕의 면모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하는거란다
아 부인 제자앞이니 더힘써보겠소
부인도 어서 외설이 아닌 예술적 모습으로 하나되시오
제자들
화장실가야겠네
제자들: 어험어험.. 봐..봤지 밤일도 정숙하게 하시는 율곡 선생님이 더 대학자야! 허허허
제자들속마음: 야냐 아냐 학자이기 이전에 승자는 퇴계 선생님이야... 대학자이기 전에 대남자야...
대남자 !
싸나이!
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이황의 직계후손들이 많은 반면 이이의 경우엔 방계로 겨우 지금까지 이어나갔다고 하네요..
@@kyuyoon4937 영상에 나와있능데요...
상남자
사기캐였네... ㅋㅋ
학자에다가 밤에는 늘 이기는 ㅋㅋㅋ
엄훠 엄훠.....
얼굴도 소지섭 닮음
@@김민석-v1i9v 아.... 그래서....
답이 있었군요
이보게 어서 탈의하게
푸슉 헉 오오오
대신 가난했음 ㅋ
정말 현시대에서도 유니콘 같은 서윗남이네 ㅠ
현시대에서도 희소한데 조선시대라니.. 진짜 시대를 초월
좋아요 300개 축하드립니다!
유니콘이라는 말이 딱이다 ㅠㅠ
@@생각날때마다바른자세 ㄹㅇ 예쁜 여자 찾는게 유니콘 찾는급
@@user-fiey26djd0 니주위에서아니고? ㅋㅋ 잘생긴남자찾는거보다 어려우리 ㅋㅋ
노는무리가 ㅎㅌㅊ라 파오후들하고만노는듯
와 이황선생님 조선시대에 시대를 초월한 도를 터득하신 분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저 시대에 어떻게 저 지혜가 가능한지..부부상담까지..
내용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 며느리 재가시킨 것도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밤에 이황이 과부가 된 며느리 방 앞을 지나가는데
며느리가 다정하게 남자한테 말을 거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상황을 확인해보니 며느리가 죽은 아들이 쓰던 베개에 죽은 아들 옷을 입혀놓고 말을 걸고 있었던…ㄷㄷ
며느리가 베개끌어안고 엉엉 우는 모습에 스윗황이 마음아파서 재가하라고 하셨다 하네요
헐 ...ㅠㅠ
슬프다ㅠㅠㅠㅠㅠㅠ
재가 허락을 유도하기위한 빌드업이었음
사람은 사람으로 잊으라고😢
그 시대에 저렇게까지 깨어있는게 가능한 일인가...
존경스럽다
이황선생님.... 다정공이셨네... 낮져밤이... ㄹㅇ 이상향 그 자체...
과연 남자로서 자기 여자를 한없이 잘챙기신 천원 선생님. 저런게 여자들이 죽고 못사는 남공여수인건가
@@mercurespla7727 He is '다정공'
다정공이래 시발 개웃겨
@@mercurespla7727 과거나 그렇지 해줘충 남혐2030한녀많은 현재는 글쎄
@@TV-jw8su 성갈등 좀 그만 가져와...이 영상이랑 뭔 상관이야...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굳은 심지가 있기에 가능한 일. 그러면서도 권위적이거나 거들먹대지않고 쏘 서윗 그 자체...
와 배 깎아주는거 겁나 서윗하다..
대박 이시대가 원하는 리더쉽이네
이시대가 필요하신 분임 대박이시다ㅋㅋ
"군자의 도는 부부관계에서 시작한다" 메모메모...
몰랐던 내용 알게돼서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퇴계 선생도 밤일을. ,
밤일 잘 못하는 남자는 뭔가 사회 생활도 잘 못할 것 같은 느낌
@@아음-u9j 이런 좋은 댓글에 ㅍㅁ 등판 ㄷㄷ
쿵쾅쿵쾅
@@아음-u9j 그건 편견
@@아음-u9j 결핵에 걸려서 막 어쩔 줄 몰라하는 그런 느낌?!
요즘으로 치면 서울대 나온 공부잘하고 성격도 대인배에 그것까지 잘하는 사기캐 아니냐
서울대수준이아니랴 서울대 총장급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그런데 피부 하얗고 존잘인
괜히 천원에 얼굴을 남긴게 아니군. 👍👍😁
여기서 알 수 있는점은 사회 스트레스는 사회에서 끝내고, 집안 스트레스는 집안에서 끝내며.
부부라면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도와주며 남자든 여자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죠.
허물은 덮어주는게 아니라 허물로 보지말아야합니다. 뭐가허물인가요? 나와 다른 생활방식이 허물일까요? 허물로치면 내허물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진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완벽남이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그 꽉막힌 시대에 이렇게 주변 사람 다정다감하게 챙기는 타입이면 정말 모두가 우러러봤을 듯ㅠㅠㅠㅠㅠㅠㅠ
크
문을 들어서면서 바깥일을 두고 들어간다니
멋지다!
쉽지 않은데 아떻게 한단 말이냐
괴팍한 이이가 이황과 토론할때도
이황은 한참 어린 이이에게 존경과 존중을
보여주었다나
이이가 지성천재고
이황이 인격천재라서 가능한 스토리
윤사 배울때는 한국 유교에서 정말 빡쳤었는데 이런 위대한 분이었다니... 슨생님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정이 편치않고 집안간 싸움이 많아서인지..
이황선생의 덕이 더욱 대단해보인다...
무슨 로맨스소설 주인공 같음 ㅋㅋㅋㅋ 주인공의 말도안되는 능력치와 설정, 한마디한마디의 멘트까지
진짜 현대에 와서도 존경받을만한 깨어있으신 분이셨네.. 말 그대로 시대를 초월했구나.
퇴계선생의 인격과 대인배의 풍모는 지금 봐도 엄청나다고 느껴지네요. 단지 근엄한 유학자로만 알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 당시엔 보기 충격적이고 흉했을지 몰라도.
지금 시대에서 보면 너무 좋은 서윗남이였네요.
일반적으로 오해가 많은데 이황의 라이벌은 이이가 아니고 조식이었습니다. 이황과 이이는 30년 넘게 시대 차이가 납니다.
터프가이 조식은 아예 칼과 방울을 차고 다녔죠.
학문적,정파적으로는 이황 이이가 맞음 이기이원론,이기일원론 동인,서인
@@pign5229 유학적 측면으로는 일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사단칠정 논쟁이 당시 성리학 논쟁의 전부가 아닐 뿐더러 사단칠정 논쟁의 당사자 역시 이황 vs. 기대승, 이이 vs. 성혼입니다. 이이가 이황의 학설에 반박한 것도 이황이 죽은 다음의 일입니다.
기대승도 이황과 학문적인 대립은 있었지만,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연배가 한참 차이가 납니다.
사학계에서 보는 이황의 라이벌은 조식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시는 분이 조식 센세...
하필 조식의 가르침은 실천을 중시하는지라 가르침을 이어받은 자(정인홍, 김우옹, 곽재우, 최영경 등)들이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광해군의 실각 이후 괴멸되는 바람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와우 ㅆ상남자
학자로서 사변적이라는 선입견이 많지만 당시 농업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인 관개수로, 병법, 의술 등 다방면에도 당시 대가였고 우리가 실학자로 알고 있는 정약용, 유형원, 유득공 등도 퇴계학맥을 계승한 분들입니다.
오느날 퇴계 종택도 예법도 시대에 맞게 해야한다고 하여 명절날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가족단위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저런게 진짜 종가집이지...
어디까지나 성리학의 관점의 실학이죠..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중국을 신으로 받들고 있었으니...
@@_Punisher_ 당시 중국, 명은 미국이었으니 말이죠.
거기에 양란에 대기근으로 나라 뒤집어진걸로 더 해진거고요
만약 한국에서 전쟁 두번 일어나서 국토 박살나고 민주주의랑 자본주의 시장경제 박살나고 미국이 전체주의가 득세한 멕시코한테 멸망해서 전 세계가 전체주의가 되고 우리나라에도 전체주의 정치 세력이 들어온다치면
한국에서 온갖 학자와 명사와 정치가들이 어떻게든 안정화하려고 민주주의를 유일하게 계승한 국가랍시고 이론적인 민주주의 철학에 몰두하고 미국을 신격화하며 대한민국을 '소미국'이라 하고 자유민주주의적 메카시즘을 시전한다고 해서 그걸 마냥 '멍청한 짓'이라 비난할 수 있을까요?
@@박용우-n2p 그런걸 사대주의라고 하죠.
더군다나 기자 조선설은 현재 부정되고 있는 학설인데 대학자라는 두분께서 받들고 계셨으니.. 더 우낀건 요즘 혐중 분위기 때문에 대체로 친중 하는 사람들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데 이 학자들은 칭송만 받고 있으니 코미디처럼 보이네요
@@박용우-n2p 그리고 기자 조선은 단순 사대랑은 차원이 다르죠. 우리의 뿌리가 중국이라고 하는 이론이니까요..
와...이황선생님 대박이시네ㅋㅋ 낮에는 성리학의 대표이자 성인이시고 밤에는 오로지 부인만을 사랑하셨던 사람이었네 와...진짜 저런분이 필요한데 대박이네요 이황선생님 존경합니다! 썰.사님 이황선생님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유학이란 이런거다.
어른이 어른다운게 유학이다.
진정한 어른을 보면 어린자와 젊은 자도 본받아 따라 닮아가게 하는 것이다.
저도 인문학자중 이황을 최고로 치는데.. 스윗가이를 넘어서.. 밤일까지 능통하셨다면... 저는 가히 따라갈 수 없습입니다...
시대를 아우르는 대단한 분이셨네요. 보통 그 시대적 배경과 사상을 이해하면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분은 시대를 초월했네요.
와 인품.. 당시엔 목숨걸고 지키는게 예법이었을텐데 포용력이 바다같고 서윗함까지 있었네 갓벽스윗황
와, 너무 스윗하다 ...
배 하나로 이렇게 설레게 한다고 ..?
개신기하네 ..
배려가 넘치고, 멋진 분이셨네요.
5:06 진짜...서윗하셨군요
5:12 이황 개설렌다..
솔직히 권씨는 그 시대에 최고의 대우를 받고 행복하게 사신것이다
저때까지만 해도 그나마 괜찮았음 후기가 처참한거지
사실 제정신일 때의 유학과 성리학은 애초에 기회가 있는(즉 정상인인 경우에는)노력하고 자리를 지켜야 하지만 애초에 기회조차 받지 못한(정신이건 신체건 장애가 심할 때) 경우에는 당연히 보호하고 지키고 보듬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당연시하긴 했죠.
조선시대에 장애인은 대부분이 불행한편은 아니었습니다.😊
외면 내면 둘 다 완벽했던 이황 선생이셨군요.
단순히 천원에 나오는 인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좋은 정보가 될듯 합니다.
진짜 멋있네.. 현대 사회 사람들마저도 본받아야 마땅할 만한 부분인듯
꼰대가 아니라 마인드가 열어 있는 사람이잖아.. 진짜 퇴계 이황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소간zi 용안에 공부 잘하시지 낮져밤이에 밤에는 짐승이 되는 반전 매력에 쏘스윗이시지.. 진짜 다 가지신 분이다 이거 보기 전에는 그냥 천원짜리 지폐에 있는 유명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보니 생각이 달라지게 된다.. 현대에 오시면 진짜 인기 많겠다.. 그간 퇴계 이황님을 천원짜리 지폐 위인이라고만 생각한 소인을 용서하시옵서서
낮져밤이 천원 선생님 ㅋㅋㅋ 사실 유학 자체도 제대로 보면 당시에 이렁 생각을? 싶은 게 많죠. 흔히 알려진 유교 문화는 막상 일제 시대 악습의 잔재일 뿐인 경우가 많죠... 유학을 떠나서 당대 시라던가 일화를 봐도 지금이나 예나 한반도의 유쾌한 사람들 중 존경할 점도 많은 이황 선생님입니다!
와,, 진짜 너무 멋있다... 사회 스트레스를 집안에 들이지 말라는 말이 뇌리에 박힘 저런 마음가짐으로 지낸다면 누구랑 결혼해도 금슬이 좋을듯..
조선시대 당시 파격적이었으며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유학자 였음을 이 영상을 보고 알게되었네요😍
진정한 유학자... ❤
시대를 불문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은 언제나 존재해왔구나.
그래서 지금까지 인류가 그나마 유지된 거겠지...아아 퇴계선생님 그는 도덕책
그런데... 이황은 이이보다 36살 많음.
게다가 이이는 (당시로서는 꽤 늦게) 20살에 결혼을 했다는데...
2:05 이게 실화라면 이황 선생은 최소 56살에 현역선수와 붙어서 판정승으로 이긴거임.
진정한 大학자!
역시 '대물'리학자 이황 선생님이네요
@@쥰파커 "성"리학의 거두
(자칫 오타 날뻔...)
@@jeonghwanyun2570 귀두
예법을 목숨보다 중요시 했던 당시 사회에서 제사상의 음식을 함부로 먹는건 정말 큰 일이었을텐데
그걸 아내편을 들어주고 직접 깎아주기까지 했다니..
학문적으로도 배울게 많은 사람이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더 배울게 많은 분이셨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ㄹㅇ..... 제사상음식 훔쳐가는건 지금해도 쳐맞을텐데...
예법은 상황에 따라 적용하기 나름이라는 걸 보여준 분이시네요.
그렇게 성리학을 집대성하셨지만 따라야 할 예법이 남을 죽이고 비난하고 하면서까지 지켜야 할 것이 아님을 아셨던 것 같습니다.
스윗하시기도 하시고 ㅎㅎ
원래 학문의 대가들은 작은 것에 얽매이지 않고 피래미들이 교조적이 되는 법임.
조선 후기에 유학이 교조적으로 바뀐건 양란 이후 조선 왕조와 사대부들의 지위가 흔들리자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더 원리주의적이고 교조적으로 바뀐거죠.
남자가 눈치 빠르고 센스력과 포용력이 좋으면 이황센세 처럼 사랑꾼이자 현명하게 살수 있구나..이야..좋은거 배워 갑니다^^♡ 저도 낮에는 서윗~♡밤 에는 거이 지구를 정복하는 왕같이 살아보겠습니다ㅎㅎ
댓글이 너무너무 클린 🥹 이런 채널 너무 좋아요
음
이상과 현실을 가장 잘 조화시킨 大人이 셨군요! 이러한 점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
큰일났다 반해버렸다.. 이황님.. 멋있어요 여태알던건 서원이런교과서적인것들이였는데 넘 스윗..❤️
인간으로서 본받아야할분이셨군요
이황에게 생전 가장 힘 드신게 뭐냐고 제자들이 묻자,
네놈들이 나도 모르는 걸 물어볼 때마다 둘러대는게 제일 힘들었다.
0:12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아는 느낌있는 남자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모르지만 영상 내용에서만 보면 진짜 성인 군자이자 많은사람에게 존경받을만한 어른의 참표본을 보여주신분이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5:12 이 웃음소리 나만 설레느…
소 서윗
국어 비문학을 풀면 너무 자주보는 이황선생님ㅎㅎ
문학에서도…
퇴계 이황은 요즘 시대에 태어났어도 최고의 인문학자로서 존경받았을 분입니다.
사실 이 영상에 소개된 이황과 관련된 일화들이 거의 다 야사라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있긴 하지만, 저게 설령 야사라 할지라도 그만큼 이황이 당대에 엄청난 존경과 사랑을 받은 위인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죠. 애초부터 한참 먼 후배인 기대승과 사단칠정 논쟁을 했던 것 자체만으로도 이황의 인격과 융통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밤일부분은 찾아보니 구비설화니까 즉 야사라 믿거나 말거나고 집안이 망해서 유아퇴행 온아내(조부가 연산군 불쌍한 우리 엄마 ㅠ 난리때 연루되어 기록된 집안이라 출신은 확실함)를 들여서 보살핀거랑 족보에 적서차별 금한것, 그리고 이미 재가 금지법을 시행한 후인데 재가를 허한 것은 사실인듯해요
권씨가 IU면 킹정이지...
야사에따르면, 사랑하실때 방주변 나무가 흔들할정도로 상남자셨다는..
@성이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Cex퀘이크
ㅗㅜㅑ
아니ㅋㅋㅋ 그정도면 밑에있는 사람은 납작해졌겠노,,
내가 책상에서 이황님의 이런 얘기를 알게될줄이야
이황님 스윗해......당신....
썸네일 진짜 개 잘 뽑은 듯..조회수 높은 이유가 있다
썰사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