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곡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 입학했다가 군복무 후 복학한 정오차의 [바윗돌]이었는데 수상 후 TV 쇼 프로에서 노래의 의미를 묻자,광주에서 죽은 친구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만든 노래이며, 바윗돌은 친구의 묘비를 의미한다고 답했는데 방송국과 정보 기관에서 난리가 났죠. 민주열사를 기리는 노래가 대상을 받았으니...당연히 시원한 창법의 노래와 가수는 방송에서 사라집니다.
내겐 어떤 의미로도 충격적이었던 노래.. 아폴로11호가 달에 착륙한 날, 아버지는 퇴근길에 우주에 관한 사진 책자를 사가지고 오셨다. 흑백시대에 굉장히 고급지고 화려한 총천연색 사진책을(잡지와 화보의 중간쯤 되는 형태의) 주며 "우주비행사가 되면 멋질거야"라고 말씀하셨다. 그 이후로 계수나무와 떡방아갓 토끼에 대한 동화는 지워졌고 매 학년마다 신원조회 하듯 서류작성했던 가정환경조사란에 장래 희망이 '판검사'에서 '우주비행사'로 바뀌게 되었다. 78학번... 입대와 휴학을 거듭하며 80년대 내내 학교를 다녔고 대학시절 내내 나는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대상 수상곡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 입학했다가 군복무 후 복학한 정오차의 [바윗돌]이었는데
수상 후 TV 쇼 프로에서 노래의 의미를 묻자,광주에서 죽은 친구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만든 노래이며,
바윗돌은 친구의 묘비를 의미한다고 답했는데 방송국과 정보 기관에서 난리가 났죠.
민주열사를 기리는 노래가 대상을 받았으니...당연히 시원한 창법의 노래와 가수는 방송에서 사라집니다.
아깝네요 ㅜㅜ
명기야 듣고있나
내겐 어떤 의미로도 충격적이었던 노래..
아폴로11호가 달에 착륙한 날, 아버지는 퇴근길에 우주에 관한 사진 책자를 사가지고 오셨다.
흑백시대에 굉장히 고급지고 화려한 총천연색 사진책을(잡지와 화보의 중간쯤 되는 형태의) 주며 "우주비행사가 되면 멋질거야"라고 말씀하셨다.
그 이후로 계수나무와 떡방아갓 토끼에 대한 동화는 지워졌고
매 학년마다 신원조회 하듯 서류작성했던 가정환경조사란에 장래 희망이 '판검사'에서 '우주비행사'로 바뀌게 되었다.
78학번... 입대와 휴학을 거듭하며 80년대 내내 학교를 다녔고 대학시절 내내 나는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계수나무가 그런 의미였군요. 난해한 노래인 줄 알았는데 달과 이어지는 느낌도 드네요.
아 이 노래 제목이 잊고 산 것인가요
한인희였군요 독특한 창법의 가수가요
그 누구냐 저 아줌마랑 같은데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에이.. ㅎㅎ
생각났어유 임희숙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