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95. 이탈리아_밀라노-최후의 만찬(Milano-The Last Supper)마구간 벽화가 되었던 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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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는 화가이면서 과학자, 건축가, 발명가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천재다.
    그는 피렌체에서 활동 하던 중 밀라노의 지배자 루도비코 스포르차의 요청으로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수도원의 식당 벽화를 그리게 된다.
    최후의 만찬으로 불리는 이 벽화는 레오나르도가 1495년부터 제작에 착수하여
    1498년에 완성했다. 그의 나이 43살이었다.
    이 작품은 프랑스 루블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모나리자와 더불어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기독교 성경에 등장하는 내용으로 예수가 로마군에 잡혀가기 전
    제자들과 만찬을 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만찬 중 예수는 말 합니다.
    “너희들 중 배반자가 있다”
    이 극적인 말로 제자들을 동요하기 시작한다.
    놀란 배반자 유다가 예수를 쳐다본다.
    그의 손에는 돈 주머니가 들려 있다.
    나폴레옹이 밀라노를 점령했을 땐 마구간으로 사용되는 한심한 일도 겪었다.
    2차 세계 대전 때는 폭격을 맞아 건물이 파괴되기도 했다.
    1970년 마구간으로 사용되며 벽화에 들러붙어 있던 먼지와 곤충의 배설물로
    싸인 층을 걷어 내고 벽화 복원에 성공 했으나 그림의 손상은 어쩔 수 없었다.
    가로 880cm, 세로 460cm의 거대한 벽화 중앙 아래에는 요리실과 연결된 문을
    내느라 구멍이 난 상태다.
    형편없이 손상된 벽화를 복원한 것은 기적이다.
    최후의 만찬을 관람 하려면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입장은 한번에 3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벽화 보호를 위해 습도를 맞추기 위함이다. 그것도 15분만 관람이 가능하다.
    밀라노를 찾는 사람들이 최후의 만찬을 보려고 몰려 들지만 대부분
    그냥 돌아간다.
    꼭 관람하려면 몇 달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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