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아이돌봄 있어 낳고 키우는데... (2023.7.20/뉴스데스크/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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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окт 2024
- #맞벌이 #자녀양육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90%이상 #저출산시대 #중요국가정책 #아이돌보미 #열악한처우 #이용자부담 #서비스민영화시도
◀ANC▶
부부의 맞벌이 등으로
자녀 양육이 어려운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제공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이용자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저출산 시대 중요한 국가 정책입니다.
하지만, 아이돌보미들의 처우가 열악하고
이용자들의 부담이 큰데도,
정부가 서비스의 민영화를 시도하고 있어
반발이 거셉니다.
김태석 기자.
◀END▶
◀VCR▶
김해의 아이돌보미 황미순 씨가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나와
집으로 향합니다.
아이들 손을 씻기고,
본인이 돈을 들여 산 점토로
동물을 만들어 놀아주는가 하면,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 엄마가 퇴근해 올 때까지
2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황 씨가 받는 임금은 1시간에 9,630원.
최저임금보다 겨우 10원이 많습니다.
하지만,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아이를 맡기는 가정이 많다보니
하루에도 몇 군데를 옮겨다니며 일해야 합니다.
◀INT▶ 황미순 /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을) 2시간 신청하시면, 그걸로는 생계라든지 우리가 주휴수당이라든지, 4대 보험을 적용받을 수 없어요. 하루에 세 집도 네 집도 더 하시는 선생님도 아마 있을 거예요"
경상남도는 아이돌보미가 3km 이상 이동하면
하루에 1회 교통비를 지급하지만,
3km 이하엔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투명CG-1]사정이 이렇다보니,
2021년 일을 시작한 돌보미가 3천4백명,
같은 해 일을 그만둔 돌보미는 2천8백명으로, 입사자 대비 퇴사자의 비율이 82.7%에 이릅니다.
이용자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돌봄 제한시간이 연간 960시간,
월 평균 80시간에 불과하니,
연말엔 시간이 소진돼,
이용도 못하고 돌보미들의 일감도 줄어듭니다.
반투명CG-2]또,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자 부담금을 내야 하는데,
아이 한 명에 적게는 월 14만 원에서,
많게는 88만 원까지 내야 합니다.
◀INT▶ 이지은 / 아이돌봄 이용자
"돌봄시간이 (정부가 정한) 960시간으로는 부족하여서, 지금 쪼개서 사용하고 있는데, 만약에 대비해 연말에 대비해서, 매달 돈을 따로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완해야 할 것들은 많은데,
정부는 사회 서비스 경쟁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올해 초 발표해,
돌봄 분야의 민영화를 예고했습니다.
◀INT▶ 최영숙 / 공공연대노조 경남 조직국장
"아이들을 돈벌이로 내모는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더불어서 거기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수입 창출을 위해서 가장 저임금 상태의 가장 노동을 견딜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전국 3천여 명의 아이돌보미 노조원들은
이용자 만족도가 90%가 넘는 아이돌봄을 후퇴시키면, 국가의 그 어떤 출산장려책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석.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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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힘들고 돈도 안되는 아이돌보미 하지 마세요~~~
한아이보다 두아이는 키우는거도 무한대로 개고생인데 두아이는 0.5배 추가가 말이되나요 적어도 두배는 줘야지 감염아이 돌보다 전염되도 자비로 병원가서 치료해야하고 일못함 토요일도 평일요금 민원은 장난아니고 참 한심한 내용들이 많네요ㅜ
아이돌보미 합격자 서류절차가 너무어려워서 고통스럽고 슬프다
합겨자서류절차를 쉬게만들어라
민영화되면 돌보미들도 돌보미를 이용하려는분도 힘들어져요 사업자만 좋겠네요 저임금에 고수익..
저는 아이돌보미로 일한지 팔년 정도 됩니다.
아이를 좋아해서 이일은 선택했습니다
아이들과 있는 시간은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합니다. 아이들을 돈으로 보면 힘들고 이나라를 이끌어갈 기둥들이라 생각하면 이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어휴... 저출산 정책 예산 이런데에 사용할것이지..
960시간을 다 쓰면 이용을 못하는게 아니라 정부지원 안 받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24년도엔 시급 10,110원입니다. 휴일, 야간수당 등 일하기 나름입니다. 근데 민주노총이 왜 나오는거죠?
민영화의 살벌한 현실
ruclips.net/video/noouWi-KtmA/видео.htmlsi=nP7vnH-uOS0W9q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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