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표가 생겨서 레퍼투아 급 찾아듣고는ㅎㅎ 미리 알았으면 취소했을 곡목들ㅋ 슈톡하우젠까지가면 자겠구나 했는데 웬걸요, 충격과 감동의 도가니라는 단어 그대로의 경험을 했습니다. 그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ㅠ "Love You!" 소리 치는 거 듣고 연주자님 슬몃 웃는거 보셨나요ㅋ 누구신지, 앵콜곡에 참여하신 그 용기에 박수 드리고 싶습니다. 파지올리가 그런 피아노군요 어우..야생마 같더라구요..2일차는 또 어땠는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 공간에 있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메시앙 곡, 코릴리아노 곡 그리고 케이지 앵콜까지 처음으로 경험한 신선함이였어요. 클래식 초보이지만, 이번 음악을 들으며 시각화를 할 수 있었는데요. 피카소의 입체주의나 이상의 오감도 같은 시를 떠올리기도 했어요. 이 공연으로 트리포노프의 능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대음악이라 어려울거라 생각했지만, 누가 연주하는가가 이렇게 중요하네요! 일타강사의 미적분 수업을 듣고 시험 100점 맞은 기분이랄까요? 부족했을 제 감상에 두분 이야기 들으며 제대로 정리를 해봅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 1일 공연 인터미션에서 주변 피아노 전공자로 보이는 관객분들이 "우워어어... 미쳤다... 진짜", "저게 말이 되나??" 이런 반응이었어요. 뭔가 최면에 빠진 기분이 든 공연이었네요. 제가 본 피아노 리사이틀 중 트리포노프의 이번 4월 1일 공연은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표가 생겨서 레퍼투아 급 찾아듣고는ㅎㅎ 미리 알았으면 취소했을 곡목들ㅋ 슈톡하우젠까지가면 자겠구나 했는데 웬걸요, 충격과 감동의 도가니라는 단어 그대로의 경험을 했습니다. 그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ㅠ "Love You!" 소리 치는 거 듣고 연주자님 슬몃 웃는거 보셨나요ㅋ 누구신지, 앵콜곡에 참여하신 그 용기에 박수 드리고 싶습니다.
파지올리가 그런 피아노군요 어우..야생마 같더라구요..2일차는 또 어땠는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일차 2일차 공연 모두 들으면서
번개같은 깨달음 감동이었어요
말로 표현 못했던 그 감동을
두 분이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
2부도 기대됩니다
그 공간에 있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메시앙 곡, 코릴리아노 곡 그리고 케이지 앵콜까지 처음으로 경험한 신선함이였어요. 클래식 초보이지만, 이번 음악을 들으며 시각화를 할 수 있었는데요. 피카소의 입체주의나 이상의 오감도 같은 시를 떠올리기도 했어요. 이 공연으로 트리포노프의 능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대음악이라 어려울거라 생각했지만, 누가 연주하는가가 이렇게 중요하네요! 일타강사의 미적분 수업을 듣고 시험 100점 맞은 기분이랄까요? 부족했을 제 감상에 두분 이야기 들으며 제대로 정리를 해봅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인생 피아노 연주였습니다 첫날! 감사합니다🙏
두 분의 대화가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너무나 아름다워 듣는내내 입가에 미소를 떠올렸어요. 이 순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틀 공연 전부 다녀왔는데 워낙 클알못이라 첫날은 그냥 쿨쿨 잘 생각으로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말로만 듣던 존 케이지 곡도 경험하고 재밌었어요 두 분 감상 2편도 기다리겠습니다~
해외라 가보지 못하고 이야기만 전해들었는데 두분 나누시는 말씀을 들으니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대체 어떤 연주를 했기에 이런 멋진 형용사가 나오는건가요!
2일차 연주를 보고 왔어요.왜 다닐 트리포노프가 피아니스트중의 피아니스트인지 알았네요. 마지막 2부의 베토벤의 함머클라비어 소나타 연주는 해석이 독특한 느낌이랄까요 ? 피아노는 저음부가 좀 깨지는 것같았는데... 언제 다시 또 들을 날이 있을까 기다려 지네요.
이틀간 공연을 보고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해야 할지 감조차 잡을수 없었는데 속이 시원해지는거같아요🥺 감사합니다
4월 1일 공연 인터미션에서 주변 피아노 전공자로 보이는 관객분들이 "우워어어... 미쳤다... 진짜", "저게 말이 되나??" 이런 반응이었어요.
뭔가 최면에 빠진 기분이 든 공연이었네요. 제가 본 피아노 리사이틀 중 트리포노프의 이번 4월 1일 공연은 단연 최고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같이 조성진 임윤찬 만이 전부인줄 아는분들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사람은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쿨 1등 했었다고 해요 그때 손열음2 조성진 3위 했는데요 조성진이 서울예고 시절이었는데요
앵콜곡 4분33초 인줄.. 30초즘 지나서 눈치챘는데 실음 듣는걸 기대해서 그런지 아쉽긴 했네요😅
현 시점에서 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찬사를 받는 피아니스트가 아닌가 싶네요. 완전한 육각형이라고 생각합니다.
1일차 예약했다가 2일차로 변경한 사람으로 뭔가 새로운 세계를 만날 기회를 놓쳤나 싶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현대곡 일타강사 느낌 귀에 팍팍 꽂히고 마음으로 감동이 툭 들어오는 연주였습니다. 일구쌤 후기도 그렇구요. 감사합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아이폰은 동영상 켤 때 D, 끌 때 A D 이렇게 나네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