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 에피소드 3.1 - 낭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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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8

  • @eriwa722
    @eriwa722 10 часов назад +2

    한밤중의 라디오 방송 이야기 정말 좋았습니다. 진행자님은 소개음악 사이에 껴드는 라디오 진행자의 목소리가 또다른 노래가 되어 그 사이를 채운다고 하셨는데, 그때 저는 진행자의 목소리가 더 음악 같고 간간이 나오는 음악은 곁들임처럼 느껴졌어요. 보는 시선은 약간 달라도 결국 같은 얘기가 되겠네요.
    부모님은 학창시절에 제가 쉬면서도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는 걸 무지 싫어하셨는데, 그래서 늘 저는 이불속에서 라디오를 몰래 듣는 신세였기에 잠들기 직전의 그 시간, 이어폰이 마치 산소호흡기처럼 느껴졌어요. 그때의 해방감이 되살아나 덧칠되어서 말씀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이것은 나의 이야기인가 아니면 다른 누구의 이야기인가...
    비록 이 방송에는 음악은 없지만, 라디오 방송 내에서의 음악과 방송 내에서의 진행자의 목소리의 관계는 어쩌면 이 방송 전체 - 이 방송과 함께 하는 저의 밤과의 관계와도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송 전체가 그냥 음악이네요. 간간이 느껴지는 이불속 따뜻한 공기는 세 분의 음악 사이에 껴드는 간주곡이고요

  • @eriwa722
    @eriwa722 19 часов назад +2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댓글은 내일 달겠습니다.
    왜 내일이냐면, 저는 한 번만 듣고 댓글을 달지 않아서요.
    저에겐 댓글 하나가 나오려면 다독이 필요하고, 다청이 필요합니다.

  • @폴폴-p2q
    @폴폴-p2q День назад +3

    동선님의 선배님,
    이연님의 어떤 문장,
    그리고
    저한테 이 영화를 추천해주었던 이가 떠오르는 클립입니다.
    누군가의 추천이
    영혼의 온도를 0.1도 올려주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됐던 영화예요.
    함께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영우님들이 계셔서 정말 좋아요.
    책 속의 문장, 책에서 나온 목소리, 함께 둘러앉아 눈을 감고 듣는 밤입니다.

    • @여름-c4m
      @여름-c4m День назад +2

      잘 자영(성시경 목소리버전)... 뿅뿅...

  • @여름-c4m
    @여름-c4m День назад +4

    폴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영화 은 말할 것두 없이 정말 좋았어서 연말이 아니라 새해벽두에 보기에도 딱 알맞았어요. 울 영우 님들에게도 추천해드려요.... 감사해요, 폴 작가님. 아, 보기가 좀 어려우실라나요. 그리고 제가 이번 녹음에서 젤루 좋았던 건 끝까지 들으셔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건 바로, 동선 작가님 목소리예요.
    "그래요"하고 말하는.
    그 부분만 몇 번이나 들었는지. 하하.
    오늘도 좋은 날이요, 울 영우 님들!

    • @폴폴-p2q
      @폴폴-p2q День назад +3

      @@여름-c4m
      추천 후보 1348편 대기 중입니다.
      원하시는 분위기를 말씀해주시면 언제든. 😉

  • @폴폴-p2q
    @폴폴-p2q День назад +4

    Q. 동선님의 "그래요~"에 담긴 뜻에 가장 적합한 것은?
    1. 뭐 그래요, 그렇게 추천하니 한 번 보도록 하죠.
    2. 그래요! 이야기 끝나셨으면 제 얘길 좀 해도 될까요?
    3. 그래요... 전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4. 그래요오? (내가 아직 안 본 영화 중 좋은 게 있다니 분하다...)
    5. 그래요♡ 하트 뿅뿅.

    • @osayoung540
      @osayoung540  День назад +3

      ruclips.net/video/kTux6HJ8ri4/видео.htmlsi=oQdnEahgxYW0jb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