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병도 없고 총병도 없었던 나가시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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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 @uropa
    @uropa Год назад +3

    좋은 내용과 더불어 저와 공통점이 많으신거 같네요

  • @kelsen1975
    @kelsen1975 Год назад +8

    3단철포대가 말이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염초입니다. 고가의 염초로 화약을 만드는데, 그걸 매번 훈련을 해야 3단 철포대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런 나라는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만이 가능했습니다. 해가 지지않는 영국에서나 가능했지, 나가시노 전투 당시 게다가 그 당시엔 일개 다이묘였던 오다 노부나가는 불가능했습니다.
    염초, 즉 질산칼륨은 1860대에 비로서 공장에서 화학적으로 생산되는 품목입니다. 게다가, 이전까지 흑색화약은 발화점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불발탄까지 많은 상황에서 그걸 매번 연습하고, 기동훈련등으로 말을 이긴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안정성과 습기에 강한 무연화약은 1830년대에나 나옵니다.
    게다가, 그 당시 조총은 강력한 머스킷이 아니라, 포르투칼에서 넘어 온 아퀘바스 죠. 그리고, 흑색화약 접시에 화약을 올려 심지로 터뜨리는 방식이라 바람불면 접시 위에 화약이 날아가고, 비가 오면 접시 위의 화약이 눅눅해져서 발사가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바람불지 않는 맑은 날이 조총을 사용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영화 알라트리스테를 보면 중세 서양의 총과 대형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jwyi1
    @jwyi1 Год назад +5

    일본 역사 관련 내용은 역시 사람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진입 장벽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 번 반복해서 들었는데도 집중해서 듣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면서 들으면 관련 배경지식이 적은 저에게는 쉽지 않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하신 말씀 처럼 일본 역사에 대해서도 저도 점들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영상을 통해서도 몇 개 확보해 나갈 수 있었네요. 고쿠다카 내용 같은것은 처음 들었는데 흥미로웠고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생각했던 내용이기도 하고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을 하는 내용이기도 한데 한번 일본 역사 내용을 정리해야 하나 생각을 했었는데 어떻게 알고 선과 점 얘기를 해주시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 @critiqu.e
      @critiqu.e  Год назад +1

      제 채널이 대부분 일반적인 사실에서 한두단계 더 들어간 내용을 다루면서도 친절한 편이 아니라서, 원래 모르던 내용을 습득하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해도 이미 기본서에 적힌 내용들 똑같이 나레이션하는 걸 보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아직까지는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내용이더라도 친절한 영상미가 더 대중적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어떤 지점까지 타협(수준 다운, 영상미 업)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jwyi1
      @jwyi1 Год назад +1

      ​@@critiqu.e 제 생각에 수준 다운을 하실 경우 유튜브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양산되는 영상 중 one of them이 될 것 같아서 영상미가 올라가는 방향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지금처럼 처음 보고 어려운 경우에도 여러 번 돌려 볼 가치가 있는 영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방향이면 좋겠는데 그 방향이 맞는지는 참 어렵네요.

    • @critiqu.e
      @critiqu.e  Год назад

      유튜브를 시작한지 이제 2달이 넘어가는데, 아직까지는 유저 pool 이 어떻다 감이 확실하지 않아서 당분간은 좀더 탐색해보려고 합니다. 감이 좀 오면 타겟팅을 정해보겠습니다.

  • @GodSaveUsss
    @GodSaveUsss 3 месяца назад +4

    98학번이군요
    반갑습니다
    재밌고 귀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 @hawk8873
    @hawk8873 Год назад +5

    나가시노 전투,,, 소하치의 대망에서 그 부분을 제일 먼저 읽었던 기억이,,, 대망에서는 기존 학설인 삼단 철포대 집중 사격으로 초전에 다케다 기병의 돌격을 분쇄한 장면이 나와서 아주 인상적이였었죠. 단신의 돌격대장, 야마가타 장군이 지휘하는 기마군단이 돌격했을때 첫번째 철포 일제 사격에는 버티였다가 두번째 일제 사격때 야마가타 장군의 모습이 사라졌다,,,는 묘사를 통해 전투의 승패를 강렬하게 묘사했었죠. 그 다음은 역시나 오다의 웅비를 알렸던 이마가와 요시모토와의 전쟁인 오케하자마 전투,,,

    • @critiqu.e
      @critiqu.e  Год назад

      소하치의 대망만으로도 여러편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다지 메이저 주제가 아니라 주저됩니다.

  • @sumanyang7913
    @sumanyang7913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저와 공통점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결국 역덕과 밀덕은 이런 수순을 밟는거 같습니다.

    • @critiqu.e
      @critiqu.e  2 месяца назад

      우리나라는 특히 접하는 자료들이 비슷하다 보니 그런 경향이 보입니다

  • @kimjungrok6277
    @kimjungrok6277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오저도무장풍운록으로 일본사에입문했습니다

    • @critiqu.e
      @critiqu.e  2 месяца назад

      무장풍운록 이후에도 여러 버전을 하긴 했으나, 이후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로도
      그때 철포 쏘는 맛이 나질 않습니다. 컴퓨터 비프 사운드와 진동이 떠오르네요.

  • @jsk5406
    @jsk5406 2 месяца назад

    우연히 도서관에서 시바료타료의 세키가하라전투 라는 책을 발견하고 읽으며 일본 전국시대를 입문했었습니다. 이후 대망을 읽었고, 신장의야망이라는 코에이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일본 역사소설은 특유의 그 과장과 미화가 심해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유능하고 개성있게 표현되던 전국시대 장수들이 정작 조선에서는 고난을 겪던 것들도 흥미로웠습니다.

    • @jsk5406
      @jsk5406 2 месяца назад

      공명의 갈림길이라는 드라마도 재밌게 봤었네요 ㅎㅎ

    • @critiqu.e
      @critiqu.e  2 месяца назад

      료타료의 언덕위의 구름이라는 소설이 무척 좋습니다

  • @스타유즈맵
    @스타유즈맵 2 месяца назад

    조총이 생각보다 위력적인 무기가 아니고 장창의 비중이 높았군요 그렇다면 전문 무사계급보다 장창을 든 아시가루를 많이 편제하는것이 실제 싸움에서 더 유리했을까요?

    • @critiqu.e
      @critiqu.e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미 전국 시대 무렵에 사무라이의 카타나는, 의전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 @yoshitsune1184
    @yoshitsune1184 Месяц назад

    목책으로 어그로 끌고 목책 앞에서 조총을 쏘며 타케다 과하마 무사들과 아시가루들의 어그로를 끌어서 유인한 후 가까이 다가오자 엄청나게 긴 장창병으로 푹푹 찌르고 뎃포대를 좌우에서 출현시켜서 포화사격 퍼붓는 전술을 쓴걸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