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무려 11번이나 거짓 연기한 왕비 이야기

다산의 가문에서 온 왕비는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카를로스는 왜 그리도 전처를 그리워했을까?
이번 영상에서는 17세기 말 스페인으로 가보겠습니다. 당시 스페인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통치하고 있었는데요. 자손이 귀해지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었죠. 유일한 남자 자손인 카를로스 2세마저도 자식이 없다 보니 다른 왕조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던 건데요. 그런데 그의 아내는 무려 11번이나 왕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거짓 연기를 했다고 전해지죠. 말하자면 동화 속 양치기 소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인데요. 이 왕비는 누구였을까요? 그리고 몰락하는 스페인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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