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즌'이 되어주세요! 이 콘텐츠를 유익하게 시청하셨나요? 그렇다면 후원 멤버십 가입 또는 Super Thanks로 씨리얼 채널의 콘텐츠 제작에 숟가락 하나 얹어주세요! 우리 함께 조금씩 더 나은 세상 만들어봐요 ▶씨리얼 멤버십 가입: ruclips.net/channel/UCqRHncabshHQm_8t2SuMUrAjoin
겪어봐서 아는데 가난한데 애 낳으면 죄임. 너무 비참하고 초라함. 성인이 된 지금도 수중에 돈이 떨어지면 너무 불안하고 초조함. 가장 문제는 흙수저부모님들은 세상을 보는 시선도 너무나 좁음. 지원도 없이 사자들어가는 직업을 해주길 원함. (의사,검사,변호사등등) 그리고 가장 ㅈ같은건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랑 자꾸 비교함. 되물림맞음 돈 없으면 애 낳지말자 불쌍하다.
내 부모 사업 망하고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어도 내 부모님 죄인이라 생각한 적 없어요. 저는 삶의 목표 동기를 온라인에서, 학교 선생님, 외부 강연등을 통해서 얻어서 삶에 목표가 생기고 나니 가난해도 어떻게 해서든 뚫고 갈 방법 찾게 됐습니다. 20대 초중반까진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잘살고 있고요. 나도 학생때는 친구들과 비교하는 순간은 진짜 나락같았고 지옥같았지만 내 꿈을 그리는 순간은 행복했고 지금은 학창시절 꿈꿨던 삶을 살고있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때는 돈보다 중요한게 내가 뭘 하고싶은지 분명하게 아는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행운아라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이 없었으면 모든게 불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인터넷 덕분에 집에선 배울 수 없는 많은걸 배웠네요. 부모님은 돈이 없어서 미안하다 하시면서도 응원해줬네요. 가난해도 포기하지 않고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옛날에도 가난했지만 8남매 9남매 낳고 잘만 키웠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양심이 없는거임. 본인들 욕정에 낳아놓고 딸들은 집안일, 밭일 도우며 초등학교 조차 제대로 졸업 못하고 결국엔 부자집 아기 돌보러 가거나 숙식제공 공장으로 가서 일하고, 아들들이나 겨우 공부 좀 시켰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과정 다 못밟고 여기저기 가서 일배우고 밭갈고 했지. 그 당시엔 그렇게 해도 일자리는 많았고 본인만 그런처지가 아니라 대부분이 그랬으니까 부모들은 그렇게 자식들 낳아만 놓고는 그 자식들이 겨우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거 보면 본인네가 가난해도 애들은 잘키웠다 소리하는데. 그렇게 자란 엄마가 말하길 태권도선수가 꿈이였고 공장 일해서 모은 돈으로 2단까지 겨우 땄지만 결국 현실에 막혀서 꿈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젊을 때로 돌아가고싶지 않다 함. 지금이 행복하고 지금이 편하다고 당시는 참 힘든 시절이였다고. 가난한데 대책없이 아이를 낳는건 죄고 아동학대다.
가난을 모르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지옥이 바로 이거지요 실패할 기회조차 없다는 거. 똑같이 100만원이 주어졌을 때, 적어도 나 하나만 책임지면 되는 정도의 사람은 100만원 버린다는 생각으로 크게 도전을 할 수도 있고 그게 또 다른 기회, 혹은 성공의 발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정말 가난하고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은 100만원을 그렇게 쓸 수도 없을 뿐더러 자기를 위해 뭔가를 하기도 전에 그 돈은 흩어집니다. 내 가족, 나의 하루 생활을 위해, 빚을 갚기위해, 병원비나 약값때문에 등등등... 나를 위한 투자보다 당장 눈 앞에 급한 문제가 산더미인데 나를 위해 쓴다는 것조차 사치인거지요. 그리고 여유가 있는 사람은 뭔가를 시작할 때 미래를 그립니다 실패의 두려움도 있겠지만 성공이 만들어낼 찬란한 미래를 더 크게 그리며 나아갑니다. 그러나 가난에 깊게 물든 사람은 실패할 때 돌아올 절망적인 현실과 두려움을 먼저 봅니다. 이건 겁이 많아서가 아니라 수없이 반복해 겪으면서 처절하게 학습된 것이고 기대보다 포기를 먼저 배우면서 자란 사람의 자기방어기제에 가까운 반응인 거지요.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가난을 뚫고 성공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남들의 1/10의 시간과 노력으로도 성공할만큼 특출난 재능이 있거나, 길가다 산 로또가 1등에 당첨될만큼 운이 좋거나. 그렇다고 해도 주변환경 정도에 따라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고. 가난이란 건 정말 무거운 겁니다, 짓눌리다 못해 죽어버릴만큼
허구한날 돈 때문에 부부싸움, 이혼하고 싶네 마네. 애 앞에서 하면 안될말 다 듣고 자람. 어느 순간부터 우리 집은 다들 각자 노는것 같고 그냥 쉬는 공간이지 더 이상 대화가 자주 오가거나 하지 않음. 서로에게 전적으로 관심이 없고, 서로 삭막함. 나로써는 저게 부모가 맞나 싶어지고, 크면서 부모님도 결국은 사람이라 비윤리적, 비인간적인 면모를 내비치는거 많이 자각하게 됐고, 그런 면에서 예전보다 정 떨어지는거 사실임. 고1때까지는 우리집이 행복한 편이고, 잘 살고, 부모님을 ‘부모님’ 그 자체(자식에게 도덕적, 모범적인 모습으로 행하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잘 위해 줄수 있는 사람.)로 보았지만 너무 붙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 사람 자체의 인간성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것 같은 기분. 솔직히 자식 입장에서 되게 실망했었고, 세상 다시 봤고.. 절망적인..? 그냥 우리 부모님도 그냥 ... 우리 집 분위기도 그런... 별로 좋은 환경은 아니고, 되게 자식 관리 못하고, 기본적인걸 대단한 것 해주듯 내세우며.. 아주 당연한 가정 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자랐구나.. 싶었음. 다른 대다수의 애들에겐 당연한게 나에겐 ‘그런거였어?’로 친구한테 배워야 한 적도 여럿. 초등학생때도 돈이 없는것도 아니면서 같은 옷만 거지 마냥 엄청 여러번 입었음. 어릴때부터 되게 집에 방치되듯 나랑 내 동생끼리만 놀아서 둘다 사회성 엄청 낮고, 혼자가 편하고.. 어디 가자해도, 집 근처 놀이터 가고 싶다 해도 ‘위험’ 하다는 핑계하나로 자기들 귀찮아서 제대로 나간게 손에 꼽음. 진짜 거짓말 안치고 다 합해서 2-3번 놀이터 데려가 줬을까?... 이거에 내가 고마워해야할지 잘 모르겠음. 이런 시대에 낳아줬으면 난 최소한 부모의 책임으로 더 큰거 안바랄테니 적정 수준이 되면 그 수준에 맞게 자식한테도 뭘 사주고, 입혀주고, 기본적인 것들 위생. 가르쳐주고 애들 미래 생각해서 어린 애들의 활동 좀 자발적으로 보장하는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보는데. 뭐 하나 잘 가르쳐주신게 없음. 맨날 알아서 집구석에 박혀 놀기만 했던것 같음. 나 어릴때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거야! 했는데 엄마가 기겁하면서 ‘니 아빠 같은 사람 만나지마라.’ 라고 하고, 아빠가 정색하면서 ‘더 좋은 남자 만나라..’ 하셨는데 지금 커서 보니까 우리 아빠는 나한테 칭찬은 커녕 딸 상대로 희롱에 뭐 하나 지맘에 안들면 바로 욱해서 쌍욕까지 나오는 놈이었음. 진짜 역겨워지려함. 일은 엄청 빨리 관둠. 엄마한테만 집안일 평생 몰빵 시킬거 생각하니 그냥 차라리 이혼 하셨으면 좋겠음. 심지어 가끔 도와줄때 자기만 유식한척 다하면서 정작 진짜 못하고, 엄마한테 허구한날 버럭버럭 소리 지르면서 욕하는데 이제 정말 꼴도 보기 싫음. 집 밖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엄마도 사실 우리한테 되게 관심 없음. 처음에는 엄마가 자기 인생찾아가는것 같아서 기분 좋았는데, 갈수록 무관심이 너무 강한데 부모 맞나 싶어질 지경이야. 우리 집 보면서 걍 ‘결혼은 절대 하지 말고, 혼자 살자.’ 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고, 대학 잘 가려고 스스로 노력하게 되는것 같음. 책을 사주기라도 하는거에 감사해야할듯 ㅋㅋㅋ
ㄹㅇ요 항상 부잣집 자식들이 자서전을 내면 이렇게 말하죠 포기하지말고 계속 도전해라 그러면 언젠간 길이 열릴 것이다. 근데 가난한집 자식들은 한번 실패하면 돈없어서 또 도전을 할 수가 없어요. 기회 자체가 적은데 딱 한번의 실패가 얼마나 큰 좌절감을 주는지...가난하면 애낳는 거 죄 맞습니다.
맞아요. 강아지 한 마리 기르는 데도 돈이 쑥쑥 빠져나가는데 과연 아이 키우는 데는 얼마나 들까요. 강아지 산책 못 시켜주고 교육 못해서 아무나 물고 다니고 배변 훈련도 못 시켜주고 먹을 것도 싸구려에 좋은 거나 기본적인 거나 다 못해줄 거면 아주 책임감이 없는거죠. 아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아이 낳으면 죄라는 말에 사회의 책임이 더 크고 그것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다고 느끼지만 그만큼 큰 책임이 따른다는 걸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진짜 궁금한데 돈없는데 어떻게 자식을 잘 키울수있지? 나도 지금성인이지만 학창시절 돈없어서 행동제약이 많았고 남들가는학원 제대로 못가고 혼자서 공부하다가 힘들어하고 부모님은 학원때문에 아니 정확히 돈때문에 엄청싸웠지.. 낳은자식 하고싶은거 해줄수있는 능력이 없는한..애 낳지마라.. 돈없어서 눈치보는건 자식이다...본인들은 좋아서 낳았겠지만..
어느글에서 본 걸로 어떤이는 부자집에 태어나 축복받고 사랑받으며 성장하고 하고 싶은 것들과 가지고 싶은 것들을 가지며 저녁에는 식탁테이블에 앉아서 좋은 음식과 그날에 있었던 일들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늙어서도 건강하고 모든이들의 축복속에 세상을 떠나지만 어떤이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못하고 하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것을 포기하고 미래를 걱정할 나이에 생계를 걱정하고 최저시급에 모든 모멸감을 느끼며 집에 돌아와도 술주정뱅이 부모와 아프다고 누워있는 부모를 보며 70%할인된 유통기간 하루남은 음식을 먹으며 밖이 보이지 않는 창문을 보면서 미래를 걱정하고 늙어서는 아무도 자기를 돌봐주지 앓고 외롭게 세상을 떠난다. 이게 무슨 세상 인생이 공평하고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세상은 선택된 몇명만 즐겁고 나머지는 톱니바퀴처럼 돌다가 떠나는것이 인생인것 같다.
어렸을때 엄마가 “너 앞으로 돈 나가는게 얼마인줄 아냐” “또 돈달라고 해?” 라는 말을 듣다보니 누군가에게는 흔한 그 문제집 하나도 사기가 눈치 보이더군요. 그렇게 자란 저는 성인이 되어서도 “돈” 부터 생각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돈이 많이 나가게 되는 것은 겁먹고 포기부터 하게 되더라구요. 선택지에 한계가 생기는 겁니다.. 저는 제가 만약 아이를 낳게 되면 제가 저희 엄마에게 들었던 저 말들을 무의식중에 제 아이에게 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 아이도 저처럼 돈 하나에 스트레스 받고, 눈치보고 포기하게 될까봐... 그래서 지금은 아이를 낳고싶지 않습니다. 언젠가 금전적 여유가 풍족해지면.. 제 아이에게 한계 없이 지원해줄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이 생기면 아이를 낳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긴 할까요.. 집값,물가는 계속 오르는 대한민국 속에서..
선택에 한계가 생긴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내 자신을 책임지고 사는 성인이 되었음에도 무언가를 도전하고, 하고 싶은걸 하려고 할 때에도 주저하고 돈을 생각하고, 나 스스로를 위해 돈 쓰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삶. 어릴 때 듣던 이야기들이 이렇게 평생 제 인생에 영향을 끼칠 줄 몰랐어요. 그걸 아니까 부모 되는게 응당 시기가 되면 해야할 일이 아니라 정말 준비가 되었을 때 해야하는거구나, 준비가 안되었다면 못하는거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우리 힘내요. 행복해야해요.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나 인생에 있어서 다방면"... 이 문구 공감합니다. 제가 그 당사자거든요 ㅋㅋㅋ 어렸을때 기름값 아까워서 엄마가 맨날 물끓여서 씻으라고 했었는데 독립하고 나서는 딴건 몰라도 보일러비는 안아낍니다 한이되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전을 왼쪽으로 돌리면 뜨거운물이 바로 나온다는 게 얼마나 편리한지도 알게 되었고요..독립해서 원룸에서 살때가 제일 행복했었네요 씻는거 하나 만큼은 편해서
어릴때부터 돈도 있으면서 자기들 옷만 제대로 사 입던 부모덕에 초등학교때 부모님 무관심으로 되게 소심하게 자라서 왕따 당해도 말도 못했고, 자식 학교 생활 관심도 없고. 자기 자식들은 맨날 똑같은 옷만 1-2주 로 돌려가며 1년 이상을 입히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옛날 사람이라도 이건 좀 선 넘는다 싶을만 한데요. 저희 자매가 사회성 없이 자라서 그게 이상한 건줄도 모르고, 따 당할만한 건지도 모르고, 그냥 불만도 없이 잘 입고 다녀준다고. 친척들, 친구들한테 자랑하던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쪽팔리네요. 진짜 너무 부모 자격 없지 않나요? 덕분에 저는 친구 없이 총 합해서 7년을 학교 생활하고, 자아도 되게 늦게 생긴것 같아요. 옛날 기억이 거의 안나거든요. 그만큼 기억에 남을 사건이 없다는거겠죠. 친구가 없었으니까. 집 가도 맨날 반복이니까. 아직까지도 친구 사귀는건 바라지도 않고, 있는 친구 하나 상대하기도 벅찬데. 친구가 있는게 신기할 지경이에요. 내 주변에서 나만큼 극단적으로 외로웠을만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제가 감정도 되게 못 느껴요. 살짝 소시오패스. 그냥 ‘외로움’ 이라는 감정을 잘 모르고, 친구의 정 같은것도 모르고 살았어요. 지금도 사실 혼자 다니라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그다지 할게 있으면 외롭지가 않아요... 저는 중1때 따 당하던 애가 되게 우울해하고, 학교도 잘 안나고, 너무 슬퍼해서. ‘나보다 친구 많으면서 왜저럴까...?’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정상이었네요. 대부분이 그렇게 행동하네요. 근데 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감정이 무딘게 이 사회에서 혼자 살아가는데 오히려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앞으로도 인간관계 더 힘들테고, 지금 친구 유지도 힘들텐데. 외로움도 많이 느낄텐데. 혼자 사는게 익숙하면 오히려 이젠 속이 훨씬 편하지 않을까 싶은. 하지만 부모님께 이런 면에서는 전혀 고맙지가 않네요. 결혼 안하랴고요.
단순하게 돈이라는 물질보다도.. 부모가 가난하여 삶에 여유가 없으면 자녀를 대하는 태도에도 영향이 갑니다. 본인들 살기도 빡빡한 현실이니 아이 양육을 질적으로 하지 못하고 방치나 학대로 이어지는게 현실..말 한마디도 조심조심해서 키워야되는데 자신이 힘드니 막말도 서슴치 않게 되고.. 이러니 아이들이 왜 자길 낳았냐는 소리를 하게 되는거죠ㅎ..
저희집 상황같아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 부모님이 그때 돈버느라 힘들고 지친건 이해하지만 초등학생이였던 저한테 온갖 악에받친 말과 욕설을 서슴치 않았고 옆에서 바가지를 계속 긁거나 손찌검 하는 등 저를 정서적으로 힘들게 만들었어요 저는 결국 어린나이에 공황장애, 우울증, adhd 를 겪어야만 했구요 .. 가장 힘들었던건 제가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어른처럼 행동하길 바랬다는 거에요 .. 보호받고 위로받아야 할건 어린 나 자신인데 오히려 부모님은 나한테 화풀이하고 감정적으로 의지하는데 그걸 이해해주길 바랬구요
가난한 남녀가 만남 -> 결혼함 -> 애 낳음 -> 가난한 부모는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함, 자존감 결핍 -> 나쁜 습관을 가짐, 음주, 폭언, 폭행, 도박, 한탕 사기 등등 -> 애를 막키움 -> 아이는 술먹는 부모나 맨날 다투는 부모를 보고 자람 -> 자존감 결핍 -> 어떻게 벗어나려 하나 위기때마다 부모의 나쁜 습관이 튀어나옴 -> 가난함 -> 남녀가 만남 -> 결혼함 -> 애 낳음 -> 가난한 부모는 부모로부터 사랑을...
죄입니다. 진짜 죄에요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고 애들 주위에 다른 부모들 아이랑 차이나는거 애들도 다 느낍니다. 아 난 왜 저런거 못가지지? 우린 왜 이런거지?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 부양해야지 라고 어릴때 부터 생각하는 아이도 있죠 그아이 미래는 생각 안해요? 아이 노인 되는 날도 올텐데 그아이는 그럼 늙어서 어떻게.... 진짜 너무한다
네....가난한데 애낳는건 죄예요. 가난한 가정에서 가난하게 커보니까 알겠어요. 결국 온전치 못한 가정에 온전치못한 경제력이라면 가난의 대물림이 너무나 극명합니다. 열심히 일해도 남는게 없습니다.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거지 부를 저축하거나 하지못함. 그리고 경제력이 없는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 자식에게 푸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정서적지지받으면서 자랄수 있다면 전 가난해도 부모의 죄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럴수 있는 확률이 너무 낮습니다. 일단 그런 부모조차 가난한 경우가 부지기수일테고요, 결국 가난 ㅡ 가난 ㅡ 가난.... 마치 도돌이표처럼요.
나도 배우고 싶은거 많았다 나도 경험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 하지만 한번도 가난한 부모님께 요구하지 않았다 엄마는 늘 그렇게 이야기했다 우리집 애들은 착해~~~ 가난한 집에서 착하게 안살면 답나오나 가난한 집 애들은 착하고 싶어서 착한게 아니야 아무리봐도 길이 안보여서 자포자기한거지 그래서 난 지금 행복한 딩크~^^
가난하면 애 낳는거 죄 맞다 단순히 돈이 없어서만이 그 이유는 아님 ㅇㅇ 돈이 없는 사람은 마음도 생활도 악으로 쩌들기 마련이라 남들 자식한테 1분이라도 더 교감 할 시간에 흙수저들은 나가서 고강도 일에 시달려 그런 시간 조차 갖기 어렵고 어쩌다 그런 시간 생겨도 본인이 평소에 찌들어 사니까 심적으로도 휴식이 필요해 아이한테 애정을 줄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가난에 찌들어 현실에 짖눌린 삶을 사는 사람의 마음가짐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런 부모한테 자란 아이에게 고스란히 상처로 남아 깊은 흉터로 자리잡기 마련이다 고로 가난하면 애 낳으면 안된다 현실은 이상만 쫓아 살기엔 너무 가혹하다.
ㅇㄱㄹㅇ... 드라마에서는 돈에 눈이 멀어 존속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 재벌가 vs 가난하지만 웃음이 넘치며 서로 아껴주는 서민집안인데 실제는 정 반대... 가끔 금수저 애들이 'OO아 너가 원하는 공부 열심히 해도 힘든데, 왜 그렇게 알바만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거야? 지금 용돈보단 공부가 더 중요한거 아니니?' 라고 정말 순수하게 걱정어린 말로 물어보는데, 그 때 '너가 하숙집 월세 교통비 차비 식비 다 합쳐서 월마다 100만원씩 주면 때려칠게' 라고 했더니 '...OO아 너 설마 용돈 100만원이 없어서 지금 이러는거야?' 하더라 기만하려는게 아니라 진짜 이해가 안된다는 그 순수한 눈빛... 아직도 잊을 수 없네
가난한 사람이 애를 낳는 게 죄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죄인처럼 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 사회가 죄를 짓고 있다는 걸 말해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처지와 선택을 싸잡아 비난하는건 너무 쉽고 무책임하죠. 사회의 시스템과 구성원들의 공동책임을 지적하는 좋은 시선 감사합니다.
물론 사회에서 가난한 계층에 대한 복지가 잘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은 경우겠지만, 애초에 그 복지는 중상위층 이상의 계층들에게 수탈에 가까운 납세가 이루어져야 가능한 부분인거구요. 마냥 복지가 잘 이루어지는게 그래서 마냥 좋은게 아닙니다. 저희가 가난한 계층들의 삶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의무가 사실 따로 있을까요? 그리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죄가 없죠. 근데 그런 상황에서 아이를 출산한 부모는 죄가 있습니다. 시스템을 탓하기 전에 애초에 본인이 가난을 떨쳐낼 자신이 없다면 아이를 출산하지 않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aim-store 1) 선생님. 저는 원 댓글에 '복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의미없는 감상이나 논지 없는 주장의 반복이 아니라 진짜 토론을 하고 싶으시다면, 선생님께서 새로 가져오신 '복지'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지, 어떤 수준까지를 상정하고 계신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에야 "복지가 중상위층 이상의 계층들에게 수탈에 가까운 납세가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는 선생님의 주장에 어떤 타당한 근거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으니까요. 2)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저희'가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제외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용돈 없는 청소년'이었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며, 비단 정부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로부터 공적이고 사적인 돌봄을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그러한 돌봄은 정부가 주도하는 '복지'의 형태를 띄기도 했습니다만, 친구와 선생님, 이웃과 봉사자 등 동료 시민이 베푸는 긍휼의 모습을 더 많이 띄고 있었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본 사람은 깨닫게 됩니다. 지금 내가 받는 인정과 급부는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며, 우리의 사회는 동료 시민을 생각하는 여유와 그들을 향한 애정 없이는 유지되지 않는 아주 취약한 세계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저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지금의 사회에 책임이 있는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동료시민들의 삶에 공동의 책임을 질 의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이 무너질 때 제가 살고 있는 사회가 같이 무너지는 모습을 충분히 목격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제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지탱하기 위해 당연히 세금을 내고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를 하고 이웃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가난한 아이의 부모를 손가락질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고 착각하는 것보다, 그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말을 들어주고 제가 지금 줄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그 아이를 위해 더 나은 방법이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저의 앎이자 저의 도덕이고 제 삶으로부터 도출한 가치관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제 생각에 전부 동의하지 않으신다해도 제가 어떻게 선생님을 설득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럴 의지도 없고요.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언젠가 선생님께서 이 사회의 얇고 치명적인 구멍에 잘못 발을 디뎌 떨어지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 갑작스러운 불행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닥칠 수 있으니까요. 그 때, 저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선생님께 손을 내밀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선생님의 주변에 많기를 바랍니다.
@@hoo3762 뭐 제말이 상당히 기분 나쁘신것같은데 그부분은 일단 뭐 사과를 드려야겠네요? 사람마다 삶을 살아오는 경험이 다르고 그에 따른 가치관은 당연히 다르겠죠? 정말 길게 답글을 적어 주셨는데, 뭐 그 부분은 잘알겠고요. 뭐 한가지만 본론 전에 말씀드리면 저는 어느정도 재정적 자유를 얻으면 그 이후에는 직접 저희나라 빈곤층들을 위한 교육회사를 만들어, 빈곤층 자녀들의 꿈이 가난으로 인해 짓밟히는걸 막는게 제 목표입니다. 그냥 제가 이 영상을 보고 얘기하고 싶었던건 간단히 두가지인것 같아요 1) 가난한 자녀한테는 잘못이 없고, 가난으로 인해 한 가정이 생명에 위협을 받지는 않아야한다. (이러한 분들을 도와주기위한 제도가 공무원들의 게으른 운영으로인해 필요없는 파리떼들에게 새어나가는 것이 개탄스럽긴 합니다.) 2) 하지만 가난한 처지에 아이를 낳는건 죄가 맞다. 사회제도를 떠나서 본인이 현재 가난한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으면 자녀를 안 낳으면 되는겁니다. 무책임하게 아이를 낳아놓고 시스템이 어쩄는지 저쩃느니 하는거 보면 사실 좀 한심하게밖에 안느껴져요. 그리고 이 영상의 제목은 '가난한데 아이를 낳으면 죄냐?' 이면서 막상 내용을 보니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이 왜 죄의식을 가져야 하냐가 주 흐름이더라구요? 제목과 전혀 다른 차원의 내용이라 이런부분이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댓글을 달았었고 다시한번 말하면 기분상하셨던 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가난한 엄마 아빠는 애들을 낳아놓으면 애들이 알아서 자라는 줄 안다. 그저 자녀들이 학생 시절에 학교 다니고, 건강에 큰 이상 없고 연명만 하면 '잘'크는 줄 안다. 엄마 아빠가 가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사람음식을 주시는데 내가 그러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거라고, 지금 당장은 괜찮아도 수명이 짧아지거나 나~중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해도, 엄마 아빠는 이렇게 키워도 잘만 큰다고, 클 것이라고 말하신다. 그런 모습에서 혹여나 우리 자매들도 그런 생각으로 키우셨던 걸까 생각하게 된다. 사촌오빠가 셋째 아이를 가질까 말까 고민 중인데 우리 엄마가 셋째는 국가에서 다 키워준다고, 낳으라고 하신다. 또 그렇게 우리를 낳아 키우셨던 걸까 생각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투영되는 모습에 화가 불현듯 날 때가 있다.
지원받지 못한 학창시절 가진 둘이 만나 결혼해 딩크로 사는 사람인데 애는 알아서 큰다고 낳기만 하라는 양가부모님 말에 화딱지 납니다.. 자기들은 알아서 큰다고 생각하니 우릴 이렇게 세상에 던져놨구나란 생각에요. 저희부부는 서울에 아파트 매매할때까진 애를 안갖겠단 생각인데 끝까지 서로를 이해 못해요. 내 자식은 나처럼 돈때문에 서럽게 안 키울거라서 그럴바엔 안 낳는게 나을 거 같아요.
적극 공감하요. 하 ..남편이랑 신혼2년차인데 우리 집을 가지기전까지눈 애를 갖지말자라고 합의 봤는데 친정이고 시댁이고 빨리 애가지라고 난리에요. 아니 돈이나 많이 주면서 애가지라고 하면 이해라도 하지ㅡ.ㅡ 낳으면 철든다고 하질않나..(아니 철들려면 꼭 애낳아야함?)낳으면 다 알아서 큰다고 하질않나(어디 쌍팔년도 애길하는지..)진짜 개빡침
가난할 때 애 낳는 걸 죄로 만드는 사회도 문제인 건 맞지만... 출산을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사고도 바뀌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음. 선진국에서는 반려동물 입양할 때 시험 치고 자격 검증을 꼼꼼히 하고 나서야 입양을 허락해주는 게 당연한 풍조가 됐는데, 생각해보면 반려동물보다 더 기르기 어렵고 돈도 많이 드는 사람이야말로 그런 허가제도가 필요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함. 개 고양이 기르는 것도 시험이 필요한데 왜 사람은 아닐까?
일단.. 가난하면 집안이 화목하기 힘들다는 점이 제일 안좋은점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때는 가난이라는것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저 간식 사먹거나 작은 게임하나 할정도의 돈만 있어도 됐으니까요. 하지만 우리집이 가난하기 때문에 라고 본격적으로 생각하게 된 때는.. 부모님이 돈 문제로 많이 싸우고 그로인해 불행함을 느끼며 시작하는게 문제인것같아요. 가난이 아이 때문이라고 탓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아이는 죄책감을 느끼기도해요. 그리고 점점 커가면서 주변환경과 내 환경이 다르다는것을 깨닿고 부모가 원망스러워지는거죠. 서로 원망할거면 낳지않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가난하면 애 낳는게 죄 라고 생각하게되는거죠.
옳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부모님들이 싸우기 시작하고 너에게 돈이 너무 많이든다 이런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사실 우리세대 대부분이 여유로운 가정 아니고서야 이런말을 하며 경제적으로 싸우고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보며 자라왔기때문에 가난하면 나도 그렇게 될거같아서 걱정되는거죠... 나라고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힘들때 아이에게 그런 푸념을 안할 자신은 없으니까요.
네, 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랑하는 제 아이에게 출발선 조차도 다른 이 불공평한 세상에 눈 뜨게해주기 싫어요. 하고 싶은건 뭐든 하게 해주고 어떤 공부를 하고싶다하면 부담없이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고싶어요. 가난하더래도 마음이 맞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만나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는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하층민이 애까지 낳는건 가난을 되물림 해주는 것이니 자기 자식한테 죄 짓는거죠. 환경이 좋아야 애가 꼭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좋게 성장합니다.
저도 부러웠어요. 저는 재혼가정이고 잘살지 못했고 엄마가 학교 오신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재혼해서 낳은 동생들 애지중지 키우는거 보면 동생들 예쁘지만 한편으로는 좀 슬프고 ,동생들 나이때의 제가 생각납니다. 저는 저렇게 아이로서의 대우를 받아본적이 없었거든요. 용돈 달라는 말을 못해서 중3때부터 등산로 막걸리집에서 알바를 했었어요. 스무살 이후로도 계속 일만 했어요. 저는 저를 먹여살려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요. 가난하면 정말 애 낳으면 안돼요. 저는 아직까지도 유년기 영향으로 우울증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정말 큰 죕니다.. 부모가 아무리 정서적으로 따뜻한 지지를 보내줘도 현실때문에 원망하게 될 때가 부지기수고요. 그 자녀는 학창시절 내내 박탈감에 괴로워하며 지냅니다. 돈이 없으니 저축방법 창출방법 소비방법 하나도 배운 것이 없어 다 알아서 해내야 하고 성인 돼서는 경험•교육의 질과 횟수에서부터 어릴때부터 너무 뒤처진게 느껴져 힘듭니다. 저는 죽었다 깨어나도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혼인과 출산은 하지 않을것입니다. 어린시절 상처받고 힘들었던 저부터 보듬어서 잘 키우며 건강한 저랑 살려고요.
이기심 맞는듯 ㅋㅋ... 우리 엄마도 아빠가 말리지 않았으면 5~6년 전에 애 낳았을 거라는데 지금도 생활비 부족해서 아빠가 주는 용돈도 안 주고 생활비에 보태 쓰면서 넷째까지 낳으면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아빠는 1명만 낳고 싶어했다는거 듣고 나도 생각으론 차라리 그게 더 나을텐데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가난한데 애 낳는게 죄가 아니라 그 이후에 책임, 가난함으로 인한 양육방식에 대해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그런거지 돈 없어도 부모님이 책임지고 잘 키우고 애 앞에서 말 조심하고 그러면 아무 문제 없음 근데 가난하면 부모 입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한숨소리, 돈으로 싸우는 부모들 있을 가능성이 높음 아이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나 돈으로 인한 부부싸움 이런거 되게 안좋으니까.. 그런거 없이 키우는거면 대단한거고 뭐라 할 사람도 없음
딱 한마디에요 가난은 포기가 빠르다 나의 아이에게 서포트해줄 자신이없음 낳지않거나 하나만 낳는겁니다 이제 알아서 아이가 크는 시기는 지났어요 본능으로만 낳을때가 아니에요 우리는 옆에짝꿍과 싸웠지만 우리아이는 옆에짝꿍과 로봇과 싸울겁니다 대한민국은 자연소멸기에 접어든걸 인정해야합니다
가난하면 애 낳는건 죄일까라는 제목의 임팩트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영상에서 전달하는 또다른 메세지는 "당신은 정형화의 트랙을 계속 돌겠습니까?"인듯 돈이 없으면 사람들이 말하는 가치있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이 첫번째 획일화된 미래설계로 사람들의 직업의 다양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인식 문제가 두번째 첫번째는 사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두번째문제는 개인의 문제이고 영상에 나온 첫번째분과 마지막분은 자신들의 생각을 바꿔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레일을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선택을 하셨네요 이 영상에서 함축하고 있는 문제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통념적으로 정해진 길이란 걸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암묵적인 편견 때문에 가정의 가난을 곧 죄로 만들고 있다는 의견도 들어있다고 생각이드네요
학교 끝나면 집안일 좀 도와줘라. 하지마.먹지마.아껴.돈없어 공부해.게임하지마.놀지마. 성인됐으니 집 도와줘라. 돈 벌었으면 집에 좀 도와줘라. 넌 이제 중반인데 돈 안모았니? 남들은 뭐했다는데 넌 뭐했니? 내가 키워준것도 모르고 널 어떻게 키웠는데. 넌 대체 뭐했니?. 너가 대체 집을 위해 뭐했니?
@@dfkbf98vee 완전공감 저퀄로 키워놓고 ㅠㅠ 자식이 성공해서 집안을 일으키길 바람... 자신이 해준 것은 최악의 케이스와 비교하고, 자식의 성과는 주변 최선의 케이스와 비교해서 자존감을 무너뜨림.. 노오오오력을 부정하는 것만은 아닌데, 이렇게 터무니 없이 성공을 강요하고 기대하면 억울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임.. 하 짱나ㅠ
돈이 없는 것 자체보다 돈 없어서 생기는 문제가 양육을 어렵게 만듭니다. 의식주 문제를 어찌어찌 해결했다 쳐도 아이들이 접하는 정보와 삶의 태도가 달라져요. 용돈 없는 청소년 시리즈에서 나온 애들도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어야 해서 진로를 준비할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난한 부모의 자녀들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요? 외부의 도움이 있지 않은 한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저는 적당히 먹고살만한 가정에, 초중고 항상 모범생으로 살았고, 서울의 좋은 대학까지 나왔고, 졸업 학점도 좋구요..그런데 여러 계기로 인해 지금은 좀 그런 궤도에서 이탈해서 제 인생의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참 심리적으로 안좋았을때는 이런 제 상태를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난 분명 나름 좋은 경로를 걸어왔고 환경도 나쁘지 않은데 난 지금 왜 이러고 있지 그렇게 화가나고 자책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뭐라도 다시 시작하려고 보니 남들보다 몇년 뒤쳐진것 같은 상태가 너무나도 두렵고 다시 그 궤도로올라설 수 있을지 확신도 없고, 내가 쌓아올린 것들은 진짜 내 근본적인 실력을 증명해주는것인가, 내가 원하던 것인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궤도에서 약간 이탈하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그 길을 의문없이 무조건 따라야하니까 열심히 걸었는지도 깨닫게 됐고, (그리고 제가 얼마나 그동안 운이 좋아서 그런 길을 걸을 수 있었는지도요) 궤도 밖의 상황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불안을 유도하는지도 알게됐습니다. 제가 불안한 이유는 그런 정상궤도라 여겨지는 하나의 길 말고는 전혀 모르기 때문이겠죠. 지금의 이런 두려움을 안고 이 영상을 보니 운이 좋아 좋은 경로에 있는 사람도, 인생의 초기부터 가난의 경로에 있는 사람도 이처럼 다양성이 부족한 사회에선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게 됐습니다. 평생 운이 좋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지금 문제없이 행복하다고 느끼더라도 갑자기 낭떠러지를 경험할 수도 있죠. 그때 우리는 그래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괜찮다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자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나요? 저는 지금 가지고 있는것들이나마 감사하게 여기고 있긴 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빨리 다시 올라가야해 아니면 끝없이 뒤떨어질거야"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면서 끊임없는 위치게임에 기꺼이 참여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렇게 평생 살아온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 전체가 가난하던 시기에는 이런 생각도 배부른 투정이겠지만 이제는 변해야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 이런 체제에서 다시 마냥 높은곳으로 올라가려고 애쓰기만 할지 다른 길을 가보려고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에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존중되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가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계속 걷고 위로 올라가야 그나마 간식 먹고싶을 때 사먹을 수 있는 올라가는 기분이 듭니다. 왜 그렇냐면 너도나도 모두 올라가려 하기 때문이에요. 직장을 가진 후에도 승진을 하고 나서도 혹은 사업을 성공하고 나서도 끊임이 없습니다. 이건 사기업이나 사업쪽이고 그나마 덜 쉬엄쉬엄 올라갈 곳은 공무원이나 공기업쪽인데 여긴 흐름이 상대적으로 느리다보니 조직도태나 문화가 답이 없을 수도 있죠. 하하호호 살기엔 한국인들은 똑똑하고 욕심많고 혹은 각박해요. 불안하게 쉴바에야 어느 시작점에서 출발하든 미친듯이 일단 뛰고 뒤를 돌아보는게 그나마 안정적으로 쉼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자체는 이미 현대사회가 너무나 기술이 급변하고 있어서 정말 단순노동 아닌 이상 일자리 자체는 더더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무어라도 해야하는 사회입니다. 여기 한국은..ㅠ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정서 적으로 받게될 상처들을 스스로 감내하면서 커야 된다는 사실이 슬픈거죠 가난한 부모는 늘 바쁘거나,무지하거나,게으르거나 아플 확률이 높겠죠 그 환경에서 커갈 아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인터넷으로 많은세상을 보고 살아갈 아이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수치스러운 마음을 감추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밥을 먹지만 정서적 밥도 같이 먹어야 건강한 어른 으로 자랍니다. 열악한 환경으로 겪는 정서적 아픔은 온전히 아이들이 스스로 감당해야 될 몫이 되겠죠. 사회적 지도층들은 이런 아픔을 아는 사람들이 몇이나 존재 할까요? 국가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예산을 투자해서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세력이 도와주지 않으면 가해자 없는 피해자는 언제나 생길 것 입니다.
저와 같은 '용돈 없는 청소년'께 진심을 담아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렵겠지만 꼭 삶을 짚어보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발견해봐요. 이 마주함이 나아갈 힘이 될거라 확신해요. 한발짝 한발짝 같이 걸어가요. 당신의 행복이 나에게 큰 용기가 돼요. 언젠가 반드시 만나 꾸려온 삶을 웃으며 나눠봅시다.
이번 편 진짜 알짜배기네. 인터뷰하시는 분들마다 국가가 청소년에 대한 정책을 왜 중요하게 다뤄야 되는지 현실에 반영하여 말해줘서 이해도 공감도 많이 됩니다. 가난을 개인의 수치로 치부하는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봐야할 영상인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관계부처부터 단체 필수 시청요망이요 .
단순히 돈이 없어서 '가난한 사람이 애를 낳으면 죄다' 라는게 아님. 그 부모가 가진 지성, 인맥, 아이의 비전을 볼 줄 아는 안목 등등, 가난한 사람 대부분 부모로써의 복합적인 면들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임. 특히나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더욱 쫒아가지 못함. 관심도 없어하고. 메타버스, 주식투자 등등 이야기 꺼내면 '헛소리 하지 말고 공부나 해라' '주식은 도박이다' '사람이 말이야 성실히 노동을 해야지' 같은 반응들이 대부분인데, 이런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거라곤 '밤낮 뼈 빠지도록 일하는 성실성' 정도? 물론 그런 부모님을 보며 '뼈 빠지게 일해봤자 티끌 모은거고, 그 티끌조차 병원비로 나간다' 라는걸 깨닫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음. 정작 돈으로 돈을 굴리는 투자, 그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같은 경제공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지식 등등 알 지 못하니,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는게 없고 그렇게 가난의 대물림이 반복됨. 반대로 부유한 부모들은 그런 변화하는 시대에 내 자녀가 적응할 수 있는 지식을 갖췄거나, 본인이 모른다면 그걸 알만한 다른 인맥을 자녀에게 소개시켜주거나. 그런 환경으로 인해 일찍부터 여러가지를 접하고, 돈에 대한 접근개념도 다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맥(멘토)을 어릴때부터 만나기에 세상을 보는 지표 또한 차원이 다름. 가난한 집 자식들이 학교 끝나고 PC방에서 패드립칠때, 금수저 집 자식들은 어머니 손잡고 아버지 친구 정신의학과 교수님에게 아이 성격이나 적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심리검사 받고있음. 그 결과를 토대로 방학에는 어머니가 유럽 유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외국친구, 현재는 유럽의 대학교에서 교수하고 있는 그 친구 소개로 해당학과가 있는 곳으로 견학도 가거 유럽 여행도 하고. 아이에게 좋은 말, 부부의 화목한 면만 보여줘도 짧은 유년기 시절, 흙수저는 야 이년아 뭐 이 새끼야 쥐꼬리만한 돈으로 어딜 유세떨어 유세떨긴 또 술 처먹고 들어왔냐 뭐 이 XX년아 서방한테 말 다했어 쨍그랑 물건 휙휙... 어휴 내가 서방 복이 없어서 아이고 내 팔자야 엉엉 철수야 넌 저렇게 크면 안된다... 푸념 푸닥꺼리 아이는 당연히 부정적이고 소심한 사고방식으로 성장함 그런 눈에 보이는 현실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걸 모두 깨닫고 있기에, 요즘 결혼 동향을 보면 거의 다 동질혼... 즉, 내가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나도 잘난사림이 되어야 하는데, '난 자수성가 한다' 라며 투지를 불태워보지만 기업 공채부터 말라가는 시점이라 결혼은 커녕 취업부터 막힘. 그렇게 더욱 더 가난과 부의 대물림은 굳어지고, 양극화는 더 가속화 되어가는 중. 가난한 사람이 애를 낳는건 죄가 아니지만, 과연 내가 그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만한 지적 능력, 아이의 미래를 케어할 수 있는 비전, 금전적 지원 등등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는 아이에 대한 부모로써의 역량을 갖췄는지부터 생각하길 바람.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아이를 '내 행복한 결혼생활의 방점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써 취급하고 덜컥 낳아버린다면, 아이와 부모 모두의 인생이 힘들어 질 것임.
가난하면 선택의 폭이 너무나 줄어든다. 어릴때 먹던 밥한끼 과자한봉지 커피한잔의 선택의 폭뿐아니라 가고싶던 학원 배우고싶었던 취미까지. 그게 결국엔 어디까지 흘러가냐면 처음 남자분이 말한 직장까지 이어진다. 내가 선택해서 갈수있는 직장의 폭까지 줄어들고 그러다보면 사람을 좀먹는거지.. 가난해서 선택의 폭이 줄어들면 결국 내 마음도 병든다. 요즘은 중고등학생들도 명품 티를 입고 신발을 신고 그런다지? 시대가 발달할수록 애들도 어른만큼 빠르게 배우고 수용한다. 그러니까 점점 선택의 차이는 커지고 비교될수밖에... 그래서 요즘 애들이 가난한데 애를 낳으면 죄라고 하는거지. 진짜 부모님세대처럼 도시락에 햄이 있냐 없냐 이런걸로 빈부차이를 느끼던때랑은 완전히 달라졌음.
@@hominexodia5328 영상내용은 정말 잘이해했고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일련의 사회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영상과 '가난한데 애기낳는건 죄'다 라는건 관련이 없어보이는데요. 영상보고도, 제 생각은 변함없고. 출산이 죄가 아니라 양육할 능력이 없는데 책임질수 없는 행동을 하는건 죄라는 소리인데 영상을 봤니 안봤니는 왜 말씀하시는지? 경제적능력이 없는 출산은 죄라는 명제에 대해 반론하는 논리적 증거를 말씀하셔야죠^^
가난하다는 건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좁고 편협한 게 더 큰 문제 인것같아요. 아이들의 미래를 한정 짓는다고 해야하나? 저는 대학생 때 돈을 열심히 벌어서 유럽이랑 아시아 여러 나라를 다녀왔는데, 친척 오빠가 그런델 왜가냐, 나는 한번도 안가봤다, 그런데 가는 애들은 잘되는걸 못봤다, 등등 몇십분 동안 엄청 부정적인 말들만 쏟아내더라구요. 40대초반 인데도 그런 좁은 시야를 가진 게..안타까웠어요. 친척 오빠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고 여러 이유로 대학도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여러 여행을 다니며 돈보다 더 소중한 추억들을 쌓았고, 영어 공부랑 해외취업에 대한 꿈도 생겼어요. 성공하던 실패하던 사람이 목표가 있고 그걸 이루려는 노력을 한다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물질적으로 가난하면 당연히 심적으로 가난하게 되고, 가난하면 멀리 보지 못하고, 당장 앞의 것들만 보다가 자녀들에게도 가난이 반복되기 쉽게 되는 것 같아요...저희 부모님도 풍족한 편은 아니였지만 책 정말 많이 읽으시고, 재테크나 노후 준비에 열심이여서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다고 미래를 단정짓고 아이들의 꿈을 제한하는 건 정말 죄라고 생각해요.
준비물도 비싼건 못 사고 세뱃돈도 뺏기던 입장에선 부러워요. 친구는 당연히 없었고 엄마가 니 성격 고치라 돈이 뭐가 필요하냐는데 걍 말을 하지말지 꼭 지 자존심 세울라해 자존심은 자식에게 부모다울 때 생기는 건데. 성인이 되니 내가 사교적이고 유머러스해서 사람들이 붙는 스탈인걸 알았어요.
@@퍈-m6e 학교다닐때 친구들한테 얻어먹는것도 한두번이죠. 아무리 친구가 착해서 괜찮다, 사준다 해도… 그렇다고 알바를 하면 친구랑 놀 시간이 없죠.. 친구를 사귈려면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되는데, 그만한 용돈을 받을수가 없으니까 인간관계를 포기할수밖에ㅜ없는거에요. 친구를 사귀는것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친구를 사귈 여력이 안돼서 스스로 고립되는 선택을 하는거… 비슷한 환경의 친구를 만나면 다행인데 그런 친구를 알아보기 쉽지 않죠. 평범하게 잘 사는척, 괜찮은척, 우울하지 않은척 사회적인 가면을 쓰지 않으면 소문날까봐 … 에효.
인간관계를 아예 포기해서 사람한테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안 듬 항상 무덤덤해서 평생 혼자 살아도 될거 같은 느낌이 들음 가끔 정신과 상담 좀 받아봐야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음 혼자 취미생활할때만 감정이 있는거 같아서 아 그리고 공부하라는 소리 대신 용기가 없네 질문하는게 그리 어렵냐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트랙 이야기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말씀하신 모습을 상상해보니 참 마음이 씁쓸했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나는 어느 트랙을 달리고 있나를 따져보면서 '그래도 진흙탕은 아닐거야...' 같은 치졸한 생각을 하는데, 참 환멸이 났습니다. 지긋지긋한 이 한국사회에 어떻게든 뒤쳐지지 않게 끼어보려고 아등바등 하는 스스로가 정말 못나보였어요ㅠㅠ
죄 여부를 떠나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난한 가정의 부모들이 사랑도 희망도 준다면 좋겠지만 힘든 상황에서 가정 불화는 싸움에 많은 원인이니 말입니다. 부부싸움을 볼 아이들이 걱정되네요 비난이 아니라 불행한 유년의 슬픔을 아이가 갖게 될 까봐 속상합니다. 낳는다면 꼭 사랑으로 키우시고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세요
가난은 불행한게 아니라 불편한거라고 울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는데... 불편이 도를 넘는 사회가 된 거겠지요. 영상 매우 잘 봤습니다. 영상 앞 부분에 사회생활 시작 월급이 적으면 10년이 지나도 적고... 이 부분만 어떻게 저떻게 개선이 되면 가난도 견딜 수 있는 불편으로 회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가난이 불행인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부자라서 행복한 일만 있는게 아니고 가난하다고 우울한 일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다만 자녀계획을 세울 땐 가난에도 이자가 붙고 이 중 대부분이 자녀들에게 되물림 된다는 현실을 인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식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으니까요.
가난해서 애 낳으면 죄라고 외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영상에서 많은 걸 깨닫고 갑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 어린 시절 동안 고통 받는 사람이 많아요...당장 제 주변에도 있고, 저도 어린시절 겪어봤고. 그나마 저는 아빠가 연구직쪽이라 엄마의 맞벌이로 5인가구가 살아지고 학원도 몇개 보낼 수 있었지, 남들 다 하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나만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생각했을 때의 참담함을 어린 나이에 느끼게 하는 건 부모로서가 할 일이 아니잖아요. 아무리 가난한 집안에서 행복하게 보내고 길러졌어도 어린 나이에도 부모가 자식한테 취하는 모습 그대로 어린 아이들 사회에 반영이 돼요. 그냥 정말 어린 나이라 아무 생각 없이 중산층 집 아이가 우리 부모님은 이거 해주시는데 너희 부모님이 안 해주셔? 해달라 그래~!라고 뱉는 말에 가난한 집 아이가 신나게 집으로 돌아가 해달라고 청하면 은근히 돌려말하는 거절에 실망하고 아 우리집은 그냥은 안 되는구나하고 깨닫고, 커 가면서 그냥이 아니라 돈 때문에 안 되는 구나하고 깨닫게 돼요. 왜냐면 부모나 사회가 계속 그렇게 주입하거든요. 저는 나중에 태어날 제 애가 이런 모든 과정을 겪는 게 싫어요. 남의 애라도 그렇고요. 모든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사정따위 알 필요가 없어야 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요. 빚 내서 애가 해달라고 하는 거 해줄 수 있죠. 근데 그 빚내서 등골 휘는 걸 애한테 절대 티를 안 낼 정신 박혀있는 어른이냐고 묻고 싶어요. 사람의 여유는 씁슬하고 우습지만 돈에서 나옵니다. 진짜 별종처럼 돈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소수라서요. 내 배 아파서 낳았는데, 내가 부모인데 내 자식한테 이래도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런 부모한테 무참히 휘둘려지느니 태어나지 않아 고생하지 말길 바라는 한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누군가의 자식으로서 건네는 조언이에요. 피해자 재생산은 줄여야 하니까요. 인생에 행복했던 순간도 많지만 시간이 지나 퇴화될 지라도 불행했던 어린시절의 기억도 평생 간다는 걸 부모가 제일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씨리즌'이 되어주세요!
이 콘텐츠를 유익하게 시청하셨나요? 그렇다면 후원 멤버십 가입 또는 Super Thanks로 씨리얼 채널의 콘텐츠 제작에 숟가락 하나 얹어주세요! 우리 함께 조금씩 더 나은 세상 만들어봐요
▶씨리얼 멤버십 가입: ruclips.net/channel/UCqRHncabshHQm_8t2SuMUrAjoin
가난한데 애 낳으면 죄가 되는 나라인데, 정작 국가는 2030을 애안낳는 이기적인 세대라 말하는 현실...ㅎㅎㅎ 영상 잘봤습니다.
@help mail 사실 2030은 당연히 가난할수밖에 없는 나이대지만 지금의 2030은 희망조차 없는 세대니 더더욱 갑갑하네요..하아
그런데 부모는 50 6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러니하쥬?
부모님 세대에는 공부를 잘해서 출세하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성공하거나 일만 열심히 하면 중산층은 갈수있었는데 지금은...혼자살기도 그런데...난감하죠
지금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자기취미나 유흥 등에 돈을 많이 쓰는건 맞지 뭐 ㅋㅋㅋㅋ
물가 대비 계산하면 받는 월급은 비슷했음 ㅋㅋㅋ
월 500버는 과장급보다 월 2,300버는 말단직원이 씀씀이가 더 크니 ㅋㅋ
그냥 서로 이해하기 힘든거임.
@@admin-h7g 내 월급 하나 졸라매서 내 이름으로 된 집하나 사기 어려운 현실에서 어차피 애도 '못'낳을 거 자기 자신한테 투자하는 거지.. 씀씀이가 커서가 2030이 가난한 원인이라기엔 덮어놓고 2030 탓만 하는 거임
가난한데 애 낳으면 죄지ㅋㅋㅋㅋ하고 끝내는 건 쉽습니다. 반면에 왜 그게 죄가 되는지, 왜 그런 사회가 되었는지 생각해보는 건 어렵죠. 사람들이 쉬운 결론에서 생각을 끝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겪어봐서 아는데 가난한데 애 낳으면 죄임.
너무 비참하고 초라함. 성인이 된 지금도 수중에 돈이 떨어지면 너무 불안하고 초조함.
가장 문제는 흙수저부모님들은 세상을 보는 시선도 너무나 좁음. 지원도 없이 사자들어가는 직업을 해주길 원함. (의사,검사,변호사등등)
그리고 가장 ㅈ같은건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랑 자꾸 비교함. 되물림맞음
돈 없으면 애 낳지말자 불쌍하다.
그게 왜 죄가 되는지가 어렵다고요? 너무 쉽지않나요..
내 부모 사업 망하고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어도 내 부모님 죄인이라 생각한 적 없어요. 저는 삶의 목표 동기를 온라인에서, 학교 선생님, 외부 강연등을 통해서 얻어서 삶에 목표가 생기고 나니 가난해도 어떻게 해서든 뚫고 갈 방법 찾게 됐습니다. 20대 초중반까진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잘살고 있고요. 나도 학생때는 친구들과 비교하는 순간은 진짜 나락같았고 지옥같았지만 내 꿈을 그리는 순간은 행복했고 지금은 학창시절 꿈꿨던 삶을 살고있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때는 돈보다 중요한게 내가 뭘 하고싶은지 분명하게 아는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행운아라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이 없었으면 모든게 불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인터넷 덕분에 집에선 배울 수 없는 많은걸 배웠네요. 부모님은 돈이 없어서 미안하다 하시면서도 응원해줬네요. 가난해도 포기하지 않고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가난이 죄는 아닌데 신남성연대 왕자처럼 애 내팽겨치고 사이버 렉카짓 하면 죄죠. 결혼이 선택인 요즘은 더더욱.
@@금광요 사회에 악만 싸놓는, 전국민 여자들을 여혐으로 고통주는 그런 짓. 임신한 아내 패고 남자들 앞에 임신가슴 흔들게 시켜 돈 버는
가난이 악마를 만든다 게다가 어머니 장애인가 조현병으로 가정교육의 부재
옛날에도 가난했지만 8남매 9남매 낳고 잘만 키웠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양심이 없는거임. 본인들 욕정에 낳아놓고 딸들은 집안일, 밭일 도우며 초등학교 조차 제대로 졸업 못하고 결국엔 부자집 아기 돌보러 가거나 숙식제공 공장으로 가서 일하고, 아들들이나 겨우 공부 좀 시켰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과정 다 못밟고 여기저기 가서 일배우고 밭갈고 했지.
그 당시엔 그렇게 해도 일자리는 많았고 본인만 그런처지가 아니라 대부분이 그랬으니까 부모들은 그렇게 자식들 낳아만 놓고는 그 자식들이 겨우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거 보면 본인네가 가난해도 애들은 잘키웠다 소리하는데.
그렇게 자란 엄마가 말하길
태권도선수가 꿈이였고 공장 일해서 모은 돈으로 2단까지 겨우 땄지만 결국 현실에 막혀서 꿈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젊을 때로 돌아가고싶지 않다 함. 지금이 행복하고 지금이 편하다고 당시는 참 힘든 시절이였다고.
가난한데 대책없이 아이를 낳는건 죄고 아동학대다.
동감
정말 맞는말만 잘 적어놓으셨네요
아예 가난한데 낳는게 애매하게 가난해서 지원 1도 못받고 낳는거보다 나음 ㅇㅇ
외국은 동네가면 애들이바글바글 국경 자유로이 왕래
딱 우리 어머님 인생이네요. 꿈이 피아니스트고 그 당시 기준 음대(어딘지 기억않남)유명한 곳에서 추천받았는 데 장남몰빵해서 포기하고 결혼함.
가난한게 죄 맞죠 가난하면 기회가 없어요 아이에게 가는 기회도, 비용도, 실패도 절대 용납이 안됩니다 그게 이 사회에요 부유한 가정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이 있는데 가난한 사람에겐 그게 없거든요
ㅇㅈ 돈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실패할 기회가 없다는게 진짜 문제 실패할수 밖에 없는 경쟁률인데 실패하는 순간 더 구렁텅이로 들어간다는...
맞음!! 부자면 실패해도 일어날 힘과 여유가 있지만
돈이 없을 경우 실패하면...일어나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림 ㅠㅜ 괜히 시간은 돈이라는 소리가 나온게 아니다.
동의합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죠.
고인물 : 아이템강화-> 터짐 -> 재도전 -> 터짐 -> 재도전 -> 터짐 -> 성공 -> 여러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도전하세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 바로 부캐(자녀)육성
뉴비 : 아이템 강화 -> 터짐 -> 개똥겜 ㅅㄱ 접음(자살)
가난을 모르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지옥이 바로 이거지요 실패할 기회조차 없다는 거. 똑같이 100만원이 주어졌을 때, 적어도 나 하나만 책임지면 되는 정도의 사람은 100만원 버린다는 생각으로 크게 도전을 할 수도 있고 그게 또 다른 기회, 혹은 성공의 발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정말 가난하고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은 100만원을 그렇게 쓸 수도 없을 뿐더러 자기를 위해 뭔가를 하기도 전에 그 돈은 흩어집니다. 내 가족, 나의 하루 생활을 위해, 빚을 갚기위해, 병원비나 약값때문에 등등등... 나를 위한 투자보다 당장 눈 앞에 급한 문제가 산더미인데 나를 위해 쓴다는 것조차 사치인거지요. 그리고 여유가 있는 사람은 뭔가를 시작할 때 미래를 그립니다 실패의 두려움도 있겠지만 성공이 만들어낼 찬란한 미래를 더 크게 그리며 나아갑니다. 그러나 가난에 깊게 물든 사람은 실패할 때 돌아올 절망적인 현실과 두려움을 먼저 봅니다. 이건 겁이 많아서가 아니라 수없이 반복해 겪으면서 처절하게 학습된 것이고 기대보다 포기를 먼저 배우면서 자란 사람의 자기방어기제에 가까운 반응인 거지요.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가난을 뚫고 성공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남들의 1/10의 시간과 노력으로도 성공할만큼 특출난 재능이 있거나, 길가다 산 로또가 1등에 당첨될만큼 운이 좋거나. 그렇다고 해도 주변환경 정도에 따라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고. 가난이란 건 정말 무거운 겁니다, 짓눌리다 못해 죽어버릴만큼
가난한데 애를 낳았거나 낳으려는 사람들 -> 죄 아니라고 함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 -> 죄라고함
자식 입장은 단 1도 고려하지 않은 선택~!
부모는 자식을 키우면서 자라나는 기쁨을 느끼겠지만
자식은 괴리감 괴로움 우울 비극인거다~!
ㄹㅇ ㅋㅋㅋ 공산주의같네 할사람들은 다 좋다고하는데 겪은사람은 미칠듯이 싫어하는
명쾌하네요 그냥 낳기만하면 알아서 크는줄 안다는
비정규직 생기기전까지만 해도
하청일해도 잘살았다
비정규직 제도 만든놈이 장기적으로
죄인세상 만든거다
그런 부모들 말 하는거 보면 월급 200으로 알뜰살뜰 잘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가난한 인생이죠
공부는 전교1등이랑 비교하면서
반찬은 아프리카 난민이랑 비교하는 가난한집 부모님특
ㅋㅋ 아니 진지하게 댓글읽고 있었는데 비유가 좀 웃기네
@@bwk9624 웃기지만 맞는말이죠
솔직히 아프리카보면 난 한국에서 태어난게 참 다행이라 느끼는데..
@@Nana-s5n9m 맥락을 못 잡네 책은 읽냐?
히익
가난하게 자랐지만 부모님을 원망한 적은 없다.
그런데 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내 자식에게도 물려주긴 싫다.
나는 부모님 세대와 다를 거라는 확신도 없다.
그래서 나는 결혼도, 출산도 하고 싶지 않다.
괴로운 유년은 나 하나로 족하다.
공감합니다...
공감해요...
허구한날 돈 때문에 부부싸움, 이혼하고 싶네 마네. 애 앞에서 하면 안될말 다 듣고 자람. 어느 순간부터 우리 집은 다들 각자 노는것 같고 그냥 쉬는 공간이지 더 이상 대화가 자주 오가거나 하지 않음. 서로에게 전적으로 관심이 없고, 서로 삭막함. 나로써는 저게 부모가 맞나 싶어지고, 크면서 부모님도 결국은 사람이라 비윤리적, 비인간적인 면모를 내비치는거 많이 자각하게 됐고, 그런 면에서 예전보다 정 떨어지는거 사실임. 고1때까지는 우리집이 행복한 편이고, 잘 살고, 부모님을 ‘부모님’ 그 자체(자식에게 도덕적, 모범적인 모습으로 행하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잘 위해 줄수 있는 사람.)로 보았지만 너무 붙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 사람 자체의 인간성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것 같은 기분. 솔직히 자식 입장에서 되게 실망했었고, 세상 다시 봤고.. 절망적인..? 그냥 우리 부모님도 그냥 ... 우리 집 분위기도 그런... 별로 좋은 환경은 아니고, 되게 자식 관리 못하고, 기본적인걸 대단한 것 해주듯 내세우며.. 아주 당연한 가정 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자랐구나.. 싶었음. 다른 대다수의 애들에겐 당연한게 나에겐 ‘그런거였어?’로 친구한테 배워야 한 적도 여럿. 초등학생때도 돈이 없는것도 아니면서 같은 옷만 거지 마냥 엄청 여러번 입었음. 어릴때부터 되게 집에 방치되듯 나랑 내 동생끼리만 놀아서 둘다 사회성 엄청 낮고, 혼자가 편하고.. 어디 가자해도, 집 근처 놀이터 가고 싶다 해도 ‘위험’ 하다는 핑계하나로 자기들 귀찮아서 제대로 나간게 손에 꼽음. 진짜 거짓말 안치고 다 합해서 2-3번 놀이터 데려가 줬을까?... 이거에 내가 고마워해야할지 잘 모르겠음. 이런 시대에 낳아줬으면 난 최소한 부모의 책임으로 더 큰거 안바랄테니 적정 수준이 되면 그 수준에 맞게 자식한테도 뭘 사주고, 입혀주고, 기본적인 것들 위생. 가르쳐주고 애들 미래 생각해서 어린 애들의
활동 좀 자발적으로 보장하는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보는데. 뭐 하나 잘 가르쳐주신게 없음. 맨날 알아서 집구석에 박혀 놀기만 했던것 같음. 나 어릴때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거야! 했는데 엄마가 기겁하면서 ‘니 아빠 같은 사람 만나지마라.’ 라고 하고, 아빠가 정색하면서 ‘더 좋은 남자 만나라..’ 하셨는데 지금 커서 보니까 우리 아빠는 나한테 칭찬은 커녕 딸 상대로 희롱에 뭐 하나 지맘에 안들면 바로 욱해서 쌍욕까지 나오는 놈이었음. 진짜 역겨워지려함. 일은 엄청 빨리 관둠. 엄마한테만 집안일 평생 몰빵 시킬거 생각하니 그냥 차라리 이혼 하셨으면 좋겠음. 심지어 가끔 도와줄때 자기만 유식한척 다하면서 정작 진짜 못하고, 엄마한테 허구한날 버럭버럭 소리 지르면서 욕하는데 이제 정말 꼴도 보기 싫음. 집 밖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엄마도 사실 우리한테 되게 관심 없음. 처음에는 엄마가 자기 인생찾아가는것 같아서 기분 좋았는데, 갈수록 무관심이 너무 강한데 부모 맞나 싶어질 지경이야. 우리 집 보면서 걍 ‘결혼은 절대 하지 말고, 혼자 살자.’ 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고, 대학 잘 가려고 스스로 노력하게 되는것 같음. 책을 사주기라도 하는거에 감사해야할듯 ㅋㅋㅋ
맞아요 부모님 원망안합니다.. 그저 괴로운 생은 여기서 끝내야지 싶은 생각뿐
당연한 거임
가난하면 제발 낳지 마세요 정말 태어나서 이 나라에서 살아갈 아이의 삶이 너무도 숨차
그러니까요.. 본인 미래 걱정돼서 애는 싸질러놓고 정작 그 아이가 살아갈 미래에 대해선 고민이나 해봤는지..
당연히 죄임..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결핍감을 겪어본 사람은 알것이다 그 결핍이 얼마나 큰 좌절감을 안겨주는지
죄절감까지 대물림 되는게 현실
우울의 대물림(정신적 질환까지 줌)
그 가난의 기준이 뭐냐고 가난강박증자들아
@@cook9456 먹고싶은거 못먹고 남들 다하는거 못하고 누리고싶은거 못누리는게 가난이지
ㄹㅇ요 항상 부잣집 자식들이 자서전을 내면 이렇게 말하죠 포기하지말고 계속 도전해라 그러면 언젠간 길이 열릴 것이다. 근데 가난한집 자식들은 한번 실패하면 돈없어서 또 도전을 할 수가 없어요. 기회 자체가 적은데 딱 한번의 실패가 얼마나 큰 좌절감을 주는지...가난하면 애낳는 거 죄 맞습니다.
"부모탓 하지 말고 노오오오ㅗ오오력을 하란 말이야"
그 정치인 아들 : 퇴직금 50억
조오오국 자식이면 실력 다소낮아도 의전원 입학 쌉가능?
꼬우면 국회의원 자식으로 태어나던가 아 ㅋㅋ
정치인들은 일도 좃같이하고 나라 돈만 빨아처먹는 듯
@@kyoikkoosang 오늘도 자살에 실패하신 쿄이쿠상
추미애아들이면 호국무사되고 휴가도 더나갈수있음
애가 애를 낳은거죠 사실
어른이 많지 않아요 정말 진심으로요
이어서 저도 여전히 애고 제대로 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두려움만 가득해요
몸만 컸다고 어른이 아니긴하죠
음 솔직히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부모 사랑 많이 받고 오냐오냐 자란 사람보다 더 성숙해보이는 경우가 많을 듯
진짜 지구대에서 주취자들 진상부리는 걸 받아주는 입장에서 극 공감.
@@성이름-s9j1y 그건 걍 성급한 일반화지 ㅋㅋㅋㅋ
20살 넘어서도
어른들은 이상해~ 이러는데
20년 뒤에도 이럴듯ㅋㅋㅋ
어른들 다 죽었으면
어른들은 참 이상했어 ...이러겠지?ㅎㅎ
이제는 반려동물도 그저 이쁘다고 집에 들이는 게 아니라 책임질 준비가 다 되어있어야 키워야 한다고 말이 나오잖아요, 사람을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요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적으로 책임이 큽니다
요즘 동물 전문가들의 지혜가 사람 키우는데도 적극 반영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맞음 동물 키우는것만 해도 돈이 엄청 많이 들지요... 그러다거 부담된다고 버리고... 참.. 그런데 애는 어떻게 키울라궁
맞아요. 강아지 한 마리 기르는 데도 돈이 쑥쑥 빠져나가는데 과연 아이 키우는 데는 얼마나 들까요.
강아지 산책 못 시켜주고 교육 못해서 아무나 물고 다니고 배변 훈련도 못 시켜주고 먹을 것도 싸구려에 좋은 거나 기본적인 거나 다 못해줄 거면 아주 책임감이 없는거죠.
아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아이 낳으면 죄라는 말에 사회의 책임이 더 크고 그것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다고 느끼지만 그만큼 큰 책임이 따른다는 걸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동물도 책임이 당연히 필요한데 사람이면 더했지
진짜 궁금한데 돈없는데 어떻게 자식을 잘 키울수있지?
나도 지금성인이지만 학창시절 돈없어서 행동제약이 많았고 남들가는학원 제대로 못가고 혼자서 공부하다가 힘들어하고 부모님은 학원때문에 아니 정확히 돈때문에 엄청싸웠지..
낳은자식 하고싶은거 해줄수있는 능력이 없는한..애 낳지마라.. 돈없어서 눈치보는건 자식이다...본인들은 좋아서 낳았겠지만..
돈 없어도 잘 키울수 있을 줄 알고...
이제돈 없다는것도 어느정도가 기준인지... 이정도 벌면 아기낳아도 된다고 생각해도 물가가 너무 빨리 오르고 교육수준도 학비도 너무 올라서 애가 대학갈때까지 들 돈이 상상도 안가서ㅠㅠ 어느정도 벌이여야 무난하게 키울수잇을지 걱정이네요ㅠㅠ
@@digbynam2923 최소 월 500은 벌어야 아이 한명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킹카즈마-v9u 전 사실.500도 부족해보여서요ㅠㅠ 양가 부모님도포함해서 가족중 누구 아프기라도하면..상상으로도 가늠이안되네요ㅠㅠ 돈들어가는게ㅠㅠ 제 인생을 갈아넣어야할거같아서 아이는 안낳고싶다는 쪽에 더 마음이.기울어있긴합니다ㅠ
@@digbynam2923 그쵸.. 사교육비만 해도 100은 들고, 3인 가족이라 했을때 생활비 200잡으면 200남는데, 예상치 못한 지출까지 고려하면 저축 및 노후준비는 힘들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저도 외벌이 500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은 맞벌이 500도 힘든 가정이 많다는게 문제네요.
어느글에서 본 걸로
어떤이는 부자집에 태어나 축복받고 사랑받으며 성장하고 하고 싶은 것들과
가지고 싶은 것들을 가지며 저녁에는 식탁테이블에 앉아서 좋은 음식과 그날에 있었던
일들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늙어서도 건강하고
모든이들의 축복속에 세상을 떠나지만
어떤이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못하고 하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것을
포기하고 미래를 걱정할 나이에 생계를 걱정하고 최저시급에 모든 모멸감을 느끼며
집에 돌아와도 술주정뱅이 부모와 아프다고 누워있는 부모를 보며 70%할인된 유통기간 하루남은 음식을 먹으며 밖이 보이지 않는 창문을 보면서 미래를 걱정하고
늙어서는 아무도 자기를 돌봐주지 앓고 외롭게 세상을 떠난다.
이게 무슨 세상 인생이 공평하고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세상은 선택된 몇명만 즐겁고 나머지는 톱니바퀴처럼 돌다가 떠나는것이 인생인것 같다.
.......ㅠ 정말 씁쓸하고 비참합니다..,
유통기힐임박 상품이어때서요!
이래서 돈없고 개으르고 무식한 흙수저부모들은 자식을 가지면 안되요…대체 자식이 무슨 죄가 있다고..
어렸을때 엄마가 “너 앞으로 돈 나가는게 얼마인줄 아냐” “또 돈달라고 해?” 라는 말을 듣다보니 누군가에게는 흔한 그 문제집 하나도 사기가 눈치 보이더군요. 그렇게 자란 저는 성인이 되어서도 “돈” 부터 생각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돈이 많이 나가게 되는 것은 겁먹고 포기부터 하게 되더라구요. 선택지에 한계가 생기는 겁니다.. 저는 제가 만약 아이를 낳게 되면 제가 저희 엄마에게 들었던 저 말들을 무의식중에 제 아이에게 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 아이도 저처럼 돈 하나에 스트레스 받고, 눈치보고 포기하게 될까봐... 그래서 지금은 아이를 낳고싶지 않습니다. 언젠가 금전적 여유가 풍족해지면.. 제 아이에게 한계 없이 지원해줄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이 생기면 아이를 낳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긴 할까요.. 집값,물가는 계속 오르는 대한민국 속에서..
힘내십시오.. 저는 그런 말들에 대한 증오심과 오기 하나로 청소년기 대학교 생활을 버텼습니다.
때로는, 나를 괴롭힌 그것을 모두 부정하는 행위가 긍정이 되는 날도 옵니다.
절대로 돈부터 라는 대물림을 해서는 안됩니다.
선택에 한계가 생긴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내 자신을 책임지고 사는 성인이 되었음에도 무언가를 도전하고, 하고 싶은걸 하려고 할 때에도 주저하고 돈을 생각하고, 나 스스로를 위해 돈 쓰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삶. 어릴 때 듣던 이야기들이 이렇게 평생 제 인생에 영향을 끼칠 줄 몰랐어요. 그걸 아니까 부모 되는게 응당 시기가 되면 해야할 일이 아니라 정말 준비가 되었을 때 해야하는거구나, 준비가 안되었다면 못하는거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우리 힘내요. 행복해야해요.
@성이름 짐승들의 세상처럼 원래대로 능력 없고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잡아 먹혀 죽어야 하는 건가요 너무 씁쓸해요ㅠ
진심이면 됩니다
부모가 뻔뻔하면 답 없는 겁니다
진심으로 대하세요 아이도 이해하는게 정상입니다
ㄹㅇ..... 자기 자식한테 쓰는돈도 아까워할거면 애를 왜 낳았는지
고졸이라고 소개 하신 남자분.. 책 많이 읽으시는 분 같아요 단어 선택과 말씀하신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사무치네요.. 인터뷰 잘 봤습니다
네이트판 많이 보는 거 같은데?
@@hangjungsal1아는 만큼 보인다...
@@심약국 네이판에 열등감 덩어리들 개많던데.. 스스로 네이트판 본다고 할 정도면..
@@hangjungsal1 니 수준 ..ㅉ
책 내신분이예요~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냉정하게 보면 돈은 생각보다 자녀의 성장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어쩌면 되고 나서도 인생에 있어서 다방면으로요...
그죠 6천억 재산가랑 연애 중이 서동주도 아빠 욕하지만 아빠 돈으로 미국 유학 가서 그렇게 된 거니까요 그건 감사해야 할 듯
현실을 직시하면 정말 돈이 있어야 함. 지금 시대는 개천에서 용나지 않음 . 돈이 많아야 자녀가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보게 지원해주고 그 과정에서 아이도 자기 적성 빨리 찾아서 자기 삶 개척해나갈수 있으니깐요.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나 인생에 있어서 다방면"... 이 문구 공감합니다. 제가 그 당사자거든요 ㅋㅋㅋ
어렸을때 기름값 아까워서 엄마가 맨날 물끓여서 씻으라고 했었는데 독립하고 나서는 딴건 몰라도 보일러비는 안아낍니다 한이되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전을 왼쪽으로 돌리면 뜨거운물이 바로 나온다는 게 얼마나 편리한지도 알게 되었고요..독립해서 원룸에서 살때가 제일 행복했었네요 씻는거 하나 만큼은 편해서
어릴때부터 돈도 있으면서 자기들 옷만 제대로 사 입던 부모덕에 초등학교때 부모님 무관심으로 되게 소심하게 자라서 왕따 당해도 말도 못했고, 자식 학교 생활 관심도 없고. 자기 자식들은 맨날 똑같은 옷만 1-2주 로 돌려가며 1년 이상을 입히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옛날 사람이라도 이건 좀 선 넘는다 싶을만 한데요. 저희 자매가 사회성 없이 자라서 그게 이상한 건줄도 모르고, 따 당할만한 건지도 모르고, 그냥 불만도 없이 잘 입고 다녀준다고. 친척들, 친구들한테 자랑하던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쪽팔리네요. 진짜 너무 부모 자격 없지 않나요? 덕분에 저는 친구 없이 총 합해서 7년을 학교 생활하고, 자아도 되게 늦게 생긴것 같아요. 옛날 기억이 거의 안나거든요. 그만큼 기억에 남을 사건이 없다는거겠죠. 친구가 없었으니까. 집 가도 맨날 반복이니까. 아직까지도 친구 사귀는건 바라지도 않고, 있는 친구 하나 상대하기도 벅찬데. 친구가 있는게 신기할 지경이에요. 내 주변에서 나만큼 극단적으로 외로웠을만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제가 감정도 되게 못 느껴요. 살짝 소시오패스. 그냥 ‘외로움’ 이라는 감정을 잘 모르고, 친구의 정 같은것도 모르고 살았어요. 지금도 사실 혼자 다니라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그다지 할게 있으면 외롭지가 않아요... 저는 중1때 따 당하던 애가 되게 우울해하고, 학교도 잘 안나고, 너무 슬퍼해서. ‘나보다 친구 많으면서 왜저럴까...?’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정상이었네요. 대부분이 그렇게 행동하네요. 근데 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감정이 무딘게 이 사회에서 혼자 살아가는데 오히려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앞으로도 인간관계 더 힘들테고, 지금 친구 유지도 힘들텐데. 외로움도 많이 느낄텐데. 혼자 사는게 익숙하면 오히려 이젠 속이 훨씬 편하지 않을까 싶은. 하지만 부모님께 이런 면에서는 전혀 고맙지가 않네요. 결혼 안하랴고요.
부동산갤러리 한 아재 글 생각나네 거의 10년된 글인데...
천원 이천원 바들바들 떨면서 자란 흙수저집 애들이 뭘 배우겠냐, 금수저 애들은 어릴때부터 돈에 대해 받는 교육부터가 다른데 상대가 되겠냐 대충 이런 내용이였음
단순하게 돈이라는 물질보다도..
부모가 가난하여 삶에 여유가 없으면 자녀를 대하는 태도에도 영향이 갑니다. 본인들 살기도 빡빡한 현실이니 아이 양육을 질적으로 하지 못하고 방치나 학대로 이어지는게 현실..말 한마디도 조심조심해서 키워야되는데 자신이 힘드니 막말도 서슴치 않게 되고..
이러니 아이들이 왜 자길 낳았냐는 소리를 하게 되는거죠ㅎ..
너무 슬프네요
서슴치x 서슴지
저희집 상황같아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 부모님이 그때 돈버느라 힘들고 지친건 이해하지만 초등학생이였던 저한테 온갖 악에받친 말과 욕설을 서슴치 않았고 옆에서 바가지를 계속 긁거나 손찌검 하는 등 저를 정서적으로 힘들게 만들었어요 저는 결국 어린나이에 공황장애, 우울증, adhd 를 겪어야만 했구요 .. 가장 힘들었던건 제가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어른처럼 행동하길 바랬다는 거에요 ..
보호받고 위로받아야 할건 어린 나 자신인데 오히려 부모님은 나한테 화풀이하고 감정적으로 의지하는데 그걸 이해해주길 바랬구요
부모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아이들은 부모님의 기분을 기가막히게 알아차리는데 가난에 우울하고 불안에 사는 부모를 보고사는 아이들은 그걸 같이 느끼죠
가난한 남녀가 만남 -> 결혼함 -> 애 낳음 -> 가난한 부모는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함, 자존감 결핍 -> 나쁜 습관을 가짐, 음주, 폭언, 폭행, 도박, 한탕 사기 등등 -> 애를 막키움 -> 아이는 술먹는 부모나 맨날 다투는 부모를 보고 자람 -> 자존감 결핍 -> 어떻게 벗어나려 하나 위기때마다 부모의 나쁜 습관이 튀어나옴 -> 가난함 -> 남녀가 만남 -> 결혼함 -> 애 낳음 -> 가난한 부모는 부모로부터 사랑을...
ㅇㄱㄹㅇ
전 그래서비혼
혼자는 그나마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고살고있음
이악물고 돈벌어 아파트도사고
대출도다갚았음
주식도 모으고
자식낳아 케어할자신은 없음
ㅜㅜ
아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이 시팔
죄입니다. 진짜 죄에요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고 애들 주위에 다른 부모들 아이랑 차이나는거 애들도 다 느낍니다. 아 난 왜 저런거 못가지지? 우린 왜 이런거지?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 부양해야지 라고 어릴때 부터 생각하는 아이도 있죠 그아이 미래는 생각 안해요? 아이 노인 되는 날도 올텐데 그아이는 그럼 늙어서 어떻게.... 진짜 너무한다
네....가난한데 애낳는건 죄예요. 가난한 가정에서 가난하게 커보니까 알겠어요. 결국 온전치 못한 가정에 온전치못한 경제력이라면 가난의 대물림이 너무나 극명합니다. 열심히 일해도 남는게 없습니다.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거지 부를 저축하거나 하지못함. 그리고 경제력이 없는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 자식에게 푸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정서적지지받으면서 자랄수 있다면 전 가난해도 부모의 죄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럴수 있는 확률이 너무 낮습니다.
일단 그런 부모조차 가난한 경우가 부지기수일테고요, 결국 가난 ㅡ 가난 ㅡ 가난.... 마치 도돌이표처럼요.
행복하게 정서적 지지 받아도 가난한건 죄예요 부모 노후를 감당하면서 살면 골 빠집니다 착해서 외면하지도 못한대요
나도 배우고 싶은거 많았다
나도 경험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
하지만 한번도 가난한 부모님께 요구하지 않았다
엄마는 늘 그렇게 이야기했다
우리집 애들은 착해~~~
가난한 집에서 착하게 안살면 답나오나
가난한 집 애들은 착하고 싶어서 착한게 아니야 아무리봐도 길이 안보여서
자포자기한거지
그래서 난 지금 행복한 딩크~^^
맘이 아파요.. 저와 같은 청소년기를 사셨군요.. 난 그렇게 포기하고 살았는데 엄마는 남편복 없는 사람이 자식복도 없다고 떠벌리고 다니더라구요... 지금도 하루하루 먹고 사는데 자식들이 능력이 없다고 어쩌고 하는데 참 답답해요 ㅠㅠ
저도요 18살부터 알바2개3개해서
고등도 겨우내돈으로졸업 그때도 집에서 나보고 돈달라고함
태생이 긍정적으로 태어나서 웃고 힘든내색안했는데 속으론 혼자있을때 너무 슬펐음ㅠ
전 그래서 비혼선택
지금은 꾀 살만한데도 내한몸 먹여살리기도 힘들어서 가정못이룸
공감가서 슬프네요
@@행복투성이-f8i 그렇군요 저는 고등학교도 내 돈으로 갔고 지원금 엄마드리느라 겨우 졸업 언니가 학자금에 허덕이는 걸 봐서 대학 안감 그러다보니 이지경이네요 어휴.
현명하시네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말 가난은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사람들이 너 생각보다 식탐이있다하는데
내스스로돈벌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식탐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4인가족에서 치킨한마리 시켜서
나는 날개하나먹고 애써 배불럿다며 방에들어가 굶은게 한이 되었는지 돈버는 성인이되서도 먹을거에 대한 욕심이 나도모르게 있더군요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학생때 돈없는 나는
이미 죄인이였습니다
항상 같은옷
어디친척에서 사이즈도 안맞는 이상한옷
물려받고 친구들과 하교후 어디를잘
놀러다니지도 못했습니다
지금이야 잘먹고잘살지만
그때당시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한시간반걸리는 거리였는데 단돈 천원이없어서 야자 끝나고 비내리던 그어두운길을 울면서 걸어가는 내처지가 너무나 초라하더라구요
부모의 사랑만으로 이냉정한 사회에서 살아남기에는 중고등학교 또 그이후 사회가 너무냉혹합니다
흔히들 힘든환경에서 자라온 부모들이
자식들이 크고나서 내가널 이리 힘들게 키웠다 나한테 감사해야한다 이리 말하는데
학창시절 가난으로 그힘들고 암울했던 그시절
나를위로 해준건 일하느라 바쁜 부모도아니였고 절대적인 신도 아니였으며
주위에 어른들도 아니였습니다
눈물머금고 이악물고버틴 나자신엿지
지금도 부모의 가난으로 인해
어디 하소연할때고없고 지치고 우울한
학생여러분들 보잘것없는 저도
그시절이겨내고 지금 사람답게삽니다
이댓글 누가볼지는 모르겠으나
가난도 힘든 학창시절도 이겨낼거라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언젠가 가난으로부터 벗어날 그날까지요
가난하면 애 낳는거 죄 맞다
단순히 돈이 없어서만이 그 이유는 아님 ㅇㅇ 돈이 없는 사람은 마음도 생활도 악으로 쩌들기 마련이라
남들 자식한테 1분이라도 더 교감 할 시간에 흙수저들은 나가서 고강도 일에 시달려 그런 시간 조차 갖기 어렵고
어쩌다 그런 시간 생겨도 본인이 평소에 찌들어 사니까 심적으로도 휴식이 필요해 아이한테 애정을 줄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가난에 찌들어 현실에 짖눌린 삶을 사는 사람의 마음가짐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런 부모한테 자란 아이에게 고스란히 상처로 남아 깊은 흉터로 자리잡기 마련이다
고로 가난하면 애 낳으면 안된다
현실은 이상만 쫓아 살기엔 너무 가혹하다.
확실히 풍요롭게 자란 애들이 마음에 여유가 있음.
ㄹㅇ
ㅇㄱㄹㅇ... 드라마에서는 돈에 눈이 멀어 존속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 재벌가 vs 가난하지만 웃음이 넘치며 서로 아껴주는 서민집안인데
실제는 정 반대...
가끔 금수저 애들이 'OO아 너가 원하는 공부 열심히 해도 힘든데, 왜 그렇게 알바만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거야? 지금 용돈보단 공부가 더 중요한거 아니니?'
라고 정말 순수하게 걱정어린 말로 물어보는데, 그 때 '너가 하숙집 월세 교통비 차비 식비 다 합쳐서 월마다 100만원씩 주면 때려칠게' 라고 했더니
'...OO아 너 설마 용돈 100만원이 없어서 지금 이러는거야?' 하더라
기만하려는게 아니라 진짜 이해가 안된다는 그 순수한 눈빛... 아직도 잊을 수 없네
"동생이 자살해도, 어쩔 수 없구나" 이 말 한마디에 눈물이 나왔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자신이 "가난하다"는걸 자기 자신이 알고 있으면서도...아이를 갖겠다는거는...잔인한거지...그 가난을 자기자식에게 똑같이 물려주는것밖에 더 되나여..
가난한 사람이 애를 낳는 게 죄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죄인처럼 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 사회가 죄를 짓고 있다는 걸 말해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처지와 선택을 싸잡아 비난하는건 너무 쉽고 무책임하죠. 사회의 시스템과 구성원들의 공동책임을 지적하는 좋은 시선 감사합니다.
물론 사회에서 가난한 계층에 대한 복지가 잘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은 경우겠지만, 애초에 그 복지는 중상위층 이상의 계층들에게 수탈에 가까운 납세가 이루어져야 가능한 부분인거구요. 마냥 복지가 잘 이루어지는게 그래서 마냥 좋은게 아닙니다. 저희가 가난한 계층들의 삶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의무가 사실 따로 있을까요?
그리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죄가 없죠. 근데 그런 상황에서 아이를 출산한 부모는 죄가 있습니다.
시스템을 탓하기 전에 애초에 본인이 가난을 떨쳐낼 자신이 없다면 아이를 출산하지 않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aim-store 1) 선생님. 저는 원 댓글에 '복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의미없는 감상이나 논지 없는 주장의 반복이 아니라 진짜 토론을 하고 싶으시다면, 선생님께서 새로 가져오신 '복지'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지, 어떤 수준까지를 상정하고 계신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에야 "복지가 중상위층 이상의 계층들에게 수탈에 가까운 납세가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는 선생님의 주장에 어떤 타당한 근거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으니까요. 2)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저희'가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제외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용돈 없는 청소년'이었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며, 비단 정부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로부터 공적이고 사적인 돌봄을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그러한 돌봄은 정부가 주도하는 '복지'의 형태를 띄기도 했습니다만, 친구와 선생님, 이웃과 봉사자 등 동료 시민이 베푸는 긍휼의 모습을 더 많이 띄고 있었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본 사람은 깨닫게 됩니다. 지금 내가 받는 인정과 급부는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며, 우리의 사회는 동료 시민을 생각하는 여유와 그들을 향한 애정 없이는 유지되지 않는 아주 취약한 세계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저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지금의 사회에 책임이 있는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동료시민들의 삶에 공동의 책임을 질 의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이 무너질 때 제가 살고 있는 사회가 같이 무너지는 모습을 충분히 목격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제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지탱하기 위해 당연히 세금을 내고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를 하고 이웃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가난한 아이의 부모를 손가락질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고 착각하는 것보다, 그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말을 들어주고 제가 지금 줄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그 아이를 위해 더 나은 방법이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저의 앎이자 저의 도덕이고 제 삶으로부터 도출한 가치관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제 생각에 전부 동의하지 않으신다해도 제가 어떻게 선생님을 설득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럴 의지도 없고요.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언젠가 선생님께서 이 사회의 얇고 치명적인 구멍에 잘못 발을 디뎌 떨어지는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 갑작스러운 불행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닥칠 수 있으니까요. 그 때, 저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선생님께 손을 내밀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선생님의 주변에 많기를 바랍니다.
@@hoo3762 뭐 제말이 상당히 기분 나쁘신것같은데 그부분은 일단 뭐 사과를 드려야겠네요? 사람마다 삶을 살아오는 경험이 다르고 그에 따른 가치관은 당연히 다르겠죠?
정말 길게 답글을 적어 주셨는데, 뭐 그 부분은 잘알겠고요. 뭐 한가지만 본론 전에 말씀드리면
저는 어느정도 재정적 자유를 얻으면 그 이후에는 직접 저희나라 빈곤층들을 위한 교육회사를 만들어, 빈곤층 자녀들의 꿈이 가난으로 인해 짓밟히는걸 막는게 제 목표입니다.
그냥 제가 이 영상을 보고 얘기하고 싶었던건 간단히 두가지인것 같아요
1) 가난한 자녀한테는 잘못이 없고,
가난으로 인해 한 가정이 생명에 위협을 받지는 않아야한다.
(이러한 분들을 도와주기위한 제도가 공무원들의 게으른 운영으로인해 필요없는 파리떼들에게 새어나가는 것이 개탄스럽긴 합니다.)
2) 하지만 가난한 처지에 아이를 낳는건 죄가 맞다.
사회제도를 떠나서 본인이 현재 가난한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으면 자녀를 안 낳으면 되는겁니다. 무책임하게 아이를 낳아놓고 시스템이 어쩄는지 저쩃느니 하는거 보면 사실 좀 한심하게밖에 안느껴져요.
그리고 이 영상의 제목은 '가난한데 아이를 낳으면 죄냐?' 이면서 막상 내용을 보니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이 왜 죄의식을 가져야 하냐가 주 흐름이더라구요? 제목과 전혀 다른 차원의 내용이라 이런부분이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댓글을 달았었고 다시한번 말하면 기분상하셨던 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솔직히 가난한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죄인처럼 될수 밖에 없는건 인류 탄생때부터 쭉~ 이어온거임. 노예가 노예 낳아서 노예 만들고,
@@aim-store 상우야 쉿
네 아주 큰죄입니다 절대낳지 마세요
가난한 엄마 아빠는 애들을 낳아놓으면 애들이 알아서 자라는 줄 안다. 그저 자녀들이 학생 시절에 학교 다니고, 건강에 큰 이상 없고 연명만 하면 '잘'크는 줄 안다. 엄마 아빠가 가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사람음식을 주시는데 내가 그러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거라고, 지금 당장은 괜찮아도 수명이 짧아지거나 나~중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해도, 엄마 아빠는 이렇게 키워도 잘만 큰다고, 클 것이라고 말하신다. 그런 모습에서 혹여나 우리 자매들도 그런 생각으로 키우셨던 걸까 생각하게 된다. 사촌오빠가 셋째 아이를 가질까 말까 고민 중인데 우리 엄마가 셋째는 국가에서 다 키워준다고, 낳으라고 하신다. 또 그렇게 우리를 낳아 키우셨던 걸까 생각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투영되는 모습에 화가 불현듯 날 때가 있다.
무지에서 비롯된, 농경사회적 세계관을 지녔다는게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인듯.
무엇을 어떻게 왜 언제 어디서 누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삶...아니 못하는 삶...
그냥 태어났으니까 그냥 죽을 순 없으니까...
거기에추가도할수있죠 누가알아?셋째가효자돼어 부자만들어줄지 에휴
저희 집은 가난하진 않았는데 '가난한 집 출신'이셔서 돈이 있어도 저런 분위기가 그대로 대물림 되더라고요. 최대한 저는 안 그러고 살려고 노력을.. ㅜ
지원받지 못한 학창시절 가진 둘이 만나 결혼해 딩크로 사는 사람인데 애는 알아서 큰다고 낳기만 하라는 양가부모님 말에 화딱지 납니다.. 자기들은 알아서 큰다고 생각하니 우릴 이렇게 세상에 던져놨구나란 생각에요. 저희부부는 서울에 아파트 매매할때까진 애를 안갖겠단 생각인데 끝까지 서로를 이해 못해요. 내 자식은 나처럼 돈때문에 서럽게 안 키울거라서 그럴바엔 안 낳는게 나을 거 같아요.
적극 공감하요. 하 ..남편이랑 신혼2년차인데 우리 집을 가지기전까지눈 애를 갖지말자라고 합의 봤는데 친정이고 시댁이고 빨리 애가지라고 난리에요. 아니 돈이나 많이 주면서 애가지라고 하면 이해라도 하지ㅡ.ㅡ 낳으면 철든다고 하질않나..(아니 철들려면 꼭 애낳아야함?)낳으면 다 알아서 큰다고 하질않나(어디 쌍팔년도 애길하는지..)진짜 개빡침
어휴 나이든사람들은 대체로 생각이 없는듯
대학시절 학자금한번 대준적없고 결혼자금도 니알아서 가라고 스물넷부터 말해서 정말...스무살 1월1일부터 제힘으로 핸드폰 요금 내던 사람으로써..그저 웃지요..😂 저희 친정아부지는 결혼하기 전날 결혼준비하고 남은돈이 얼마냐 물어서 4천 이렇게 얘기했더니 부모주고 가라길래 밥상엎었었네요.....얘기만들으면 나이 되게 많은거같죠..?결혼3년차 31살여자입니다. 결혼할땐 29살 3월달 ...
준비되지 않으면 안 낳으면 됨. 낳음당하는 고통을 누군가에게 줄 필요가 없음.
와닿는 말이네요 낳음 당하는 고통. 애가 낳아달라고 애걸복걸한 것도 아닌데 자기가 낳았다고 신처럼 군림하려고 하면서 뻔히 애기 필요해서 돈 달라고 하면 돈 벌수 있는 나이도 아닌데 니가 벌라고 하는 인간들은 낳음 당하는 고통이란 말 알아야 함
공감합니다. 어릴 때 카네이션에 적었던 "엄마 아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참.. 어느순간부터 그 말이 입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가난할 때 애 낳는 걸 죄로 만드는 사회도 문제인 건 맞지만... 출산을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사고도 바뀌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음.
선진국에서는 반려동물 입양할 때 시험 치고 자격 검증을 꼼꼼히 하고 나서야 입양을 허락해주는 게 당연한 풍조가 됐는데, 생각해보면 반려동물보다 더 기르기 어렵고 돈도 많이 드는 사람이야말로 그런 허가제도가 필요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함. 개 고양이 기르는 것도 시험이 필요한데 왜 사람은 아닐까?
부모자격시험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것도 맞죠 근데 국가차원에선 노동자 계급과 인구가 늘어나야 이득이니 그런거 절대 안하죠. 생기면 자연스레 부모가 줄고 자녀도 줄으니. 진정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아니라 기득권만 행복한 사회.
일단.. 가난하면 집안이 화목하기 힘들다는 점이 제일 안좋은점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때는 가난이라는것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저 간식 사먹거나 작은 게임하나 할정도의 돈만 있어도 됐으니까요.
하지만 우리집이 가난하기 때문에 라고 본격적으로 생각하게 된 때는..
부모님이 돈 문제로 많이 싸우고 그로인해 불행함을 느끼며 시작하는게 문제인것같아요.
가난이 아이 때문이라고 탓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아이는 죄책감을 느끼기도해요. 그리고 점점 커가면서 주변환경과 내 환경이 다르다는것을 깨닿고 부모가 원망스러워지는거죠. 서로 원망할거면 낳지않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가난하면 애 낳는게 죄 라고 생각하게되는거죠.
옳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부모님들이 싸우기 시작하고 너에게 돈이 너무 많이든다 이런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사실 우리세대 대부분이 여유로운 가정 아니고서야 이런말을 하며 경제적으로 싸우고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보며 자라왔기때문에 가난하면 나도 그렇게 될거같아서 걱정되는거죠... 나라고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힘들때 아이에게 그런 푸념을 안할 자신은 없으니까요.
네, 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랑하는 제 아이에게 출발선 조차도 다른 이 불공평한 세상에 눈 뜨게해주기 싫어요. 하고 싶은건 뭐든 하게 해주고 어떤 공부를 하고싶다하면 부담없이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고싶어요.
가난하더래도 마음이 맞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만나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는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하층민이 애까지 낳는건 가난을 되물림 해주는 것이니 자기 자식한테 죄 짓는거죠.
환경이 좋아야 애가 꼭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좋게 성장합니다.
'출발선이 다른게 아니라 트랙이 다르다' 라는 비유의 묘사가 교육 양극화 현실을 잘 표현해 주는것 같아요. 마음아픈 말이에요.
어렸을 때
자가용 있는 집 있으면 엄청 부러웠음
비오는 날
하교 때 어머니가 우산 가져오는 친구 보면
부러웠음
저도 부러웠어요.
저는 재혼가정이고 잘살지 못했고
엄마가 학교 오신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재혼해서 낳은 동생들
애지중지 키우는거 보면
동생들 예쁘지만 한편으로는
좀 슬프고 ,동생들 나이때의 제가 생각납니다.
저는 저렇게 아이로서의 대우를 받아본적이
없었거든요.
용돈 달라는 말을 못해서 중3때부터
등산로 막걸리집에서 알바를 했었어요.
스무살 이후로도 계속 일만 했어요.
저는 저를 먹여살려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요.
가난하면 정말 애 낳으면 안돼요.
저는 아직까지도 유년기 영향으로 우울증 가지고 있습니다.
저두 그런 기억이 있네요. 하교때 갑자기 비가 오는데 울 엄마는 일하느라 못오는걸 알면서도 마치 엄마가 우산들고 올것처럼 계속 기다리다가 다른 애들이 부모 차 타고 가거나 부모님과 우산쓰고 모두 돌아간뒤 혼자 비 맞으며 집에 오던 날들이...ㅎㅎ
책임질 수 없으면 아이를 낳지 말아라. 그 책임이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뭐든.
경제적으로 책임을 못지면 정서적으로 책임지기 많이 힘듬. 혼자서는 사람들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 우울증 불안장애에 걸리는데 아이를 잘 케어할수 있을까?
학원다니는 거나 아무렇지않게 책 값달라고 하는 거나 취미가 있다는 거나 입을만한 옷이 교복뿐만이 아니라는 거나 취향이 확실하는 거나 부모님이 내꿈을 부정하지않다는 거나 뭘 살때 돈을 먼저 보지않는 다는 거나 다 너무 부럽다
이게 너무 부럽다는 말이 왜 이렇게 슬픈지
직업이나 물건을 고를때 누가 뭐라지않았는데 아이가 먼저 가성비를 따지고 최대한 돈안드는 루트를 찾고있음. 부모가 평소에 하도 돈돈거리고 앓는 소리를 해서.
뭘 좋아하는줄 알고 찾아갈수 있어야하는데 가난하면 자신의 니즈를 모두 무시하고, 억누르면서 살아서 나중에는 자신이 뭘 하고샆은지도 모르게 되더라구요
겪어본 자만이 적을 수 있는 댓글이다 진짜…
진짜 공감되네요
돈도 필요하지만 정서적인 제공도 똑같이 중요함.
경제적인 안정없는 가정은 정서적 교류 할 여력이 없다.. 엄마 아빠가 맞벌이로 시간이 없어서 혹은 육체노동, 감정노동의 레벨이 높은 직업군에 속해 감정적 여유로움이 없어서 등등...
이 모든것이 여유가 있어야합니다
추가로 유전자도 중요함
진짜 이게 중요함..사실 돈은 없을 수도 있지만
정서 지지는 꼭 있어야해요
마음이 죽은 아이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없음
가난하면 애 낳는 게 죄가 아니라 책임질 수 없으면 낳는 게 죄 아닌가. 가난을 예고받지 않고 태어난 그 애한테 왜 불행을 되물림 합니까.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줄줄이 애 낳는 부모님들이 제일 문제 아닌가? 그저 언제까지 사회탓, 남탓..
가난하면낳지말아야죠...애들미래가뻔한데..밥만먹여주고 옷히고학교만보낸다고 끝입니까?애가 잘될수있더록 꿈을찾아주고교욱을시키며 투자하는것이 부모역활이지요 그게바로돈입니다 없으면 낳지마세요.
불행이 부자 빈자 가린답니까?
@@hyeryunyou1024 불행의 무게감이 같겠습니까? 빈자가 사고를 내서 2억을 물어줘야하는 상황은 당연히 불행이다 라고 할수잇는데, 부자한테 그게 불행일까요? 그냥 하룻저녁 소나기 온거지
@@urmatewilllookafteru2191 부디 불행의 무게가 같아지기를 빕니다 건강하세요
ㅡ태어나면서 빚지고 태어나는 기부아이들 ㅡ
둘째까지 생각했었는데, 딸아이 3살 되니 생각이 바뀌게 됨.
딸아이에게 들어갈 돈과 노후자금까지 생각하다보니
둘에게 70% 이상 충족 못 시켜 주는 것 보다
한 명에게 90% 이상 충족 시켜 주고
온 가족이 여유롭게 사는 걸로 결론 내림.
저두요. 첫째 낳고 많이 울었어요. 내가 어쩌자고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생명 하나를 낳은걸까…. 우울하고, 생각 많아지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한명으로 결정, 지금도 한명도 벅차요.
돈 때문에 존엄이 박탈당하는 나라는 분명 잘못된 나라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 가장 취약한 청소년이 무너지면 다음은 어디가 무너질까요? 함께 막아야 합니다. 씨리얼, 고맙습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들도...
@@jiyeonhong2397 그 혜택 받아본적 없는
예산이 20조인데도 청년층이 지원을 못 받을 때 청소년들은 그럼 얼마나 지원을 받을까요?
청년 힘든 거 다 알지만 문맥을 읽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은데
@@nimseo5513 저기 영상 좀 약간 웃긴게 무상급식 이야기는 안하네요
@@카즈-s8c 무상급식에 고등학교라지 의무교육이라 등록금 안냄..
정말정말 큰 죕니다.. 부모가 아무리 정서적으로 따뜻한 지지를 보내줘도 현실때문에 원망하게 될 때가 부지기수고요. 그 자녀는 학창시절 내내 박탈감에 괴로워하며 지냅니다. 돈이 없으니 저축방법 창출방법 소비방법 하나도 배운 것이 없어 다 알아서 해내야 하고 성인 돼서는 경험•교육의 질과 횟수에서부터 어릴때부터 너무 뒤처진게 느껴져 힘듭니다. 저는 죽었다 깨어나도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혼인과 출산은 하지 않을것입니다. 어린시절 상처받고 힘들었던 저부터 보듬어서 잘 키우며 건강한 저랑 살려고요.
공감합니다..
제일 공감되네요
가난한데 애 낳으면
그 애는 금쪽이로 성장하고
사춘기때는 고딩엄빠가 됨
ㅇㄱㄹㅇ
채널자체가 언론이 정말 조명해야하고 영상의 퀄리티도 좋고 다 좋은데 주제 자체가 한마디로 정말 마주하기 싫은 주제라서 계속 찌푸리고 보게 되요 하지만 광고 안넘기고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익도 많이나서 계속 이런 주제들 전해줬음 좋겠네요
마주하기 싫기에 누군가는 꼭 말했어야 하는 주제..
저도 제대로 못보겠어서 소리만 들어요 근데 다들 공감하는걸 보니 여유없으면 애낳으면 안되는게 맞는가봅니다.
외국은 동네가면 애들이바글바글 국경 자유로이 왕래
가난하게태어나서 힘들어죽겠네
제발낳지말자진짜 학원도
못가서친구하나 제대로없고
반지하살고 겨울엔 찬물사워 여름엔
에어컨 구경도못함 진짜죽고싶으니까
돈없으면낳지마요제발
부유한사람이 너무부럽네요
@user-nm4lh5gv8u 출산은 죄악이 맞다
너도 열등유전자 물려받은거 너가 영생 못누리는 세상에 태어남당한거
다 니 부모때문이다
없는 집에서 태어나서 너무 공감가요
애초에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에
어쩌면 이미 정해진채로 태어났을수도 있죠
가난해도 낳는이유 = 본인 이기심
나는 내가 내안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중 내가 내 이름을 부르는 꿈을 꿨다
더 근본적인 이유, 본능적으로 떽스는 하고 싶고 고무 껍질도 쓰고 싶지도 않고 안에다 싸고싶고 걍 술처먹고 지 부인이랑 하고싶어서 하다가 예정에 없는 애 태어나면 걍 될되로 되라.
지지리도 못사는 그지 깽깽이들이 저짓을 많이함. 특히 깡소주 처먹고
이기심 맞는듯 ㅋㅋ... 우리 엄마도 아빠가 말리지 않았으면 5~6년 전에 애 낳았을 거라는데 지금도 생활비 부족해서 아빠가 주는 용돈도 안 주고 생활비에 보태 쓰면서 넷째까지 낳으면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아빠는 1명만 낳고 싶어했다는거 듣고 나도 생각으론 차라리 그게 더 나을텐데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본인 이기심= 자신의 노후대비
ㄹㅇ 그냥 이기심 그 자체 애생각은 하나도 안함
가난한데 애 낳는게 죄가 아니라 그 이후에 책임, 가난함으로 인한 양육방식에 대해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그런거지 돈 없어도 부모님이 책임지고 잘 키우고 애 앞에서 말 조심하고 그러면 아무 문제 없음 근데 가난하면 부모 입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한숨소리, 돈으로 싸우는 부모들 있을 가능성이 높음 아이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나 돈으로 인한 부부싸움 이런거 되게 안좋으니까.. 그런거 없이 키우는거면 대단한거고 뭐라 할 사람도 없음
돈 없어도 책임지고 잘 키우면 문제없다고요? 가난뱅이가 책임감 있어봣자 뭘 할수있음?
딱 한마디에요 가난은 포기가 빠르다 나의 아이에게 서포트해줄 자신이없음 낳지않거나 하나만 낳는겁니다 이제 알아서 아이가 크는 시기는 지났어요 본능으로만 낳을때가 아니에요 우리는 옆에짝꿍과 싸웠지만 우리아이는 옆에짝꿍과 로봇과 싸울겁니다 대한민국은 자연소멸기에 접어든걸 인정해야합니다
가난하면 애 낳는건 죄일까라는 제목의 임팩트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영상에서 전달하는 또다른 메세지는
"당신은 정형화의 트랙을 계속 돌겠습니까?"인듯
돈이 없으면 사람들이 말하는 가치있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이 첫번째
획일화된 미래설계로 사람들의 직업의 다양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인식 문제가 두번째
첫번째는 사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두번째문제는 개인의 문제이고 영상에 나온 첫번째분과 마지막분은 자신들의 생각을 바꿔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레일을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선택을 하셨네요
이 영상에서 함축하고 있는 문제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통념적으로 정해진 길이란 걸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암묵적인 편견 때문에 가정의 가난을 곧 죄로 만들고 있다는 의견도 들어있다고 생각이드네요
최고다 진짜 유레카다 이 글을 위로 위로
설국열차가 생각나네요
동감합니다
근데 중요한 건 본인이 불세출의 천재가 아닌 이상은 정형화의 트랙을 도는 것도 혜택인거임.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 없는 데 어떻게 정형화의 트랙을 뛰어 넘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음?
월급 195만원 받던 외벌이 30초반 남자 생각나네..
딸 두명 낳아놓고 아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니 진짜 아들 낳음.. 딸들이 자폐아로 힘들다고 징징 대던사람이.. 애가 셋인데 외벌이에 월급은 200도 안되는거 보고 애들만 불쌍했음..
진짜 이기적인 부모
그런 모지리들이 바글바글 하기 때문에 가난의 대물림은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임~
와….진짜 그 딸들은 무슨죄냐…부모복 지지리도 없네 ㅋㅋㅋㅋ 진짜 불쌍하다..
가난한데 애 낳는건 죄는 아니지만
가난에서 낳은 애는 확실히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자식에게 고통 안줄려면 안낳는게 나아요
저 역시 혼자 고독하게 살다 갈것임
저는 부모님이 마음이 부자일때 태어나서 마음만 부자랍니다 하 ㆍ 하 ㆍ하
학교 끝나면 집안일 좀 도와줘라.
하지마.먹지마.아껴.돈없어
공부해.게임하지마.놀지마.
성인됐으니 집 도와줘라.
돈 벌었으면 집에 좀 도와줘라.
넌 이제 중반인데 돈 안모았니?
남들은 뭐했다는데 넌 뭐했니?
내가 키워준것도 모르고
널 어떻게 키웠는데.
넌 대체 뭐했니?.
너가 대체 집을 위해 뭐했니?
부모 자신이 돈이 없는걸 자꾸 자식이 당연히 자기 모자란 부분을 채우길 강요하니 문제.
저퀄로 키운 자식이 공장다니며, 2~300충으로 집 도울 때 금수저 애들은 유학가고 사업 차리는데.
왜 애가 집을 위해 뭘 해야 하지?
남들은 아파트 한채씩 사주는데 넌 뭐했니?
넌 대체 가난한데 애는 왜 낳았니?
남들 돈벌때 넌 뭐했니?
내가 낳음당한 것도 모르고
라고 부모에게 물어야 함
@@dfkbf98vee ㅜㅜ슬퍼요
하아.. 답답하네요..
@@dfkbf98vee 완전공감 저퀄로 키워놓고 ㅠㅠ 자식이 성공해서 집안을 일으키길 바람... 자신이 해준 것은 최악의 케이스와 비교하고, 자식의 성과는 주변 최선의 케이스와 비교해서 자존감을 무너뜨림..
노오오오력을 부정하는 것만은 아닌데, 이렇게 터무니 없이 성공을 강요하고 기대하면 억울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임.. 하 짱나ㅠ
돈이 없는 것 자체보다 돈 없어서 생기는 문제가 양육을 어렵게 만듭니다. 의식주 문제를 어찌어찌 해결했다 쳐도 아이들이 접하는 정보와 삶의 태도가 달라져요. 용돈 없는 청소년 시리즈에서 나온 애들도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어야 해서 진로를 준비할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난한 부모의 자녀들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요? 외부의 도움이 있지 않은 한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우리 엄마가 나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제적으로만 가난한다면 모를까 마음이 더 가난해서 사는 게 너무 괴롭고 힘들다
본질적인게 해결이 안되는데 요즘 출산율만 언급하는 언론을 보면 안타까워요 ㅠㅠ
언젠가 우리 사회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요?
누군가는 돈이 다가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 경제적 어려움없이 자라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다들 알잖아요
누군가는 배우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크고 , 누군가는 하고싶은거 배우고싶은게 있어도 포기부터 하는 법을 배우고.
가난하면 애 낳는거 죄예요
행복? 그거 다 거짓말 애 입장에서는 죽지못해 사는 입장인데 행복은 개뿔
행복하게 해줄려면 아프면 병원에 제때 데려가고 곰팡이 없는 집에서 살게해주고 옷도 깨끗한거 입히고 밥도 잘 먹이면 행복하다고 느낄듯 애 앞에서 부부싸움 같은것도 하지말고
저는 적당히 먹고살만한 가정에, 초중고 항상 모범생으로 살았고, 서울의 좋은 대학까지 나왔고, 졸업 학점도 좋구요..그런데 여러 계기로 인해 지금은 좀 그런 궤도에서 이탈해서 제 인생의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참 심리적으로 안좋았을때는 이런 제 상태를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난 분명 나름 좋은 경로를 걸어왔고 환경도 나쁘지 않은데 난 지금 왜 이러고 있지 그렇게 화가나고 자책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뭐라도 다시 시작하려고 보니 남들보다 몇년 뒤쳐진것 같은 상태가 너무나도 두렵고 다시 그 궤도로올라설 수 있을지 확신도 없고, 내가 쌓아올린 것들은 진짜 내 근본적인 실력을 증명해주는것인가, 내가 원하던 것인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궤도에서 약간 이탈하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그 길을 의문없이 무조건 따라야하니까 열심히 걸었는지도 깨닫게 됐고, (그리고 제가 얼마나 그동안 운이 좋아서 그런 길을 걸을 수 있었는지도요) 궤도 밖의 상황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불안을 유도하는지도 알게됐습니다. 제가 불안한 이유는 그런 정상궤도라 여겨지는 하나의 길 말고는 전혀 모르기 때문이겠죠. 지금의 이런 두려움을 안고 이 영상을 보니 운이 좋아 좋은 경로에 있는 사람도, 인생의 초기부터 가난의 경로에 있는 사람도 이처럼 다양성이 부족한 사회에선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게 됐습니다. 평생 운이 좋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지금 문제없이 행복하다고 느끼더라도 갑자기 낭떠러지를 경험할 수도 있죠. 그때 우리는 그래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괜찮다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자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나요? 저는 지금 가지고 있는것들이나마 감사하게 여기고 있긴 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빨리 다시 올라가야해 아니면 끝없이 뒤떨어질거야"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면서 끊임없는 위치게임에 기꺼이 참여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렇게 평생 살아온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 전체가 가난하던 시기에는 이런 생각도 배부른 투정이겠지만 이제는 변해야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 이런 체제에서 다시 마냥 높은곳으로 올라가려고 애쓰기만 할지 다른 길을 가보려고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에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존중되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가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계속 걷고 위로 올라가야 그나마 간식 먹고싶을 때 사먹을 수 있는 올라가는 기분이 듭니다. 왜 그렇냐면 너도나도 모두 올라가려 하기 때문이에요.
직장을 가진 후에도 승진을 하고 나서도 혹은 사업을 성공하고 나서도 끊임이 없습니다. 이건 사기업이나 사업쪽이고 그나마 덜 쉬엄쉬엄 올라갈 곳은 공무원이나 공기업쪽인데 여긴 흐름이 상대적으로 느리다보니 조직도태나 문화가 답이 없을 수도 있죠. 하하호호 살기엔 한국인들은 똑똑하고 욕심많고 혹은 각박해요.
불안하게 쉴바에야 어느 시작점에서 출발하든 미친듯이 일단 뛰고 뒤를 돌아보는게 그나마 안정적으로 쉼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자체는 이미 현대사회가 너무나 기술이 급변하고 있어서 정말 단순노동 아닌 이상 일자리 자체는 더더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무어라도 해야하는 사회입니다. 여기 한국은..ㅠ
@@MaknaeCarrot 원글도 댓글도 공감해요…ㅠㅠ
경제적 가난도 문제지만 정신적 가난도 문제다
애한테는 죄 맞다고 생각해요…전 저한테 드는 교육비로 나가는 돈도 부모님께 죄송해서 제가 가고싶었던 진로는 교육비가 많이 드는거 아니까 그냥 생각이 바뀌었다 하고 포기했는데 자기집 사정이 어렵고 그걸 잘 알고있으면 아이가 느끼는 자괴감은 얼마나 크겠어요
좋은 직장을 가고 그 경로를 이탈하는 순간 = 실패가자 되는 사회
이 말 듣고 좀 멍해지네요 ㅋㅋ
진짜 돈없는 집안에서 불행하게 키워질 애 생각좀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는 낳고싶고... 훗날 애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 좌절감은 1도 생각 안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낳은 당사자들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들 밑에서 아득바득 살아온 아이는 죄라고 생각하며 클거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정서 적으로 받게될 상처들을 스스로 감내하면서 커야 된다는 사실이 슬픈거죠
가난한 부모는 늘 바쁘거나,무지하거나,게으르거나 아플 확률이 높겠죠 그 환경에서 커갈 아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인터넷으로 많은세상을 보고 살아갈 아이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수치스러운 마음을 감추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밥을 먹지만 정서적 밥도 같이 먹어야 건강한 어른 으로 자랍니다.
열악한 환경으로 겪는 정서적 아픔은 온전히 아이들이 스스로 감당해야 될 몫이 되겠죠. 사회적 지도층들은 이런 아픔을 아는 사람들이 몇이나 존재 할까요? 국가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예산을 투자해서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세력이 도와주지 않으면 가해자 없는 피해자는 언제나 생길 것 입니다.
맞는 말이네요
정말 .. 맞는말이네요
부모가 이혼해서 애 케어 못하고 맨날 정서적으로 학대하는데 애가 정상적으로 크겠음? 돈 없는거랑 다른 문제임.. 가난하면 애가 사랑을 못 느낌. 커서 똑같은 직장을 다녀도 남이랑 어딘가 다름을 느낌.
가난한데 애 낳는 게 죄라고 하는 분들 중에서 그런 환경에서 자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직접 살아본 분들..
똥인지 된장인지 굳이 찍어먹어봐야 아나요~그런 환경에서 안 자라도 커가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주위에서 보고 듣는게 있으니 가난한데 애 낳으면 죄라고 하는겁니다.
"가난해서 애 낳으면" 이라는게 '왜' 죄가 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상이네요.
생각해 볼 부분이 참 많은거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가난을 겪어보고 흙수저라서
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절대
안 낳는다고 결정내렸다
아이들은 선물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렇게 없게 살바엔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
저와 같은 '용돈 없는 청소년'께 진심을 담아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렵겠지만 꼭 삶을 짚어보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발견해봐요. 이 마주함이 나아갈 힘이 될거라 확신해요. 한발짝 한발짝 같이 걸어가요. 당신의 행복이 나에게 큰 용기가 돼요. 언젠가 반드시 만나 꾸려온 삶을 웃으며 나눠봅시다.
유대인의 격언이 있다.
'돈을 가까이 하면 내가 비참해 지지만 돈이 멀어지면 자식이 비참해 진다.'
이렇듯 돈이 없고 가난하면 내 자식이 어딜 가서든 사람대접을 받기 힘들고 어딜가든 푸대접 받기 일상이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으로 자식이 있는건 엄청난 죄다.
가난해서 애 낳으면 죄다 이런 것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환경의 아이들이 어떤게 필요한지 화두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편 진짜 알짜배기네. 인터뷰하시는 분들마다 국가가 청소년에 대한 정책을 왜 중요하게 다뤄야 되는지 현실에 반영하여 말해줘서 이해도 공감도 많이 됩니다. 가난을 개인의 수치로 치부하는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봐야할 영상인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관계부처부터 단체 필수 시청요망이요 .
단순히 돈이 없어서 '가난한 사람이 애를 낳으면 죄다' 라는게 아님. 그 부모가 가진 지성, 인맥, 아이의 비전을 볼 줄 아는 안목 등등,
가난한 사람 대부분 부모로써의 복합적인 면들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임. 특히나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더욱 쫒아가지 못함. 관심도 없어하고.
메타버스, 주식투자 등등 이야기 꺼내면 '헛소리 하지 말고 공부나 해라' '주식은 도박이다' '사람이 말이야 성실히 노동을 해야지' 같은 반응들이 대부분인데, 이런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거라곤 '밤낮 뼈 빠지도록 일하는 성실성' 정도? 물론 그런 부모님을 보며 '뼈 빠지게 일해봤자 티끌 모은거고, 그 티끌조차 병원비로 나간다' 라는걸 깨닫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음.
정작 돈으로 돈을 굴리는 투자, 그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같은 경제공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지식 등등 알 지 못하니,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는게 없고
그렇게 가난의 대물림이 반복됨.
반대로 부유한 부모들은 그런 변화하는 시대에 내 자녀가 적응할 수 있는 지식을 갖췄거나, 본인이 모른다면 그걸 알만한 다른 인맥을 자녀에게 소개시켜주거나.
그런 환경으로 인해 일찍부터 여러가지를 접하고, 돈에 대한 접근개념도 다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맥(멘토)을 어릴때부터 만나기에 세상을 보는 지표 또한 차원이 다름.
가난한 집 자식들이 학교 끝나고 PC방에서 패드립칠때,
금수저 집 자식들은 어머니 손잡고 아버지 친구 정신의학과 교수님에게 아이 성격이나 적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심리검사 받고있음.
그 결과를 토대로 방학에는 어머니가 유럽 유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외국친구,
현재는 유럽의 대학교에서 교수하고 있는 그 친구 소개로 해당학과가 있는 곳으로 견학도 가거 유럽 여행도 하고.
아이에게 좋은 말, 부부의 화목한 면만 보여줘도 짧은 유년기 시절,
흙수저는 야 이년아 뭐 이 새끼야 쥐꼬리만한 돈으로 어딜 유세떨어 유세떨긴 또 술 처먹고 들어왔냐 뭐 이 XX년아 서방한테 말 다했어 쨍그랑 물건 휙휙...
어휴 내가 서방 복이 없어서 아이고 내 팔자야 엉엉 철수야 넌 저렇게 크면 안된다... 푸념 푸닥꺼리 아이는 당연히 부정적이고 소심한 사고방식으로 성장함
그런 눈에 보이는 현실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걸 모두 깨닫고 있기에, 요즘 결혼 동향을 보면 거의 다 동질혼...
즉, 내가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나도 잘난사림이 되어야 하는데, '난 자수성가 한다' 라며 투지를 불태워보지만 기업 공채부터 말라가는 시점이라 결혼은 커녕 취업부터 막힘.
그렇게 더욱 더 가난과 부의 대물림은 굳어지고, 양극화는 더 가속화 되어가는 중.
가난한 사람이 애를 낳는건 죄가 아니지만, 과연 내가 그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만한 지적 능력, 아이의 미래를 케어할 수 있는 비전, 금전적 지원 등등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는 아이에 대한 부모로써의 역량을 갖췄는지부터 생각하길 바람.
그게 아니라면, 단순히 아이를 '내 행복한 결혼생활의 방점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써 취급하고 덜컥 낳아버린다면, 아이와 부모 모두의 인생이 힘들어 질 것임.
가난하면 선택의 폭이 너무나 줄어든다.
어릴때 먹던 밥한끼 과자한봉지 커피한잔의 선택의 폭뿐아니라 가고싶던 학원 배우고싶었던 취미까지.
그게 결국엔 어디까지 흘러가냐면 처음 남자분이 말한 직장까지 이어진다.
내가 선택해서 갈수있는 직장의 폭까지 줄어들고 그러다보면 사람을 좀먹는거지..
가난해서 선택의 폭이 줄어들면 결국 내 마음도 병든다.
요즘은 중고등학생들도 명품 티를 입고 신발을 신고 그런다지?
시대가 발달할수록 애들도 어른만큼 빠르게 배우고 수용한다. 그러니까 점점 선택의 차이는 커지고 비교될수밖에...
그래서 요즘 애들이 가난한데 애를 낳으면 죄라고 하는거지.
진짜 부모님세대처럼 도시락에 햄이 있냐 없냐 이런걸로 빈부차이를 느끼던때랑은 완전히 달라졌음.
최소한의 양육을 할 경제적인 능력이나
여타 다른 능력이 없으면 그건 죄지요.
책임감없는 행동이라는 죄.
영상 내용을 잘 생각해보세요
@@hominexodia5328 영상내용은 정말 잘이해했고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일련의 사회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영상과 '가난한데 애기낳는건 죄'다 라는건 관련이 없어보이는데요. 영상보고도, 제 생각은 변함없고.
출산이 죄가 아니라
양육할 능력이 없는데 책임질수 없는 행동을 하는건 죄라는 소리인데 영상을 봤니 안봤니는 왜 말씀하시는지?
경제적능력이 없는 출산은 죄라는 명제에 대해
반론하는 논리적 증거를 말씀하셔야죠^^
내가 능력이 없으면 아이 낳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나는 그저 다른사람들이 외치는대로 따라서 외치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왜'는 생각하지 않았네요.
가난하다는 건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좁고 편협한 게 더 큰 문제 인것같아요. 아이들의 미래를 한정 짓는다고 해야하나? 저는 대학생 때 돈을 열심히 벌어서 유럽이랑 아시아 여러 나라를 다녀왔는데, 친척 오빠가 그런델 왜가냐, 나는 한번도 안가봤다, 그런데 가는 애들은 잘되는걸 못봤다, 등등 몇십분 동안 엄청 부정적인 말들만 쏟아내더라구요. 40대초반 인데도 그런 좁은 시야를 가진 게..안타까웠어요. 친척 오빠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고 여러 이유로 대학도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여러 여행을 다니며 돈보다 더 소중한 추억들을 쌓았고, 영어 공부랑 해외취업에 대한 꿈도 생겼어요. 성공하던 실패하던 사람이 목표가 있고 그걸 이루려는 노력을 한다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물질적으로 가난하면 당연히 심적으로 가난하게 되고, 가난하면 멀리 보지 못하고, 당장 앞의 것들만 보다가 자녀들에게도 가난이 반복되기 쉽게 되는 것 같아요...저희 부모님도 풍족한 편은 아니였지만 책 정말 많이 읽으시고, 재테크나 노후 준비에 열심이여서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다고 미래를 단정짓고 아이들의 꿈을 제한하는 건 정말 죄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는
부모가 능력이있어 잘살던지 ,
내가 재능이 있거나 머리가좋아 영재수재이던지,
아니면 외모가 뛰어나 셀럽레벨이 되던지,
이것 아니면 답없다
뭐래ㅋㅋㅋ 그런사람들은 극히일부이고 거기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노력해서 살아가는디 왜그리 극단적으로생각하심?
그렇게 남탓 사회탓 부모탓 하면 변하는거 없음. 본인 현실 똑바로 보고 앞에 하나씩 하다보면 본인 삶 바뀜.
아니면 부모가 보통으로 벌고 자식과 정서적으로 교감이 잘 됨 + 보통의 지능과 건강 + 외모도 보통 이 세가지만 따라줘도 행복하죠
그런데 이 중에 하나라도 결핍이 명확하면 평생 힘들게 사는 것 같아요
@@달리포터 돈보다 진심이 더 중요해요
에구..처음에남자분 진짜어른이되셨네요 부모님의젊은시절을 이해하게되는순간 진짜어른이되는거같더라구요..
요즘은..... 가난한데 애 낳으면 죄가 됩니다. 저도 실제로 뼈빠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겨우 성인이 된 사람인데.... 죄라는 것에 극공감합니다. 죕니다. 제발 낳지마세요 당신네들도 고생하고 당신 자식들은 더 고통스러워요
머 대단한 유전자라고 애 낳을라고 하냐 이 나라에 답이 있다 생각하냐 머 얼마나 행복해서 삶을 물려주려하냐 고통은 나로서 끝내야지
가난한데 애 낳아서 죄를 느끼는것도 이미 늦음 그런데 가난한데 애 낳아서 죄를 느끼는게 부모보다 아이가 느끼는게 더 클거라서 더 슬픔
학창시절때 남들처럼 친구 사귈려면 돈이 있어야되니까 친구 사귀는게 싫었음 용돈은 거의 준비물 비용으로 나가고 다른 애들 노는거 처럼 한 번만 놀면 한 달 용돈 다 쓸 정도니까..
추석 설날 용돈은 내 1년 비상금 이었고 ㅋㅋ
오호 제 이야기네요 😢...
친구 없이 살 수 있으면 용돈 적게 받아도 돼요 대신에 사교성이나 사회성이 없어질거고 보는 시야도 좁아질거에요
준비물도 비싼건 못 사고 세뱃돈도 뺏기던 입장에선 부러워요. 친구는 당연히 없었고 엄마가 니 성격 고치라 돈이 뭐가 필요하냐는데 걍 말을 하지말지 꼭 지 자존심 세울라해 자존심은 자식에게 부모다울 때 생기는 건데. 성인이 되니 내가 사교적이고 유머러스해서 사람들이 붙는 스탈인걸 알았어요.
@@퍈-m6e 학교다닐때 친구들한테 얻어먹는것도 한두번이죠. 아무리 친구가 착해서 괜찮다, 사준다 해도… 그렇다고 알바를 하면 친구랑 놀 시간이 없죠..
친구를 사귈려면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되는데, 그만한 용돈을 받을수가 없으니까 인간관계를 포기할수밖에ㅜ없는거에요.
친구를 사귀는것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친구를 사귈 여력이 안돼서 스스로 고립되는 선택을 하는거…
비슷한 환경의 친구를 만나면 다행인데 그런 친구를 알아보기 쉽지 않죠. 평범하게 잘 사는척, 괜찮은척, 우울하지 않은척 사회적인 가면을 쓰지 않으면 소문날까봐 … 에효.
인간관계를 아예 포기해서 사람한테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안 듬 항상 무덤덤해서 평생 혼자 살아도 될거 같은 느낌이 들음
가끔 정신과 상담 좀 받아봐야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음 혼자 취미생활할때만 감정이 있는거 같아서
아 그리고 공부하라는 소리 대신 용기가 없네 질문하는게 그리 어렵냐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트랙 이야기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말씀하신 모습을 상상해보니 참 마음이 씁쓸했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나는 어느 트랙을 달리고 있나를 따져보면서 '그래도 진흙탕은 아닐거야...' 같은 치졸한 생각을 하는데, 참 환멸이 났습니다. 지긋지긋한 이 한국사회에 어떻게든 뒤쳐지지 않게 끼어보려고 아등바등 하는 스스로가 정말 못나보였어요ㅠㅠ
저도 트랙이 험하다면 험한 사람이긴 한데 여기 영상에 나온분들보단 좋은 트랙이었죠 그래도 전 도저히 못해먹겠다 싶어서 경기 때려치고 나왔는데 정신승리한다는 비아냥 많이 들었어요 그것마져 이겨내면 진짜 내 인생을 편하게 사는거 아닐까 싶어요
모든 아기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의에 의해 태어나는데 신중해야죠
이 영상에서 중요한건 ‘세상의 다양성’인것 같아요.
치열한 경쟁, 훌륭한 공교육의 결과만이 정답인 세상 속
‘사교육-수능-대학’의 루트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경로는 없다는 것.
나라가 자원이 다양하지도 않고 가진 건 인력밖에 없다보니..심지어 전쟁으로 1950년대에 나라를 처음부터 다시 지은 수준이었으니.. 현실이 참 답답하고 슬프네요
이 세상엔 누구를 위한 경로도 존재하지 않아요.
@@youtubeidfor8076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 못했어요..
사교육-수능-대학 루트가 부자들을 위한 경로도 딱히 아니다라는 건가요..?
죄 여부를 떠나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난한 가정의 부모들이 사랑도 희망도 준다면 좋겠지만 힘든 상황에서 가정 불화는 싸움에 많은 원인이니 말입니다.
부부싸움을 볼 아이들이 걱정되네요
비난이 아니라 불행한 유년의 슬픔을 아이가 갖게 될 까봐 속상합니다.
낳는다면 꼭 사랑으로 키우시고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세요
죄가 맞지 지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놈 세상에 한놈도 없는데 최소한 가난해서 고통받게 하진 말아야지
나도 살아가면서 기회가 있으면 힘들어하는 청소년에게 따뜻한 어른이 되고 싶다.
가난은 불행한게 아니라 불편한거라고 울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셨는데...
불편이 도를 넘는 사회가 된 거겠지요.
영상 매우 잘 봤습니다.
영상 앞 부분에 사회생활 시작 월급이 적으면 10년이 지나도 적고...
이 부분만 어떻게 저떻게 개선이 되면 가난도 견딜 수 있는 불편으로 회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가난이 불행인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부자라서 행복한 일만 있는게 아니고 가난하다고 우울한 일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다만 자녀계획을 세울 땐 가난에도 이자가 붙고 이 중 대부분이 자녀들에게 되물림 된다는 현실을 인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식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으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익빈 부익부는 필연적인 현상이니 해결이 쉽지 않겠죠..
그 불편을 아득바득 자기 자식한테 전해주려는 모자란 인간들 보면 '너도 한번 당해봐라 나만 당할 순 없지' 하는 억하심정인지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쥐새끼들도 새끼를 낳지 않는데
태어나면서 죽는순간까지 가난이라는 족쇄. 즉 불편요소를 달고살아야한다면 그것이 진정 불행한 삶이죠. 단순히 불편으로 치부한다? 그건 속된말로 자기위로 아닙니까?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닌지?
@@cvmaswrtis4ward 불편으로 치부한 게 아니라 가난은 불편 그 이상의 결과가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주장을 한거예요.
가난해서 애 낳으면 죄라고 외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영상에서 많은 걸 깨닫고 갑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 어린 시절 동안 고통 받는 사람이 많아요...당장 제 주변에도 있고, 저도 어린시절 겪어봤고. 그나마 저는 아빠가 연구직쪽이라 엄마의 맞벌이로 5인가구가 살아지고 학원도 몇개 보낼 수 있었지, 남들 다 하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나만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생각했을 때의 참담함을 어린 나이에 느끼게 하는 건 부모로서가 할 일이 아니잖아요. 아무리 가난한 집안에서 행복하게 보내고 길러졌어도 어린 나이에도 부모가 자식한테 취하는 모습 그대로 어린 아이들 사회에 반영이 돼요. 그냥 정말 어린 나이라 아무 생각 없이 중산층 집 아이가 우리 부모님은 이거 해주시는데 너희 부모님이 안 해주셔? 해달라 그래~!라고 뱉는 말에 가난한 집 아이가 신나게 집으로 돌아가 해달라고 청하면 은근히 돌려말하는 거절에 실망하고 아 우리집은 그냥은 안 되는구나하고 깨닫고, 커 가면서 그냥이 아니라 돈 때문에 안 되는 구나하고 깨닫게 돼요. 왜냐면 부모나 사회가 계속 그렇게 주입하거든요. 저는 나중에 태어날 제 애가 이런 모든 과정을 겪는 게 싫어요. 남의 애라도 그렇고요. 모든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사정따위 알 필요가 없어야 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요. 빚 내서 애가 해달라고 하는 거 해줄 수 있죠. 근데 그 빚내서 등골 휘는 걸 애한테 절대 티를 안 낼 정신 박혀있는 어른이냐고 묻고 싶어요. 사람의 여유는 씁슬하고 우습지만 돈에서 나옵니다. 진짜 별종처럼 돈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소수라서요. 내 배 아파서 낳았는데, 내가 부모인데 내 자식한테 이래도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런 부모한테 무참히 휘둘려지느니 태어나지 않아 고생하지 말길 바라는 한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누군가의 자식으로서 건네는 조언이에요. 피해자 재생산은 줄여야 하니까요. 인생에 행복했던 순간도 많지만 시간이 지나 퇴화될 지라도 불행했던 어린시절의 기억도 평생 간다는 걸 부모가 제일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항상 출산율 저하를 위한 합리적이지 않은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지금 당장 어려움 겪고 있는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한 이야기이지만 틀린 말이 없네요. 경제적 빈곤 속에 애를 낳아 기르는 것은 대다수 죄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단순히 가난한 사람에게 낳지 말라는게 아니라 가난하면서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부부(빚, 지병 등으로), 애를 줄줄이 낳고 첫째에게 부모역할하게 하는 부부들에게 낳지말라 하고 싶어요.
가난한부모는 여러가지로 부모될 준비와 공부가 안된상태로 결혼한경우가 많음.
이게 물질적으로든 정신적 마인드로든..
이런 영상 너무 제 스타일이네요.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임작가님
저랑 알고리즘이 비슷한가봐요
다른영상에서도
자주 보이셨는데
처음 댓글 달아봐요~~~
외국은 동네가면 애들이바글바글 국경 자유로이 왕래
어머나!! 가끔 댓글에서 뵙네요 반갑습니다
캭 임작가님ㅋ 팬이에요
여기서 임작가님을 보니 더 반갑네요.^^
가난한데 애를 낳는 건 죄다?!네 맞습니다.가난한데 애를 낳는 건 아주 무거운 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