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자식은 잘 키우려고 낳는 게 아니에요 | 지나영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교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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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окт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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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자의 강연 소개 : 육아는 “기승전 부모잘못”이라는 농담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혹시 내가 잘못 키우고 있어서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육아 정보를 통해 오히려 불안과 죄책감만 쌓이는 부모님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육아가 너무 어려워서 “전문가가 이어폰에 대고 일일이 코칭해주었으면 좋겠다” 는 말도 하시더라고요. 정말 그럴까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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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교육부장관 하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문제는 부모의 정서적 결핍입니다. 다시 말해 충분히 사랑받고 안정 받고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랑하는 방법도 모르고 자신의 결핍이 뭔지도 모른채 아이낳고 악순환이 계속 되는것이죠
부모가 자녀를 상품으로 만들어 존재 가치를 싸구려로 만들고 있지요. 자녀는 유일한 작품입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믿는다. 이 두 마디가 자녀를 건강하고 당당하게 만듭니다.
일반계 고교 교사입니다. 가르치고 있는 고3 학생이 대학입학하면 엄마를 일년에 2번 명절에만 볼 거라더군요. 우등생인데도 엄마의 간섭이 심하대요. 어머니들이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자식을 간섭하고 끼고돌며 진저리나게 합니다.. 부모가 바뀌어야 하는게 답입니다. 빨리 달라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 그러면 출산율 더욱 저조해집니다. 출산율 높이려고 육아 예산 퍼부을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국민 교육과 시스템 수정을 해야 하는 거죠. 아이 낳아 기르고 싶도록. 사람으로 태어난 진정한 보람을 느끼도록.
잘 키우려고 낳는게 아니고.. 자식은 사랑하려고 낳는거라는 말씀에 눈물이 너무 납니다.. 😢 좋은 강연 너무 감사합니다..
본질이란 말은 핵심이라는 말인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의 입장에서 이 강의는 너무 아쉽고 감사합니다. 아쉬운 이유는 늦게 알아서이고, 감사한 것은 이제라도 알아서입니다. 아이는 사랑하기 위해서 낳는 것이라는 것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습니다.
법륜스님의 법문 중에도 나오는 얘기네요. 아이들을 잘 키우려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간섭하려고 하지말고, 세 살 때까지는 부모의 손길이 꼭 필요한 나이니까 이때까지는 모든 일 제쳐두고 아이 돌보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그 이후부터는 서서히 놓아 주라고 하네요. 아이는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 따로 안 가르쳐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감동적으로 들었습니다. ^^ 아이들이 벌써 20대를 훌쩍 넘긴 엄마입니다. 지난날 이렇게 교육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 이러 교육을 잘못시킨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 강의듣고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아이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거라는 어머님 말씀에 눈물이 터졌네요.
”아이는 사랑하려고 낳는거다“라는 어머님 말씀 감동이네요! 핵심인데 왜 몰랐을까요ㅠㅠ 가슴에 새겨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나영입니다.
지나영교수님의 '마음이 흐르는대로'라는 책을 처음 접하고 많은 위로를 받았었습니다. 육아에 관해 책을 꼭 써주셨으면 했는데 이렇게 본질육아에 관한 책을 써주시고 강연도 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네요.
교수님께 아이가 오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부모를 갈아서 아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근본을 알려준다는 내용이 확 와닿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생기가 없이 엎어져 자려고만 합니다. 공부 잘 하는 아이도 여러 가지로 힘들어합니다.. 모두가 문제 있다고 느끼지만 구직난과 학벌 있는 사람을 높이 보는 풍조, 비교를 잘 하는 관계주의 문화, 나부터 변하자ㅡ가 아니라 다들 변하면 나도ㅡ라고 기다리고 있으니.. 그리고 우민화 정책의 일환이라고도 하지요. 그리고 서로가 괴로운데도 속지 말아야 하는데도 잘 안 되죠. 자식을 자신의 자존심 도구로 보니까..
정말 멋진 분이세요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위해서도 목소리 내주시고 유튜브에서도 많은 곳에서 강의도 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외동딸을 정말 사랑으로 키웠어요
저도 아들이 30세인데,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사랑한다고 늘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무슨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족에게 올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항상 열어두어야합니다.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자기 주도적이네요. 부모가 세상에서 가장 친한친구여서 무엇이든 말할 수 있고, 실수나 부진함도 털어 놓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존재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강연을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 공부 잘하는 형제에 심한 열등감을 느끼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늘 자존감이 낮고 회복탄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비혼으로 살고 있지만 이런 육아의 핵심적인 진실이 널리 퍼지고 공유되어서 다함께 행복한 사회, 세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영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강연이 널리 퍼지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