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섬의 소나무 고사에 관한 기록은 경복궁 영건일기 정묘년(고종4년) 4월 26일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지의 섬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고 빽빽했다. 을축년(1865, 고종2년) 여름에 연못을 파낼때에 섬에다가 진흙을 쌓아두었는데, 소나무가 이로 인해 말라버려 이때 모두 베어냈다" 이는 경회루지의 섬에 있는 소나무를 지칭하는 것이 맞습니다 경복궁 영건 당시에는 태조때의 지형을 깍고 다지고 보태었는데, 경회루지의 썩은 흙을 퍼다가 지금의 녹산과 옛 문소전 즉 선원전 뒤와 교태전 뒤 아미산에 쌓았다고 영건일기에 기록되어 있고, 경복궁 영건일기 작성 당시에 원지는 북궐도 상에 광화문 좌우 원지와 경회루지 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경복궁 영건일기의 기록 상 고종 2년에 흙을 파낸 연지는 경회루지 밖에 없습니다. 특히 광화문 내측 서쪽의 원지는 이름이 각사등록의 기록에 따르면 이름이 있습니다. 눈을 치우는 것을 어느 군사들이 어디서 어디까지 하는지 분배에 관한 기록에 광화문 내측 서쪽 연지의 이름이 나오고, 그 연지는 평소에는 연지의 서쪽의 마방에서 물을 먹이는 수원지 역할을 했고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 당시에는 분수대가 설치된 곳입니다. 그리고 향원정의 남쪽에 다리를 놓은 것은 이승만 정부입니다. 6.25 전쟁때 건청궁 쪽의 나무다리가 폭격을 맞아 없어졌기 떄문에 이승만 정부에서 남쪽에서 향원정을 가도록 놓은 것이 맞는 겁니다.
향원정의 뒷이야기를 듣고 보니 더욱 뜻깊은 문화유산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구독좋아요 하고 갑니다. 항상"즐건인생" 되세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고 신기하고 유익하고ㅠ 이 채널 도대체 머죠
앗! 그렇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 보면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정말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섬의 소나무 고사에 관한 기록은
경복궁 영건일기 정묘년(고종4년) 4월 26일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지의 섬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고 빽빽했다. 을축년(1865, 고종2년) 여름에 연못을 파낼때에 섬에다가 진흙을 쌓아두었는데,
소나무가 이로 인해 말라버려 이때 모두 베어냈다"
이는 경회루지의 섬에 있는 소나무를 지칭하는 것이 맞습니다
경복궁 영건 당시에는 태조때의 지형을 깍고 다지고 보태었는데,
경회루지의 썩은 흙을 퍼다가 지금의 녹산과 옛 문소전 즉 선원전 뒤와 교태전 뒤 아미산에 쌓았다고 영건일기에 기록되어 있고,
경복궁 영건일기 작성 당시에 원지는 북궐도 상에 광화문 좌우 원지와 경회루지 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경복궁 영건일기의 기록 상 고종 2년에 흙을 파낸 연지는 경회루지 밖에 없습니다.
특히 광화문 내측 서쪽의 원지는 이름이 각사등록의 기록에 따르면 이름이 있습니다.
눈을 치우는 것을 어느 군사들이 어디서 어디까지 하는지 분배에 관한 기록에 광화문 내측 서쪽 연지의 이름이 나오고,
그 연지는 평소에는 연지의 서쪽의 마방에서 물을 먹이는 수원지 역할을 했고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 당시에는 분수대가 설치된 곳입니다.
그리고 향원정의 남쪽에 다리를 놓은 것은 이승만 정부입니다.
6.25 전쟁때 건청궁 쪽의 나무다리가 폭격을 맞아 없어졌기 떄문에 이승만 정부에서 남쪽에서 향원정을 가도록 놓은 것이 맞는 겁니다.
꼭 가보고싶어요 추워지기전에😃
다음주부터 추워진데요 어서가세요
구독과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스시윤원입니다 ㅎㅎ
와우 감사합니다
이제야 찾았네요.
몇달 전에 본 궁궐유투버님.
반갑습니다 임상훈님!
얏호~ 1등!!!
요즘 라이브는 안하시나요?
오랜만이네요 제찰크님 요즘 라이브는 쉬고 있습니다 언젠간 다시 할 예정입니다. 날씨가 쌀쌀한데 건강히 지내세요
저도 다녀왔는데 물 위에 떠있는 네모꼴 모양의 물체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다라구요... 홍쌤은 혹시 아실련지?!
아마 연꽃을 키우기위한 시설물일꺼에요
수생식물 화분입니다.
정체불명의 최악의 짬뽕 건물 민속박물관 철거가 시급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