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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돌이 홍쌤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7 окт 2019
궁궐을 공부하는 인천 출신 학예사의 잡담
또망이와 청동기 유물 발굴하기
#청동기 #발굴 #비파형동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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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년 전 대한제국 사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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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원수부 #장충단 영상에 나오는 사진은 전기박물관에 소장된 사진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istory.seoul.go.kr/nuri/bbs/bbs.php?sub_type=view&b_idx=671&pidx=149259269293&didx=125&bs_idx=125&s_where=&s_text=&search_status=all&s_cate=&s_recom=&s_year=&s_month=&s_day=&page_num=1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학예연구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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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사 #학예사자격증 #박물관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22 학예연구사 채용계획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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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사 #채용계획 #공무원시험 내용 중 오류가 있어 안내해 드립니다. 0:59 경기도 평택 2명 → 1명 1:19 강원도 안양 → 양양 3:17 경상남도 7명 → 6명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영상에 사용된 자료는 아래 주소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cafe.daum.net/wonderful-curator/KrZU/1893 0:00 오프닝 0:22 광역자치단체별 채용 인원 0:35 인천광역시 0:59 경기도 1:19 강원도 1:37 충청북도 1:56 충청남도 2:09 전라북도 2:20 전라남도 2:46 광주광역시 2:53 제주도 3:02 경상북도 3:15 경상남도 3:34 울산광역시 3:43 시험일정 4:03 국가직 채용계획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홍쌤, 활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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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 #국궁 #덕양정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최초로 전등을 밝힌 향원정 | 3년만에 돌아오다 #향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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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향원정 #전등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국궁-활쏘기를 배워보자! 강습부터 경쟁전까지 다이아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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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 #전통활쏘기클럽 #권오정 전통활쏘기클럽과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로 가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linktr.ee/traditionalarcheryclub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궁궐에서 차를 마시다 - 경복궁 생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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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생과방 #궁궐체험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창덕궁 능허정 프라모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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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능허정 #프라모델 협찬 없는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찍은 영상입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Mikrokosmos of BTS and Gyeongbokgung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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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선물받은 조선왕실등만들기 언박싱&제작기(The Joseon Royal Lantern that BTS received as a g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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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굴] 속 문화재이야기(박물관 수장고는 지문인식? 홍채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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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굴]왕릉을 도굴하겠다고? 그게 맘대로 될까?(feat. 고구려 고분벽화) 스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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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궐을 함부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 출입증 발급받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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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리며
아름답네요... 저도 학예연구사를 꿈꾸는 학생인데 학예연구사가 되려면 어느 과와 대학교를 나오는게 좋을까요..?
학예연구사 출신 학과는 사학과, 미술사학과 등이 많이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예사를 위한 과를 선택하기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걸 고르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대학은....과에 맞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지금 학사 졸업예정, 내년부터 석사를 시작하는데요 1. 정학예사 3급을 목표로 한다면, 혹시 석사를 다니면서 경력(2년)을 동시에 쌓아도 졸업 후에 바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게 맞나요? 2. 석사 다니면서 국공립이나 사립박물관 등 경력인정되는 기관에서 일하고 싶은데, 입사준비할 때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준학예사 필기시험이라도 합격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할까요?
학사나 석사등 미술전공 학과만 학위가 인정 되는 거죠?
학예사자격증은 학위 종류에 관련 없이 모든 전공이 가능합니다.
학예사와 연구원이 다른 건가요?
댓글 보고 참고 하려는데..사람들이 이기적이네요..
준비를 어디서 하며 교재구입등도 궁금한데요.
학예사 은퇴 나이가 궁금합니다. 알려주실 수 있나요?
공무원인 학예연구사는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만60세입니다. 그외로 일반학예사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안녕하세요! 영상 올라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정말 궁금한 것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국악이나 민속유물 학예연구사 (국립국악원, 기업박물관 등)가 되고 싶은 대학생인데요! 홍쌤 영상도 정주행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경력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씀 거듭 하시고, 공고를 찾아서 볼 때마다 "업무 관련 분야 실무 경력"으로 가산점 부여가 된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혹시 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찾아볼 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한데 알아볼 수가 없어 막막하네요..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등록된 박물관에서 일을 하시는 방법이 있는데, 우선 매년 대학 및 사립박물관에서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합니다. 아니면 전시 도슨트 등도 시작하기 좋은 일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용사이트에서 박물관, 미술관, 전시 등으로 검색해서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현장에 나가 발굴 작업을 하신적은 없으신가요?
발굴은 대학생때 방학 아르바이트로 해보았지만 전문적으로는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준학예사 자격증 공부를 하려면 꼭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아야하나요?
준학예사에 응시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답변드리기가 어렵네요;;
홍쌤 제사 영상은 언제...
앗...기다려 주셨군요...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학예사를 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최근 전문대 졸업 후 고등학교 시절부터 하고싶은 학예사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있는데 마지막에 말씀하신 정3급학예사를 하는것이 준학예사를 하는것 보다 더 낫다는 말씀이신가여? 이제 막 정보를 알아보고 있기도 하고 시간을 크게 낭비하고싶지 않아 시간적으로 가장 낭비가 적은 길을 택하고 싶습니다!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학예사자격증을 취즉하고 오랜기간 학예사를 하기 위해서는 석사는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정3급학예사 자격을을 취즉하는 것이 보다 나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봤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1. 저는 학사때는 비전공자였지만 석사는 관련전공으로 입학합니다! 이 경우 석사학위를 갖는 것이니 2년 경력만 쌓으면 되는것일까요? 2. 준학예사 자격증 없이 경력 쌓는것이 어려울 것 같아 준학예사 자격증 취득을 고민하던 중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준학예사를 따면 정3급까지 가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릴것이니 석사 졸업 후 2년간 경력을 쌓고 정3급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답이 늦었네요 1. 학예사 자격증은 전공 제한이 없습니다. 석사 후 2년 경력이면 정3급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2. 저는 준학예사보다 정3급 학예사를 취득하는 것이 경력이나 학업면에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낸 피같은 세금이 어디에 쓰이나 했더니 어런데 쓰이고 있었네요 너무 아깝다 ㅜㅜ
이런애들 특징- 세금 존ㄴ나 조금냄
뒤늦게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답니다! 지금 저는 작년에 석사 졸업하고 올해 초에 학예사 자격증을 위해 경력을 쌓기 위해서 시립과 국립 박물관에서 하는 예비 큐레이터에 지원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예비 큐레이터면 당연히 경력을 쌓기 위해서 지원하는 것인데도 여기서도 실무경력을 원하고 있습니다. 예비 큐레이터임에도 경력직을 뽑는다니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아이러니한데요. 그래서 사실상 학예연구사직을 고려하고 지원하려고 합니다만.... 이곳 면접에서도 경력직을 원한다면 도대체 어디서 실무경력을 쌓아야 하는지 정말 의문이 듭니다... 선생님은 어디서 실무경력을 쌓으셨는지요?
제가 경력을 쌓을 때랑 상황이 많이 다를텐데...제가 처음 박물관에서 일한 것은 특별전시 도슨트, 공립박물관 기간제 근로자, 공무직 등으로 일하였습니다. 현재는 국공립 박물관 대부분 공무직으로 상시 채용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 다른 상황입니다. 사설전시 -> 사립박물관 -> 재단박물관 -> 국공립박물관 순으로 채용 경쟁이 높을 것으로 보이니...도슨트나 인턴으로 지원을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일 나가는 근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경험을 쌓기 위해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무경험이 아닌지라 눈여겨 봐주지는 않는 듯합니다ㅠㅠ 올해는 제가 놓쳤지만, 내년에 청년인턴 지원해서 6개월이라도 인턴을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벌써 20대 후반이라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네요.@@HongCurator
안녕하세요! 현재 미술교육과에 재학중 (4학년)인데요, 졸업까지는 1년정도가 남아서 준학예사 시험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물론 졸업 후 대학원을 갈 생각이 있지만 직업을 한번 경험해보고 확정을 하고 싶어 준학예사 시험 합격 후 경력을 쌓을겸 사립박물관에서 일을 해보고 대학원에 들어갈지 고민중인데 이 방법이 괜찮을지 싶어 댓글 남깁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선 준학예사 자격증 취득이 시험+경력이라는 점은 인지 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사립박물관에서의 채용이 문체부 지원사업이다보니 시험합격자는 물론이고 자격증 소유자를 뽑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 가능성이 많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준학예사 이전 도슨트나 인턴으로 경험을 해보는 것도 방법으로 보입니다.
준학예사도 학예연구사인가요?
준학예사는 자격증의 등급이고 학예연구사는 연구직공무원의 명칭으로 둘은 다른 개념입니다.
학예연구사 3급 따려고 석사를 따려면 비전공자는 대학원을 가는방법 밖에 없을까요?
준학예사 시험과 경력을 쌓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전공자들과 경쟁하여야 하기 때문에 석사를 통해 취득하는 방법이 빠른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궁궐의 정문에는 모두 "화"자를 쓴다는 확실한 기록이 없습니다. 모든 궁궐이나 성문의 정문에는 "화"자를 쓴다면 한양도성의 4대문에 "화"자가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간 곳이 없죠? 그져 우연의 일치일지는 몰라도 후세사람들이 궁궐의 정문에 모두 "화"자가 들어가니까 끼어 맞추기식으로 말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전각과 문의 이름을 지을때에는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경전에서 따와야 합니다. 그리고 주례 고공기에 기반해서 궁궐의 배치를 이룹니다. 하지만 유교의 경전이나 주례 고공기에서 궁궐의 정문에는 "화"자가 들어가야 한다고 기록한 사실이 전혀 아주 전혀없습니다. "화"자가 들어간 문이 정문이라는 논리라면... 정도전이 한양도상의 4대문과 4소문의 이름을 명명할 당시의 동소문인 "홍화문"이 한양도성의 정문이라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물론 이 동소문의 이름인 홍화문을 창경궁 정문의 이름으로 가져가면서 "혜화문"으로 개칭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동소문에 불과한 혜화문이 한양도성이 정문이라는 논리까지 성립되어야만 정문에는 "화"를 사용한다는 논리가 완벽하게 성립되지만... 동소문인 혜화문을 한양도성의 정문으로 기록한 사실도 그리고 지금 현대인들조차도 혜화문이 한양도성의 정문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궁궐의 정문에는 "화"자를 사용한다는 근거가 없는 낭설이자 후대의 짜집기가 정설로 오인하여 굳어진 역사의 왜곡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궁궐 정문에 화자를 꼭 쓴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남아 있는 궁궐 정문에는 화자가 들어가있다는 내용입니다.
@@HongCurator 홍쌤의 답변이 맞는 말인데.. 궁궐해설사본들의 설명이나 학예사분들 및 학자들의 논문을 보면 꼭 궁궐 정문에는 화 자를 쓰는 공식이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거죠ㅋㅋ 화 자는 널리 퍼지다 또는 널리 퍼트리다로 이해해야하는 데 말이죠ㅋㅋ 그리고 경복궁의 정문은 광화문이 아니라 흥례문입니다. 경복궁 영건일기 흥례문 상령문을 보면 삼문삼조의 정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례 고공기나 자금성의 정문은 단문이고, 정도전은 흥례문이 오문이고 정문으로 한다라고 했는데 흥례문이 완공될 때에는 광화문이 축조되기 이전이라서 정문에 정남쪽을 상징하는 禮를 붙여서 홍례문이라고 나중에 붙였다가 흥례문으로 변경된 것이죠~ 자금성을 보면 천안문 안에 단문을 기준으로 종묘와 사직단을 배치한 것이 보입니다 따라서 좌묘우사의 기준은 흥례문을 기준으로 설립한 것입니다 광화문이 설립되기 전에 좌묘우사가 조선에서도 설치되니까요~^^ 경복궁을 기준으로 보면 광화문과 궁성은 내궁성이고 한양도성은 외궁성이 되도록 조선시대 조상님들은 인식하고 건설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ㅋㅋ "예로 지은 경복궁"이란 두꺼운 책과 "조선시대의 예치와 왕권" 그리고 "산을 품은 왕들의 도시 1/2편"을 참고하셔요~ㅋ
삼청동천에서 나오는 물길은 경복궁 후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영상속에서 제시하신 북궐도의 북쪽인 후원과 맞붙는 곳에 물길을 표시한 곳이 저는 삼청동천이라고 봅니다. 건춘문 위쪽의 말씀하신 궁성의 형태와 유사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이 건판 16688 "서울종로 경복궁"이란 제목으로 있습니다. 이 건판 사진을 보면 왼쪽에 경복궁 내궁장이 보입니다. 오른쪽의 담장은 높이로 보아 경복궁 궁성으로 보입니다. 경복궁 영건일기에 따르면 건춘문부터 시작하는 내궁장을 쌓았다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내궁장과 경복궁성이 서로 마주보면서 높이 단차가 있고, 일각문이 있는 곳은 영상에서 제시하신 북궐도형의 후원에서 흘러내려오는 물길인 녹산 중앙을 통과하는 물길인데 그 물길을 보면 경복궁성 안쪽에 북궐도형에서는 "수문"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그 왼쪽으로 이름없는 일각문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를 자세히 보려면 건청궁 뒤쪽으로 들어가서 봐야 하는데 볼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 속에서 말씀하신 건춘문 앞에 흐르는 하천은 중학천이었기 때문에 삼청동천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장서각 소장 "경복궁 배치도" 즉 설계용 청사진을 보면 계조당 위 자선당과 비현각이 있던 자리에서 물길이 흘러나가 (자선당과 비현각 등의 건물이 모두 철거된 상태의 경복궁 배치도 입니다) 말씀하신 건춘문의 그 지점으로 나가는 물길이 그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추정하건데 건춘문 쪽의 궁장 밑 배수시설은 경복궁 서쪽 궐내각사와 나인방들과 얼마전에 발굴된 경복궁 내 대형화장실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들이 합쳐서 중학천으로 배출되는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중이 소장한 위의 유리건판 속의 모습은 내궁장과 외궁장 사이의 높이 단차를 이용해서 빗물이 모이게 하여 밖으로 배출하는 시설로 보이고 영상에서 제시하신 건춘문 위쪽의 궁장 밑 시설은 경복궁 안쪽의 각종 전각 하부의 배수로를 따라 모인 오폐수들과 전각과 행각 사이의 측간에서 흘러나온 오퍠수들이 합쳐져서 중학천으로 배출되는 시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선 전기의 간의대가 매우 컸나봐요... 경복궁 영건일기에서 간의대를 헐어서 근정전 품계석으로 세웠다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요...
학예사님 뿐만 아니라 역사학자들도 정궁=법궁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교수는 학술지에 정궁이 중궁을 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되었기 떄문에 중궁이 거둥하여 머무는 곳이 정궁이라는 논고를 학술지에 발표한 것을 보았는데 정말 교수가 맞는지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정궁과 법궁이 동일한 용어인 것으로 혼동하여 사용하게 된 연유는 국역 조선왕조실록의 각주에 "법궁=정궁" 또는 "정궁=법궁"으로 달아놓았기 떄문입니다. 그러나~~ 조선왕조 역대 왕중에 최장기로 법궁인 경복궁을 이용하신 세종대왕께서는 아래와 같이 말씀하신 것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종실록 124권, 세종 31년 6월 18일 병인 1번째기사 1449년 명 정통(正統) 14년한재로 임금은 임영군 집으로 이어하고, 세자는 인지당에 거처하게 하다"에 보면, "강녕전(康寧殿)·만춘전(萬春殿)·천추전(千秋殿)·연생전(延生殿)·경성전(慶成殿)·사정전(思政殿) 같은 것은 이른 바 정궁(正宮)이고, 함원전(咸元殿)·교태전(交泰殿)·자미당(紫薇堂)·종회당(宗會堂)·송백당(松栢堂)·인지당(麟趾堂)·청연루(淸燕樓)는 내가 세운 자그마한 집인데 정궁(正宮)이 아니니, 장차 동궁으로 하여금 거처하게 하려고 하였더니, 대신이 불가하게 여기기에, 내 다시 생각하여 보니, 함원전·교태전은 세자가 거처할 수 없으므로, 세자로 하여금 인지당에 들어와 거처하게 하고, 그 시녀(侍女)들은 자미당·송백당·종회당에 나누어 넣는 것이 어떨까 하였더니, 대신들이 또 말하기를, ‘만일 세자가 들어가 거처하면 임금이 다시 돌아오기가 어렵겠다. ’고 하는데, 그러나 세자가 들어오더라도 이미 정궁이 아니니 내가 돌아와 들더라도 무방할 것이고, 돌아와들지 않더라도 무방할 것이다. 세자가 인지당으로부터 평교자(平轎子)를 타고 경회문(慶會門)으로 나와서 전례(前例)에 의하여 조참(朝參)을 받고, 정사를 보는 것은 사정전(思政殿) 동벽(東壁)에 교의(交椅)에 앉고, 2품 이상은 서벽(西壁)에, 3품 이하는 남쪽에 줄지어 앉아 할 것이다. 중국 태종 황제(太宗皇帝) 때에 어좌(御座)의 동벽(東壁)에 황태자(皇太子)의 자리를 높이 설치하고 태자가 앉아서 정사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다만 교의에만 앉을 뿐이니, 어찌 불가할 것인가. 지금 나는 임영군(臨瀛君)의 집에 옮아가 있고, 동궁이 인지당에 들어와 있으면서 낮으로 나와서 문안하면 좋지 않은가. 나의 몸이야 어디를 간들 어떠하랴. 저기에 있으나 여기에 있으나 위(位)를 누리는 것은 전과 같고, 재변에 대한 나의 대답으로서도 또한 마땅히 어떠한가. 옛사람이 말하기를, ‘정전(正殿)을 피한다 하였으니, 내 이제 정전을 피하고 자그마한 집에 거처하면, 감감히 스스로 헤아리지 못하고 구차하게 법궁(法宮)에 있는 것보다 어찌 낫지 아니한가. ’"하였다. 즉 법궁 안에 정궁이 속하는 것이고, 현대식으로 말하면 대통령 공식 집무실과 관저가 바로 정궁입니다. 즉 법궁은 오로지 경복궁 뿐이고, 이궁으로 왕이 거둥하여 머무는 곳이 정궁입니다. 왕의 집무실과 관저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비유하자면 법궁은 청와대이고 (청와대를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서 사용폐지한다고 한적은 없으니까요) 용산의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가 정궁입니다. 그리고 충남에 있는 청남대와 청해대가 행궁입니다. 따라서 정궁은 법궁 안에 속하는 영역으로서 절대로 법궁과 정궁이 동격이 아닙니다. 하물며 경복궁이 불에 탄 숙종시절에 숙종은 "망경복궁"이란 시를 지었는데, 경복궁을 법궁이라 칭하였고, 숙종이 어느 후궁을 폐서인 시키면서 왕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공간으로 와서 부정청탁한 사례를 신하들에게 제시하면서 "정궁으로 와 부정청탁을 하였다"라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도 있습니다. 이를 살펴보면 조선왕조시대 내내 법궁과 정궁은 동급으로 취급하지 아니하였고, 광해군 때부터 창덕궁을 법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기에 창덕궁은 조선 후기의 사실상의 대행법궁이자 정궁이라고 칭해야 맞는 것입니다. (현대적으로 비유하자면 대통령이 탄핵되어서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행사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광해군 일기를 보면 창덕궁을 법궁으로 선포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광해군 시기에 어느 상소문을 보면 경운궁을 법궁으로 칭하는 실록의 기록도 있으며, 경희궁을 법궁으로 칭하는 기록도 실록에는 있습니다. 그러나 광해군 일기의 편찬자는 인조반정으로 집권한 세력에 의해 편찬된 것임으로, 광해군 시기에 3곳의 궁궐을 법궁으로 칭한 기록을 남긴 것은... 광해군이 국가의 기강을 문란하게 하였다는 것을 후세의 사람들이 인식하게 하기 위해서 인조반정 성공세력들에 의한 광해군 폄훼의 기록이기에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섬의 소나무 고사에 관한 기록은 경복궁 영건일기 정묘년(고종4년) 4월 26일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지의 섬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고 빽빽했다. 을축년(1865, 고종2년) 여름에 연못을 파낼때에 섬에다가 진흙을 쌓아두었는데, 소나무가 이로 인해 말라버려 이때 모두 베어냈다" 이는 경회루지의 섬에 있는 소나무를 지칭하는 것이 맞습니다 경복궁 영건 당시에는 태조때의 지형을 깍고 다지고 보태었는데, 경회루지의 썩은 흙을 퍼다가 지금의 녹산과 옛 문소전 즉 선원전 뒤와 교태전 뒤 아미산에 쌓았다고 영건일기에 기록되어 있고, 경복궁 영건일기 작성 당시에 원지는 북궐도 상에 광화문 좌우 원지와 경회루지 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경복궁 영건일기의 기록 상 고종 2년에 흙을 파낸 연지는 경회루지 밖에 없습니다. 특히 광화문 내측 서쪽의 원지는 이름이 각사등록의 기록에 따르면 이름이 있습니다. 눈을 치우는 것을 어느 군사들이 어디서 어디까지 하는지 분배에 관한 기록에 광화문 내측 서쪽 연지의 이름이 나오고, 그 연지는 평소에는 연지의 서쪽의 마방에서 물을 먹이는 수원지 역할을 했고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 당시에는 분수대가 설치된 곳입니다. 그리고 향원정의 남쪽에 다리를 놓은 것은 이승만 정부입니다. 6.25 전쟁때 건청궁 쪽의 나무다리가 폭격을 맞아 없어졌기 떄문에 이승만 정부에서 남쪽에서 향원정을 가도록 놓은 것이 맞는 겁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질문! 봉황은 봉과 황이라 두마리 인데, 용은 암수구분이 있나요? 두마리인 이유가 있나요? 용보에는 한마리 인데, 답도랑 보개천장은 두마리라 이유가 있나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도 민원이있나요..? 어떤민원이 있나요?
갤러리를 열고 싶어서 내년을 목표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40대인데 시험 합격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항상 멋있는 전시회 기획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외국인인데, 혹시 시장에서 외국인 학예사도 있을까요? 아니면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시장에서 외국인 학예사의 전망이 어떠한가요?
공무원인 학예연구사인 경우는 외국인 특채가 아닌이상은 외국인을 뽑지 않겠지만, 사립박물관 등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학예사를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야근이나 주말근무 출장 회식이 많나요?
질문 주신 내용은 부서나 업무에 따라 다를텐데 전시과인 경우에는 전시를 앞두고 야근 또는 주말 근무를 하는 편입니다. 출장 역시도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이라 그렇게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회식은 코로나 이후로 거의 없어진 듯하네요. 하지만 이 역시 회사마다 다릅니다.
예전에 학예사랑 같이 일한적이 있었는데 하루는 중박에 출장을 갔지요...근데 정말 이 학예사가 본인 근무지인 마냥 관람객에게 설명을 해주거나 부모가 애들한테 설명하고 있는데 그건 잘못된 정보라고 오지랖을 부리지않나...옆에서 진짜 줘패고 싶었음
안녕하세요, 학예연구사 공무원 시험을 치르고싶은 학부생입니다. 혹시 도자문화융합디자인학과 는 관련 전공이 맞나요? 관련 전공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학예연구사 준비를 하고싶은데 제한을 두고있는 전공 안에 제 학과가 없어서 망설여지네요.
공무원 시험에서 관련 전공은 채용공고에서 확인 하셔야 됩니다. 말씀하신 학과과 관련 학과인지는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구요 그리고 대체로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석사를 취득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학예사에 관하여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석사학위를 따고, 인정기관에서 학예 관련 업무를 2년이상 해야만 3급 학예사 취득이 가능하다고 알게되었습니다만, 아무 경력 없이 석사 학위만 있을 때 인정 기관에 합격을 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이 시기에 준비하면 좋은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인정기관이라고 하는 것은 학예사자격증 인정기관일까요? 경력없이 석사를 취득한 경우 학예사자격증 인정기관에서 채용여부는 워낙 해당 기관이 많고 채용 사항이 달라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석사를 취득하였다면 학사보다는 당연히 채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학부를 역사교육으로 졸업하고(복수전공) 현재 문화관광쪽 일을 하고있습니다..지자체에서 뽑는 학예연구사 공무직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는 와중에 샘님 유툽 알게되었습니다,,현재 일하는 곳은 6개월정도 근무했는데 지자체 공무직 자리가 굉장히 뽑는 수가 적다고 들어서..관련 정보같은걸 알수없나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공무직 채용은 일년 중 어느 시기에 올라오는지..전공만 비슷한 계통이라..정규직으로 일을 하고싶은데 어느쪽으로 어떤식으로 준비해야하는지..가능성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네요..혹시 관련된 정보가 있으시면 답글 한번 부탁드려봐요..감사합니다!
답변이 늦었네요... 공무직은 신규 박물관이 아닌이상 T.O.가 생겨야 공고가 나옵니다....그래서 정확히 뽑는 시기를 알 수는 없습니다. 정규직이라면 보통은 공무원 학예연구사나 재단 소속 학예사 등이 있는데, 공무원 시험은 아시다 임용시험을 통과해야 하고, 재단인 경우에는 직무능력시험등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미술대학(실기) 학부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학예 연구사원에 저도 관심을 갖게 되어 질문을 드려요! 전공이 사학과랑 관련이 없어서 ㅜ 사학과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여 정학예사3급을 발급받는것이 나을까요 아님 대학 졸업 전후로 준학예사 시험을 치뤄 준학예사를 따놓고 인턴생활을 하는게 나을까요.? 학력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가 궁금하고 혹시 홍님은 석사학위이신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년이 늦었습니다. 사학과가 아니여도 석사 이상인 경우에는 정3급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예사자격증 자체가 취업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일하고 싶은 곳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자체에서는 학예사 자격증을 요구하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깊이 있는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석사를 취득하는 것을 추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건축으로 석사를 취득하였습니다.ㅎㅎ 여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학예사 위해서는 학사+경력 1년인데 학사는 꼭 관련학과여야하나요?
전공 무관입니다!
귀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구독 좋아요 신청합니다 😊😊😊
연구사로 이직생각중인 공공기관재직자입니다. 연구관으로 진급은 근속승진도 잇나요
보통은 티오가 없어서...근속 승진 자리도..ㅠ
@@HongCurator 근속승진이 예를들어서 15년이면 15년뒤엔 연구관으로되나요?
@@모티베이션-o6f 그렇지는 않습니다..그런데 요즘은 실무연구관 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HongCurator 아....그냥지금직장 스테이블해야겟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