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도 헤어지지 않기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맹세한 것이 결혼이다, 그러니까 서로 노력해서 맞춰 사는 것이 최선이다, 어쩌면 다른 길은 없다는 것이 더 나의 성숙을 위한 것이겠구나 싶습니다, 성경에도 두 마음을 품는 자는 무엇을 이룰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죠,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결혼제도는 본질적으로 '맹세'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봉건제적 성격이 강함. 봉건제는 주군과 기사의 충성 서약으로 사회가 돌아감.(사랑하는 여왕에 대한 맹세,왕에 대한 신하의 충성) 자본주의 사회는 '계약'으로 사회가 돌아간다. 나의 이익과 타인의 이익 사이에서 합의하에 계약관계로 이어짐. 봉건제적 맹세는 나의 이익과 무관하고 말그대로 주군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에 가까움. 그런데 자본주의로 들어서면서 결혼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만들어짐. 결혼에 자기의 이익을 들이미는 경향이 생겨남. 상대의 부,외모,능력,집안이 들어가기 시작함. 자기 자신의 이익과 이윤을 계산하면서 결혼이 맹세에서 계약관계로 바뀜. 문제는 계약관계로 만난 결혼생활에서 서로 맹세와 서약을 지키라고 요구함. 애초에 자신의 이익의 계산에 의해 이루어진 결혼생활은 물에 글자를 세긴것과 같음.계약관계는 애초에 자신의 이익이 달라지면 계약을 파기한다. 결혼한 사람들이 바람을 죄의식없이 피우는 이유. 사회가 봉건제로 돌아가지 않는 한 결혼제도는 붕괴할수 밖에 없음. 애초에 맹세를 아무도 지키지 않으면 껍데기에 불과하기에
결혼 제도가 봉건제적 성격이 강하다는 말씀은 일리가 있지만 사실 결혼 제도는 봉건제가 생기기 한참 전부터 존재해왔어요. 태고적부터 인류와 함께해 왔죠. 그래서 200년도 안 된 자본주의보다는 오히려 혼인 제도가 인간 본성에 더 가까운 게 아닐까 싶네요. 혼인 제도가 시대를 역행하는 게 아니라 역설적으로 자본주의가 인간의 특정한 본성의 한 부분을 역행하는 것일 수도요.
그리고 결혼제도의 성격이 자본주의 배금주의의 이기성, 파괴적인 성격 (헌신과 사랑, 관계같은 중요한 가치들에 대하여) 에 대해 중요한 완충제 역할을 하지 않나 해요. 저는 사회 구조 앞에서 한없이 연약한 개인을 지키는 세이프티넷으로 가족이 없어선 안되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어떤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않겠다고 스스로 그 계약을 했기에 도망가지 못할걸 알고 나한테 함부로 하는 남편과 대충 지낼 수 밖에 없죠..아이들의 희생이 너무커요'.이혼은요..나혼자 망가진다면 얼마든지 이혼을 했겠죠..함부로 하는 사람과 어떻게 살겠어요..나에게 함부로하는 부모도 버렸는데 남편은 버리기 힘들죠
당연히 무분별한 이혼은 안좋지. 저런 장황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하지만,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대부분 이혼이 경솔한 경우가 많지가 않기 때문에 교수같은 지도자 입장에서 저런 발언은 조심해야 함. 누군가는 저런 일반적인 견해의 발언자체에도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제발 부모가 이혼하길 바라는 끔찍한 어린시절과 경험이 있었다면, 저런 발언은 감히 하지 못함.) 매일같이 공포를 일으키는 학대와 물리적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에게 그래도 부모밑에 안전하니 부모와 함께 사는게 덜 불행해지는 거다.....라고 말하는 거 같은 뉘앙스라고 보면 됨.
대부분 이혼이 경솔한 경우기 많지가 않다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은,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는 결정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태어나고 따라야 될 아이에겐 그것이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 할 뿐더러, 결정권한을 가지고 받아들여야 할 것도 아니기에, 피해를 받는 입장이 되니,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이죠. 이혼하길 바라는 끔찍한 어린시절과 경험을 주는 부모가 있다면, 그런 경험을 만들 가정환경을 쉽게 꾸려버린 결혼이라는 결정을 내린 그 부모가 애초에 잘못된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가정을 꾸릴 자격조차 되지 못한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결정을 내리는데,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삶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살아 나아가야 되고, 더욱도 많은 선택을 짧은 시간 내에 강요하는 사회에서 주체자가 제대로 된 결정권한을 내릴 수 있는 자유는 그리 많지 않아서, 비극적인 사회를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 할 수만 있다면, 후회할 날들이 많이 쌓이진 않겠죠. 나라면 그런 불행한 가정을 만들 위치입장에 있지 않을겁니다.
이혼은 지금보다 제도가 더 쉽게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목적지향적이라 결혼이란걸 하고 나면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안하더군요. 심각한 문제가 있어 얘기를 해도 그말에 귀조차 귀울이지 않읍니다. 언제까지 한쪽의 헌신과희생으로만 가정이 유지되어야 합니까?
@@땡쥐-m2u 그렇긴 한데 좀 깨긴함. 나도 처음엔 저 양반 맞는 말해서 좋아했는데 코마에서 깨어난 뒤로 팟캐스트 하면서 그전에 자신이 강조하던 것들과 너무나 다른 주장에 동조하고 맞장구 치는거 보고 이 사람도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다는거지 피터슨딸이 이혼한것에 대해서 비난하려는 것은 아님.
어떤 상황에서도 헤어지지 않기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맹세한 것이 결혼이다, 그러니까 서로 노력해서 맞춰 사는 것이 최선이다, 어쩌면 다른 길은 없다는 것이 더 나의 성숙을 위한 것이겠구나 싶습니다, 성경에도 두 마음을 품는 자는 무엇을 이룰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죠,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혼제도는 본질적으로 '맹세'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봉건제적 성격이 강함. 봉건제는 주군과 기사의 충성 서약으로 사회가 돌아감.(사랑하는 여왕에 대한 맹세,왕에 대한 신하의 충성) 자본주의 사회는 '계약'으로 사회가 돌아간다. 나의 이익과 타인의 이익 사이에서 합의하에 계약관계로 이어짐. 봉건제적 맹세는 나의 이익과 무관하고 말그대로 주군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에 가까움. 그런데 자본주의로 들어서면서 결혼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만들어짐. 결혼에 자기의 이익을 들이미는 경향이 생겨남. 상대의 부,외모,능력,집안이 들어가기 시작함. 자기 자신의 이익과 이윤을 계산하면서 결혼이 맹세에서 계약관계로 바뀜. 문제는 계약관계로 만난 결혼생활에서 서로 맹세와 서약을 지키라고 요구함. 애초에 자신의 이익의 계산에 의해 이루어진 결혼생활은 물에 글자를 세긴것과 같음.계약관계는 애초에 자신의 이익이 달라지면 계약을 파기한다. 결혼한 사람들이 바람을 죄의식없이 피우는 이유. 사회가 봉건제로 돌아가지 않는 한 결혼제도는 붕괴할수 밖에 없음. 애초에 맹세를 아무도 지키지 않으면 껍데기에 불과하기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느낀바가 많네요
인사이트가 있는 댓글이네요.
그래서 결혼은 미친짓입니다. 계약으로 들어가면 결혼은 유지할수가없습니다..ㅎㅎ
미쳐서 결혼했고 미친채로 살아갑니다.. 미쳐서 행복하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유부 아재였습니다.
결혼 제도가 봉건제적 성격이 강하다는 말씀은 일리가 있지만 사실 결혼 제도는 봉건제가 생기기 한참 전부터 존재해왔어요. 태고적부터 인류와 함께해 왔죠. 그래서 200년도 안 된 자본주의보다는 오히려 혼인 제도가 인간 본성에 더 가까운 게 아닐까 싶네요. 혼인 제도가 시대를 역행하는 게 아니라 역설적으로 자본주의가 인간의 특정한 본성의 한 부분을 역행하는 것일 수도요.
상대의 부 외모 집안도 봉건제였을 때, 그이전에도 혼인에 반영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제도의 성격이 자본주의 배금주의의 이기성, 파괴적인 성격 (헌신과 사랑, 관계같은 중요한 가치들에 대하여) 에 대해 중요한 완충제 역할을 하지 않나 해요. 저는 사회 구조 앞에서 한없이 연약한 개인을 지키는 세이프티넷으로 가족이 없어선 안되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주제가 너무 좋아요!
시청 감사합니다!
와우!!. 제가 좋아하는 조던피터슨 교수님 영상이군요^^. 저의 롤모델이세요. 너무 사랑합니다. 감사해요!!
그렇죠 어떤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않겠다고 스스로 그 계약을 했기에 도망가지 못할걸 알고 나한테 함부로 하는 남편과 대충 지낼 수 밖에 없죠..아이들의 희생이 너무커요'.이혼은요..나혼자 망가진다면 얼마든지 이혼을 했겠죠..함부로 하는 사람과 어떻게 살겠어요..나에게 함부로하는 부모도 버렸는데 남편은 버리기 힘들죠
결혼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문제상황에서 도망치지 않고 그 사람과 어떻게든 풀어나간다면, 얼마나 더 성숙할 수 있을까요?
정말 좋은 강의 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근데 핸드폰으로 볼 때 자막이 작고 눈에 확 들어오지 않네요.조금만 수정하면 좋은 영상 많이 나올 것 같아요.홍보 많이 할게요
향후 영상 제작시 말씀 주신 부분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동의
영상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Awesome!
Hope you enjoyed it! :)
These days vows don't really mean anything...Thanks for the video!
Thanks for watching! 🙏
당연히 무분별한 이혼은 안좋지. 저런 장황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하지만,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대부분 이혼이 경솔한 경우가 많지가 않기 때문에 교수같은 지도자 입장에서 저런 발언은 조심해야 함.
누군가는 저런 일반적인 견해의 발언자체에도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제발 부모가 이혼하길 바라는 끔찍한 어린시절과 경험이 있었다면, 저런 발언은 감히 하지 못함.)
매일같이 공포를 일으키는 학대와 물리적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에게 그래도 부모밑에 안전하니 부모와 함께 사는게 덜 불행해지는 거다.....라고 말하는 거 같은 뉘앙스라고 보면 됨.
어이구 뭐 하고 자빠졌네? 그냥 통계를 보라고, 이혼가정 자녀들이 감옥에 가는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FBI튱계에서도 나오는데? 장난하냐?
대부분 이혼이 경솔한 경우기 많지가 않다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은,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는 결정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태어나고 따라야 될 아이에겐 그것이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 할 뿐더러, 결정권한을 가지고 받아들여야 할 것도 아니기에, 피해를 받는 입장이 되니,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이죠.
이혼하길 바라는 끔찍한 어린시절과 경험을 주는 부모가 있다면, 그런 경험을 만들 가정환경을 쉽게 꾸려버린 결혼이라는 결정을 내린 그 부모가 애초에 잘못된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가정을 꾸릴 자격조차 되지 못한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결정을 내리는데,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삶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살아 나아가야 되고, 더욱도 많은 선택을 짧은 시간 내에 강요하는 사회에서 주체자가 제대로 된 결정권한을 내릴 수 있는 자유는 그리 많지 않아서,
비극적인 사회를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 할 수만 있다면, 후회할 날들이 많이 쌓이진 않겠죠.
나라면 그런 불행한 가정을 만들 위치입장에 있지 않을겁니다.
흠 글쎼, 특정한 인물을 가르키며 저사람은 이혼가정에서 살아서 고통속에 산다! 라는게 아니라 통계적으로 그러하다 라고 하는데.
당연한 말을 당연하게 해줄 사람도 필요함. "이혼가정에서 살아도 행복할 수 있어요 ^^ 포기하지 말아요!" 는 또 다른 이야기임.
대가고나발이고 아닌인연은 아니여
딱히보탬안되는인연은 득되는것도없고 거추장스러울뿐.
여자들 대화를 본의아니게 엎에서 듣게됬는데....
신랑 제껴두고 따로 주머니 찬거있냐고 나를 개의치 않고 물어보더라.....암만 그래도 그게 결혼생활에서 당연시 된다는거 아니냐?
결혼이란게 대체 뭔지......에혀....
이혼은 지금보다 제도가 더 쉽게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목적지향적이라 결혼이란걸 하고 나면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안하더군요. 심각한 문제가 있어 얘기를 해도 그말에 귀조차 귀울이지 않읍니다. 언제까지 한쪽의 헌신과희생으로만 가정이 유지되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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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피터슨은 여자가 이혼을 하지않으므로서 얻는이익 그리고 남자는 다른 배우자와 잔걸 도저히 용서할수없다는걸 모르고 저딴얘기를하네
하긴 자기아내가 거의 유니콘급 여자니까
애초에 결혼을 잘못된 사람(바람피는)이랑 한거랑
결혼생활을 못 버티고 이혼하는 건 다른 거 아닐까요
그런데 웃긴건 자기딸은 이혼함. 그것도 애딸린 이혼녀임. ㅋㅋ
설마 그 사실이 피터슨 주장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아버지도 딸도 결국 각 개인이고
각자의 가치관을 따르는거죠
@@땡쥐-m2u 그렇긴 한데 좀 깨긴함. 나도 처음엔 저 양반 맞는 말해서 좋아했는데 코마에서 깨어난 뒤로 팟캐스트 하면서 그전에 자신이 강조하던 것들과 너무나 다른 주장에 동조하고 맞장구 치는거 보고 이 사람도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다는거지 피터슨딸이 이혼한것에 대해서 비난하려는 것은 아님.
@@박규태-c5m 저분은 그 사건뒤로 예수님 만나고 삶이 바뀌셨죠. 이해못하실겁니다.
모르겠고 한국에서는 절대 결혼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