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 이 부분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유명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에서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완벽을 기해 음식을 냈을 텐데, 컴플레인에 아무런 변명 없이 자신도 달다고 기꺼이 말하시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저는 삼일전에 비밀이야님 영상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운요리만 다루는 분인가 싶어서 여러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음식에 대한 식견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부분을 너무 잘말씀해주시고 먹방이 아닌 유투버지만 더 독보이는게 너무멋있어요!!!!그냥 영상올려도 재밌게 볼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비밀이야님~~
거의 고유명사처럼 되다시피한 외국음식이니 그 형식을 차용해서 요리하는데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항정살로 만든 오소부코 하는게 직관적으로 손님들이 빠르게 이해할 것 같아요. 말씀하신 갈비찜 같은 경우도 여러부위를 넣고 만든다면 특히 외국에서는 갈비찜이라고 하는게 편할거 같아요
@비밀이야 먼저 답변 감사드리고 의견 이해했습니다. 부족한 소견 덧붙이자면: 1) 최현석 쉐프께서 초창기 초이닷의 크리에이티브 위주 메뉴 구성에서 힘을 빼고 리뉴얼을 거쳐 '초심'으로 이태리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 자체를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클래식한 형태에서 창조성을 더하려 하신다고 하여 영상에서도 대표적으로 봉골레가 상징적으로 비춰졌는데, 당연히 shank 부위로 요리되어야 하는 오소부코가 항정살로 대체되었다는 건 중심을 잡는 컨셉과 상충되어 보입니다. 2) 새로운 요리를 접하는 손님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도 분명 고려해야할 부분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도 쉐프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소부코를 아는 분들은 '아 이런 부위와 형식으로 변주를 했구나'라고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몰라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오소부코의 형태를 착각하시게 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3) 한국을 대표하는 이태리 요리 전문 쉐프의 업장인데 오소부코에 익숙한 외국인 고객들이 방문해서 이 메뉴를 접하면 맛에 대한 평가를 떠나 일단 의아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사태가 한국인에게도 다른 조리법으로 섭취했을 뿐 친숙한 부위이기에 굳이 항정을 사용하며 오소부코라고 한 이유는 아쉽네요. 차라리 새로운 메뉴명을 짓거나, 오소부코를 쓰려면 소든 송아지든 돼지든 양이든 반드시 사태 부위를 써야한다는 의견을 남깁니다. *갈비찜의 예에 대한 의견도 단순히 '편하다'고 우리(한국인)에겐 절대 납득할 수 없는 다른 부위로 만든 갈비찜이 외국에선 그냥 편하게 이런류의 음식을 갈비찜이라고 해도 되겠다라는 건 특히 최근 들어 위상이 높아진 한국 음식의 프레젠테이션에 걸맞지 않고, 이젠 영문과 한국어의 설명을 함께 고려하고 내용이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인 다이닝은 더욱 철저하게) 이건 비단 한국 요리 뿐만 아니라 어떠한 요리더라도 준수되어야 할 부분이며 현지화에 따른 응용과 오도는 분명 구분되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영상 감사히 잘 감상하고 너무 주저리 주저리 얘기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_ _)
의견 감사드립니다. 비밀이야님 채널에서 계속 글 남기는 것도 실례 같아 마지막으로 답변 남기고 다른 의견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메세지 부탁 드립니다. 1)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한 부분”은 전체적인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는 “통용”과 배치되는 주관적인 영역이라 메뉴에 적용하려면 반드시 적절한 서술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념 치킨윙을 시켰는데 같은 양념에 버무린 닭가슴살이 온다거나, 진한 씨육수에 졸이고 썰린 항정살이 족발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다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2) 오소부코는 애초 태생이 송아지 뼈사태 부위로 만든 요리명입니다. 이곳이 유튜브니 Ossobuco로 검색을 하시면 다양한 비주얼과 조리법이 나오지만 핵심재료인 뼈사태가 아닌 다른 부위를 사용한 영상은 찾아보기 힘드실 겁니다. 3) 쉐프께서 리뉴얼하며 초심으로 이태리 본연의 음식을 추구하신다고 하여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해외 요리를 할 때는 더 주의해야 하며 그 역시도 타문화를 존중하는 하나의 방식이구요. 우리보다 앞서 음식과 요리를 중요한 문화의 컨텐츠와 지적재산으로 발전시켜 온 국가들을 참고하여 한국도 계속해서 엄격한 기준들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4) 오소부코가 보다 대중적인 해외의 식당, 정육점, 마켓 등의 업장들을 가보면 어떤 고기의 (소, 송아지, 양, 돼지) 뼈사태인지를 보통 표기하지만 다른 부위를 사용하는 형태는 개인적으로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초이닷 메류를 직접 보지 못하고 영상의 내용만 참고하여 의견을 남긴 것이라는 점 참고해주시고 메뉴명에 대한 제 의견을 마칩니다.
7:55 이 부분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유명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에서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완벽을 기해 음식을 냈을 텐데, 컴플레인에 아무런 변명 없이 자신도 달다고 기꺼이 말하시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그게 개인적으로 인정하는 지인분들(셰프님들)이라서 맛에 대해 직관적인 피드백으로 받아들이신것같아요
저기 있는 3명의 셰프님들 한국에서 탑급이에요
최현석 정도 되는 셰프도 후배들 의견 경청하면서 잘 받아들이네.....
11:13 마늘....
여기까지 오시다니... 저랑 똑같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최현석 셰프가 자리에 앉아 진지하게 얘기나누면서 피드백을 받는 모습이 뭔가 모르게 압도되네요.. 셰프님들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패널분들 어떤 분들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여러분 대단하신 분들 인거 같은데 ㅎㅎ
시작할때 설명 나와요 다 잘나가는 현직 쉐프들임
다 강남 청담에서 잘나가는 최고 오너셰프님들이십니다
8:32 산머루로 하시면 대박..아이디어..대박
와..... 쵸이닷 음식보다도 패널 클라스가 더 대박이네;;;;;; 최셰프 얼마나 떨렸을까
떨리긴 후배요리사들인데
이런 짬 높은 미식가 유튜버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블로그 오래 하셔서 그런지 표현도 다채롭고 해박한 지식이 보이네요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맛집 많이 알려주세요!!
Vaseline 저두요 구독하고 가영
최현석셰프가 각잡고 요리하면 이렇게되구나... 지금은 다시 크리에이티브요리하시는데 다시 이렇게해주면 갑니다ㅋㅋ
최현석 쉐프 님이 방송 나오시며 약간 허세와 거품이 있는 이미지였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그래도 진짜 요리하는 쉐프구나.. 철학이 깊은 튀는 요리사구나 싶네요. 워낙 흥 많고 새로운 거 좋아하셔서 창의적인 것도 많이 시도할 수 밖에 없는 분인거 같네요
아재 4명이서 만담도 하시고 요리에 대한 설명도 전문적으로 해주시니까 정보도 얻어가고
편안하게 보다 갑니다 😆
캬....
매번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주말 예약했어요! 영상보고 기대만땅 💓
셰프끼리 대화하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일반인들에겐 다른 차원의 대화 내용이라 신선하고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다~
블로그만 보다가 유튜브는 처음 봤는데 너무 좋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로 처음 알게 됐지만 정말 재밌게 영상 보고 있습니다. 양질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
형님 인스타도 유튭도 잘 챙겨보구있습다
초심론 잘들었습니다 ㅎㅎ
보기만해도 배부르네요. 너무 맛있겠다...
영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알게되서 지난 영상들도 많이 보고 있는데 댓글창에 악플러가 참 많네요;;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그냥 욕하는 댓글들 보니 참;; 재밌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힘내세요
지금도 최현석 셰프님 초이닷 계시는건가요? 떠나신다는 기사들을 많이 본 것 같아서 궁금하네요
항상 애독하고 있습니다~
나도 이런데 가보고 싶당...
최현석 쉡께서 그동안 너무 실험적인 플레이트들이 많아서 호불호가 갈렸는데 이번에는 기대되네요~저도 엘본이후로 초이닷은 가본적없는데 방문해봐야겠어요
12:36 개터졌네요 ㅋㅋㅋ
오늘도 맛있게 잘보구 갑니다~~!감사합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와 셰프들이 다같이 표현하고 메인에 대해 토론하는거 진짜 멋지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자주 좀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미식가가 좋은 쉐프를 만듭니다.
비밀이야님.대단하신일 하고 계신겁니다.
파인레스토랑의 격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견인차의 역할 하는겁니다.
이런거 공무원이 하면 되는게 아니다는걸 잘 아실테고...
갓대천...
이렇게 쵸이닷 간접체험 하게되서 정말 좋네요 ㅎ 잘보고가요 구독눌렀습니다
저는 삼일전에 비밀이야님 영상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운요리만 다루는 분인가 싶어서 여러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음식에 대한 식견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부분을 너무 잘말씀해주시고 먹방이 아닌 유투버지만 더 독보이는게 너무멋있어요!!!!그냥 영상올려도 재밌게 볼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비밀이야님~~
와 진짜 먹을려고 돈버는사람인데 식비 내주고 이형이랑 맨날 다니고싶다 뭔가하고봣는데 영상 다봣네
카메라 렌즈 한번 닦아주세요.. ㅋㅋㅋ
넘 더러워서 새로 샀어요 😂
전 제 폰액정 더러운줄 알고 옷에 쓱 닦았잖아여ㅋㅋㅋ
@@bimirya 키야 렌즈가 더러워지면 버리고 새로산다...
아아 유면가 이유석 섀프도 이 편에
나왔었내요 ㅎ!
걸어다니는 기업이신분들이네
항상 건강잘챙기세요ㅎ
밍글스 양고기 정말 괜찮던데 취향차이가 있는것같습니다
형님 다이어트 하시면서 드시면 더 맛있어요
대딩때 테이스티 블루바드에서 최솊 음식 엄청 좋아라 했었는데!!
항정으로 요리한 걸 osso buco라고 할 수 있나요? (딴지아님) 궁금하네요..
마치 소고기 볼살을 갈비 양념해서 쪄냈다고 갈비찜이라고 내놓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재업인가요? 담편인줄 알았는데 아쉽 ㅠ
다음편이에요
저도 재업인줄암 그래서 넘기니까 다음편이라 다시앞으로돌려서봄 ㅋㅋ
썸넬 혁준이인줄알앗내
재업로드인가
다음편입니다
다이어트 좀 해야할듯
맛집 유튜버중 먹는거에 비해 가장 살이 안찌신다고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미국에서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한국에 계신분들은 왜 그렇게 남의 외모를 가지고 평가를 하는지.
음식 채널인데 음식만 가지고 평가를 해야지
남의 외모를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너무 무례한 사람들이 많네요.
Kang Lee 좋아해서 잘보고잇는데 고혈압으로 쓰러져서 못보면 슬플거같으니 미리 걱정삼아 한마디하는거아닐까?
Kang Lee 본글쓴이야 좀 단답으로 말햇으니 의도는 모르겟다만 다른분들은 그런늬앙스로 말한듯
오지랖 레전드네
봉골레는 바지락이지..
그건 아니지
바지락이 맞음 하지만 한국 바지락은 이태리 바지락에 비해 맛이 옅어서 주로 다이닝이나 파스타 이름 내걸고 하는 식당들은 백합을 쓴다고 합니다.
조개류 통칭
@@user-ht3kg4mo3s 백합이 더 묽어요
단지 백합이 플레이팅 하거나 보기에 이뻐서 쓰는데가 많아요
@@Poopoorara 아 그런가요!? 저는 한국 바지락은 맛이 옅다고 들어서 대신 백합을 쓴다고 들은거같아서요 아 백합이 더 옅구나
다 좋은데 너무 생기신거에 비해 맛없게 드시고 감동표현이 전혀없는게ㅋ 아쉬움ㅋㅋ
최근에 다녀왔는데 음식 진짜 별로던데… 다녀본 다이닝중 최악. 붕어빵이 제일 괜찮았음
영상보고 6월4일 쵸이닷 디너 예약햇습니다ㅎㅎ
셰프님들하구 친하신거 같으신데
비밀이야님 보고 왓어요 하면 서비스나, 일반인들도 셰프님들이 오셔서 간단히라두 설명해주시구 하면 좋을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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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넬보고 아저씨 호강하러가셧네하고 봣는데 설명도 잘해주시고 보기편하네요 구독하고 정주행하러갑니다.
항정으로 요리한 걸 osso buco라고 할 수 있나요? (딴지아님) 궁금하네요..
마치 소고기 볼살을 갈비 양념해서 쪄냈다고 갈비찜이라고 내놓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거의 고유명사처럼 되다시피한 외국음식이니 그 형식을 차용해서 요리하는데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항정살로 만든 오소부코 하는게 직관적으로 손님들이 빠르게 이해할 것 같아요.
말씀하신 갈비찜 같은 경우도 여러부위를 넣고 만든다면 특히 외국에서는 갈비찜이라고 하는게 편할거 같아요
@비밀이야 먼저 답변 감사드리고 의견 이해했습니다.
부족한 소견 덧붙이자면:
1) 최현석 쉐프께서 초창기 초이닷의 크리에이티브 위주 메뉴 구성에서 힘을 빼고 리뉴얼을 거쳐 '초심'으로 이태리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 자체를 우선적으로 강조하고 클래식한 형태에서 창조성을 더하려 하신다고 하여 영상에서도 대표적으로 봉골레가 상징적으로 비춰졌는데, 당연히 shank 부위로 요리되어야 하는 오소부코가 항정살로 대체되었다는 건 중심을 잡는 컨셉과 상충되어 보입니다.
2) 새로운 요리를 접하는 손님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도 분명 고려해야할 부분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도 쉐프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소부코를 아는 분들은 '아 이런 부위와 형식으로 변주를 했구나'라고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몰라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오소부코의 형태를 착각하시게 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3) 한국을 대표하는 이태리 요리 전문 쉐프의 업장인데 오소부코에 익숙한 외국인 고객들이 방문해서 이 메뉴를 접하면 맛에 대한 평가를 떠나 일단 의아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사태가 한국인에게도 다른 조리법으로 섭취했을 뿐 친숙한 부위이기에 굳이 항정을 사용하며 오소부코라고 한 이유는 아쉽네요. 차라리 새로운 메뉴명을 짓거나, 오소부코를 쓰려면 소든 송아지든 돼지든 양이든 반드시 사태 부위를 써야한다는 의견을 남깁니다.
*갈비찜의 예에 대한 의견도 단순히 '편하다'고 우리(한국인)에겐 절대 납득할 수 없는 다른 부위로 만든 갈비찜이 외국에선 그냥 편하게 이런류의 음식을 갈비찜이라고 해도 되겠다라는 건 특히 최근 들어 위상이 높아진 한국 음식의 프레젠테이션에 걸맞지 않고, 이젠 영문과 한국어의 설명을 함께 고려하고 내용이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인 다이닝은 더욱 철저하게)
이건 비단 한국 요리 뿐만 아니라 어떠한 요리더라도 준수되어야 할 부분이며 현지화에 따른 응용과 오도는 분명 구분되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영상 감사히 잘 감상하고 너무 주저리 주저리 얘기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_ _)
WJ 근데 개인적인 의견중 하나인데. 점점 갈비가 통용하는게 rib 만이 아니라 갈비찜 불고기 같은 간장 베이스에 달짝지근한 양념들또한 갈비양념으로 편하게 쓰듯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면 통용해서 써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비밀이야님 채널에서 계속 글 남기는 것도 실례 같아 마지막으로 답변 남기고 다른 의견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메세지 부탁 드립니다.
1)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한 부분”은 전체적인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는 “통용”과 배치되는 주관적인 영역이라 메뉴에 적용하려면 반드시 적절한 서술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념 치킨윙을 시켰는데 같은 양념에 버무린 닭가슴살이 온다거나, 진한 씨육수에 졸이고 썰린 항정살이 족발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다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2) 오소부코는 애초 태생이 송아지 뼈사태 부위로 만든 요리명입니다. 이곳이 유튜브니 Ossobuco로 검색을 하시면 다양한 비주얼과 조리법이 나오지만 핵심재료인 뼈사태가 아닌 다른 부위를 사용한 영상은 찾아보기 힘드실 겁니다.
3) 쉐프께서 리뉴얼하며 초심으로 이태리 본연의 음식을 추구하신다고 하여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해외 요리를 할 때는 더 주의해야 하며 그 역시도 타문화를 존중하는 하나의 방식이구요. 우리보다 앞서 음식과 요리를 중요한 문화의 컨텐츠와 지적재산으로 발전시켜 온 국가들을 참고하여 한국도 계속해서 엄격한 기준들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4) 오소부코가 보다 대중적인 해외의 식당, 정육점, 마켓 등의 업장들을 가보면 어떤 고기의 (소, 송아지, 양, 돼지) 뼈사태인지를 보통 표기하지만 다른 부위를 사용하는 형태는 개인적으로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초이닷 메류를 직접 보지 못하고 영상의 내용만 참고하여 의견을 남긴 것이라는 점 참고해주시고 메뉴명에 대한 제 의견을 마칩니다.
존나 피곤하게 산다 ㅉ